국내시장에서 혁신성·제품성을 인정받은 혁신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화·고도화 기술개발(R&D)지원에 대해 향후 4년간 230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중소기업의 세계(글로벌)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2023년 혁신제품 고도화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월12일 밝혔다. 혁신제품 고도화 기술개발사업은 국내 시장에서 혁신성·제품성을 인정받은 혁신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화·고도화기술개발(R&D)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2026년까지 4년간 135개 기업에 230억원의 규모로 추진한다. 혁신제품 고도화 기술개발사업은 혁신제품의 신속한 해외 진출과 조기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해 기술개발(R&D) 진단·기획과 세계(글로벌) 타켓기술개발(R&D)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사업 공고를 통해 세계(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30개사의 기술개발(R&D) 진단·기획을 지원하고 이중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15개사를 최종 선발해 세계(글로벌) 타켓기술개발(R&D)를 지원한다. 먼저 세계(글로벌) 역량 시험(테스트)(KOTRA 제공)를 통해 중소기업의 세계(글로벌) 진출 의지, 가격경쟁력, 해외 마케팅 역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이하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1월1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제시된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2030년 신재생 비중 21.6%)와 신재생공급인증서(REC) 수급여건 등을 고려해 연도별 의무공급비율을 조정한 것이다. 의무공급비율은 2023년 13.0%에서 단계적으로 상향해 2030년까지 법정상한인 25%에 이르도록 하는 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NDC 목표 달성을 위해 설정된 현 의무공급비율을 1월12일 발표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상의 보급목표에 맞춰 개정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부는 입법예고(1.13∼2.23) 및 관계기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의무비율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2023년부터 개정된 의무비율을 적용할 계획이다.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2023년 2월23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출하거나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월13일 한강홍수통제소(서울 동작구 소재)에서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대응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올해 10월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적용(온실가스 배출량 의무보고)받게 되는 △철강 제조 △알루미늄 가공 △철강활용 부품(볼트·너트) 제조 등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석해 유럽연합의 관련 제도 입법 동향과 기업의 이행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과 전문가들은 탄소국경조정제도의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정부에서 제품별 온실가스(탄소) 배출량 산정 등에 대한 유럽연합의 입법동향을 적극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국내 검증기관에서 검증받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유럽연합에서도 상호 인정받도록 해 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이행에 따른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해 달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우리 수출기업의 원활한 제도 이행을 위해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배출량 산정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환경부는 산업계와 소통을 정례화해 유럽연합의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월12일 정부와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도시가스 요금 감면을 대폭 확대 시행해 에너지복지 실현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국제 에너지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정부와 가스공사는 민수용 가스요금 인상으로 인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인 중증장애인, 국가‧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3자녀 이상) 등의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자 관련 지침을 개정, 올해 1월부터 요금 할인 폭을 50% 늘리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지원대상 약 161만가구가 1월1일 이후 사용분에 대한 도시가스 요금을 최대 월 3만6,000원 할인 받게 됨에 따라 서민경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금은 기존 계층별 6,000원~2만4,000원에서 확대됨에 따라 9,000~3만6,000원으로 감면된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에너지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정부와 힘을 합해 ‘도시가스요금 경감지침’을 개정했다”라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지난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7개 협력기업을 일자리 친화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월12일 밝혔다. 한난은 협력기업의 민간 일자리창출 및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한난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친화기업을 선정해왔다. 2022년 일자리 친화기업은 △고용증대(신규채용, 청년고용기여도) △고용안정성(평균근속년수, 4대보험가입률) △임금(초임 월 임금) △고용환경개선(일가정양립제도 시행, 기업인증실적)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는 협력기업의 ESG 실천 노력 평가를 위해 환경경영인증(ISO14001)과 인권교육 수료 여부를 심사기준에 반영했다. 최종심사 결과 대상은 진영TBX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한국공업엔지니어링, 복용 등 2개사, 우수상은 율시스템, 리셋컴퍼니 등 2개사, 장려상은 한국공조기술개발, 비앤에프테크놀로지 등 2개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진영TBX는 터빈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및 중소벤처기업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8명의 청년 신규채용과 다양한 일가정양립제도를 실시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최금숙 한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회장 정재동)는 1월11일 엘타워에서 열린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정재동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회장(설비공학회 회장), 정달홍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강성희 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 김철영 설비기술협회 회장, 변운섭 설비설계협회 회장을 비롯해 연합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재동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2년간 코로나로 신년회를 개최할 수 없어 온라인으로 인사를 드릴 수 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일상으로 회복해 오프라인으로 신년회 인사를 드리게 매우 반갑고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건물의 안전성과 쾌적성,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으며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과정에서 더욱 심각하게 다가온 에너지문제는 설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라며 "설비산업의 중요성에 비해 그동안 과소평가돼 왔으며 대국민 관심에서 소외된 측면이 있었는데 설비의 역할이 그 어떤 때보다도 잘 홍보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하지만 코로나19, 에너지위기 등 어려운 상황이 오히려 설비의 중요성을 노출하는 계기가 된 것은 아이러니하다"라며
핵심 디지털 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 전문기업인 버티브(Vertiv)는 1월1일자로 지오다노 알베르타치(Giordano Albertazzi)가 신임 CEO로 취임했으며 버티브 이사회 일원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알베르타치 신임 CEO는 “버티브의 CEO직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전 세계의 경영진 및 직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을 위한 가치 창출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재무성과를 더욱 강화하며 주주를 위한 장기적 가치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버티브의 임직원들과 공유했듯이 앞으로 버티브는 협력과 혁신의 고성과 문화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운영 우수성과 실행을 제도화하며 궁극적으로 수익성 있는 성장과 유동성 향상을 실현함으로써 우리가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티브의 데이브 코트(Dave Cote) 상임 의장은 “버티브에서 20년 이상 운영 및 비즈니스 경험을 쌓고 유럽과 미주지역 모두에서 실적을 쌓은 지오다노 CEO는 버티브의 발전을 주도할 적임자”라며 “그는 EMEA 지역사업을 이끌면서 운영 및 재무면에서 대대적인 개선을 주도하고 미주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성과
2020년 발간된 CTBUH(미국 세계초고층빌딩도시건축학회)의 특별판에 포스트 팬데믹에 대한 고층빌딩과 도시의 변화를 주제로 다양한 연구보고서가 발표됐다. 이중 주 저자인 Mehdi Jalayerian이 연구한 ‘포스트 펜데믹시대의 업무용 빌딩에 대한 공조시스템의 전략’이라는 보고서를 인상 깊게 살펴보며 전문을 공개하고 싶지만 지면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주요 내용에 대한 요약된 내용을 소개와 해석을 통해 건축 및 설비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3년전 COVID-19 팬데믹이 유발되고 그 감염경로로 공기를 통한 전파증거들이 발견되면서 실내의 부족한 환기 및 부실한 공기정화시설이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미국냉난방공조학회는 ‘ASHRAE guidance for office building(ASHRAE 2020)’을 통해 실내에 환기량을 최대한 늘리고 공기필터를 가능한 높은 단계로 바꿀 것을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하지만 기존 시설을 전면 교체할 수 없는 실정에서 환기량 증가와 필터 교체만으로는 팬데믹에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기존 건축물에 대해 ASHRAE가 추천하는 운영상의 변화 이외에 추가적으로 실내 공기질 향상에 도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당초 폐막일(11월18일)을 이틀 넘겨 11월20일 최종합의문인 ‘샤름엘셰이크 이행계획(Sharm El-Sheikh Implementation Plan)’을 채택하고 폐막했습니다. 이번 총회는 극심한 가뭄 등 기후변화로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는 아프리카대륙에서 개최된 만큼 ‘적응’, ‘손실과 피해’ 등의 의제가 선진국과 개도국간 최대 쟁점으로 논의됐습니다. 당초 계획했던 시간을 넘겼던 것도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개도국에 대한 기금마련을 놓고 막판까지 협상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손실과 피해’ 대응을 위한 재원 마련 문제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채택 이후 30년만에 처음으로 당사국총회 정식의제로 채택된 것만으로도 많은 변화입니다. COP27 기간 내내 치열한 협상 끝에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국가를 위한 기금(fund)을 설립하기로 합의했으니 말입니다. 그동안 개도국은 보상기구를 별도로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선진국들은 이를 반대해 왔던 사안입니다. 다만 기금 조성에 대한 합의는 이뤄졌지만 실제 어떻게 피해를 보상할지에 대한 대상
2021년 기준 글로벌 전체 데이터 생산량은 67ZB(제타바이트, 1ZB=약 1조GB)였다. 지난 2011년 보고서에 의하면 당시 글로벌 연간 데이터 생산량은 1.8ZB였으며 향후 2년마다 2배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현재 기존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2025년에는 글로벌 데이터 규모가 175ZB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가파른 증가폭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 및 보관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수의 서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의 건립이 증가하고 있다. 24시간 365일 가동돼야 하는 데이터센터의 특성상 많은 전력이 소모되는데 우리나라 전기요금은 세계 다른 나라대비 저렴한 편이다. 한국전력의 2020년 OECD 통계기준 대한민국 산업용 전기요금은 94.3$/MWh로 OECD 평균 요금(107.3$/MWh)의 약 88% 수준으로 낮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송배전 손실률이나 가정당 정전시간을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의 전력품질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러한 전력사용의 장점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며 글로벌 데이터센터기업 에퀴닉스 또한 데이터센터 2곳을 국내
기후위기, 탄소중립 등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핵심단어입니다. 기후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한다는 당면한 과제를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가 현재 우리 사회에 던져진 과제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화석연료시대를 통해 풍족한 삶을 살아온 인류에게 이제 화석연료가 재앙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되도록 이산화탄소배출이 적은 연료로 전환은 이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의 몫이자 미래 세대를 위해 꼭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입니다. 열생산 재생에너지 주목할 때글로벌 최종에너지소비를 살펴보면 전체 소비에너지 중 열부문이 5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냉난방, 급탕, 산업공정열 등 열에너지소비에 따라 발생하는 온실가스양도 전체의 40%에 달할 정도로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최종 에너지소비중 27%가 열에너지며 열에너지 중 건물 및 산업부문에서 열에너지활용 비율은 77%로 전력대비 3배 이상 많습니다. 열에너지생산을 위해 화석연료를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활용 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전 세계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심도 깊은 기사와 정확한 분석, 신속한 정보제공으로 에너지산업을 이끌고 있는 냉난방공조 전문언론 칸kharn의 창간 7주년을 40만 에너지기술인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칸은 우리나라 에너지산업 발전과 올바른 에너지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정부의 에너지정책을 발빠르게 전달하는 등 독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으며 에너지분야 발전과 걸음을 함께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현재 정부는 원전활용도를 제고하는 정책전환과 함께 에너지공급 중심에서 수요효율화 중심의 정책전환을 발표하고 에너지효율 선진강국 도약을 목표로 한 바 건물과 산업현장에서 보일러 등 열원설비의 유지관리를 법적으로 선임하고 있는 40만 에너지기술인들의 역할과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습니다. 에너지기술인협회는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발맞춰 에너지기술인들이 산업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설비운전을 통해 국가 에너지정책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행된 기계설비법으로 에너지기술인들의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기술역량 강화 및 유지관리 관련 업무의 조기정착을 위해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기술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범위를 확대해
칸kharn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칸은 냉난방공조 녹색건축 신재생에너지 등의 발전을 위한 산업동향, 시장조사 및 정책제안 등 미래를 지향하는 정보의 길잡이로서 국가 산업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전문저널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연재기획, 해외트렌드, 신기술·신제품 정보를 통해 신사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산업관계자들의 정보교환, 소통의 창구로서 역할도 담당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2020년도부터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전 세계는 사회, 경제, 산업 전반에 걸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우리 협회는 2019년도부터 준비해 TAB 및 커미셔닝분야 기술 향상과 차별화를 위해 2020년도 특허청에 단체표장을 등록했습니다. 2021년 단체표장을 시행해 회원사에서 수행한 프로젝트의 최종보고서에 단체표장을 사용함으로써 TAB 및 커미셔닝분야의 공정성과 고품질 및 책임감은 엔지니어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는데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협회등록을 문의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나 협회의 자격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반려해 엔지니어링 활동주체로서의 자질을 갖추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국내 기계
냉동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창간 이래 냉동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및 콜드체인기술 전문지로서 폭 넓고 심도 깊은 취재와 전문가그룹 인터뷰, 다양하고 풍부한 기술세미나 개최 등 전문지로서 기술발전의 방향성과 정책제안을 끊임없이 진행해 왔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 냉동공조 및 콜드체인시스템에 대한 현안 파악과 기술발전 및 관련업계의 발전에 크게 공헌해 왔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작금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 국제 에너지시장의 불안정성이 크게 높아진 상태이며 이상기후에 의한 전 지구적 기상재난이 빈번한 상태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 요구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지열에너지 확장 적용은 건축물에서 사용되는 유류나 가스에너지를 50% 내외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만큼 유류나 가스 수입을 줄여갈 수 있어 녹색건축물마다 작으나마 도시유전을 갖는 것과 동일한 의미를 갖습니다. 칸이 그동안 지열에너지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집중 기획 취재와 보도 등을 통해 알리고자 한 궁극적인 의미도 녹색건축을 통한 도시유전 확장일 것입니다. 결국
칸kharn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를 대응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목표로 다양한 대응방안을 내놓고 있는 요즈음 석탄 등의 화석연료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와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인 지열과 연평균온도가 일정한 지하수의 특성을 이용한 지열냉난방시스템은 지중열을 사용하는 만큼 날씨나 계절과 같은 외부환경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사용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아 청정에너지로서 그 가치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보급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가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 2012년 RPS제도가 도입되면서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는 정부 주도 하에 빠르게 확산됐지만 신재생에너지로 열에너지공급을 의무화하는 RHO제도는 여전히 논의에만 그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제도도입을 통해 지열을 포함한 신재생열에너지업계의 성장기반이 빠르게 마련돼야 하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칸은 기후위기를 조명하고 대안책을 꾸준히 제시해 왔던 전문언론으로서 RHO제도 제정을 통한 지열냉난방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