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011년부터 시스템에어컨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국전력과 협력을 맺고 심야전기를 활용한 고효율 심야시스템보일러 제품을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기존 심야전기보일러대비 소비전력량을 최대 70%까지 줄인 고효율 심야축열식시스템보일러 출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일반보일러와 달리 전기요금이 싼 심야 시간대 전력을 이용해 물을 데운 뒤 특수 축열조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난방 등에 사용하는 시스템이며 심야 전기보일러가 히터를 사용해 열손실이 높은 반면 흡수된 대기열 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효율이 뛰어나다. 또한 다양한 히트 펌프 실외기와 연동해 냉방, 공간 및 바닥난방으로 저비용 고효율을 실현하는 친환경시스템이다. 2011년부터 5년간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심야시스템보일러를 시범운영, 제품성능과 안정성을 검증받았으며 월간 전력사용량이 사용 전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 고객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한전과의 실증시험은 제품력을 판단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LG전자와 한전은 기온변화에 따른 에너지효율을 측정하기 위해 한랭지 강원 원주, 일반지 경기 안성, 온난지 경남 창원 등 3개 지역에서 지난 2011년 11월부터
국내 에어컨업계 3위 기업 캐리어에어컨은 세계 최대 규모의 냉동공조기기 전문회사인 글로벌 캐리어와의 자본 및 기술 합작을 통해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에어컨분야 선도기업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2013년 12월 한국전력공사와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 심야기기 인정 및 보급’ 계약을 맺고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는 초절전 인버터기술을 적용해 주변환경에 맞춰 제품 스스로 에너지절감 운전을 한다.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보일러의 특성을 고려해 에너지소비를 대폭 줄여주는 듀얼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한 캐스케이드 방식을 채용했다. 이에 따라 기존 심야전기보일러대비 전기요금을 최대 60%까지 절약할 수 있으며 경유보일러대비 70%, 일반전기보일러대비 60%, 도시가스대비 50% 이상 운전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는 1대의 장비로 저온의 열원을 흡수해 고온의 열매체에 전달하는 원리로 바닥난방은 물론 급탕까지 가능하다. -20℃의 한랭지역에 서도 안정적으로 고온수를 공급할 수 있다. 특히 오존층 파괴지수(ODP)가
전세계 시장점유율 60~70%에 육박하는 세계 1위 선박공조 전문기업 하이에어코리아(대표 김근배)는 선박 및 해양플랜트용 에어컨과 냉동기, 공기조화기, 송풍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5년 매출 4,032억원을 기록했다. 선박공조시장 1위 자신감은 육상공조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선박공조에서의 강력한 기술력 제고 및 협력사 기술제휴로 개발한 인버터기술과 IGV(INLET GUIDEVANE), 최소부하 10% 정밀제어기술 등을 반영한 무급유 압축기적용 인버터 터보냉동기 등을 개발했다.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중온수 히트펌프를 이용한 파프리카, 토마토 온실 등의 농업용 난방시스템을 계열사인 하이에어공조와 하이그린에너지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올해 축열식 히트펌프 보일러의 가파른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하이에어코리아도 기존에 개발된 일체형 25kW 3상 4선식 정속형(일체형) 히트펌프 제품외에 신규로 일체형 30kW 3상 4선식 정속형 히트펌프, 분리형 25kW 단상 2선식 인버터 히트펌프 등 3개 제품 라인업을 완성한 후 한전 심야기기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하이에어코리아에서 제시하는 난방솔루션은 ‘ECO HEATPUMP SYSTEM’으
대성산업 자회사인 대성히트펌프(주)는 2010년 히트펌프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단순한 제조사가 아닌 에너지절감사업에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성히트펌프는 그동안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사업인 주택(그린홈)지원사업에 설치되는 소용량 지열히트펌프 보급률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RD를 통해 제품의 라인업 확대뿐만 아니라 국내 히트펌프시장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대성히트펌프는 에너지절감을 필요로 하는 산업체나 병원, 학교 등과 같은 에너지다소비현장에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에너지절감사업을 제안하고 있으며 현재는 국내의 민간 ESCO사업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다. 민간 ESCO사업자들은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비용을 담당하고 대성히트펌프는 설계, 시공, 사후관리 등을 담당한다. 이로써 에너지다소비업체들은 초기 시설 투자비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됨으로써 좀 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단순히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철저한 설계부터 시공까지 진행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느끼는 만족 및 신뢰도 높다. 대성히트펌프는 한전에서 진행하고 있는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심야히트펌프)보급사
1995년에 설립돼 20년 이상을 앞선 에너지융합 기술개발을 목표로 냉난방공조분야에서 고효율, 고기능의 친환경 제품을 제조, 공급하고 있는 센도리(대표 박문수)는 지난 7월 광주광역시 첨단산업단지에 1만2,000m²(3,700평) 대지에 신공장을 준공하고 폐열회수 환기장치 및 혼합축열식 냉난방장치, ESS(energy storage system)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KS인증, 녹색기술인증, ISO 9001/14001인증, 벤처기업, 이노비즈, Q-Mark인증, KC인증 등 다수 인증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전력의 수요관리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센도리는 국내 최초로 GHP 칠러와 EHP축열식 에어컨을 개발했으며 환기장치, ESS, 공기조화기 등을 생산, 납품하며 특화된 제조업과 에너지절약솔루션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센도리는 냉난방이 가능한 EHP가 효율이 좋고 사용이 편리하지만 전기를 많이 사용해 전력 수요관리의 장애요소로 인식되고 있을 때 EHP를 전력 수요관리 시설로 재탄생시켰다. 바로 ‘EHP 빙축열’로 한전 심야전력기기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또한 EHP
지난 3월에 밀라노서 개최된 제40회 MCE 2016에 이어 독일의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된 제5회의 Chillventa 2016에 참여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냉난방기기와 이와 관련된 신재생에너지가 동시에 전시되는 독일의 ISH와 이태리 MCE에 비해 전체적인 규모에서는 더 작았으나 냉동과 에어컨(공기조화), 환기 및 히트펌프 전문으로 특화돼 이 분야 전문가들에게는 세계적인 경향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매우 유용한 전시회였다. 특별한 슬로건은 없었으나 냉동과 공기조화, 환기 및 히트펌프 관련 전문 전시회로써 이 분야의 세계적인 주요 이슈인 기후변화 목표, 에코디자인(Eco-design), 냉매, 제어를 통한 효율향상, 혁신적인 열전달, 냉동기술의 한계 및 데이터센터의 공조 등에 대한 해결책이 제품과 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적절하게 제시됐다. 전시회관은 히트펌프와 공기조화관련 기기 2개관(4, 4A관)과 냉동과 단열 및 관련부품 5개관(6, 7, 7A, 8, 9관) 사이에 제어관련 기기 1개관(5관)을 배치함으로써 효율향상을 위해 제어장치가 가교 역할을 해야 함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앞에서 언급한 주요 이슈와 관련해 유럽에서는 이
bitzer코리아는 2007년 독일 bitzer의 한국 연락사무소로 시작해 2014년 공식 한국지사로 승격했으며 현재는 대리점 및 주요 OEM 고객사들에 대한 마케팅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영업망 구성은 안양본사에 7명, 부산지사에 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bitzer 압축기에 대한 부품판매와 수리업무를 담당하는 그린포인트코리아와 함께 공동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bitzer코리아를 맡고 있는 변종환 대표를 Chillventa에서 만나봤다. ■ 국내 냉동공조 시장은 장기적인 국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냉동공조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는 생활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면서 냉동식품 및 안정적인 공조설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냉동공조시장이 아직까지 R22 및 R404A 냉매 적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점은 매우 안타깝다. 유럽, 일본, 미국뿐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이미 신냉매, 즉 ODP(오존 파괴지수)가 제로이며 GWP(온난화지수)가 2,000 이하인 냉매를 주요 냉매로 사용하거나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장규모가 단일 국가 기준으로 세계 5위
2001년부터 고속모터 구동 시스템 전문회사로 시작해 현재는 5년여간의 국책과제를 통해 국내 유일한 무급유 터보 냉매 압축 기를 제작하는 매그플러스. 고출력 컨디셔닝 시스템, 터보압축기, 송풍기 등을 생산하고 자체기술로 무급유 터보 냉매압축기를 제작하고 있다. 매그플러스의 터보 냉매압축기 기술을 Chillventa에 선보인 황준현 매그플러스 대표를 만났다. ■ Chillventa 참관 배경은 3년간의 중국 제냉전 출품을 통해 해외바이어들의 요구를 듣고 제품개선 과정을 거쳐왔다. 중국 제냉전에 참관했을 때 많은 해외 바이어들의 방문이 있었으나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시장의 진출을 위해 유럽 현지에서 열리는 Chillventa 참가를 계획했다. 유럽의 해외 바이어 요구를 듣고 아시아권 이외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더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매그플러스 제품의 해외홍보를 위해 참가했다. ■ Chillventa 출품기술은 이번 Chillventa에 출품한 터보 냉매압축기 기술은 세계에서는 2번째,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상용화한 제품으로 기존 기어 증속 타입의 냉매압축기의 문제점을 개선함과 동시에 스크류 압축기가 점유하고 있던 200RT 시장에 적용
그린에어텍은 1977년 창업 이래 꾸준한 성장으로 명실공히 공조기기 토탈 제조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과감하게 시설투자에 열정을 쏟았다. 또한 신제품개발에 주력해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Lin dab Group 및 SPIRO INTERNATIONAL사와 기술 제휴로 보다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독일 뉘렌베르크 Chillventa 한국관에 참가한 노성근 그린에어텍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그린에어텍의 대표적인 제품은 덕트호스, Spiral 덕트, Oval 덕트 등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종전 공동주택의 주방 및 욕실을 환기하기 위해 벽을 쌓아 시공하는 환기통 방식은 환기효율이 현저히 낮다. 또한 환기통 균열이 발생되면 냄새가 역류해 사용자들은 불쾌감을 느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식 AIR DUCT SYSTEM을 개발했으며 마찰손실이 적은 건식 AD SPIRAL 덕트와 엇각 SADDLE을 적용해 소음 및 압력증가를 최소화시켰다. 또한 주방 및 욕실 등 고온다습한 장소의 부식을 방지하는 소재를 사용해 부식을 미연에 방지했다. 건식 AD용 SPIRAL 덕트를 사용함으로써 제품 규격을 자유롭게 조절
세계 최대의 독립적인 냉매압축기를 연구개발하고 제조하는 회사인 BITZER는 1934년 설립됐다. BITZER는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현재 주요 생산 품목으로는 왕복동 압축기, 스크류 압축기, 스크롤 압축기를 비롯해 응축유니트 및 압력용기 등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14개 공장과 55개 영업지사 및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냉매압축기 기준으로 세계시장을 50% 점유하고 있다. 칸이 구성한 참관단은 BITZER 생산공장과 SCHAUFLER 아카데미에 방문했다. BITZER의 SCHAUFLER 아카데미는 올해 처음 오픈해 10월까지 3,000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아왔으며 교육과 컨퍼런스 장소로도 제공하고 있다. SCHAUFLER 아카데미건물에 자동화시스템을 적용하고 친환경적으로 건설됐다. BITZER는 제품주문이 들어오면 원자재 및 관련부품이 공장에 들어온 후 3일 72시간 이내에 소비되는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BITZER는 재고‧보관 운영비가 들지 않는다. 또한 크고 작은 제품을 나눠서 생산하고 있으며 제품의 효율적 관리, 청소, 정비 등 공장의 전반적인 문제 발생 데이
보일러, 히트펌프 등을 생산하며 세계 난방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BOSCH그룹에 속해있는 ‘Buderus’는 Johann Wilhelm Buderus이 1731년에 설립해 1895년 주철보일러를, 1898년에는 주철 라디에이터를 생산하며 입지를 다졌다. 현재는 전 세계 50개국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 리서치, 개발 등으로 세계 난방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에너지와 건물기술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2009년 Buderus는 인력양성을 위해 2개의 교육기관을 설립했다. 이는 바로 Lollar 아카데미와 스웨덴 Tranas 그린하우스 이 두 곳에서는 실용적인 히트펌프 기술 등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 칸이 구성한 참관단은 프랑크푸르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Lollar에 Buderus 아카데미와 공장을 방문했다. 과거‧현재‧미래 담긴 Lollar‧Buderus공장 Lollar 아카데미에는 독일 학생들이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60여명의 학생이 교육훈련을 받고 있으며 이들이 졸업하면 대부분은 Buderus에 취직을 하거나 일부 학생들은 대학으로 진학하지만 대학졸업 후에도
파리협약 체결로 기후변화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후변화물질인 ‘냉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관심은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차세대냉매에 관심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 생활주변에 놓여있는 ‘냉매관리’가 먼저 선행돼야 한다. 그동안 냉동기 교체나 유지보수 시 냉매를 그대로 대기에 방출해도 됐지만 현재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엄격히 규제되고 있다. 현재 신냉매 적용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이지만 현재 냉동공조기기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냉매에 대한 관리는 환경부 소관이다. 냉매관리 책임을 지고 있는 남병언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실 신기후체제대응팀장을 만나봤다. ■ 냉매관리는 왜 중요한가 냉매는 냉동기(공조기, 에어컨, 냉장고 등) 내부를 서 열을 흡수해 온도를 낮추는 화학물질이다. 그러나 기후·생태계 변화유발물질인 염화불화탄소(CFCs), 수소염화불화탄소(HCFCs), 수소불화탄소(HFCs)가 냉매로 사용되고 있어 오존층파괴와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 예로 냉매 사용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HFCs의 경우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이산화탄소(CO₂)대비 140~1만1,700배에 이른다. 이에 따라 냉매는 대기
냉동공조업계의 최대 이슈 중 하나가 ‘냉매’다.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신냉매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러나 이 관심은 향후 설치될 제품에 국한되는 것이다. 실제 지구온난화지수가 높은 냉매들은 우리 주변에 널려있다. 집에서 사용하는 에어컨을 비롯해 건물용 냉난방기, 편의점·마트에서 신선식품을 보관하는 냉동창고나 쇼케이스에도 냉매가 다량 사용되고 있다. 문제는 이처럼 광범위하게 우리 실생활과 연관된 냉매관리할 것인가이다. 그동안 유지보수나 폐기 시 대기 중으로 날려버렸던 냉매. 이제는 냉매관리시대가 도래했지만 냉매를 관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없다. 지난 국감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석춘 의원은 온실가스의 주범인 냉매를 관리하기 위해 공기조화기(냉방장치)의 냉매회수 및 관리를 사용자가 관리하도록 하고 있지만 처벌기준이 약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냉매관리 전문인력 양성 나선 ‘協’ 냉매관리의 핵심은 ‘냉매의 회수-재사용-폐기’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핵심인력이다. 장석춘 의원의 지적처럼 냉매회수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냉동공조산업 관련협회가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환경부 산하 사단법인인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는
범석엔지니어링(대표 심재봉)은 대형 냉동공기조화기용 냉매 회수·정제 주입장치, 폐가전 및 폐차장 냉매 회수장치 전문 제조업체로 원자력 발전소 및 화력발전소, 공항, 철도기지창, 리사이클링센터, 제주삼다수 등에 제품을 납품했다. 냉매회수 및 정제 주입장치 사용을 통해 99% 이상 냉매를 회수할 수 있는 ‘냉매 회수장치 및 회수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은 녹색기술인증까지 받았다. 불화가스 냉매 회수기술은 최종 회수진공압을 관련규정보다 강화해 99% 이상 회수함으로써 기후생태계변화유발물질의 대기중 방출을 줄이고 회수속도도 고압냉매(R-22, R-134a 등) 액체냉매와 기체냉매 회수속도가 각각 2,100kg/h 이상 및 160kg/h 이상으로 회수작업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냉동공기조화기의 냉매로 사용되는 CFCs, HCFCs, HFCs는 오존층파괴물질 또는 지구온난화 물질로 대기환경보전법상 기후생태계변화 유발 물질로 분류돼 대기 중 방출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번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냉매 회수 및 정제주입장치 사용을 통해 99% 이상 회수함으로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 범석엔지니어링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관리
냉매관리는 회수-정제-재사용-폐기 등으로 이뤄진다. CE Tech(대표 이강우)는 ‘폐냉매 열적 파괴처리 실용화 시스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에는 △EERC(고효율 소각로 설계) △한밭대(폐냉매 열적 파괴를 위한 소각로 최적설계 및 모델형 연소장치 성능 향상 실험 연구) △충남대(폐냉매 분리 및 열분해 장치개발을 위한 CFD 연구) △그린폴라리스( 폐냉매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정책 및 제도 방안 연구) △한국화학연구원(HFCs 열적처리 배출가스에 포함된 불화수소롤 이용한 고순도 CaF₂제조 공정기술 개발) △오운알투텍(폐냉매 HFCs의 자원순환을 위한 고효율 회수기술 및 정제기술 개발)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개발기술은 폐냉매와 보조연료를 혼합해 연소하는 방식이며 CE테크는 현재 부산에 Test bed 및 폐냉매 재활용 시설을 구축했다. 처리용량은 시간은 200 kg이며 재생냉매 생산을 위한 폐냉매 분리·정제 및 재활용시스템과 재활용 불가능한 냉매 및 재활용 공정 부산물 처리를 위한 폐냉매 열적 파괴시스템 등이 구성돼 있다. CE테크는 2017년부터 시간당 200kg 용량 폐냉매 정제 및 재생냉매 생산·판매와 시간당 50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