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문기업 미코파워(대표 하태형)가 오는 7월에 열리는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Clean Hydrogen Portfolio Standard) 입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CHPS는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친환경 에너지정책으로 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자 마련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수소연료전지분야 세계 최고 수준 발전 효율을 공인받은 미코파워는 수소에너지 활용과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따른 시장 대응을 목표로 셀·스택·시스템에 이르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전주기제조공정을 확보했다. 미코파워는 CHPS 입찰참여를 통해 외국기술 위주였던 연료전지발전시장에 대한민국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우수한 발전효율·운전안정성·내구신뢰성 등을 기반으로 수소발전시장에서 기술력과 지속가능성을 입증해 새로운 수소사업발전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코파워는 오는 11월 평택시에 인공지능(AI)비전기술과 연간 30MW규모 생산능력기반 대량 자동화양산라인을 구축해 수소발전사업의 선두를 점유할 계획이며 향후 생산능력을 수백MW까지 확장해 시장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전했
수소전문기업 미코파워(대표 하태형)는 지난 6월28일 경기도와 경기도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4 경기도 유망기후테크 지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 경기도 유망기후테크 지정·지원사업은 ‘경기RE100 비전’ 중 하나로 △클린(Clean) △카본(Carbon) △에코(Eco) △푸드(Food) △지오(Geo) 등에서 기업역량·성장성·사업실적·보유기술·고용창출이 우수한 기후테크기업을 인증해 기업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대상으로 지정되면 사업화와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미코파워는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세계최고수준효율을 공인받은 수소연료전지(SOFC) ‘TUCY’를 제조한다. SOFC는 고난도·고효율 방식으로 다른 신재생에너지원보다 작아 공간의 부가가치까지 더해져 분산전원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TUCY는 셀과 스택에서 시스템에 이르는 전주기 제조공정을 국내기술만으로 확보해 주목받았다. 미코파워는 수소사회로의 발전을 앞두고 높아지는 SOFC수요에 대응하고자 올해 11월 경기도 평택공장 착공을 시작한다. 연간 30MW 규모 SOFC생산능력을 기반으로 딥러닝이 가능한 인공지능(AI)비전기술을 적용해 스택품질과 생산성을
나라컨트롤은 건물자동제어시스템(BAS)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BAS분야 국내 대표기업이다. ‘4차산업을 선도하는 고품질제품과 완벽한 솔루션’을 목표로 BAS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을 납품하고 전문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나라컨트롤은 업계 선두를 달리는 자동제어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기능을 발전시킨 4세대 제품인 ‘SMAT-i’ 등을 적용해 의정부 을지대병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SMAT-i는 4차산업 핵심기술인 AI·IoT 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빌딩 자동제어시스템이다. 유·무선시스템을 현장상황에 맞게 적절히 구성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쾌적한 건물환경을 조성하며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통신네트워크시스템은 전통적 건물자동제어 통신프로토콜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설비·클라우드시스템·IoT제품 등을 데이터통합 할 수 있도록 IoT 국제표준인 ‘oneM2M’ 플랫폼 기반 ‘NARA IoT 통합플랫폼’으로 확장해 적용하고 있다. BEMS는 AI 데이터학습 기능을 탑재해 에너지베이스라인 생성·에너지부하 예측·최적운전 제어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효율적인 빌딩자동제어시스템 구축 나라컨트롤은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1만포인트가 넘는
가인이앤씨는 1996년 4월 설립된 에너지절약형 설비시스템 전문기업으로 냉난방환기시스템 관련기기를 공급한다. 국내 최초로 무덕트환기스템과 복사냉난방시스템을 일반건물·고층공장·물류창고·체육관 등에 도입·보급해 탁월한 기술효과를 얻어 업계에서 인정받았다. 주력제품은 △에어커튼(Air Curtain) △전기복사난방패널(Elztrip, Wellbeing) △급배기·유인팬 △다풍량 저속회전 실링팬(hvls fan) △사이포닉 배수 시스템(Rainplus siphonic system) 등이다. 탄소중립이 국내·외적 이슈인 가운데 가인이앤씨는 에너지절약형 설비전문기업으로서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절감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기전문분야사업을 지속 확장할 방침이다 대공간 냉난방환기시스템 공급 가인이앤씨가 의정부 을지대병원 프로젝트를 통해 납품한 제품은 △급배기팬(3만CMH~4만 5,000CMH) 88대 △유인팬(3,200CMH) 117대 △에어커튼(1,800CMH) 48대 △복사패널 4.2kW 3대 △복사패널 300W 2대 △복사패널 600W 37대 등이다. 급배기팬과 에어커튼은 미국 AMCA인증과 △EUROVENT △BSI △AHRI △HVI
한국지열·수열에너지학회(회장 박창용)는 지난 7월4일 한밭대학교 도서관에서 한국지열·수열학회 5차 이사회에서 △총무보고 △사업보고 △편집보고 △학술보고 △초청강연 등을 진행했다. 이날 초청강연은 △서정식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박사 △허재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류형규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박사 △최명덕 에스엠이엔지 대표 등 지열·수열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했다.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수열히트펌프 표준·제도 동향최근 데이터냉각·고온기술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전환의 핵심기기인 히트펌프 활성화를 위해 공기열·지열·수열·축열 등 열원에 따른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서정식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박사는 수열히트펌프표준·제도가 제정된 배경인 2050 탄소중립정책·EU탄소중립산업법 등 국내·외 탄소중립 과제를 공유하며 “유럽시장은 매년 40% 이상 히트펌프 발전이 이뤄지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활성화사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히트펌프 기술개발이 활성화되며 성능계수(COP) 등 히트펌프 주요성능지표에 대한 표준분석이 시행되고 있다. 서 박사는 “현재 신재생에너지표준을 개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신재생에너지 표준
정상헌 부산대학교 건축공학과 석사과정 학생은 지난 6월19일부터 6월21일까지 열린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최준영) 하계학술발표대회 '친환경건물' 세션에서 ‘PVT연계 공기열원히트펌프시스템 실증·탄소배출량 저감효과 분석’ 연구발표를 진행했다. 정 학생은 “건물 에너지수요를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실제 건물을 기반으로 PVT·공기열원히트펌프시스템의 실시간 운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링시스템을 설치해 에너지성능을 확인한 뒤 히트펌프시스템이 탄소배출 감소에 기여하는 정도를 분석했다”라고 전했다. 연구기간은 2023년 12월22일부터 2024년 1월20일까지로 부산광역시에 PVT·공기열원 히트펌프시스템을 설치했다. 시스템은 △PVT 모듈(4kW) △공기열원 히트펌프(10kW) △급탕탱크 △버퍼탱크 △순환펌프 △팬코일유닛 등으로 구성되며 각 설비출입구에 온도계와 유량계를 설치하고 제어통합패널에 연결해 시스템 운전상황·제어·부하 조건 등을 확인했다. 융복합시스템 난방성능 평가를 위해 난방대표일을 소한인 양력 1월5일로 설정했다. 이날 공기열원히트펌프는 난방부하조건에 의해 전부하운전을 수행했으며 △난방COP는 평균 2.16 △열효율은 42.6%로 나타났다. 12월22일
지열히트펌프는 외기 영향이 적은 지중온도를 활용해 건물 냉난방을 실시하는 시스템이다. 공기열원히트펌프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갖고있지만 건물부하에 따른 연속운전에 의해 지중온도가 변화함에 따라 시스템성능이 감소한다. 수열히트펌프는 수열원을 이용해 냉난방하는 시스템으로 풍부한 열원을 보유하고 있어 단위네트워크모델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잠재력이 있다. 권영식 부산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생은 지난 6월19일부터 6월21일까지 열린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최준영) 하계학술발표대회 '에너지시스템예측'세션에서 ‘지·수열하이브리드 히트펌프시스템' 연구발표를 진행했다. 권 학생은 “지·수열원을 동시 이용하기 위해 3 Way 밸브를 이용해 시스템모델을 설정한 뒤 동적에너지시뮬레이션 기반 타당성분석을 실시해 최적화 설계방식을 적용한 지하수이용히트펌프(GWHP)시스템 성능·열원온도 변화·에너지소비 등을 정량평가했다”고 말했다. 권 학생이 제작한 GWHP시스템은 일반적인 지열원열펌프(GSHP)시스템에 수열원히트펌프(WSHP)시스템을 결합한 형태로 난방기간 중 지열원 온도가 하강해 수열원보다 온도가 낮아지면 수열원을 사용하며 냉방기간 중 지열원 온도가 상승해 수열원보다 온도가 높아지면 수열원
과거 550~700℃배가스를 열원으로 구동되는 흡수식 냉방시스템 개발연구는 활발히 진행돼왔지만 250~350℃ 수준 배가스를 냉방에 활용하는 기술개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발전용 연료전지는 SOFC와 PAFC 두 타입으로 보급되고 있다. SOFC는 발전효율이 좋고 320~350℃ 배가스가 나오며 PAFC는 100℃ 내외 온수로 배출된다. 온수는 국내 보급중인 중온수 2단·1단 흡수식을 활용해 냉방에 사용되는 반면 배가스는 550~700℃에 최적화된 배가스 흡수식을 사용했을 때 냉동능력과 성적계수가 매우 낮아져 저온 배가스 전용 2중 효용형 배가스 흡수식냉동기 개발이 필요하다. 흡수식시스템은 전기를 적게 쓰며 프레온가스를 쓰지 않고 열을 이용해 염소를 만들 수 있는 유일 산업물로 탄소중립·ESG경영 환경에서도 역할을 하고 있다. 삼중테크와 SK에코플랜트는 이러한 동향에 발맞춰 ‘연료전지 배가스를 활용한 2중 효용형 냉동능력 211kW급 흡수식냉방시스템 제품 설계·성능평가 MOU’를 체결했다. 우성민 삼중테크 부장은 연구진을 대표해 지난 6월19일부터 6월21일까지 열린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최준영) 하계학술대회 가스냉방특별세션에서 'SOFC연료전지 배열을 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6월19일부터 21일까지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된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최준영) 하계학술발표대회 특별세션으로 ‘제1회 에너지수요관리기술개발사업 기술공유회’를 개최했다. 좌장 임승빈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실장은 “이번 기술공유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과제를 발표하며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설명회 취지를 소개했다. 6월20일 오전세션에는 ‘산업용 1,000RT 대온도차 히트펌프시스템 핵심기술 실증·운영기술 개발 연구과제’를 진행하는 △아진피앤피(3세부) △엘지전자(1세부) △힉스프로(2세부) 등 과제 책임자들이 발표했다. 이번 과제는 총 3개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제1세부는 대용량 히트펌프를 개발하며 제2세부는 히트펌프 요소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제3세부에서 실질적인 히트펌프시스템 건조공정 실증·평가를 진행한다. 히트펌프시스템 건조공정 실증아진피앤피는 현장에 대한 각 세부과제를 통해 개발된 대용량 히트펌프와 요소기술을 바탕으로 히트펌프시스템 건조공정 실증을 진행중이다. 설계에 필요한 여러 가지 개발인자를 제공하며 이에 따라 세부 설계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김진두 아진피앤피 대표는 “국내·외 폐열회
4분 만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성능을 3배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SOFC부터 고온수전해까지 다양한 에너지 변환장치에 적용되는 원천기술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최윤석 수소융복합소재연구실 박사가 정우철 한국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과 교수, 박범경 부산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 연구진과 함께 4분간의 복합전극 촉매코팅 공정을 통해 SOFC 성능을 3배 향상시키는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전했다. 연료전지는 수소경제를 이끄는 고효율 청정에너지원이다. 이중 발전효율이 가장 높은 SOFC는 전극과 전해질 모두 고체로 이뤄져 700℃ 이상 고온에서 작동된다. 수소·바이오가스·천연가스 등 연료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공정 중 발생하는 열을 이용한 복합발전이 가능해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SOFC 성능은 공기극(양극)에서 일어나는 산소환원반응에 따라 결정된다. 연료극(음극)에 비해 반응속도가 느려 전체 반응속도를 제한하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활성이 높은 공기극소재를 개발 중이지만 화학적 안정성이 부족해 지속적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연구진은 우수한 안정성을 가진 ‘LSM-YSZ 복합전극(이하 복합전극)’
H2KOREA는 한·말레이 수소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자리에 참석해 수소사업을 소개하고 그린수소생산 프로젝트 ‘H2biscus’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회장 김재홍)는 지난 6월10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그린수소컨퍼런스(APGH)’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 수소협력 확대를 위해 열린 APGH에 참석한 아방 조하리 오펭(Abang Johari Openg) 사라왁주 총리는 그린수소허브구축과 그린수소경제선도국 진출을 위한 투자를 약속했다. APGH는 △보네오섬 그린수소 미래역할 발표(창 리 강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 장관) △일본 수소경제 소개(히노 이노우에 일본 경산성 국장) △아태 그린수소 패널토론(서광영 롯데케미칼 상무) 등으로 구성됐다. 김재홍 H2KOREA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수소경제발전현황을 소개했다. 김 회장은 사라왁주 빈툴루에서 추진 중인 그린수소생산 프로젝트 H2biscus가 양국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고 사라왁주는 새로운 에너지허브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H2biscus는 롯데케미칼·삼성E&A·한국석유공사·포스코홀딩스 등 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6월10일 베트남 동나이성에 있는 글로벌직물수출기업 ‘삼일 비나(Samil Vina)’ 공장에서 지붕태양광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지붕태양광은 건물지붕에 태양광모듈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방식으로 부지확보가 필요없고 입지규제에서도 자유롭다. 베트남은 성장속도가 빠른 신흥국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전력수요대비 공급량이 적고 전력망이 촘촘하지 않아 정전 등 전력부족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8차 국가전력개발계획(PDP8)을 발표해 지붕태양광발전사업을 독려했다. 구축된 태양광발전은 1MW규모로 생산전력을 사업장에서 100% 사용하는 자기소비형분산에너지다. 추가적인 전력망 구축이 필요없고 송전·배전과정에서 에너지손실도 최소화된다. 최근 글로벌기업이 수출기업에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는 경우가 잦아진 가운데 삼일 비나도 고객사로부터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청받았고 이번 준공을 통해 수출활로를 열었다. 모듈공급은 SK에코플랜트가 전략투자한 국내 태양광 전문기업 탑선이 맡는다. 양사는 지난 2022년 미국 텍사스 콘초 태양광발전·SK하이닉스 직접PPA 등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삼일 비나 외에 안
국내 수소진흥·유통·안전전담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추진현황과 기관간 협력사항을 교류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수소산업에 발맞출 수 있도록 관련법과 규제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회장 김재홍)는 지난 6월4일부터 5일까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제1회 수소산업 진흥-안전기술 향상 교류회(이하 교류회)’를 공동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정부·전담기관·기업 수소업계 전문가 약 150여명이 함께한 최초 행사다. 이들은 국가수소정책 이행을 위한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과 수소안전전담기관 역할 강화를 목표로 모여 수소정책과 안전규정 및 기술을 교류했다. 행사 첫날에는 ‘규제혁신 현장간담회’를 열어 기업과 전문가들이 규제건의와 애로사항을 나누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둘째날에는 ‘수소전담기관 교류‧협력회’를 통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관리원 등 수소법 제정 이후 지정받은 5대 수소진흥‧유통‧안전전담기관이 처음으로 모여 사업 추진현황과 기관간 협력사항을 공유했다. H2KOREA와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부터 수소산업의 빠른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관련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자 정부와 ‘수소산업 규제혁신
한국은 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 부의장국 활동과 사무국 자격을 유지한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회장 김재홍)는 지난 6월4일부터 6월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GHIAA 6차 총회’와 ‘2024 FCVC’에 참석해 글로벌 수소산업 국제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한국의 우수한 수소정책과 산업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2022년 5월 공식 출범한 GHIAA는 한국이 주도하는 수소분야국제협의기구로 24개국 수소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4일 열린 GHIAA 6차 총회에서는 현장 7개국, 비대면 12개국 등 총 19개국 수소협회가 참석해 수소정책과 산업동향에 대한 토의와 민간분야 국제협력 체계 강화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논의과정에서 GHIAA 사무국을 한국이 계속 맡는 것에는 반대가 없었으나 향후 다른 나라가 사무국 역할을 할 가능성과 회원국들의 비용분담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이 제기돼 다음 총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H2KOREA는 향후 GHIAA 부의장국으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연합회 사무국으로 △국가간 양·다자 공동 연구개발 △당사국총회(COP) 및 국제수소무역포럼(IHTF) 참가 △글로벌 국가들과 수소분야 정책·기술교류
SK오션플랜트는 6월4일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와 약 3,900억원(2억8,550만달러)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이하 재킷)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펭미아오1(Fengmiao1) 프로젝트 개발사 CIP에 재킷과 재킷 컴포넌트를 공급한다. 양사는 창팡 시다오(Chang Fang Xidao)와 중닝(Zhong Neng)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까지 함께하며 견고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펭미아오1 프로젝트는 대만 서부 타이중시에서 35km 떨어진 연안에 위치하는 500MW급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5년 착공 후 2027년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펭미아오 프로젝트는 대만의 라운드3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의 첫 프로젝트”라며 “이번 발주를 시작으로 다른 라운드3 프로젝트의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만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5단계에 걸쳐 15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올해는 부유식 해상풍력 데모프로젝트에 입찰할 계획이다. 한국도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기준 2030년까지 14.3GW 규모 해상풍력을 설치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