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에너지(대표 권영식)는 태양열 건조기와 태양광·태양열 융복합 시스템을 통해 태양열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태양열 건조기는 건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의 확산에 따른 태양열설비의 효율적인 이용과 복합에너지 활용을 위해 경상북도와 세한에너지가 공동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2012년부터 현재까지 마을회관 보급사업에 참여해 호응을 얻고 있다. 태양열 시스템에서 획득한 중·고온수를 축열조에 저장해 건조기의 열원으로 사용하고 축열량이 부족할 경우 보조열원으로 농사용전기(5kW)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신재생에너지시스템이다. 세한에너지의 관계자는 “태양열 건조기는 태양열을 집열해 얻은 온수를 농산물 등을 건조하는 다목적 건조기에 공급해 농산물을 건조하는데 사용토록 한 것”이라며 “하절기 태양열시스템 특성상 버려지는 열원을 가지고 건조기의 열교환기에 효과적으로 공급해 기존 에너지원인 전기에너지를 절감하고 태양열시스템 고장의 주된 원인인 하절기 과승방지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동일한 조건에서 소비전력에 대한 실험테스트 결과 전기만 구동 시 완전 건조 시까지 소비된 전력은 87.3kW로 측정됐으며 태양열시스템 연결 후 완전 건조 시까지
2005년 설립 후 현재까지 에너지공단이 선정한 태양열 보급사업 참여기업인 선다코리아(대표 조승규)는 태양열 집열기 중 ‘단일진공관형 히트파이프식 태양열 집열기’를 제조 및 설계, 시공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보일러 및 냉온수기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열에너지 응용기술을 적용한 태양열 온수, 냉난방시스템 및 태양열발전 RD를 수행하는 국내 최고의 태양열 전문기업이다. 선다코리아가 주력을 공급하고 있는 ‘단일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는 고 진공 유리관을 통해 외부온도의 영향이 거의 없으며 고효율의 열량을 생산할 수 있으며 진공관 개별 틈새부분으로 눈, 태풍에 따른 파손위험요인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파손 시 개별 교체가 용이하고 높은 온도의 열원 획득이 가능해 산업시설 및 냉난방시설에 적합하다. 선다코리아는 다양한 태양열시스템 중 냉난방시스템에 집중하고 있다. 태양열 냉난방시스템은 고온 생산이 가능한 단일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와 흡수식 냉동기를 조합하는 하이브리드 응용기술로 냉방, 난방, 급탕이 모두 가능해 4계절 이용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태양열 냉난방시스템 작동원리는 흡수식 냉동기에서 사용되는 냉매(리듐브로마이드: LiBr)
히트펌프는 다양한 열원(공기, 땅, 지하수 등)을 이용해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열을 전달하는 장치다. 히트펌프는 구성에 따라 냉방 또는 난방사용이 가능하며 4방밸브를 이용한 냉동 사이클에 의해 작동된다. 히트펌프는 주로 난방 및 온수생산이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히트펌프는 다양한 열원으로부터 열에너지를 흡수하며 이 열에너지는 증발기를 통해 냉매로 전달되며 냉매는 증발하게 된다. 압축기에서 가스상태의 냉매를 고온·고압의 상태로 압축된다. 응축기를 통해 난방시스템으로 열을 방출한다. 이때 냉매는 액상태로 응축되며 응축된 냉매는 팽창밸브를 통해 압력이 강하하게 되며 사이클을 재순환한다. 냉방의 경우 전기 입력에 대한 열 입력의 비로 그 성능계수(COPc)를 정의하지만 히트펌프의 난방 성능계수(COPh)는 냉방과는 다르게 전기 입력에 대한 열출력의 비로 정의한다. 최근 1년의 비교기간에 걸쳐 열에 의해 공급된 에너지와 소비된 에너지간 평균관계를 나타낸 계절별 성능계수(SCOP)를 활용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히트펌프의 열원은 크게 공기열원과 수열원으로 나눠진다. 공기열원의 경우 설치가 간편하고 공간제약이 적은 반면 수열원에 비해
전 회에서는 건축적 대책방안대비 보다 적극적인 연돌효과 대책방안으로 설비적 방안이 가지는 의미와 대표 설비적 대책방안의 하나인 엘리베이터 샤프트 냉각장치에 대한 기술개요 및 현실적 측면에서의 장점을 소개했다. 이번에는 또 하나의 대표적 설비적 대책방안인 ‘공조가감압 장치’를 소개한다. 공조가감압 장치에 대한 몇 가지 오해들 연돌효과에 따른 각종 문제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공조설비를 이용해 특정공간을 가압하거나 감압하는 방법은 추가적인 비용(에너지)투입이 수반돼야 하며 가압 및 감압에 따른 연돌효과문제 저감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오해가 일반화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오해는 연돌효과 발생 매커니즘 및 공조가감압 기술에 대한 충분한 이해로 재고될 것으로 보인다. 고층빌딩에서 발생하는 연돌효과 및 문제에 대한 측정사례가 종종 보고되는데 이러한 측정결과에 근거해 판단해보면 공조설비를 이용한 가압 및 감압 효과와 필요성에 대해 확실한 인지가 가능하다. 연돌효과 측정은 일반적으로 빌딩의 정상적 공조상태와 비 공조상태 각각에 대해 실시되고 있는데 각각의 조건에서 빌딩 각 부분의 압력분포가 확연히 상이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공조설비의 운용조건에
아직까지 연돌효과 및 문제에 대한 개선대책으로 건축적 대책방안만을 고집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는 건축적 대책방안이 설비적 방안에 비해 경제적으로 저렴하고 시공이 간단하다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건축적 대책방안은 지속적일 것이라는 사고방식 또한 이러한 오해에 한몫을 더하고 있다. 실제로 건축적 대책방안은 설비적 대책방안에 비해서 시공이 어려우며 많은 시간과 비용을 필요로 하고 기후변동 및 빌딩의 거주패턴 변동에 대한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동일한 성능확보를 위해서는 빌딩의 노후화를 고려한 정기적인 보수가 필요하다. 반면 설비적 대책방안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간편하게 시공이 가능하며 대책방안에 따라 기후변동 및 거주패턴의 변동에도 대응할 수 있다. 단 설비적 대책방안의 효과적 적용을 위해서는 설계단계에서부터의 검토가 필수적이며 특별한 기술적 노하우가 필요하다. 사후대책으로써 검토하게 되는 경우에는 시공자체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으며 억지로 구현해도 문제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결국 설비적 대책방안은 건축적 대책방안의 한계를 보완하는 보다 적극적인 방법의 연돌효과문제 개선대책이라고 할 수 있다. 건
냉동 및 공기조화 사이클은 저온 열원으로부터 열을 전달받아 고온 열원으로 열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중에서 사이클의 구성 목적이 저온 열원으로부터 열을 전달 받는 것이면 냉동장치를 설계하는데 사용되고 그 목적이 고온 열원으로 열을 전달하는 것이면 히트펌프를 설계하는 데 사용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사이클은 증기 압축식 사이클로 냉매의 증발 및 응축 잠열을 이용하는 것이다. 냉매가 증발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 에너지는 증발기 내 부의 냉매 온도보다 높은 온도의 열원으로부터 전달받아 사용한다. 이렇게 증발돼 저온 저압의 가스상태의 냉매는 압축기에서 고온 고압의 가스로 압축돼 응축기로 보내진다. 응축기로 보내진 냉매는 응축기내부의 냉매 온도보다 높은 고온 열원으로 열에너지를 방출해 고압의 액체상태가 된다. 이 고온 고압의 액체는 팽창과정을 거쳐 저온 저압의 2상 상태가 돼 증발기로 유입된다. 이것으로 기본적인 증기 압축 사이클이 구성된다. 사이클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잠열은 냉매의 열역학적 상태량을 이해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들 열역학적 상태량 중 온도와 압력을 기준으로 나타낸 것을 냉매의 상태
“콜드체인은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잡았지만 중요성에 비해 일반인들이나 식품산업계의 인식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고 중요성을 전파해 콜드체인산업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식품은 인류가 살아가는 데 가장 필수적인 요소다. 과거에는 단순히 활동에 필요한 영양소를 얻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지만 생활수준의 꾸준한 향상과 함께 음식물을 즐기는 수준으로 올라왔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뿐 아니라 수십, 수백km 떨어진 지역이나 지구 반대편에서 생산된 식품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식품의 이동을 가능하게 한 것이 냉장·냉동기술의 성장이다. 이러한 기술은 콜드체인이라는 개념으로 발달했고 이미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했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의 정명수 회장을 만나 국내 콜드체인산업의 현주소를 들어봤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탄생은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식품저온물류연구회가 연구활동에서 조직을 정비하고 2014년 정관과 명칭을 바꾸면서 다시 태어났다. 전신인 농식품저온물류연구회는 조직특성 상 연구용역을 수주하며 산업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수행해야 했지만 활동부진으로 침체돼
온실가스 저감에 대한 문제는 유독 국내에 한정된 것이 아니다. 세계 각국은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며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그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신재생에너지분야다. 하지만 단순히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요인은 경제성이기 때문에 비용대비 산출 및 투자비에 대한 문제제기가 끊임없이 나오는 상황이다. 신재생에너지 중 지열에너지는 많은 전문가들이 효율성을 인정하고 있지만 히트펌프 같은 설비비용과 함께 지중열 교환기 설치를 위한 천공작업에 소요되는 많은 시간과 인력, 장비 등이 커다란 비용으로 환산되고 있다. 이는 국내 지열산업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초기투자비용 절감방안에 대한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지열에너지의 의미와 이용방법과 더불어 유럽의 지열 천공 시 비용절감 방안 등에 대해 알아봤다. 투자대비 효과 ‘우수 에너지원’지열에너지(geothermal energy)란 땅이 지구 내부 마그마 열에 의해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로 지표면으로부터의 깊이에 따라 지하 500m 미만의 열을 이용하는 천부지열과
아트라스콥코(www.atlascopco.co.kr)는 143년 전통을 자랑하는 혁신적인 압축기, 산업용 공구, 건설 및 광산 암반굴착분야의 세계적인 선두 기업이다. 스웨덴 스톡홀롬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83개 국가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93개국에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아트라스콥코는 1873년 설립이래 세계 최초 인버터 내장형 VSD 컴프레서 출시, 컴프레서 압축공기 세계 최초 Class 0 인증 등 업계를 선도하는 활동을 펼치며 2014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2015년 뉴스위크 글로벌 500대 기업 그린랭킹 11위에 선정됐다. 국내에는 1957년 최초로 아트라스콥코 대리점을 설립하고 1981년 정식 한국법인을 세웠다. 이후 경부고속도로 등 각종 대형도로 및 터널공사에 장비를 공급하며 산업발전을 위한 초석마련에 앞장서왔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 장학금 지원을 통한 산업기술 인재양성에 힘쓰고 한국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빠지지 않고 있다. 아트라스콥코는 △지속가능한 생산성 △글로벌 SHE(Safety, Health, Environmental)정책 준수 △에너지효율성
지열시공 전문기업인 드릴메이커(대표 송만호)는 현장에서 다져진 기술축적 및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지열산업발전 기초를 다지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드릴메이커가 지열 천공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시기는 2007년이다. 그 이전에는 지열시공에 사용되는 함마, 비트 등 우수한 품질의 소모재를 공급하며 성장해왔다. 직접 현장에 나와 시공을 맡기 전에도 지열천공과 관련된 자재를 생산하며 꾸준히 관련 정보를 모아온 것이 성장의 밑거름으로 작용했다. 현재는 시공과 함마·비트 생산을 동시에 하며 사업영역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를 토대로 드릴메이커는 2014년 매출액 180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지만 2015년 경기악화로 100억원에 그쳤다. 하지만 그동안 고객들에게 보여준 성실함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액 1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객만족 최우선 가치 삼아 드릴메이커의 전문분야는 천공과 그라우팅, 트렌치배관 작업이다. 지열에너지 이용에 기초가 되는 과정으로 실력과 노하우를 겸비하지 못하면 실제 설비구동이나 에너지효율에 커다란 지장을 줄 수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드릴메이커가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가장 신경쓰는 부분
백양건설(대표 김현숙)은 1981년 설립돼 지열천공, 그라우팅, 지하수 개발, 온천개발, 대형관정개발 등에서 많은 경험과 실적을 쌓아온 천공전문기업이다. 다양한 공사현장에서 축적된 풍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축적, 각 현장에 가장 적합하고 안정된 공법을 적용하며 우수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데에 주력해왔다.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지난 2013년 ‘지열에너지 이용을 위한 지중 열교환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출원해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좋은 인력·장비가 경쟁력 만든다고 성능을 갖춘 최신 장비와 ‘사람이 경쟁력이다’라는 신념으로 우수한 인력을 키워내며 시공부터 마무리까지 고객이 만족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직원 개개인의 능력을 배양시키는 것을 회사 경쟁력 향상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각종 굴삭기, 공기압축기, 천공기 등 관련면허 취득을 독려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안정적인 공사일정 관리를 위해 많은 수의 장비를 직접 보유, 관리함으로써 설비고장이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양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는 △천공기 11대 △공기압축기 4대 △부스터 1대 △굴삭기 7대 △캐리어 8대 △지게차 1
건설은 인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건축물이나 각종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과정, 기술 및 방법을 말한다. 건축물은 인간의 생활과 작업, 활동 등을 위한 장소로 사용되는 구조물로 정의하고 있다. 기계설비는 건축물을 쾌적하고 건강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설비를 말한다. 우리나라 건설투자는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며 앞으로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선진국 수준인 10%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반해 기계설비산업은 건설산업이 성장둔화 및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속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계설비업체(가스 1종 포함)는 지난 2006년 5,451개사에서 2011년 6,381개사, 2016년 5월 현재 7,213개사로 2006년대비 32.3% 증가했다. 업종별 기준으로는 기계설비 등록수는 2006년대비 34.4%, 가스1종 등록수는 11.0% 증가했다. 설비공사업체 공사실적은 2006년대비 금액은 45.5%, 건수는 12% 증가했으며 업체수 증가폭에 비해 계약금액 증가폭이 1.4배 이상 큰 것으로 조사됐다. 1개사당 평균 계약액도 2006년 14억9,000만원에서 2014년 17억5,000만원으로 16.8% 증가했으며 1개사당 평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이하 기단연)는 기계설비분야의 당면한 과제들을 상호 협력해 개선하고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86년 7월16일 창립됐다. 단체회원으로 학술분야의 대한설비공학회, 시공분야의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조분야의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기술분야의 한국설비기술협회, 설계분야의 한국설비설계협회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유관단체인 기계설비기술사회, 한국종합건설 기계설비협의회, 전국대학설비분야 교수협의회, 설비엔지니어링협의회,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의 대표를 회원으로 추대해 구성돼 있다. 기단연은 지난 7월15일 대한과학기술회관에서 ‘제1회 기계설비의 날’을 개최했다. 기계설비인의 자긍심과 위상을 제고했다고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행사를 총괄한 강병하 기단연 회장을 만나봤다. 기단연의 역할은기단연은 기계설비분야의 당면한 과제들을 상호협력해 개선하고 업계의 건전한 교류와 단결을 도모하며 기술개발을 촉진함으로써 기계설비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를 위해 기단연은 기계설비인들이 인간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속가능한 국가산업발전의 시대적 주체로서 책임감을 다하기 위해 기계설비인 윤리헌장을 제정, 선포했다. 또한 기단연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한·중·일 3국이 7월28일 중국 항저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제6차 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에서 3국간 물류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김영석 해수부 장관, 양촨탕(Yang Chuantang) 중국 교통운수부 장관, 히데키 미야우치(Hideki MIYAUCHI) 일본 국토교통성 차관이 각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공동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각국의 국제물류 관련정책간 공조체계 구축, 농수산식품 교역증가에 따른 신선물류(콜드체인, cold chain) 협력, 위험물 정보 공유에 대한 합의 등이다. 우선 3국은 각국의 국제물류체계 구축정책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한국)’, ‘일대일로(중국)’와 ‘질적 인프라 개선을 위한 파트너십(일본)’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삼국의 국제물류 네트워크 공조강화를 위해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삼국은 3국간 교역되는 농수산식품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교역을 증진하기 위해 신선물류 협력에 합의하는 한편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3국 물류장관은 위험물 교역과 테러위협 증가에 따라 항만,
현재 세계 각국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공통된 과제를 짊어지고 있다. 각자 목표한 감축량을 효과적으로 채우면서도 지금까지 진행해오던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지 않는 방안을 탐구하고 있다. 이는 고효율·친환경이라는 두 가지 특이점에 도달하게 했다. 특히 에너지원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해 소비량을 줄이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에너지효율 증대의 일환으로 최근 언급되는 것이 제습냉방시스템이다. 미국, 일본, 독일 등에서는 이미 30여년 전부터 연구가 이뤄져왔고 국내에서도 최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제습냉방시스템의 일반적인 특징은 비교적 저온의 열원으로도 간단하게 냉방이 가능하고 기계적 구동부분이 단순해 저소음, 저진동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냉동기의 용량이 작아도 되므로 전력사용이 절약되며 시스템의 소형화가 가능하고 COP가 전기 소비 측면에서 비교적 높다는 장점이 있다. 제습냉방시스템은 기존의 산업용과 같은 대형 시스템에 주로 적용돼 왔던 것에 국한되지 않고 소형 이동식 에어컨, 병원, 음식점, 항온항습 챔버, 태양열시스템과의 연계 등 소형화 및 다양한 적용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제습냉방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