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녹색건축센터는 녹색건축물 인증제도(G-SEED)의 운영기관으로서 고시개정을 통해 재인증 취득에 관한 내용을 운영세칙 등에 담을 예정이다. 재인증을 통해 기존 G-SEED 인증건축물에 대한 성능유지·개선하고 관리하겠다는 것으로 현재는 관련법령 및 기준·규칙 등에 재인증에 관한 언급은 없는 상황이다. 채창우 센터장은 “재인증에 관한 내용을 담음으로써 시장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취지”라며 “향후 세부적인 기준 및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재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문구가 포함되는 수준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신청 시 소정의 수수료로 기간을 연장하는 방식이다. 기준에 대해서는 2가지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최초 인증취득 상태로 환경성을 유지해 연장하는 것과 신재생에너지설비 등 성능을 강화해 인정하는 방안이다. 다만 후자의 경우 재평가가 필요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강화된 기준으로 적용해야 해 어려운 점이 있다. 다소 절차를 간소화하더라도 평가기준을 완화하려면 별개의 규정이 필요하고 이 경우 재인증취득이 어려워 수요가 감소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성능을
서울시는 전국에서 녹색건축을 가장 활발히 추진하는 지자체다. 전담조직인 녹색건축팀을 운하고 있으며 녹색건축물 인증제도 운영도 적극적이다. 지난 2016년에는 ‘녹색건축인증 건축물의 실태 및 거주자 만족도 조사를 통한 인증 후 관리방안 연구’에 따라 서울시내 인증건축물의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녹색건축물의 성능유지와 사후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사후관리를 시행할 수 있는 주체로 지목돼 지자체의 역할이 더욱 커지면서 서울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길성 서울시 녹색건축팀장을 만나 실태조사의 후일담과 향후 추진계획을 들었다. ■ 실태조사 결과와 후속조치는 준공하면서 녹색건축인증(G-SEED)을 획득했지만 이에 대한 정보가 유지관리자 또는 매각에 따른 새로운 건축주에게 전달이 안 되는 것을 발견했다. 어떤 요소가 적용됐으며 이에 대한 활용방법을 인지해야 관리가 잘 될텐데 인증사실 자체를 알지 못하니 유지관리에도 한계가 있는 부분이 발생한다. 건축주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녹색건축 인증사실은 알지 못해도 만족도는 높은 현상이 나타났다. 쾌적성, 관리비 등에서 효용이 있다는 것으로 녹색건축을 알림으
녹색건축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간에서의 자발적인 동참이 중요하다. 이를 촉발할 가장 용이한 방법은 일반건축물보다 녹색건축물의 부동산가치가 높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것이다. 이 경우 녹색건축을 증명하기 위한 인증제도 확산과 건축물 성능유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도 가능하다. 부동산 감정평가 전문기관이며 녹색건축물인증제(G-SEED) 인증기관인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의 역할이 부각되는 대목이다. 배철학 감정원 녹색건축처 부장을 만나 녹색건물의 유지관리 실태와 부동산가치적 측면을 들었다. ■ 녹색건축물 유지관리 실태는 현장을 가면 기계설비, 창호, 단열재 등 건물일부로 적용된 부분이 변경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예컨대 옥상녹화, 조경, 학교 텃밭 등은 경우에 따라 관리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한 상업용·업무용 건물은 잦은 인테리어에 따른 친환경마감재가 일반자재로 변경되기도 한다. 공식적으로 어느 정도 규모로 변경이 이뤄지는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부 사례를 보면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다만 이와 같은 변경에 따라 인증건축물의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것은 아니다. 자전거보관소, 분리수거통 등 변경이 용이한 항목들은 대부분 친환경성 확
녹색건축물 인증제도(G-SEED)의 운영매커니즘은 통상 인증을 받고자하는 건축주가 컨설팅업체에 의뢰하거나 컨설팅업체가 건축주에게 제안해 진행된다. 컨설팅을 통해 인증에 필요한 설계·서류가 꾸려지고 이를 인증기관에 제출하면 평가를 거쳐 인증이 발급된다. 아직 설계·시공사들이 녹색건축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둔 것은 아니어서 인증시장에서 친환경컨설팅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산업현장 일선에서 녹색건축을 전파하고 있는 신지웅 EAN테크놀로지 대표에게 녹색건축물의 유지관리, 재인증 활성화 방안과 해외사례에 대해 들었다. ■ 유지관리가 부실한 이유는 G-SEED의 구조적 장애요인이 있다. 먼저 정보전달시스템의 부재다. 전체 1만841건의 인증실적 중 3,363건이 공동주택인데 이는 본인증의 27%, 예비인증의 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입주민들은 아파트가 녹색인증을 받았는지 대부분 알지 못한다. 입주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이 없다. 이는 비단 주택뿐만 아니라 일반건축물의 건축주에게도 해당되는 문제다. 인증평가항목에는 유지관리매뉴얼을 작성해 제출하게 돼 있다. 그러나 이는 설비적 측면에서 작동·수리방법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에 불
친환경계획그룹 청연(대표 김학건)은 친환경컨설팅기업으로서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개발연구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시에서 시행한 녹색건축물실태 전수조사 연구에 동참하기도 했다. 김학건 대표, 김태한 부사장, 김창걸 상무, 민현준 이사와 녹색건축 인증건축물의 유지관리와 성능개선 방안에 대해 아이디어를 나눴다. ■ 인증악용사례 인센티브 회수가 가능한가 현재 녹색건축물 인증제도(G-SEED)는 예비인증의 경우 설계도면으로, 본인증의 경우 준공시점에 대한 평가여서 인증받은 내용 및 성능을 5년간 유지해야 인증이 유효하다는 내용은 없다. 만약 시행하려면 법개정이 필요하다. 또한 현실적으로 상당수의 인증사례가 공동주택이다. 인센티브는 건설사, 시행사가 받게 되는데 통상 2~3년이면 사실상 건축·시설물 유지관리책임에서도 벗어나게 된다. 인센티브를 회수할 경우 입주민들이 불이익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어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회적 문제가 우려된다. ■ 악용사례를 막으려면 G-SEED 운영세칙에 인증을 통해 인센티브를 받았으면 반드시 이를 유지해야 한다는 조항을 넣은 뒤 실질적인 관리감독 주체·방식·기준을 설정해야 한다. 현재 법령에서 관리주체가 지자체로 돼있
콜드체인산업 활성화 기반마련을 위해 ‘식품 콜드체인 운송서비스 지침’ 및 ‘사물인터넷 기반 신선물류 실시간 데이터수집을 위한 프로토콜’ 표준이 만들어진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는 8월23일 서초구에 위치한 aT센터에서 국내 콜드체인산업을 견인하고 업계의 지침이 될 수 있는 단체표준안 2건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는 산·학·연 전문가 15명가량이 참석해 산업표준심의회에 제출하기 전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2건의 단체표준안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작성에 협력했다. 예방적 활동 초점‘식품 콜드체인 운송서비스 지침’은 안전과 위생을 위해 적정온도의 유지와 안전관리가 유지된 상태로 운송돼야 할 식품이 물류센터 및 식품 가공공장 등에서 출하돼 냉장·냉동차량을 이용해 구매자에게 전달될 때까지의 취급과정을 안전하게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작업 및 운송방법에 대한 지침을 마련했다. 표준의 지침은 포괄적이며 운송의 규모 및 처리과정의 복잡성에 관계없이 신선식품의 운송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택배서비스 표준을 적용받는 택배서비스는 제외시켰다. 주요내용은 식품의 안전운송에 필요한 선행요건으로 관리조직 및 인력, 냉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으로 기후변화가 지목되며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주요 온실가스 배출물질인 냉매규제가 요구되고 있지만 건축자재시장은 여전히 사각지대다. 특히 발포제로 냉매를 활용하는 단열재의 경우 국내 HCFC 공급량 2만939톤의 절반가량인 1만1,000톤을 사용하고 있지만 관련제도는 마련되지 않았고 업계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 지난 7월 정부가 기존보다 각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을 강화한 로드맵 수정안을 발표함에 따라 산업·건물 등 각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시간표도 앞당겨지게 된 가운데 단열재시장에서도 대응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전체 단열재시장에서 상당비중을 차지하면서 생산 시 냉매를 사용해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이 높은 XPS(압출법 유기발포단열재)업계의 대응현황과 제도개선 방향을 짚어본다. XPS, 온실가스 감축 나서야 XPS는 생산과정에서 원료를 가열·용융해 연속적으로 압축·발포시켜 성형하는 압출법을 사용한다. 이때 발포제로 사용되는 것이 냉매다. 냉매는 1세대인 CFC(프레온가스), 2세대인 HCFC(수소불화염화탄소), 3세대인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녹색건축 정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아직 LCA(Life Cycle Assessment) 관점에서의 접근은 제한적인 것이 현실이다. 특히 단열재는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의 주범인 냉매를 발포제로 사용한다. 진정한 의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건축물도 전 생애주기에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채창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녹색건축센터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 건축물 온실가스의 LCA개념은 LCA개념은 건축물 하나가 지어지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고려하고 절감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아파트의 경우 건물 내에서 냉난방을 하는 에너지에서 배출되는 영향과 아파트를 짓기 위해 투입된 재료의 영향을 비교하면 7:3정도 된다. 이는 30년간 건물을 사용한다고 평가할 때 결코 적은 양이 아니다. 우리는 건축물에 의한 온실가스 영향을 대부분 운영단계, 에너지사용만 놓고 본다. 그러나 에너지사용량이 큰 자재의 사용을 줄이거나 생산방식을 개선하면 그만큼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단열재가 에너지를 절감하기는 하지만 생산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사용한다. 또한 지금은 프레온가스로 단열재를 생산하는 것이 금지됐지만 만만치 않게 지구온난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냉매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규제압력이 강해지고 있다. 건축자재시장에서는 유기단열재 중 발포과정이 필요한 XPS, 폴리우레탄 등에서 냉매가 사용되고 있어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이 중 XPS산업의 Low GWP냉매 적용을 위한 로드맵 및 KS표준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주도하고 있는 서준식 책임연구원을 만나 관련내용을 들었다. ■ XPS 냉매규제 흐름은 몬트리올의정서에 따라 ODP(오존파괴지수) 규제가 강화되면서 개도국의 경우 HCFC를 2030년 이후 완전히 감축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쿼터제에 돌입해 HCFC와 HFC를 혼합해 사용하고 있지만 쿼터제에는 공조용, 전자제품 등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단열재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당장 쿼터가 부족해 생산할 수 없는 상황은 아니며 2030년까지는 시간이 있고 도쿄의정서에도 HFC 사용이 가능토록 포함돼 있는 만큼 이를 혼용해 쓰는 것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이 두 가지 모두 GWP는 각각 1,700~2,400, 1,300~1,400에 달한다. 국제사회가 감축을 약속한 키갈리개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개정안이 한 달 후인 오는 9월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의미가 크다. 제로에너지건축물 로드맵에 따라 2030년 민간 신축건물의 대부분을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조성하게 되는데 첫 관문인 패시브하우스(PH) 수준으로 설계기준이 상향됐기 때문이다. 향후 녹색건축물의 확산과 건물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한 신축건물대상 핵심정책으로서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 기획에서는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의 내용과 달라지는 점을 살펴보고 부족한 부분과 추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짚어본다. 정부주도 녹색건축이 유효한 이유 해마다, 계절마다 ‘기록적’, ‘관측사상 최고·최저’라는 수식어가 붙은 날씨예보가 계속되고 있다. 전 지구적으로는 지진, 해일, 폭염, 폭우, 폭설, 가뭄이 발생하고 이에 따른 홍수와 화재가 빈번하다. 모두 기후변화 때문이라는 주장이 주류이며 UNFCCC, IPCC 등이 이를 검증하는 보고서를 수시로 발간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혹독한 날씨를 경험하면서도 온실가스 감축문제는 여러 사건·사고이슈보다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이 보통이다.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은 개념이 크고 범위가 넓어 한
한국그런포스펌프(주)(대표 신현욱)는 1990년 덴마크 그런포스그룹의 한국현지법인으로 설립된 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으로 국내 시장에 고품질 및 고효율 펌프솔루션 공급을 통해 국내 산업발전과 국가 에너지절감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런포스는 펌프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핵심부품인 전동기를 직접 개발, 펌프에 적용함으로써 최적화된 완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MGE모터로 펌프 효율 개선그런포스는 펌프의 효율과 기능을 향상시키는 MGE모터를 2년 전인 2016년 국내 시장에 도입 했다. 그런포스의 MGE모터는 펌프의 효율과 기능을 향상시키는 고효율 지능형모터로 빌딩 서비스(BS), 인더스트리(IND) 그리고 상·하수도(WU)부문 펌프에 두루 적용된다. MGE 모터는 11kW까지 공급되며 주파수 변환기 작동에 맞게 특화 제작돼 최적화된 펌프 성능과 높은 효율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소비와 유지보수 비용을 낮추며 세계 전기·모터분야 에너지효율에서 가장 높은 국제전자기술위원회(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이하 IEC)의 IE5 등급을 인증 받았다. 그런포스의 모터 및 구
독일에 본사를 두고 디지털화 시대의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 전기전자기업 지멘스는 발전, 송변전,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전력에너지의 효율적인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기전자 벨류체인 전반을 선도하며 전력화, 자동화, 디지털화 영역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950년대 국내에 진출한 지멘스는 선진기술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기업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협력과 적극적인 투자, 개발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수년간 두 자릿수 이상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비용요인을 성공요인으로’지멘스는 ‘비용요인을 성공요인으로’라는 모토 아래 전기에너지 절감 실현을 위한 확고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멘스가 공급하는 고효율·고신뢰성 제품은 설비의 라이프사이클 중 에너지비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전동기시장에서 에너지소비 절감을 통한 △생산비용 절감 △생산성 증가 △효율향상으로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드라이브 솔루션에서 에너지효율은 매우 중요한 선택기준으로 작용한다. 일반적인 전동기 통계수명은 △1.5kW 12년 △15kW 15년 △110kW 20년으로 나타났다. 지멘스의 고효율 제품을 적용했을 때 추가 투자금 회수시간은 6개월에
효율등급제도의 대상이 되는 삼상유도전동기는 KS C 4202의 적용범위에 따라 ‘정상적인 사용조건 하에서 냉매온도 40℃ 이하인 장소에 사용되는 연속정격, 전압 600V 이하의 일반용 저압 3상 농형 유도전동기’를 일컫는다. 정격출력 0.75kW 이상부터 375kW 이하까지 극수 2·4·6·8극을 대상범위로 한하며 연속 운전되는 rpm부하(팬, 블로워, 펌프)의 인버터전동기도 적용대상이다. KS C IEC 60034-2-1에 의해 삼상유도전동기의 손실 및 효율을 측정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도는 제품 효율등급을 5단계로 구분해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부여하지만 삼상유도전동기를 포함한 몇몇 품목들은 최저소비효율만을 제한해 기준치 이하의 성능을 보이는 제품의 시장진입을 막고 있다. 또한 발전하는 기술력과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 측면을 고려해 최저소비효율기준을 점차 강화시키고 있다. 2018년 10월1일부터는 삼상유도전동기의 최저소비효율기준이 전용량대에 걸쳐 프리미엄급(IE3)이 적용될 예정이다. 삼상유도전동기 품목은 △지난 2015년 10월 37~200kW △2016년 10월 200~375kW △2018년 10월 0.75~37kW에 IE3급 성능을 최
■ 지난 3월부터 효율기술실을 이끌고 있는데최근 산업·건물용기기의 보급확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네트워크기기 및 융복합 에너지기기 등 새로운 가전기기시장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에너지정보 요구가 증대하는 등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효율측정방법 개선, 사후관리 강화로 소비자 신뢰성을 확보하고 기업의 에너지효율기술을 선도해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이를 통한 국가 에너지절감에 기여할 방침이다. 냉난방공조분야에서 사용자는 온도나 조명조건, TV시청 등 원하는 서비스를 받는 데 목적이 있다. 여기서 매개체가 되는 것이 에너지기기다. 에너지기기가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시키듯 효율기술실도 제도, 업계, 소비자를 연결하는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 고효율인증·효율등급 차이점은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과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에 대한 차이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두 제도는 규제와 인센티브라는 본질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다. 고효율인증제도는 국가적으로 효율적인 에너지관리가 필요하지만 해당 품목에 대한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을 때 초기 시장을 인큐베이팅하는 역할이다. 효율등급제도는 품목이 시장에 잘 정착하고 난 후에 소비자들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
한국에너지공단 효율기술실에서는 국가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사용 기기 및 설비를 대상으로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제도, 대기전력저감프로그램 등 3대 효율관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 현재 에너지소비효율등급 29품목,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 21품목, 대기전력저감 21품목 등 총 71개 품목을 관리하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변화에 맞춰 새로운 품목을 발굴, 효율기준을 개발하는 등 국가 에너지효율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칸kharn과 에너지공단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11월까지 고효율에너지지자재인증품목에 대한 관리현황과 이를 통한 에너지수요관리 성과를 소개하고 관련시장 동향과 업계가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고효율인증 연재를 통해 에너지공단은 사업홍보와 업계의견수렴을, 업계는 시장동향 파악과 제도개선방향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을 수 있었다. 이번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획기사 역시 정부와 업계 간 솔직한 의견을 교환하는 창구역할과 함께 국가에너지 수요관리 및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란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도는 일반적으로 널리 보급돼 있고 에너지소비가 많은 기자재를 대상으로 소비자
신한무역(주)(대표 조균용)은 1996년 설립 이래 국내 전자제품 열설계 및 데이터센터 방열분야에 전문 CFD(Computational Fluid Dynamics)를 보급하고 그에 따른 교육 등 기술지원 및 용역 서비스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전용 CFD의 선두주자인 6SigmaDCX와 전자전용 CFD인 6SigmaET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며 유명 전자회사 및 데이터센터 공조장치 전문기업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효율적 운영 분석최근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이전 경향은 기업의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데이터사용량을 폭증시키는 원인이며 이에 따라 새로운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많은 데이터센터에서 설계용량에 채 도달하기도 전에 핫스팟이 여러 군데 발생하는 등의 방열문제를 겪고 있다. 룸의 용량뿐만 아니라 단위 캐비닛의 경우에도 설계용량을 충분히 사용하고 있지 않음에도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데이터센터의 설계시점에 CFD계산을 포함해 냉각과 관련한 가장 효율적인 방안들을 고려하고 시설에 투자했음에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현재
글로벌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솔루션으로 에너지(전력)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동화로 공정을 최적화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82년간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산업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택 및 빌딩, 공장, 데이터센터, 오일 및 가스, 조선업과 중공업 등 전력을 사용하는 모든 산업분야의 에너지관리와 공정자동화를 지원한다. 1836년에 설립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9세기에는 철강, 중장비, 조선사업에 주력했고 20세기 들어서 전력, 자동화 및 제어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21세기 이후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통합적인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진정한 토탈솔루션 제공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 130여개의 관련기업들을 인수하며 최적화된 솔루션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차세대 데이터센터 냉방 솔루션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고밀도 랙부하를 효과적으로 냉각하기 위해서는 운영온도 SLA(Service Level Agreement)에 맞는 쿨링솔루션이 필요하다. 미국냉동공조협회(ASHRAE)의 전
버티브(한국지사장 오세일)는 지난해 4월 (구)에머슨 네트워크 파워에서 디지털산업의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센터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냉각 및 전력공급솔루션에 핵심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해 출범했다.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에서 보여준 정상급 기술과 노하우를 그대로 가져와 플래그십 브랜드인 Chloride®, Liebert®, NetSure™, Trellis™ 등 막강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전원, 열관리, IT관리용으로 제공되는 광범위한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Adiabatic Pad’로 이중 냉각4차 산업혁명은 IT분야에서 먼저 현실화되고 있다. 갈수록 고밀도화·고집적화되고 있는 데이터센터의 규모는 하이퍼스케일급으로 진화하고 있고 IoT를 비롯한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폭발적 성장과 지연시간 및 끊김 없는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어우러지면서 엣지부분의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버티브는 양 극단의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각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LIEBERT 프리쿨링 냉동기는 환절기·동절기 외기온도가 12℃ 이하로 내려갈 경우 냉수코일의 열교환을 통해 냉수를 공급, 냉각팬+순환펌프의 전력만으로 데이터센터를 냉각시킬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이 다가옴에 따라 모든 산업들이 새 시대에 맞는 체질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각 산업들은 IoT, 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요소기술들의 적용을 통해 유연하고 사용자 중심적인 서비스를 만들어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며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장 빠르게 변화해야 하는 분야가 바로 IT인프라인 데이터센터다. 클라우딩 서비스 확대로 데이터센터는 고밀도·고집적화되고 있으며 높아지는 냉방부하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진보가 가미된 솔루션이 요구된다. 또한 사용자 요구의 즉각적인 대응과 데이터 보관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소규모 데이터센터의 모듈화도 예상되며 이에 따른 랙(Rack)쿨러시장의 성장도 기대된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데이터센터가 갖춰야 할 모습과 설비적 특성에 대해 조명해본다. 매머드급 IDC 증가추세4차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데이터 및 컴퓨팅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데이터센터도 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글, 아마존, MS, 알리바바 등 글로벌 IT기업들은 시장지배력 확대를 위해 전 세계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전 세계 데이터유통량은 2015년 3.9ZB(zetabyte: 1조1000억GB)에서 2020년까
콜드체인시스템의 핵심인 저온물류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 오정구 일대에 46만m² 규모로 조성중인 물류단지 내 부천저온물류센터에 개별식 냉동기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저온 콘덴싱유니트를 최근 존슨콘트롤즈에서 수주해 주목 받고 있다. 부천 오정 물류단지는 수도권 서북부의 생활문화와 비즈니스 환경이 어우러져 최첨단 물류시설과 대규모 점포, 전문상가 등 상업시설과 판매시설, 중소유통센터 등이 입주하는 복합물류단지로 개발 중이다. 부천은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육상, 해상, 항공물류가 연계된 교통의 요충지로 수도권 서부의 중장기 대형물류 허브로서 최고의 입지적 조건을 갖췄다. 발주처인 켄달스퀘어는 대형 물류센터의 개발, 운영 및 투자를 수행하는 물류전문 부동산개발 회사로 국내외 기관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물류투자 솔루션을 제공해 물류자산 간접 투자시장의 선진화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현재 전국 10개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냉동능력 38%·효율 5%↑부천저온물류센터는 현대식 시설을 갖춘 냉장·냉동 물류센터다. 창고와 작업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창고는 각 실에 멀티 유니트쿨러를 설치하고 유니트쿨러에 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