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10월24일 인천 LNG기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역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진 등 복합재난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15회를 맞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2005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705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 이상한파 및 규모 7.0의 강진에 의한 인천 LNG기지 가스시설 파손·가스누출 및 화재사고 등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상황전파 및 협업체계 즉시 가동, 국민참여 지진대피훈련, 초동대응 및 신속한 긴급복구 등 총력 재난대응시스템 점검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가스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인천기지 가스송출중단 시나리오에 맞춰 천연가스 수급위기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또한 인천 LNG기지 가스과학관 관람객이 참여하는 대피훈련을 비롯해 협력업체 직원 및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시민체험단이 모든 훈련과정에 참관하도록 하는 등 국가재난관리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이 훈련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위기대응통합 지휘체계를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10월24일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실버카트전달식을 개최했다. 가스공사 임직원들은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 80여명에게 실버카트 사용법을 설명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가정 6곳을 찾아 직접 실버카트를 배달했다. 대구지역 특화사업인 ‘어르신 보행 동행 프로젝트’는 가스공사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것으로 현재까지 총 2,800여대의 실버카트를 지원(2019년 600대)했으며 혹서기 보양식 및 전국 사업소별 명절선물나눔 등을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스공사 임직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올해 지역시니어클럽과 협력해 근로능력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독·재봉기술 교육을 진행 중이며 수료자들이 대구지역 8개 온누리 장난감도서관에서 소독 및 장난감 대여바구니 제작에 참여하는 ‘KOGAS 온누리 시니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하철 등 대중교통차량을 비롯해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가 강화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대중교통차량 내 초미세먼지(PM 2.5) 권고기준설정 등의 내용을 담은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10월2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안은 지하역사 실내공기질측정기기 부착, 대중교통차량 실내공기질측정 의무화,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 등의 내용을 담은 실내공기질관리법이 지난 4월 개정됨에 따라 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중교통차량의 실내공기질 권고기준 적용대상 물질은 초미세먼지(PM2.5)와 이산화탄소 2개 물질로 현행 환경부 고시에 규정된 미세먼지(PM10)와 이산화탄소 권고기준을 일부 조정한 것이다. 현행 미세먼지 기준이 지나치게 느슨하다는 지적과 지난 4월 관련 법 개정으로 대중교통차량 실내공기질 측정이 일반 다중이용시설과 같이 의무화됨에 따라 측정주기가 2년에 1회에서 연간 1회로 강화된다. 다만 일부 운송사업자의 경우 보유차량수가 3,000~4,000여대에 달해 공기질측정부담이 과도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법 적용대상 차량(전국 총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10월24일부터 25일까지 환경오염시설 허가제도의 선진화를 위한 최적가용기법 국제연수회(워크숍)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환경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물환경학회, 한국대기환경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행사로 미국, 독일, 인도 등 10여개국 공무원과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환경오염시설의 허가제도 선진화와 환경관리개선을 위해 각국에서 적용 중인 최적가용기법 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최적가용기법((BAT: Best Available Techniques economically achievable)은 사업장 시설 및 공정에 적용돼 오염저감효과가 우수하면서도 경제성이 있는 최적의 환경관리기법군을 의미하는 것으로 국제적으로는 환경오염시설 허가기준, 환경관리기준 등에 적용되고 있다. 행사 첫날에는 국립환경과학원 담당자가 우리나라의 통합허가제도 도입·운영과정에서 최적가용기법을 적용한 사례와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유럽연합에서 2010년 산업배출지침(IED)을 통한 최적가용기법 기반 통합허가제도 도입을 통해 이룬 환경적 성과와 경제성분석 등의 결과를 소개했다. 둘째날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이 국내 에너지기업 최초로 2,000억원 규모의 원화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을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속가능채권은 일자리창출, 저소득층 지원 등 사회적가치 및 친환경프로젝트 투자에 한정시켜 발행하는 특수목적채권으로 한전이 이번에 발행한 원화지속가능채권은 3년물 1,000억원, 5년물 400억원, 30년물 600억원으로 구성됐다. 발행금리는 전력채 유통수익률대비 평균 3bp(Basis Point=0.01%) 이상 낮은 1.482%(3년물), 1.646%(5년물), 1.709%(30년)로 국내에서 원하로 발행된 에너지기업 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ESG) 채권 중 역대 최저수준이다. 한전은 이번 채권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기존채권에 대한 차환과 국내외 태양광 및 풍력발전사업,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지원, 일자리창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전의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5억달러 규모의 해외그린본드를 발행한데 이어 국내 에너지기업 최초로 지속가능채권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사회적가치실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조달재원 다변화를 통한 저금리조달로 금융비용절감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이 10월23일 세계 12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을 대구 본사로 초청해 가스공사의 주요사업현황 및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온 ‘2019년 공공행정 우수사례 설명회’의 일환으로 미하이 씨옴페크(Mihai Ciompec) 주한 루마니아 대사를 비롯한 스리랑카, 튀니지, 콜롬비아 등 12개국 사절단 13명이 방문했다. 가스공사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경상북도청 등 대구·경북지역 공공행정 우수기관의 사례와 정책을 소개하고 홍보관관람 및 현장방문 등의 기회를 제공했다. 사절단은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면담 후 김윤생 해외사업본부장의 사업성과발표 및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가스공사의 LNG저장시설과 전국 배관망, 지자체 천연가스보급률, 해외 주요프로젝트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가스공사가 천연가스 및 원유 탐사·개발 등 상류사업은 물론 LNG액화사업, 해외 LNG터미널운영, 해외 도시가스 배관 건설·운영, 중류·인프라사업분야 진출 등 천연가스산업 전 부문에서 활약 중인 모습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에 우리나라 행정·공공정책 및 시스템의 우수성을 적극
한국가스공사가 최근 세계 에너지시장에서 천연가스의 역할확대 추세에 맞춰 국제협력을 통한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러시아 가즈프롬사와 ‘KOGAS GAZPROM 과학기술협력분과 워킹그룹 회의’를 10월22일 인천 오크우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양미 가스공사 기술사업본부장, 이성민 가스연구원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KOGAS GAZPROM 과학기술협력분과 회의는 해마다 양사 과학기술원의 공동관심분야에 대해 주제발표 및 토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워킹그룹에서는 △자원탐사·개발 △중규모 LNG액화 △LNG벙커링 △수소저장·수송 △배관방식·부식기술 등 18편의 주제를 다뤘다. 가스공사와 가즈프롬사는 지난 2003년 과학기술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을 위한 기술적기반 검토 및 정보공유 등의 교류를 계속해 오고 있다. 특히 양사는 기술적 우위에 있는 자원개발기술 및 장거리 천연가스공급 기술뿐만 아니라 공동관심사인 수소저장 등 신사업기반 기술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가즈프롬은 주로 PNG형태로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나 향후 LNG공급이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10월21일 대구 본사에서 DGB대구은행과 ‘더 좋은 지역경제를 위한 상생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김태오 DGB대구은행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가스공사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리의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총 1,000억원 규모의 펀드조성을 목표로 1차출연을 통해 상생펀드운영기금 200억원을 마련한다. 기금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금리 1.5%를 기본으로 기업신용도 등에 따라 최대 1.2%까지 추가감면을 지원한다. 사업시작은 11월초부터 본격 진행하며 자금대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가까운 대구은행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중소기업이 자금유동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상생발전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세계 최고의 광전변환효율 광전변환효율을 가진 평판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태양전지는 지금까지 한전 전력연구원이 발표한 평판형 태양전지의 광전변환효율(20.1%)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인 20.4% 제작에 성공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1,000℃ 이상의 고온 생산공정이 필요한 실리콘태양전지와 달리 400℃ 이하의 공정을 통해 생산가능해 생산비용이 낮고 빛을 전기로 전환하는 광전변환효율이 실리콘태양전지와 유사해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반투명하고 가벼운 특징으로 건물벽면, 발코니 등 건물외장에 설치된 건물일체형 태양전지에 적용할 수 있어 태양광을 설치할 땅이 부족하고 고층건물이 많은 국내에 적합하다. 한전 전력연구원의 관계자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손쉽게 설치할 수 있어 향후 휴대용 전자기기에도 부착가능해질 것”이라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를 위해 효율향상과 국내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강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10월18일부터 11월18일까지 한 달간 제13회 중소기업 기술개발 협력과제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가스공사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 및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공모는 △중소기업 자율과제 △가스공사 지정과제 △천연가스 기자재대상 실증(Test-Bed)과제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 자율과제에 스타트업(Start-up)분야를 신설해 과제당 최대 1억5,000만원(총 개발비의 75% 이내) 상당의 개발비도 지원함으로써 기술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기업의 시장진출을 적극 돕는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그동안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 등을 개최해오며 정부혁신성장정책에 부응하고 창업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다”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지원함으로써 공기업의 사회적가치실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모신청은 가스공사 동반성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글로벌 안전과학 회사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 주관하는 고객행사 ‘이노베이션 서밋(Innovation Summit)이 10월1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문기술과 데이터과학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디지털혁신을 통해 미래가능성을 확장하고자 추진 중인 UL의 사업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홍석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이사장, 채창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녹색건축센터장, 안윤기 포스코 철강부문 상무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분야의 비즈니스 리더와 고객사, 업계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현석 UL Korea 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날 사회·경제·기술의 진보혁신에 앞장서 나가고 있는 관계자들과 미래솔루션을 함께 고민하게 돼 기쁘다”라며 “UL은 125년 전 설립된 이래 기업비즈니스에 신뢰를 더하고 고객과 맺은 약속을 기업이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통신이 상호연결된 디지털시대를 맞이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디지털보안, 전략적지속가능성 및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신뢰구축과 신뢰유지가 어
경동나비엔이 6년 연속 ‘2019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가정용보일러부문 1위로 선정됐다. 에너지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환경보호를 위해 지난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한 경동나비엔은 이번 수상을 통해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온 노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고객에게 감동을 전한다는 모토로 보일러의 전문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생활환경 기업으로서의 서비스역량을 높이기 위해 신속한 서비스대응과 수요예측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콘덴싱보일러 관련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화, 모바일, 인터넷, 영상상담 등을 통해 365일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진행해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고 소비자트렌드 변화에 맞춰 카카오톡메신저를 활용한 상담을 확대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편리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후처리에서 사전관리로 서비스패러다임을 전환해 적극적인 사전서비스와 함께 맞춤형 기술교육을 통해 서비스기사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업계에서 유일하게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취득했다. 전양균 경동나비엔 서비스본부장은 “경동나비엔은 차별화된 제
국내 조경인들의 최대축제인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이 도시공원의 안과 밖(Urban Park In & Out)을 주제로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늘푸른, 사단법인 한국조경협회,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 올조회가 후원하는 제16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은 올해 예년보다 많은 100여점의 작품이 접수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토교통부장관상(대상)에는 인간과 도시, 자연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입체도시공원을 미래공원상으로 제시한 단국대학교 녹지조경학과 팀이 뽑혔으며 그밖에 총 20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전시는 도시공원의 중요성 및 역할과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오는 2020년 7월부터 시행예정인 도시공원일몰제를 앞두고 조경인이자 도시설계자가 바라보는 도시공원과 주변공간의 관계 및 창의적 비전제시에 초점을 맞췄다. 도시공원일몰제는 지자체가 사유지를 도시계획시설상 도시공원으로 지정해놓고 실제로는 공원조성을 진행하지 않은 경우에 사유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도시공원지정을 해제하는 제도다. 수상작은 10월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식물원에 전시됐다. 서울식물원은 지난 5월 정식 개관한 국내 첫 보타닉공원으로 세계 각국의 식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고농도미세먼지에 대한 4단계 위기경보 기준과 단계별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적용대상은 초미세먼지(PM 2.5)이며 황사에 해당하는 미세먼지(PM 10)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하 재난안전법)상 자연재난으로 기존과 같이 대규모 황사발생 위기관리대응 메뉴얼에 적용된다. 이번에 제정된 미세먼지 재난위기관리 표준메뉴얼에 따르면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시 환경부 장관은 농도수준과 지속일수를 고려해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총 4단계의 위기경보를 시도별로 발령한다. 농도기준은 건강영향을 기반으로 황사 위기경보기준과 초미세먼지 예·경보기준을, 지속일수 기준은 올해 3월 발생했던 역대 최악의 7일 연속 비상저감조치 발령사례를 고려해 설정됐다. 환경부는 위기경보체계에 맞춰 초미세먼지 저감조치와 국민건강 보호조치의 수준도 단계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관심경보는 현행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과 동일하게 초미세먼지 농도가 50㎍/㎥을 초과하고 다음날도 50㎍/㎥ 또는 7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발령한다. 주의 이상의 경보는 초미세먼지농도가 단계별 농도기준을 충족하거나 앞 단계의 경보가 이틀 연속된 상황에서 하루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국내 대기환경산업기술의 국제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중국 난징시 국제엑스포센터에서 10월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한·중 대기환경 산업기술 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19 국제 생태환경 신기술대회와 연계해 열렸으며 세계 각국의 환경관리기구, 연구기관, 10여개국 210개 기업관계자 등 2만여명이 참관했다. 우리나라는 대기환경사업 관련 12개 업체가 참가해 질소산화물(NOx) 제거기술, 전기집진기 등 최신 대기환경기술 및 제품 등을 전시했다. 또한 대기환경과 관련해 양국의 정책 및 국제협력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2019 한·중 대기정책 및 기술협력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우리나라와 중국정부, 기업, 학계전문가들이 참여해 양국간 환경정책 및 환경산업기술 협력방안을 도출하고 환경정책에 대한 기술공유로 상호발전 계기를 마련했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이번 박람회와 토론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대기환경산업기술들을 전 세계에 알려 국내 환경기업의 성장과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