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빌드위크가 2월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렸다. 코리아빌드위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건축 산업 전시회로 올해 700개사가 참여해 2,500여 개 부스를 통해 최신기술과 혁신제품을 선보이며 업계 전문가와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회의 핵심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산업전의 동시 개최다. 건축 전시회 코리아빌드를 비롯해 OSC(모듈러&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소방방재, 전기차 충전, 인테리어 등 여러 분야가 포함됐다. 단열재분야 중에는 준불연 EPS단열재기업이 유일하게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는 메쎄이상이 주최하며 △환경부 △국립기상과학원 △한국공기산업진흥회가 후원했다. 기후 및 공기산업 내외부 주요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비즈니스의 장이자 소통 및 지식습득과 교류의 장 역할을 했다. 특히 동시개최된 2025 기후공기환경산업전(CLEAN AIR EXPO 2025)은 미세먼지 차감, 바이러스차단 그리고 공기질개선을 위한 첨단기술 및 제품을 선보이는 국내 최고 기후 및 공기산업 전문 전시회다. 총 29조원이 투자되는 ‘정부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반영한 프로그램들 또한 주목할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2월18일 한국철도공사 대회의실에서 충청, 전라권 지자체 정비사업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정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일선 정비사업 인허가 공무원들의 행정지원을 위한 한국부동산원 미래도시지원센터의 지원제도와 투명한 행정업무 수행을 위한 실무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3차에 걸쳐 권역별로 진행된 설명회는 △1차 180여명(2월11일, 서울 공간모아) △2차 70여명(2월13일, 대구 엑스코)이 참석했으며 이번 3차 설명회에 60여명이 참석해 총 109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 31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부 정책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행정실무 △인허가 과정에서 겪는 정비사업 분쟁에 관한 판례 등에 대한 주기적인 정비사업 직무교육을 요청했다. 부동산원 미래도시지원센터는 이번 정책설명회 이후 지자체 공무원뿐만 아니라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대상의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를 비롯한 다양한 정비사업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남성 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대국민의 소통창구인 지자체 공무원의 청렴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복합시설 설계공모’ 결과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2월17일 밝혔다. LH와 SH가 공동주관한 이번 공모는 용산 전자상가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 등을 활용해 △공공청사(국방부 산하시설 및 용산 세무서) △공공주택 604호(분양 280호, 임대 324호) △신산업앵커시설 등 산업, 상업, 주거, 행정기능이 융합된 복합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대상지 면적은 국유지와 시유지를 합쳐 총 1만3,963㎡로 공사비는 약 3,430억원, 설계비는 약 120억원 규모이다. LH는 지난해 11월 공모를 시작해 현장설명회 등을 거쳤으며 접수된 5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2월14일 공개 심사를 거쳐 최종 작품을 선정했다. 최종 당선작은 해안건축, 토문건축 컨소시엄의 ‘넥서스 용산(Nexus Yongsan)’이다. 이 작품은 지역일대 활성화가 가능한 통합공간 구현을 위해 세 가지 주요 콘셉트(△도시의 여백과 연결 △시설 간 시너지 △공유와 상생의 플랫폼)를 제안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쇠퇴한 전자상가 개발 등 주변도시 상황을 고려한 배치계획에서 우수한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두 건의 송전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며 전력망 건설분야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사우디 전력청(SEC)이 발주한 ‘태양광 발전 연계 380kV 송전선로 건설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했다. 사우디 메디나와 젯다 지역에 각각 건설하는 송전선로로 총 공사금액은 약 3억8,900만달러(약 5,125억원) 규모다. 메디나 지역에 구축하는 ‘후마이지 태양광 발전 연계 380kV 전력망’은 사우디 서부내륙 후마이지에 건설예정인 태양광발전소에서 메디나 인근 변전소까지 연결하는 311km의 송전선로다. 젯다 지역에 건설하는 ‘쿨리스 태양광 발전연계 380kV 전력망’은 사우디 서부해안 쿨리스에 건설 예정인 태양광발전소에서 메카인근의 기존 전력선로를 연결하는 180km의 송전선로로 두 프로젝트 모두 2027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시공사 선정은 발주처인 사우디 서부전력청이 초청한 일부기업의 경쟁입찰을 통해 이뤄졌다. 50여년간 40건의 사우디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사우디 전력청과 오랜 신뢰관계를 구축해온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 또한 턴키(Turn key) 설계·구매·건설 등 사업 전 과정을 일괄 수행
ESG 솔루션을 선도하는 글로벌 화학기업 한국이콜랩(Ecolab Korea)이 GPTW가 주관한 제23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이콜랩은 지난 2월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기업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상을 수상했다. 직원의 만족과 행복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신뢰경영을 실천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조성한 기업 및 CEO에게 주어지는 의미있는 상이다.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는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179개국에서 신뢰경영을 연구하는 글로벌 컨설팅 기관이다. GPTW는 구성원이 소속된 회사를 직접 평가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데 이는 세계에서 유일한 내부관점 평가제도다. 이콜랩에 따르면 이번 GPTW 신뢰경영지수 평가에서 임직원의 81%가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국내기업 응답 결과인 평균 43% 보다 38% 포인트 높은 수치다. 해당 평가는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총 5대 범주로 구성되며 15
날씨 빅데이터플랫폼기업 케이웨더가 AI를 활용해 공기데이터를 분석해 조리실 내 1급 발암물질인 조리흄을 감지하고 날씨를 예측하듯 조리공간의 공기질을 예측할 수 있다고 2월21일 밝혔다. 케이웨더는 그동안 개발한 AI기술을 적용해 1차적으로 30여개 학교 급식실에 조리흄 모니터링시스템을 납품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기데이터를 분석해 조리흄 농도지수를 생산했으며 그 지수에 따른 조리실 급‧배기 및 후드장치를 자동제어해 조리흄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조리흄은 조리과정에서 끓이거나 튀기는 등 230℃ 이상 고온에서 기름을 가열할 때 발생하는 수증기,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등 공기중의 미세한 입자와 가스혼합물을 말한다. 특히 조리흄은 사람이 호흡하면 폐세포 깊숙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폐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폐암 유발인자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2010년부터 조리흄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 바 있다. 특히 조리흄은 학교 급식실 조리원들을 폐암에 걸리게 해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위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내 중학교 급식실에서 12년 동안 근무했던 조리원이 2018년 폐암으로 사망했으며 경기 성남의 고등학교와 중학교에서 13년 동안 급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이하 K-water)가 우리은행 본점에 친환경 물에너지를 공급한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월14일 우리은행과 안동댐 소수력발전을 활용한 직접전력거래(PPA)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안동댐 소수력발전소는 1.5MW 용량의 발전설비로 본댐에서 조정지댐으로 방류하는 물 흐름을 활용해 연간 4,629MWh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는 1년에 약 1,600가구가 사용하는 전력량과 유사한 수준이다. 수자원공사는 4월부터 우리은행 본점에 발전량 전량을 공급해 우리은행 본점 전력사용량의 46%를 충당할 계획이다. 이는 연간 약 2,127톤 상당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계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2023년 네이버와 진행한 PPA협약 이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최초협약이다. 금융분야는 직접적인 탄소배출이 제조업 등 타 분야에 비해 크지 않으나 최근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녹색산업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며 사용전력을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윤석대 한국
산업부(장관 안덕근)는 지난 2월18일 에너지공기업이 기업에게 특허를 무상으로 이전하는 ‘2025년 산업부·에너지공기업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나눔을 통해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은 보유한 미활용 우수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하며 관련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2013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까지 총 49개 기업이 참여해 3,818건의 기술을 1,978개 중소·중견기업으로 무상이전 해왔다. 에너지공기업은 지난 2018년부터 참여해 총 475개기업에 688건의 무상이전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91개기업에게 146건의 무상이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공유된 주요 이전기술은 에너지기술분야에서 화두가 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력발전·관리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특허 등이다. 특히 ESS 통합관리시스템과 그 관리방법·전력공급 제어기술은 고객의 전력사용패턴에서 ESS 활용에 따른 수익을 추정하며 이 중 ESS를 설치한 관리자가 안정적으로 설치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비율을 결정하는 기술로 가장 많은 기업에게 이전됐다. 이외에도 광범위한 전력설비정보를 포함하는 웹기반 3D표준모델을 생성하는 ‘전력설비 3D모델 생성기술’과 항
정부가 2038년까지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에너지 발전비중을 70%까지 확대한다. 산업부(장관 안덕근)는 2월21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기본이란 중장기 전력수요 전망과 이에 따른 전력설비 확충을 위해 전기사업법 제25조와 시행령 제 15조에 따라 2년 주기로 수립되는 장기계획으로 이번 전기본의 계획기간은 2024년부터 2038년까지 총 15년이다. 11차 전기본 수립에는 총괄위원회와 △수요계획 △설비계획 △전력시장 △제주수급 등으로 나눠진 4개 소위와 △수요전망 △수요관리 △전원구성 △무탄소전원 △신뢰도 △전력계통 △집단에너지 등을 다루는 7개의 워킹그룹으로 이뤄진 전문가위원회가 참여했다. 위원회는 총 87회 회의와 전략환경영향평가·기후변화영향평가 등을 진행한 뒤 관계부처 협의와 대국민 공청회를 거쳐 수용가능한 의견을 일부 반영한 뒤 최종안을 확정했다. 환경부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등은 2030년 국제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추가로 상향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정부는 논의결과를 반영해 기존 실무안대비 재생에너지 보급전망을 추가적으로 상향했다. 안정적 전력수요 대응
산업부(장관 안덕근)는 산업단지 내 기업간 공동활용을 위한 저탄소·고효율 설비를 도입하는 중소·중견기업에게 총 28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경기지역 11개소 △인천지역 7개소 △충남지역 11개소 △충북지역 10개소 등 총 105개의 생태산업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산업단지는 국내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80.7%를 차지하고 있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많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집약적인 공간에 다수기업이 밀집돼있어 기업간 협력이 유리하며 개별기업이 각각 운영하던 노후설비를 공동활용이 가능한 최신설비로 교체하면 투자비용을 절약하고 탄소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2018년부터 ‘산단 친환경 설비인프라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다양한 저탄소설비와 시스템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사업의 올해 예산은 28억원이며 지원규모는 사업별 국비기준 최대 4억원이다. 지원대상설비는 △공정폐열·미활용에너지를 회수해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설비 △공정개선을 통한 보조연료사용 감축·바이오매스나 폐기물 등을 연료로 전환하는 화석연료 대체설비 △최적운전 제어시스템·데이터모니터링 측정시스템 △기타 에너지사용절감이나 효율향상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2월20일 한국에너지재단(사무총장 주영남)과 에너지취약계층 원스톱 에너지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단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에너지복지서비스’와 재단의 ‘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연계해 에너지바우처 사용지원·난방에너지 사용환경 개선 등 취약계층의 원활한 에너지사용을 도모하고자 체결됐다. 에너지공단은 지난해부터 거동불편이나 제도 미인지 등 사유로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직접 방문해 바우처 사용방법을 안내해 에너지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기후변화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기기 교체, 단열·창호시공 등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난방에너지 사용환경이 열악한 사각지대 세대를 재단에 추천해 보일러 교체 등 난방 환경개선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양 기관 협력을 통해 더욱 폭넓은 에너지복지 지원체계기반을 다지게 된 것을 매우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대표 황점상)는 지난 2월19일 한국능률협회(상근부회장 최권석)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상업용 부동산거래·자문분야 선도기업으로 △부동산 매입 △매각 △임대 △자산관리·평가 등 거래와 관련된 종합적인 부동산서비스부터 △계획수립 △시장조사 △포트폴리오 분석 △입지선정 등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IT, 바이오,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의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는 경영혁신과 교육프로그램개발을 통해 국내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사들에게 전문적인 교육과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관련 시장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며 △교육프로그램 공동기획·운영 △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 △현장실사·통역지원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정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대표는 “한국능률협회와 협업해 국내기업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해외벤치마킹 실사 등을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할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향후 단순한 부동산서비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2월20일 건설·시설안전에 대한 국민관심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홍보단 ‘국토누리 크리에이터’를 3월9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국토누리 크리에이터는 안전전문기관인 관리원임무와 사업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에게 알리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로 예정돼 있다. 콘텐츠 제작능력을 갖춘 국민이면 누구나 ‘국민생각함(www.epeople.go.kr)’에 지원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개인 또는 팀별로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된 크리에이터에게는 매월 10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관리원은 활동종료 후에는 관련수료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2월19일 법제처가 주최한 ‘건축물해체 관리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건축물 해체과정에서 안전확보 및 제도개선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시에 있는 관리원 충청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건축물 해체제도와 관련한 현장의 문제점을 청취하며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해체 인허가대상 조정 △소규모건축물 해체신고 간소화 △해체심의 생략 등 지난해에 발의된 ‘건축법’과 ‘건축물관리법’ 개정안과 △해체현장 안전강화를 위해 추가로 개정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해체 인허가대상 조정 관련해 단순 외벽마감재 교체 등 경미한 공사는 해체신고 또는 허가대상에서 제외하며 관리원 검토를 거친 해체계획서의 경우 허가 또는 신고수리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건축물대수선과 관련된 해체는 별도로 신고하거나 허가를 받지 않도록 하는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개정필요성에 공감하며 국민편익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관리원은 해체현장 안전강화를 위해 고위험건축물 해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2월1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우수)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는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공유 △데이터분석·활용 △관리체계 3개 영역 10개 세부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관리원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한 관리체계 마련, 기관 간 공유데이터 등록 및 활용, 국토안전 빅데이터 플랫폼(bigTori)을 통한 안전데이터 분석수행 등 노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최고등급으로 평가받았다. 김일환 관리원 원장은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