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널(이하 존슨콘트롤즈)이 구축한 빌딩관리 디지털에코시스템 ‘OpenBlue’ 플랫폼을 도입할 경우 3년간 최대 155%의 투자수익률(ROI)을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슨콘트롤즈는 5월14일 OpenBlue 플랫폼의 총경제적효과(TEI: Total Economic Impact)와 주요이점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포레스터 컨설팅(Forrester Consulting, 이하 포레스터)의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포레스터는 다양한 산업에 속한 OpenBlue 고객들을 인터뷰하고 이들의 경험을 종합해 복합조직(composite organization)을 모델링한 뒤 이를 바탕으로 경제적 효과를 분석했다. OpenBlue는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연결한 AI 최적화 스마트빌딩 생태계로 고객이 건물과 업무환경의 성능을 실시간에 가깝게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화된 AI를 바탕으로 OpenBlue는 건물사용량 및 날씨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에너지절감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운영비용을 줄이au 보다 자율적인 건물운영으로 나아가도록 돕는다. 현재 OpenBlue는 F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KOSATA)는 5월14일 EAN테크놀로지 사옥에서 'KOSATA 네트워킹데이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대 김학건 신임회장(청연 대표) 취임을 통해 신구 리더십을 교체하고 2025년 KOSATA의 비전과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회원사간 결속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30여명의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민성 썬앤라이트 대표의 사회로 시작된 1부 ‘2025 비전 & 추진계획 브리핑’에서는 KOSATA의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신지웅 KOSATA 전임회장(EAN테크놀로지 대표)은 환영사 및 이임사를 통해 “2013년 친환경 컨설팅업계가 성장하던 시기에 소수의 대표들이 모여 협회 설립 뜻을 모았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라며 “12년의 재임기간 동안 막막하고 어려웠던 시기도 있었지만 묵묵히 함께 해준 이사들과 운영진, 그리고 회원사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협력 덕분에 협회가 단단한 기틀을 다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세월 동안 쌓아온 경험과 기틀 위에서 김학건 신임회장이 협회의 진정한 도약을 이끌어갈 최적임자임을 확신하며 앞으로도 고문
날씨 빅데이터플랫폼기업 케이웨더는 5월13일 폭염에 대응할 수 있는 폭염관리용 체감온도 측정기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케이웨더가 출시한 폭염관리용 체감온도 측정기는 기본적인 온도와 습도를 비롯해 체감온도 측정값을 측정기화면에 표출함으로써 폭염에 대한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작년 우리나라의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 대비 1.9℃ 높아 1973년 이래 가장 더웠으며 9월까지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만큼 무더위가 계속됐다. 특히 작년 9월의 평균기온은 역대 최고 1위인 24.7℃를 기록했으며 폭염일수도 6.0일로 평년 0.2일에 비해 이례적으로 많았다. 올해도 평년(1991~2020년 평균)에 비해 기온이 높고 더운 여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폭염일수도 증가할 전망이다. 역대 가장 무더웠던 1994년, 2018년, 2024년과 같은 기록적인 폭염까지는 아니지만 평년 폭염일수가 10.5일보다 증가해 폭염이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또한 올해는 산업안전보건법 내 폭염에 관한 내용이 신설되면서 6월1일 시행을 앞둔 가운데 폭염이 건강장해 유발재해로 지정됐다. 또한 근로자의 작업장소에 체감온도를 확인하기 위한 기기를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은 5월12일 2년연속 환기가전 부문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힘펠의 환기가전이 소비자신뢰와 애정을 얻고 추천하고 싶은 브랜드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미국 브랜드 평가 기관인 브랜드 키(Brand Keys)와 한국소비자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조사로 3월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온라인 조사(50%)와 1대1 전화설문(50%)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62만2,574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힘펠은 △브랜드신뢰 △브랜드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추천 의도 △전환 의도의 5가지 평가항목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힘펠제품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한 대규모 조사에서 브랜드신뢰도와 타인추천 의도가 높은 우위를 보이며 2년연속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힘펠은 ‘숨쉬는 집’을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소비자들의 새로운 환기경험을 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체험형 홍보관 확대와 대형마트 및 백화점 팝업행사, 모바일 라이브방송 론칭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B2C 시장에서 소비자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김규현 힘펠 가전본부 상무는 “이번 수상은 힘펠 환기가전을 믿고 선택
한국EMS협회와 대한설비공학회는 5월22일 오후 12시30분 양재 엘타워 멜론홀에서 '지능형 에너지관리시스템 전환 세미나'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후원 아래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AI기반의 에너지 수요관리기술부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의 현재와 미래, 기업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 등 지능형 에너지관리시스템분야 핵심이슈들을 폭넓게 다룬다. 최근 에너지효율 향상과 탄소배출 감축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건물 및 산업 현장에서의 지능형 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 및 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미나 프로그램은 환영사 및 개회사를 시작으로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AI기반 에너지 수요관리기술 △AI기반 BEMS 및 분산화 요소 △시뮬레이션기반 에너지최적화 제어기술 △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통합솔루션 전략 및 FEMS 적용사례 등 최신기술 동향과 적용사례가 발표된다. 이어지는 세션 2에서는 BEMS 기술현황 및 전망을 시작으로 △국내‧외 자동제어 및 건물 에너지기술수요 △건물 에너지관리기술 현황과 미래이슈 △삼성전자 BEMS 솔루션 및 사례 △재비용 고성능 BEMS기술의 과제와 전망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SK에코플랜트는 5월13일 SK 반도체소재 관련 자회사 4곳의 신규편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및 AI관련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매출증가 및 수익 다변화, 재무건전성 개선 등 질적성장 실현이 기대된다. SK에코플랜트는 SK의 사내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인 SK머티리얼즈 산하 자회사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 총 4개 소재기업의 자회사 편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K는 SK트리켐(65%), SK레조낙(51%),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51%)의 보유 지분을 SK에코플랜트에 현물출자한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에 대해서는 SK에코플랜트와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한다. 자회사 편입은 일련의 과정을 거쳐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새로 편입되는 4개 기업은 기술 및 품질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했다. 4곳 기업의 지난해 합산 매출액은 약 3,500억원에 이른다. 포트폴리오 확장과 더불어 우량자산 내재화에 따른 매출 및 수익성 향상 등 내실을 다지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자회사 편입으로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제조 주요공정 중 △포토공정
주선테크(대표 계민교)가 지진 발생 시 건축물 외장재의 충격을 흡수하며 안전을 강화하는 내진용 패스너 브랜드 ‘세이프너(SAFENER)’를 출시했다. 세이프너는 안전한(Safe)과 패스너(Fastner)를 결합한 이름으로 스프링의 탄성과 견고함을 담아 시공안전을 보장하는 제품이다. 최근 국내·외 지진발생이 잦아지고 건축물의 비구조요소 내진설계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건물 외벽마감재 안전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기존 패스너시스템은 지진충격에 취약해 외장재 탈락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주선테크는 세이프너를 통해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세이프너의 핵심기술은 스프링 등 완충재를 활용한 내진성능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지진이나 외부충격 발생 시 특수한 전달메커니즘을 통해 외장재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한다. 이를 통해 외장재의 파손 및 탈락위험을 크게 낮춰준다. 세이프너는 공인된 진동대 시험(ICC-ES AC156 기준 준용)에서 약 진도 7~9에 해당하는 125% 수준의 충격에도 이상이 없음을 입증하며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현재 석재용 제품이 출시됐으며 △조적 △스마트 외장패널유닛 △금속 △트러스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월12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설계검증 업무추진을 위해 ‘온라인 설계검증시스템’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온라인 설계검증시스템은 설계검토용 도서배포부터 검토 의견등재·평가, 검토이력 추적관리 등 설계검증 전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아울러 LH, 설계사, 전문가간 실시간 협업을 가능케 해 신속정확한 업무수행을 돕는다. 지난해 LH는 건설기술정보시스템(COTIS) 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남양주왕숙 A2 블록 등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시스템보완을 마친 뒤 5월부터 공공주택 신규 착공지구 전공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우편, 이메일 등이 아닌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돼 설계검증 검토기간은 종전대비 최대 30%(50일 → 35일) 줄어들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LH 사업승인·착공 합계 물량이 16만 호수준임을 고려할 때 약 3만건에 달하는 설계검증 검토의견 역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설계검증 수행을 위해서는 설계자와 검토위원 간 대면이 불가피했지만 이번 온라인 설계검증시스템을 활용한다면 비대면으로 업무를
현대건설은 5월12일 압구정 현대의 정체성을 이어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1975년 착공 이후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로 자리매김하며 고급주거단지의 대명사로 여겨져 왔다. 5층 아파트가 주를 이루던 1970년대, 현대건설은 획기적인 설계와 첨단 시공기술, 선진공법을 집약해 한강변 15층 높이에 대단지 스카이라인을 그려냈다. 세대원의 생활양식을 반영한 세련되고 독특한 평면구조, 마당을 연상케 하는 탁 트인 발코니, 단지 내 쾌적한 녹지공간, 제3한강교와 인접한 최고의 교통입지를 바탕으로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기존 주거단지의 패러다임을 뒤집으며 본격적으로 아파트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50여년간 주거문화의 트렌드와 ‘잘 사는 것’의 기준이 끊임없이 변화해왔음에도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고유한 삶의 철학과 생활의 가치를 유지하며 대한민국의 상징적 주거단지로 명맥을 이어왔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아파트만의 대체 불가능한 역사와 자산을 계승하고자 지난 2월 ‘압구정 현대(압구정 現代)’, ‘압구정 현대아파트(압구정 現代아파트)’ 등 총 4건의 상표권을 출원하고 우선심사를 진행해왔다. 지난달 특허청으로부터 기등록상표와 유사성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5월9일 서울시 역삼동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스마트건설안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관리원이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협회장 정일국)가 주관한 이날 포럼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건설안전기술의 현장적용 확대와 건설현장 안전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을 포함해 산·학·연·관의 건설안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포럼은 기조발표 및 패널토의, 스마트건설안전기술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AI시대, 건설안전 혁신방향’을 주제로 김형관 연세대학교 교수와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가 기조발표를 맡았다. 이어 오종식 관리원 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정부, 공공기관, 학계, 법조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스마트건설안전기술과 관련한 정부와 관리원의 지원현황, 현장적용 확대방안 및 기술적·제도적 개선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2부부터 4부까지 기술발표에서는 AI기반 사고예지 및 예방기술,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사결정 강화 안전 솔루션, 가상체험 XR 안전교육 및 안전로봇 활용 등을 주제로 총 14개의 스마트건설안전 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직무대행 이종선)와 5월8일 ‘정비사업 활성화 및 지원범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강화를 통해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정비사업(노후계획도시 포함)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부동산원은 △정비사업 설명회 및 교육지원 △정비사업 제도개선을 위한 공동연구와 학술세미나 개최 △추정분담금(노후계획도시 포함) 검증지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련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남성 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상호협력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비사업의 활성화와 공공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5월9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등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건설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일환 관리원 원장과 박선규 건설연 원장, 소우 빅토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캄보디아 도로교량 관리에 데이터기반 통합유지관리 등 한국형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하며 시설물 유지관리분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관리원은 건설연 및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와 현지교량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교류를 본격화하며 ODA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일환 관리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우리 기업들이 캄보디아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산업교육연구소는 5월21일 분산에너지 특구 추진방안과 신사업 개발전략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 중인 분산에너지 특구에 산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대규모 발전사업 허가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신산업을 유치하려는 지자체와 차세대 사업을 발굴하려는 기업의 니즈가 맞아떨어지고 있다. 정부는 조만간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접수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분산에너지 특구 내에서 발전사가 소비자에게 직접 전력을 판매할 수 있으며 각종 규제특례가 적용돼 신사업 활성화가 기대되는 시기를 맞아 이번 세미나에서는 관계당국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방안에 대한 개황정보부터 특구 차별화전략과 연계전력 정책, 스마트그리드 사업화 방안 등 폭넓은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신사업 개발을 위한 산업현황과 핵심기술 동향, 분산전원의 네트워크 기반이 될 배전망사업자(DSO), 전력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보고자 한다. 이날 세미나 주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특구) 차별화 및 신사업 개발전략 △분산에너지 특구 전력시장 규칙 및 정부의 정책방향 △분산에너지 전력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 △분산에너지 산업현황과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5월8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비즈센터에서 ‘2025년 안전산업 해외진출협의체(이하 협의체) 1차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산업분야 민간기업 27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협의체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해외진출을 위한 정보와 경험을 나누며 공동진출전략을 마련하는 핵심플랫폼 역할을 맡고 있다. 오종식 관리원 국토안전기술연구원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협의체 참여 민간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간담회는 한국국제협력단의 기업협력 프로그램과 관리원의 민간기업 지원제도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체에 속한 민간기업의 KOICA사업 참여사례, 관리원의 필리핀 ODA사업인 해상교량 스마트 통합유지관리기술 및 재난대응 역량강화 사업 등 공공 및 민간의 해외 사업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별도 세션도 마련됐다. 김일환 관리원 원장은 “민간기업들이 관리원의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해외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건축현장에서 성능기준과 인증을 만족하는 목자재를 찾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목조건축 장려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자재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활성화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다. 2023년 11월 748동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목조건축 착공건수가 건축경기 침체 등으로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자재수급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건축법규는 건축자재에 대해 내화, 단열, 차음 등 다양한 성능을 요구한다. 그러나 목재의 경우 기존 건축기준이 철큰콘크리트 위주로 구축돼 명확한 기준정립이 미비한 상황이며 실험데이터 부족 등에 따라 기준정립도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아직 목조건축시장이 성숙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며 이러한 구조가 악순환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목조건축시장 형성이 미진함에 따라 자재 생산기업에서도 목자재 개발 및 인증을 수행할 유인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자재 부족으로 목조건축 기획이나 발주가 어려우며 목조건축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건축주나 발주자의 강력한 의지에 기대고 있다. 이로 인해 자재 생산기업에서도 목자재를 납품할 유인이 부족한 상황이다.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의 관계자는 “건축사 입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