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이하 K-water)는 지난 2월26일 국회기후변화포럼 주관 ‘202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에서 기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분야는 ‘감축 및 적응산업’이며 국내 주요 수출기업의 녹색 무역장벽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자원공사는 약 138만 톤의 탄소를 감축하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1위 기업으로 수자원과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물관리시스템 전반에 에너지효율이 높은 설비를 도입해 에너지 낭비를 줄이며 댐과 정수장 부지를 활용하는 태양광과 댐 심층수의 낮은 온도를 통한 수열에너지 공급 등 친환경 에너지로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감축량이 많은 진정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임하댐에 조성한 국내 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시작으로 양구와 합천 등 지역 상생형 발전을 확대하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기관으로서 물에너지를 활용해 저탄소 경제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기업의 녹색 무역장벽 해소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 탄소중립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GWP가 150 이하인 친환경냉매를 적용하는 공기열원히트펌프 개발과제가 공고돼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4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연구개발과제’로 ‘탄소중립 건물용 초고효율 냉난방·급탕 히트펌프 기술개발’ 연구과제를 공고했다. 글로벌 히트펌프시장 규모는 2022년 665억달러이며 2032년까지 연평균 8.8%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공기열원히트펌프(ATW)는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연평균 30% 이상 성장 중이다. 유럽과 미국의 HFCs 냉매규제와 친환경 냉매적용 고효율 히트펌프 보급정책에 대한 수출전략에 대응하며 국내보급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몬트리올 의정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45년까지 HFC를 80%까지 감축해야하며 HCFC는 2030년 전폐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를 대체할 대안·혁신기술 확보와 국내기술의 자립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R&D는 건물부문 냉난방과 급탕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초고효율 ATW히트펌프와 효율관리제도를 고도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친환경냉매적용 ATW 히트펌프시스템 개발 이번 과제를 통해 EU Eco Labeling 동일 등급(A+,
지난 2022년 제정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제1기 위원회가 구성·활동한 데 이어 제2기 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는 지난 2월24일 최상목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로 제2기 탄녹위 출범식과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탄녹위는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계획 등을 심의·의결하는 대통령 소속위원회로 위원장 2명(국무총리·민간 공동)을 포함한 50명 이상 10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탄녹위 위원은 총 58명이며 △위원장 △위촉직 위원 △당연직 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제2기 탄녹위는 △무탄소에너지 △수소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기술관련 전문가를 영입해 전문성을 제고하는 한편 여성·청년위원비중 확대와 노동계·농민 등 다양한 계층대표를 신규위촉해 대표성을 강화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제2기 탄녹위 핵심과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 추진상황·계획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첵 수립계획 등이 원안의결됐다. 탄녹위는 국내외 기후여건과 제1기 탄녹위 성과 등을 바탕으로 위원회 추진전략과 핵심과제를 논의했다. 주요 추진전략은 △국가 중장기 비
정부가 2028년까지 지역냉난방은 총 446만세대, 지역냉방은 274만RT를 공급해 열에너지 탈탄소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27일 ‘제6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을 확정·공고해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집단에너지사업 청사진을 공개했다. 집단에너지기본계획(이하 집기본)은 국가 열에너지이용 효율화와 탈탄소화 수단으로 ‘집단에너지사업법 제3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된다. 1993년 제1차 기본계획 수립 후 지난 2020년 제5차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최근 주요 선진국은 지역냉난방 보급을 확대하며 탈탄소화를 위한 적극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집단에너지사업은 열에너지부문 탄소중립에 대한 대비가 미흡하다. 글로벌 상황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무탄소열에너지의 전환노력과 타 에너지정책과 연계를 통한 집단에너지 연료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연료전환 시 발전배열, 발전폐열 등 버려지는 열원을 활용한다면 저탄소·저비용·고효율의 열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며 경제적 수익확보도 용이하다. 또한 최근 발전회사와 집단에너지사업자 간 컨소시엄이나 반도체업계와 지역냉난방 사업자간 협약 등이 확산돼 안정적이며 공정한 열거래질서를 통한 미활용열사용 촉진의
규원테크의 이산화탄소(CO₂) 감축사업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영향력을 확장해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매스 목재펠릿보일러 대표기업 규원테크(대표 김규원)는 △목재펠릿 △축산분뇨 △버섯배지 등 다양한 바이오매스에너지를 보일러연료로 사용한 바이오매스보일러 플랜트를 통해 국내는 물론 일본·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까지 이산화탄소 감축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에서 지원하는 ‘스마트 생태공장구축사업’으로 넥센 김해공장에 5톤규모 목제팰릿보일러 플렌트를 제작·설치해 연간 3,571톤의 탄소감축효과를 얻었다. 올해는 환경공단과 한국남부발전에서 지원하는 ‘2025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통해 베트남 흥아타이어 호치민공장에 10톤규모 플랜트를 제작 중이다. 설치 시 연간 1만3,148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본 정부와 후쿠시마, 오사카 등 4개 지역 현장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다양한 바이오매스를 활용하는 탄소감축 전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 기술 확보… 국내·외 실증사례 확보 규원테크는 가정용에서 산업용까지 5,000여대의 △펠릿보일러 △우드칩보일러 △축분고체연료보일러 △분산형 열병합발전설비 등 세계적 기
유럽 내 히트펌프 누적 보급량은 약 2,600만대에 도달했지만 지난해 보급량이 하락세를 보여 히트펌프시장 축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럽히트펌프협회(EHPA)는 지난해 유럽 전체 히트펌프시장의 약 85%를 차지하는 13개국에서 히트펌프 판매량이 평균적으로 23%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EHPA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내에서 총 200만대의 히트펌프가 판매됐다. 이는 2023년 260만대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치다. 조사대상이 된 유럽 13개국은 △오스트리아△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스웨덴 △영국 등이며 그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국가는 벨기에로 52% 감소했다. 독일도 48% 감소했다. 영국은 63% 증가라는 이례적인 결과를 나타냈는데 이는 영국정부차원의 히트펌프 설치보조금 등의 보급장려정책 등으로 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HP판매감소, 일자리에도 영향 히트펌프는 유럽 내에서 약 17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산업이다. 지난해 히트펌프 판매가 감소하며 자연스럽게 히트펌프와 관련한 일자리가 최소 4,000개 감축됐으며 이는 6,000개 이상 기업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이하 K-water)가 우리은행 본점에 친환경 물에너지를 공급한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월14일 우리은행과 안동댐 소수력발전을 활용한 직접전력거래(PPA)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안동댐 소수력발전소는 1.5MW 용량의 발전설비로 본댐에서 조정지댐으로 방류하는 물 흐름을 활용해 연간 4,629MWh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는 1년에 약 1,600가구가 사용하는 전력량과 유사한 수준이다. 수자원공사는 4월부터 우리은행 본점에 발전량 전량을 공급해 우리은행 본점 전력사용량의 46%를 충당할 계획이다. 이는 연간 약 2,127톤 상당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계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2023년 네이버와 진행한 PPA협약 이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최초협약이다. 금융분야는 직접적인 탄소배출이 제조업 등 타 분야에 비해 크지 않으나 최근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녹색산업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며 사용전력을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윤석대 한국
산업부(장관 안덕근)는 지난 2월18일 에너지공기업이 기업에게 특허를 무상으로 이전하는 ‘2025년 산업부·에너지공기업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나눔을 통해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은 보유한 미활용 우수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하며 관련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2013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까지 총 49개 기업이 참여해 3,818건의 기술을 1,978개 중소·중견기업으로 무상이전 해왔다. 에너지공기업은 지난 2018년부터 참여해 총 475개기업에 688건의 무상이전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91개기업에게 146건의 무상이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공유된 주요 이전기술은 에너지기술분야에서 화두가 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력발전·관리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특허 등이다. 특히 ESS 통합관리시스템과 그 관리방법·전력공급 제어기술은 고객의 전력사용패턴에서 ESS 활용에 따른 수익을 추정하며 이 중 ESS를 설치한 관리자가 안정적으로 설치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비율을 결정하는 기술로 가장 많은 기업에게 이전됐다. 이외에도 광범위한 전력설비정보를 포함하는 웹기반 3D표준모델을 생성하는 ‘전력설비 3D모델 생성기술’과 항
정부가 2038년까지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에너지 발전비중을 70%까지 확대한다. 산업부(장관 안덕근)는 2월21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기본이란 중장기 전력수요 전망과 이에 따른 전력설비 확충을 위해 전기사업법 제25조와 시행령 제 15조에 따라 2년 주기로 수립되는 장기계획으로 이번 전기본의 계획기간은 2024년부터 2038년까지 총 15년이다. 11차 전기본 수립에는 총괄위원회와 △수요계획 △설비계획 △전력시장 △제주수급 등으로 나눠진 4개 소위와 △수요전망 △수요관리 △전원구성 △무탄소전원 △신뢰도 △전력계통 △집단에너지 등을 다루는 7개의 워킹그룹으로 이뤄진 전문가위원회가 참여했다. 위원회는 총 87회 회의와 전략환경영향평가·기후변화영향평가 등을 진행한 뒤 관계부처 협의와 대국민 공청회를 거쳐 수용가능한 의견을 일부 반영한 뒤 최종안을 확정했다. 환경부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등은 2030년 국제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추가로 상향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정부는 논의결과를 반영해 기존 실무안대비 재생에너지 보급전망을 추가적으로 상향했다. 안정적 전력수요 대응
산업부(장관 안덕근)는 산업단지 내 기업간 공동활용을 위한 저탄소·고효율 설비를 도입하는 중소·중견기업에게 총 28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경기지역 11개소 △인천지역 7개소 △충남지역 11개소 △충북지역 10개소 등 총 105개의 생태산업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산업단지는 국내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80.7%를 차지하고 있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많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집약적인 공간에 다수기업이 밀집돼있어 기업간 협력이 유리하며 개별기업이 각각 운영하던 노후설비를 공동활용이 가능한 최신설비로 교체하면 투자비용을 절약하고 탄소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2018년부터 ‘산단 친환경 설비인프라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다양한 저탄소설비와 시스템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사업의 올해 예산은 28억원이며 지원규모는 사업별 국비기준 최대 4억원이다. 지원대상설비는 △공정폐열·미활용에너지를 회수해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설비 △공정개선을 통한 보조연료사용 감축·바이오매스나 폐기물 등을 연료로 전환하는 화석연료 대체설비 △최적운전 제어시스템·데이터모니터링 측정시스템 △기타 에너지사용절감이나 효율향상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2월20일 한국에너지재단(사무총장 주영남)과 에너지취약계층 원스톱 에너지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단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에너지복지서비스’와 재단의 ‘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연계해 에너지바우처 사용지원·난방에너지 사용환경 개선 등 취약계층의 원활한 에너지사용을 도모하고자 체결됐다. 에너지공단은 지난해부터 거동불편이나 제도 미인지 등 사유로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직접 방문해 바우처 사용방법을 안내해 에너지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기후변화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기기 교체, 단열·창호시공 등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난방에너지 사용환경이 열악한 사각지대 세대를 재단에 추천해 보일러 교체 등 난방 환경개선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양 기관 협력을 통해 더욱 폭넓은 에너지복지 지원체계기반을 다지게 된 것을 매우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대표 황점상)는 지난 2월19일 한국능률협회(상근부회장 최권석)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상업용 부동산거래·자문분야 선도기업으로 △부동산 매입 △매각 △임대 △자산관리·평가 등 거래와 관련된 종합적인 부동산서비스부터 △계획수립 △시장조사 △포트폴리오 분석 △입지선정 등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IT, 바이오,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의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능률협회는 경영혁신과 교육프로그램개발을 통해 국내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사들에게 전문적인 교육과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관련 시장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며 △교육프로그램 공동기획·운영 △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 △현장실사·통역지원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정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대표는 “한국능률협회와 협업해 국내기업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해외벤치마킹 실사 등을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할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향후 단순한 부동산서비스
미국 히트펌프시장 성장세가 돋보이는 가운데 국내기업들은 높은 에너지효율을 자랑하는 히트펌프를 앞세워 미국 히트펌프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미국 히트펌프 시장동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히트펌프는 전력을 이용해 열을 이동시키는 장치로 화석연료를 연소하지 않아 기존 가스보일러나 석유난방시스템보다 탄소배출이 적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히트펌프는 청정에너지와 함께 사용 시 최대 80%까지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으며 미국 에너지부는 히트펌프를 사용해 연간 최대 6,200kW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美 에너지부, ‘HP수요, 2027년까지 연간 4.5% 증가할 것’ 미국 히트펌프시장은 △탈탄소화 △에너지효율수요 △친환경정책 등으로 지속성장 중이다. 주로 활용되는 히트펌프는 공기열원히트펌프와 지열히트펌프로 공기열원 히트펌프는 미국 거의 모든 지역에서 수년간 사용됐으며 지열히트펌프는 일정한 지면온도로 운영비용이 낮아 높은 소비자만족도를 얻고 있다. 지난해 2월 공조·난방·냉동연구소(Air Condition, Heating, and Refrigeration Institut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제6차 집단에너지 공급기본계획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타 에너지정책과 연계를 통해 집단에너지 가치를 제고하며 연료전환을 위한 대안모색이 필요하며 미활용열에 대한 관심 고조와 분산에너지 역할확대요구 등이 제기됐다. 집단에너지 공급기본계획은 집단에너지사업법 제3조에 따라 국가 열에너지이용 효율화·탈탄소화 수단으로 집단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되는 계획으로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에너지정책 방향과 건의사항 등을 고려해 마련된다. 이번 공급계획의 계획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로 △집단에너지 공급에 관한 중장기계획 △집단에너지 공급대상·기준 △집단에너지 공급에 따른 에너지절약목표·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소목표 △그 밖에 집단에너지 공급에 관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제5차 집단에너지 공급기본계획 결과 △지역난방 67만6,000호 신규공급 △지역냉방 1,359개소 확대 △93개 신규 산업단지 건설 등 성과를 얻었다. 최근 탄소중립과 친환경 연료전환이 가속화되며 주요 선진국들은 탈탄소화를 위한 적극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집단에너지사업도 신재생에너지
영국의 탈탄소화 핵심인 '히트펌프'의 2024년도 판매량이 전년대비 63% 증가하는 성장세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영국히트펌프협회(HPA)는 지난해 히트펌프 판매량이 9만8,469대를 기록해 전년(6만244대)대비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국 기후변화위원회는 2030년까지 가구의 10%에 히트펌프 보급을 권고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히트펌프 60만대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어 지난해 히트펌프 판매량 급증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PA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공기-물(ATW) 히트펌프(Monobloc) 판매량은 7만8,060대로 전년(4만7,399대)대비 64% 증가하며 전체 히트펌프 판매량 확대에 절대적으로 기여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사이에는 판매량이 4%에 그쳤으나 지난해 폭발적인 판매량 증가를 기록한 것은 다양한 히트펌프 기술보급을 영국정부에 지속적인 투자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영국 정부의 보일러 업그레이드사업(BUS: Boiler Upgrade Scheme)과 에너지회사 의무화제도(ECO: Energy Company Obligation) 등 지원정책도 시장확대 기반이 됐다. BUS는 영국정부가 잉글랜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