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KEAA)는 오는 9월18일 광명 라까사호텔에서 ‘2025년 하반기 기계·에너지산업분야 해외기술규제 설명회’(참가신청링크)를 개최한다고 발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탄소배출규제, 인도 BIS(인도표준국) 인증·우크라이나 REACH(신화학물질관리정책)제도, 자동차 유해물질규제, CRA(사이버복원력법), UN(유엔) 플라스틱 협약 등 주요 글로벌 규제 동향이 다뤄질 예정이다. 비관세장벽, 수출기업 걸림돌 부상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각국은 비관세 장벽을 활용해 자국 산업 보호에 나서고 있다. 특히 무역기술장벽(TBT: Technical Barriers to Trade)은 첨단산업 부상과 환경규제 강화 흐름 속에서 양적·질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우리 수출기업의 새로운 걸림돌로 부상하고 있다. 2000년대 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 침체와 무역수지 불균형, 소득 불평등 심화, 국제 관계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 속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는 추세다. 세계 각국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차별적 기술규제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WTO 통계에 따르면 TBT 통보 건수는 2022년 3,897건, 20
오텍그룹 계열사 오텍캐리어(회장 강성희)는 기존 에어컨 분해세척서비스인 ‘캐치서비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서비스영역을 확장, ‘캐치서비스 세탁기 세척서비스’를 신규 론칭했다고 9월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세탁기 세척서비스는 총 13단계 전문 분해 세척프로세스를 적용한다. 세탁조, 급수·배수 호스, 필터 등 세탁기 내부 전 영역을 대상으로 고압 세척은 물론, UV살균과 연무서비스까지 더해 세제 찌꺼기와 이물질 등 각종 유해물질을 세심하게 제거한다. 또한 브랜드와 모델에 상관없이 모든 세탁기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랜드별 특성을 고려해 최적화된 장비를 활용하고 정찰제 요금제를 운영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투명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텍캐리어는 이번 세탁기 세척서비스에서도 기존 캐치서비스의 핵심가치인 고객만족과 전문성을 그대로 계승했다. 다년간 가전 분해 세척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 중에서 브랜드별 맞춤형 서비스교육을 이수한 ‘캐치 매니저’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데믹 이후 높아진 건강·위생에 대한 관심과 홈케어시장의 전문관리 수요 증가에 맞춰 오텍캐리어는 에어컨과 세탁기라는 주요 가전제품을 아우르는 종합 홈케어서비스기업으로 입지를 한
통합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하이멕은 최근 공동 개발에 참여한 ‘관경 25mm~65mm 탄소강관용 무용접 모듈화 배관 및 프리패브 공법’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제1031호 제2025-459호(건설신기술 지정(2690))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건설신기술 지정은 기계·소방 엔지니어링분야 최초의 건설신기술로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용접부 누수·부식, 작업 중 화재 발생, 시공 편차와 재작업 문제 등을 구조적으로 개선하는 해법으로 기대된다. ‘관경 25mm~65mm 탄소강관용 무용접 모듈화 배관 및 프리패브 공법’은 무용접·무나사 시스템으로 기계·소방 설비배관 접속 등 연결 이음부위에 발생하는 누수, 부식, 화재 등의 문제를 원천 차단한다. 또한 OSC(탈현장 시공) 기반 프리패브 공법으로 설치 안정성과 시공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단순한 작업방식으로 공기 단축, 인건비 절감, 공사비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건설신기술은 하이멕,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태양하이테크가 공동 개발했다. 하이멕은 2023년부터 파트너사와의 기술 공유,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이번 건설신기술은 하이멕과 태양하이테크의 상생협력으로
경동나비엔은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와 오는 9월29일 휘닉스 파크 평창 리조트에서 공동 개최하는 ‘고롱고롱 숙면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을 통해 가장 깊은 숙면을 취한 ‘숙면왕’ 등을 선정하는 이번 숙면대회 수상자에게는 상품권 50만원 등의 경품을 증정하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숙면매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으로, 9월8일부터 17일까지 경동나비엔 인스타그램과 휘닉스파크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사연 응모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숙면템 보물찾기’ 등의 이벤트는 휘닉스 파크 투숙객 또한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숙면매트’가 선사하는 ‘숙면’의 가치를 더욱 유쾌하게 전달하고자 총 2부로 구성된 대회를 개최한다. 1부는 ‘숙면템 보물찾기’로, 사전 접수 인원 50명 외에도 현장 접수를 통해 휘닉스 파크 투숙객도 참여할 수 있다. 휘닉스 파크 포레스트 파크에 숨겨진 보물카드를 찾으면 휘닉스 파크 숙박권 등의 상품이 들어있는 캡슐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보물찾기 종료 후 숙면대회 참가자들은 직접 준비한 파자마를 입고 슬로프 정상인 ‘몽블랑’으로 이동한다. 모든 행사 종료 후에는 가장 개성
친환경 첨단 냉매 ‘프로필렌(R1270)’이 국내 산업 현장에 본격 상륙했다. 친환경 냉매의 신흥 강자인 가스쏠루나는 최근 업계 최초로 99.9% 초고순도 프로필렌 가스를 대량 도입했다고 밝혔다. 프로필렌(R1270)은 최근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 속에서 각광받는 탄화수소계 냉매다. R1270은 극저온 가스운반선 재액화시스템과 산업용 냉동공조시스템에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며 절단가스로도 활용도가 높아 해외에서는 이미 ‘멀티플레이어’ 가스로 인정받고 있다. 가스쏠루나는 최근 신형 T-50 ISO탱크를 활용해 99.9%의 고순도 프로필렌 가스(일반 냉매는 99.5%)를 국내에 대량 수입, 자체 충전공장에서 벌크 및 용기 공급을 시작했다. 이로써 고순도 프로필렌을 필요로 하는 수요처에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친환경냉매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스쏠루나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제조업 및 에너지시장 변화에 한발 앞서 고순도·친환경 메탄, 에탄, 에틸렌, 프로판, 이소부탄, 이소펜탄 등 탄화수소계 가스들에 관련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고효율 콜드체인 토탈 솔루션 제공기업 아르네코리아(대표 이성규)는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탄소액션’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9월8일 협약식에서 광주광역시장 표창과 현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업탄소액션’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중소·중견기업이 자발적으로 감축 활동에 참여해 광주시가 국가배출권거래시장(ETS)을 준용해 마련한 배출권거래시스템에서 모의거래를 통해 성과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올해 평가는 참여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 성과와 이행 활동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아르네코리아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113톤의 온실가스를 줄이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는 자발적 참여와 꾸준한 개선 활동을 통해 얻어진 결과로, 친환경경영 실천 의지를 보여준다. 아르네코리아는 그동안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먼저 발포원료 저장탱크의 운전방식을 점검해 불필요하게 상시 가동되던 냉각칠러를 정지시키고 실온 유지만으로도 적정 온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평균기온이 20℃ 이상인 약 5개월을 제외한 간절기와 동절기 7개월 동안 칠러를 정지하고 필요한 경우 외기온도와 히터를 탄력적으로 활용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은 우리나라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배터리산업 성장의 핵심설비인 클린룸과 드라이룸 등 특수공조산업 고도화를 위한 ‘산업용 고청정 설비 초고율화 기술개발 및 실증’과 ‘초저습 드라이룸의 에너지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 R&D를 올해 대표과제로 발표했다. 올해 4월부터 에너지기술평가원 효율향상분야 PD 역할을 맡고 있는 이길봉 PD를 만나 클린룸과 드라이룸 과제 기획 배경 및 기대효과 등에 들어봤다. ■ 이번 과제들이 기획된 배경은 우리나라의 최종 에너지소비 중 산업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 이상으로,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주력 제조업에서의 에너지효율 개선은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전략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같은 규제가 새로운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어 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으로서 에너지효율 향상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산업의 클린룸에서는 전체 에너지사용량 중 약 40%가 공조시스템에서 소비되고 있으며 이차전지 제조공정에서도 공조
신성이엔지는 1970년대 설립된 이래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선도적인 기업이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약바이오, 2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클린룸 공조시스템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모듈 생산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린룸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오랜 업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첨단 기술개발에 끊임없이 투자하고 있는 신성이엔지는 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인 ‘산업용 고청정 설비 초고율화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총괄주관을 맡고 있는 김동권 신성이엔지 연구소장을 만나 R&D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들었다. ■ 이번 과제에 참여하게 된 배경은 이번 과제는 대한민국의 핵심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ESG경영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다. 클린룸은 24시간 가동되는 특성상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한다. 이는 곧 높은 운영비용과 탄소배출로 이어진다. 신성이엔지는 국내 클린룸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신성엔지니어링은 고효율·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및 특수산업 냉동공조분야에서 고객요구에 부응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설립 이래 끝없는 도전 속에서도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만족 경영이라는 원칙을 지키며 대한민국의 냉동공조산업을 이끌어 왔다. 이제 ‘냉동공조 종합기업’으로 성장한 신성엔지니어링은 그동안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 일류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한 차원 높은 품질보증 체계와 고객서비스 강화, 그리고 국내 및 해외 유수기업들과 기술적 파트너십을 구축해가고 나가고 있다. 신성엔지니어링은 30여년 전 국내에서 처음으로 초저습 제습기를 개발했으며 핵심기술 중 하나인 로터는 국산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해 왔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발주한 '초저습 드라이룸의 에너지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을 수주한 신성엔지니어링은 드라이룸 핵심기술이자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핵심기술인 제습로터 국산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R&D를 총괄하는 김한영 신성엔지니어링 연구소장을 만나 R&D 추진 방향 및 기대효과 등을 들어봤다. ■ 이번 과제에 참여하게 된 배경은 초저습 드라이룸 제습시스템의
냉각탑 전문기업에 중앙공조 솔루션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는 성지공조기술(대표 김성현)은 최근 ‘세관 자동클리닝으로 냉동기 성능계수(COP)를 안정적으로 유지가 가능한 세정기 일체형 무세관 냉동기 제조기술’(이하 자동세정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자동세정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무세관 흡수 냉동기’다. ‘무세관 흡수 냉동기’는 저압조건에서 증발하는 냉매의 증발 잠열을 이용하며 흡수제에 혼합된 냉매를 외부 열원으로 가열해 분해한 후 냉각수에 의해 응축해 다시 증발기로 보내어지는 순환사이클을 이용하는 냉동기를 말한다. 냉동기에서의 냉각수 순환 시 배관라인 및 응축기 전열관 등에서 운전 중 발생하는 오염(슬라임, 스케일 등)으로 인한 냉동기 성능 저하를 최소화해 에너지소비효율 및 온실가스 배출을 낮출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냉동기 내 세관을 세척하는 방식은 작업자가 내부를 세척하고 있는 실정이며 내부를 분해해 작업해야 하므로 작업시간이 길고 작업시간 동안 설비 작동을 멈춰야 하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자동세정기술은 세관 클리닝을 위한 세척볼, 클리닝 용액으로 세관을 자동으로 세척하는 기술이다. 세정볼이 냉각수 배관 라인을 따라 흐르면
한국가스공사는 9월5일 서울 용산역 ITX 회의실에서 한국남부발전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연간 44만 톤 전체 약 440만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한다. 가스공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가격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난 6월 한국서부발전에 이어 우리나라 최고의 발전 공기업을 개별요금제 고객으로 유치했다. 개별요금제는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 시설 이용률 향상을 통한 공급비용 인하를 위해 지난 2020년 도입됐다. 특히 핵심 발전설비를 바탕으로 국가 전력수요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남부발전은 공급 안정성과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스공사 개별요금제를 선택했다고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지금까지 연간 약 340만톤의 누적 매매계약 물량을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개별요금제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계약은 양사가 함께 에너지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께 더 큰 혜택을 드리는 뜻깊은 전환점”이라며 “
신성이엔지는 9월4일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에 73MW 규모의 태양광모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대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인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에서 신성이엔지가 다시 한 번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농생명용지 저류지에 73MW 규모 수상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2020년 농어촌공사가 아리울 태양광컨소시엄(대표사: BS한양)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사업협약을 체결했으며 신성이엔지는 컨소시엄 참여사로 지역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73MW 규모의 이번 납품은 새만금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수상태양광사업 중 단일 공급기업 기준 최대 물량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00GWh 이상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이엔지는 고내구성 친환경 모듈로 수상환경에서 안정적인 출력과 우수한 내구성을 확보하며 국내 1호 집적화단지인 임하댐 47MW를 포함해 대규모 수상태양광 모듈을 연속 공급하는 업계 선도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효성중공업 컨소시엄과 협력한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사업 300MW 참여를 통해 지역기자재 공급기업 위상을 확립했으며 설계·조달·시공(EPC)부터 유
LG전자(대표 조주완)가 경남 창원에 차세대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R&D 거점인 ‘LG전자 HVAC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LG전자는 8월3일 국립창원대학교와 냉난방공조분야 R&D 역량 강화를 위한 첨단 연구센터 설립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약 500억원을 투자해 국립창원대 내 연면적 1만3,200m²(4,000평) 규모의 첨단 연구센터를 짓는다. 2027년 상반기 내 완공될 연구센터에서는 에어컨부터 △히트펌프 △칠러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까지 차세대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연구하게 된다. LG전자는 초대형 냉동기 ‘칠러(Chiller)’, ‘액체냉각솔루션(CDU)’ 등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을 HVAC사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특히 컴프레서, 모터, 펌프, 열교환기, 인버터 등 냉난방공조 제품의 5대 코어테크 기술을 고도화하고 최근 엄격해지는 환경규제에도 적극 대응하는 기술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연구센터에는 국내 냉난방공조 연구시설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영국 전력회사 옥토퍼스 에너지(Octopus Energy Group LTD.,)와 손잡고 유럽 클린테크(Clean Tech)시장에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 LG전자와 옥토퍼스는 8월28일 영국 런던 옥토퍼스 본사에서 클린테크분야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태봉 LG전자 해외영업본부장(부사장), 최활수 영국법인장(상무), 그레그 잭슨(Greg Jackson) 옥토퍼스 CEO 겸 설립자, 팀 힐(Tim Heal) 전략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 등이 참석했다. 옥토퍼스는 영국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한 전력공급기업이다. 탈탄소를 목표로, 현재 영국을 중심으로 가스보일러 대신 히트펌프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AI 기반 에너지관리 플랫폼 ‘크라켄(Kraken)’을 통해 고객에게 실시간 재생에너지 가격 정보를 제공해 저렴한 에너지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2016년 설립 이후 9년만에 30개가 넘는 국가에서 1,000만명 정도의 고객을 확보하며 영국을 대표하는 전력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양사는
보일러업계 1위 경동나비엔은 사계절 내내 쾌적한 난방과 온수라이프를 선사하고자 ‘보일러’ 구독 상품을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구독서비스는 월 1~3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상 A/S와 연 1회 보일러전문가 ‘나비엔 파트너’의 케어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구독기간은 6년 또는 8년 중 선택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 ‘나비엔 하우스’ 혹은 1588-1144를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보일러는 다용도실처럼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해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이로 인해 성능 저하나 잔고장을 발견하기 어렵다. 특히 고장이 날 경우 온수와 난방을 사용할 수 없어 불편함이 커진다. 이에 따라 경동나비엔은 전문가의 정기적인 케어서비스를 통해 고장이나 성능 저하를 사전에 방지하며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사용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구독 모델은 △빠르고 넉넉한 온수 사용이 특징인 나비엔 콘덴싱 ON AI ‘NCB753’ △‘NCB553’ △합리적인 가격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콘덴싱 가스보일러 ‘NCB354’ 등 총 3종이다. 특히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온수기능이 대폭 강화된 보일러로, ‘온수레디시스템’을 활용하면 기존 보일러대비 93%나 단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