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더 칼슨 보크란더(Dr. Carsten Voigtländer) 바일란트그룹 회장
독일은 꼼꼼한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1등 기업이 포진해있는 제조업 강국으로 널리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 진출한 많은 독일 기업들은 고객들에게 고가의 ‘명품’들을 선보이고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다. ‘made in Germany’라는 문구가 소비자들에게 선사하는 의미는 무엇일까? 프리미엄 품질과 서비스를 보장받는다는 보증수표일 것이다.보일러부문에서 140년 전통을 이어온 독일의 바일란트 그룹이 한국 법인을 런칭하며 칼슨 보크란더(Dr. Carsten Voigtländer) 바일란트 그룹 회장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바일란트 그룹의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과 국내 보일러업계에 던지는 선전포고를 의미하고 있다. ▷ 왜 한국시장인가한국과 독일 사이에는 공통점이 많다. 분단에 의한 평화과정이나 기후변화 면에서도 유사성이 깊다. 한국시장을 볼 때 성패를 가르는 것이 고품질과 안정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이다. 바일란트그룹은 이 세 가지 가치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한국의 가정용 보일러시장규모는 연간 120만대로 조사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영국과 중국 다음인 세 번째로 큰 시장이기도 하다. 또한 현재 인구는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