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기계설비 등 건설업계의 공사비 현실화 요구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산정기준이 없어 낮은 대가로 적용되거나 아예 대가를 받지 못했던 기계설비 7개, 전기설비 5개 등 12개 품목을 우선적으로 발굴해 적정공사비 산정기준을 개발한다. 공사비 산정기준은 건설자재 설치 시 얼마나 드는지 비용을 산정하는 것으로 정부에서 매년 초 발표한다. 하지만 새로운 자재·공법 등 급변하는 건설환경을 제때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지자체에서 산정기준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건설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지난 2월 국내 5대 건설협회와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3월에도 추가 간담회를 요청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 등을 다시 만나 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서울시는 간담회 이전, 공사비 할증적용 강화 등 공공발주 공사비 현실화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규제철폐안 14호 ‘도심지 특성을 고려한 적정공사비 반영’을 제시한 바 있다. 건설업계는 간담회에서 대가없이 설치되는 품목으로 인해 경영난이 가중됨을 토로하며 정부 기준은 시일이 오래 걸리고 반영여부도 불투명하므로 서울시에서 우선적으로 개발해서 어려움을 극복
현대건설(대표 이한우)이 에너지전환 선도와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둔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3월28일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장건설사 최초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발표와 Q&A 등으로 진행됐으며 현대건설의 새로운 성장전략인 ‘H-Road’ 발표를 비롯해 △원자력중심 에너지사업 확대전략△재무목표 △주주환원 정책 등이 제시됐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어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않은 주주와 투자자, 국내외 현장 임직원도 현대건설의 비전과 미래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대형원전·SMR 중심 E혁신 주도 H-Road의 주요 키워드는△에너지 트랜지션 리더(Energy Transition Leader) △글로벌 키 플레이어(Global Key Player) △코어 컴피턴시 포커스(Core Competency Focus) 등이다. 현대건설은 트랜지션 리더로서 대형원전과 SMR(소형모듈원전) 등 원자력사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형원전 △SMR △수소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4월1일 울산·경북·경남지역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억원 상당의 구호물품과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부동산원은 지난 3월26일 피해가 큰 경북 의성군에 긴급 지원한 1,000만원 상당 침낭기부를 시작으로 경북 청송군·영덕군·안동군·영양군 등에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경남 산청군·하동군과 울산 울주군에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역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히트펌프 정책방향 모색 토론회’가 4월11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국회 기후위기 탈탄소 경제포럼이 주최하며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GESI) 칸(kharn), 에너지전환포럼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주택부문 난방 탈탄소화를 위한 히트펌프 보급확대 방안을 모색하며 관련 정책과제와 실증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개회사와 기념촬영 이후에 총 세개의 발제가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알레한드로 예르난데스 RAP 인도 및 글로벌 기회 프로그램 총괄이 ‘히트펌프 확대를 위한 해외정책 동향 및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위 발제는 영‧한 순차통역을 제공한다. 두 번째 발표는 임현지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부연구위원이 ‘탈탄소난방 전환을 위한 히트펌프 총소유비용 분석 및 정책과제’를 발표해 히트펌프 도입의 경제성과 정책적 보완점을 살펴본다. 세 번째 발표는 최준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수석연구위원이 ‘공동주택 히트펌프실증 및 개선사항’을 발표해 실제 히트펌프 적용사례와 개선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제가 끝나고 11시15분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 이하 KCL)은 지난 4월2일 경북·경남·울산지역 산불피해복구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돼 주요 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과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의 피해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 생필품·주거지원 등 긴급 생활안전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추가피해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KCL은 매년 약 1억원의 사회공헌 활동비를 마련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1월에는 모로코 지진피해 지원을 위해 국경없는이사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 2월 서천군 수산물특화시장 화재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서천군청에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건축공간연구원(원장 박환용, 이하 auri)은 4월3일 14시 auri 8층 대회의실에서 ‘2024 auri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건축공간연구원(AURI: Architecture & Urban Research Institute)은 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건축과 삶이 행복해지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정책수요자 의견청취와 협력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정과제 및 새로운 정책아젠다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며 건축·도시공간분야 연구사업 및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보고회는 1부 ‘공간혁신’, 2부 ‘공간복지’ 두 세션으로 구성해 국민과 정책수요자를 대상으로 2024년에 수행한 연구 및 사업 중 6개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며 관련해 토론을 진행했다. ‘빅데이터기반 건축물 산사태리스크 분석 및 건축물단위 재난리스크간 연계방안 연구’(조영진)에서는 건축・공간데이터를 연계하며 딥러닝기술을 활용해 건축물단위 화재・홍수・산사태 재난리스크를 분석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으며 건축물 재난안전 제고를 위한 정책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도심항공교통 옥상버티포트 설치를 위한 건축물 선정기준 연구’(남성우)에서는 부처, 지자체, 건축주가 도심항공교통사업을 추진하고자 할 때 옥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금 10억원과 응급구호키트 420세트 등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LH는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금 1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성금은 주요 산불피해지역(경북 의성·경북 안동·경남 산청 등)의 피해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 생필품·주거지원 등 긴급 생활안정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LH는 지난 22일 약 5,000만원 상당의 응급 구호키트 420세트를 산청 산불재해 현장에 전달한 데 이어 현장 소방대원들을 위한 식사 지원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LH는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이재민 구호지원을 위해 담요, 속옷 등이 담긴 응급구호키트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폭설피해를 입은 울진군을 비롯해 전국 주요 재난 피해지역에 총 844세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LH는 주요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의 빠른 주거안정을 위해 국토부, 지자체와 협력해 임대주택 공가를 활용한 긴급 주거지원을 시행한다. 주요 산불 피해지역(경북‧경남‧울산)에 현장지원반을 꾸려 즉시 지원가능한 임대주택 공가 858호를 활용한 긴급거처 제공을 준비 중이며 부족한 주택은 전세임대주택 등
ABB는 4월1일 조선기자재 업체 에스엔시스(S&SYS)와 ABB 저압 배전반솔루션인 ‘System Pro E Power’ 보급에 대한 공인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제품교육 및 파트너십인증 수여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양사의 조선·해양산업에서 협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ABB의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전력시스템시장에서 적용범위 확대를 목표로 한다. ABB System Pro E Power는 정격전류가 최대 6300A, 단락전류가 최대 120kA인 혁신적인 ABB 주력 배전반솔루션이다. 최신 국제표준에 따라 보호 등급, 분리형태 및 전기적 특성 측면에서 모든 전기설비 요구사항을 쉽게 충족하도록 설계됐으며 모든 ABB 저압장비와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에스엔시스는 ABB System Pro E Power의 탑 버스바 개폐장치 시스템(Top Busbar Switchgear System)에 대한 전문교육, 필수 IEC61439표준 및 소프트웨어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해 공식인증 파트너십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공식파트너십 인증과 함께 에스엔시스는 ABB에서 제공된 계획지침, 기술문서 및 시공매뉴얼을 활용해 ABB 저압전장품이 적용된 System Pro E
한국EMS협회(회장 박찬우)는 4월1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시장을 겨냥한 ‘2025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EMS협회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수출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지역에 구축된 탄탄한 현지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바이어상담 및 수출성과를 창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25 수출컨소시엄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한국EMS협회가 수행하는 공식 수출지원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운영된다. 이 사업은 △해외바이어 발굴 및 매칭 △현지 수출상담회 개최 △사후 계약지원 등 수출 전과정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며 특히 에너지효율화 및 디지털전환 관련 유망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글로벌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EMS협회는 사전준비 강화와 시장맞춤형 바이어매칭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성과 창출을 목표로 본 사업을 설계했다. 이에 따라 3월에는 1차 참여기업을 모집했으며 4월에 추가모집을 통해 더 많은 유망기업을 선발 중이다. 이후 5월에 최종 참여기업을 확정
LX하우시스는 4월4일 식물성 원료를 적용해 만든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을 선뵀다.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은 LX하우시스만의 차별화된 SMR(Supermatt Resist, 무광택 표면) 코팅기술로 만든 PET필름에 바이오탄소 코팅을 추가로 적용한 제품이다. 국내 가구용 필름업계에서 식물성 원료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한 것은 LX하우시스가 처음이다. 바이오탄소는 식물 등 생물학적 원료에서 추출한 탄소를 기반으로 한 소재로 화석연료에서 유래한 탄소와 달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친환경적인 원재료로 점차 활용도가 높아지며 국내‧외 가구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은 미국의 바이오원료 함유량 공인시험기관인 베타연구소(BETA analytic)에서 바이오탄소가 포함된 필름코팅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 또한 식품에 닿는 재료로 사용가능한 안전성을 시험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식품접촉 안전성평가도 통과해 제품 친환경성을 글로벌전문기관들로부터 인정받았다.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은 LX하우시스만의 SMR기술로 최근 가구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무광택 표면질감을 구현함은 물론 스톤‧우드 등 자연소재 디자인
키엘연구원(원장 조현훈)은 3월26일 에너지엑스(대표 박성현, 홍두화)와 함께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및 에너지효율화사업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ZEB 성능검증 △그린리모델링(GR) 및 관련사업 공동추진 △에너지효율화사업의 공동개발 및 적용 등 건물에너지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키엘연구원은 2023년부터 에너지진단전문기관 및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평가기관으로 지정돼 공공 및 민간건축물 에너지성능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구현을 위한 기술개발 및 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에너지엑스는 ZEB을 위한 종합 에너지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컨설팅, 제조기술을 융합해 시뮬레이션, 분석, 최적화, 관리솔루션을 ‘제로’라는 브랜드로 제공하며 건물일체형 태양광 솔루션을 ‘시스템’이라는 브랜드로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제한된 데이터와 수작업에 의존하던 전통적인 프로세스를 혁신해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화된 인공지능 및 하드웨어와 연동된 통합솔루션을 통해 건축과 인프라를 지속가능하고 에너지 자급자족이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ZEB와 G
ESG솔루션을 선도하는 글로벌 화학기업 한국이콜랩(대표 류양권)은 4월3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전문적인 품질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라이프 사이언스(Life Science)’ 사업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소독·세척·공간멸균과 관련된 전문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기업이 식약처 및 해외 규제기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이콜랩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는 글로벌이콜랩의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글로벌이콜랩은 오염관리솔루션을 통해 사노피(Sanofi), 로슈(Roche) 등 20개 이상 글로벌제약사로부터 신뢰를 받아왔다. 한국이콜랩은 이러한 노하우에 기반해 최근 해외로 사업을 확장 중인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에도 고객니즈와 규제기관 요구사항에 부합한 품질관리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국이콜랩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는 제약 및 바이오의약품기업의 안전한 제조환경을 조성한다. 주요 생산공정인 클린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생물, 바이러스 등 오염원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한다. 또한 △소독제 △세척제 △과산화수소 훈증장비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내‧외 규제대응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국내 식약처 및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은 경기 화성소재 본사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 강명), 제로에너지리모델링협동조합(이사장 김하연)과 함께 환기산업 시니어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기산업분야 시니어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그린홈컨설턴트(GHC: Green Home Consultant)’를 양성해 훈련 및 취업지원 협력을 위해 진행됐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 녹색도시 서울’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GHC는 산업통상자원부에 등록된 민간자격으로 시스템환기청정기 유지관리, 실내공기질 점검, 에너지효율 컨설팅 등 업무를 수행한다. 세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환기산업분야 시니어 적합 직무발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직무 훈련기획 및 운영 △훈련 연계 인턴십 운영 및 고용창출 △기관자원을 활용한 홍보 및 교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힘펠은 시스템 환기청정기 유지관리 및 탄소중립 컨설팅 관련 직무를 발굴하고 시니어 전담 직무도입 및 위탁운영을 맡는다. 제로에너지리모델링협동조합은 GHC 자격을 부여하고 훈련생 실무배치 및 위탁업무를 수행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직무훈련과 취업지원프로그램 운영 및
삼성물산이 에스토니아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 프로젝트사업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유럽 SMR시장 확대에 나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4월1일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에스토니아 비즈니스허브에서 열린 ‘에너지미션 컨퍼런스’에서 에스토니아 민영 원전기업인 페르미 에네르기아(Fermi Energia)와 현지 SMR 개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Teaming Agreement)를 체결했다. 페르미 에네르기아는 에스토니아 SMR 건설을 위해 2019년 현지 에너지·원전 전문가들로 구성해 설립된 기업이다. 지난해 2월에는 에스토니아 수도인 탈린(Tallinn)으로부터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져 있는 지역 두 곳을 사업예정지로 공개하고 이곳에 비등형 경수로(BWR: Boiling Water Reactor)를 개량한 300MW 규모의 SMR기술 ‘BWRX-300’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비등형 경수로는 원자로에서 물을 끓여 수증기로 만들고 그 힘으로 터빈을 회전시켜 발전하는 방식이다. BWRX-300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의 합작사인 GE히타치에서 개발한 SMR이다. 2023년 1월 캐나다 온타리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이사장 이경회, KRIEA: Korea Research Institute of Eco-Environmental Architecture)은 최근 이은정 신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공식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건축환경분야 공학박사인 이은정 신임원장은 그간 연구원 경영본부장으로 경영전반을 실질적으로 총괄하며 조직운영의 안정과 내실있는 성장을 이끌어왔다. 특히 인증‧연구‧행정 등 주요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제도운영과 조직전략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기관의 통합적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은정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KRIEA는 공공가치를 실현하는 민간학술연구기관이자 인증기관으로서 정책이 현실로 이어지고 제도가 현장에서 작동하며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라며 “△인증운영체계 고도화 △미래기술 기반 실효성있는 연구확대 △사람중심의 건강한 조직문화와 내실있는 경영실현을 중점 추진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가 만들어갈 변화는 단지 기관의 성장을 넘어서 더 나은 건축환경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동의 책임”이라며 “KRIEA의 전문성과 경험을 사회와 나누며 지속가능한 미래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기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