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1년 설립돼 독일에 본사를 둔 GEA는 식품, 유가공, 음료, 제약, 화학, 냉동용 및 가스용 압축기, 조선 등의 산업에 기술공정과 설비를 공급하는 글로벌 최대 엔지니어링기업 중 하나다. 창립 이후 다양한 시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효율적인 생산프로세스기술 및 구성요소 개발과 생산에 중점하고 있다. 특히 식품(콜드체인) 및 냉동공조산업에서 뛰어난 기술력으로 잘 알려진 글로벌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BOCK 브랜드로 △편의점, 슈퍼마켓 등에 사용되는 상업용 냉동기 △차량용 에어컨, 냉동기에 사용되는 차량용 냉동기를, GRASSO 브랜드로 △식품 프로세스, 저온저장고, 물류창고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냉동기 및 히트펌프 △석유·화학 플랜트, 선박 등에 사용되는 가스압축기 등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연매출은 6조3,000억원(48억8,000만유로)이며 전 세계 40여국의 조직에 1만8,500명이 근무하고 있다. GEA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전석배 대표는 지난 2018년 2월 부임했다. 전 대표는 O&G, EPC, 해양 및 해양, 전력, 수자원시장에서 30년 이상 글로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온 전문가로 삼성토탈, SK건설, 한국하니
“LH는 국내 유일의 주택도시 전문기관으로 건물부문 그린뉴딜에 있어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 강화가 다른 어느 기관보다 중요합니다. 임대주택 스마트뉴딜, 그린리모델링사업, 제로에너지도시·주택 신규조성 등 그린뉴딜에 적극참여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거·에너지복지 강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판뉴딜을 발표했다. 이에 더해 각계에서 기후위기가 심각한 수준이며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으로 그린뉴딜을 주창하면서 한국판뉴딜에 그린뉴딜이 반영됐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정부는 이전부터 건물에너지절감을 위해 녹색건축, 제로에너지건축 등을 강조해왔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 역시 공공디벨로퍼로서 이에 맞춰 공동주택분야의 에너지효율화를 폭넓게 수행하고 있다. 최근 그린뉴딜에서 논의되는 건물부문 대응방안은 그간 신축을 중심으로 추진됐던 것과는 달리 기존건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이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민간을 포함해 유일하게 그린리모델링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있으며 국내 공공·공동주택 공급에 영향력이 큰 LH에 대한
지난 3월18일 서울에너지공사는 김중식 2기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중식 사장은 1979년 한전에 입사한 이후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장, 한국플랜트서비스 대표 등을 역임했다. 발전소 건설, 운전, 정비계획 등을 수행하며 에너지전문가로서 쌓아온 41년의 역량이 집단에너지사업 리더로서 어떻게 발휘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중식 사장을 만나 서울에너지공사의 성장전략과 운영방향에 대해 들었다. ■ 성장전략은 무엇인가서울에너지공사는 신생 에너지공기업으로서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성장해왔다. 앞으로는 우리의 위상, 즉 갈 길이 무엇이냐에 초점을 맞춰 공사의 캐릭터를 설정할 방침이다. 중앙 공기업의 경우 공익성이 20%, 기업성이 80%인 반면 지방 공기업인 서울에너지공사는 공익성이 70%, 기업성이 30% 비중을 차지한다. 지방공기업이 적자를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처음에는 생소했다. 어떻게 적자를 보면서도 공익에 자금을 투입할 수 있나 괴리감이 느껴졌다. 지난 한 달여간 여러방면으로 공사의 사업들과 재무상태를 확인해 보면서 보다 질좋은 공익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경영수지개선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경영흑자 △
한국환기산업협회(회장 김학겸)가 지난 4월 총회를 열고 환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하며 창립했다. 최근 국민들의 건강·안전을 위협하고 쾌적성을 저해하는 대기·공기환경 관련이슈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환기는 황사, 미세먼지, CO₂, VOCs, 세균, 바이러스 등 거의 모든 유해환경요소를 관리할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어 업계의 책무도 막중하다. 또한 실내공기질뿐만 아니라 냉난방공조, 제습 등과 시스템통합 및 연계를 통해 쾌적성을 향상하고 혹한·혹서로부터 재실자를 보호하는 실내환경관리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효과적·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AICBM, 센서 등 IT와 융·복합함으로써 산업도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 이처럼 환기산업은 사회적 필요성과 요구증대에 따라 건축, 기계설비, 냉난방공조분야에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설비산업에 속한 작은 분야로만 인식되는 경향이 있어 저가경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발전가능성을 제한받고 있다. 환기산업협회는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계설비, 예방의학, 환경공학 등 다양한 학문분야의 전문가와 협력해 산·학·연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출범했다
“패키징, 냉매, 기기, 자동화, 창고, 수송 등 콜드체인 전 분야를 아우르는 솔루션 플랫폼을 만들어 이 분야 1등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플랫폼을 시작하며 2022년 1단계 완성 후 2023년 코스닥에 상장,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FMS코리아는 2008년 10월1일 국군의 날에 대한민국의 온도를 지킨다라는 사명으로 설립됐으며 △반도체 △바이오·의약품 △운송서비스 △물류 △식품 등 분야의 온도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분야에 온도관리 솔루션을 도입해 기존대비 80% 이상 물류비용을 절감한 바 있다. 또한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가운데 해외 여러나라로 진단키트가 수출되고 있다. FMS코리아는 정부부처 및 서울시에 검체 운송용기를 남품하고 여러나라에 수출되고 있는 진단키트를 –15~-20℃에서 120~130시간을 유지시킬 수 있는 패시브타입 패키징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콜드체인 솔루션 플랫폼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FMS코리아의 최동호 대표를 만나 FMS코리아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 FMS코리아의 기업철학은물류시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2003년 개발한 ‘Home Net’으로 본격적인 홈네트워크시장에 뛰어든 클리오는 2004년 현재명칭으로 법인을 새롭게 출범하며 관련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클리오는 △LH △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 △쌍용건설 △KCC건설 등 주요건설사를 비롯해 △경기지방공사 △용인시청 등 공공기관 현장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LH의 경우 △인천 향촌지구 2,535세대 △남양주 별내 4·5·7·8·9공구 4,524세대 △충남 홍성 내포신도시 2,127세대 △송파 위례 1·2공구 1,499세대 △수원 광교 7~11공구 2,886세대 등 실적을 통해 품질과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기술·품질면에서도 △ISO 9001 △이노비즈 △벤처기업 △강소기업 △대기전력저감 우수제품 인증 등을 획득했으며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iF 디자인어워드 △우수디자인 등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주거공간의 감염예방을 위해 광촉매 열회수형 환기장치 개발에 나섰으며 기후변화와 에너지절감 등 이슈에 따라 제로에너지하우스를 위한 시스템솔루션 개발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홍식 대표를 만나 클리오의 최신 트렌드
원방테크는 국내 최초로 소음진동방지시설업을 사업목적으로 1989년 8월25일 설립됐다. 1999년 전문경영인 영입과 동시에 반도체공장에 필요한 클린룸사업에 진출했다. 클린룸을 위한 공조장비인 외조기, 클린룸 내부천장 구조물인 시스템실링, 공기정화장치인 FFU(Fan Filter Unit), 가습제어시스템인 PMS, 2차전지용 배터리 제조시설인 드라이룸(DRY ROOM) 등을 제작, 설치하는 클린룸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및 삼성계열사, SK하이닉스 및 SK이노베이션, LG DISPLAY 등이며 LG화학 및 기타 중소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사업주를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 중이다. 원방테크는 지난 2018년 6월 자동차내장재 부품 및 엔진룸 흡차음재 부품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NVH코리아에 인수됐으며 지난 4월17일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통과했다. 현재 원방테크를 이끌고 있는 김규범 대표는 2000년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옮겨왔으며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클린룸 전문기업 옵트와 종합건축면허를 갖고 있는 삼현피에프 인수를 주도했다. 김규범 대표를 만나봤다. ■ 클린룸분야 대표기업으로서 위상은2000년대 초반 클린룸산업의 후발주자로 시장
“그린시스템의 디지프레서를 대체할 만한 제품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자부합니다. 계측제어시장에서도 디지털압력기가 있지만 냉동기기에 특화된 제품은 디지프레서가 세계 최초입니다. 디지프레서의 등장으로 디지털 압력스위치라는 신시장이 열렸습니다” 2004년 창립된 그린시스템은 냉동기용 압력계와 압력스위치를 융합해 일체형 장치를 만들었다. 여기에 센서를 더해 디지털을 접목했으며 90% 이상 수입에 의존했던 냉동기기 압력컨트롤러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2007년 1월 ‘DIGIPRESSURE(디지프레서)’ 상표특허 등록으로 사업을 구체화하며 같은 해 5월 ‘냉동기기 제어용 디지털 다중 압력스위치’로 발명특허 등록을 마쳐 회사설립 3년 만에 업계의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냉동기기에 최적화된 압력컨트롤러를 개발, 관련시장 국산화에 성공한 홍요한 그린시스템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 그린시스템은 어떤 회사인가그린시스템은 전자가 전문분야이기 때문에 다른 모든 업체가 할 수 있는 온도제어가 아닌 냉동공조에 특화된 압력제어를 핵심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냉동공조업계가 아닌 전자업계에 가깝지만 기계를 제어해주는 부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전자,
전 세계적 재난으로 인식되고 있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국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다. 코로나19로 환기설비를 비롯한 기계설비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18일 기계설비산업의 근간을 규정한 기계설비법이 발효됐다.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기계설비법 시행 원년인 2020년을 맞이해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밑그림 마련에 한창이다. 이러한 혁신의 중심에는 제11대 회장에 선임된 정달홍 회장이 있다. 최근 11대 집행부 상견례 겸 시·도회장이 참석한 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기계설비협회의 정달홍 회장에게서 협회 운영방향과 기계설비법 시행이 우리 생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들었다. ■ 국민들에게 기계설비는 아직 생소한데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해야 하며 화장실에서는 뜨거운 물과 찬물이 나와야 한다. 주방이나 화장실·욕실에서는 사용한 물을 버리기도 한다. 이러한 위생, 냉난방, 급수·급탕, 오·배수 등에 사용되는 설비를 기계설비라고 지칭한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실외보다 실내가 안전한 이유는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고 깨끗한 공기를 불어 넣는
1987년 창립해 지난 33년간 기계설비분야 신제품·신기술을 국내에 도입하는데 앞장서 온 장한기술의 대표제품은 밀폐식 팽창탱크, 부스터펌프, 판형열교환기, 빙축열 등이며 하이드로닉스(Hydronics: 물을 이용한 냉난방기술)와 축열(Thermal Energy Storage) 등의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원가우위’를 기본 경영전략으로 세우고 있는 장한기술은 ‘창의활동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혁신에 도전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의 가치향상에 기여하는 기술전문가들의 집단’이라는 조직가치를 지향한다. 경영의사결정에 있어서는 이해관계자(stakeholder)간 균형을 중시하고 외부로는 고객가치 향상, 경험을 가진 기술, 무한책임정신을 앞세우며 내부로는 기술적 창의를 강조하는 기업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유해성 장한기술 대표를 만나봤다. ■ 30여년간 기업을 운영할 수 있었던 비결은 회사가 계속 운영되기 위해서는 고객이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택해 줘야 한다. 당연히 품질과 가격, 납기에서 경쟁우위를 유지해야 하고 이를 위해 회사 구성원 모두가 부단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시장의 요구와 기술은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이러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계
“한국건축기밀협회는 기밀도 기준, 기밀시공, 각종 기밀관련 실증연구 등을 바탕으로 더 발전하는 건축문화를 만들기 위한 단체입니다. 건설회사와 건축주 사이에서 제3자로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기밀진단을 수행하고 기밀기준을 제대로 정립해 실증적인 건축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녹색건축 확산에 따라 건축물의 기밀성능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건축물의 기밀은 에너지손실을 줄이고 외부 오염공기·미세먼지의 실내유입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다. 또한 결로와 이에 따른 곰팡이 발생 등 하자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건축물의 에너지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새는 열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기밀을 강화하고 대신 실내 오염물질, 탁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할 수 있도록 환기장치의 성능과 제어를 고도화해야 한다는 것이 건축물 성능향상에 대한 방향성으로 일반적인 공감을 얻고 있다. 기밀하지 않은 건축물은 틈새로 냉·온열이 유출돼 에너지손실이 발생한다. 특히 이러한 부위는 실내·외 온도차가 커 결로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즉 기밀하지 않은 건축물은 경제적·환경적 손실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취약해지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기밀과 관련된 제도적 기반은 마련돼있지 않지만 오래 전부
“에머슨은 업계와 고객에게 오늘날 최고의 상업용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환경 및 규제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된 냉각시스템을 개발, 테스트 및 설치토록 지원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상당히 투자하고 있습니다. 제품 성능 및 에너지효율성을 개선하고 산업 전반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신기술 개발에 힘쓸 계획입니다” 에머슨 상업 및 주거용 솔루션은 주택, 기업을 위한 난방, 공조 및 냉동·냉장(HVACR) 및 콜드체인 솔루션, 도구 및 가정용 제품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선도기업이다. 특히 에머슨은 에너지효율이 높은 HVACR시스템을 이용해 편안하고 제어 가능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면서 원활한 운영을 유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는 클라이밋 테크놀로지, 전문도구 및 가정용 제품 사업과 브랜드가 포함되며 에머슨의 솔루션은 전문지식, 기술, 서비스제공을 통해 인간의 편안함과 건강을 보장한다. 또한 식품의 품질과 안전을 보호하고 에너지효율과 환경보전을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만들며 미래를 위한 혁신을 돕고 있다. 하칸 에르다마(Hakan Erdamar) 사장은 에머슨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지역의 상업 및 주거용 솔루션사업부문의 세일즈, 마케
포스코A&C는 1970년 ‘제철기술 컨설턴트’로 창립해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은 CM, 건축설계, 모듈러건축분야 대표기업이다. 친환경건축·설계, BIM, 모듈러 등 새로운 건축기술에 대한 역량과 경험을 꾸준히 쌓으며 미래 건축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노력에 따라 △2019년 녹색건축유공자 국토부장관 표창 △2019년 국내 최초 임대형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 국토부장관 표창 △2018년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 △2017년 쿠웨이트 압둘라신도시 마스터플랜 및 실시설계 용역 국제입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16년 국내 BIM 적용실적 설계사무소분야 2년연속 1위 △2015년 시공책임형 CM건설사업능력평가 1위 등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대원 대표를 만나 포스코A&C의 경쟁력과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들었다. ■ 건축설계 대표기업으로서의 위상은포스코그룹 계열사 중에서는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설계사무소, 건축엔지니어링업계에서는 규모가 있는 편이다. 이 때문에 기업의 책임성을 많이 강조하고 있다. 건축디자인에서도 친환경적 측면에 대한 역할, 기업의 사회적책임 등을 우선적인 가치로 삼
“기계설비기술사회는 기계설비시스템의 기술개발과 성능확인을 지원하고 건축물과 산업시설의 실내환경, 생산환경 및 공정흐름 개선 등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계설비기술사와 관련된 각종법령 및 제도개선에 앞장서며 전문가로서 갖춰야할 교육을 시행해 기술사들이 기계설비관련 단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는 한국기술사회 기계설비분회로 분류되는 사단법인단체로 기계설비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기술인으로 구성돼있다. 기계설비기술사회는 국내 기계설비 관련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기술사의 기술수준 향상, 업무수행능력 증대, 기술지원 및 권익신장을 통해 국민의 안전, 보건,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 기계설비기술사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회률 GE엔지니어링 대표는 1987년 업계에 첫발을 들여 30년이 넘는 기간동안 국내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부경대, 동의대, 한국해양대 등 겸임교수 및 강사로 활동하며 후학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대한설비공학회, 한국설비기술협회 등 유관단체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으로도 활약했다. 대표적으로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 자문위
대한민국이 본격적인 제로에너지빌딩(ZEB) 시대로 돌입했다. 올해부터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가 개시됐다. 정부는 2025년 민간건축물로 의무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건축기준 등 제도개선과 시장조성을 위한 정책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냉방부문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제2차 녹색건축기본계획을 통해 건축물 냉방부하 관련 기준마련 및 차양 등을 통한 저감기술에 관한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이상고온 등 환경요인과 갈수록 증가하는 커튼월 건축물 등 건축문화의 변화에 따라 냉방부하 저감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멀티필름코리아는 실내에 유입되는 태양에너지를 제어해 쾌적성을 향상시키고 에너지를 절감하는 ‘멀티필름 데어슈츠(MULTIFILM DERSCHUTZ)’를 론칭하며 시장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인간과 환경을 핵심 기업가치로 삼고 미래세대를 위한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배정혜 멀티필름코리아 대표를 만나 비전을 들었다. ■ 멀티필름코리아를 소개하면멀티필름코리아는 건축물에 유입되는 빛과 열을 밸런싱하고 제어하는 전문기업이다. 구조를 보강해 외부시야를 확보하면서 빛·열을 차단하는 플리팅 기법을 활용한 투명
“국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공기관련 문제는 국가가 중장기적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발전적으로 진전해야 하며 퇴보되는 방향으로 기준·제도가 변질돼서는 안됩니다. 깨끗한 공기의 중요성이 커지는 지금 환기장치는 합리적인 제품으로 국민에게 다가서야 합니다. 그래야만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과거 새집증후군과 실내 CO₂농도 문제에 따라 환기의 중요성이 커지고 건물분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에너지성능이 강조되며 열린 열회수형 환기장치시장은 최근 미세먼지와 실내공기질(IAQ) 이슈에 따라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열회수형 환기장치시장이 커지면서 건전한 시장질서를 확보하고 적극적인 산업·기술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창립한 한국열회수환기협회(이하 환기협회)는 최근 대내·외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업계발전과 자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김기정 환기협회장을 만나 최근 활동상황과 업계 주요이슈를 점검하고 향후 열회수형 환기장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들었다. ■ 환기협회를 소개하면열회수형 환기장치는 냉난방 시 환기로 인한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등장한 제품이다. 2006년 조달청에
1997년 설립된 유천공조는 2008년 법인으로 전환하며 현재의 사명인 유천써모텍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신재생에너지 중 지열히트펌프 관련 전문기업으로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고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사업부문은 제조파트와 공사파트로 나뉘며 주력제품은 고온급탕 및 냉난방용 지열히트펌프, 공기열히트펌프, 폐수열히트펌프, 환기회수형 스마트공조기, 공기열·폐수열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등 고효율,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고효율히트펌프 제품의 개발부터 제조, 설계, 시공뿐만 아니라 유지보수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유천써모텍을 이끌고 있는 김철영 대표는 지난 2012년 말 유천써모텍을 인수했으며 2013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 대표는 1981년부터 2012년까지 31년간 건설사에 근무했으며 마지막 근무지인 풍림산업에서 8년간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종합건설협의회 회장도 역임했다. 올해부터는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천써모텍은 김철영 대표가 부임한 이후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매출 43억원, 영업이익 1억원에서 2016년 매출 88억원, 영
시행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기계설비산업은 성장의 기로에 서있다. 이번 기계설비법을 계기로 기계설비산업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과 에너지전환에 대한 책임이 막중해지고 있다. 이와 맞물려 기계설비산업의 씽크탱크 역할을 맡고 있는 대한설비공학회는 2021년 창립 50주년을 준비하고 있어 2020년은 기계설비산업의 향방이 가름되는 중요한 해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0년 설비공학회를 이끌어갈 박진철 회장을 만나 학회 50주년의 의미와 발전방향, 기계설비법 시행에 따른 산업이 나아갈 방향 등을 들어봤다. ■ 2020년 회장을 맡은 소감은그동안 여러 관련학회의 임원을 역임한 적은 있지만 회원 8,700명, 약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초대형 학술단체의 회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그동안 한눈팔지 않고 설비분야에 열심히 활동한 노력을 회원들이 좋게 평가하고 배려해준 덕분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임기동안 설비공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회장이 되겠다. 2020년 회장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오는 4월 기계설비법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학계의 역할에 충실하고 2021년 학회 50주년 행사
제로에너지건축(ZEB) 시대 핵심소재인 열교환소자 및 원소재를 제조·생산·판매하는 가온테크(대표 송길섭)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가온테크는 지속적인 R&D를 통해 열교환소자부문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8년 약 32억원 매출을 기록한 가온테크는 지난해 중국·북미 등 거대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약 60억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잠정집계돼 큰 폭의 성장을 달성했다. 현재 국내·외 글로벌기업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수년간 급격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향후 7년 이내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진입이 예상되는 기업·제품에 지정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공공기관 ZEB의무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ZEB시대를 여는 2020년을 맞아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가온테크의 송길섭 대표를 만나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들었다. ■ 가온테크를 소개하면가온테크는 공기 대 공기 열교환기를 생산하는 전문업체로 2011년 설립됐다. 설립 초기 종이소재 전열막을 이용한 직교류형 전열교환기의 양산화에 주력했으며
국내 건설산업과 기계설비산업의 가교가 되고 있는 설비설계사들의 권익대변 단체인 한국설비기술사설계협회는 그 중요성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1973년 기술용역육성법에 의거해 기계설비부문위원회로 시작됐지만 1993년 기계설비엔지니어링협의회와 기계설비기술사사무소협의회로 분리, 1996년 기계설비엔지니어링연합회로 다시 통합됐다. 2000년 설비엔지니어링협의회로 명칭을 변경, 2016년 지금의 한국설비설계협회가 탄생했다. 이후 2017년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사단법인을 등록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2020년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변운섭 회장(우원엠앤이 대표)을 만나 설비설계업계 현황과 앞으로 협회의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신임회장 선출소감은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 및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업계는 점점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설비분야는 업계의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에 놓여있다. 어려운 시기에 설비기술사설계협회 회장직을 맡게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시기에 설비업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겨준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있다. 회장으로서 할 일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능력을 발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