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 에이치앤파워는 최근 원격관제시스템 ‘VI(Virtual Inception)’를 기반으로 한 도심형 미니 수소발전소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심형 미니 수소발전소’란 건물에 설치된 여러 연료전지시스템을 하나의 통합된 전력공급시스템처럼 제어-운영하는 기술적 개념이다. 건물용 연료전지는 1차적으로 자가건물에 필요한 열과 전기를 직접 생산하며 잉여의 전력은 도심 내 예비전력(balancing capacity)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어한다. 일본 오사카가스(Daigas)가 대표적 성공사례다. 2021년 가정용 연료전지 3,600대를 원격제어해 1MW 예비전력을 도시에 공급했다. 현재는 일본 전체 연료전지 50만대 중 20만대를 운영하며 연간 37만톤의 탄소배출을 줄이고 있다. 에이치앤파워는 ‘도심형 미니 수소발전소 통합관제시스템 VI’ 구축을 완료하고 다수 현장의 연료전지 발전량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있다. VI는 2023년 과기정통부 ICT R&D 혁신바우처 사업으로 개발한 시스템으로, ICT와 수소연료전지기술을 융합한 전력 생산-거래 플랫폼이다. 전력중개사업자 브이젠과 공동 개발했으며 VI시스템을 활용한 특허
◆보임 △김성국 감사실장 △배창호 마케팅기획처장 △김영기 대전충청지역본부장 △김기호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재훈 가스연구원장 △박철웅 법무실 국내법무부장 △신승섭 법무실 해외법무부장 △서용원 감사실 감사총괄부장 △전주열 감사실 사무감사부장 △한용운 전략기획처 투자평가부장 △황민경 경영관리처 내부회계관리부장 △설강국 경영지원처 노사협력부장 △오진형 재무처 세무부장 △김종원 재무처 국제금융부장 △양진실 상생협력처 동반성장부장 △한성희 마케팅기획처 요금제도부장 △정봉훈 해외사업기획처 해외사업개발부장 △선현구 해외사업기획처 유라시아사업부장 △김길훈 LNG사업처 호주인니사업부장 △고유성 기술기획실 기술기획부장 △김영균 가스연구원 유량측정연구팀장 △신종민 건설설계처 계전설계부장 △김성환 건설사업단 충북안전건설사무소장 △강경구 서울지역본부 안전부장 △성기표 인천지역본부 설비보전부장 △주봉철 경기지역본부 분당지사장 △김진형 강원지역본부 설비운영부장 △김동규 대전충청지역본부 설비운영부장 △한영철 전북지역본부 설비보전부장 △정인호 전북지역본부 관로보전부장 △이학수 광주전남지역본부 관리부장 △도진현 대구경북지역본부 안전부장 △양희범 부산경남지역본부 울산지사장 △김용섭 평택기지본부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는 최근 이탈리아 부동산 투자·개발 및 자산운영 전문기업 코이마(COIMA)와 협력해 밀라노 포르타 누오바(Porta Nuova)지역의 상징적 건물 ‘피렐리 35(Pirelli 35)’를 스마트하고 에너지효율적인 빌딩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헤리티지 건축물의 보존과 첨단 기술의 융합이라는 측면에서 도시 재생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밀라노 포르타 누오바지역에 위치한 피렐리 35는 연면적 4만5,000m², 11층 규모 상업용 건물로, 건축된 지 65년이 지난 헤리티지 건축물로 약 40여개사가 입주해 있다.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약 60%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실현했으며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약 2,000톤 줄이는 등 친환경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의 핵심에는 지멘스의 통합 빌딩관리시스템인 ‘Desigo CC’가 있다. Desigo CC는 냉난방공조(HVAC), 조명, 빌딩자동화, 방재, 전력관리 등 건물 내 모든 운영기술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며 높은 수준의 사이버보안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설 관리자는 운영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스템의 신뢰성과 장기적인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LG전자(대표 조주완)가 ‘LG 스마트코티지(LG Smart Cottage)’로 모듈러주택의 ‘에너지효율’과 ‘안전’ 기준을 제시한다. 최근 LG 스마트코티지는 모듈러주택을 포함한 모든 프리패브(Pre-fabrication: 사전 제작)방식의 건축물 중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인 ‘ZEB 플러스(Plus)’를 획득했다. 프리패브는 공장에서 건물을 사전 제작 후 현장으로 옮겨 조립·설치하는 건축 공법을 의미한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한 녹색건축물의 에너지자립률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LG 스마트코티지는 1등급 기준인 100%를 뛰어넘어 에너지생산량이 소비량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LG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차별화된 AI가전과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냉난방공조)기술을 집약한 모듈러주택이다. 주택 내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를 전기로 사용하며 지붕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하면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 LG전자는 미래형 주거모델로 주목받는 모듈러주택의 안전성을 강화, 품질 신뢰성을 높이는 데도 앞장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은 6월24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각 기준) 영국 버밍엄 국립 전시장에서 열린 영국 최대 규모의 설치·건축 관련 산업박람회인 ‘인스톨러 쇼 2025(Installer Show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 연속 참가한 경동나비엔은 ‘고객에게 꼭 맞춘 최적의 생활환경 솔루션’을 주제로 영국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난방은 물론 빠르고 풍부한 온수를 제공하는 가스보일러 ‘NCB ON’과 높은 에너지효율과 친환경성을 갖춘 기름보일러 LCB700, 출시 예정인 기름보일러 LCB500도 공개했다. 또한 미국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은 콘덴싱 온수기 NPE의 유럽형 모델을 이용해 호텔이나 병원, 빌딩 등에서 사용 가능한 상업용 온수기 솔루션 ‘NPE 캐스케이드시스템’ 제품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와 엔지니어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출시한 ‘가정용 히트펌프(PEM750)’도 전시했다. 이 제품은 친환경 냉매(R290)와 인버터 기술을 결합해 추운 날씨에도 효율적인 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저소음 기술과 스마트터치 디스플레이,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저감 및 폐기물 재활용률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담은 ‘2024-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6월30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자원순환 중점 추진 LG전자가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Scope1) 온실가스와 간접(Scope2) 온실가스는 총 91만톤(t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이다. 2030년 배출량 목표치인 87.8만톤과 근사한 수치다. 앞서 LG전자는 2030년까지 2017년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4.6%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생산공정 내 에너지 고효율설비 도입 및 재생 전력 전환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AI, 코어테크 등 고효율 기술을 확대하며 제품 사용단계(Scope3) 온실가스 저감에서도 목표 달성에 가까워졌다. 지난해 LG전자 7대 주요제품 사용단계 탄소배출량은 지난 2020년대비 19.4% 줄었다. 앞서 LG전자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SBTi(Scien
국내 기후·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방안이 논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위원장 위성곤)은 지난 6월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형 기후에너지 산업정책 방안’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 산업은 탄소중립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성장동력이다. 선진국들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관련산업을 적극 육성하며 제도정비와 대규모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한국형 기후에너지 산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기후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하며 실행력 있는 정책·제도기반을 논의하는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203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가능한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제도·관행·방식 등을 잘 구축해 기후위기 시대에 대한민국이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히트펌프, 이차전지, 그린수소 등의 부문에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라며 “탄소중립을 위해 집중해야 할 부분들과 포기해야 할 부분들을 잘 구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형
ABB가 차세대 데이터센터(DC)에 대한 설계 및 운영사인 어플라이드 디지털(Applied Digital)과 미국 노스다코타 주에 위치한 400MW 규모의 신규 DC 캠퍼스의 전기인프라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빠르고 신뢰할 수 있으며 에너지효율이 뛰어난 솔루션을 개발해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요구사항에 대응한다.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첫 번째 계약을 2024년 4분기와 2025년 1분기에 수주했으며 상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파트너십의 핵심은 ABB의 HiPerGuard 고압(13.8kV)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를 활용한 새로운 고압전력 체계이다. 업계 최초기술인 HiPerGuard 솔루션은 AI DC 내 전력밀도를 높이고 전기설비 설치면적을 줄여 에너지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번 협력은 신규 DC부지에서 대규모 AI시설 효율성과 복원력을 개선하도록 최적화된 전기인프라 전체 설계 및 개발을 포함한다. 기존 DC의 경우 저압(380V) UPS와 배전시스템을 사용했으나 ABB HiperGuard를 적용한 AI DC는 고압(6.6~24kV) UPS시스템과 고압배전으로 전환해 △낮은 전력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권지웅)이 급증하는 데이터처리량과 AI 워크로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인 ‘이지모듈형 데이터센터 올인원(Easy Modular Data Center All-in-One)'을 공개하며 미래 데이터센터(DC) 인프라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생성형AI 기술과 고성능 컴퓨팅(HPC)의 확산은 DC 역할과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하지만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DC는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며 AI 워크로드는 일반적인 데이터 트래픽보다 훨씬 더 많은 리소스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 DC 구축 방식으로는 급변하는 시장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슈나이더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DC구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이지 모듈형 DC 올인원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전력, 냉각, IT 인프라를 통합한 모듈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빠르게 설치하는 방식으로 기존 DC 구축방식 대비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모듈형 구조는 필요에 따라 용량을 손쉽게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어 변화하는 IT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데우스(DEUS)는 반도체장비 전문기업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와 고성능·고밀도 데이터센터(DC)를 위한 액체냉각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DC 에너지효율성과 열관리를 강화하는 데 핵심인 D2C(Direct to Chip) 또는 DLC(Direct Liquid Cooling) 방식과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등 다양한 액체냉각(Liquid Cooling: 리퀴드쿨링)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국내·외 DC 실증사업에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DEUS는 DC설계 및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협업기회를 확대하며 GST는 축적된 열제어기술을 바탕으로 고발열 환경에 최적화된 냉각장비를 개발하고 프로젝트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최근 DC는 무중단 운영과 고집적 랙 구성이 일반화되면서 발열문제 해결이 운영효율성의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공기냉각 방식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액체냉각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액체냉각은 냉각효율이 높고 전력사용량을 줄일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고장률을 낮추고 수명을 연장하는
HPE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연례 컨퍼런스 HPE 디스커버(HPE Discover Las Vegas 2025)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에 획기적인 AIOps 기능을 추가하는 그린레이크 인텔리전스(GreenLake Intelligence)를 발표하고 하이브리드 IT 운영에 대한 혁신적인 비전을 밝혔다. 에이전트 기반 AIOps를 거의 모든 인프라 레이어에 통합함으로써 HPE는 그린레이크 클라우드(GreenLake cloud)를 에이전트 기반 AI로 구동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전환시키고 있다. 기업들은 새로운 AI-네이티브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모든 조직은 더 빠르게 혁신을 추구하지만 대부분은 레거시 인프라, 기술부채 증가, 복잡한 하이브리드 환경관리로 인해 제약을 받고 있다. AIOps와 에이전트 기반 AI기술의 적용은 조직이 이러한 레거시 문제를 극복하고 운영 및 기업을 혁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다. 안토니오 네리(Antonio Neri) HPE 사장(CEO)은 “HPE만이 가능한 방식으로 하이브리드 IT를 재구상하고 있으며 조직을 하이브리드 IT운영환경의 복잡성의 시대에서 AIOps기반의 AI로 운영되는 클라우드 운영의 새로운
경상북도는 6월26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 박성빈 트랜스링크캐피탈(TransLink Capital) 대표, 안현덕 텐서웨이브코리아(TensorWave KOREA) 대표, 김태희 현대건설 전무 등 100여명의 주요 산·학·연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Global Eco-AI Factory 구축’을 위한 민·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유수의 글로벌 민간기업과 경북도, 포항시, 포스텍, 한동대 등 지역의 주요 산·학·연 기관이 함께 참여해 글로벌 수준의 AI 데이터센터(DC)를 포항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약 2조원 규모의 대규모 민간투자로 2025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추진되며 30%는 해외자본을 유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내 신규 고용 600명 이상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체 사업기간 동안 2만8,000여 명의 직·간접 고용효과와 6조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2조8,000억원 규모의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4만7,647㎡ 부지에 고성능 GPU 17만장을 투입해 초대형 AI 컴퓨팅인프라를 조성하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와 데이터센터(DC) 전문 컨설팅기업 더비엔아이(DNI)가 6월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수도권 DC 컨설팅 지원센터 사업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과밀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DC 분산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설명회는 1부 사업설명과 2부 기술세미나로 구성됐으며 비수도권 DC 수요확산을 위한 실질적 컨설팅 지원체계가 공개됐다. KDCC, 현장 맞춤형 체계 강조 강승훈 KDCC 팀장은 “DC의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무단계에서 민간과 지자체가 겪는 구조적 애로를 직접 해소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KDCC가 주관하며 DC 지역분산을 유도하기 위한 실무형 컨설팅을 주요 골자로 한다. 강 팀장은 “DC는 단순 입지확보로 끝나는 사업이 아니며 전력·민원·규제 등 다층적 과제를 동반하는 고난이도 인프라 사업”이라며 “지방정부와 민간이 이 복합 과제를 독자적으로 해결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강 팀장은 “이번 사업은 △통합 컨설팅과 △원포인트 컨설팅으로 이원화돼 운영된다”라며 “통합 컨설팅은 기획부터 입지분석, 투자유치 전략, 기존 시설진단까지 포
2025년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된 대한설비공학회 하계학술발표대회에서는 데이터센터(DC) 고밀도화에 따른 냉각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액침냉각 특별세션이 마련됐다. 이번 특별세션은 삼화에이스를 주관기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문기관으로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액침냉각시스템 연계 미활용 에너지활용기술 통합실증’의 R&D 진행상황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션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 연계 미활용에너지 활용 기술 설계 방안(삼화에이스 고민건 책임연구원) △Meta-Heuristic 기법을 활용한 열시스템 Simulink 최적설계 방법론 연구(한밭대학교 문주현 교수)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용 신규 단상용 냉각 유체의 열전달 성능 특성 연구(전북대학교 박찬우 교수) △액침 냉각 성능 예측을 위한 수치해석 기법 개발(한국전자기술연구원 조현우 연구원)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 성능평가 방법에 관한 연구(한국냉동공조시험연구원 최창익 선임연구원) △데이터센터 산업 현황 및 냉각시스템 개발 동향(한국데이터센터효율협회 송준화 사무국장) 등 발표로 구성됐다. 고밀도 서버 대응, 액침냉각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6월25일 킨텍스 제1전시장 212호 및 213호에서 ‘KS M ISO 4898 단열재 표준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제도 및 규정과 현장적용 간 괴리가 업계 주요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연은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에는 건설사 설계팀, 건축사사무소, 자재담당자, KS인증 및 시험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재식 건설연 박사가 강사로 나서 개정된 KS M 4898표준의 개정배경과 주요 변경사항을 설명했으며 발표는 △KS 표준통합의 배경 △주요 개정내용 △심사기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 개정은 최근 중시되는 건축물의 에너지효율, 화재안전, 친환경성 확보 등에서 단열재의 역할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발표 이후에는 강재식 박사가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KS M 4898, 성능·안전중심 통합·개편 과거에는 KSM 3808, 3809, 4808 등 여러 표준이 혼용돼 사용됐다. 1973년에 제정된 표준(KSM 3808, 4809)은 50년 이상 경과해 노후화됐고 변화된 기술수준과 시장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한 나라에 하나의 기준’이라는 원칙 아래 200
물, 위생 및 감염예방분야 ESG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화학기업 한국이콜랩(대표 류양권)은 6월2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식품안전분야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호텔 및 식품·외식업계에서 활약할 실무형 식품안전 전문가를 공동 양성할 계획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최성만 한국이콜랩 인스티튜셔널(Institutional) 사업부 부사장과 이지연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인사 이사가 참석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콜랩 세이프탤런트 프로그램(Ecolab Safe Talent Program)’을 중심으로 식품안전교육과 실무기반의 학습 기회를 공동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국레스토랑협회(NRA)의 식품안전관리자 국제자격증인 ‘서브세이프(ServSafe)’ 과정을 기반으로 식품안전과 감염예방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인턴십에 참여하는 식품·조리·호텔·외식분야의 예비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1일부터 3일간 총 20시간 진행한다. 호텔과 레스토랑에 위생, 세척, 소독 등 통합솔루션을 제공해 온 한국이콜랩 인스티튜셔널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권지웅)은 6월26일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로부터 ‘유럽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Most Sustainable Corporation in Europe)’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처음 발표한 ‘Europe 50’ 순위에 따른 결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유럽 내 600개 이상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1월 동일기관이 발표한 ‘글로벌 100(Global 100)’ 순위에서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글로벌과 유럽 양대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쾌거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술혁신을 통한 에너지효율 향상과 투명한 ESG경영, 포용적 협업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을 실현하며 업계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스테르 피니도리(Esther Finidori)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CSO)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에게 지속가능성은 단순한 전략이 아닌 우리의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은 6월27일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오금호)과 정밀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위성 등 고정밀 공간정보를 활용해 국내·외 재난에 대한 과학적 대응체계를 구현하고자 했다. 두 기관은 공간정보, 재난대응·연구분야의 국내 대표기관으로 공간정보 데이터기반 안전 대한민국을 구현자고자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 ‘공간정보 국내 재난분야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2021년 국내 재난대응을 위한 국토위성영상 및 가공정보의 제공 협약 등이 대표적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국내 재난발생 지역·상황에 대한 최신 공간정보를 서비스해 왔으며 2023년에는 재난 관련 국제기구인 ‘인터네셔널 차터(International Charter Space and Major Disasters)’에 가입해 해외재난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역량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협력범위를 기존 국내에서 해외재난까지 확대하고며 △국·내외 재난상황(산불, 풍수해 등)에 대한 국토위성의 긴급촬영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월2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한국주택협회와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듈러주택은 OSC(Off-Site Construction)공법을 활용해 공장에서 부재의 70% 이상을 사전제작한 뒤 현장에 설치하는 주택으로 건설현장 인력난 해소와 탄소·폐기물저감, 공사기간 단축에 효과적이다. LH는 스마트건설 기술활성화를 위해 ‘2030 OSC주택 로드맵’을 수립하고 모듈러주택 공급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한국주택협회와 협력해 민간건설사들의 실무역량과 현장경험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제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모듈러주택 제도개선 및 인식제고를 위한 세미나 개최 △설계표준화 및 고층화 기술개발 △층간소음저감 등 품질개선 △인적·물적자원 공유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 후에는 △정책방향 및 해외사례(국토부) △모듈러주택 바닥충격음 분석 및 성능개선 연구성과(LH) △정책제언(대한건설정책연구원) 등 발표도 이어졌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의 실무역량과 현장경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6월25일 2025년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동기대비 4.8% 감소한 6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체별로 공공부문은 23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으며 민간부문은 36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4%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은 산업설비가 감소하며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한 21조3,000억원을, 건축은 0.9% 감소한 3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규모 상위 1~50위 기업은 26조9,000억원(전년동기대비 8.4% 감소), 51~100위는 4조4,000억원(16.8% 증가), 101~300위 4조9,000억원(4.4% 감소), 301~1,000위 5조2,000억원(15.8% 감소), 그 외 기업이 18조6,000억원(0.2% 증가)을 기록했다. 현장 소재지별로 수도권이 28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했으며 비수도권이 31조8,000억원으로 4.3% 감소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1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3% 감소했으며 비수도권이 28조8,000억원으로 5% 증가했다. 한편 건설공사 계약통계에 관한 자료는 6월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