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태양열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저장·관리 및 실증모델 구축’ 과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이 주관을 맡았다. 총 책임자인 이경호 에너지연 신재생열융합연구실 실장은 태양열을 비롯한 재생열 저장식 신재생에너지시스템 개발·운영분야의 전문가로 매년 꾸준히 연구개발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 실장을 만나 핵심기술인 태양열을 활용한 장기계간축열기술에 대해 들었다. ■ 과제참여 배경은 이번 과제는 열에너지가 많이 쓰이는 시설원예에 태양열을 적용해 농촌 에너지자립을 돕기 위한 실증형 연구과제로 신재생에너지 저장기술과 농업기술과의 융합형 산업화 모델개발에 의미가 있다. 태양열은 건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응용가능한 기술이지만 그동안 태양열을 이용한 열공급기술은 건물부문을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졌다. 이번 농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연구과제와 같이 시설원예분야에도 태양열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남는 열을 저장했다가 겨울철 온실 열공급에 활용하는 계간축열 시스템과 연계하면 시설원예 에너지절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과제에 참여하게 됐다. 그동안 에너지연과 대학, 산업계가 다져온 기술 및 경
지열은 매우 효율적인 열공급기술이지만 경제성을 이유로 대규모 단지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이에 따라 최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에서 공고한 농업에너지 기술개발사업에 지열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관리 모델이 선정돼 관련분야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임용훈 숙명여대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를 만나 전반적인 사업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어봤다. ■이번 과제는 어떤 의미를 갖는가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는 지열히트펌프사업의 경우 기술관점에서 보면 전력을 이용한 매우 효율적인 냉난방공급기술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실제 보급에 있어선 일부 대규모 시설원예단지를 제외하고 국내 시설원예 온실의 98%를 차지하는 중소규모 비닐하우스 등에 적용하기 어려워 정부 지원의 혜택이 보편적으로 적용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이번 과제는 지열히트펌프의 보급확대 장애요인인 △경제성에 따른 중소규모 시설원예 수요처 적용 어려움 △중장기 열원 소모에 따른 히트펌프운전 성능저하 문제 △지속·체계적 관리부재에 따른 불편함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방안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농업용 전력가격 인상요인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실험적
이번에 농기평의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를 활용한 에너지 생산·관리 및 실증모델 구축’과제로 SOFC가 농업에 처음 도입됐다. 이에 관련 산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실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농업부문도 국가 수소경제로드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과제 책임자인 홍종은 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선임연구원을 만나 과제내용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 ■ 과제 수주 배경은건물용이나 대규모 발전에 쓰이던 SOFC 열병합발전시스템을 원예에 적용하면 농업에너지생산 고효율화가 가능해진다. 또한 시스템모델을 사업화해 친환경, 고효율 on-site 농업에너지 생산·소비 자립형 신규시장을 창출하고 중소형 및 대규모 분산발전형 SOFC 열병합발전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 농업에 SOFC 도입시 장점은현재 국내 시설원예에서 난방비는 경영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농가소득 저하를 일으키고 있다. SOFC는 열을 발생시킴과 동시에 현행 연료전지 중 가장 높은 발전효율을 가진다. 열병합발전으로 이용 시 종합효율을 90%까지 달성 가능하고 화력발전대비 온실가스를 45%정도 감소시켜 친환경적이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농가에 공급하면 난방문제를 해결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과제인 융복합 저장·관리기술개발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이 주관을 맡아 진행한다. 과제 총 책임자인 오정석 에너지연구 책임연구원은 스마트팜·보일러연소·수소냉방시스템 등을 전문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번 과제내용에 대해 오 연구원과 만나 과제의 구체적인 내용 및 진행사항 등을 들어봤다. ■ 과제참여 배경은에너지연의 에너지네트워크연구실은 전부터 열병합보일러기반의 지역난방 열에너지네트워크기술을 연구해왔다. 지구온난화에 대응한 냉난방시스템 관련 에너지수요관리 기술에도 관심을 기울이던 참이라 이번 영농-에너지 융복합기술은 에너지연의 전문성과 부합한다고 여겨 참여하게 됐다. 지난 3년간 수행했던 출연연간 융복합 스마트팜 연구개발 경력이 있는 인력들을 주축으로 지원했다. ■ 지하대수층 계간축열이란신재생에너지원은 친환경이미지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기조에도 부합하지만 지리적 조건 및 에너지생산 간헐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이번 과제의 핵심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신재생에너지원간 장점을 증폭시킬 수 있는 융복합에너지원의 조합이다. 온실 상시운전 및 기저부하에 대응하는 대수층 계간축열기술은 충적층 또는 암반층에 있는 연평균 10∼15℃ 사이의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태양열·지열 융복합 에너지 생산·저장·관리 기술개발’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과제 목적은 난방부하 80%와 냉방부하 50% 이상을 담당할 수 있는 계간축열식 태양열 및 지열히트펌프 융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간 에너지비용 70% 이상을 절감하는 통합시스템을 제시하는 것이다. 과제 총괄책임자인 김민휘 에너지연 선임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시스템·친환경공조시스템·제로에너지빌딩 등을 주로 연구해 왔다. 이번 과제의 구체적인 내용을 들었다. ■ 과제참여 배경은국내에서는 최근 고부가가치 작물의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를 위해 냉난방공조가 이뤄지는 온실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과제에서는 해당 온실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융복합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농식품부의 농업에너지 자립형 산업모델 기술개발과제 중 △태양열·지열 융복합에너지 생산 △계간축열시스템 활용 저장·관리 △에너지 최적화 관리·운영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분야가 공고됐다. 에너지연의 신재생열융합연구실은 태양열 관련 오랜 노하우와 기술을 축적해왔고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통해 태양열 계간축열 기반 신재생
지엔에스엔지니어링(대표 박성민)은 산· 학·연 연계를 통한 관련기술의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인간활동에 필수적인 수자원 및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수자원개발·환경·에너지관련 전문 컨설팅기업이다. 특히 지반조사, 토양지하수 오염조사, 지하수 영향조사 등을 위한 수리지질시험 및 모델링, 지하수개발이용시설 사후관리사업, 주택·시설재배지 등에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확보한 전문기술팀들이 과학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지엔에스엔지니어링은 한국에너지기술 연구원이 주관하는 ‘융복합 에너지 생산·저장·관리 및 실증모델 구축’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시설원예시설에 안정적 냉·온열을 생산·저장·공급하는 충적대수층을 이용한 계간축열 시설원예 냉난방시스템 개발을 맡았다. 충적대수층을 이용한 계간축열시스템의 조사·설계·시공·운전 및 유지관리 등 지중 시설 구축 전체 공정을 담당하고 있다. 3,000m² 규모의 연동형 유리온실을 대상으로 검증된 충적대수층 계간축열 기술기반 바이오설비(목재펠릿보일러) 기술 및 자연냉각 계간축냉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면세등유 보일러대비 운영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융복합 영농에너지 자립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증한다. 시설원예시설 에너지관
2012년 7월 설립된 HS쏠라에너지(대표 송영철)는 태양광발전시스템과 전기공사업 전문기업이다. 태양광발전시스템 관련 △태양광모듈 결속장치 △태양광발전장치 종합보호시스템 △친환경 수상태양광발전시스템 외 3건의 특허를 보유 중이다. 과제수행 경험으로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도하는 농촌태양광 및 영농형태양광사업을 비롯해 2016~2018년도 세종시 외 기타 지역 5곳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등이 있다. 이중 영농형 태양광 실증과 관련해서는 충북 청주시 2,100m²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맡아 농작물의 성장을 고려한 태양광 설치로 벼농사만 지었을 때에 비해 6~7배의 수익을 냈다. HS쏠라는 산업부에서 인증하는 소규모 전력 중개사업으로 등록돼있다. 자체 태양광인버터를 이용한 태양광발전 모니터링시스템 운영경험이 있으며 녹색기술인 증 및 GS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과제에서 HS쏠라에너지는 지열원 히트펌프·태양광 융합 시스템의 최적화 기술개발을 맡는다. 연결된 각 온실마다 작물의 특성을 고려한 하우스태양광시스템, 식물공장 태양광시스템 등의 설치를 통해 농업안전성을 확보하고 전체 시스템효율을 높인다. 이에 따라 각 요소기술을 통합하고 최적화하기 위한 적정
에이치에스 테크놀로지(대표 홍석진)는 2011년 5월 설립된 △환경·에너지 설비 △ 반도체·LCD △바이오·제약 △UTILITY분야 전문기업이다. 연료전지, 바이오가스,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이 주요 사업영역이다. △수출목적형 건물용 연료전지시스템 기술개발 △상용급 액체수소 플랜트 핵심기술개발 △고온 전해반 응용 금속분리판 소재 및 제조공정기술 △ 수소충전소용 100Mpa급 대용량(350N㎥/h) hydraulic compressor 등을 현재 연구 중이다. 이번 과제에서 HST는 SOFC 배열을 활용한 온실 열공급시스템 구축과 SOFC·열공급·시설원예 통합시스템 구축을 맡는다. 이에 실증에 적합한 △단위시스템 및 통합시스템 상세설계 △시스템 구축·운영 및 유지·보수 △SOFC·열공급·시설원예 통합시스템 사업화 모델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중 사업화모델은 SOFC· 중장기축열조·CO₂포집설비 등 각 단위별 모듈화 설계로 이뤄지며 모듈별 확장성을 검토해 난방 뿐만 아니라 냉방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한다. 상업화를 위해 △기존 설비 호환성 조사 △실증모델 시장성 조사 △실증 모델 상용화 설계 패키지 검토 등을 거칠 예정이다. 이러한 패키지형태는 수요처의 요구에 따
세한에너지(대표 권영호)는 2004년 설립 이래 태양열분야에서 대구·경북 유일의 최고효율 태양열인증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태양열, 태양광, 지열 등 재생에너지 설비 제조부터 설계, 시공납품까지 전반적인 솔루션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2009년부터 10년 연속 정부 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참여해 국가에너지정책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공단 지정 대구·경북일대 태양열분야 사후관리기업 선정돼 지역 에너지보급 활성화 및 고객만족도 제고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세한에너지는 이번 농기평 과제를 통해 △태양열(이중진공관형 및 평판형) 설비 및 통합 제어부 실시 설계 △시설원예 태양열 집열부 상세계통도 작성 및 설비 실시 설계 △시설원예 적용 태양열 집열기 구조물 실시 설계 및 제작 △이중진 공관형, 신재생에너지설비 인증 태양열 집열기 제작 등을 맡았다. 또한 실증 시설원예에 적용할 태양열 계간축열 기반 열공급시스템 구축 및 시운전도 담당하며 실증 시설원예 적용 태양열 집열기 구조물 구축 보완과 태양열과 계간축열 통합 연계, 히트펌프 일부 및 온실 내 열공급설비를 구축한다. 특히 실증 시설원예 적용 태양열기반 계간축열식 열공급시
‘융복합 에너지생산·관리 및 실증모델 구축’에 참여하는 센도리(대표 박문수)는 100RT급 대수층 및 하천수 이용 융복합 신재생에너지 히트펌프시스템 설비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충적대수층 계간축열(ATES) 기반 바이오설비(목재펠릿보일러) 융복합 온실( 냉온열) 에너지자립화 플랫폼 실증모델 구축에 기여하게 된다. 센도리는 0.3ha 이상 연동유리온실 실증 모델에 적용할 100RT급 이상 시스템 COP 4.38(냉방), 3.29(난방)를 확보한 지하수(대수층)+하천수의 융복합 수열원 히트펌프시스템을 개발해 기존 전력사용량대비 에너지절감율 20%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히트펌프에는 양방향 통신모듈 활용 및 IoT기술이 융합되며 기존 시스템대비 융복합 신재생에너지 인증제품을 이용한 경제성 높은 냉난방시스템으로 구축된다. 또한 수열에너지설비의 시공 및 설계기준을 도출하고 사 후관리방안도 제시하게 된다. 기계실 열공급 설비시공 및 자동제어는 물론 히트펌프와 펠릿보일러 연계 자동운전제어도 구축한다. 특히 시설하우스 특성에 맞춰 에너지 사용량의 정확한 패턴를 정의하고 에너지사용에 대한 최적운전 제안 및 모니터링, 분야별 공통기능 표준화, 최상의 IoT 비즈니스 솔루
1987년 창립해 지난 33년간 기계설비분야 신제품·신기술을 국내에 도입하는데 앞장서 장한기술(대표 유해성)은 밀폐식 팽창탱크, 부스터펌프, 판형열교환기, 빙축열시스템은 물론 하이드로닉스(Hydronics: 물을 이용한 냉난방기술)와 축열(Thermal Energy Storage) 등의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장한기술은 이번 농기평 과제를 수행하기 앞서 2016년 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3년간 에너지기술평가원 실증과제로 ‘PVT(태양광+ 태양열) 복합패널과 축열 및 지열히트펌프를 활용한 제로에너지타운 실현을 위한 신재생 융복합 열에너지 공급시스템 개발’을 주관해 수행한 바 있다. 이 과제를 통해 국내 최초로 BTES(Borehole Thermal Energy Storage)방식 계간축열을 실증단지에 구축해 유효성을 확인했으며 BTES의 연간 열손실율을 15% 이하로 유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계간축열방식임을 확인했다. 장한기술은 이번 농기평 과제에서 실증단지에 구축할 재생에너지 융복합 통합에너지 시스템을 설계하고 시공한다. 약 4,500m²의 원예시설에 냉난방공급을 위해 태양열 집열기와 PVT(태양광·열 융복합패널)를 설치하 고 70℃로 계간축열을 하
인덕대 산학협력단은 2004년 3월에 설립돼 그동안 학교기업 설립, 산·학협동 활성화, 연구지원 및 지적재산권 관리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를 통해 총 31건의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최근 2년 동안은 25건 12억9,658만원 규모의 연구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영득 교수는 인덕대 산학협력단에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해 연구활동을 수행해왔으며 개발한 기술들을 산업에 적용시키는 성과를 창출해냈다. 콜드체인분야 연구개발에서도 △이산화탄소(CO₂) 이차유체를 이용한 2kW급 냉장 쇼케이스 기술개발(참여기업: 대성마리프) △대용량 초저온 냉동고 개발(대영이앤비) △초저온 냉동고 개발(K3우성네트워크) △초대형 쇼케이스 냉각시스템기술개발(인덕대 산학협력단) 등 과제를 참여기업과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김영득 교수를 만나 CO₂를 2차 냉매로 활용하는 냉장 쇼케이스 기술개발에 대해 들었다. ■ 과제목표와 성과는‘이산화탄소 2차유체를 이용한 2kW급 냉장 쇼케이스 기술개발’ 과제는 이산화탄소를 2차유체로 사용해 냉장온도 5~10℃에서 ±1.5℃ 이내로 제어되는 냉장·냉동용량 1kW급 쇼케이스 2대를 병렬로 연결한 2kW급 냉동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대성마리프는 냉동기계분야에서 30년 전통을 지닌 기업으로 산업 및 상업용 냉동·냉장설비, 칠러, 제빙기, 급속동결기, 동결농축기, 냉방기 등을 제조하며 관련산업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이러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4년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인덕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이산화탄소 2차유체를 이용한 2kW급 냉장 쇼케이스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과제에서 △냉동·냉장 설계 프로그램을 이용한 시스템 해석 및 용량 설계 △이산화탄소 2차유체 사용 냉장 쇼케이스시스템의 구축 및 운전제어 확립 △이산화탄소 2차유체 사용 냉동시스템의 요소부품 선정 및 설계 등을 수행했으며 연구개발 결과의 특허출원·등록 성과를 도출했다. 증발기 설계에는 NIST의 Evap-cond를 이용했다. Evap-cond은 핀·튜브 열교환기설계 툴로 핀 피치, 튜브길이, 핀 두께, 핀 넓이 등 핀·튜브 열교환기의 설계조건을 입력하고 핀·튜브 열교환기의 배열형상을 디자인함으로써 용량 산출했다. 또한 1차 측 R404A 냉동시스템을 최적화한 후 CDU측 주변온도를 35℃, 냉동 쇼케이스 주위온도를 25℃로 설정한 후 시험을 진행하며 냉동능력을 시험했다.
내일의 기술을 선도하는 에너지효율솔루션기업인 댄포스(한국대표 김성엽)는 HVACR산업 전반에 앞서나가는 기술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콜드체인분야에서도 환경과 경제성을 동시에 잡는 선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받았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지속가능한 성장 목표제시CO₂냉매와 관련 댄포스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고 다양한 현장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냉매로서 CO₂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에너지효율 측면에서도 매우 적합하기 때문에 지원하고 있다. 댄포스는 일반적으로 CO₂시스템에 적용되는 △볼 밸브와 필터 등 기존 라인 구성요소 △레귤레이터 밸브 및 증발기 제어 고압용 전자장치 △이젝터 및 열회수장치와 같은 에너지회수 솔루션 △CO₂ 콘덴싱유닛 제어장치 등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CO₂ 냉매는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사용가능한 자연냉매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CO₂ 냉매가 적용된 냉동·냉장시스템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의 가능성이 열려있고 열회수가 뛰어나다. 단점으로는 고압냉매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매
한국마이콤(대표 Satoru Takaki)은 1924년 ‘고객과 함께 생각하며 창조하다’라는 모토로 창립된 마에카와의 한국법인이다. 한국마이콤은 창원에 자체 생산공장을 운영하며 1973년 창립이래 산업용냉동기 및 냉각장치제조 및 시스템 설계, 시공, 컨설팅, 감리 등을 수행하는 열에너지 토털 엔지니어링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마이콤의 주요사업분야는 △산업용 냉동기 및 각종가스 컴프레셔 제조판매 △농축, 수산, 식품, 음료관련 제조 프로세스 냉각설비 설계·시공 △냉동·냉장창고 냉각설비 설계·시공, 열절연공사 설계·시공 △히트펌프, 축열식 공조설비 설계·시공 △에너지 세이빙 등 플랜트엔지니어링 등이다. 0~-35˚C 냉동·냉장 적용 ‘MC-500’한국마이콤은 지구온난화 이슈에 누구보다 발빠르게 대응하며 자연냉매인 CO₂를 활용한 제품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완성도 높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마이콤의 ‘암모니아·CO₂ 브라인 패키지(MC-500)’는 자연냉매인 암모니아와 CO₂를 사용한 올인원 패키지로 0~-35˚C 냉동·냉장 영역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암모니아·CO₂ 브라인 시스템은 암모니아를 냉매로 이용해 CO₂를 냉각하고 액화된 CO₂를 펌프로 보내 냉
냉동공조 전문기업인 비처(BITZER)는 8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왕복동, 스크류 및 스크롤 압축기의 주요기술을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압축기 제조업체다. 비처는 상업용 및 산업용 냉동·냉장, 식품공정 냉각, 컨테이너 및 트럭·트레일러 냉동 등 콜드체인 전반적인 분야에 관여하고 있으며 어떠한 응용분야에도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항상 환경보호를 염두에 둔 솔루션을 개발해온 비처는 CO₂ 압축기 제조에 20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으며 현재 그 기술력과 품질은 전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유럽의 주요 OEM업체에서 CO₂ 제품 표준시리즈에 비처 CO₂ 압축기를 채택해온 결과 유럽 내에서 매우 높은 CO₂ 압축기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초임계 CO₂ 적용 ‘ECOLINE+’비처는 미임계 CO₂ 응용분야를 위한 SL시리즈(LP 30bar, HP 53bar) 및 최대 정지압력(LP 100bar, HP 100bar)의 ME시리즈를 공급하고 있으며 컴팩트한 디자인과 함께 강한 내구성과 높은 효율성으로 광범위한 적용이 가능하다. ME시리즈의 경우 최대 응축온도 25°C까지 운전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어 냉수이용이 가능한 플랜
전 세계 냉동공조시장은 Low GWP 냉매 사용, 유럽 F-gas 규제, 에너지효율 등과 같이 혁신적이며 기술적으로 진보된 솔루션만이 해결할 수 있는 방대한 도전에 맞닥들였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카렐(Carel)이 선보인 자연냉매, 고효율, 통신확장성과 같은 중요한 테마들은 냉동공조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1973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카렐은 냉동공조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에너지효율분야에서는 DC인버터 기술을 활용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열역학 전문지식과 최첨단 데이터처리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 자연냉매를 위해 설계된 최신기술 등을 통해 어떠한 기후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압축기 제조사와 긴밀한 협업자연냉매 기술은 2016년부터 카렐의 가장 중요한 개발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후에도 카렐은 자연냉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몇 가지 솔루션들을 선보였으며 실제로 필드에 적용돼 매출에 많은 부분을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솔루션들은 기본적으로 DC인버터 기술과 전자식팽창변, 이에 따른 효율적인 콘트롤러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모든 기후조건 및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항상 최상의 성능을 보장하고 있다. DC인버
건설업계 일감이 몇 년째 해마다 줄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업계 역시 대부분 타격을 받았다. 일부 사회적 이슈에 특수를 누린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어렵다는 인식이 많았다.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업계는 대부분 건설후방산업이어서 수주 후 6개월~1년 후 매출로 집계돼 2018~2019년 인허가, 착공물량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전년대비 2018년 건축 인허가면적은 6.2%, 착공은 5.8% 감소했다. 주거용건물은 허가(-18.5%), 착공(-21.2%) 모두 감소했고 특히 아파트 허가면적이 21.6% 큰 폭으로 줄었다. 상업용건물 역시 허가(-6.4%), 착공(-5.3%) 모두 감소했다. 특히 업무시설의 감소폭이 –11.2%로 가장 컸다. 고부가가치 건축·설계·설비가 적용되는 30층 이상 고층건축물도 허가면적은 전년대비 17.6% 줄었으며 특히 수도권에서 25.0% 크게 감소했다. 2019년은 감속폭이 더욱 크다. 전년대비 건축허가 면적은 10.1% 감소, 착공은 9.8% 감소했다. 주거용 허가면적은 8.4%, 착공면적은 14.8% 각각 감소했으며 상업용 역시 허가면적 15.7%, 착공면적 20.1%로 크게
가스보일러업계 실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에는 보일러사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줄어들었음에도 흑자를 기록했지만 2019년도 실적은 적자전환 및 적자지속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건설경기 침체로 소규모 신축 시장 위축은 건설시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보일러 제조사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라며 “신축 수요가 감소됨에 따라 국내 보일러사는 2000년대 중후반 공급된 가스보일러의 교체시기가 도래할 것을 기대하며 교체시장 선점을 위해 홍보와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지만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물경제 악재는 보일러사를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보일러업계 매출 1위를 자랑하는 경동나비엔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수출시장 성장을 기반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6.54% 증가한 7,74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86% 증가한 448억2,000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2.54% 증가한 278억5,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경동나비엔의 성장을 견인한 것은 글로벌시장에서의 성과다. 따뜻한 날씨의 여파로 국내 보일러시장이 다소 위축된 상황에서 경동나비
과거 경제성장이 두드려진 1960~90년대에는 산업용보일러의 신설 수요가 많아 시장이 확대됐으나 2000년대 이후로 저성장시대로 인해 보일러시장이 현재까지 매년 축소되는 추세였다. 하지만 환경규제(미세먼지 감축)와 노후보일러 교체수요가 맞물려 2019년부터 산업용보일러시장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특히 대기배출관련 규제가 5년 단위로 법규개정이 예정돼 있어 산업용 보일러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련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1일부터 설치연도가 2014년까지 60ppm 이하, 2015년부터 40ppm 이하로 강화돼 신고대상의 거의 모든 보일러를 저NOx버너로 교체해야 함에 따라 버너시장도 큰 호황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19년부터 가스공사가 저NOx버너 지원사업을 통해 가스흡수식냉동기의 버너교체사업을 추진하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버너시장이 형성됐다. 국내 부동의 산업용보일러업계 1위 부-스타의 지난해 매출은 1,000억원에 육박하는 965억4,200만원으로 전년(819억4,300만원)대비 17.82% 늘었다. 영업이익은 32억6,200만원으로 전년(19억9,500만원)대비 무려 63.48%, 당기순이익은 46억4,300만원으로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