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양에너지학회(회장 김의경)은 지난 11월5일부터 11월7일까지 ‘태양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종성 학회 조직위원장은 개회선언을 통해 학술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회식은 △김의경 태양에너지학회 회장 △박병춘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 △마츠바라 히로나오 일본태양에너지학회 박사 △권영호 태양열융합협회 화장 △이재우 태양광공사협회 부회장 △송상빈 조명설비학회 부회장 △김동욱 전남테크노파크 에너지산업센터 센터장 △강기환 학회 전임회장 △박창대 학회 전임회장 등이 자리해 학술대회의 개최를 환영했다. 김의경 학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회가 50년 역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는 건축분야와 태양열 및 태양광분야 등 11개분과에서 발표와 특별세션 등이 마련됐다”라며 “최적화 디자인공모전 수상작 공모전과 아름다운 태양광 사진전 및 기업전시 등 다양한 공모전들도 학술대회와 병행돼 어우러지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산·학·연·관이 종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해 구성돼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연구동향과 결과물 공유해 폭넓은 태양에너지정보를 얻길 바란다”라며 “학술대회 논문제출한 여러분들이 주인공인만큼 실력발휘를 진행하며 아름다운 추
지난 11월5일 열린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태양열융합협회 특별세션 ‘태양에너지설비 기술동향’이 진행됐다. 몽골 흡수골 지역, PTC 태양열 지역난방 프로젝트 진행 정성은 알이에스 박사는 몽골 흡수골지역에 설치한 PTC태양열시스템 구축과정을 소개했다. 몽골지역은 난방이 1차에너지의 42%를 차지하며 난방생산의 91%가 석탄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다. 몽골정부는 석탄을 이송할 때의 이송비 과다문제와 석탄공급 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몽골 울란바토르, 무릉지역 등 초미세먼지도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WHO의 미세먼지기준의 6배를 초과한다. 몽골은 태양열시스템 구축 시 가장 효과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300일 이상 일조가 이뤄지며 직달일사량이 1,700~2,000kw/m² 등으로 높아 태양열잠재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알이에스의 실증지인 무릉시는 동절기 평균 -30℃, 최저 -48℃로 동절기가 길지만 280일의 일조시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운 외기온도로 동절이 난방부하가 약 50MW가량 예측돼 태양열자원을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정성은 알이에스 박사는 “몽골은 극한한 기후조건·전시민
기존 G-SEED 내 약 7점을 차지하던 ‘유지관리 전문분야’ 항목은 운영·유지관리 매뉴얼 마련에 머물렀다. 건설연은 설계단계에서 수행되는 시뮬레이션과 사전검토과정도 녹색건축행동의 일부로 보며 ‘친환경 계획과 관리’ 항목을 통해 관련내용을 확장했다. 건설연은 기존 건축물에 대해 건축물 사용자주도로 탄소저감제도를 활용하도록 유도해 설계자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 컨설팅기업 등 실사용자를 녹색건축인증의 이해관계자로 포함했다. G-SEED 신청대상은 법적으로 건축주, 건축물 소유자, 시행사 등으로 규정된다. 그러나 현재 인증을 신청하는 실제주체인 설계사나 컨설팅기업은 신청자의 위임서를 받아 진행하며 실제적인 권한이나 책임이 뒤따르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항목개정을 통해 설계단계에서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한 것을 증빙하며 지역의 기후·환경을 분석해 설계에 반영한 것을 표현했을 시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이 인증서류를 공동으로 작성·검토하게 돼 서류의 책임성과 권한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형식적으로 보급되는 유지관리 매뉴얼을 건축물 관리계획수립과 연계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서성모 건설연 수석연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 건축연구본부는 국내 대표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인 녹색건축인증(G-SEED) 개발과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건축물 자체성능을 주로 평가해왔던 기존 G-SEED항목에서 확장해 지역과 사회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성모 건설연 수석연구원을 만나 G-SEED 내 친환경 계획과 관리 항목 개정의 주안점을 들었다. ■ 기존 G-SEED 항목 내에서 개선이 필요했던 점은 기존 G-SEED에서는 계획단계, 즉 설계단계에서의 녹색건축에 대한 고려와 반영이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 예를 들어 인증에 대해 검토하는 시점은 설계자가 건축물의 설계도면을 작성한 이후 해당도서를 바탕으로 컨설팅회사 즉 설계사에서 협력사로 칭하는 제3의 인증관련 업체가 인증에 관한 도서를 별도로 꾸리며 점수취득이 어려울 시 설계사·건축주에게 동의를 얻어 일부 설계 또는 계획변경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는 인증제도가 건축물계획과 작성된 설계도서의 추진을 방해하는 ‘규제’로 인식되는 현상을 야기시켰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을 통해 효과적인 계획수립을 위해 설계단계에서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한 것을 증빙하고 지역의 기후와 환경을
대신에스앤비는 2009년 창립이래 태양열과 태양광 중심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기업이념으로 삼으며 설계·제조·시공·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기열 히트펌프 등 복합에너지시스템 기술개발을 통해 변화하는 에너지시장에 대비하고 있는 서창환 대신에스앤비 대표를 만나 국내 태양열시장 동향과 주력제품 특장점 등을 들었다. ■ 기업을 소개하면 대신에스앤비는 20년 이상 쌓아온 기술력과 전국적 시공실적을 바탕으로 저비용·고효율 에너지설비를 통해 고객과 사회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환경을 만들고 있다. 최근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부응하며 탄소저감·에너지전환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태양열부문 국내·외 시장동향을 평가한다면 국내 태양열시장은 정부의 주택·건물지원사업과 융복합지원사업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역맞춤형 에너지자립사업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해외의 경우 유럽, 중국을 중심으로 여전히 대용량 태양열설비 수요가 높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보급 확대 기조 속에서 효율이 높
지난 11월6일 진행된 2025 태양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 ‘건물에너지설비’ 세션에서는 건물에너지 사용량 저감을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소개됐다. 에너지연, BIPVT 실증과제 수행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재생시스템연구실은 건물·커뮤니티단위 제로에너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시스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진행 중인 과제를 통해 재생에너지 생산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붕 태양광·열복합모듈(PVT)뿐만 아니라 벽면에 PVT를 붙여 전력과 열을 생산할 수 있는 벽면부착 건물일체형(BIPVT)시스템을 개발했다. 김민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는 BIPVT 기술개발 현황과 성과 등을 공유했다. 기존 PVT의 경우 외벽설치 후 누수가 발생할 경우 대처가 어려우며 프레임으로 인해 건물일체형 시공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작동온도가 증가하게 되면 PV효율이 저하된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이를 극복한 BIPVT를 개발했다. 개발된 모듈은 누수최소화를 위한 히트파이프 활용 매니폴드·건물일체형 시공을 위한 프레임이 없는 BIPVT다. 이때 PV효율 향상을 위한 잠열축열조를 적용했으며 히트펌프와 연계했다. 김민휘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는 “기존 PVT방식의 경우 조인트를 붙여 누
지난 11월6일 2025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의 다양한 보급지원사업과 국가표준(KS)인증 법령체계를 공유하는 특별세션이 진행됐다. 신재생설비 KS인증·법령체계 공유 추승환 한국에너지공단 표준인증팀장은 신재생에너지설비의 KS인증제도와 관련 법령체계 등을 공유했다. KS는 헌법 제127조 제2항 ‘국가는 국가표준제도를 확립해야 한다’는 조항에 근거해 운영된다. 이를 기반으로 제정된 산업표준화법은 광공업품과 산업활동 관련 서비스의 품질과 생산효율, 생산기술 향상을 통해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법 아래에는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마련돼 있으며 하위에 KS인증업무 운영요령이 있다. 운영요령에는 KS Q 8001과 KS Q 8003이 포함돼 있으며 제품인증에 대한 일반요구사항과 신재생설비 인증에 대한 일반요구사항을 정의하고 있다. KS Q 8003은 8001을 인용해 제정됐으나 신재생설비의 특성을 반영해 일부 항목이 달리 규정돼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총 2만2,723건의 KS표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품의 측정, 표시, 인증이 이뤄지고 있다. 표준은 인문·사회학적 표준과 과학기술계 표준으로 구분되며 과학기술계 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지난 11월5일 김성환 장관 주재로 제36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이후 처음 개최돼 새로운 제8기 민간위원을 위촉했으며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안) △제7차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에너지위원회에서 분산특구 총 4곳이 최종 선정됐다. 분산특구는 원거리 송전망을 이용하는 대신 수요지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곳에서 소비하도록 하는 지산지소형 시스템으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한다. 분산특구는 전기사업법상 ‘발전·판매 겸업 금지’ 예외로 분산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간 전력직접거래가 허용된다. 또한 규제특례가 적용돼 다양한 요금제를 도입할 수 있으며 전력신산업의 본보기(모델)를 활성화할 수 있다. 이번에 분산특구로 지정된 제주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와 실시간시장 등 혁신제도가 갖춰진 곳으로 분산에너지시스템 실험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분산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P2H(Power to Heat: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히트펌프를 이용해 열에너지로 변환) △가상발전소(VPP) △V2G(Veh
지난 11월5일 열린 태양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 ‘태양열융합세션’에서는 태양광·열 복합모듈(PVT) 등 다양한 태양열시스템을 활용한 시스템 발표가 이어졌다. 대량생산 가능 ‘KIER-PVT’ 소개 주홍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는 현재 개발 중인 대량생산이 가능한 PVT모듈 개발 동향에 대해 공유했다. 국제에너지기구 태양열냉난방협력프로그램(IEA SHC)에 따르면 PVT는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7~2024년까지 연평균 8%가량 성장했다. 특히 2023~2024년 사이 성장률은 약 13%로 급등했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에 설치된 PVT의 약 75%는 액체식 무창형모듈로 대부분 건물의 냉난방·급탕용 복합시스템에 적용되고 있다. 최근 솔라키마크(Solar Keymark)를 획득한 PVT 제품이 전년대비 4개 늘어 유럽 내 시장활성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선맥스(Sunmax), 듀얼선(DualSun) 등 주요 기업들이 유럽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고효율·저가화를 위해 공정자동화에 기반한 대량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주홍진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는 “하루 10~20장 수준의 소규모 수작업으로는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라며 “유럽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박종환)는 성하에너지(대표 장윤희)가 협회 정회원으로 공식가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성하에너지는 열전반도체를 활용한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과 탄소온실가스 저감기술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성하에너지는 냉매와 압축기가 필요 없는 무냉매 친환경 냉각 솔루션과 32kWh·48kWh 에너지저장장치(ESS)용 EBCS(ESS Battery Cooling Station) 시스템을 자체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술은 저전력·저소음·제로탄소배출·극대화된 공간활용·열폭주예방 등을 동시실현하며 △친환경 건축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 △콜드체인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가능성이 높다. 이상곤 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성하에너지는 지속가능한 에너지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저감과 에너지효율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성하에너지를 비롯한 회원사들과 재생에너지 생태계 조성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윤희 성하에너지 대표는 “태양광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적 협력에 적극 참여하겠다”라며 “보유한 무냉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지난 11월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생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법·제도 정비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국정과제의 신속한 이행과 대통령주재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회의 후속조치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에너지·법률 전문가와 산업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생에너지의 획기적인 보급 확대 △체계적인 지원·재생에너지설비에 대한 이격거리규제 개선 등을 위한 현행법률 개편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화석연료기반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함께 규율하고 있는 현행법률을 재생에너지 중심 정책추진에 맞게 새롭게 재편·정비하며 지자체별로 상이한 재생에너지설비 이격거리 규제도 합리적인 기준을 토대로 법제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국회도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의 분리와 이격거리규제 합리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법안들을 다수 발의한 바 있다. 심진수 기후에너지환경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올해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제정 20주년이며 내년에는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도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가 수소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월3일 서울 중구 소재 더플라자호텔에서 ‘제4차 수소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소분야 산·학·연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개인·단체를 격려하는 포상이 이뤄졌다. 기후에너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서울에너지공사는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받았다. 지방공기업 최초 ‘액화수소충전소 구축·운영’ 규제특례 취득으로 공영차고지 액화수소충전소 구축을 추진하는 등 서울도심 내 수소 충전인프라 확충과 안정적 운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소경제기반을 구축한 점을 평가받았다. 또한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구축·운영으로 도심형 수소충전소 안전거리 규정 완화에 기여했으며 디지털플랫폼기반 사전 충전예약·결제시스템 도입으로 대시민 서비스품질 향상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장관상은 서울에너지공사가 추진한 수소충전인프라 구축·운영사업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매우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
에너지경제연구원은 1986년 설립된 국무조정실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에너지시장과 산업의 국내·외 환경 변화를 조사·분석하고 에너지정책 연구를 포괄적으로 수행해 국가 에너지 정책 수립에 기여하며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됐다. 에너지관련 연구기관 중 경제이론을 기반으로 분석하는 대표적인 연구기관으로 에너지부문 다양한 연구경험과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집단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열에너지 연구경험이 풍부하며 히트펌프의 기능과 탈탄소화 수단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전력, 가스, 집단에너지,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를 깊이 있게 연구하는 연구진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HP 경제성분석·보급정책 마련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이번 과제를 통해 초고효율 히트펌프의 경제성 분석과 히트펌프 보급정책 마련을 추진한다. 또한 과제를 통해 발굴된 정책이 입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등 정책수립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실효적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제성분석에서는 효율관리제도 내 GWP제한 포함에 따른 영향을 검토하며 건물용 초고효율 냉난방·급탕히트펌프 설치·운영 측면에서의 경제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저GWP냉매 사용을 유도하는 효율관리제도 강화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국내 유일 공공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기술혁신 성과물 시험평가·기술개발 등을 위해 설립됐다. 국내·외 시장에서 요구되는 연구개발 성과물의 성능과 안전요건 충족여부를 객관적이며 정확하게 검증하고 있다. 적합성평가 외에도 새로운 표준·규격 개발을 위한 연구, 법제화 업무영역을 포함해 시험인증, 컨설팅, R&D를 포괄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ATW히트펌프 기술개발·검증 수행 KTL은 선진화된 유럽 및 미국의 냉매규제와 친환경 냉매적용 고효율 히트펌프 보급정책에 대한 수출 전략화 대응, 국내보급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과제에 참여하며 친환경냉매와 초고효율시스템을 적용한 Air to Water(ATW) 히트펌프를 개발·검증하며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효율관리제도 고도화 및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 주요 역할은 ATW 에너지효율관리제도 연계 효율측정방법 및 인증기준 개발로 ATW 히트펌프의 냉난방성능에 대한 부분부하 측정방법을 개발해 친환경 냉매적용 초고효율 냉난방·급탕 ATW 히트펌프를 국내 보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TW 히트펌프의 경우 에너지효율관리제도와 연계된 인증기준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 시장·사용자 관점 측
고등기술연구원은 소·중견기업, 대학, 출연연과 함께 프로젝트기반 협력을 통해 기술확산과 강소기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는 산업기술전문연구기관이다. 에너지·환경 플랜트, 기계설계·용접, 폐자원 리사이클링분야 등에 핵심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탈탄소시대 녹색에너지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열네트워크 시스템과 탄소중립형 ATW 히트펌프 기술개발·최적화에 주력하고 있다. 고등기술연구원은 에너지·환경플랜트·열시스템설계·최적화분야에서 축적된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고효율 히트펌프 개발을 진행한다. HP기술실증 통한 E전환 기여 주요 역할은 분산에너지기반 저온 열네트워크 시스템 개발경험과 연계한 ATW 히트펌프의 성능 향상·시스템통합 및 최적화를 통한 실용화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고등기술연구원은 고효율·저탄소 히트펌프기술을 실증하고 향후 산업·건물부문 에너지전환에 핵심적인 기술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1차연도에는 실증대상 건물의 에너지 사용 부하패턴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기존 시스템 현황을 조사해 건물유형별 특성에 맞는 ATW 히트펌프 통합시스템의 개념을 설계한다. 이를 위해 ATW 히트펌프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