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서 냉매가 다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3년간 냉매를 통해 최소 CO₂ 8,700만여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요실적 통계만을 기준으로 한 최소치여서 혼합물을 통한 우회 유입되는 물량까지 감안할 경우 실제로는 탄소중립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각계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냉매로 사용되는 불소계가스(F-gas)의 국내 수출입통계를 살펴보면 2020~2022년 3년간 HFC, HCFC 보유량은 약 8,748만2,000CO₂eq로 집계된다. 냉매는 충전, 누설을 반복적으로 거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꾸준히 대기 중으로 배출된다. 이는 냉매보유량이 곧 잠재배출량과 같음을 의미한다. 글로벌 감축규제 속에서도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F-gas는 수입량이 줄지 않고 있기 때문에 수십년간 누적돼 온 냉매보유량만큼 해마다 대기 중으로 온실가스가 방출되고 있는 셈이다. 지난 3년간 쌓인 국내 냉매 잠재배출량 8,748만톤CO₂eq는 우리나라 BAU인 5억8,000만톤의 약 15%를 차지한다.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천명한 NDC는 2030년까지 2018년대비 40%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선언이지만 이처럼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정재동)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적용을 위한 건물용 연료전지 확대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해 건축물 용도, ZEB 등급별로 효과적인 연료전지 적용방안을 제안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주거용 소규모 건축물의 경우 경제성이 양호한 태양광을 적용해 최대 1등급까지 ZEB를 달성할 수 있지만 음영 등 제한사항이 있는 일부 건축물의 경우 연료전지 적용으로 등급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또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면적의 한계로 에너지자립률 100% 달성이 어렵기 때문에 경제성을 고려해 2등급 이상부터 연료전지를 검토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연료전지 보급량 ‘기대 이하’ 우리나라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로 연료전지를 채택한 바 있으며 국토교통부 역시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한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소로의 에너지원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2019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통해 연료전지 보급률을 2040년 2.1GW 수준으로 확대보급할 방침이다. 연료전지는 설치위치 및 발전가능 시간 등 제약조건이 없어 건물부문 에너지자립에 기여할 잠재력이 큰 아이템으로 평가된다. 특히 건
서울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공기청정기의 성능 불량이 지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사장 이학재)는 최근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공기청정기 제품 일부가 미세먼지 감소 등을 위한 성능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감사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대용량 공기청정기사업 관련 감사 결과로 △공기청정기 성능기준 특정제품 풍량 미달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불일치 △소비전력 제품 사양대비 성능 미달 등 3건의 지적사항을 서울교통공사에 통보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1년간 지하철 역사 내 공기청정기 설치사업을 시행해 승강장 289개소에 4,698대를 설치한 바 있다. 공기청정기 대당 약 460만원을 투입했다.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사용 중인 필터 상태를 시험한 결과 시험 대상인 2개 중 A사는 풍량, 소비전력을 모두 만족했으나 B사는 풍량, 소비전력기준을 모두 불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A사의 2호선 시청역과 4호선 쌍문역에 설치된 공기청정기의 미세먼지 제거능력은 각각 25.8m³/분, 31.3m³/분으로 조사돼 기준치인 28.8m³/분±10%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공기청정기 소비전력도 각각 68.2W(시청역 2호선), 68.4W(쌍문역 4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제거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환기메이커 그렉스(사장 오재근)는 친환경 효율 종합환기제품을 통한 공간 맞춤형 에어솔루션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현관에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에어샤워+는 살균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가동 시에만 토출구 개방으로 노즐이 하방으로 내려와 집중적으로 송풍해 오염물질을 빠르게 제거하며 비가동 시 토출구가 닫힘으로써 실내먼지로 인한 장비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에어샤워+LED는 동작센서 감지로 LED가 자동 작동하는 현관등 일체형도 함께 장착된다. 신발장 내부에 설치되는 에어브러쉬+는 △의류먼지제거 △신발장청소 △현관바닥청소 △반려동물케어 △헤파필터 △바이러스 살균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헤파필터는 H13등급이며 Bag Filter인 먼지집진봉투를 사용한다. 또한 최대 1,400mmAq의 진공도를 자랑하며 플라즈마 이온발생기를 장착해 살균력이 뛰어나 신발장 내부 바이러스와 악취를 감소시키는 등 소비자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오토그릴의 이중 댐퍼로 욕실의 담배연기, 악취 및 소음전달을 차단하는 오토팬시리즈는 △음성인식 △온풍 △송풍‧바디드라이 △배기‧제습 등의 특징을 갖는다. 재
한국환기산업협회(회장 김학겸)는 ‘학교 교실용 기계환기설비 현장시험방법 단체표준(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6월2일 단체표준 제정을 위한 관련 업계 의견 수렴회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단체표준안은 학교 교실 실내공기질 상태를 정확하게 시험해 최종 소비자인 학생과 학부모 등의 만족도 제고와 관련 민원감소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학교미세먼지사업단에서 표준안 개발을 연구용역으로 의뢰함에 따라 진행됐다. 또한 학교미세먼지사업단은 이번 표준을 국가기술표준원이 관리하는 단체표준(SPS: Standards of Private Sector)으로 등록하고 환기산업협회가 유지 및 관리하기를 희망한다. 현재 학교 교실에 기계환기설비가 설치된 후 현장시험은 환기설비 납품업체가 KS B 6879(열회수형환기장치) 표준에 따라 설치현장의 소음과 풍량시험을 하고 있다. 그러나 풍량은 급기만 시험하고 있으며 시험방법 정밀도가 낮다. 배기는 시험방법이 없기 때문에 시험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환기산업협회에서 개발한 표준안으로 급기 시험방법을 고도화시키는 한편 배기 시험방법도 개발해 과기부 학교미세먼지시험단이 현장시험성적서를 요구하거나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환기’다. 급기구에 연결된 공조관 오염상태가 심각하다면 실내공기는 그대로 오염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천장에 있는 공조관을 매일 청소할 수 없는 만큼 외부 공기가 실내에 유입되는 최종 구간인 환기댐퍼에 환기전용 필터를 부착하는 것은 실내 공기 오염문제 해결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연간보고서를 통해 2020년 기준 지구촌에서 공기오염으로 조기 사망한 인구수가 약 670만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중 실내공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320만명이다. 실외공기오염 위험성과 비교해보면 실내공기오염 위험성이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인 셈이다. 또한 WHO는 실내오염물질이 폐에 전달된 확률이 실외보다 약 1,000배 가량 높다고 지적했다. 많은 사람들이 미세먼지가 좋지 않은 날에는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튼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이 경우 오히려 실내오염농도를 더 높일 수 있다. 이때 환기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볼타필터(대표 윤용철)는 무전원, 무동력으로 공기오염물질을 필터링하는 천장형 공기정화 필터를 개발했다. 미세한 공극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흡착하는 방식의 기존
고무발포 단열재, 에어컨 배관단열재 전문기업 아마쎌코리아(대표 최태연)가 최근 에너지컨설팅서비스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출시한 에너지컨설팅서비스를 통해 배관이나 공조시스템 라인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량과 함께 에너지손실(Energy Loss) 부위를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서비스에 동반되는 보고서를 통해 취약부에 적합한 단열재와 적용 두께 등을 알 수 있다. 아마쎌코리아의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은 에너지사용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친화적인 사업 운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기후변화와 에너지절약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들도 이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기업들은 에너지효율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이를 위한 전문적인 조언과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라며 “에너지컨설팅서비스는 기업이 경제적으로 이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환경보호와 에너지절약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 이익과 탄소중립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도입배경을 설명했다. E절감 비용·Payback시점 제공 에너지컨설팅서비스의 첫 시작은 고객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에너지컨설팅을
1987년 설립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및 스마트 단말기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화웨이는 지난 2007년 한국법인인 화웨이코리아는 설립했다. △Smart PV △Data Center △Site Power Facility △mPower △Modular Power Supply 등 5개 주요 사업영역에서 디지털기술과 전기·전자기술을 융합한 에너지혁신 및 친환경 미래 구축을 비전으로 하는 디지털파워(Digital Power), 일반 소비자를 위한 ICT 제품을 제공하는 CBG(Consumer Business Group)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이응용 화웨이코리아 상무를 만나봤다. ■ 한국 포함 글로벌 데이터센터시장을 평가한다면현재 한국을 포함 글로벌 데이터센터시장을 한마디로 평가한다면 Green 데이터센터라고 할 수 있다. 인류와 공존할 수 있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목표로 기술 및 정책이 마련되고 있다. 이와 관련 글로벌하게 탄소배출량, PUE, WUE, CUE, REF 등 복잡하고 다양한 지표를 국가 차원에서 철저히 관리하는 움직임도 있다. 한국 내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정책이나 기준이 마련되지
LH 임대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동주택에서 방열판 설치에 따른 난방에너지 절감 효과를 분석한 결과 에너지절감량은 세대구성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으나 최소 26%에서 최대 41%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학교는 최근 ‘공동주택에서 방열판 설치에 따른 난방에너지 절감 효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바닥난방시스템의 방열판 설치 유무 이외에 조건이 동일한 조건의 공동주택 난방에너지 소비량 비교, 바닥난방시스템에서 방열판의 난방에너지 절감 효과를 분석를 분석하기위해 진행됐다. 주거건물의 난방에너지소비는 기후, 건물의 물리적 특성, 거주자 특성, 등 다양한 변동요인에 따라 매우 다른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바닥난방시스템에서 방열판 설치에 따른 난방에너지(가스소비량) 절감량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난방에너지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동요인이 동일한 조건에서 방열판 설치 유무에 따른 난방에너지 비교가 필요하다. 이번 연구에서는 난방에너지소비 변동요인에서 동일한 조건을 가지는 세대를 분류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동일한 조건을 가지는 세대에서 방열판 시공 여부에 따른 가스사용량(난방에너지) 절감량을 분석했다. 주거건물의
국내 시스템에어컨시장의 양대산맥인 삼성전자는 최근 냉난방·급탕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인 EHS와 콜드체인시장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시스템에어컨 및 EHS·콜드체인 제품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정세환 삼성전자 B2B영업 한국총괄 A&E영업그룹장을 만나봤다. ■ 국내 시스템에어컨시장 동향에 대해 평가한다면국내 시스템에어컨시장 규모는 약 2조8,000억원(2022년) 수준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여름철 이상 고온이 발생되는 환경에서 에너지비용 절감, 친환경, 다양한 기능의 라인업 개발 등으로 앞으로도 그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템에어컨시장은 주거용과 상업용으로 구분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 주거용 시장은 벽걸이·스탠드를 대체하는 천정형 시스템에어컨이 대세다. 효율이 높아 에너지비용이 절감되고 천정에 설치됨으로써 공간 활용도가 높다. 신축 아파트의 냉방은 시스템에어컨이 기본 또는 옵션으로 적용되고 있다. 과거 옵션 채택율이 20~30%였지만 최근에는 70% 수준까지 높아졌다. 상업용시장은 중앙공조를 대체하는 다양한 라인업의 냉난방 시스템에어컨이다. 신축건물뿐만 아니라 리모델링건물에서도 기존의 시스템을 철거하고 시스템에어컨을 적용하는 비율이
EvapTech는 EVAPCO Group의 산업용부분 냉각탑 자회사로 주로 플랜트, 발전소 및 기타 대형 현장에 적용되는 냉각탑 및 쿨러를 공급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Kensas에, 아·태지역 본사는 말레이시아에 위치하고 있다. EvapTech는 평생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혁신적인 현장 설치형 냉각탑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한국의 대표 반도체기업의 미국 투자 프로젝트 계약이 냉각탑 공급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국을 방문한 Don Dobney EvapTech 대표를 만나봤다. ■ 한국 방문 목적은 한국 방문 목적은 EvapTech의 한국 대표인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이하 MCE)와의 협력을 위해서다. MCE는 수많은 한국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을 대상으로 협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의 대표 반도체기업의 미국 투자 프로젝트에 MCE와 협력을 통해 냉각탑 프로젝트를 계약했으며 MCE가 공급한 평택현장에도 EvapTech와 협력을 통해 원활히 제품을 공급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해당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더 많은 비즈니스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했다. 또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첨단기
Jaga는 혁신적이며 에너지 효율적인 냉난방 및 환기 (HVAC)장치 설계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유럽기업이다. 5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더 나은 실내외 환경을 개발하는 데 힘을 쏟고 있으며 에너지효율적인 보일러와 히트펌프와 결합돼 사용되고 있다. 최근 HVAC KOREA 기간에 한국을 방문한 크리스 헤에리우스(Chris Heerius) Jaga 대표를 만나봤다. ■ 주력 제품은 무엇인가매우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디자인 라디에이터(design radiator)는 최첨단 소재와 마감재를 사용하면서 날렵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미학적인 부분을 갖추면서도 다양한 소비자요구에 따른 커스터마이징 선택사양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은 인테리어공간에 딱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다. 또한 jaga는 냉난방 솔루션을 위한 팬코일유니트(FCU)을 제조하고 있다. FCU는 팬과 코일을 각각 앞선 기술들을 활용해 냉난방용 공기가 실내 전체에 가장 효율적으로 퍼질 수 있도록 한다. 관련 제품 중 클리마 캐널(Clima Canal)은 매우 작지만 강력한 트렌치 팬코일유니트로, 실내 바닥에 내장시켜 미적으로 컴팩트하고 유연하게 설치 및 고출력 냉난방이
서울시가 최근 ‘공공주택 매입기준’을 개선해 시스템에어컨 등 빌트인 가전·가구 기본품목 설치비용을 공공주택 매입비에 반영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공공주택 등 건축물 에어컨 설치 의무화’가 다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2018년 국정감사에서 임대주택 에어컨 미설치 문제가 지적되면서 국토부는 2021년 3월31일자로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제34조의8)’을 개정해 ‘행복주택 또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할 경우 25㎡이하 주택에 △에어컨 △냉장고 △전기·가스쿡탑 △식탁·책상 등 빌트인 가전·가구 및 △무인택배보관함 △무선인터넷통신 등 기본설비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고시했다. 이에 따라 LH는 건설임대의 경우 2021년 3월 사업승인분부터 빌트인 에어컨을 의무설치하고 있으며 매입임대는 △청년 △고령자 △비주택거주자 대상으로, 고령자복지주택은 2022년 7월 기준 미준공분부터 설치하고 있다. 그러나 기축 임대주택이 제외돼 2021년 국감에서 다시 지적받은 LH는 ‘기축영구임대 냉방설비 도입 TFT’를 구성하고 시범사업도 진행했지만 지난해 기재부로부터 재무위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올해 초 노후단지 변압기 용량 등 문제점이 해결될 때까지 사업을 보류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존슨콘트롤즈가 초저GWP 냉매정책 전환에 적극 대응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초저GWP냉매로 분류되는 HFO냉매가 개발된 것은 지속가능성을 위해 GWP가 낮은 냉매를 통해 탄소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지구온난화효과를 계수화한 총등가온난화영향(TEWI: Total Equivalent Warming Impact)은 냉동기 사용 시 간접 배출과 직접 배출에 영향을 받는다. 간접 배출은 냉동기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종류와 사용량에 따라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직접 배출은 냉매를 냉동기 충전 시 혹은 사용 중 발생한 누설로 대기 중 직접 배출돼 온난화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말한다. 존슨콘트롤즈는 초저GWP냉매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할 경우 TEWI 영향을 고려해 GWP가 낮으면서도 에너지효율이 기존과 동일하거나 더욱 향상된 제품을 통해 실질적인 탄소 배출 감소에 도움이 노력하고 있다. 냉매 선택 방향은 정부의 초저GWP 냉매정책 전환을 위해 사용자가 냉매를 선택할 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 △가용성 △경제성 △효율성 등이다. 가용성은 냉매를 쉽게 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발주처 요청으로 HFO냉매 납기를 확인한 결과 냉매 제조사의 공급량 부족으로 공
국토안전관리원 그린리모델링(GR) 창조센터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과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은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 주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건축물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국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으로 큰 의의가 있다. 2020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의 경우 총 821개의 리모델링 대상지 중 801개소의 리모델링을 진행했으며 2021년 리모델링사업의 경우 895개 대상지 중 594개소에 리모델링을 시행했다.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은 공사비 이자의 일부분을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기준에 따라 최대 4%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차상위 계층의 경우 추가 이자 지원을 통해 최근 냉난방비 폭등에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취약계층에 더 많은 수혜를 주고 있다. 이자지원사업의 경우 2014년부터 수행해 현재까지 약 7만건 이상 지원해오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관리원이 주관하는 그린리모델링 얼라이언스가 출범하며 그린리모델링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으로써 국토관리원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새로 취임한 김민수 국토관리원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장을 만나 그린리모델링사업 배경 및 중요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