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올코리아(대표 백재현)는 소재, 부품, 장비를 연구개발 및 제조하는 전문기업으로 환기시스템과 저온 재생형 금속-유기 골격체(MOF: Metal-Organic Framework) 소재분야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에이올은 2020년 1월 AHRI 전시회에 참석해 북미 ERV용 로터시장의 글로벌기업인 AIREXCHANGE사와 현장미팅을 하며 MOF소재를 소개하고 기존 ERV보다 효율이 향상된 전열로터 개발과 향후 공조시장에서 성장이 기대되는 제습로터 개발에 대한 협업을 요청받았다. 전시회 이후 AEOL F-100을 보내 성능 및 생산성을 검토하고 10개월 뒤 MOF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MOF 레벨별 확보, 경쟁력 강화MOF는 기존 흡착제대비 높은 흡착성능과 낮은 온도에서 재생이 가능하고 수분흡착기능 외 VOC, 탈취, 항균 등 기능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첨단산업발전과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관련사업이 주목받으며 친환경, 에너지절약이 강조되고 있는 시장이 급성장하는 추세다. 에이올은 이러한 시장 중 제습의 수
HVAC 시험설비 국가대표 H&C시스템(대표 이선재)은 지난 1995년 설립 이후 가정용 에어컨·냉장고 등 백색가전뿐만 아니라 산업용 열교환기, 건물공조시스템 등 다양한 HAVC제품 시험설비 설계 및 제조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해외시장 진출은 글로벌 가전사로 성장한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가전사업을 해외로 확대하면서 자연스럽게 진출하게 됐다. 2015년부터 해외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본격화하면서 해외 매출처가 다양화되고 매출이 증가했다. 2015년 10억원이었던 매출은 코로나 여파에도 지난해 20억원으로 증가했다. 현재 인도 합작법인을 운영 중이며 태국, 베트남에는 현지회사와 에이전트계약을 체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LG, 삼성, Carrier, Daikin, Emerson 등 세계적인 제조사뿐만 아니라 TUV, Intertek, ECL, KCL 등 국내‧외 대표적인 표준인증기관에도 다양한 시험설비를 납품하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H&C시스템의 전체 매출의 60% 이상이 에어컨 및 냉장고 시험설비에서 나온다. 에어컨시험설비는 에어컨의 냉난방능력을 검증하고 전력 소모를 측정해 고효율인증을 받을 수 있는지 시험하는 설비다. 최근 시장수요
환기가전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은 2013년부터 해외박람회 등을 통한 판로개척으로 수출을 개시했다. 우리나라 수출 불모지였던 글로벌 환기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알리며 꾸준히 실적을 쌓고 있다. 힘펠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280만달러(약 31억원) 수출실적을 거뒀으며 2019년에는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권역별로 △중동 △러시아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김태수 힘펠 전략기획본부 수석은 “과거 국산제품은 유럽, 일본제품의 하위호환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이 이미 5~6년 전”이라며 “현재는 글로벌 한류열풍, K-방역 등의 영향에 힘입어 환기장치도 한국산이라고 하면 인정받는 분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힘펠은 그간 구축해 온 브랜드파워가 해외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라며 “초기에는 B2B를 중심으로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B2C시장에서도 확실히 브랜드영향력이 있음을 체감한다”고 밝혔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시장회복 기대힘펠의 2020년 수출은 코로나19로 인해 상승폭이 다소 꺾였지만 2021년 하반기 이후 완만하게
REN21(Renewable Energy Policy Network for the 21st Century)이 펴낸 ‘2018 재생에너지 현황보고서’에 의하면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재생에너지가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청정에너지로서 가치뿐만 아니라 경쟁력있는 에너지원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관련 사업의 높은 시장성으로 선진국에서는 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수출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에너지소비량은 2016년 기준 2억8,200만TOE로 세계 8위이며 석유소비는 7위, 전력소비는 7위 규모다. 이는 경제규모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재생에너지의 폭넓은 보급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 6월 발표한 정부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2019~2040년)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40년까지 30~35%까지 확대하기로 발표했다. 특히 108개국 및 22개 주요 도시 대표가 참가한 2019 서울 세계재생에너지총회에서는 글로벌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국제기구 및 범부처간 협력을 강조한 바 있으며 올해 그린뉴딜정책 추진으로 재생에너지보급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국내 태양열, 글로벌시장서 ‘미미’글로벌 태양열시장은 지난 십수
국내 최초로 3중 효용 가스직화식 흡수식 냉온수기와 저온수 구동 흡착식 냉동기, 하이브리드 흡착식 냉동기를 개발한 삼중테크(대표 최종완)는 4계절 이용 가능한 고효율 태양열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방시스템도 개발했다.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하절기 냉방을 구현하고 비하절기에는 난방 및 급탕을 별도의 보조열원시스템 구성없이 태양열 집열기시스템과 1대의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온수기를 이용, 기존 태양열 냉방시스템대비 시스템비용이 저렴하고 효율이 높으며 4계절 안정적인 냉난방 및 급탕을 이용할 수 있다. 삼중테크의 관계자는 “태양열 급탕시스템은 하절기 과열로 인한 집열기 파손문제는 물론 동절기 및 흐린 날과 우천 시 태양열이 부족해 보조열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특히 태양열 저온수 냉방은 냉방용량대비 막대한 집열기 구축으로 과다비용이 들며 낮은 COP와 우천 시, 특히 장마기간을 대비한 보조열원도 필요해 보급에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삼중테크의 고효율 태양열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방시스템은 태양열과 가스열원을 동시 이용하는 멀티에너지 및 4계절 태양열 냉난방 기술”이라며 “정부의 탈원전 및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정책에 있어 태양열원의 역할을 확대하고 기
태양열 집열기 중 ‘단일진공관형 히트파이프식 태양열 집열기’를 제조 및 설계, 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선다코리아(대표 조장현)는 국내 최초로 태양열 냉난방시스템(80RT)을 2개소에 공급하며 태양열시스템의 신시장을 개척한 바 있으며 국책과제를 통해 ‘태양열을 이용한 PTC 태양열발전 100kW 발전실증연구’도 성공리에 마쳤다. 현재 수요처 기반 250℃ 이하의 산업공정열 공급용 집광형 태양열플랜트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산업공정열은 산업 전반에 열형태로 사용되는 에너지로 산업계에서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냉수, 온수, 스팀 등 모든 열이 해당된다. 산업공정분야는 열에너지 공급을 위해 대다수가 화석연료로 공급하는 보일러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국내 산업시설(제조) 시 발전용 및 석유화학시설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5~10kgf/cm²(150~200℃)온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250℃ 이하 스팀을 이용하는 제조시설은 산업부분의 약 70%에 이른다. 선다코리아의 관계자는 “국내 열에너지소비 분석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문의 열에너지소비는 국내 총 에너지 사용량 중 58% 수준이며 이중 절반 이상은 태양열시스템으로 공급 가능한 280℃ 이하의 열원을 소비
2004년 설립 이래 태양열분야에서 대구‧경북 유일의 최고효율 태양열인증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세한에너지(대표 권영호)는 태양열산업의 미래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PVT 자연순환식 온수기와 스마트팜 적용 태양열 하이브리드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태양광‧열(PVT)복합 집열기를 사용하는 에너지자립형 태양에너지 온수기는 PVT 집열기에서 생산되는 열은 온수를 예열하고 발전되는 전기는 계통으로 송전했다가 필요 시 온수기 온수조 상단부를 설정온도(일반적으로 50℃전후)까지 승온시키는 전기히터를 보조열원으로 사용하는 자연순환식 태양에너지 온수기다. 보일러와 같은 별도의 보조열원 없이 PVT온수시스템을 활용해 주택 온수(급탕)부하를 100% 공급 가능하며 최적화 설계를 통한 하절기 과열 및 잉여에너지 최소화를 통한 신뢰성 및 경제성를 확보했다. 또한 저가형 PVT온수기 모니터링 구현을 통한 시스템 고장진단과 사후관리가 용이해 태양열시스템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 세한에너지의 관계자는 “PVT집열기는 전기와 열이 동시에 생산될 뿐만 아니라 단위면적당 에너지출력이 높아 제로에너지건물이나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화 건물에 효과적”이라며 “현재 주거용 건물에적용 가능한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이한 태양열 전문기업 에스앤지에너지(대표 박종일)는 태양열분야의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태양열 집열기 및 쏠라컨트롤러 제조는 물론 설계 및 시공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주택용 태양열온수기, 중대형 태양열 등 태양열시스템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소규모 패키지 태양열시스템과 선형프레넬 집열기를 이용한 건조시스템 등 신규 개발을 통한 시장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계간축열조를 이용한 태양열시스템는 장기 수명을 갖는 보급형 태양열 집열기, 저가형 계간축열조 개발 등이 핵심으로 에스앤지에너지는 태양열 집열기의 장기 수명 확보 및 효율향상을 위해 ‘가변형 패킹기구를 구비한 태양열집열기’에 대한 국내특허는 물론 중국특허를 등록했다. 또한 ‘자동 습기조절기능을 갖는 태양열 집열기’에 대한 국내 특허등록도 완료했다. 에스앤지에너지의 관계자는 “대용량저가형 계간축열조의 장기수명 확보를 위해 축열조의 누수진단기술 특허출원도 진행하고 있어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계간축열시스템 보급을 위한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수 계간축열 실증사례 보유 계간축열조를 이용한 태양열시스템은 비난방기에 잉여 태양열을 계간
건물의 종합 냉난방시스템 사업에 집중해 온 이맥스시스템(대표 이종욱)은 2009년부터 태양열집열기 제조업을 시작으로 현재 태양광, 지열, ESS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산업부의 다수 R&D과제 수행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유망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021년도를 기점으로 △PV △BIPV △PVT △PVThermal 등 태양에너지 전 부문의 제조기반을 갖추고 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맥스시스템은 PVT모듈 및 시스템 개발에 대한 연구는 지난해 6월말 종료하고 현재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증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맥스시스템의 관계자는 “PVT시스템은 향후 건물에너지부문에서 최강자로 군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며 “하나의 패널에서 전기와 열이 동시에 생산되기 때문에 설치면적이 제한적인 건물에서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단독‧공동주택은 물론 업무용빌딩 등에서도 적용성이 매우 높다. 공동주택의 경우 옥상의 약 70% 면적에 PVT모듈을 설치해 세대별 온수급탕 및 공용전기로 사용할 경우 약 20%의 에너지자립률을 달성할 수 있어 PVT모듈 설치만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인증기준을 만족한다. 특히
장한기술(대표 유해성)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총 3년간 에너지기술평가원 실증과제를 통해 PVT(태양광+태양열) 복합패널과 축열 및 지열히트펌프를 활용한 융복합 열에너지 공급시스템 개발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지중에 열교환기를 삽입해 토양 자체를 축열매체로 사용하는 기술인 BTES(Borehole Thermal EnergyStorage)방식으로 계간축열을 실증단지에 구축해 유효성을 확인했다. BTES 축열용량은 15~30kWh/m³로 물을 매체로 하는 다른 계간축열방식보다 축열용량이 작고 지중에서 지하수 이동이 없어야 한다는 제한이 있지만 시공이 간편해 경제성이 높고 시공기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장한기술은 BTES와 히트펌프를 결합해 저온저장방식을 적용했다. 저온저장방식은 고온저장방식대비 열손실이 적으며 지중열 안정화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돼 연간 열손실률을 15% 이하로 유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계간축열방식이다. 계간축열기술 확보를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초기 설치비용을 절감해 경제성을 확보한다면 태양열산업 입장에서는 태양열에너지 사용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PVT+계간축열, 스마트팜에 최적장한기술은
미세먼지, 실내공기질, 코로나19 이슈를 거치며 환기장치에 대한 관심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 쾌적·건강한 실내환경 조성과 건축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출발한 열회수형 환기장치는 하자, 소음, 효율, 효과성 등에 따라 부침을 겪었지만 높아지는 관심과 강화되는 제도·정책에 따라 기술발전을 이루고 있다. 최근 열회수형 환기장치는 기존 환기·에너지성능 이슈에 더해 건강·안전·질병예방 등 기능에 대한 요구를 받으며 복합환기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다. 공기청정, 제습, 제균, 냉방, 환기 등 기능 중 2개 이상을 결합한 제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관련시장을 통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환기시장이 조만간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2019년 기준으로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향후 조단위 시장으로 몸집을 불릴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기존 HVAC 중 최대시장 자리를 차지하던 공조기시장 역시 3,000~4,000억원대임을 감안하면 최근 환기산업 트렌드나 집중되는 관심을 고려할 때 HVAC시장에서 단일품목으로는 최대시장을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기획에서는 환기시장에 영향을 미친 이슈흐름을 짚어보고 촉발된 ‘복합환기’ 기술
■ 환기장치 관련제도 현황은건축법에 따른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기본적인 환기설비의 개념과 요구사양이 명시돼 있다. 환기설비의 성능 및 사양에 대해서는 관련학계와 업계의 기술개발 노력과 더불어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요구수준에 맞춰 지속적으로 개정해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9일 일부개정을 통해 환기설비 설치대상 공동주택의 범위를 100세대에서 30세대로 확대했으며 최근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기여과기(필터)의 입자포집률을 강화했다. ■ 정책강화 필요성 및 방향은앞으로의 환기설비 관련 정책방향은 친환경, 에너지 그리고 안전문제를 동시에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환기기준, 환기기술 및 환기방법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관련 정책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최근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코로나19, 제로에너지건물 및 그린뉴딜 등 현안문제의 현실적이면서도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환기설비 관련 법제도 및 정책의 방향성은 크게는 기후변화 문제와 4차산업, 작게는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하우징, 정책적으로는 그린뉴딜와 디지털뉴딜 등과 같이 최근
국내 환기장치산업이 복합환기라는 새로운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함에 따라 글로벌시장으로의 진출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실내공기질 관련 글로벌 학술대회 ‘Indoor Air 2020’의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한화택 국민대 교수에게 글로벌 환기시장 동향을 비롯해 이번 행사의 의미와 주목할만한 점에 대해 들었다. ■ 글로벌 환기시장 전망은전통적으로 HVAC산업에서 환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냉난방에 비해 그리 크지 않지만 최근 들어 코로나와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과 환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포츈비지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2019년 열회수형 환기장치의 세계 시장규모가 27억1,000만달러(약 3조51억원)에서 매년 8.2%씩 성장해 2027년에는 50억7,000만달러(약 5조6,2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환기장치 제조사로 △존슨콘트롤즈 △다이킨 △트레인 △노르텍 △레녹스 △미쓰비시 △그린헥 △후지쓰 △오스버그 △젠더 △LG △리뉴에어 등을 꼽고 있다. 환기시장은 유럽과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별히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급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건강과 관련
이윤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박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실내공기품질융합연구단’을 이끌고 있으며 한국실내환경학회의 제9대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등 여러 정부부처와 함께 실내공기질관련 연구, 정책자문을 수행하고 있는 환기설비분야 전문가다. 이윤규 KICT 박사에게 환시시장 동향과 전망에 대해 들었다. ■ 국내·외 환기설비 트렌드는주거용 건축물의 전통적인 환기설비 유형은 전열교환식 열회수형 환기설비이며 이보다 조금 규모가 큰 건축물의 경우 로터리식 환기설비가 차지해 왔다. 최근에는 이러한 환기설비에 이산화탄소와 같은 실내공기 오염물질센서를 이용한 IoT기반의 통합관리시스템이 설치되는 추세다. 또한 2000년대 중반부터 ‘하이브리드 환기설비’와 ‘수요제어 환기설비(DCV: Demand Control Ventilation System)’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에너지를 절약하고 실내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 환기설비는 재실인원을 바탕으로 최소 필요환기량을 실내에 공급하는 방식에서 건물내부의 적절한 실내공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코로나19 3차 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3밀(밀폐, 밀집, 밀접) 환경에서 부유비말로 인한 집단감염이 주요원인이며 이를 차단하기 위해 환기의 중요성이 언급되고 있다. 충분한 환기를 강조하지만 정작 그 기준에 대해서는 논의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코로나 2차 유행 시 지난 8월 파주 스타벅스에서 코로나19 집단발병이 발생했었다. 처음 확진 환자가 2시간반 가량 머물렀던 매장 2층에서 같은 층 이용자 약 120명 중 확진자 26명(22%)이 발생했다. 당시 스타벅스에서는 더운 날씨로 에어컨이 가동 중이었지만 환기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대부분의 이용객은 좌석에서 마스크를 벗거나 미흡하게 착용한 채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재채기나 기침 이외 일상적인 대화에 의해서도 상당한 양의 비말이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비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분이 증발하면서 크기가 작아져 공기 중 상당 시간을 부유할 수 있다. 감염환자의 체액에 포함된 바이러스 농도를 고려하면 감염환자가 대화할 때 바이러스를 포함한 비말이 분당 3,000개 정도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파주 스타벅스 2층의 실내 체적 600m3(면적 70평, 실내높이 2.6m)를 고려하면 감염자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나비엔 에어원 청정환기시스템’을 출시하며 공기질관리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나비엔 에어원 청정환기시스템은 하나의 기기를 통해 실내공기질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환기를 통해 내부의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의 새로운 공기는 강력한 청정필터시스템을 통해 깨끗하게 걸러 실내로 공급해 최상의 공기질을 유지시켜준다. 경동나비엔의 관계자는 “나비엔 에어원 청정환기시스템은 하나의 기기로 실내 전체 공기를 관리할 수 있어 공간활용도를 높이고 외부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가능해 깨끗한 공기질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라며 “또한 환기과정에서 열교환을 통해 냉난방에 사용된 에너지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실내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시각화하는 에어모니터도 나비엔 에어원 청정환기시스템만의 장점으로 꼽힌다. 레이저 PM2.5 센서로 PM10, PM2.5는 물론 PM1.0까지 다양한 크기의 미세먼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센서와 TVOC센서로 실내공간의 이산화탄소나 VOCs의 농도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공기질에 대한 소비자 니즈 증가코로나19 장기화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 센도리(대표 박문수)는 1995년 창업한 이후 다양한 기술노하우와 각 분야별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다수의 지적재산 특허기술과 에너지설비와 관련한 제조, 용역, 공사실적을 보유한 토탈 에너지융합 리딩기업이다. 센도리는 20여년간 고효율, 고성능의 친환경제품을 제조·공급하고 있으며 에너지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로 지속적인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센도리는 서울 금천구에 본사를 두고 광주광역시에 지점 및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조업 △전문건설업 △엔지니어링사업 △설계업 △감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ESCO사업 △에너지진단기관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설물유지관리업 △지하수개발·이용시공업 등 사업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풍량·차압·소음성능 유지특히 공기순환기(열회수형 환기장치)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조달물품 18건 중 9건이 우수조달물품으로 등록돼있다. 지난해 우수조달물품으로 등록된 먼지제거장치가 적용된 풍량 및 차압성능을 유지시키는 공기순환기 ‘V 시리즈’는 실내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외부 오염물질 유입을 막는 환기기능과 실내 미세먼지 등을 걸러내는 공기청정기능을 탑재했다. 필터가 포집한 먼지를 브러시 및 역풍으로 털어내 성능을
1999년 실내공기질(IAQ) 개선을 목표로 창립된 솔로이엔씨(대표 최종수)는 건설현장의 실무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차장 환기시스템인 유인팬에 의한 무덕트 환기방식의 SOLOFAN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주차장 환기시스템 발전에 기여하며 환기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중앙집진식 진공청소시스템인 SOLOVAC 시스템을 개발하고 공동주택 환기시스템을 접목해 국내 대단지 아파트 및 주상복합에 적용해 실내 환경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R&D사업에 참여해 하이브리드 실외기 일체형 에어컨시스템 개발은 물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과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 멤브레인 제습냉방 환기시스템을 공동으로 연구개발 중이다. 공동주택용 하이브리드 공조기 개발 솔로이엔씨는 최근 LH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실증)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스마트홈 제어시스템에 의한 공동주택의 욕실배기장치와 일체화된 하이브리드 공기조화기 시스템(이하 하이브리드 공조기) 개발을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했다. 하이브리드 공조기는 실내·외기 설치가 어려운 1~2인용 소형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소형가구에 적합한 실외기 일체형 공기조화기 시스템으로 냉방, 보조난방, 공기청정,
에어패스는 2000년 호남신우산업으로 광주에 설립됐으며 2007년 에어패스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ERV(Energy Recovery Ventilator)분야 리더를 목표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심으로 시장선도, 고객을 가족처럼’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가장 기본에 충실하자는 마음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에어패스는 서울·부산·광주·대전을 비롯해 특판사업부를 운영하며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위치에 상관없이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에어패스는 2008년 ISO 9001(품질경영인증)을 획득하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에 선정된 바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기술특허, 열회수형환기장치 KS인증·Q마크 획득, 명품강소기업 선정, 한국전력 에너지절약기업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운동 우수기업상 수상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7년 매출 4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도 호응받고 있다. 고속분사시스템으로 빠른 순환에어패스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모든 부품 및 제품을 자가개발하고 최상의 성능과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효율환기유니트, 공기청정 성능을 보강한 청정환기장치 등을 개발·
에이올코리아(대표 백재현)는 지난 2017년 고려대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2018년 2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설립 이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과 벤처기업인증을 받았으며 전체 연구인력의 70% 이상이 석·박사로 구성된 기술집약적 기업이다. 2020년 기관투자자로부터 5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아 생산시설투자 및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에어솔루션에 제습신소재 MOF를 접목하는 등 에어솔루션사업부문과 응용사업부문에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제품화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최근 국내 건설사들로 수주를 받아 놓은 상태로 올해 매출은 72억원으로 예상되며 2021년 약 2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복합환기로 그린뉴딜 대응최근 민간건설사 신규물량은 2020년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추세가 예상되지만 그린뉴딜, 제로에너지하우스 등 정책에 따라 건물에너지효율 및 에너지절약, 에너지복지를 위한 솔루션에 대한 요구는 증가할 전망이다. 에이올은 복합환기시스템이 이를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제품을 출시했다. 에이올의 복합환기시스템은 기존시장에 설치된 환기전용 전열교환기에서 청정, 제습, 냉방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또한 최근에는 UV LED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