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이 에너지절감 컨설팅 범위를 확대하며 사업장별 에너지사용 환경에 대한 비교분석부터 에너지 중장기로드맵수립까지 에너지진단기능을 확장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최근 국내기업의 기후행동 적극지원을 위한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절감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기존 단일사업장에 대한 절감요인 도출위주였던 컨설팅 범위를 확장해 복수의 개별사업장에 대해 △사업장간 에너지현황 비교 △맞춤형 에너지절감 아이디어 발굴 △투자타당성 검토 등을 제공할 예정으로 기업의 중장기 에너지절감전략이 원활하게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협력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컨설팅계약을 최초로 함께한 국내 전자부품기업과 협력해 중장기적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대내외 에너지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공단의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기업수요에 맞는 맞춤형 진단으로 에너지진단 역할확대와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에너지와 기후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맞춤형 에너지진단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에너지진단사업을
신재생에너지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발전비중이 10%를 돌파해 주목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9일 에너지통계월보와 에너지수급동향을 기반으로 2024 에너지수급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 총 에너지소비는 3,094만TOE로 전년대비 1.7% 증가했으나 에너지원단위는 0.133toe/백만원으로 소폭개선됐다. 이는 지난해 산업생산활동이 증가함과 동시에 에너지원단위가 개선된 것은 산업의 성장과 효율개선이 함께 이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신재생에너지의 경우 보급여건이 양호한 입지개발 유도와 투자여건 개선 등의 영향으로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는 등 무탄소에너지 공급이 양호하게 증가하고 있다. 태양광중심 신재생E, 발전량 ↑ 통계에 따르면 석탄을 제외한 △석유 △천연가스 △원자력 △신재생·기타 부문 소비가 증가했다. 석탄은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증가와 철강·석유화학·시멘트 등 생산감소로 발전분야와 산업분야 모두에서 감소폭이 확대됐다. 석유는 수송부문 화물물동량 축소 등으로 감소했으며 건물부문의 경우 온화한 날씨의 영향으로 소비량이 감소했다. 반면 산업부문은 석유화학 연료용 소비가 반등했다. 천연가스는 건물부문에서 소비량감소가 나타났지만 발전부문에서 가
지열·수열에너지는 건축물 냉난방·급탕에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열·수열부문에서 많은 국가적 연구과제(R&D)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열·수열 히트펌프시스템 등의 상용화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한국지열·수열에너지학회는 지열·수열에너지 관련 △학술연구 △표준시방지침 마련 △표준성능기준 제시 △정보교류 등을 통해 지열·수열에너지가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인력 저변확대와 정책개발·기술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조홍현 조선대학교 교수가 지열·수열에너지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조홍현 회장을 만나 취임소감과 향후 학회운영방안을 들었다. ■ 취임소감은 지열·수열에너지학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큰 영광을 느낀다. 우리 학회는 땅과 물이라는 주변에 있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개발과 활용기술을 연구하며 국가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활동하는 동안 학회 성장과 더불어 지열·수열에너지기술 실용화·대중화에 힘쓰며 학계와 산업계간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다. ■ 열에너지 탄소중립에 지열·수열에너지학회 역할은 땅이나 물과 같은 자연적인 열원을 활용한 지열·수열에너지는 탄소중립 달성
세계 최대규모 냉난방공조전시회인 ISH 2025가 지난 3월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성료됐다. ISH는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참가해 냉난방공조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2년주기 전시회다. ISH 2023 출품기업은 약 2,025개였지만 이번 전시에는 약 2,7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참관객도 15만3,734명에서 16만3,157명으로 증가했다. 참가기업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주제로 환경친화적 열에너지솔루션과 HVAC 제품을 선보였다. 글로벌 국내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R32·R290 냉매를 활용한 제품들과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8홀에 위치한 한국관에서는 △가온테크 △신우공조 △엔에스브이 △월드이엔씨 △케이앤솔 △한국코로나 △힘펠 등이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시장, 자연냉매 활용 HP 보편화 이번 ISH에 출품된 히트펌프 제품군들은 자연냉매인 R290 냉매를 활용한 공기열원 히트펌프가 다수를 이뤘다. 캐리어는 계절성능계수가 최대 4.8인 공기열원히트펌프를 선보였으며 VIESSMAN은 R290냉매를 적용한 공기·물타입 히트펌프 ‘Vitocal 150-AH’를 선뵀다. 또한 △다
설비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하이멕은 기계·전기·통신·소방 설비설계부터 △커미셔닝 △PM&CM △친환경컨설팅 △리모델링 등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 걸쳐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ISH 참관단에 합류한 전용덕 하이멕 본부장을 만나 전시참관소감을 들었다. ■ ISH 참관계기는 ISH는 세계 최대 위생·HVAC 관련 전시회로 최신 트렌드와 신기술들을 직접 만나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 때문에 실무에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 습득을 위해 참관했다. ■ 이번 전시회서 확인한 글로벌 트렌드는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각종 회수기술과 자연환경에서 에너지를 얻고자 하는 다양한 기술뿐만 아니라 이를 통합·저장하는 기술·IoT와 AI를 활용한 통합관리기술 등에서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발견했다. 전시회 모토에서 확인할 수 있듯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솔루션이 트렌드로 △자원회수 △고효율기기 △자연에너지 활용 △친환경물질 사용 △자원과 에너지의 효율적 저장·운영을 위한 첨단디지털기술들이 돋보였다. 이 모든 기술들은 경제적 측면과 친환경 측면 외에도 예술적디자인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심미성 역시 세계가 주목하는 트렌드로 느껴졌다. 또한 각종 고효율 팬과 환
삼성이엔지는 삼성전자 B2B 스타파트너사로 수요처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냉난방공조관련 원스톱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김승국 삼성이엔지 이사를 만나 전시참관소감 등을 들었다. ■ ISH 참관계기는 삼성이엔지는 ISH 2023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MCE와 독일 CHILLVENTA 등 매 전시회마다 참관단을 파견해 시장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미래를 예측하며 다가올 미래 시장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참관단에 함께 하는 동종업계 관계자들과 소통을 통해 향후 관련기업들과의 업무협조를 위한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 전시참관 소감은 ISH 2023에 비해 부스디자인이 바이어·관계자들을 위한 별도공간을 만드는 쪽으로 변하며 개방보다는 약간 폐쇄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일반 관람객이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은 전시공간으로만 한정운영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또한 유럽과 중국이 주인공인 전시회로 보였으며 한국의 흔적은 거의 없어 아쉬움이 많이 남았으나 관람객 편의를 위한 인력배치가 적정하게 이뤄진 점은 만족스러웠다. ■ 냉난방공조분야 글로벌 트렌드는유럽시장의 친환경냉매에 대한 선제적인 연구·상용화 노력을 볼 수 있었다.
구형서 의원은 제12대 충청남도 도의원으로 △충청남도 분산에너지활성화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충청남도 에너지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대표발의하는 등 충남 에너지정책에 대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구형서 의원을 만나 ISH 참관계기와 향후계획 등을 들었다. ■ ISH 참관계기는 국내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냉매관리 중요성에 대해 깊은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글로벌시장에서 R290이나 R32 등 친환경냉매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국내는 R410이나 R22 냉매사용이 일반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히트펌프관련 세계트렌드를 파악하며 흐름에 맞는 정책들이 펼쳐질 수 있도록 학습하고자 참관했다. ■ 전시 참관 소감은 HVAC과 히트펌프 전시관 중심으로 참관했다. 유럽 선진기업뿐만 아니라 중국기업들의 발전이 눈에 띄었다. 한국도 냉매 전환정책을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공조·필터 국내기업들도 참가한 것을 확인했다. 국내기업 경쟁력을 높이려면 다양한 정책지원과 기업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이뤄야 한다. ■ 전시회를 통해 확인한 글로벌 트렌드는 히트펌프에 사용하는 냉매는 R290과 R32가 주를 이뤘으며 중
한국그런포스펌프는 세계 최대 펌프·펌프시스템 제조기업 그런포스그룹의 한국 현지법인으로 1990년 설립 이래 고효율·고품질펌프를 한국 주요건물과 생산시설에 설치해 국가적 에너지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김래현 한국그런포스펌프 대표를 만나 그런포스 주요 출품제품과 글로벌트렌드 등을 들었다. ■ 그런포스 주요 출품제품은 그런포스는 모듈·시스템화가 강조되고 있는 시장 움직임에 맞춰 펌프트렌드를 앞서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그런포스는 자체적인 인버터 위주로 출품했다. 가장 주목할만한 분야는 TPE3 인라인펌프로 선도적인 새로운 수력학적 디자인펌프와 IE5 MGE모터를 통해 동급대비 최고 에너지효율을 제공해 고객에게 OPEX와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최대 22kW까지 간소화되고 균일한 TPE3 제품군을 통해 운영 중 크기 조정이나 시운전·제어모드 시 복잡성을 줄였다. ■ ISH2025에서 본 글로벌 트렌드는 모든 업계가 지속가능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전기화와 스마트솔루션으로 모든 제품들이 발전한 가운데 이러한 영역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포스는 이를 이미 수년 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윌로펌프는 글로벌 펌프 전문기업 윌로그룹의 한국법인으로 고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핵심가치로 혁신적인 펌프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서병철 윌로펌프 인더스트리부문장을 만나 전시참관 소감 등을 들었다. ■ ISH에 출품된 윌로의 주요제품은 펌프산업 전반에서 고효율·저탄소·스마트 기술중심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윌로 역시 △에너지최적화 운전 △예지보전 △스마트 모니터링기능을 강화한 디지털기술기반 펌프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 전시참관 소감은 고효율시스템·친환경 냉난방기술·디지털기반 제어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이 전시됐으며 이는 단기적인 트렌드를 넘어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다. 윌로는 이러한 변화에 앞서 대응해 왔으며 고효율·저탄소 기술중심 제품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상업시설을 위한 빌딩솔루션 수요가 정교해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으며 윌로의 맞춤형 솔루션이 국제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을 확인했다. ■ 가장 주의깊게 본 제품은 디지털 제어기술과 고효율모터가 적용된 솔루션이다. 펌프산업 전반에서 디지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었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효율을 최적화하는 기술들이 다수 소개됐다. 단순한 유체이송을 넘어 예측
승일일렉트로닉스는 △인버터 △전극봉식가습기 △자동제어시스템 △온·습도변환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급변화하는 시대에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요구에 대응하는 고객만족과 품질제일주의를 추구한다. ISH 2025에 참관한 유승엽 승일일렉트로닉스 대표를 만나 전반적인 전시분위기와 시장동향에 대해 들었다. ■ ISH 참관배경은 최근 냉난방공조분야 트렌드를 점검하며 이런 트렌드가 국내흐름 미칠 영향을 알아보고자 참관했다. 또한 국내 시장에 접목할 만한 아이템을 알아보고자 했다. ■ 전반적인 전시 분위기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침체는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전시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관했으며 참가기업도 예전처럼 빈 공간이 많아 휴게공간으로 바꾸는 일은 없어진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활기차고 동양·중동참관객이 많아진 것이 눈에 띄었다. 중국기업은 그룹으로 묶어 참관하는 추세에서 경쟁력 있는 중국기업이 현지 거래선과 합작으로 부스를 꾸며 참가했다. ■ ISH 냉동공조부문 시장동향은 거의 모든 공조장비업체들이 Low GWP 냉매를 적용한 제품을 전시했다. ATW(Air to Water) R290은 가정용과 상업용을 넘어 산업용 제품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힘펠은 국내 환기가전 전문기업으로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글로벌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영기 힘펠 해외영업팀장을 만나 주요 출품제품과 글로벌경쟁력에 대해 들었다. ■ ISH 2025 출품배경은 힘펠은 10여년 전부터 ISH에 참가해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올해 또한 힘펠기술과 제품을 다시 한번 세계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 위해 참가했다.유럽은 시스템 환기청정기 제조강자들이 다수 활동하는 시장이다. 이에 따라 힘펠이 △아일랜드 △인도 △러시아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국가에 수출 중인 제품을 유럽고객들에게 소개하며 유럽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참여의 일환이다. ■ 주요 출품제품은 이번 ISH 2025에서는 프리미엄 환풍기 △휴젠뜨 노바 △제로크P △제로크H 등과 시스템 환기청정기 제품인 △휴벤EBN △휴벤EBSN △휴벤C3 △휴벤W 등을 선보였다. 이번 출품을 통해 단순한 환풍기가 아닌 디자인과 성능에서 차별화된 프리미엄·복합환풍기를 중심으로 유럽시장에 접근하고자 노력했다. ■ 출품성과는 전시기간 중 가장 고무적인 성과는 키프로스 신규 바이어와 현장계약이다. 계약을 통해
팬코일유니트·전열교환기·환기유니트 전문 제조기업인 신우공조는 1991년 설립 이후 팬코일유니트(FCU) △연구개발 △생산 △판매에 집중해 국내 FCU 시장점유율 60% 이상의 명실상부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박일주 신우공조 상무를 만나 ISH 2025에 출품한 제품과 신우공조의 글로벌경쟁력 등에 대해 들었다. ■ 전시출품 배경은 신우공조는 2년 단위로 개최되는 ISH에 매회 참가하고 있다. 독일은 코로나 이후 히트펌프와 환기유니트를 집중적으로 생산·수입하고 있다. 유럽은 환기유니트에 대한 지식이 굉장히 높으며 기후변화로 팬코일유니트 수요가 높아져 히트펌프와 함께 많은 바이어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해 국내 최정상 팬코일유니트·전열교환기·환기유니트 전문 제조기업 위상을 높이고자 참가했다. ■ 출품성과는 이번 전시회는 신우공조 제품들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기회였다. 유럽시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제품을 처음으로 출시해 참관객 인입효과를 얻었다. 향후 글로벌적인 관심이 매출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며 개발중점요소를 부각해 완성할 계획이다. ■ 출품제품 경쟁력은 신우공조는 최근 국내기업 중 가장먼저
가온테크는 2011년 설립돼 공기 대 공기 열교환소자를 생산하는 기술전문기업으로 전열교환기와 현열교환기 등 다양한 형태의 열교환기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열교환기 생산기술과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UL과 TUV 등 권위 있는 국제인증을 획득해 글로벌기업에 수출하며 교류하고 있다. 송길섭 가온테크 대표를 만나 ISH 출품배경과 시장동향 등을 들었다. ■ ISH 출품배경은 가온테크는 지난 2018년 미국 AHR Expo에 참가하면서 해외시장에 대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올해는 유럽 환기기업에 자사제품을 홍보하며 시장에 대한 정보와 잠재고객에 대한 시장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참가했다. ■ 전반적인 전시 분위기는 기존 유럽시장에서 공기 대 공기 열교환기 시장 절대 강자인 Heatex와 Hoval 등은 참가하지 않았지만 많은 환기기업들과 열교환기 제조기업이 참가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주거용 환기시장에 필요한 소형팬과 크기가 작은 대향류형 열교환기 제조기업이 많이 참가했으며 전반적으로 2년전 ISH 전시회 보다는 많은 기업이 참가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열교환기시장 동향은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잠열부하 회수 필요성과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
재생열에너지업계는 현재 큰 변환점 앞에 있다. 기존시장 보호와 미래시장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열시장은 공공부문에 이어 민간부문에도 ZEB인증 확대 등을 통한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대성히트에너시스는 지난해 매출 407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7.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076%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성히트에너시스의 관계자는 “지난해는 매출액 상향만큼 영업이익이 좋지 않았다”라며 “업종 특성상 공사시작부터 준공까지 과정이 길어 원가상승 등 부분의 반영이 어려워 실적이 기대만큼 높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공기열 히트펌프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면서도 기존시장인 지열과 폐열부문 시장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글로벌시장을 향한 지속적 투자와 전시회 참가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열 대표기업 지지케이는 전년대비 매출이 94.6% 성장했다. 특히 2023년 적자였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했다. 지지케이의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상승의 원인은 설계를 마친 신규사업들이 본격적인 시공에 착수한 것에 의한 영향으로 판단된다”라며 “현재 지중열교환기 안정화를 위한
건물용 연료전지는 건설경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시장으로 지난해와 올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연료전지관련 정책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라며 “신재생에너지 의무화제도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제도가 통합되고 있는데 건물용 연료전지 사업주 입장에서는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평가 프로그램(ECO2) 내 계산식이 연료전지에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어 해당 정책에 대한 개선의견을 연료전지협회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전용 연료전지 전문공급기업인 두산퓨얼셀 매출액은 3,756억2,200만원으로 전년대비 69.7%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억1,800만원과 80억3,900만원이다. 영업이익은 –80.6%로 역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적자가 지속됐다. 영업이익 하락 주요원인은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 경쟁강도 심화에 따른 연료전지 판가하락과 생산시설 투자에 따른 고정비 증가 영향 등으로 파악된다. 두산퓨얼셀의 관계자는 “올해도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의 경쟁 강도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2025년부터 양산이 시작되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제품 사업화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코파워는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