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는 크게 냉난방, 급수, 배수, 소방용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온수와 냉수를 이동시키는 역할부터 건물에 물을 공급하고 배출시키는 용도는 물론 화재가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작동하는 스프링클러까지 펌프의 힘으로 작동하고 있다. 또한 제철소 등 많은 용수를 처리해야 하는 곳이나 하수처리장 등은 고용량 펌프를 사용함으로써 산업발전에 든든한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펌프는 일반적으로 크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모든 건물에 적용돼 우리 일상생활에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동안에도 펌프는 건물의 에너지사용량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산업이 발전하고 인간의 생활이 편의성을 갖춰갈수록 에너지사용량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펌프가 소비하고 있는 에너지는 전 세계 에너지소비의 2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펌프로 소비되는 에너지는 가정에서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세탁기나 냉장고보다 많기 때문에 고효율 펌프기술의 발전은 건물에너지관리에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다. 연식이 오래된 일반 펌프를 고효율 순환펌프로 교체하는 것만으로 막대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단은 펌프를 고효율에너지기자재 품목으로 지
1987년 장한기술시스템이란 사명으로 시작한 장한기술은 펌프를 비롯해 팽창탱크, 열교환기, 빙축열·수축열시스템, 지열·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수처리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오며 소비자 신뢰를 얻었다. 인라인 펌프 선두주자장한기술은 펌프사업 시작과 동시에 3년이라는 시간동안 국내 최고성능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개발에 돌입, 2015년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국내 펌프시장은 외산 제품이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어 토종기업의 입지가 매우 좁은 상황이다. 이러한 펌프시장의 상황을 파악해 장안기술이 펌프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 고효율 인라인 펌프이다. 일반적으로 순환용으로 사용되는 펌프로 빌딩의 냉·온수를 순환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중앙냉난방식 건물,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공동주택에 적용된다. 이러한 인라인 펌프 개발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수반된다. 펌프 한 대를 만드는 데에는 하나의 금형이 아닌 5~7개가 필요하며 주조방법도 더욱 까다롭다. 실패하면 전부 폐기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다. 장한기술이 생산한 12개 모델 중 11개 모델이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획득했고 변경된 기준에 따라 KS 규격도 취득했다. 입형 구조의 인라인 펌프는 메카니컬씰을 적용해
그런포스그룹은 ‘인류를 위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 세계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업의 사명을 바탕으로 72년 전인 1945년 덴마크에서 창립됐다. 현재 전 세계 55개국, 83개의 자회사와 23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명실공히 세계 최대의 펌프 및 펌프시스템 제조기업이다. 연 매출 5조원 규모의 그런포스그룹은 매년 400여종 이상 1,600만대의 고효율 펌프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순환펌프분야에서 전 세계 6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포스가 참여한 대표적인 해외 프로젝트로는 세계 최고의 빌딩인 두바이 버즈칼리파, 영국의 버킹엄 궁, 프랑스 에펠탑 등이며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비롯해 잠실 롯데월드타워, 서초 삼성사옥, 강남 GS사옥, 여의도 63빌딩 등 대부분의 이정표적인 프로젝트에 그런포스가 참여했다. 덴마크 그런포스그룹의 한국현지법인인인 한국그런포스펌프(www.grundfos.co.kr)는 27년 전인 1990년 설립됐다. 전국적으로 약 80여개의 대리점을 통한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에 생산 공장과 충청북도 음성에 물류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그런포스펌프는 국내에서 업계 최초로 고효율 펌프 인
펌프와 펌프시스템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독일기업 WILO SE의 한국법인인 윌로펌프(주)는 WILO 그룹 중 독일, 프랑스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의 R&D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유수의 연구개발 인력이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의 R&D 기술력은 독일 본사에서도 인정을 받아 최초 제품 콘셉트 개발부터 설계, 생산까지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현재 주력 상품인 생활용 펌프의 경우 판매제품 중 거의 대부분이 국내에서 자체 개발되고 있다. 윌로펌프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5%의 평균성장률을 보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1,883억원을 달성했으며 2020년 2,2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유통부문(생활용 및 빌딩서비스)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처리, 인더스트리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펌프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지속적 개발·투자…기술력 향상윌로펌프는 외국계 기업이지만 한국에 약 40여명의 개발인원들이 상주하며 IoT기술이 접목된 펌프와 신소재를 적용한 펌프 등 한국 펌프시장을 이끌어가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그
건축물의 에너지 환경 시뮬레이션은 크게 에너지 시뮬레이션, CFD 시뮬레이션(Computational Fluid Dynamics Simulation)으로 나눌 수 있다. 이번 연재에서는 신축설계 시 에너지시뮬레이션과 CFD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최적설계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림 1]은 서울에 위치한 A 고등학교의 투시도를 나타낸다. A 고등학교는 4층으로 구성된 교육시설로 2개의 아트리움으로 구성됐다. 각 층은 1층부터 4층까지 중정을 통해 연결돼있으며 각 층의 층고는 3,600mm, 천장고는 2,500mm이다. 중정의 상부에는 정광창이 설치됐으며 중정 주변에는 복도와 코어 등의 공용공간이 배치돼 있다. 각 실은 개별적인 냉방 설비시스템이 적용되기 때문에 실내에서 발생하는 부하를 제어하기가 용이하다. 반면 복도 및 홀 등을 포함한 공용공간의 경우 4개 층이 모두 연결돼 있고 복도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적절한 위치에 적절할 냉방 용량을 갖춘 설비시스템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각 층의 공용공간을 대상으로 CFD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기존에 설계된 설비시스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CFD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A고등학교 내부의
보일러(Boiler)는 금속 밀폐된 용기내의 물을 연소(버너)를 통해 가열해 고온의 물 또는 수증기를 생성하고 이를 배관망을 통해 필요 부위로 이동시켜 난방용, 온수공급용 또는 기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기를 말한다. 보일러는 연료 종류가 다양한 만큼이나 보일러 자체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며 용도에 따라 가정용, 산업용, 발전용 등으로 나뉜다. 최근 산업용보일러업계의 화두는 초고율화, 친환경, 소형화다. 보일러의 고효율화 기술은 손실열 발생을 억제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다. 친환경기술은 효율적인 운전을 통해 시스템성능을 향상하고 연소 배기가스 중 NOx와 같은 공해물질 배출을 줄이는 저공해화 기술을 말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공해물질 배출을 억제하기 위한 각종 규제로 인해 단순히 에너지효율만을 높이는 고효율화 기술은 무의미해졌다”라며 “특히 연소기술에 있어 에너지효율만을 높이고자 하면 공해물질 배출 가능성도 높아져 저공해화기술은 고효율화기술과 분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보일러 기술개발은 에너지효율 측면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효율화 개념이 검토돼야 하며 초저NOx 연소기술, 신개념 고효율 열전달 기술, 시스템 정밀 제어기
건물·산업용보일러 대표기업 (주)부-스타(대표 유승협)는 40여년간 축적한 노하우(know-how)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고객제일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최고의 기술력과 최대의 납품실적은 국내 관류보일러 및 진공온수보일러 시장점유율 1위, 해외 수출 1위 등을 기록하게 배경이 됐으며 산업용 보일러업계 선두주자로 성장했다. 또한 우수한 기업가치와 재무구조를 인정받아 2011년 2월 동종 업계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면서 명실공히 공적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부-스타는 그동안 국내 최초로 관류형 보일러, 진공온수보일러(표준형, 고효율), 스크럼보일러, 대용량 관류보일러(4,5톤), IoT보일러 등을 출시하며 끊임없이 제품 개발에 매진해 환경친화적이면서 에너지절약형인 고효율보일러를 고객에 보급하고 있다. 특히 보일러 기술개발 외에 R&D 투자에 주력해 지열히트펌프, 수열원 히트펌프, 펠릿보일러(온수, 증기) 등을 개발하는 성과로 이어져 다양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빠른 납기와 생산환경 개선을 위해 최첨단 선진 자동화 생산설비를 도입하고 일부는 자체 기술에 의한 한국형 시스템으로 전환해 생산품질 균일화와 불량률 저감체계구축으로 고성능, 고품질을
국내 토종 종합 보일러 메이커 대열보일러(대표 신국호)는 1970년 창사 이래 47년간 산업용 보일러 전문기업으로 외길을 걸어오고 있다. 사내연구소를 중심으로 에너지절약과 환경을 함께 고려한 신제품 연구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세계시장 변화에 앞서 환경보존과 에너지절약을 동시에 만족하는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베트남과 러시아에 거점을 두고 해외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으며 이란, 이라크 등 해외 5개국에 순수 국내기술의 발전용 보조보일러 시스템을 수출하는 한편 KR인증, ASME인증, TR-CU인증 등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열보일러 제품들은 국내외 산업현장에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노통 연관식 보일러는 국내 판매 1위 제품이며 이중효용 콘덴싱 보일러는 이중효용 이코노마이저를 장착한 보일러로 2013년 특허를 획득했다. 또한 친환경 제품 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이덴스 시리즈도 고효율 인증 이중효용 콘덴싱 관류보일러는 이코노마이저를 급탕용과 보일러 급수용으로 분리, 설치했다. 급탕용은 급탕탱크와 BYPASS배관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구조로 급수 온도가 50℃ 이하일 때는 2개의 예
(주)동광보일러(대표 박정연)는 1955년 설립이래 장인정신으로 축적된 경험과 튼튼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고효율의 보일러를 제작, 보급하며 산업성장의 탄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절약 성능이 뛰어난 환경친화적이고 신뢰성 높은 제품을 생산하고 성실한 사후관리를 통해 고객만족을 한층 끌어올리며 산업용 보일러업계의 개척자이자 선구자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60년이 넘는 기간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동광보일러의 기업역사는 국내 산업발전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설립 당시 국내 보일러시장은 일본 기업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동광보일러의 설립자인 故박종태 전 대표는 건설기술자(현재 기계기술사) 자격증 1호를 획득하고 순수 토종기업으로 국내시장에서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효율 90.1% 높은 성능 자랑 동광보일러의 그 역사만큼 주요 생산품목은 다양하다. △고효율 진공 온수보일러 △인버터 콘덴싱 보일러 △고효율 관류형증기보일러 △소형 노통 연관식 증기보일러 △무압 관수식 온수보일러 △콘덴싱 무압 관수식 온수보일러 △전기 스팀보일러 등이 있다. 이 중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산업·건물용 가스보일러 품목 고효율에너지기자
건축물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한 새로운 재료가 있다 해도 실제구현을 했을 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변수에 의해 오차가 발생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연구에 대한 정확한 성능과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현장실측 데이터 수집은 필수적이다. 또한 자연현상에서 발생하는 열적인 현상을 해석하는 컴퓨터시뮬레이션 엔진도 기술발달에 따라 분석기술이 고도화되고 있다. 건물의 경우 단열기준에 맞춰 설계되나 시공 시 여러 현장요건에 의해 실제 시공된 건물의 단열값과 설계값이 상이한 경우 발생하는 현장 실측데이터 오차를 반영해 건축물 에너지 시뮬레이션 모델링을 보정한다. 이러한 보정과정을 MV(Measurement Validation)라고 한다. 정상적으로 MV가 수행된 보정모델에 대한 기준은 IPMVP(International Performance Measurement and Verification Protocol)에 규정돼있다. IPMVP 중 Option D를 사용해 보정하는 데 이 보정의 내용은 ASHREA Guideline 등을 따르게 되며 보정된 모델은 실제 지어진 건물에 대한 성능을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모델을 활용해 재료에 대
직화흡수식 냉온수기는 도시가스(LNG) 또는 액화석유가스(LPG) 등 가스를 사용하거나 등유, 경유 또는 중유 등 기름을 연소해 냉수 및 온수를 발생시키는 기기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품목으로 정격 난방능력 212만 1,000kcal/h(2,476kW), 정격 냉방능력 800usRT(2,814kW) 이하의 제품을 규정하고 있다. 용량에 따라 냉·난방 각각 8군으로 나눠 구분된다. 직화흡수식 냉온수기는 1980년대 후반부터 사이클 개발과 열교환기의 효율향상이 시작돼 꾸준히 성능향상을 이뤄왔다. 현재 널리 적용되고 있는 방식은 냉온수기의 냉방 사이클에서 냉매재생을 고온 재생기 및 저온 재생기의 2단계에서 이뤄지는 2중 효용(Double-effect)의 직렬 또는 병렬흐름 방식이다. 직화흡수식 냉온수기는 고효율이 필요한 중대형 상업용 빌딩의 냉난방을 하는 제품으로 20~30층 이상의 중대형 상업용 빌딩 및 대형제조사업장에서 주로 사용된다. 특히 냉방과 난방운전이 하나의 제품에서 가능하므로 건물 냉난방에 일반적으로 설치되고 있는 터보냉동기와 보일러를 설치할 경우보다 설치공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직화흡수식 냉온수기는 온수생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공조기업인 LG전자는 1975년 흡수식 냉동기사업을 시작한 이래 1985년 직화흡수식 냉온수기국산화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국내 생산의 신호탄을 올렸다. 당시 LG전자가 개발한 직화흡수식 냉온수기의 제품효율은 COP 1.0 수준에 불과했으나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지난 2013년 국내 최고 효율인 COP 1.36의 제품을 출시했다. 이는 기존 냉온수기대비 27%의 운전비 절감 효과가 있는 고효율 모델로 일본 등 선진국들이 주도하고 있는 흡수식 냉온수기시장에서 한국의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100usRT에서 1,500usRT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춘 LG전자의 흡수식냉온수기는 전 모델을 한국에너지공단이 진행하고 있는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 이러한 제품성능 배경에는 제품 고효율화를 위한 LG전자만의 기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총 44개 모델이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시장에서도 공식적으로 사용자들이 믿고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받은 셈이다. 전용소재 개발로 효율·내식성↑LG전자의 직화흡수식 냉온수기는 제품품질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고의 철강업체인 P
2004년 설립된 (주)월드에너지(대표 류진상)는 폐열회수용 흡수식히트펌프를 비롯해 직화흡수식 냉온수기, 지역냉방용 중온수 2단 흡수식냉동기, 열병합발전용 중온수 흡수식냉동기 등 흡수식냉동기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흡수식냉동기와 냉동장비의 개발·설계·제조분야에서는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제품을 생산, 보급하며 우수성을 인정받는 등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북미, 중남미, 유럽, 호주, 중동, 동남아 등에 수출하는 물량이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시장에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모델로는 6개 모델을 보유해 고객이 필요로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격냉방 도달시간 대폭 단축월드에너지의 직화흡수식 냉동기는 흡수액펌프 인터버 제어로 용액 순환량을 최적으로 제어해 부분부하효율을 크게 향상시킴으로써 에너지절약형 운전이 가능하고 정격냉방능력 도달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또한 증발기, 흡수기에 고성능 특수전열관을 채택함으로써 최적의 관배열을 구성하고 고성능 용액열교환기, 용액냉매열교환기, 배기가스 열회수기를 적용해 고효율을 달성하고 있다. 최적구성으로 설치면적의 최소화, 고효율 에
1999년 삼성중공업에서 분리, 독립한 삼중테크(주)(대표 최종완)는 국내 중앙공조부문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30여년의 축적된 기술 및 노하우로 고효율 직화흡수식 냉온수기, 2단 저온수 흡수식, 스팀 흡수식 냉동기, 태양열 흡수식 등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며 국내 산업성장을 이끌어왔다. 삼중테크는 기술개발을 거듭해 현재 한국에너지공단이 실시하고 있는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품목인 직화흡수식 냉온수기 29개 모델을 보유하며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만족 최대로삼중테크는 직화흡수식 냉온수기 50~1,500RT 용량을 양산화해 보급하고 있으며 COP 1.34의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국내 흡수식부문 대표기업답게 고효율은 물론 △에너지절약 △성능신뢰도 △간편한 유지보수 측면에서 최고의 만족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적 사이클 설계와 2단 증발·흡수기술을 채용했으며 증발기·흡수기에 고효율 전열관이 적용돼 있다. 또한 고효율 콤팩트 판형 용액열교환기와 배기가스 및 응축냉매 열교환기, 고기능 컬러 터치스크린 등 제품구성에 필요한 크고 작은 부분에서 최고의 부품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560RT 기준으로
냉동기는 공기(또는 물 등)를 냉각시키는 모든 기계로 기계식 냉동기 중 고효율에너지인증 대상기자재는 원심식 냉동기와 스크류 냉동기가 해당되며 주로 냉동용, 공조용, 공장 프레스용 등으로 쓰이고 있다. 초기에는 생활공간 생성 및 유지 목적으로 제품이 사용됐으나 전 산업분야의 응용기기로써 기계, 전자, 화학, 건축설비 등 생산공정에도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원심식 냉동기는 고속 회전하는 임펠러를 이용해 유체를 압축하는 방식의 냉동기로 ‘터보냉동기’라고 불리며 대용량에 적합하다. 스크류 냉동기는 나사(screw) 모양의 암수 2개의 Rotor가 맞물려 돌아가면서 체적을 줄여 압축이 이뤄지는 구조이며 고속운전이 가능하고 용량에 비해 소형에 적합하다. 소용량 왕복식과 대용량 원심식 사이 용량에서 주로 쓰이고 있다. 원심식 냉동기는 중대형 용량의 냉방부하를 감당하는 냉방장치로 압축기를 사용해 냉방을 수행하는 냉동기 중 가장 큰 용량으로 제작이 가능하며 현존하는 냉동기 중 효율이 가장 우수하다. 이에 따라 상업용 중소형 빌딩뿐만 아니라 냉방부하가 크고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초고층 건물의 HVAC SYSTEM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1년 365일 기기의 가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