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칸kharn 독자들과 관련산업 관계자들께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콜드체인은 2019년에도 매우 중요한 이슈로 자리잡았지만 식품의 참맛을 유지하는 냉동온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관련산업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급속동결 등 식품의 맛과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냉동창고를 운영하는 업체에서는 실내온도를 초저온으로 내리기 위해서는 전력비용이 너무 높아 일부 참치를 보관하는 냉동업체에서나 최저 .40℃까지 내릴 뿐 일반적으로는 실용성이 없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이 견해에 대해 냉동비용을 전폭적으로 줄일 수 있는 LNG를 이용한 초저온 냉동방식이 소개돼 -60℃의 급속동결이 쉽게 가능해졌습니다. 소위 학문적으로 정립된 급속동결방식을 활용한 본연의 맛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만약 .60℃ 정도까지 가능한 냉동방식이 비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초저온 급속동결 방식에 의한 냉동방식이 보편화돼 식품의 품질과 유통기간연장 및 쓰레기 감소를 위한 진일보한 콜드체인 기술이 될 것입니다. 칸에 소개되는 대부분 냉동업체들이 염가의 초저온 기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칸kharn 구독자 여러분께 새해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계속되는 건설경기 불황과 재생에너지산업의 가격경쟁력 약화로 우리나라 산업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경자년 새해에는 우리나라 산업계가 활짝 웃을 수 있는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 한국태양에너지학회는 1977년 창립된 이래로 43년동안 태양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전문 학술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으며 재생에너지기술과 건물에너지기술의 융합학문을 바탕으로 제로에너지기술을 알리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는 연면적 1,000m² 이상의 공공건축물은 자체 생산한 에너지로 에너지 소비량을 충당할 수 있는 제로에너지건축(ZEB)이 의무화되며 2025년에는 500m² 이상 공공건축물과 1,000m² 이상 민간 건축물로 확대됩니다. 2030년부터는 500m² 이상 모든 건축물로 확대가 예상되므로 재생에너지산업과 건물에너지산업이 동시에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태양에너지학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되므로 산·학·연·관이 함께
희망의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9년을 돌이켜보면 냉동공조 시공업계의 화합과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했던 한 해였습니다. 봉사활동 강화를 위한 폭염예방구조단 발대식과 협회출범을 알리고 냉동공조인의 화합을 위한 냉동공조박람회 참석, 특별회원사 및 관련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협력을 강화했던 한 해였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협회원들이 국내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산불로 고통을 받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성금과 재능기부로 저온저장고 기증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 농촌재능나눔사업에도 선정돼 생활가전 및 저온저장고 유지보수 작업 등 재능기부 나눔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해 적극 참여하는 등 대내·외적 활발한 활동으로 협회의 위상을 알리는데 노력했습니다. 2020년 경자년을 맞아 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냉동공조·냉동냉장 업역에서 설비시공 및 유지관리분야를 제대로 알리고 업역의 균형있는 발전과 회원 상호간 효율적 업무협력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나가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냉동공조 시공유지관리분야도 이제 전문성을 기하고 있으며 그 전문성을 위해 협회도 다양한 노력을 기할 것입니다. 저온저장고시공관리사 민간
2020년 경자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그린빌딩과 건설업계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며 올 한해도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설시장 여건이 만만치 않지만 지혜와 총명을 상징하는 쥐띠의 해를 맞아 업계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건설관련 산·학·연·관이 머리를 맞대 지혜를 모으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올해 국내 건설수주는 140조원으로 전년대비 6% 감소, 6년 내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건설경기 불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는 그린빌딩 관련기술 개발 및 보급, 정책개발, 전문가 양성, 국제교류협력, 산학정보교류 등의 활동을 통해 저성장 시대에 적응하는 새로운 건축시장 창출 및 그린빌딩 관련 비즈니스를 발굴·확산하는 역할을 더욱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현실로 다가온 기후위기 문제에 따라 정부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제로에너지빌딩(ZEB)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0년 공공건축물 ZEB의무화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민간부문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큰 폭의 시장변화가 예상되며 정책·제도·기술·인력 등 여러 방면에서 지속적인 개선
정신없이 지내다 신년인사를 준비하다보니 벌써 2019년이 끝났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2019년은 건축자재 회사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다들 힘들다고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해였습니다. 다들 무고하셨는지요. 돌아보면 한국패시브건축협회도 그 어떤 때보다 더욱 분주히 보낸 한 해였습니다. 대내·외 교육사업 및 세미나, 유관기관·단체 MOU, 패시브단지 인증 및 사후관리, 연구개발 과제사업 등 협회 내적으로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습니다. 2020년 경자년은 또 다른 의미에서 정신없는 한 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올해는 건축계 주요 이슈 중 하나인 제로에너지건축 인증이 공공건축물부터 의무화되는 해입니다. 초기에는 현장에서 많은 혼란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또 하나의 시장이 열리는 산통으로 여길 수 있습니다. 업계가 이를 얼마나 잘 극복하고 이겨내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제로에너지에 적합한 패시브건축 설계·시공, 패시브건축자재 및 고효율 설비, BEMS, 계측·계량기, 모니터링설비 및 IoT관련 산업에 이르기까지 제로에너지건축 인증의무화에 따라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관련 산업이 급속히 발달하고 시장에서 검증받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급변하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가고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호사다마라는 말처럼 어려움이 많았던 2019년을 잘 극복한 만큼 2020년에는 우리 국민들에게 더 좋은 일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난 한 해 칸kharn의 왕성한 활동과 노력으로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분야는 많은 성과와 발전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관련분야 신기술 소개를 통해 기술발전을 촉진하고 역량 있는 중소기업들을 발굴해 업계성장에 기여함은 물론 새로운 이슈와 트렌드를 주도해 전체적인 관련산업의 발전을 도모한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도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절감 및 효율화, 미세먼지, 환경보전 등의 문제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냉난방공조설비에서의 에너지소비량은 증가하고 있고 동시에 신재생에너지의 중요도가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칸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또한 정부는 녹색건축, BEMS, 제로에너지빌딩 등 정책 및 제도를 올해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정책과 제도들에 대해 칸이 날카로운 시선과 공정한 분석으로 보다 나은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선도하는데 중립적이고 객
2020년 황금쥐띠 경자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칸kharn의 독자 여러분과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KOSATA) 회원 여러분들 그리고 건설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께 새해에 새로운 성공과 성장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는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20년 건설 부동산 경기전망’에서 글로벌 부진의 여파로 국내 경기가 악영향을 받고 경기하강으로 인한 착공감소 및 사업기간 장기화가 예상돼 사업자들의 체계적인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한 주택 인허가는 예년의 절반에도 못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런 불확실한 상황에서야말로 녹색건축기술이 건설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높여주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 주요한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관련 산업계가 역량을 축적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KOSATA는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녹색건축기술분야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합리적인 지속가능건축의 확대를 통해 공익증진에 기여하고 업계 성장과 녹색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국가 건설분야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비전은 냉난방공조 신재생 녹색건축 전문저널인 칸을 통해 녹
칸kharn 독자 여러분.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황금쥐띠 해인 경자년을 맞아 모든 분들께 평안과 행운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지난 2019년에는 환경적인 면에서 한반도의 미세먼지와 공기오염 문제가 극에 달한 해였습니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고 직장, 학교는 물론 편안한 안식처가 돼야 할 주택에서도 공기질 악화 문제가 국민을 괴롭혔습니다. 이와 같이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해 정부차원의 중장기적 대책이 요구되고 마련되기 시작했습니다. 미세먼지 특별법, 학교보건법, 실내공기질 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등의 제·개정이 추진되고 미세먼지관리 종합계획 등이 발표됐습니다. 최근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국면을 전환할 큰 이슈가 없는 가운데 실내공기질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건축·설비분야가 이를 해소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과 산업활성화라는 윈윈(win-win)전략을 달성하길 기대합니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는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해 온 다양한 연구·학술활동 등 사업을 2020년에도 변함없이 유지·발전시키고자 합니다. 특히 2019년 중점사업으로 진행한 친환경건축에 대한 전문자격제도에 대한 업역과 제도에 대한 연구를 2020년에 더욱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녹색건축을 지향하고 건축분야에서 환경을 위해 힘쓰시는 모든 분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지난 2019년은 건축물에너지평가사협회(이하 에평사협회)에게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에평사협회는 사단법인으로 승격되는 경사와 더불어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는 등 미래을 향한 첫걸음을 내딘 전환점을 마련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신생협회의 자립과 더불어 에평사의 새로운 업역확보를 위해 협회의 모든 임원들이 함께 고민한 기간이었습니다. 새해에는 공공부문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의무화 정책이 시행됩니다. 에평사협회도 이와 같은 녹색건축정책이 사회적으로 폭넓게 정착되는 일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녹색건축 인증 및 그린리모델링사업 등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인증기관 및 기타 공공에너지단체와 MOU를 체결하고 협력사업에 참여하는 등 친환경건축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새해에는 인류 모두가 합심해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각종 공해 등의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이와 같은 문제들이 하나씩 해결되고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들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간 전문언론으로서 행정부,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산업종사자와 칸kharn 애독자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세계 에너지관리시스템(EMS: Energy Management System)시장은 예년에 비해 올해 더욱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국내 에너지관리시스템 또한 정책강화를 통한 시장확대를 도모해야 할 시기입니다. 정부는 EMS의 에너지절감 효과에 주목하고 제2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 에너지효율 혁신전략,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등 에너지신산업 육성정책을 잇따라 발표하며 EMS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EMS협회는 회원사 및 국내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부정책에 부응해 다양한 정책연구 및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에너지절감산업을 활성화하고 회원사 및 유관기업들을 육성·지원하는 전문기관 역할을 책임 있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국내·외 상황 속에서 냉난방공조 신재생 녹색건축 전문저널로서 칸kharn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정론직필(正論直筆)하는 언론으로서 에너지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는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다사다난한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2020년 떠오르는 태양의 강렬한 기운을 받고 부푼 꿈과 소중한 희망을 간직한 채 시작한 경자년은 ‘힘이 아주 센 흰 쥐의 해’로 쥐는 풍요와 희망, 기회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냉난방공조 신재생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독자 여러분들도 풍요롭고 희망찬 경자년,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기회가 보장되는 살기 좋은 대한민국으로 거듭나는 경자년이 이뤄지길 소망합니다. 환경안전연합은 2019년 법인설립을 통해 기초를 구축했습니다. 2020년은 본격적으로 높은 수준의 청정공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환기산업분야의 정책제안, 연구개발 지원 및 KS기준 정립 등 제도개선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모든 일에 있어 천천히 한 단계, 한 걸음씩 체계적인 발판을 갖추는 우보천리의 길을 가겠습니다. 또한 정부가 국민에게 드리는 4가지 약속 중 하나인 ‘국민이 체감하는 미세먼지 저감’활동에 환경안전연합도 미약하나마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국민들이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녹색환경을 만드는데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일련의 활동들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난 2019년 11월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프랑스 파리의 Parc des expositions에서 INTERCLIMA 2019 전시회가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50년간 꾸준히 지속된 프랑스의 air conditioning trade show로 이제는 국제적인 전시회로 발돋움했다. 글로벌 빌딩 이벤트의 한 역할을 하면서 다양한 빌딩, 마켓에 대응하는 각종 냉난방공조기기를 위한 자리였다. 이를 통해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시장에 대한 냉동공조기기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번 행사가 열린 Parc des expositions 전시관은 총 6관까지 구성돼 있으며 INTERCLIMA 전시관은 1~2관에 위치하고 있다. 글로벌 빌딩 전시회의 일환으로 BATiMAT(건축산업), IDEOBAIN(욕실), INTERCLIMA(냉난방공조) 3개의 전시가 동시에 진행됐다. ‘The Comfort and Energy Efficiency Trade Show’가 INTERCLIMA 2019의 슬로건으로 주요 전시분야는 △Heating & Hot Water △Air Conditioning, Cooling, Ventilation & Air Qua
2020년부터 국토교통부 및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위해 1,000㎡ 이상 신축, 재축 및 별동 증측 공공건축물에 대해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를 시행할 예정이다. 2020년 1월부터 1,000㎡ 이상 공공건축물, 2025년 500㎡ 이상 공공건축물과 1,000㎡ 이상 민간 건축물, 공동주택 30세대 이상으로 한 후 2030년 이후 500㎡ 이상 모든 건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국에너지공단은 녹색건축정책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를 준비 중이며 관련 현안과 다양한 의견을 현재 수렴 중이다. 국제 전문가그룹 네트워킹 IEA EBC Annex 52 및 SHC Task 40 제로에너지건축 설비기술 동향에 근거해 국내 적용 전 해결돼야 주요 현안 과제와 대안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우선 제로에너지건축물의 국제 호환적인 ISO기반 정의와 이에 따른 평가인증 방안이다. 다양한 정의가 있으나 국제 보편적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은 ‘일차원 에너지로 환산해 건축물 위치에 용도에 따른 연간 소모되는 건물 냉난방·급탕 열에너지 및 전력에너지가 공급되는 일차원 에너지와 균등해 연간 추가 일차원 에너지 없이 제로화되는 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로 온실가스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로까지 명명하고 있습니다. 심각해지는 기후변화가 몰고온 폭염·한파 등으로 인해 에너지사용량이 증가세로 접어들면서 온실가스 배출량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총 에너지사용량은 2012년 3,820만TOE에서 2014년 3,550만TOE로 줄어드는 듯 싶었지만 2016년 3,870만TOE, 2017년 4,000만TOE에 육박할 정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건물 총 연면적 증가, 냉난방도일 증가 등의 영향으로 2015년 이후 총 에너지사용량이 급증해 온실가스 감축경로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사실상 온실가스 감축이 안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 총괄목표는 2017년대비 24.4% 감축(2030년 BAU 대비 37% 감축)입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환 △산업 △건물(가정·상업) △수송 △폐기물 △공공 △농축산 △CCUS·산림 등 8대 부문별 감축 전략을 세웠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2차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입니다. 냉매, 온실가스 저감 핵심최근 서울교통공사가 발주한 1~8호
2020년부터 공공건축물의 제로에너지빌딩(ZEB) 의무화가 시작됩니다. 당장 내년인데 이제 두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럼 ‘준비가 다 된 것이냐’고 묻는다면 아직 누구도 ‘그렇다’고 확답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이 질문은 각도에 따라 가능하다고 답할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기획·설계분야만 본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현재 국내 ZEB의무화는 에너지자립률 20%인 5등급만 획득하면 됩니다. 건축물 에너지소요량 중 2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개념인데 한국에너지공단은 이 정도 수준은 일반적인 건축비의 5~10%만 높여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말 치명적인 질문은 ‘실제로 제로에너지인가’입니다. 아무리 ZEB 5등급으로 기획·설계하고 그렇게 시공했다고 하더라도 운영·관리단계에서 구현되는가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아직 이를 명확히 평가할 수 있는 체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ZEB인증제도는 예비인증·본인증으로 구분됩니다. 구성자체가 설계와 준공단계만 평가토록 돼있습니다. 현재 인증제도로는 운영단계의 제로에너지를 평가하거나 확인하기가 사실상 어렵습니다. 잘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조항도 의무가 아니고 실행조직이나 체계도 없어서 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