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9월16일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 1차 회의를 개최해 글로벌 에너지수급 위기 대응방안에 대해 에너지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새정부 출범 이후 ‘새정부 에너지정책방향’ 발표 등 급변하는 세계 에너지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역량이 집중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 장기화 등 글로벌 에너지위기의 확산기로에서 합리적인 에너지정책 추진과 중장기 정책과제에 대한 선제대응을 위한 에너지전문가와 적극적인 소통필요성이 지속 제기됐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주요 에너지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해 정부, 전문가간 소통채널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창양 장관은 이번 1차 회의를 계기로 손양훈 인천대 교수 등 13명의 자문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에너지분야 전문가들의 기탄없는 정책제안을 요청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러시아의 유럽 가스공급 중단 등 전 세계적인 에너지위기 확산상황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에너지수급 위기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유럽의 천연가스 공급 불확실성이 커지고 올해 동절기에 대비한 물량확보 경쟁으로 인해 에너지가격이 전례없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린나이는 최근 대전대덕점이 6번째 ‘녹색매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운영하는 녹색매장제도는 자발적인 친환경활동과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생활을 유도하는 점포를 인증하는 제도다. 린나이는 지난해 11월 인천 연수대리점이 1호 녹색매장으로 선정된 후 △논산대리점 △창원대리점 △동작대리점 △순천연향대리점 △대전대덕점 등 5개 대리점이 녹색매장으로 인증받는 성과를 거뒀다. 녹색매장으로 선정된 린나이 대리점들은 친환경보일러, 친환경 가스·전기레인지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점포로 친환경제품 사용과 에너지절약 등 다양한 친환경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린나이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친환경인증 가스레인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친환경보일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녹색매장 지정대리점을 통해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습관과 가치를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린나이는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창조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대리점의 친환경활동을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대리점을 확대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린나이의 관계자는 “다양한 업무로 바쁜 와중에 친환경활동 및 녹색매장인증을 위한 각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주들에게 감사하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 관악구회는 9월6일 침수보일러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김월기 관악구회 회장, 황인수 관악구회 행정실장 등을 비롯해 운영위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침수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보일러를 교체·설치했다. 김월기 관악구회 회장은 “바쁜 가운데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사에 감사하다”라며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신속하게 봉사활동에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지역 주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아픔을 공감해 최대한 친절하게 응대하고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열관리시공협회 관악구회는 지난 8월18일 관악구, 동작구 등 서울 남부 침수지역 긴급복구를 위해 가스안전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LP가스판매협회, 서울 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 관악구 조원초에서 발대식을 갖고 18~19일 양일간 침수보일러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경동나비엔이 태풍 힌남노로 침수피해를 입은 포항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복구서비스를 시행한다. 경동나비엔은 9월7일부터 고객들이 손쉽게 접수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포항 대송면 제내리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하고 보일러에 대한 무상점검 및 수리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옥침수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겪고 있는 고객은 ‘대송 다목적 복지회관’에 방문해 보일러 점검서비스를 접수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긴급 복구서비스캠프는 9월8일까지 운영하며 상황에 따라 추석연휴기간에도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태풍피해의 신속하고 원활한 복구작업을 위해 인근 지역센터와 대리점인원까지 투입해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경동나비엔의 관계자는 “침수피해로 상심이 클 고객의 어려움에 함께 하고자 긴급 복구서비스를 준비했다”라며 “고객의 어려움에 자그마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에게 딱 맞는 숙면온도로 쾌적한 수면환경을 선사해온 경동나비엔이 고객의 건강한 잠을 위해 온라인 숙면플랫폼 ‘단꿈상점’을 재단장해 문을 연다. 지난해 경동나비엔이 첫 선을 보인 단꿈상점은 숙면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숙면온도의 중요성 등 건강한 잠을 위해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며 고객에게 큰 호응을 이끌었다. 경동나비엔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나비엔하우스에 마련된 가상공간이지만 고객과 브랜드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채널로 운영돼 그간 온수매트를 통해 내 피부에 닿는 최적온도로 숙면을 돕고자 노력해온 경동나비엔의 진정성을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올해도 경동나비엔은 성수기 제품출시에 앞서 고객과 숙면에 대해 소통하는 단꿈상점을 오픈하며 고객에게 다가서는 노력을 시작했다. 오픈에 맞춰 △수면전문가와 함께하는 수면솔루션을 제공하는 ‘단꿈상담소’ △숙면을 위한 다양한 제품으로 채운 ‘꿀잠만물상’ △수면유형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불면고민 해소에 도움을 주는 ‘단꿈놀이터’ 등 다양한 콘텐츠로 단꿈상점을 채웠다. 또한 온수매트를 2주간 빌려 숙면온도의 가치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돕는 단꿈체험소는 9월말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숙면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박재현)는 9월7일 대전·세종 등 충청권 소재 물산업 펀드투자유치 6개사를 방문해 기업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K-water가 출자한 물산업 펀드를 활용해 투자유치에 성공한 유망기업들의 기술사업화 및 기업성장과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호협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단은 충청권 소재 물산업기업 본사와 공장을 찾아 다양한 혁신아이템의 제조공정과 서비스시연, 사업화추진사항 등을 확인했다. 이후 간담회를 통해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해외진출 등 판로개척, 금융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에 대해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재현 사장은 K-water의 물관리 기술력과 노하우, 물산업 지원제도 등을 공유하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것과 혁신스타트업과 협업해 국가 물관리혁신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물산업분야는 기술사업화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민간투자업계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아 창업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K-water는 2018년부터 8개 우량 자펀드
대성산업의 대표계열사인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제조전문기업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는 9월8일 인기 트로트 가수 장민호를 공식 전속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성쎌틱의 주력 제품인 S-LINE 친환경 콘덴싱 DNC1을 중심으로 올 가을부터 방영될 TV CF와 라디오를 비롯한 각종 매체에서 활발하게 제품을 알릴 예정이다. S-LINE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DNC1은 친환경 저NOx버너를 사용한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으로 대기오염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의 배출농도를 기존 보일러대비 88%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보일러다. 배기가스를 재사용해 열효율을 극대화하는 콘덴싱기술로 가스비를 최대 28.4% 절감할 수 있어 최근 금리인상으로 가계부담이 큰 현상황에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최적모델이다. 또한 미국 위생협회(NSF) 인증획득으로 물 위생 규격과 안전성을 공인받은 대성쎌틱의 DNC1모델은 깨끗한 물로 개인위생, 건강을 고려한 제품으로 환경과 개인위생, 가스비 절감 3박자를 고루 갖췄다. 지난 2월 대성쎌틱은 고객만족경영을 통해 우수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2022 대한민국브랜드평가’에서 친환경브랜드부문 3년
린나이는 9월7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수해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한 즉시 본사에서 특별 긴급복구팀을 구성,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긴급복구팀은 수도권 중심센터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엔지니어로 구성됐으며 포항 오천읍 현장에 부스를 설치해 피해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천읍 일대 상가, 주택, 식당 등의 고장난 가스기기를 무상점검 및 수리하는 등 복구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더 많은 엔지니어가 필요한 상황이며 이에 따라 린나이는 인근 지역의 대구, 부산지역 센터에서도 전문 엔지니어 투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린나이는 현장에서의 직접적인 접수와 동시에 태풍 피해지역 주민들이 린나이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전화접수로 신청을 받아 일대 상가, 주택, 식당 등을 원활히 지원할 계획이다. 린나이의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안전하게 가스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 무상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이번 태풍으로 상심이 큰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지속 모색하면서 하루빨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이 새로운 TV CF를 통해 대한민국 보일러의 변화를 알린다. 경동나비엔은 9월5일 새로운 온수가전의 시작인 ‘나비엔 콘덴싱 ON AI’의 신규 CF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TV CF는 지난 8월 티저형태로 공개된 나비엔 콘덴싱 ON AI 론칭편의 뒷이야기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새롭게 모델로 동행한 김혜수와 그간 경동나비엔의 전속모델로 활약해온 유지태가 처음 만나 화제를 모았던 경동나비엔의 TV CF는 두 배우가 각자의 공간에서 통화를 하며 대한민국 보일러의 변화를 예고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남긴 바 있다. 새롭게 공개된 CF에서는 난방에서 온수로의 변화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두 배우의 열연을 통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몰입감 있게 담아냈다. 현재까지 온수를 사용할 때 불편함에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익숙해졌던 문제점들을 고객의 목소리를 대변해 이야기하는 김혜수를 향해 유지태는 나비엔 콘덴싱 ON AI가 가진 장점을 설명하고 새로운 온수가전의 시대가 열렸음을 알린다. 김시환 경동나비엔 마케팅본부장은 “대한민국 보일러가 달라진다는 설명처럼 경동나비엔은 차별화된 온수성능과 AI기능을 통해 온수가
신재생에너지의 보급방향이 단순히 전기, 열 등 한 가지 에너지원이 단독으로 설치되던 것에서 복합적인 설치와 운영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맥스시스템(대표 이종욱)이 건물 신재생에너지 설치면적을 확대할 수 있는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이맥스시스템은 2004년부터 중앙공조,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가전, 홈네트워크시스템 등을 주로 공급해왔으며 2009년 화성공장을 설립하며 태양에너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태양열시스템에 대한 생산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7년 태양광·열(PVT)에 대한 정부 R&D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쌓았으며 이를 통해 최근 BIPV를 출시했다. 종합에너지기업 목표…기술고도화 추진이맥스시스템의 BIPV의 종류는 타입별로 △Glass to Teddlar △Glass to Glass △Glass to Glass to Glass, 설치형태별로 △건물일체형 △벽면일체형 △창문일체형 등으로 구성돼 고객 니즈와 설치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컬러 BIPV에 대한 생산기술을 확보해 모든 BIPV를 직접 생산,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온·습도를 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원으로써 수소가 주목받음에 따라 기존 연료전지에 한정돼있던 수소 소비처를 수소보일러, 수소터빈 등으로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이 생기고 있다. 수소보일러의 경우 기존 주택용 난방시스템을 유지하면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인 난방의 저탄소전환 방안으로 국내·외 주요 보일러사에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수소보일러가 천연가스와 수소를 섞어 사용하는 혼소 중심으로 개발되는 상황에서 인하대 수소기반 차세대 기계시스템 키우리 인재양성연구단(이하 키우리연구단)이 경동나비엔과 함께 수소전소보일러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수소경제 도래 시 주거난방부문 탈탄소화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유준상 인하대 키우리연구단 박사를 만났다. ■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보일러의 역할은해마다 환경오염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이 제시되고 있으나 환경오염의 속도를 늦추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CO₂는 온실효과의 주범으로 기후변화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북극의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저탄소연료에서 무탄소연료로 전환이 필요하다. 수소는 연소 시 산소와 반응부산물로 물만 생성돼 CO₂ 배출이
2050 탄소중립 및 제로에너지빌딩(ZEB) 실현을 위해 건물부문 신재생에너지 설치면적을 확대할 수 있는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을 개발, 실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KCL, 원장 조영태)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의 2022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 신규사업 연구개발과제 중 ‘BIPV 실증센터 기반구축’ 사업주관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2024년까지 BIPV 실증센터 건립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국비 100억원, 지방비 40억원, 민간 14억원 등 총 154억원이 투입되며 1차연도인 2022년에는 69억원이 지원된다. BIPV 실증센터는 충북 음성 성본산단 내 KCL 부지를 활용해 1만3,573m²(4,105평)에 통합평가센터(연면적 1,200m², 2층), BIPV 건축 외장재 화재 시험평가실(건축면적 328.5m²) 등 총 1,528.5m² 규모로 조성된다. KCL은 융합전기본부 내 ‘건물형 태양광센터(가칭)’를 신설해 BIPV 실증센터를 운영할 방침으로 △연구개발 지원 △시험인증 기반운영 등 2개 파트로 구성한다. BIPV 통합평가기반…시장활성화 기대단순 BIPV모듈개발과 단기 실증중심의 R&D 발굴〮기획만으로는
기록적인 폭염, 폭우 등이 발생하면서 기후위기는 우리 곁에 실재하는 재난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2050 탄소중립이 강조되면서 친환경적으로 열을 공급할 수 있는 태양열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특히 급탕, 난방으로 한정되던 태양열 활용분야를 냉방, 산업공정열 등으로 확대하기 위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어 향후 확산이 기대된다. 태양에너지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홍희기 경희대 교수를 만났다. ■ 2050 탄소중립 달성에 있어 태양열의 역할은 국가 에너지소비 전반에 걸쳐 열은 매우 중요한 역할로 소비되고 있다. 열이 필요한 곳에 열을 생산, 공급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다. 건물 냉난방 및 온수급탕, 산업공정열, 스마트팜 내 작물재배를 위한 열공급 중 상당부분은 태양열로 충당할 수 있다. 전력을 통한 열공급은 전환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열을 열로써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열의 역할을 인지하지 못하고 건물의 전전화를 주장하는 것은 에너지에 대한 이해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로 온수를 생산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다. 히트펌프를 통해 승온할 경우 높은 효율이 기대되나 경제성
경희대 기계공학과 열환경제어연구실은 1996년 홍희기 교수 부임과 함께 환경열공학연구실로 시작해 2000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됐으며 △태양에너지 △열에너지저장 △HVAC △제로에너지빌딩(ZEB) △열물성측정 등 관련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다. 열환경제어연구실은 △열환경제어연구실 △태양열실험실 △태양열샤워실 △애지원 태양열 냉난방실험실 △제로에너지하우스 테스트베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구기간 내 성과도출에 그치지 않고 연구를 이어나가 개발기술에 대한 장기간 운영을 통해 관련정보를 확보하고 있으며 관련업계의 기술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하며 산·학협력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태양에너지와 관련해 이맥스시스템, 에스앤지에너지, 선다코리아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맥스시스템과는 PVT 및 고장진단, 선다코리아와는 태양열발전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있다. 에스앤지에너지와는 최근 추진되고 있는 ‘산업공정용 열공급을 위한 태양열 융합 열공급시스템(SoHPro TES) 개발 및 스마트 O&M시스템 구축기술개발’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과제에서 경희대 열환경제어연구실은 △SoHPro TES 성능진단·제어, 평가기술 개발 △원격모니터링
화력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배수 활용을 촉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기존 신재생에너지설비로 지정된 온배수시스템이 최근 REC에서 퇴출이 예고돼 RPS를 이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온배수 이용활성화와 관련설비 투자에 제동이 걸렸다. 화력발전소에서는 연소를 통해 발전이 이뤄지며 이 과정에서 엔진, 장비 등이 과열돼 열을 식히기 위해 많은 양의 냉각수를 사용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해수를 주로 냉각수로 사용하며 엔진, 장비 등을 냉각시키고 배출되는 해수가 온배수다. 화력발전소의 열효율은 약 40% 수준으로 전력생산에 사용되고 나머지 40%는 설비폐열, 20%는 배출가스 폐열로 전환된다. 폐열을 냉각하기 위한 온배수는 자연해수대비 온도가 약 7℃가량 높기 때문에 인근지역의 온도를 높이는 열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발전소는 온배수의 온도를 낮춰 자연상태와 유사한 상태로 배출하고 있다. 온배수 배출방식은 해수면 표층배수와 수중배출로 구분된다. 표층배수는 온배수가 즉시 바다로 배출되지 않도록 일시저장해 대기와의 열교환으로 온도를 낮춘 후 배출되는 방식이며 수중배출은 해수 표층보다 온도가 낮은 수중에 배출하는 것으로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