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현신균)가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와 AI 인프라 비즈니스 분야에서 협력하며 국내·외 AI사업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LG CNS는 AI인프라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델 테크놀로지스와 AI인프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이 AI를 활용하려면 서버와 스토리지 등 데이터를 처리하는 하드웨어와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및 AI서비스를 실행하는 AI애플리케이션 등이 필수적이다. AI 인프라사업은 하드웨어와 제어용 소프트웨어 구축을 담당하는 영역으로 △고성능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탑재한 AI 최적화 서버 △대용량 스토리지 △네트워크 △GPU 가상화 소프트웨어 △AI 데이터센터 등 AI를 사용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 LG CNS는 이번 MOU를 통해 AI 인프라기술역량을 강화하며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의 개방형 생태계에 한국 AI전환(AX) 파트너로 참여해 국내외 고객의 AX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델 AI 팩토리는 파트너사들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 △LLM(Large Language Model) 등 AI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LG CNS(대표 현신균)가 생성형 AI플랫폼을 통해 금융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LG CNS는 지난 2월12일 NH농협은행과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2차례 진행된 기술비교평가에서 뛰어난 AI 기술력과 비즈니스 활용 역량을 인정받아 NH농협은행의 AI 파트너로 최종 선정됐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의 △생성형AI 모델 △AI 기반 지능형 기업문서 관리서비스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AI 뱅킹서비스를 고도화해 NH농협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도 대폭 향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 임직원은 AI 에이전트나 내부 지식자료 검색기능 등으로 짧은시간 안에 △업무 보고서 △보도자료 △마케팅자료 등을 정확하고 손쉽게 작성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 대출 상품 소개자료를 만들어줘”라고 요청하면 정보화한 워드, 파워포인트, PDF 등으로 작성된 기업 내부문서파일을 검색해 맞춤형 세일즈 자료를 만들어준다. 특정 금융상품에 가장 적합한 기업고객을 빅데이터분석으로 매칭해주는 AI서비스나 마케팅 이미지 생성도 가능하다. 또한 LG CNS는 NH농협은행 생성형 AI
한국에너지공단(KEA, 이사장 이상훈)은 2월12일 서울 세텍(SETEC)에서 2025년 KEA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책이해도를 높이며 기업의 참여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에너지효율향상부문 지원사업과 신재생부문 지원사업 등으로 구성됐으며 △수요정책실 △산업에너지실 △기후정책실 △건물에너지실 △자금융자실 △에너지진단실 △지역에너지실 △분산에너지실 △신재생정책실 △풍력사업실 △태양광사업실 △RPS사업실 △신재생지원사업실 등이 사업설명을 진행했다. 김성완 수요관리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외여건과 환경변화 속 정부는 에너지효율향상 기반 신재생에너지 등 무탄소에너지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미활용에너지 활용 확대 등 위해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정부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효율향상 기본계획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공단은 정부정책에 발맞춰 기업과 민간, 공공부문 에너지효율향상 지원과 질서있는 신재생에너지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설명회는 어려운 환경에 도움을 주고자 기존보다 이르게 시작했으며 개최지역을 확대해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므로 오늘 설명하는 에너지효율
서울시는 도시에 적합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탄소 중립 도시 실현을 구현하고자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계획단계부터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는 맞춤형 무료컨설팅 진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컨설팅은 △지열·수열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고민을 해소하며 설비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컨설팅에 대한 현장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2024년 당초 목표치 대비 120% 초과한 53건의 컨설팅을 완료했으며 현장에서 진행된 전문가자문을 통해 설치·운영 등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됨에 따라 참여기관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컨설팅사업은 연중 상시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접수건에 대해 분야별 자문단이 현장컨설팅을 진행한다. 주요분야는 △설치부지 △공법 △지원제도 등에 대한 계획수립과 △현장조사를 통한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이며 복수신청도 가능하다. 컨설팅 일정은 신청기관의 컨설팅 희망시기와 사업추진일정 등을 감안해 개별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신재생에너지설비 운영 중 또는 설치예정인 공공
미국 텍사스 댈러스 소재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사인 액트아이온(대표 임진명)은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독일 ‘BASF Venture Capital’의 주도로 국내 미래에셋캐피탈과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참여하며 미국의 ‘Arosa Capital Management’와 ‘Hunt Energy Enterprises’가 투자했다. 액트아이온은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의 양극재 연속제조공정 기술의 스케일업과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진명 대표를 중심으로 미국 에너지기업인 Hunt Energy Enterprises에서 창업·스핀오프된 액트아이온은 연속제조공정을 통해 기존 양극재 제조공정의 난점을 극복하며 다양한 종류의 고성능 단결정 양극재를 고속·고효율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현재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서포트를 받고 있으며 차세대 양극재·제조공정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모멘텀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산업기술협력사업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활동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미래에셋캐피탈의 관계자는 “액트아이온의 양극재 제조기술은 낮은비용으로 높은성능의 양극재를 제조할 수 있다”라며 “기존 기술
문두경 건국대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OSC상용화 핵심기술이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1월호에 게재돼 주목받고 있다. 문두경 건국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유기 태양전지(Organic Solar Cell, OSC)모듈에서 발생하는 효율저하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OSC는 가볍고 유연하며 대량생산이 가능해 차세대 태양광발전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소형단위 셀을 대면적모듈로 확장 시 효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효율저하는 △전하수송경로의 불균일성 △박막형성의 비균질성 △저항증가·재결합손실 등의 기술적 한계가 원인으로 OSC 상업화를 가로막는 대표적인 문제로 지적돼왔다. 문두경 교수 연구팀은 광활성층의 사전응집제어기법을 활용해 고분자 사슬얽힘효과를 유도하는 방식을 적용해 균일한 박막구조를 형성하며 전하이동경로를 최적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단위셀(0.04cm²)에서 광전변환효율(PCE) 17.82%를 기록했으며 대면적모듈(30.24cm²)에서도 13.49%의 높은 효율을 달성했다. 특히 대면적 모듈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셀-투
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 이슈와 불안정한 국내경기 가운데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수익성 강화를 통해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월1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24년 4분기 매출 1조8,489억원과 영업이익 36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8.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0.5% 증가했다. 연간 누적실적은 매출 7조6,573억원이며 영업이익 1,13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해 동안 사업포트폴리오 조정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동시에 보유사업 전반의 수익력향상에 성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SK매직이 격화되는 업계경쟁 속에서도 기존 고객들의 높은 재계약률을 바탕으로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폭 9.5cm의 신제품 ‘New 미니 정수기’와 전해수 살균기능을 더한 ‘풀스텐 살균비데’를 출시해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었다. 호텔사업에서는 도심 속 문화콘텐츠로 자리잡은 △워커힐 파크콘서트와 △크리스마스 패키지△러블리 스트로베리’ 등이 인기를 끌었다. 정보통신 사업의 경우 물류 등 비용효율화를 통해 수익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지난 2월13일 ‘탄소시장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계, 금융계 등 탄소시장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파리협정 제6조 세부규칙이 확정됨에 따라 실질적인 이행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COP29에서는 파리협정 제6.2조 ‘자발적 국제감축 협력사업’ 중 △국제감축실적 허가절차 △당사국 보고내용 불일치식별·처리방안 △국제등록부 운영방법 등을 합의했으며 제6.4조 ‘파리협정 감독기구가 관리하는 매커니즘’ 중 △감축실적 허가절차 △메커니즘 등록부 운영방법 △배출 기준선·탄소제거 활동범위 등을 합의한 바 있다. 또한 2035년까지 연간 1조3,000억달러 이상을 글로벌 기후투자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중 연간 3,000억달러는 개도국 지원을 위해 선진국 주도로 조성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국제적으로 기업의 탄소시장 활용에 대한 규범적안정성과 투자유인이 확보돼 기업이 국제탄소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탄소저감활동과 함께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국제 탄소시
측정기술분야 세계 선두기업 테스토(Testo)의 한국지사 테스토코리아(지사장 전경웅)는 2월14일 보일러·환기시스템을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산업용 내시경카메라 신제품 ‘testo 318’을 발표했다. 내시경카메라는 △굴뚝 △보일러 △연소가스 배관 구성요소 등을 검사하며 손상을 감지하거나 △에어컨 △환기 등 시스템 내 이물질이나 침전물을 감지하는데 활용되는 산업용 카메라다. testo 318은 △연소 △보일러 △에어컨 △환기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문제원인을 간단하며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 제거할 수 있다. 제품은 2.4인치 컬러 LCD 디스플레이(480×234픽셀)가 탑재돼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으며 직경 9mm 회전 카메라를 통해 180° 이미지 회전기능과 최대 2배 디지털줌 기능을 제공한다. 배터리 수명은 밝기 40% 기준으로 8시간까지 사용가능하며 실시간 라이브 뷰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1m길이의 유연한 방수형 구즈넥을 통해 손이 닿기 힘든 좁은 곳이나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도 침전물을 손쉽게 확인하고 제거할 수 있으며 사용의 편리함을 위한 다양한 액세서리도 제공한다. testo 318에는 10단계 밝기조절이 가능한 통합 L
Vision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이우영)은 2월11일 에이에스티글로벌을 대상으로 ‘AI인프라 최적화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리소스운영효율을 높이는 ‘AstraGo’ 솔루션을 중심으로 AI인프라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관리하는 방안을 공유하며 실제 도입사례와 적용효과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AstraGo는 AI모델 학습·추론과정에서 GPU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GPU 인프라관리솔루션으로 AI프로젝트 운영에 필수적인 △자동분배 △실시간 모니터링 △잡스케줄링 △분산학습지원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씨이랩은 쿠버네티스기반 워크로드와 연동해 다수 사용자가 동시에 최적화된 GPU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 AI개발자들의 생산성을 높여 GPU 사용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한 GPU분할기술을 적용해 단일 GPU에서도 여러 워크로드를 동시 수행할 수 있어 동일 자원으로도 더욱 높은 처리량을 확보하고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했다. ‘HPE OneView’ 등 주요 IT서버환경과도 연동가능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단일플랫폼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다. 씨이랩은 △서버상태 모니터링 △로그분석 △자원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무탄소연합은 이니셔티브의 글로벌 이행협의체인 ‘CFE 글로벌작업반’ 1차회의를 2월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산업부문 비용효율적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청정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원을 기술중립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는 무탄소에너지(Carbon Free Energy: CFE)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CF연합 국제컨퍼런스’에서는 CFE의 공급안정성·비용효과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CFE보급 확대방안 등이 논의된 바 있다. CFE 글로벌작업반은 CFE 이니셔티브 이행방안 논의를 목표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난해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청정에너지 고위급회의에서 발족이 제안된 이후 10월 열린 청정에너지장관회의에서 신설됐다. 글로벌작업반에는 CFE이니셔티브 공동의장국인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체코 △아랍에미리트(UAE) △국제에너지기구(IEA)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 사무국 등 6개 국가·국제기구·단체 등이 참여 중이다.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1차회의에서는 CFE 정의, 표준, 이행기준 등과 참여기업 혜택 등 실질적인 이니셔티브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회성 CF연합 회장은 “CF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월13일 ‘제7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올해 LH 주택매입 목표와 세부기준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건설사 △시행사 △주택소유자 등 민간의 적극적인 사업참여 독려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LH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신축매입임대 공고를 시행했으며 이에 발맞춰 설명회를 지난해보다 2개월 앞당겨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매입임대 사업설명 △수도권 본부별 2025년 신축매입 추진계획 소개 △신축매입 금융지원 안내·질의응답 △신축매입 공사비 연동형제도 소개 △기존주택 매입사업설명 △일대일 맞춤형 상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LH는 정부정책에 따라 민간 비아파트시장 주택공급 정상화 등을 위해 인허가·착공물량이 위축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축매입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축매입임대사업은 LH가 사전에 민간에서 건축 예정인 주택에 대해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준공 후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급물량은 △수도권 4만2,000호 이상 △지방 8,000호 이상 등이다. 기존주택 매입사업은 도심 내 준공된 주택을 LH가 매입하는 방식이다. 매입가격은 토지의 경우 감정가액, 건물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정희, 이하 KAIA)은 ‘2025년도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에 따라 △고층형 제로에너지건축물(ZEB) 3등급 공동주택단지 핵심기술개발·실증 △한국형 건축물 에너지성능평가 고도화 기술개발 등 연구과제(R&D)를 공고했다. 고층형 ZEB 3등급 공동주택 핵심기술개발사업은 고층 공동주택에 대한 ZEB 3등급을 달성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개발하며 개발기술 통합실증과 모니터링을 통해 성능을 검증하는 과제다. ZEB 3등급↑ E혁신기술·표준모델 개발 국내 건물에너지 소모량은 2021년 기준 국내 총 에너지소모량의 15%이며 탄소배출량은 2018년도 기준 24.7%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주거용이 약 60% 수준으로 건축물 에너지절약과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ZEB기술개발이 필요하다. 정부는 지난해 ZEB의무화 시행과 국토부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해 ZEB의 단계적 확산을 발표했으나 현재 ZEB확산을 위한 건축기준 완화와 세제혜택 등 정부유인책만으로는 고효율 ZEB 민간확산에 한계가 있다. 또한 공공건축물 의무화가 시행된 2020년 이후 용적률이나 건축물 높이 등 건축기준 최대 15% 완화 등 인센티브 부여로
지난해 2월 제정된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하 이산화탄소저장활용법)이 2월7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 선진국은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CCUS)기술을 탄소중립 실현 핵심수단으로 인식하며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법률을 제정·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번 법률 시행을 통해 40여개 개별법에 산재된 CCUS 관련규정을 일원화함으로써 CCUS 산업진흥과 관련기업 지원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산화탄소저장활용법은 △육상 또는 해양 저장후보지 선정·공표 절차 △저장사업 허가 △모니터링체계 등 온실가스 감축에 필수적인 이산화탄소 저장소 확보와 운영에 관한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CCUS산업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이산화탄소 활용 전문기업 확인·지원 △기술·제품인증 △실증·사업화 지원 △사업비 보조·융자 등 다양한 기업지원 내용도 담고 있으며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CCUS 집적화단지 지정·지원제도와 CCUS 진흥센터 설립근거도 마련했다.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은 “이산화탄소저장활용법 시행으로 ‘2030 NDC 기본계획(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CCUS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기존 개별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탄소감축 지원사업을 벗어나 산업 공급망으로 연결된 복수기업들의 탄소감축을 지원하는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제품 여권(DPP)과 배터리규정(EUBR) 등 공급망에 기반한 탄소규제가 도입·적용됨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들도 공급망 기반의 탄소감축 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지원사업은 사업장 전체 혹은 일부 공정에 현존 최적기술적용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시키는 대표모델 사업장 구현을 선도하는 사업이다. 플랜트 구축 시에 활용하는 탄소감축 최적기술은 △에너지효율개선 △연·원료전환 △순환경제 등 총 4개 유형으로 분류된다. 산업부는 탄소중립감축 최적기술을 적용해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한 대표모델 사업장을 구현하는 그간의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지원’ 사업 지원범위를 확장해 단일기업이 아닌 공급망으로 연결된 기업군에 대해서도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개 원청기업이 다수 협력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공급망 컨소시엄은 △공정개선 △설비교체 △설비의 신·증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