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급 전보 △전제구 감사관실 감사담당관 △박성진 통상정책국 세계무역기구과장 △고상미 자유무역협정무역규범과장 △최만현 부이사관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지난 23일 한전 본사에서 나주시 36개 자매결연 마을 이장단과 한전 전 처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1처1촌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 한전은 지난 2015년 2월에 본사 이전을 계기로 전국 지사단위로 시행해온 자매결연을 본사 전체조직으로 확대해 창사 이래 최초로 대대적인 1처1촌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자매마을과의 한마음행사는 자매결연 시·도민들과 행복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고 한전 나주시대를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한전이 포브스 선정 세계 1위 에너지 전력회사로 도약한 것을 홍보하고 지난 2015년 1처1촌 실적을 정리하고 2016년 자매결연 마을과 새롭게 추진하는 ‘우리마을 뽐내기 공동프로젝트’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한마음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처1촌 마을 어르신과 지역주민 1,300여명을 모아 개최된 ‘김성녀의 어머니의 노래‘ 문화 공연을 했다. 김철웅 나주시 대박마을 이장은 “작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한전 직원들이 마을에서 생산한 나주배를 많이 구입하고 홍보해 줘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라며 “농촌 체험행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서울경찰청(청장 이상원)과 지난 24일 공공기관으로서 시민의 건강과 환경보호에 깊은 공감대를 가지고 최근 사회적 이슈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양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최근 사회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기 시간이 많은 경찰버스의 냉난방설비를 전기로 공급해 경찰버스 공회전을 최대한 줄여서 미세먼지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양기관이 뜻을 모으면서 추진됐다. 이에 한전은 경찰버스가 자주 출동하는 도심 등 30개소에 전력공급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울경찰청은 부지 선정 등 한전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분전함 사후관리 등을 맡게 됐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경찰버스 무시동 냉난방시스템 전력공급 협약은 공공기관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매우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1위 전력회사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원 서울경찰청장은 “양기관의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뜻을 모아 국민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준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전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우리 생활 속 에너지를 찾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에너지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께 하고자 ‘2016 에너지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내 생활 속에 너지? 에너지!’라는 슬로건 아래 6월27일부터 8월31일까지 접수하는 이번 공모전은 에너지절약, 에너지신산업,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아이디어, 포스터 디자인, 웹툰, 포토툰, UCC분야의 작품을 공모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까지 각각 진행되던 ‘에너지절약작품 현상공모전’과 ‘신재생에너지 36.5도 공모전’을 통합해 ‘2016 에너지 작품 공모전’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개최함으로써 에너지관련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공모전으로 발돋움한다.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출품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는 에너지 절약사례 및 실천을 독려할 수 있는 홍보작품이나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에너지신산업을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또한 생활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에 신재생에너지를 결합한 아이디어도 출품 대상이다. 접수된 작품은 분야별 예선 및 본선 심사를 거쳐 10월 중 수상작을 선정하고 부문별 대상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우수한 역량을 지니고 있는 구직 청년들에게 취업을 지원하는 취업연계 맞춤형 서비스 ‘일!사천리’를 6월21일 에기평 HRD 사이트(http://hrd.ketep.re.kr)를 통해 오픈했다. 이번 서비스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과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 인력 저변을 확대하고 RD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인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양성된 ‘트랙인증*’ 학생들에게 에너지관련 기업정보 및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에기평은 취업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력서 화면에 ‘KETEP 트랙이수인증자 마크’를 부착하는 등 우수한 인재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취업 파트너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에기평의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국민중심 서비스 정부 3.0 실현의 일환으로 채용기업은 우수한 인력정보를 얻고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기업정보를 얻어 고용절벽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랙인증 학생: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과제별 일정 이수조건을 만족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에너지산업에서 중소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부는 에너지신산업분야 중소기업들의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2016년도 에너지신산업 중소기업 사업화지원 사업’ 지원 대상 10개 기업을 선발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에너지산업에서 중소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에너지분야 중소기업 창업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에 최초 시행됐다. 총 93개 중소기업이 지원한 이번 사업은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선정이후의 사업화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각 기업은 △ESS △발전소 온배수열 활용 △제로에너지빌딩 △태양광 △에너지자립섬 등 분야를 대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준비하는 총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태양광분야 선정기업은 40도 이상의 경사각에서도 이동이 가능한 태양광 패널 청소로봇을 개발하고 이를 임대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해 태양광 패널 청소로봇 임대라는 신사업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그 외에 중소기업이
일본의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소비여력 변화는 불가피한 에너지소비의 감소를 불러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사례로 봤을 때 우리나라도 관련 기술에 점진적 투자로 미래 소비자 수요에 대응 가능한 산업역량을 갖춰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노철우 에너지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22~24일까지 열린 대한설비공학회 2016년 하계 학술발표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일본 에너지 및 건축설비 트렌드 변화에 관한 연구’ 발표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5년 기준 일본의 소비패턴의 변화는 은퇴를 했거나 준비 중인 세대의 소비 증가로 레져성 지출, 주택주택용 설비재료 및 리뉴얼 공사의 지출이 높았다. 2020년부터는 일본 인구구조 중심이 70~80대가 됨에 따라 이들의 고향 리모델링 건축설비 및 HVAC 마켓 트렌드 변화가 예상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일본의 사례를 토대로 미래 저출산 고령화 시대로의 본격적인 진입에 따른 국내 HVAC 시장 트렌드를 살펴보고 이에 따른 전략적 시사점을 제언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구조의 석유·석탄 등 1차 에너지의 소비는 2030년까지 지속적인 증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중인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정부3.0 우수사례를 비롯한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공공정보를 개방하고 공유하는 한편 기관 간 소통 및 협력을 통해 국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그간 행정자치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추진해온 정부3.0의 성과를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 중이다. 에너지공단은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컨퍼런스에서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에너지바우처 사업 추진’이라는 주제로 저소득층의 동절기 난방이용권 제공을 위한 기관간 협업 추진 노력과 성과를 발표했다. 에너지공단은 에너지바우처 사업 전담기관으로 전국 지자체 및 에너지공급사 등 5만여 기관과 협업해 실물카드 하나로 모든 난방에너지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시행해 제도 첫 시행 해에50만 저소득층에 난방이용권을 성공적으로 전달했다.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은 에너지바우처 협업사례는 행정자치부 정부3.0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 30선에 포함된 것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정부3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 KICT)은 도심지 지하매설물 공사시 활용할 경우 지반침하를 예방하고 하수관거 유지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건설신재료인 고유동성 채움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유동성 채움재(High Flowable Fill Material, HFFM)는 기존의 상·하수도관, 가스관 공사 시 빈 공간에 채워지는 모래를 대신하는 유동성의 건설재료 다지기 등 별도의 공정없이 상하수도관, 가스관을 빈틈없이 보호함으로써 하수관로 등의 노후에서 발생하는 지반침하는 물론, 유지관리비용의 절감 가능하다. 2015년 국내에서 발생한 지반침하는 1,036건으로 도심지에서 발생하는 지반함몰의 원인 중 85%는 하수관거 손상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상하수도관, 가스관, 송유관, 전력관 등을 매설하게 되면, 지반 굴착 후 다시 메우는 작업(되메움)을 진행하면서 현장의 흙이나 양질의 모래를 채우게 된다. 그러나 하수관거 주변의 되메움재가 꼼꼼하게 다져져 있지 않거나 기초 지반의 침하가 발생하는 경우 하수관거의 주요 파손원인으로 지적되는 이음부 파손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파손된 부분에서 유출된 물이 되메움재 내부로 침투해 매설관을 감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 KICT)은 에너지공급이 고립된 곳에 풍력‧태양광‧수력터빈 하이브리드 발전을 이용해 에너지‧물자립 마을 공동체를 세운다. KICT는 21일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으름실마을에 풍력‧태양광‧수력터빈 하이브리드 발전을 통한 에너지‧물 자립형 마을공동체 준공식을 실시한다. 기존의 도서지역은 디젤발전을 기반으로 하는 화석연료로 전기 공급이 이뤄지고 있어 발전단가가 육상보다 상대적으로 높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발생율도 높은 단점을 가진다. 정부에서는 2010년부터 무인도 33개를 개발가능 도서로 지정했으며 최근 들어 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으로 도서지역을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으로 육성하고 있다. KICT는 2013년 12월 인천광역시와 덕적도 ‘에코아일랜드 융복합 모델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전력 공급이 미치지 못하는 덕적도 으름실마을 공동체에 풍력‧태양광‧수력터빈 하이브리드 발전시설을 구축했다. 덕적도 에코아일랜드 사업은 인천시가 2011년부터 옹진군 덕적도에 친환경 에너지자립섬을 개발을 목표로 하며 풍력, 태양광, 조류, 바이오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이다. 장춘만 박사 연구팀은 으름실마을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국내 최초 건축물 통계서비스인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 통계시스템’ 설명회를 22일 서울 더케이호텔 가야금 B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 통계시스템은 건축물 에너지절약계획서 검토결과 내의 설계요소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건축‧기계‧전기‧신재생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설계지원리포트와 상관성 분석을 제공한다. 이번 설명회는 △청렴교육 공익신고 동영상 시청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 통계시스템 설명 및 시연 △질의응답 및 시스템 개선을 위한 의견 작성 △전문가 심층논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신청은 신청서 작성 후 20일까지 이메일(choidy@energy.or.kr)로 송부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260-4415)로 문의하면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아제르바이잔 정부대표단과 제1차 경제공동위를 개최하고 △무역투자 기업애로 △투자 프로젝트 정보교환 △플랜트 수출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인력·기술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제르바이잔은 카스피해에 위치해 원유, 가스 등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우리의 미래 유망 프로젝트 진출 대상국으로 평가된다. 그간 아제르바이잔과의 경제공동위원회는 외교부에서 차관보급으로 운영됐으나 에너지, 프로젝트 등 시장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고려해 2014년 수석대표를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산업부로 이관했다. 양측은 이번에 개최한 첫 경제공동위에서 인프라, 플랜트 등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아제르바이잔은 202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달성할 계획을 세웠다. △바쿠-숨가이트간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 △바쿠 메트로(신설 3개, 연장 2개, 총 82㎞) △동서고속도로(바쿠-간자-조지아, 513㎞) 등 아제르 인프라 확대 사업에 우리기업의 참여방안, △아제르바이잔의 ‘헤르다일알리예프(Heydar Aliev) 정유플랜트’ 확장 및 현대화 프로젝트 △노후 플랜트에 대한 기자재 공급 및 성능 개선공사 등 참여협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13일 제3차 신규지원 대상과제인 ‘제로에너지빌딩’ 과제를 공고했다. 에너지수요관리사업 제로에너지건물분야 과제로는 △제로에너지빌딩 요소기술 패키지(패시브액티브) 융복합화 및 실증연구 △비강화 로이(Low-E)유리고기밀‧단열 창호시스템 개발 등이다. 제로에너지빌딩의 높은 건축공사비는 국내외 제로에너지건축의 시장 활성화의 장애요인이다. 따라서 실효적인 건축공사비 수준의 기술 및 사업화 모델이 필요했으며 사업성을 갖는 보급형 요소기술들의 최적 패키지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또한 미약한 실정이었다. 이는 국내 제로에너지건물 보급의 큰 장애요인이며 국내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시 약점으로 작용되고 있어 ‘제로에너지빌딩 요소기술 패키지 융복합화 및 실증연구’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2025년 제로에너지 건물의 의무화 대응 및 시장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경제적인 요소기술의 패키지 기술과 이를 활용한 사업모델 개발과 상용화를 기반 연구가 절실한 실정이다. ‘제로에너지빌딩 요소기술 패키지 융복합화 및 실증연구’는 △저비용 고성능 패시브기술 및 액티브기술을 패키지에 기반한 ‘Zero빌딩 인벤토리’구축 및 성능 예측기법 개발 △제로에너지빌딩 모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지난 5월27일 산업통상자원부 제192차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제7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15년부터 2029년까지의 15년 장기 송변전설비 확충 세부계획으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정해진 송변전설비 확충기준 및 계획에 따라 향후 전력수급을 고려해 수립됐다.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은 △전력수요 전망을 고려한 송변전 설비를 적기 확충 △신뢰도‧경제성‧수용성이 조화된 보강계획 수립 △계통여건을 고려한 발전소 연계방안 수립 등이 목표다.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 송변전설비를 적정한 시기에 확충하는 최적 확충 계획을 수립하고 신기술을 적용해 기존설비 이용률 향상시켜 신규설비의 건설 수요를 가급적 최소화한다. 중장기적으로 전압특성을 개선하기 위해 순동무효전력 보상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전력계통의 신뢰도를 향상시켜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이 가능하도록 적정한 설비를 구축해 계통확장 및 발전설비 밀집도 증가에 따른 조장전류 증가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신규격 차단기의 설치를 확대해 분리개소의 통합을 추진하고 수도권 등 고장전류 및 전력융통에 대한 동시대책을 마련한다. 특히 신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6월부터 제주도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공급설비 건설공사를 추진한다. 제주 애월항에 LNG 인수기지를 건설 중인 가스공사는 지난 5월 ‘천연가스공급 주배관 건설공사 도시관리계획 주민설명회’에서 사업내용을 밝히고 건설 방안을 최종 확정졌다. 이에 따라 오는 2019년 8월 완공을 목표로 20인치 주배관 81.9km와 복합 GS(정압관리소) 2개소, VS(차단관리소) 3개소, BV(블록밸브) 3개소 등 총 8개소의 공급관리소가 건설되며 완공 후 연간 15만톤의 천연가스가 제주전역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천연가스 미공급 지역이던 제주도가 2004년 가스공사에 천연가스 공급을 의뢰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앞으로 제주도에 편리하고 경제적인 천연가스가 공급되면 도민 편익증진과 더불어 도내 전력에너지 자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이 관심사로 대두돼 제주도가 청정에너지 보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사업’에도 힘을 실어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