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창조기업 린나이는 최근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에 전기복합오븐 등 자사 전자제품을 지원하며 시니어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활동은 지난 9월 미추홀구에 위치한 백암시니어복지센터의 조리시설 리모델링을 위해 다양한 상업용 제품들을 기부한데 이어 ‘온(溫) 세상으로 갑니다’ 캠페인의 일환인 ‘Every 溫’활동으로 진행됐다.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린나이는 50년동안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주 경기장 성화대, 이동 성화대, 지방체전 성화대를 자체 기술로 제작, 기증해 전문기술을 응용한 사회공헌과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2020년부터는 따듯한 사회적 기업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자 ‘온(溫)세상으로 갑니다’ 캠페인을 통해 따듯함으로 함께 만드는 더 좋은 생활의 정신을 실천하는 핵심 커뮤니티케이션을 펼치고 있다. 2023년 한 해만 해도 전국의 6개 시·도에 위치한 관공서, NGO단체 등과 16건의 협약식 및 물품전달식을 진행했다. ‘온세상으로 갑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한 만큼 취약계
냉동공조·히트펌프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많은 잠재적인 조합으로 시스템설계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BITZER는 열교환기 및 포괄적인 복합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압축기 및 구성요소 선택 및 조합을 지원하는 완전히 개정된 BITZER software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제품 선정 소프트웨어인 BITZER software는 더 많은 제품이 통합되고 더욱 명확하게 설계됐으며 모든 장치에 최적화됐다. BITZER software는 35년 넘게 사용돼 왔으며 광범위한 BITZER 압축기 제품과 연계된 열교환기 및 액세서리 선정을 제공하므로써 시스템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기술데이터, 치수 및 연결, 적용 한계, 압축기 다항식 등의 정보를 PDF 형식으로 제공한다. Julian Pfaffl BITZER 제품 성능 및 디지털문서부문 책임자는 “새로운 디자인을 위해 우리는 사용자 친화성에 더욱 중점을 뒀으며 이는 순수하고 간단하다”라며 “우리는 기본구조를 변경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규 사용자와 기존 사용자 모두 새로운 소프트웨어 버전을 사용하는데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BITZER software, 모든 장치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13일 대구광역시 동구 방촌동 일대에서 노사합동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대구지역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김천수 경영지원본부장과 김경인 노동조합 부지부장을 포함한 임직원 40여명이 동참해 소외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4년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대구지역 취약계층 118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3만5,000장을 지원했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대구에 새 둥지를 튼 이후 10년 동안 약 30만장의 연탄으로 대구지역 곳곳에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구 시민 가까이에서 따뜻한 힘이 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12월14일 인근 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100여명을 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 홈경기에 초청해 함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김치냉장고 1위 브랜드 딤채를 판매하는 위니아가 김장철 성수기를 맞이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펼친다고 12월14일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고객에게 합리적인 조건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위니아는 기업회생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경영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해 이번 판매기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먼저 하이마트는 12월20일까지 ‘김치냉장고 정상화 기념 특별 할인전’을 실시한다. 대상 제품은 467L(WDQ48JRLRICS) 스탠드형 포함 총 6 개 모델이며 해당기간에 딤채를 구입하는 고객은 최대 15%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위니아 전문점인 위니아딤채스테이에서는 딤채구입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551L 구입 고객에게 위니아 227L 냉동고를, 400L 이상은 위니아 100.2㎡ 공기청정기를, 221L 뚜껑형 모델 구입고객에게는 3.5L 클라쎄 가습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단 김치냉장고 프리미엄 모델(BDQ57JBNTER)의 경우 사은품 증정대신 약 34%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에서는 올 연말까지 딤채 최대용량인 551L 제품에 대한 라이브 판매방송을 진행한다
SK에코플랜트가 국내 최고 수준의 준법경영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SK에코플랜트는 12월1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등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06년 공정위가 CP 등급평가 제도를 도입한 이후 대기업 중 AAA등급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공정위가 기업의 준법경영 확산을 위해 2001년 도입한 제도다. 공정위는 2006년부터 CP를 도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실태 및 성과에 따라 매년 등급을 평가하고 차등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평가는 CP 운영방침 수립, 최고경영자 지원, 자율준수편람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실시한다. 등급은 총 6개(AAA, AA, A, B, C, D)로 구분하며 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에게는 직권조사 면제, 공표명령 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SK에코플랜트는 ESG경영의 핵심가치인 준법경영을 실천하고자 2008년부터 CP를 도입했으며 CEO 직속의 ‘자율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는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최재동), 지마켓(대표 전항일)과 공동으로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에 전달했다고 12월1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신동 쪽방지역 거주민들의 노후화된 보일러 교체와 LED전등 교체사업 등 쪽방 환경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4월과 7월 ‘시민과 함께 스마트하게 걷고 나눔’, ‘에너지 상생 기획전’을 통해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경제 상생을 위한 캠페인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시민과 함께 스마트하게 걷고 나눔’ 사업은 시민 참여형 걸음 수 챌린지 캠페인으로 시민 50만명이 동참하여 255억보의 걸음 수를 기록했다. 또한, ‘에너지 상생 기획전’ 사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지원 캠페인으로 22백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2억7,600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2021년 지방공기업 최초로 ESG 책임경영을 선포한 이래 지속적인 탄소중립을 실천해 오고 있다.
린나이가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활성화할 계획인 가운데 그 첫 이벤트가 진행된다. 린나이는 12월18일부터 자사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징글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징글이벤트는 △징글 따라 부르기 △독창적으로 징글 표현하기 △징글에 가사를 추가해 짧은 음악 만들기 등 3개 분야로 진행되며 이벤트에 지원하면 백화점상품권, 외식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의 기회가 주어진다. 징글은 1980년대 초부터 각종 TV와 라디오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각인돼 왔다. 1970~80년대 태어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기억하고 있을 징글은 ‘미솔시’의 단순한 구조로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도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용되고 있을 정도로 린나이 징글은 여러 세대에 걸쳐 기억돼 오고 있다. 린나이는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징글을 활용해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 영상광고 전후나 라디오광고에 삽입하는 것은 물론 이번 이벤트처럼 고객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활동들을 강화해 대중들에게 더욱 친숙한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인터넷 보급으로 홍보트랜드가 고객들의 능
디에스베이어레프코리아(DS Beijer Ref Korea Ltd., 대표 최성호)는 Beijer Ref Group이 호주에 설립한 ‘Beijer Ref Academy Australia’에서 한국파트너사를 위한 CO₂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2월9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특별교육에는 CO₂ 파트너사인 위드(WID)와 권현출 디에스베이어레프코리아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CO₂ 교육 프로그램은 유럽에서 검증된 CO₂ Transcritical System의 장비사용 및 취급방법, 기술적 사항 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최초의 한국어 통역 교육이었던 만큼 CO₂냉매의 불모지와 같은 국내 시장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의미가 크다. 기후위기 대안 CO₂냉매 주목 최근 연평균 기온이 급속도로 상승하는 가운데 12월 한겨울에 호우특보가 발령될 정도로 기후재앙이라는 말을 몸소 체감하고 있다. 이러한 이상기후의 심각성을 통감한 유럽 등 선진국들은 온실가스 저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냉동산업에서는 GWP 4,000에 근접하며 막대한 온실효과를 불러오는 HFC 물질이 주류 냉매로 사용되고 있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
유럽이사회와 위원회가 건물에너지 성능인증기준(EPBD)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2040년까지 화석연료 보일러를 단계적으로 퇴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2030년까지 모든 신축 건물에서, 2050년까지 모든 건물에서 화석연료로부터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로(0)화한다. 이로써 화석연료로 구동되는 보일러를 단계적으로 퇴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5년 1월1일부터 화석연료로 구동되는 독립형 보일러 설치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폐지된다. EU회원국들은 2040년까지 화석연료 구동 보일러의 완전한 폐지목표를 제시해 난방과 냉방에서 화석연료의 단계적 폐지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이번에 개정된 지침은 회원국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사용연료 종류, 난방에 허용되는 재생에너지 최소 점유율을 기준으로 열발생기 요건을 정할 수 있도록 명확한 법적근거를 도입했다. 토마스 노왁(Thomas Nowak) 유럽히트펌프협회 사무총장은 "유럽의 건물에서 화석연료 난방을 끝내기위한 날짜를 정하는 것은 소비자에게 결정적인 명확성을 제공한다“라며 “이는 미래를 위한 선택으로 히트펌프 솔루션에 대한 투자 확대하게 만든다”고 환영의 입
경동나비엔은 12월 8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된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 인증기업 포상 수여식‘에서 ‘CCM 인증 명예의 전당’에 헌액,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 개선하는지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로, 2007년 처음 도입됐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며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2년마다 재평가한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011년 업계 최초로 CCM 첫 인증을 받은 뒤 올해까지 7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12년 연속 CCM 인증기업 타이틀을 유지한 경동나비엔은 보일러업계에서는 유일하게 ‘CCM 우수 인증기업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다. 이로써 경동나비엔은 기술력과 품질은 물론, 고객만족을 위한 진정성있는 노력까지 인정받았다. 실제로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365일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서비스 사각지대없이 편리하게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340여개의 서비스점을 운영하고 있다. 신속한 고객응대를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자 서비스 프로세스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
1947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설립된 STULZ는 ‘주부를 돕는다는 슬로건으로 진공청소기, 바닥광택기, 푸드프로세서 등을 제조했으나 6년 후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에어컨에 자체 실내온도조장치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냉동공조시장에 뛰어들었다. 1970년도 IT붐이 일어나면서 IT냉각시장에 정밀한 냉동공조제품 공급을 시작했으며 1977년 모듈식 공조시스템을 출시해 데이터센터, 휴대폰 스테이션 공조전문기업으로서 국제적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특히 1980~1990년대 통신 네트워크 확장으로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일어나면 바닥재순환 공기조화기에 프리쿨링 개념을 적용했다. STULZ는 2003년 EC팬을 표준으로 장착한 세계 최초의 정밀공조장치인 CyberAir 1을 출시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절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실내 설치용 냉동공조방비 및 컨테이너형 솔루션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STULZ는 현재 에너지효율 향상, CO₂ 감소 및 대체냉매사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냉동기술분야, 특히 미션크리티컬 어플리케이션분야 개별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및 오세아니아 등에 11개
지멘스 스마트인프라부문은 최근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인 인라이티드(Enlighted)의 위치 기반 서비스 솔루션에 인공지능(AI)을 확대 적용하며 인라이티드 AI 파트너 생태계에 새로운 2개 파트너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실시간 위치 기반 시스템인 인라이티드 위치 기반 서비스는 기존의 인라이티드 지능형 조명 인프라를 이용해 건물 내 자산 및 배지의 위치 및 이동을 추적한다. AI 머신러닝 모델 도입으로 자산 및 인사 배지를 찾는 정확도가 98% 이상으로 향상돼 업계 전반의 기업이 운영을 최적화하고 재고를 더 잘 관리할 수 있다. 중요한 장비 사용이 많아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인 의료 및 제조분야에서는 높은 수준의 정확성이 특히 중요하다. 향상된 시스템은 기존 블루투스 지원 조명제어센서를 통해 구현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AI 기능은 기존의 인라이티드 터치리스 워크플레이스(Enlighted Touchless Workplace)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며 이는 재실자가 사무공간 온도를 제어할 수 있는 AI 기반 모바일 앱이다. AI 솔루션 위치 기반 서비스(RTLS)와 터치리스 워크플레이스는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탄소중립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냉매로의 전환을 위해 글로벌 냉매 전문기업은 물론 적용기업들간의 R&D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냉매 전환은 물론 친환경냉매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 냉매사용이 많은 자동차와 가전제품에 적용될 친환경 냉매 R&D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부 R&D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최금배 YM레미 연구소장을 만나 개발 배경 및 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대학원에서 NEDO 프로젝트를 통해 CO₂ 냉매 히트펌프시스템 연구를 수행한 최금배 연구소장은 이후 덴소 본사에 입사해 약 13년동안 자동차용 냉난방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CO₂ 냉매와 R1234yf냉매 적용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 개발의 전 과정을 경험한 것이 현재 레미에서 국책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 레미는 어떤 기업인가YM레미는 성상제 회장의 친환경에 대한 선견지명으로 2007년 벤처기업을 인수하면서 와이엠 환경연구소로 시작했다. 이후 2012년 경주공장을 인수하며 국내 유일 친환경 냉매 생산과 R&D
냉동공조, 콜드체인, 단열재 발포재 등에 사용되는 불소계 온실가스(F-gas)는 전 세계적으로 규제대상에 포함돼 있다. 그동안 몬트리올의정서, 파리기후변화협약, 키갈리의정서 등을 통해 오존층 파괴물질과 지구 온난화물질을 규제해 왔다. 선진국은 키갈리개정의정서에 따라 2016년 규제를 시작했다. 유럽의 F-Gas 규제는 물론 미국 AIM Act 규제로 HFC 총량 감축 규제는 이미 시행 중이며 이와 함께 최근 F-Gas 개정 제안, PFAS 규제 제안 및 미국 EPA GWP 수치 규제가 제안돼 특정 HFC사용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발도상국 지위를 유지함으로써 rticle5 그룹1에 속해 있는 우리나라는 그동안 냉매 규제 자체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4년부터 규제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진국 대열 진입이 목표인 우리나라가 글로벌 트렌드와 규제 스케쥴에 맞춘 친환경, 차세대 냉매로의 전환을 정책적으로 지원하지 못하다보니 전 세계 4위 냉동공조산업을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냉동공조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갈라파고스’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그나마 올해 냉동공조업계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대
히트펌프는 재생가능한 전력을 사용하는 건물 냉난방에서 가장 에너지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화석연료(석유, 천연가스 등)를 사용하는 가스보일러에 의존해 왔던 난방시장이 글로벌시장은 히트펌프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유럽을 중심으로 빨라지고 있다. 배경에는 우크라이나-러시아전쟁으로 인한 주력난방연료인 천연가스수입이 줄어들고 국제시세가 급등하면서 가스보일러 설치를 줄이고 히트펌프로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북유럽을 제외한 계절적 변화가 크지 않은 유럽 전역에서는 히트펌프가 가스보일러보다 효율이 3~5배 높아 가격적인 불리함도 극복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히트펌프설치에 지원금까지 지원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유럽히트펌프협회(EHPA)의 최근 전망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1,700만대였던 히트펌프가 2030년 7,7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미국도 비슷하다. 에너지효율기준을 강화하면서 히트펌프 설치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 특히 히트펌프 수요는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규제와 냉매물질 규제 강화 등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으로 히트펌프 설치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