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포스 코리아(대표 김성엽)의 상용 압축기부분의 자회사인 ‘Danfoss Turbocor Compressor’는1993년 호주에서 연구회사로 설립돼 현재 전 세계 마그네틱 베어링 압축기의 90% 이상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001년 첫 압축기 출고 이후 현재까지 7만여대의 압축기를 공급했으며 지난 2018년 처음으로 연간 1만여대를 생산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현재는 R134a, R513A냉매를 사용하는 TT모델 5종류와 R1234ze냉매를 사용하는 TG 5종류, 대용량 모델인 VTT 압축기 1종류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터보코는 자체적으로 원심식 압축기, 마그네틱 베어링, 인버터시스템을 비롯해 모든 부품들의 제어까지 자체적으로 생산, 공급한다. 댄포스의 관계자는 “25년간 축적된 기술 노하우, 압도적인 생산량, 다양한 Application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압축기 모델 등은 더욱 높은 신뢰도와 다양성를 제공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Danfoss Turbocor Compressor는 영업이익의 25%를 제품개발에 투자해 더 높은 신뢰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터보코 압축기를 사용한 칠러는 고객에게 최대 50%에 이르는
팬·모터시장에서 EC모터가 주목받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스마트시티 바람이 불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등 첨단 ICT가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면서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IDC), 통신인프라 경기전망이 밝아졌다. 다른 축에서는 기후변화와 온실가스라는 위기가 덮치면서 이들 시설의 에너지효율화가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데이터센터, 통신인프라의 냉각을 최소한의 에너지와 비용으로 수행하기 위해 고효율 쿨링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팬·모터시장은 EC(Electronically Commutated)모터 경쟁의 장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이번 기획에서는 EC모터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팬·모터산업을 둘러싼 시장상황을 점검한다. 모터, 국내 전력소비 54% 차지 모터는 기계설비·생산설비·가전제품 등 사용되지 않는 곳이 거의 없어 국내 총 전력사용량의 54%를 차지할 정도로 에너지소비량이 크다. 모터효율을 1%만 높여도 전력소모량이 0.5%가량 줄어든다. 즉 모터효율 1%가 발전소 개수를 좌우할 수 있다는 말이다. 팬 역시 HVAC분야만 해도 에어컨, 공조기, 환기장치, 항온항습기, 냉동·냉장설비, 송풍기 등 수많은 분야에 적용된다. 에너지절감이 기계설비분야 최대
팬·모터·송풍기 제조기업 대륜산업(대표 이주협)은 저소음, 고품질, 고효율, 초절전 환기송풍기 및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생산·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플러그팬, 유인팬, 시로코팬, 터보팬, 에어커튼 등을 비롯해 3상유도전동기 등 팬·모터와 관련한 폭넓은 제품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설계, 시제품제작, 금형제작, 부품가공 및 조립, 도장, 완제품조립, 검수포장 등 원스톱 생산시스템을 갖춘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다. 최근 저소음 환기팬, 국산 EC모터 개발을 위한 R&D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중동 등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대륜산업의 이철형 상무를 만나 대륜산업의 경쟁력과 최근 EC모터 개발상황에 대해 들었다. ■ 대륜산업을 소개하면 대륜산업은 1994년 설립해 전북 완주에 본사 및 공장, 경기 화성에 중부사업소를 두고 있다. 환풍기, 송풍기, 열회수형 환기장치, 전동기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전국 100여개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ISO 9001·9002, CE인증, 열교환기·환풍기·열회수형 환기장치 KS인증 및 Q마크 획득, 고효율 3상유도전동기인증을 비롯해 드럼형 전열교환기 특허 등 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우수상공인 산업부장관상, 기술
이비엠팝스트(ebm-papst)는 세계 최초로 1965년 EC모터를 개발해 글로벌 팬모터시장에서 매출 2조6,0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프리미엄 팬모터를 중심으로 공조시장뿐만 아니라 사업다각화를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근섭 이비엠팝스트코리아 대표를 만나 국내 팬모터시장 동향과 향후 사업전략을 들었다. ■ 이비엠팝스트의 EC기술은 이비엠팝스트는 세계최초로 EC기술을 이용한 콤팩트팬을 출시한 기업이다. EC모터는 90% 이상의 에너지효율을 달성해 AC모터의 70~80%효율 대비 우수하다. 1차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열손실을 줄여 모터수명을 연장한다. EC모터의 통합식 전자장치는 무한가변제어가 가능해 장점이 크다. 특정 상황에서 적정한 속도를 유지함으로써 어플리케이션의 비용절감효과뿐만 아니라 소음저감효과도 있다. 이비엠팝스트 EC모터는 무마모, 무보수, 긴 유효수명, 소음감소, 지능형 전자제어, 고효율 등 장점을 갖고 있다. 다양한 적용사례를 분석한 결과 기존 AC기술 대비 평균 30%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80%까지 절감된 사례도 있다. ■ 주요 적용사례는 KT, LG 등 대기업들이 건설하는
제이에이티(JAT, 대표 정복민)는 글로벌 대표 팬·모터기업인 질라벡(ZIEHLABEGG)의 한국총판 독점대리점이다. 고효율 EC모터를 기반으로 국내시장에 프리미엄 팬·모터를 공급하는 JAT의 안용모 본부장을 만나 질라벡 제품의 강점과 사업전략에 대해 들었다. ■ JAT를 소개한다면 2006년 정에어테크닉으로 설립돼 독일 질라벡 팬·모터사업을 개시한 이후 2011년 JAT로 사명을 변경했다. 독일 질라벡의 에너지절감 및 고효율 제품인 팬모터 드라이브부문을 국내 공조 및 냉동분야에 적용했으며 2011년 고진공증착장비를 박막전지와 X-Ray부문에 공급하는 한편 2017년 한국상하수도협회 위생인증을 취득한 PP-RCT파이프를 공급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적절한 개선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제품, 시스템이 최고의 가치로 인식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 팬·모터 제품의 차별성은 질라벡은 무덕트 팬모터로 공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통상 팬모터 적용시 주차장 등 공간에 팬룸을 마련해 덕트와 챔버로 시스템을 구성하는 반면 질라벡은 벽면에 직접 설치하기 때문에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력·자재 투입량 감소에
국내 대표 전동기 생산기업인 태양전기(대표 박종훈)는 최근 EC모터 국산화에 성공하며 고효율 팬·모터시장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박종훈 대표를 만나 신사업 진출 배경 및 제품경쟁력에 대해 들었다. ■ 팬·모터시장 진출 배경은 태양전기는 모터를 주로 다루다 보니 팬 업체를 고객으로 상대할 경우가 많았다. 그간 국내 팬·모터기업들은 저가형 위주로 생산해 품질은 유럽산에 미치지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수입팬을 쓰는 기업들은 고효율제품을 사용하고 싶어도 유럽산 제품의 납기가 길고 가격이 높아 애로사항을 겪었다. 국내 대표 전동기생산기업으로서 EC모터를 개발, 팬과 결합해 세트로 공급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고객사들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맞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최근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팬·모터시장에 고효율이 이슈화되면서 EC팬·모터시장에 전망이 밝아 진출을 결심했다. ■ 제품의 강점은 가장 큰 장점은 유럽산 제품의 납기가 길어 고객사들이 겪던 불편을 해소한다는 점이다. 국내에 공장을 두고 국산기술을 통해 생산·공급하는 만큼 고객사는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을 편리하게 교환할 수 있다. 또한 공인기관의 시험측정 결과 성능
현대일렉트릭(대표 정명림)은 1977년 현대중공업 중전기사업본부로 발족한 이후 분사와 합병을 반복하다 2017년 현재 사명으로 독립했다. 출범 이후 40여년간 전동기분야 기술·경험을 축적하며 초고압 및 중저압 변압기·차단기, 배전반, 인버터, 발전기, 산업제어시스템, 에너지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국내 전동기 대표기업으로서 산업용으로 활용되는 중고압전동기, 공조기 등 설비에 주로 활용되는 저압유도전동기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의 전동기는 크게 고압과 저압으로 나뉜다. 저압전동기는 팬, 펌프, 컴프레서 등 다양한 부하기기에 활용된다. 전동기를 각 부하기기 특성에 맞게 주문제작하기도 하며 국내 제도적으로 최저효율제 모터를 요구하기 때문에 양산품 및 표준품은 프리미엄전동기(IE3)를 적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표준품은 △프리미엄효율 전동기 △고효율전동기 △알루미늄전동기 △방식형 주물전동기 △크레인용 권선형전동기 등이 있으며 주문품은 △인버터 전동기 △방폭형 전동기 △선박용 전동기 △분리형·일체형 기어드모터 등이 있다. 그밖에 비표준품으로는 △유압펌프 전용전동기 △하이토크 전동기 △극수변환전동기 △타워리프트 전동기 등을
우리나라의 향후 20년 에너지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이 지난 6월 수립됐다. 이번 계획에는 정부가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수단들이 눈에 띈다. 정부는 에너지소비구조 혁신을 위해 부문별 수요관리 강화와 비전력에너지 활용 확대를 중점 추진할 것을 선언했다. 특히 열, 가스 등 비전력 에너지활용 확대를 위해 지역냉방 및 가스냉방 보급확대 중·장기 계획마련, 4세대 지역난방시스템 실증, 미활용에너지 관련 제도정비 등을 포함했다. 이번 기획에서는 제3차 에기본의 비전력에너지 확대에 대한 정책적·기술적 현안을 점검하고 이로 인한 기대효과를 분석해본다. 에기본, ‘경제성장·친환경’ 전제제3차 에기본은 ‘에너지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민 삶의 질 제고’를 비전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에너지정책 패러다임을 소비구조 혁신 중심으로 전환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믹스로 전환 △분산형·참여형 에너지시스템 확대 △에너지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에너지전환을 위한 기반 확충 등 5가지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이러한 정책목표는 ‘경제성장’과 ‘환경보호’라는 전제가 깔려있으며 글로벌 환경규제에 따른 신기후체제 시대의 경쟁력
그동안 수열에너지는 ‘해수 표층의 열을 변환시켜 얻는 에너지’로 신재생에너지에 포함돼 있지만 사용이 발전소 온배수열에 한정돼 범위와 기준의 타당성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오는 10월부터 하천수까지 수열에너지의 범위가 확대돼 신재생에너지 활용으로의 제도적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수열에너지 활성화는 정부가 발표한 3차 에너지기본계획의 비전력에너지 확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동·하절기 전력피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냉난방에 전기가 아닌 열을 직접 사용한다는 점에서 국가적 에너지부하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시점에 수열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로 새롭게 인정받았다는 사실은 관련업계의 큰 환영을 받고 있다. 국내 대표 물 전문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이학수)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정 이전부터 광역상수를 이용한 수열에너지 활용에 적극 나서왔고 국내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에 3,000RT를 적용, 안정적인 운영과 비용절감으로 수열에너지의 가치를 확인시켰다. 이번에는 켑코에너지솔루션과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절약사업 등의 협력을 골자로 하는 ‘ESCO사업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핵심인 수열에너지 보급확대를 다시 한 번
삼중테크(대표 최종완)는 ‘냉방능력 200RT급 3중 효용 가스직화식 흡수식 냉동기 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려대, 서강대, 전북대 등과 협력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냉동능력 200RT, COP 1.65, IPLV 1.75 이상 성능을 목표로 3중효용 고효율 사이클을 구현, 부식억제기술 개발로 내구성 향상에 신경썼다. 또한 열원기 최적화 제어기술을 도입해 안전성 향상 및 최적화 제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기체적 최소화 설계로 고효율 컴팩트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양정 흡수액펌프, 고온·고압형 고효율 판형열교환기도 개발해 전체적인 성능향상에 집중했다. 이번 기술개발은 기존 전기식 냉방을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에너지효율은 물론 친환경 측면에서도 개선점이 돋보인다. 기존 2중효용 제품과 비교해 종합에너지효율을 28% 향상시킨데 반해 탄소배출량은 28% 저감시켰다. 3중효용 기술개발은 피크전력 회피를 위한 발전소와 전력공급시설 추가설치를 억제하고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경제적 이점이 예상된다. 2019년 가스냉방 보조금을 기준으로 기존 터보냉동기+보일러와 비교했을 때 200RT 기준 초기투자비는 높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이학수)는 국가시범 스마트도시로 지정된 부산에코델타시티(EDC)에 물의 온도차를 활용해 도시 냉난방을 공급하는 방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부산EDC는 제로에너지도시로 소비되는 에너지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생산, 지속가능한 에너지자립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 내 전기 및 열에너지 공급은 지자체, 사업시행자, 민간기업이 2019년 말까지 SPC를 구성해 구축 및 운영하고 SPC사업자는 신재생에너지 최적 공급·운영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참여, 시공-운영-관리까지의 스마트에너지 벨류체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 새로운 전기 및 열 요금제, REC 등 에너지거래를 위한 규제완화와 요금체계 개선 등 제도적 개선방안도 도출될 예정이다. 특히 수열에너지를 통해 냉난방을 공급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도시단위에서 물의 온도차를 활용, 저렴하면서 효율 높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를 위해 단계별로 수열에너지 공급센터를 5개 구축하고 운영관리를 통해 도시전체면적의 10%에 냉난방을 공급한다. 먼저 △1단계로 오는 2021년까지 스마트혁신센터 △2단계로 2023년까지 공공청사, 유통
구성이엔드씨(대표 윤석구)가 수 년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주된 구동열원을 지역난방의 미온수(60℃ 전후)를 활용, 고효율성과 경제성을 갖춘 친환경의 가정용(5·10kW급, COP 0.5~0.64) 흡착식 냉동기 ‘ECO GRID’를 개발했다. 구성이엔드씨는 이에 앞서 2013년 중소기업청 지원으로 ‘흡착식 냉·온풍기 R&D 기획지원 사업’에 참여, 흡착식 냉·온풍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흡착식 냉동기의 핵심요소인 수분흡착제는 기존의 실리카겔을 활용할 수 있지만 더 높은 흡착성능과 저온구동 실현을 목표로 장종산 한국화학연구원 박사와 함께 개발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종단계를 기다리고 있다. 이를 통해 흡착식 냉동기의 완전 국산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수분흡착제로 개발되고 있는 MOF(Metal Organic Framework)는 비표면적이 실리카겔과 제올라이트에 비해 3~5배 이상 높아 수분흡착용량도 그에 비례해 높다. 기존 상업용 실리카겔 흡착제대비 2~4배 이상 유효 수분흡착 용량이 향상되고 50~70℃ 범위에서 총 흡착량의 80% 이상 탈착 가능한 저온 재생능력이 특징이다. 구성이엔드씨의 흡착식 냉동기 개발을 통해 해외와 차별화된 한국
사단법인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는 7월17일부터 19일까지 총 3일간 ‘2019년도 1차 KFCA 콜드체인 운영·기술·표준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콜드체인의 분야별 표준화된 관리방안과 관련기술 및 최근 동향을 설명하고 현장견학을 통해 우수 콜드체인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식품 및 온도민감 제품을 위해 콜드체인시스템을 도입해야 하는 물류, 식품공급, 유통 등 업체의 담당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높였다. 1일차에는 △국내외 식품콜드체인 산업 및 시장동향(최시영 물류경영연구원장) △스마트 콜드체인시스템 구축(윤의식 한국물류연구원장) △식품 콜드체인 보관시스템 표준 및 관리(홍상태 한국물류산업연구소장) △식품콜드체인 운송표준과 운영(조윤성 한국물류시스템연구원 대표) △IoT기반 신선물류 데이터 수집을 위한 프로토콜(고대식 목원대 교수) 등을 교육했다. 2일차에는 △농산물 수출촉진을 위한 콜드체인 방안(김진곤 aT 전문위원) △의약품 GDP(콜드체인 포함) 운영현황 및 발전방향(홍경철 씨엑스엘라이프케어 대표) △가정간편식(HMR 등) 성장에 따른 콜드체인 관리(신광수 건국대 연구교수) △식품 유통기
나날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콜드체인산업의 최신 동향과 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2019 서울콜드체인포럼’이 7월10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주최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정석물류학술재단,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인하대물류전문대학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콜드체인산업과 기술의 프롤로그’라는 주제를 통해 국내 최고의 콜드체인 네트워크의 장을 만들었다. 하헌구 물류과학기술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콜드체인시장은 급성장하는 고부가가치산업이며 우리나라에서도 가정간편식, 식배송시장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과 위생문제를 넘어 물류에 가치를 부여하고 상품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허윤 KCL 융합기술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콜드체인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제품 및 서비스이 품질과 안전을 보증할 수 있는 표준과 인증이 선행돼야 한다”라며 “KCL은 국내 최고의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콜드체인분야 연구와 국내·외 표준개발을 선도하고 있으며 식품 및 의약품 콜드체인의 표준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신선물류 택배용 포장 시험방법 등 3건의 국제표준안이 ISO로 채택되는 결실을 맺었
문재인 정부에서 에너지업계의 최대 화두는 바로 ‘에너지전환’이다. 에너지전환은 국민 생명·안전·건강에 위협이 되는 요소를 제거하고 환경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에너지로의 전환은 탈원전과 탈석탄, 신재생에너지 확대 그리고 에너지신산업 육성으로 가능하다. 결국 탈원전, 탈석탄을 위해 비전기식 냉방인 가스냉방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우리나라 건물부문의 최종 에너지소비는 1990년 이후 매년 2.5% 이상 증가하고 있다. 특히 상업용 건물의 증가율은 5% 수준으로 건물부문이 에너지소비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상업·공공건물의 2016년 냉방 에너지소비는 2013년대비 1.8% 증가했으며 냉방에너지소비의 87% 이상이 전력에 집중돼 에너지전환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력에 집중된 냉방에너지소비는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가 최근 확정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따르면 가스냉방 중장기보급 확대방안을 올해 하반기 중 마련키로 한 것이 눈에 띈다. 일본은 냉방의 20% 이상을 가스냉방으로 유지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5∼10% 수준으로 실태조사 및 연구용역을 거쳐 중장기 보급목표를 설정하고 설비투자 지원 확대 등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