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욱 국립군산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는 지난해 태양에너지학회에서 발표한 ‘여름철 태양에너지를 적용한 동시냉난방 시스템의 효용성 분석’ 논문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7월10일 개최된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 공학분야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태양열활용 동시냉난방모델 구축 기존 동시냉난방시스템 여름철 활용 시 축열조에 온수가 적체돼 히트펌프 가동이 중단되며 냉방이 중지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연구진들은 태양열에너지를 활용해 적체된 온수의 승온을 통한 흡수식 냉방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상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원으로 태양광을 활용해 시스템기기를 작동시켰다.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존 동시냉난방시스템 구성을 분석하며 태양에너지 적용 시 고려사항을 감안해 모델을 개발했다. 기존 냉난방시스템은 여름철 건물에서 냉방부하만을 요구하게될 때 온수축열조의 온수를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진들은 온수축열조에 보조히터 등 전기에너지를 사용해 물의 온도를 높이는 방식보다 태양열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이 시스템에너지 절감 측면에서 이점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흡수식냉동기 작동에 필요한 온수온도를 최대한 충족하기 위해 태양열집열기를 적용했으며
기후위기 대응과 국내 탄소중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스터플랜 마련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였다. 산업부(장관 김정관)는 지난 7월29일 ‘탄소중립 기술·산업경쟁력 강화전략’ 수립을 위한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후위기가 경제·산업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탄소중립산업 선도국으로 도약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차세대 10대 탄소중립 핵심기술 분야인 △청정전력(태양광, 해상풍력, SMR) △청정연료(청정수소, 지속가능연료) △청정인프라(에너지저장장치, 차세대 전력망, 에너지AI, 히트펌프, CCUS) 등의 글로벌시장 동향과 기술·산업경쟁력을 진단하고 탄소중립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에너지공급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전기화 확대와 청정연료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해 10대 핵심기술의 기술개발, 대규모 실증, 초기시장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새 정부 탄소중립 산업육성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효과적인 탄소중립 생태계 마련을 위해 차세대 전력망, ESS, 히트펌프·에너지AI 등 청정인프라 육성방안이 수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호현 산업부 2차관은 “재생에너지 보급
허재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는 대한설비공학회에서 발표한 ‘양방향 열거래를 지원하는 허브축열시스템’ 논문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7월10일 개최된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 공학분야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양방향 열거래 지원 스마트 허브축열시스템 구축 재생열에너지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기존 중앙집중형 에너지공급에서 나아가 분산형에너지 공급으로 다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재생열에너지의 간헐성과 불균형 문제로 인해 공급 안정성 확보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허재혁 박사 연구진은 축열조와 양방향 열거래를 지원하는 열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해 다양한 열원설비와 건물별 다른 운영요금을 활용한 열공급 안정성 향상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들은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열원에서 생산되는 열에너지를 저장하며 이를 활용해 복수의 프로슈머간 양방향 열거래를 지원하는 스마트 허브축열시스템을 구축해 냉난방 실증운전결과를 분석했다. 실증지는 부산에코델타시티 내에 있는 △스마트빌리지 △스마트정수장 △어반테크하우스 △홍보관 등이다. 실증단지에는 ATES(Aquifer Thermal Energy Storage: 지하수층 축열시스템)와 BTES(Boreh
수자원공사가 한강수온을 활용한 청정물에너지로 한강주변 중심 상업지구를 에너지저소비 구조로 본격 전환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7월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역센터 수열에너지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일 건물 기준 국내 최대규모인 7,000RT의 수열에너지를 트레이드타워, 코엑스, 아셈타워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에어컨 약 7,000대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다. 수열에너지는 여름철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수온 특성을 이용해 냉난방에 사용하는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에너지저소비구조 전환을 앞당길 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화재·소음·열섬현상을 유발하는 냉각탑이나 실외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송전선로갈등 없이 기존 광역 상수도관을 열원으로 활용해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자원공사는 2014년 국내 상업시설 중 최초로 롯데월드타워에 3,000RT 규모 수열에너지를 적용하고 에너지소비가 32.6% 절감되는 효과를 실증했다. 수열에너지에 우수실증사례를 보유한 수자원공사는 이번 착공을 기점으로 한강 물이 흐르는 강남·송파구 일대에 수열에너지 고속도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현대자통차와 지난7월29일 수소전기차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가정의달 실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현대자동차와 서울에너지공사의 협업행사로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휴가철 장거리·장시간 운행 중 발생가능한 각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을 통해 수소전기차 고장코드 진단과 함께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공기압·마모상태 등 차량 기본성능 점검과 정비상담이 실시됐으며 와이퍼 블레이드, 에어클리너, 워셔액 보충서비스도 이뤄졌다. 서비스 제공공간 내 신형 수소차 ‘디 올 뉴 넥쏘’도 전시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대자동차의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친환경 수소전기차를 구매한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자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라며 “향후 무상점검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지난 5월과 6월에 무상점검을 실시한 결과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라며“향후에도 수소전기차 운전자의 편의증진과 안전운행을 위해 차량 무상점검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와 현대자동차는 10월 추석연휴기간 중 수소전기차 무상 안전점
두산그룹은 두산퓨얼셀이 청정에너지 기술개발 분야를 선도하는 Ceres Power Holdings plc(Ceres)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기술을 활용한 연료전지 스택의 양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Ceres의 전략적 라이선스 파트너 중 최초로 해당기술을 활용해 대량생산 단계에 진입했다. Ceres가 설계한 연료전지는 전라북도에 위치한 두산퓨얼셀의 첨단 공장에서 제조될 예정이다. 완공 시 세계최초의 Ceres 금속지지형 SOFC와 시스템 생산시설의 본격가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말 한국 내 고객을 대상으로 첫 SOFC 제품의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퓨얼셀은 고체산화물 시스템을 정지형 분산전원 애플리케이션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활용처로는 AI연산의 확산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센터로 연료전지 배치를 통해 전력수요에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재생에너지기반 전력망과 마이크로그리드의 안정화(피크발전), 건물용 전력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가능하다. Phil Caldwell Ceres의 CEO는 “연료전지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전력수요를 충족하는 한편 에너지회복력을 확보하며 탈탄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전환, 스마트도시 등 글로벌 현안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플랫폼이다. 이번 과제는 ‘건축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며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구성되며 전력수요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11월 사전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선정통보를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포르투폴리텍, 이탈리아 토리노공과대학교 등 유럽의 에너지부문 대학들이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지난 7월25일 한국폴리텍1대학 청년기획봉사단 ‘산비신’팀과 신개념 친환경 에너지복지모델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산비신팀과의 협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폐자재를 활용해 제작한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을 미혼모 복지시설(영락모자원)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은 직사광선을 차단해 실외기 온도를 낮추며 냉방효율을 높여 전력 소비와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여름철 실외기과열로 인한 냉방성능 저하를 예방해 에너지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이번 사업은 열공급권역내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청년의 창의성과 서울에너지공사의 에너지전문성을 결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사회 연계형 ESG 실천모델을 구현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산·학협력을 통해 수급한 폐자재로 차양막을 제작·설치함으로써 환경보호와 에너지효율 향상을 동시에 실현한 친환경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조윤형 산비신 회장은 “폭염 속에서 복지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활동은 복지시설의 냉방부담을 줄이며 환
산업부(장관 김정관)는 산업계 RE100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이하 직접PPA) 참여요건을 완화하는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7월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력직접구매계약(PPA)이란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거래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9월 시행됐다. 시행 이후 전기사용자가 한전, 국세청 등에 각각 납부하던 망이용요금과 부가가치세 등을 재생에너지공급사업자가 일괄 정산하도록 단일됐으며 기존에는 한 곳의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에게만 전력공급을 받을 수 있었던 전기사용자가 다수의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2차례에 걸친 제도개선이 이뤄졌다. 그러나 제도개선 이후에도 산업단지와 지자체로부터 용량요건 완화에 대한 규제개선 요구가 지속돼왔다. 직접 PPA를 통해 전기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발전용량이 1MW 초과해야 한다. 그러나 산단내 유휴부지나 지붕 등을 활용해도 1MW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공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산업부는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직접 PPA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해 재생에너지발전설비에서 생산한
수열히트펌프시장은 정부정책지원과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HVAC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LG전자는 최근 수열히트펌프시장에서 독자적인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전자의 수열원 터보히트펌프는 △무급유 터보압축기기술 △고효율 열교환기기술 △친환경냉매 적용 등 다양한 기술혁신을 통해 에너지효율과 친환경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경쟁력을 갖췄다. 이희웅 LG전자 책임연구원을 만나 LG전자 수열히트펌프 개발배경과 핵심기술 등에 대해 들었다. ■ 수열히트펌프 시장동향은 글로벌 수열히트펌프시장은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2035년까지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산업·상업용 건물냉난방 수요증가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초기설치비에 대한 부담과 도시가스대비 낮은 경제성으로 보급이 지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히트펌프 보급을 장려하고 있으며 수열히트펌프를 포함한 다양한 히트펌프기술에 대한 R&D 지원과 설치보조금·세제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 수열히트펌프 기술개발 배경은 물은 공기보다 열용량이나 열전달률이 훨
수열에너지는 도심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탄소중립 기여도가 높은 대표적 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국내는 수열에너지에 대한 공급의무제도나 성능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으며 수온변화, 열원가용성, 실운전성능 등에 대한 공공통계도 부족해 정책설계기반이 미흡하다. 이에 따라 최근 ‘한국형 건축물 에너지성능평가고도화 기술개발 연구단’이 구성돼 지열·수열 히트펌프 평가체계와 신재생복합열원기반 히트펌프 알고리즘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에 참여 중인 남유진 부산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를 만나 국내·외 수열시장 동향과 제도적 과제 등을 들어봤다. ■ 국내·외 수열시장 동향은 국외 수열에너지시장은 호소수, 하천수이용기술 등을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일본 하코자키 지구, 나카노지마 지구 등에 대형 수열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특히 오사카에서는 하천수를 열원으로 활용해 냉방 시 31~36℃, 난방 시 3.8℃~5.3℃ 범위에서 열교환이 이뤄지며 히트펌프 성능계수(COP)는 3.4~5.3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수열이 연중 활용가능하며 히트펌프와 상호보완적 운전이 가능한 저탄소열원임을 입증했다. 국내 수열시장은 아직 보급초기단계지만 최근 다양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이하 K-water)는 지난 7월18일 환경부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대형화 전문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를 포함해 △기후 △기술 △금융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감축사업의 실행전략을 논의하며 사업 대형화 방안을 공유했다. 국제감축사업은 파리협정 제6조에 따라 국가간 협력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며 그 실적을 상호 인정받는 방식으로 개발도상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제감축사업은 국가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환경부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지난해부터 4개국에 11개 사업을 발굴했으며 키르기즈공화국 비슈케크시 도시재생사업과 우즈베키스탄 수력 재개발사업 등 다양한 현지 맞춤형 협력모델을 추진 중이다. 비슈케크시 도시재생사업은 저소득층 주거지역의 낙후된 도시인프라를 개선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탄소중립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수자원공사가 축적한 물관리중심 재생에너지 기술력과 국제협력 경험을 기반으로 감축실적을 탄소배출권으로 회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주요내용은 △석탄보일러 바이오매스 연료 일
수자원공사가 정부 ‘인공지능(AI) 3대 강국’과 ‘에너지 고속도로’ 기조에 발맞춰 물관리 전 분야 AI전환과 수자원 반 재생에너지 확대에 속도를 높인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7월14일 전사경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윤석대 사장, 임원, 전국 부서장 등 약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윤석대 사장을 단장으로 출범한 ‘AI First 전략기획단’이 전사차원의 AI전환 전략과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먹는 물관리에서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홍수·가뭄 등 물재해 대응에 이르기까지 물분야 AI전환은 국민생활과 국가안보와 직결된다. 이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그동안의 전문지식을 디지털화해 데이터허브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며 전 분야 AI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의 일환으로 2027년까지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쉽게 오갈 수 있도록 클라우드기반 스마트 업무환경과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 손쉽게 데이터를 탐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서비스를 물분야 의사결정 전반에 확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능형 물관리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는 △실시간 수질예측 △AI기반 누수 탐지 △정수
서울에너지공사가 청년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도농상생형 에너지복지모델을 실현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지난 7월17일 서울 청년기획봉사단(서울시립대학교 환경동아리 ‘빵빵이팀’)과 ‘온열질환 예방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서울에너지공사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10명 및 지역 어르신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농촌 어르신의 건강보호와 에너지인식 제고를 목표로 기획됐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온열질환 예방 교육 △‘슬기로운 여름나기’ OX 퀴즈 △리플렛 배포 △넥쿨러, 쿨토시, 쿨링스프레이 등 ‘여름나기 꾸러미’ 전달 등을 진행했다. 또한 대나무 부채 꾸미기와 태양광 선풍기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절약 과 친환경 실천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폭염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라며 “청년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활동은 기후위기시대 어르신 건강보호와 에너지불평등 해소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 의미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세대간 소통과 도농상생을 위한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지난 7월16일 ‘2025년 찾아가는 에너지체험학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출생 시대 초등학생 대상 교육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교육기회 균등을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열공급 권역 내 정목초등학교(IB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숭실대학교 청년봉사단 ‘어리회’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대간 소통을 이끌며 지역연대감을 높였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체험·놀이형 콘텐츠를 구성하기 위해 방탈출게임을 모티브로 한 미션형 활동을 마련했다. 학생들이 모둠별 협력을 통해 직접 문제를 해결하며 ‘에너지수호대’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공사 핵심사업인 집단에너지사업 이해도를 높였다. 첫 번째 미션은 ‘에너지 위기의 날: 에너지를 되찾아라!’로 에너지절약 실천방법을 익히며 풍선퀴즈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종류를 맞혔다. 두 번째 미션은 ‘열 도둑을 찾아라: 열화상카메라 미션’으로 서울에너지공사의 핵심 사업인 열병합발전에 대한 체험 콘텐츠로 구성했다. 단열재를 활용한 보온실험과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한 열수송관 안전점검 체험을 통해 에너지생산·공급과정을 이해하고 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