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 건축되는 다양한 형태의 대공간 건축물의 공조시스템 설계는 일반 건축물과 달리 온열환경 관점에서 매우 독특한 특징이 있다. 대공간의 까다롭고 제어하기 어려운 공기조화 해법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지만 섬세하고 많은 노력과 높은 에너지비용이 소요돼 새로운 해결책으로 ‘복사냉난방’이 주목받고 있다. ECOLOGY, ENERGY, PARADIGM 세단어의 합성어로 이뤄진 에코에너다임(대표 이현종)은 바닥복사난방시스템에 익숙한 국내에 복사냉난방시스템을 소개하고 보급하며 개발, 연구 및 생산하는 선두기업으로 국내 최대,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대형건축물에서는 2차측 배관과 복사패널을 설치하고 중소형건축물에서는 열원부터 패널까지 모든 계획, 설계, 시공까지 All-in-One으로 수행해 많은 프로젝트에서 국내에 알맞는 복사냉난방시스템 구축의 독보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의 로비는 복사냉난방이 냉방부하의 26%, 난방부하의 36%를 감당하고 나머지 부하는 바닥(냉방 66%, 난방 63%)과 벽면(냉방 8%, 난방 1%)의 취출구를 통한 공조기로 계획됐다. 냉방부하의 26%를 바닥복사냉방으로 처리를 하면 공조기의 풍량은 30% 이상 절감할 수
펌프와 펌프시스템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독일기업 WILO SE와 LG그룹이 합작·설립해 2000년 출범한 윌로펌프(주)는 독일의 선진기술과 LG그룹의 유통, 품질, 전국적인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산업발전의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004년부터 ‘윌로(Wilo)’라는 단일 브랜드로 새롭게 시작해 혁신적인 기술력, 고효율펌프 및 펌프시스템 솔루션과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윌로펌프는 빌딩서비스 펌프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80층 높이의 해운대 위브더제니스, 88층인 동북아 트레이드센터 등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고층 건물에 안정적인 펌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 스테인리스 재질로 위생성 확보 윌로펌프는 롯데월드타워 고층부(40~123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오피스, 오피스텔, 호텔에 사용되는 생활수 공급 및 냉난방공조 설비용 순환, 급수 부스터펌프를 공급했다. 지열 응축수 펌프 및 소방펌프는 롯데월드타워 전 구간에 걸쳐 윌로펌프 제품이 설치됐다.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최고층 건물이기 때문에 고층까지 일정한 압력으로 급수할수 있는 고효율·고압제품이 요구된다. 호텔, 레스토랑, 전망대 등 초고층부는 외부공기 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계절 쾌
원칙을 지키는 시스템설계를 통한 에너지절약 실현에 앞장서온 이젠엔지니어링(대표 강한기)은 롯데월드타워에 국내 최대용량 빙축열(캡슐형) 1만RT급과 국내 최초로 광역상수이용 수온도차시스템을 설치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대 용량 빙축열시스템은 기존 계통의 브라인 펌프를 축냉펌프와 방냉펌프로 분리해 각 펌프의 이송동력을 줄이고 축·방냉 시 개별운전 및 방냉 시 부하에 따라 인버터제어를 통해 에너지 및 운전비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기존 계통의 3-Way밸브제어를 펌프제어로 바꾸면서 운전의 편리성, 안정성 및 에너지절약 등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변모했으며 축·방냉 시 빙축열조내에 브라인 흐름을 전환해 축열조 내의 사구역을 없애고 유체의 온도 성층화를 이용해 축열조 이용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젠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기존 빙축열시스템 브라인펌프의 경우 전체 빙축열시스템 동력의 20%정도를 차지하며 실제 24시간 가동돼 빙축열시스템 연간 에너지사용량의 40%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라며 “특허 받은 기술은 기존 축냉과 방냉 시 동일하게 사용됐던 높은 동력을 요구하는 브라인펌프 대신 축냉과 방냉을 분리해 불필요한 에너지소비를 줄였다”고 밝
지난 2010년 8월13일 대한민국 지열역사에서 가장 역사적인 날일 것이다. 바로 우리나라에 단일공사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지열냉난방시스템의 건설공사 수주기업이 발표됐기 때문이다. 국내 1위 지열시공 전문기업 코텍엔지니어링(대표 김금파)은 지난 2010년 8월13일 롯데건설로부터 출력기준 1만220kW(2,920RT) 용량의 ‘롯데월드타워 지열냉난방시스템 공사’를 수주하고 완벽하게 시공까지 마쳤다. 초기 설계 시1,400RT였던 지열 용량은 서울시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약 3,000RT로 저층부 영화관에 적용키로 했던 적용현장도 저층부 판매시설로 확대됐다. 코텍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123층 높이의 세계적인 명품 초고층빌딩인 롯데월드타워는 최고 수준의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건물로 완공됐다”라며 “당시 공사비만 100억원대에 이르는 지열공사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대의 지열프로젝트로 지열이 국내에 도입된 지 10년만에 이뤄낸 쾌거였다”고 강조했다. 지열은 신재생 관련법에 적용되는 11가지 에너지원중 경제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중 일정한 지중온도(15℃)를 이용하는 지열시스템은 1일 24시간, 1년 365일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롯데월드
세계적인 냉난방공조시스템 및 서비스, 솔루션기업인 트레인의 한국법인인 트레인코리아(대표 정수비)는 냉수시스템의 에너지절감 주요 요소인 고효율 냉동기, 냉각탑 최적화, 1차 변유량시스템, 대온도차시스템, 냉동기 제어기술까지 모두 접목한 ‘트레인 냉수 플랜트 통합 솔루션’을 롯데월드타워 냉방설비시스템에 성공적으로설치, 완료했다. 설치된 곳이 고층부 냉방설비 3개 존인오피스, 호텔, 레지던스로 △원심식 수냉식터보냉동기(9대, 총 1만1,600RT) △FanCoil Unit(FCU: 1,276대) △트레인 칠러플랜트 제어시스템이 공급됐다. 원심식 수냉식 터보냉동기는 초고층빌딩용 water side 사용압력 30bar(450psig)를 만족하고 ASME 인증을 받은 냉동기로 대온도차시스템 적용으로 HVAC시스템 효율 극대화를 실현했다. 총 9대 중 8대는 레지던스, 호텔, 오피스섹션에 설치, 운전 중이며 나머지 1대는 저층부 판매시설 냉방용으로 설치됐다. 특히 레지던스에 천장형 모델 FCU 1,276대가 설치됐다. FCU는 고정압, 최저소음형으로 고효율 팬이 적용된 콤팩트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트레인은 칠러 플랜트 자동제어 시스템인 ‘Trane CPC(Chiller
4차 산업혁명의 기술 체계 중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는 핵심이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기술이다. 이 기술은 빅데이터, 스마트, IoT,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토대로 기기와기기, 공장과 공장 등의 사물간 정보 교환을 통한 생산, 작동을 스스로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건물에너지 문제도 향후 ICT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의 기술이 구현될 것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냉난방 수배관에서 각종 기기 중 컨트롤밸브의 ICT 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의 이론적, 실험적 접근을 통해 에너지절감이 구현되고 있다. 세계 최고층인 부르즈 칼리파를 비롯해 타이페이의 101층 빌딩, 오스트리아의 AG 빌딩,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샌즈. 창이공항, 런런 히드로공항 신청사, 브라질 마라카낭 월드컵 경기장, 국내 롯데월드타워, 신라스테이, 삼성병원, LG사이언스파크 등 전세계 20만개 이상의 에너지 다소비 건축물들에 ICT 기술이 접목된 냉난방 수배관의 설계, 시공, 측정, 기술이 적용돼그린빌딩, 플래티넘 빌딩 인증과 함께 에너지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세계 5대 최고층으로 이름을 올린 롯데월드타워에도 하나지엔씨(대표
롯데월드몰·타워는 초기단계부터 BEMS 등 자동제어시스템 도입을 추진했으며 한국하니웰(대표 홍순호)의 제품이 적용됐다. 하니웰은 1984년 LG그룹과 합작사로 출발해 1999년 분리됐다. 하니웰은 △항공 △주거·건물기술 △안전·생산성 솔루션 △기능성소재·기술 등 사업부문을 갖고 있다. 자동제어분야에서는 빌딩자동제어시스템, 공장제어시스템, 산업용제어기기, 시큐리티, 홈네트워크시스템 등 제품·솔루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롯데월드몰·타워에 적용된 시스템은 EBI(통합빌딩자동제어: Enterprise Buildings Integrator)다. EBI는 지능형 통합빌딩자동제어시스템으로 초고층건축물, 지능형건축물에 적합한 시스템이다. 빌딩관리의 표준프로토콜인 BACnet과 타 기종과 통신이 가능한 Lon-Works방식을 사용한다. 또한 제어구조가 간단하고 사용자위주 시스템으로 구성돼 UI구성, 관제점 설명, 스케줄제어, 트렌드분석 등이 알기 쉽게 제시된다. EBI시스템 아키텍처는 최상단에 EBI서버를 두고 하부에 에너지관리·건물관리·보안·관제 등을 관장하는 각 서버가 위치한다. 에너지매니저로 E절감 롯데월드몰·타워의 기계설비 자동제어시스템은 몰·타워 각각에 서버가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은 1996년 설립돼 유통·서비스·제조·금융 등 제반분야의 지식 정보화를 추구하는 IT서비스 기업으로 △SI(시스템통합) △SM(전산운영)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하노이 롯데센터 △중국 심양롯데월드 등에 SI, BEMS, 중앙관제 등을 적용한바 있으며 △원주기업도시 U-City에 도시통합운영센터 적용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월드몰·타워에 적용된 자동제어시스템의 관리도 롯데정보통신이 담당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타워 현장에 인원을 파견해 상주시키고 전체 시설물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한 최적제어를 진행하고 있다. 김지호 롯데정보통신 과장은 “초기 측정단계에서 비정상적인 오류데이터가 다수 발생했는데 제품특성상 이를 보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라며 “공급사에 이를 수정·보완하도록 요구함으로써 내부 방침을 바꾸도록 유도했고 3개월여에 걸쳐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해 지난해 12월초 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제품공급은 글로벌 자동제어업체인 하니웰에서 맡았는데 내부적으로 ‘데이터의 객관성을 위해 데이터는 수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일부 순간계측치가 통상적인 계측치의 수백~수천배 값이 기록되면서 월간
국내 FCU(Fan Coil unit)시장 1위 기업인 신우공조는 롯데월드타워 수족관, 캐주얼동, 에비뉴엘동에 4방향 천장카세트형 FCU 328대를 공급했다. FCU는 송풍기와 코일, 필터 등을 하나의 케이스에 내장한 공기조화장치로 상치형, 천장매립형, 직립형, 고정압형 등 다양하지만 최근 실내 냉난방은 바닥면적과 디자인을 고려해 천장카세트형 FCU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신우공조는 지난 26년간 FCU 개발 및 제조를 통한 수많은 고객요구사항 및 애로사항에 대해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신제품 개발 시 각 제품의 특징에 맞춰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특히 건축물의 면적에 따라 1way, 2way, 4way 등으로 제작돼 설치환경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실내 쾌적성 향상, 인테리어 효과, 고객 니즈만족을 위해 리모컨을 통해 개별제어도 가능한 FCU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롯데월드타워에 적용된 천장카세트형 FCU는 하우징을 친환경 EPP(Expanded Polypropylene)소재의 일체형 구조로 설계돼 가볍고 심플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기존 제품의 부품 61개를 31개로 축소해 조립성이 탁월하고 제품 고장이 거의 없어 유지보수기간이 상대적
2006년 국내 냉동공조산업의 진흥 및 해외인증지원을 위해 비영리기관으로 설립된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KRAAC: Korea Refrigeration and Air-conditioning Assessment Center)는 현재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에 의해 인정된 국제 공인시험기관이다. 냉동공조인증센터(원장 우정태)는 현재 ESS식 냉난방설비 인증시험을 위한 시험인원 및 시험설비 요건을 충족시켜 한국산업산업시험원(KTL)과 ‘ESS식 냉난방설비’ 한전 지정시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17년 9월말까지 진행된 ‘ESS식 냉난방설비 시범사업’에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M2파워가, 시험기관으로 냉동공조인증센터가 참여했다. 당시 시범 보급된 사업장은 서울, 성남판교, 천안, 전주, 원주 등 5개소였으며 ESS식 냉난방설비에 관한 시범운영 데이터분석을 통한 자료산출과 분석자료를 기반으로 ESS식 냉난방설비 기술규격, 운영기준 제·개정 등에 참여했다. 이번 수요관리대상 수공기간인 지난 2016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장한기술에 대한 신규 축냉시험을 비롯해 △아이스맥스 △
오텍캐리어는 심야전기보일러 교체용으로 보급하고 있는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이하 심야히트펌프)’ 보급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3년 12월 15kW 이하 심야히트펌프를 출시한데 이어 2014년 10kW 이하, 2016년 신효율 만족 삼상 15kW 이하, 2017년 신효율 만족 단상 15kW 이하 심야히트펌프 개발, 출시했다. 개발비용만 60억원에 이른다. 심야히트펌프 보급사업 최대 수혜자인 오텍캐리어는 2017년 1월 상업용 고온수 히트펌프 판매물량을 포함해 업계 최초로 누적 1만대 판매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2017년 10월말 기준 연간 1만대, 누적 2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오텍캐리어의 심야히트펌프에는 △듀얼 인버터 케스케이드 제어 △전자팽창 밸브 및 압축기제어 등 독창적인 기술이 적용됐다. 듀얼 인버터 케스케이드 제어기술은 친환경 에너지 자원인 외부의 공기열을 2개의 압축기를 이용해 2단 압축함으로써 출수온도를 최대 80℃까지 생산할 수 있다. 전자팽창 밸브 및 압축기제어기술은 피드백&피드포워드 기법을 이용한 전자 팽창밸브 및 압축기제어를 통해 빠르고 쾌적한 실내 온도제어를 할 수 있다. 이는 국제특허(PCT/US11/048554)를 출원됐
심야전기를 이용하는 축열식 냉방시스템은 냉방 비용의 절감 차원에서 현재 보급이 활성화 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냉난방기 열원이였던 흡수식 냉온수기를 빙축열시스템으로 교체하는 개보수공사를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발주처 운영비 및 에너지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빙축열의 장점 및 수축열의 장점을 결합한 혼합축열 한전 인증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젠엔지니어링(대표 강한기)은 이마트에서 사용되던 기존 흡수식 냉온수기를 빙축열시스템으로 개보수함으로써 냉방에너지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있다. 이젠엔지니어링의 빙축열 시스템은 단위체적당 높은 축열량을 갖는 캡슐을 갖고 있어 동일용량 기준 최소 축열조 면적을 가진다. 을지병원의 경우 기 설치된 빙축열시스템의 축열조 용적 및 냉동기에 여유가 있어 축열량을 더 높여 시공한 사례도 있다. 축열조 내 유로전환을 통한 성층화 기술로 축열조 효율이 높으며 온도가 높은 브라인은 상부에, 온도가 낮은 브라인은 하부에 배치시키는 흐름을 유도해 축열조의 축냉 및 방냉 효율을 높였다. 기존 브라인펌프를 축냉 및 방냉펌프로 분리시켜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시켰다. 하이브리드형 수축열시스템은 지열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거나
한국전력(KEPCO) 전력수급처(처장 이재우)는 지난 12월26일 KEPCO와 수요관리기기 제조·보급회사 및 시험기관간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수요관리 기기개발 및 보급·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제9회 전력수요관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력수요관리대상은 지난 2007년 범국민적인 수요관리 참여제고를 위해 시상제도가 제정됐으며 부하관리 및 효율향상분야 기기제조·보급회사와 시험기관 등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가 9회째 시상인 이유는 지난 2015년 수급안정을 위해 잠시 중단됐으며 수요관리 기기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재개됐다. 부하관리부문은 축냉설비, 건물냉난방기기, 최대전력관리장치 등 부하관리기기 제조·보급사 48개사 중 실적 우수회사를 선정하는 것으로 9회 대상에서는 이젠엔지니어링이 수상기업으로 결정됐다. 효율향상부문은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 프리미엄전동기, 회생제동장치, 고효율LED, 고효율 항온항습기 등 효율향상기기 제조·보급사 42개사 중 실적 우수기업인 오텍캐리어가 수상했다. 시험기관부문은 부하관리기기 또는 효율항상기기 시험에 참여한 9개 인정기관 중 냉동공조인증센터가 우수 시험기관으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요관리
지난 2013년 9월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정제·재생사업을 시작한 오운알투텍(대표 황병봉)은 폐냉매를 자동차와 가전의 에어컨, 냉장고 및 산업체의 냉동공조설비로부터 회수해 고순도로 분리정제 재생산사업을 하고 있으며 2014년 6월 폐냉매 분리정제 재생기술을 환경부로부터 인허가 받았다. 공인시험성적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받았다. 지난 2016년 1년간 회수 및 분리정제 재생한 냉매는 버려지는 냉매의 약 10%정도인 150톤이었다. 이는 최소 19만5,0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와 약 67만달러의 냉매수입 대체효과다. 또한 폐차장 및 산업체에서 폐냉매 회수 시 작업시간을 기존대비 1/6가량 단축시킬 수 있는 장비를 보급하고 있다. 대기로 무단 방출되던 폐냉매를 회수해 고순도로 분리정제한 뒤 재생냉매를 생산, 판매해 교토프로토콜에 의해 줄어드는 F-Gases 생산판매쿼터 감소대책으로 수요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폐기물감량 및 자원순환 온실효과 저감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 9월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황 대표는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폐냉매 회수장비 및 정제설비는 회수냉매의 오일, 수분, 산분, 미세먼지 등의 불순물을 물리적으
Environment, Energy, Recycling, Creative의 첫 글자 딴 이이알앤씨는 환경과 에너지, 재활용분야를 융합한 연구개발 결과물의 사업화 전문기업이다. 그동안 폐기물을 이용해 열과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거나 폐기물을 자원으로 전환하는 기술과 사업실적을 보유하고 있었고 최근 냉매 재활용 및 처리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부산 생곡공단에 폐냉매 재활용 및 처리를 단일공정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공장을 건립하며 주목받고 있는 이강우 이이알앤씨 대표를 만났다. ■ 사업 확대 배경은 환경부는 CFCs, HCFCs, HFCs와 같은 냉매물질에 의한 오존층파괴와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냉매물질의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폐냉매 처리 국산화 기술 개발도 동시에 추진했다. 이이알앤씨도 국가 과제에 참여해 폐냉매 파괴처리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했으며 4년간 연구를 통해 부산 강서구 생곡동에 국내 최초로 폐냉매 정제 및 열적처리가 동시에 가능한 폐냉매 처리공장을 준공했다. 앞으로 자동차, 냉장고 및 산업용·상업용 냉동공조기기의 유지관리 및 폐기 과정에서 발생되는 폐냉매 재활용 및 처리를 단일공정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함으로
냉동관련 엔지니어들의 모임인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는 지난 2015년 환경부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승인받은 단체로 서울사무국을 비롯해 전국 16개 지부와 74개 지회로 구성돼 있다. 현재 환경부 지원으로 냉매관리기술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으며 냉매회수 필요성을 홍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초대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선출직 김동호 회장(미동기연 대표)을 만나봤다. ■ 냉매관리 인력 양성 현황은 2017년부터 우리 협회는 냉매회수교육을 통해 민간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현재 약 700여명 정도가 냉매회수교육과 시험을 통해 ‘냉매취급기술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행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2018년 1월1일부터는 법정냉동능력 20톤 이상, 냉매충전량 50kg 이상으로 제품군이 확대됨에 따라 관리대상이 약 1만여개로 늘어난다. 하지만 2017년 11월 현재 기 배출된 700여명 인력으로는 전 사업장의 냉매관리를 적법하게 관리할 기술인력이 상당히 부족하다. 그동안 모든 사업장에 적용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던 대기환경보전법의 개정안이 지난 11월9일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2018년 12월 또는 2019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냉매회수업’이라는
냉매(refrigerant)는 열전달을 통한 냉난방, 냉동·냉장 등의 효과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물질로 에어컨, 냉동고 등의 장치 안에서 물적 상태가 변화하면서 냉방 등의 효과를 제공하는 물질이다. 냉동기(공조기, 에어컨, 냉장고 등) 내부에서 열을 흡수해 온도를 낮추는 화학물질이다. 기후·생태계 변화유발물질인 염화불화탄소(CFCs), 수소염화불화탄소(HCFCs), 수소불화탄소(HFCs)가 냉매로 사용되고 있어 오존층파괴와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체 온실가스 발생량 중 불화가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5%에 불과하지만 탄소에 비해 연평균 증가율이 매우 높은 편이며 대기중 평균 체류기간이 길고 GWP가 이산화탄소대비 1,300~2만3,900배가 높다고 알려져 전 세계적으로 사용에 대한 규제가 날로 강화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불화가스는 반감기(소멸시간)가 길고 높은 온난화지수 등으로 배출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우리나라의 경우 불화가스가 자동차, 가전 냉장고·에어컨, 산업용 냉공조설비 및 항온항습기, 상업건축용 냉난방설비에는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온실가스 주범물질이 통계수치는 없지만 엄청난 양을
냉동공조분야의 세계적 전문기업인 존슨콘트롤즈(한국대표 브래들리 벅월터)는 국내 데이터센터시장을 위한 YORK 프리쿨링 항온항습기를 출시해 항온항습기부터 프리쿨링 공랭식 냉동기까지 가장 높은 수준의 신뢰성 있는 데이터센터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제공한다. YORK 프리쿨링 항온항습기는 자연에너지인 외기를 이용한 간접 프리쿨링 기술을 적용해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며 에너지소비효율을 극대화했다. YORK 프리쿨링 항온항습기의 실내기는 Modbus® 마스터 프로토콜 전자제어 시스템, 프리쿨링 코일, BLDC 압축기, 수냉식 응축기, EC팬, 전자식 팽창밸브, 전자식 유량조절밸브로 구성되며 실외기로는 드라이쿨러를 사용한다. Modbus® 마스터 프로토콜 전자제어 시스템은 항온항습기의 구성부품의 운전상태를 모니터링해 각 부품을 최적제어한다. 또한 전자제어 시스템 내에서 COP계산이 가능해 실시간으로 부품운전 상태와 COP값을 인터페이스 창에 보여준다. 프리쿨링 코일은 냉수코일과 DX코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코일로 외기온도에 따라 전체 프리쿨링 운전, 부분 프리쿨링 운전, 기계식 냉방운전을 할 수 있다. 4계절 맞춤형 냉방전체 프리쿨링 운전은 외기온도가 8℃ 이하일 때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은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에너지의 안전성, 신뢰성, 효율성,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 전문기업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주택, 빌딩, 공장, 선박, 발전소, 병원, 호텔 등 전력을 사용하는 모든 곳의 에너지관리를 돕는다. 또한 전통의 전력 및 제어성능과 결합한 빌딩 오토메이션·보안, 설치 시스템·제어, 전력 모니터링·제어, 고 신뢰도의 전력공급 및 냉각 서비스 등의 첨단 비즈니스를 통합 제공한다. 쿨링 옵티마이저 솔루션쿨링 옵티마이저 솔루션은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데이터센터의 쿨링을 자동으로 최적화해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너지관리 솔루션이다. 이는 랙의 상부와 하부에 부착된 센서로 온도값을 수집하고 인공지능(AI) 엔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냉방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구현한다. 특히 인공지능 엔진은 데이터센터 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냉방의 환경적인 경우의 수를 계산 및 습득해 최적의 냉방운전을 24시간 자동으로 실행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국소적으로 냉방이 필요하거나 필요하지 않은 곳을 실시간으로
버티브(한국지사장 오세일)는 국내시장에서 디지털산업부문을 중심으로 더 큰 성장을 위해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에서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 4월 한국에 공식 출범했다. 버티브는 새로운 이름이지만 여전히 확고한 글로벌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상업용 및 산업용 설비분야 사업자들에게 신뢰 받는 파트너이자 속도감과 집중력, 유연성을 갖춘 독립기업 중 하나다. 한국에서 버티브는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 시절부터 업계를 선도해왔던 플래그십 브랜드인 Chloride®, Liebert®, NetSure™, Trellis™ 등 막강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전원, 열관리, IT관리용으로 제공되는 광범위한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높은 에너지효율 ‘Liebert AFC’버티브는 전원, 항온항습, 모니터링을 결합한 턴키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데이터센터 구축방식보다 비용효과적이고 효율적이며 신속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IT관리분야에서 버티브의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설비 내에서 종합적인 기능성, 확장성 및 안정성을 모두 제공한다. 버티브는 초기 디자인 단계에서부터의 긴밀한 협력과 더불어 구성 및 제조 과정에서의 엄격한 관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