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언 인하대 교수는 기계공학분야에서 약 25년간 NOx 배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3년 전부터 미세먼지에 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관련분야에서 다수의 국책과제를 맡아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이창언 교수를 만나 국내 NOx 배출현황과 개선점을 들어봤다. ■ 국내 NOx 배출전망은최근 미세먼지로 전국이 떠들썩한데 미세먼지의 주요 물질이 NOx이기 때문에 이 둘은 상관관계가 상당히 높다. NOx 배출의 원인은 다양하다. 그중에서 화력발전소 같은 경우 큰 규모로 연소가 일어나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도 높고 규제도 비교적 잘 이뤄지고 있다. 미세먼지는 대기중으로 배출된 후에 잡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나가는걸 잡아야 하는데 이러한 대형설비에는 후처리장치를 잘 설치, 가동하고 있다. 반면 가정용이나 상업용, 중소산업체 등에서 사용되는 보일러의 경우 후처리장치를 설치할 경우 비용이 배보다 배꼽이 커지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아직은 인식이 잘 안되고 있지만 이러한 중소형 설비들이 앞으로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 제조사들의 기술력은현재 저NOx버너 기준은 40ppm이지만 국내 제조사들의 기술수준으로 볼 때 당장 20ppm으로 규제를 강화해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국민들의 초유의 관심사가 됨에 따라 정부도 다양한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정책을 위해서는 과학적인 근거가 수반돼야 한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동북아에는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1993년 만들어진 환경분야 연례 지역협의체인 동북아환경협력계획(North-East Asia Subregional Prgramme for Environment Cooperation: NEASPEC)이 있다. 1995년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동북아지역 장거리이동 오염물질 연구 워크숍을 개최, 1996년 한국 국립환경과학원을 사무국으로 동북아지역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국제공동연구 사업(LTP Project: Long-range Transboundary Air Pollutants Project in Northeast Area)이 진행되고 있다. 한·중·일 3개국 대기오염물질의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정부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 지구환경연구과의 김상균 과장과 이경빈 연구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지구환경연구과의 역할은환경과학원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올바른 환경정책의 근거를 제공하며 우리가 맞닥들인 시급한 환경현안을
국내 산업용 보일러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부-스타(대표 유승협)는 관류보일러 및 진공 온수보일러 전문기업으로 1973년 1월 설립됐다. 이후 1992년 진공온수보일러, 2002년 스크럼보일러를 출시했으며 국내 전체 산업용 보일러시장의 2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제조사로 성장했다. 특히 관류보일러시장 57%, 진공온수보일러시장 8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산업용보일러업계 1위 기업이다. 부-스타는 산업용보일러 설계, 제작, 판매, 사후관리시스템 정착 등을 통해 에너지의 95% 이상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에너지 업그레이드’를 추구해오고 있으며 매년 상업용 및 산업용보일러 납품에 있어 국내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는 등 보일러시장에서 선두그룹을 유지하고 있다. NOx 12ppm 상용보급산업용보일러업계 선두그룹 유지를 위해 부-스타 기술연구소에서는 저NOx버너 및 연소제어기술, 고효율보일러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자체적인 연구개발,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공동연구개발, 해외 전문 업체와의 기술제휴 등을 통해 기술력을 앞세운 업계선도에 힘쓰고 있다. 이미 개발이 완료된 예혼합 표면연소버너에 배기가스 외부재순환(FGR)기술을 접목
1983년 정부의 공해방지 및 에너지절약 시책에 발맞춰 버너사업을 시작한 수국(대표 박재언)은 국내 연소설비의 에너지효율성 및 대기오염저감 역사와 발걸음을 함께 하고 있다. 버너사업을 시작한 이래 선진 유럽의 버너기술을 꾸준히 도입해오며 국내시장에 신기술을 전파했다. 현재는 모든 버너를 자체 기술로 생산할 정도로 탄탄한 기술력을 쌓은 연소기기 전문기업이다. 연소기술의 화두는 에너지효율적인 이용과 저공해배출로 압축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국은 버너사업에서 이 두 가지 핵심가치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제품개발에 매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시장에서 인정받아 현재 국내 연소분야에서 선두그룹에 속해있으며 글로벌시장에서 해외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수국은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국내·외 연소분야 개척자로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및 대기환경을 보존하는 가치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고효율·저공해 동시 실현연소시스템산업은 대표적인 에너지다소기기 기기인 산업용보일러의 핵심품목으로 연소기의 고효율화 및 각종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저공해화가 개발의 핵심요소다. 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급격히 강화됨에 따라 극초저공해화 연소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
유난히도 추웠던 올 겨울의 한파도 설을 기점으로 조금씩 누그러지고 있다. 그럼에도 시나브로 다가오는 봄기운이 마냥 반갑지 않은 이유는 함께 찾아올 불청객 ‘미세먼지’ 때문이다. 최근 상황은 봄뿐만 아니라 시도때도 없이 미세먼저 경보로 인해 신경을 곤두서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지난해 9월 환경부 주도 아래 ‘미세먼지대책위원회’가 발족, 2021년까지 국내 미세먼지 발생량의 30%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미세먼지 종합 관리대책을 발표하는 등 정부 차원의 대책이 마련되고는 있는 점은 반가운 부분이다. 하지만 아쉬운 요소도 있다. 발전, 수송 등 그동안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위해 관심이 집중됐던 분야들에 대해서는 각각 노후발전소 운영 제한, 친환경차 보급 등 대안이 속속 마련되고 있지만 적지 않은 NOx를 배출하고 있는 난방분야에 대한 관심은 현저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번 정부 발표에서도 냉난방은 수도권 발생의 12%를 차지하는 등 주된 요인으로 지적됐지만 관련 대책은 제시되지 않았다. 난방분야에 대해 즉각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대안이 마련돼 있다. 바로 약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콘덴싱보일러로 연소과정에서 발생
경동나비엔은 미세먼지도 스마트하게 해결하는 콘덴싱보일러 NCB760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경동나비엔의 콘덴싱보일러답게 탁월한 친환경성과 에너지절감 효과는 물론 더욱 정교한 제어와 감성을 더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난방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콘덴싱보일러인만큼 탁월한 친환경을 갖췄다. 미세먼지의 주범인 NOx 배출을 79%까지 줄이며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크게 낮출 수 있다. 여기에 에너지절감 효과가 탁월해 에너지 사용량까지 크게 낮출 수 있어 환경보호와 에너지자원 고갈에 대한 최적의 대안으로 평가된다. 보일러 본연의 역할인 탁월한 난방성능과 에너지절감 효과 역시 특별하다. 일반보일러에 비해 최대 28.4%의 에너지절감이 가능하며 집안의 단열 상태를 파악해 난방에 적용하는 ASA제어로 언제나 정확한 온도를 변함없이 구현한다. 예를 들어 추운 날이나 단열이 잘 안되는 집에서는 더 강하게 보일러를 가동하고 상대적으로 따뜻한 날에는 보일러를 더욱 정교하게 조절하는 방법으로 스마트한 난방을 구현하는 것이다. 또한 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와 연동, 지역별 실시간 외기온도 정보까지 반영해 더욱 정밀하고 효과적인 난방이 가능하다.
귀뚜라미는 저NOx 보일러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거꾸로 NEW 콘덴싱 보일러’와 ‘AST 콘덴싱 보일러’를 출시했다. ‘거꾸로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저탕식 보일러와 콘덴싱 보일러의 장점을 계승하면서 슬림화를 이룬 제품이다. 저탕식 보일러는 성능이 매우 우수한데 크기가 다소 크고 무겁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이번 제품으로 저탕식 보일러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귀뚜라미 고유의 하이핀 특수 연관을 사용한 1차(현열) 열교환기와 최고급 스테인리스 주름관을 적용한 2차(잠열) 열교환기를 결합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실현했다. 또한 안정적인 표면 연소가 가능한 배풍 구조의 메탈화이버(금속섬유) 버너를 개발해 NOx 배출을 최소화함으로써 친환경 기준으로 저NOx 1등급을 달성했다. ‘AST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보일러의 핵심인 1차 열교환기를 고급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내구성이 우수하고 연소한 열을 한 번 더 흡수할 수 있는 2차 열교환기를 추가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실현했다. 특수 연소기술을 통해 NOx와 일산화탄소(CO) 배출을 최소화해 친환경 1등급을 구현했다. 이밖에 온수 보온탱크를 내장해 샤워나 목욕을 할 때 찬물이 나오지
린나이코리아는 환경부의 친환경 인증을 취득한 콘덴싱보일러(RC500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다. RC500시리즈는 세계 최고 수준인 92% 이상의 열효율(1등급)을 자랑하며 2018년부터 기준이 강화된 환경부의 친환경 인증뿐만 아니라 환경성적표지, NOx 1등급 인증까지 취득하는 등 대외적으로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RC500시리즈는 세계 최고 수준의 Euro ECO 버너(Metal Fiber)를 탑재해 안정된 저소음 연소를 실현하고 하향연소방식에 최적화된 스테인레스 열교환기를 적용해 열변형과 강산성 응축수에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또한 △자동(Auto)모드 △24시간 예약타이머 △급속난방 △절약(ECO-SAVE)모드 △1°C 온도조절 △스마트에너지모니터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대거 탑재해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사용자가 직접 온도조절기에서 실시간으로 보일러 사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에너지 모니터’는 린나이만의 독자적인 기능으로 난방과 온수 사용패턴을 확인하고 가스 소비량을 비교분석 할 수 있어 보이는 만큼 절약과 동시에 가정에 알맞은 난방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RC500시리즈는 편의기능 외에도 사용자의 안전을 최
지난 1973년 국내 최초 공해방지시설 전문기업으로 출범한 롯데기공은 ‘환경을 아름답게 생활을 풍요롭게’라는 가치 아래 품질과 환경을 생각하는 투명하고 합리적이며 객관적인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Lifetime Value Creator(생애주기 가치창조자)로서 끊임없는 체질개선과 적극적 투자를 바탕으로 세계적 기술수준 확보와 신규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롯데기공의 Q’HOME 프리미엄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국내 최초 360도 3차원 입체연소 방식의 유럽형 열교환기를 적용해 국내 최고수준 열효율을 실현한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난방수와 온수의 최적의 비율을 찾아 온수 출탕 기능을 향상시켜 온수 온도 상승시간 단축은 물론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온수가 공급돼 온수사용 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잠열교환기까지 청소 가능한 구조를 적용해 열교환기의 내구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공기비례제어 밸브와 원통형 버너를 적용해 최적의 표면연소를 실현한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전 모델 환경마크를 취득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인 98.2% 에너지효율 1등급과 저NOx 1등급의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다. 롯데기공 Q’HOME 프리미엄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집 밖에서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최근 국내 신재생에너지는 마치 블랙홀처럼 전기에너지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가장 깨끗하고 수송도 간단하며 활용하기 편하면서 산업부터 가정까지 거의 모든 기기에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유용한 에너지임은 틀림없다. 또한 근래에 반도체기술이 발전되면서 슈퍼컴퓨터 발달과 인공지능장치, 전기차 보급 확대 등 전력을 필수적으로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생활의 편리함을 주는 기기의 증가는 전력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처럼 사용하기 편한 에너지이지만 생산비용이 고가인 고급에너지라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고층빌딩 증가로 빌딩에 소비되는 에너지는 전력과 열을 포함해서 점점 커지고 있다. IEA에서는 전체 에너지소비 중 빌딩에너지소비가 36%를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건물 에너지소비를 줄이는 것은 건설산업의 향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정책적 해결방안으로 제로에너지빌딩을 추구하고 있다. 제로에너지빌딩에서도 전력과 냉난방은 필수요소다. 주거부문의 사용에너지 중 난방과 온수에 사용되는 에너지비중은 74%로 조사됐다. 이처럼 주거부분의 소비에너지는 전력보다 열사용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온실가스감축과 함께 자원빈국인 국내 에너지정책에
대성히트펌프(대표 류지석)는 1947년 창립해 대한민국의 에너지산업을 선도해온 대성산업이 신재생 냉난방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이다. 기존의 대성S라인 콘덴싱보일러로 잘 알려진 대성셀틱에너시스에서 분사해 지열그린홈 제품 보급률 1위와 함께 올해부터는 태양광 그린홈을 포함한 정부지원사업, RPS사업까지 신재생에너지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한전이 진행 중인 25kW급 고온수(80℃) 히트펌프보일러 단상·삼상 개발을 완료, 보급하고 있으며 해수열히트펌프, 폐열히트펌프, 복합열원히트펌프 등을 개발, 라인업을 확대하며 히트펌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 국책과제도 활발히 참여해 2015년 국토교통진흥연구원으로부터 국토부 509개 과제 중 25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발전소 온배수 특성분석을 통한 수열원 이용 기술개발(2015~2018)’과 ‘집단주거시설의 고밀도 대용량 지열시스템 실현을 위한 수주 지열정(SCW) 기술 개발 (2016~2019)’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그린홈 지열 1위 바탕 라인업 확대그린홈 지열 제품 보급률 1위인 대성히트펌프는 지열 개방형(SCW)기술로 한국에너지공단 건물지원사업을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기후특성에서는 냉방과 난방을 하나의 기계로 공급할 수 있는 히트펌프가 가장 적합하다. 특히 최근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산화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냉방과 난방에 필요한 열량을 공급할 수 있는 지열히트펌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브이피코리아(대표 전인기)는 저소음, 저진동 및 내구성이 우수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설계단계에서부터 CAE기술을 활용하고 지열을 이용한 지능형 스마트 히트펌프(ENERGY CUBE)를 개발하면서 IoT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수집과 수집된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ICT 융합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에너지큐브’는 3D설계를 기반으로 NVH 해석을 통해 저진동, 저소음을 갖는 히트펌프 구조로 설계됐으며 내구강도해석으로 히트펌프 내구성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열교환기 내 열전달 특성을 검토해 최적의 열교환기 선정에 활용했으며 자제 성능분석용 칼로리미터를 구축, 히트펌프가 설치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에 대한 모의시험도 진행했다. 또한 자체 개발된 NEOTIDEⓇ STAT으로 실험계획법을 이용한 최적설계를 진행했다. 특히 독자적으로 개
지오테크(대표 박성구)는 2002년 설립된 이래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에너지컨설팅, 국제지열히트펌프협회(IGSHPA) 공인 최첨단 기술연구·개발에 의한 최적설계, ‘땅은 사람을 속이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성실한 시공,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완벽한 모니터링시스템의 원칙을 바탕으로 국내 지열에너지업계의 선두주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열기술 선진화 앞장지열시스템은 국내의 협소한 지리적 특성과 일정하게 분포돼 있는 지중온도(13~18℃)에 따라 냉난방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지오테크는 지열시스템을 상업용 및 산업시장에서의 활용뿐만 아니라 주거용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공동주택(아파트 등) 및 주택단지와 같은 집단 주거시설 등에도 지열시스템을 설치했으며 대부분 난방을 유류에 의존하던 시설원예분야에도 지열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지오테크는 국내 지열에너지 이용기술이 도입된 시기에 해외 지열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원천기술을 확보했으며 국내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형 지열시스템을 연구 및 개발함으로써 지열시스템의 보급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시공, 자재, 설계, 에너지활용 등의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AT이엔지(대표 박승태)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산업기술혁신사업으로 ‘지열원 히트펌프 열풍건조기 개발(이하 지열원 건조기)’ 국책과제를 김영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함께 수행하고 있다. 히트펌프의 경우 공기열원으로 열풍건조기를 구성할 경우 동절기에 외기온도에 의해 가동하는 것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열원 건조기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 공기열원 단점 보완지열원 건조기 개발을 위해 지열천공은 150m(3HP 담당) 1홀에서 6홀까지 계획했으나 1HP당 가격을 산정한 것을 고려하면 최소한 15HP(5홀) 이상 시공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지열을 검토하는 경우 20HP 이상 천공하는 것이 경제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기열풍건조계수는 0.7kg/kWh(건조효율 49%)이지만 지열원 건조기는 1.82kg/kWh(건조효율 127%)를 달성하는 것이 이번 기술개발의 핵심이다. 특히 기존 공기열원 히트펌프 열풍건조기는 동절기에 전기히터운전을 하는 단점을 보완하며 연간운전이 가능토록 해 연간운전을 통해 운전비와 경제성있는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너지테크놀러지스(대표 최윤식)는 3년 이상 공동주택에 최적화된 지열히트펌프를 개발해 왔으며 △공동주택용 올인원 히트펌프 △커뮤니티용 열회수 히트펌프 등 특화된 히트펌프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더 이상 주택용 지열은 설치 및 관리가 복잡한 설비시스템일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는 이너지테크는 “Plug & Play 방식의 가전제품으로 올인원 지열을 적용한다면 프리미엄 지열을 채택한 현명한 소비자가 될 수 있다”라며 “이미 다세대 주택, 한세대 주택, 목조주택, 전통한옥 등에 설치, 운용해 다양한 적용성을 검증했다”고 강조했다. 올인원·열회수 히트펌프 ‘특화’지열을 공동주택에 적용할 수 있는 일체형 올인원 히트펌프는 기존 가정용 지열시스템 설치 시 기계실에 설치됐던 각종 탱크류(버퍼, 급탕, 팽창), 펌프류 일체를 내장해 좁은 설치공간, 정숙한 운전음, 에너지절약 인버터 및 열회수 운전을 공급할 수 있다. 이너지테크의 관계자는 “공동주택에서 설비기기에 할애할 수 있는 공간은 최대 2.02m² 이하일 것”이라며 “기존 방식처럼 지열을 설치하기 위해 6m² 이상을 할애해야 한다면 지열 적용은 불가능하다”며 올인원 히트펌프 개발 배경을 밝혔다. 올인원 히트펌프에
‘원칙을 지키는 시스템 설계 및 시공을 통한 에너지절약’을 사훈으로 삼고 있는 이젠에니지어링(대표 강한기)은 지열시스템(SCW형, 수직밀폐형), 빙축열·수축열·혼합축열시스템, 제습환기장치 등을 주요 사업영역으로 하고 있다. ‘SCW형 지열시스템’ 개발기존 지열시스템대비 동등 이상의 성능을 가지며 비용절감이 가능한 ‘SCW형 지열시스템’을 개발했다. SCW형은 지중열을 이용하는 특성상 에어 및 이물질 제거와 유지관리가 용이한 시스템이며 에너지효율이 높아 냉난방 시 에너지사용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여과사리 인입을 통한 공무너짐을 개선했다. 이젠엔지니어링 SCW형 지중열교환기의 경우 지하수만으로 내부가 채워지는 형태이며 관정의 내부에 하단부분으로부터 일정 높이만큼 충전되는 충전재(여과사리)를 넣어 암반이 붕괴되는 것을 방지했다. 이를 통해 전 길이에 걸쳐 관정의 내부에 케이싱을 설치하지 않고서도 관정이 붕괴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SCW형 지중열교환기를 이용하는 지열시스템의 특성상 지중의 이물질이 배관을 통해 유입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나 내부 배관 및 장비의 인양 또는 다른 장비 설치없이 시스템에 가압펌프를 포함시켜 환수관을 통해 고압수를 통과시켜
대한민국의 지열산업을 리드하는 대표기업 코텍엔지니어링(대표 김금파)은 15년 이상 경험을 갖춘 다수의 전문가가 최상의 지열시스템 설계, 시공, A/S 및 최적화 등 Total Engineering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 초기 선진기술 습득을 위해 세계적인 지열기업인 미국의 WaterFurnace, 독일의 Viessmann 등과 기술협약을 통한 선진기술과 국책연구과제를 통한 첨단기술(하이브리드시스템, 건물하부천공, 고효율 그라우트, ICT 융합 지열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국내 환경에 적합한 지열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시장 확대 및 안정적 성장을 견인해 왔다. 코텍의 관계자는 “정부 및 지자체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정책과 지원으로 신재생에너지 의무 적용 비율과 냉난방에너지 비용 절감을 충족할 수 있는 지열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지열시스템은 시공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엄청난 재정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세계적인 지열업체의 선진기술과 품질관리를 적용한 안정적인 설계와 시공으로 기술력을 축적했다”고 밝혔다. 코텍은 WaterFurnace 등의 해외 선진기술과 자체 축적된 기술로 △세종시 정부청사(2,250RT) △서울시 신청사(1,100RT) △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는 함몰방지형 개방형(SCW)기술로 환경신기술(NET) 인증을 받은 지오썸(GeoSSum) 공법과 고심도(300~450m) 수직밀폐형 기술인 앵커딥코일형 공법을 보유한 지열 전문기업이다. 지오썸(Geossum) 공법은 직경 200mm 크기로 지표면 아래 300~500m 깊이로 굴착된 지열공 내부에 플라스틱케이싱과 3가닥의 순환관을 설치한 후 순환관 하부에 지하수 순환 환수관 헤더를 설치한 환경신기술이다. 기존 개방형 지열시스템 중 지중열교환기에서 빈번하게 발생했던 3가지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한 우수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먼저 주목받는 기술은 지하수 순환관이 함몰되거나 퇴적되는 토사류에 묻혀 순환지하수의 수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열공 내부에 내부케이싱과 환수관을 각각 별도로 구성하고 지열공과 내부케이싱 사이 공간을 콩자갈 충진재로 채워 지지력을 확보하도록 한 것이다. 또한 지열공 바닥부분에 별도 구성한 환수관헤더장치를 설치하고 순환관을 이곳에 결합되도록 했다. 즉 순환관 끝 부분이 항상 환수관헤더장치를 통해 프라스틱케이싱 안쪽으로 연결되도록 해 설령 유공관이 토사류에 의해 함몰되더라도 순환지하수의 급감현상
1997년 설립된 한국벤토나이트(대표 신동현)는 신재생에너지 지열 지중열교환기용 벤토나이트 그라우팅 재료를 생산, 보급하고 있다. 특히 지열용 그라우팅 재료의 품질향상과 수입품이 독점 판매하던 시장에서 열전도도가 높은 제품을 연구개발해 일체형 그라우팅재료를 개발, 특허를 획득했다. 재료별로 계량해 투입하던 제품을 일체형으로 개발함에 따라 공장에서 일정한 비율로 혼합된 제품을 현장에서 물만 투입하고 혼합하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현장에서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한국벤토나이트의 관계자는 “현재 열전도도가 1.8 정도의 제품이 국내 현장에서 사용되는 있는 것이 안타까워 더욱 개발에 박차를 가해 열전도도가 3.5이상의 제품을 개발해 현재 자동화설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열그라우팅재료의 열전도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실리카샌드의 용량을 늘려야 하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현장여건상 많은 양의 실리카샌드 투입으로 혼합이 자유롭지 않고 분진발생으로 민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실리카샌드를 투입하지 않고도 현재 투입되는 물의 1/3만 투입하고도 원하는 품질의 얻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현재 품질승인을 검증단계를 진행 중이다. 한국벤토나이
모듈러주택이 아파트 수준을 뛰어넘었다. 지난달 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으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평창에 모듈러공법을 적용한 호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미디어레지던스호텔은 국내외 기자단이 거주하는 곳으로 시설성능과 함께 쾌적성을 확보해 만족도가 높았다. 이를 설계·시공한 포스코A&C(사장 신승식)의 김용호 G&S사업지원그룹 매니저는 “조직위원회가 세계 각국을 다니며 올림픽을 개최해 여러 건물을 접했지만 역대 최고수준이라며 상당히 만족해했다”고 전했다. 모듈러주택은 향후 지속적인 성능개선 연구개발이 진행될 전망이어서 조만간 패시브하우스 수준에 도달하는 것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레지던스에 적용된 건축·설비사례를 토대로 향후 모듈러공법의 가치와 전망을 분석해 본다. 모듈러, 비용·환경효과 높아모듈러공법은 공장에서 주택의 구성품 대부분을 제작하고 현장에서 기초공사 후 조립하는 형태의 건축공법이다. 모듈러공정과 현장공사가 동시에 진행될 수 있어 공기단축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 모듈러공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PMC(Permanent Modular Construction) 공법은 공장생산 후 현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