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원장 육경숙)는 지난 6월17일 ‘2021 그린뉴딜과 제로에너지건축물(ZEB) 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주최하고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원장 조정훈)이 주관해 그린뉴딜 및 기후변화 관련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ZEB에 대한 △정책 △기획 △설계 △적용시스템 △운영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실무역량 강화 및 ZEB 인식확산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교육에는 △서울시청 △용산구청 △강동구청 △서대문구청 △성동구청 △광명시청 등 소속 공무원 14명과 관련업계 종사자 및 서울연구원 등에서 10명이 참석해 총 24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은 △그린뉴딜과 ZEB정책의 이해(박덕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센터장) △ZEB 구현을 위한 기획·설계 방안(박창영 미래환경플랜건축사사무소 대표) △ZEB 국내·외 현황 및 전망(김중헌 BEL테크놀로지 사장)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구축과 운영효과(김진 나라컨트롤 부사장) 등으로 구성됐다. E자립·최적화 통한 ZEB실현 강조박덕준 센터장은 ‘그린뉴딜과 ZEB정책의 이해’ 강의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뉴딜의 필요성과
최근 건축용 내·외단열재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A사 페놀폼(PF)단열재가 폼알데하이드(HCHO) 방출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있어 불안정하다는 주장이 재차 제기됐다. 이에 대해 해당 기업은 다양한 시험결과를 근거로 제기하며 반박하고 나섰다.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회장 김영화, 이하 내화자재협회)는 최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을 통해 진행한 4차례의 A사 PF단열재 오염물질 방출시험에서 2차례는 환경부 HCHO 방출기준인 0.02㎎/㎡·h 이하로 측정됐지만 다른 2차례는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내화자재협회는 2020년 5·7·9·11월 4회에 걸쳐 A사 PF단열재에서 143×143mm 크기의 시편 2개를 채취해 소형챔버법으로 △HCHO △TVOC △톨루엔 방출량을 측정했다. 모두 기준치 이내로 측정된 TVOC, 톨루엔을 제외하고 기준치 초과가 나타난 HCHO의 측정결과를 살펴보면 △1차 0.009㎎/㎡·h △2차 0.018㎎/㎡·h △3차 0.024㎎/㎡·h △4차 0.025㎎/㎡·h 등이다. 내화자재협회의 관계자는 “PF단열재 시편채취 위치에 따라 HCHO 방출량 편차가 컸으며 3·4회 시험은 후반부에 시행했음에도 오히려 앞선 시험과 달리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가 오는 9월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코엑스에서 ‘2021 녹색건축한마당’을 개최한다. 녹색건축한마당은 녹색건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도모하고 민간·공공·학계가 모여 아이디어와 최신기술, 국내·외 정책 등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국내 녹색건축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행사가 개최되지 못해 2년만에 열리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녹색건축한마당은 △국토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원장 김병석)이 주관하고 △건축공간연구원(AURI, 원장 박소현)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석정훈)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김현준) 등이 후원한다. 올해 행사는 ‘녹색건축, 탄소중립을 향하여’를 주제로 최근 화두인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에 대응하기 위한 건축부문의 대응방안을 다룰 전망이다. 특히 녹색건축 기술 확산을 위한 친환경 건축에서부터 탄소제로시대를 위한 제로에너지건축(ZEB), 그린뉴딜의 성공추진을 이끄는 그린리모델링(GR)까지 녹색건축의 향후 방향과 전략을 살펴보는 자
정부가 주택에 보급 중인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지능형 계량기)를 활용해 에너지원별 특성에 맞춘 효율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시간 에너지사용량 데이터의 효용성을 검증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1년 에너지개발사업 신규 통합형 과제로 ‘주택 AMI 데이터 유통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력·가스·열 3종의 주택 AMI 빅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기반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에너지소비 지원과 데이터이용 사업자의 신비즈니스 창출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는 올해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총 사업비 247억8,270만원이 투입되며 에너지원별 AMI관련 전문기관 및 기업, 대학, 연구소 등 총 29개 기관, 214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컨소시엄으로 진행된다.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총괄하며 각 세부과제별로 스마트그리드사업단(세부1), 한국전자기술연구원(세부2), 한국전자통신연구원(세부3), 누리플렉스(세부4) 등이 주관을 맡았다. 빅데이터 기반 에너지전환 추진이번 과제는 ‘에너지전환 시대, 에너지빅데이터 기반 혁신생태계 구축’이라는 추진방향을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획기적인 냉방기술 개발을 독려하기 위한 ‘Global Cooling Prize’의 최종 수상팀이 선정됐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여름철 온도상승은 인류의 커다란 위기 중 하나로 현재 전 세계 30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냉방기 사용이 어려워 건강과 안전에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여름철 냉방은 생활의 중요한 요소이지만 냉방기 사용은 기후위기를 발생시키는 최대 위험요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산업·경제발전으로 인해 냉방기 수요는 2050년까지 현재의 4배에 다다를 전망이며 냉방기 수요 급증은 파리협정 COP21 기후목표 달성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이에 따라 인도 과학기술부, 미국의 Rocky Mountain Istitute, Mission Innovation 등을 중심으로 Global Cooling Prize가 창립됐다. Global Cooling Prize는 가정용 냉방기 수요증가로 인한 기후변화를 극복하면서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획기적인 신기술을 적용한 가정용 냉방기에 대해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최준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박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준영 박사는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으며 이미 세계인구의
건축용 단열재의 제품 불량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 제재조치의 실효성이 없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단열재 품질관리를 위해 건축안전모니터링제도를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장 불시점검을 통해 단열재 등 건축자재의 시공 및 품질상태를 확인함으로써 불량자재 제조 및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제도다. 매년 시행돼 현재 6차 사업(2020~2021년)이 진행 중이다. 건축안전모니터링 결과 부적합할 경우 제재·처벌조치는 크게 2가지다. 먼저 건축안전모니터링 시행주체인 국토부가 건축법에 따라 직접 처벌하는 경우다. 불량자재를 제조·유통한 기업은 건축법 제108조(벌칙)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5억원 이하의 벌금 또는 제52조의3(건축자재의 제조 및 유통관리)에 따라 영업정지 등의 처벌을 받는다. 또한 KS인증제품으로 기준에 부적합한 경우에는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적발 사실을 알리고 적정조치를 요청할 수 있다. 국표원은 소비자단체의 요구가 있거나 피해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시판품조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시판품조사에서 부적합할 경우 산업표준화법 제21조(표시제거 등의 명령), 제22조(인증의 취소)에 따라
올해 창설 50주년 맞는 대한설비공학회는 부문(11), 전문(32), 상설(11) 및 특별(4) 등의 4개 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공조부문위원회는 1971년 이홍남 교수의 초대 위원장으로 시작돼 설비공학회 창립 50주년과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 공조부문위원회는 건축기계설비분야 중 핵심분야인 만큼 역할이 막중하다. 올해 1월부터 공조부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돼 “건축기계설비 공기조화분야의 연구, 용역, 자료발간, 강연 및 강습 등을 주관하는 봉사를 맡고 있다”고 밝힌 민준기 경희대 교수를 만나 봤다. ■ 신임 위원장 취임 소감은 공조부문위원회 활동은 2011년 전전임위원장인 김영일 교수의 권유로 시작해 10년이 지나 위원장이 됐다. 부담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학회위원회 중에 공조부문위원회가 가장 활동적으로 운영된다고 자부하고 있다. 더욱더 활동해 그 자리를 지키겠다. ■ 위원회 구성 및 역할은 공조부문위원회의 구성원이 되려면 우선 학회 정회원 그리고 공조분야에 관심있다면 가능하지만 무엇보다도 공조에 대한 열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열정으로 참여한 위원들이 총 65명이다. 운영진은 송홍식(태영건설) 총괄간사, 김선혜(서울과기대) 학술간사, 김윤성(에코에너다임) 총무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시스템 통합제어 플랫폼 개발이 본격 시작됐다. 이번 개발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기술촉진연구사업의 일환인 국토교통기술혁신 연구로 올해 4월부터 시작됐으며 총괄 연구주관은 부산대(남유진 교수)가 맡았으며 참여연구기관으로 중앙대(문진우 교수)와 린텍(대표 김한지)이 참여한다. 이번 연구사업은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 종합계획(2018~2027)’에 제시된 연구주제 관련 창의·도전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기반연구 지원을 목적으로 시행돼 국토교통기술혁신연구분야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재생 통합제어 플랫폼 시급신재생 융복합시스템에 대응 가능한 ‘Intelligent Agent 기반 신재생 융복합 시스템 통합제어 플랫폼 개발’은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가 2020년 공공부문을 필두로 본격 시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건물에너지성능 향상을 위한 다각적 노력이 진행됨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도 기존의 단일시스템(태양열, 지열)의 성능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복수의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융복합시스템 개발 및 적용이 시도되고 있다. 융복합시스템의 성공적인 적용 및 확대를 위해서
차세대 대체 냉매 적용 건물용 고효율 히트펌프 개발이 본격화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최근 2021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인 ‘차세대 대체 냉매 및 고효율 냉난방기기 핵심기술·통합 운영시스템’을 수행기관으로 한국기계연구원 컨소시움을 확정했다. 최종목표, GWP 10↓ R410A 대체글로벌 냉매규제는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대체냉매시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HFC 규제에 따른 감축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상황으로 중견·중소기업의 경우 대체냉매시장 변화에 대응 매우 느린 상황인 만큼 산·학·연 연구협력 기술개발을 통해 차세대 친환경 냉매 개발 및 원천기술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며 대체냉매 적용 VRF 히트펌프시장 선점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과제의 최종목표는 사용 가능한 냉매 규제에 대응 가능한 GWP가 낮은 친환경 대체냉매와 최적화된 건물용 히트펌프(VRF)시스템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 건물용 냉난방시스템에 주로 사용되는 냉매인 R410A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냉매 기준인 GWP 10 이하이며 A1~A2L등급의 대체냉매 개발 및 성능평가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친환경 냉매 개발 및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가 건물에너지 자립방안으로 부상함에 따라 SOFC 상용화의 가장 큰 과제인 내구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내구성 SOFC 생산기술 국산화가 추진된다. 최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1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중 ‘페라이트계 스테인리스 금속지지체를 기반으로 한 금속지지형 SOFC 셀·스택 개발’과제의 주관기관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속지지체는 높은 기계적 강도 및 열전도도, 밀봉률 확보 등이 용이해 SOFC 상용화의 최대 이슈인 내구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과제는 이러한 금속지지체기술을 확보해 국내 연료전지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차세대 금속지지형 SOFC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한 금속지지형 SOFC기술 선점으로 수소경제 확산관련 국가 에너지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 및 일자리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국내 SOFC관련 부품소재산업 활성화도 함께 예상된다. 주관기관인 KIER을 비롯해 △하나AMT(금속판 가공) △포항산업 과학연구원(스택 개발) △서울대(박막전해질 개발) △울산대(반응방지막 개발) △창원대(접합기술 개발)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 대학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미세먼지 등에 대응하기 위해 가스연소기기의 고효율, 친환경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수한 성능을 가진 국내 가스보일러·온수기가 해외시장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주요수출국에 대한 가스보일러·온수기 수출이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스보일러·온수기 수출액은 8,252 만9,0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55% 증가했다. 특히 가스보일러가 수출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가스보일러 수출은 2,930만2,0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9.2% 급증했다. 그러나 수·출입 물동량 증가로 인한 운 송지연, 물류비 증가 등이 수출성장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보일러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수·출입 물동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운송이 지연되고 물류비가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는 성장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국산 가스보일러, 북미시장 선도하나 북미의 경우 가스보일러 수출 증가가 주목된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가스온수기 수출액은 5,316만2,0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 감소했으나 가스보일러 수출액은 1,88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 2021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대상과제 중 일반형과제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 에너지효율혁신분야 ‘자율운전 기반 건물에너지·환경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에 단국대 컨소시엄(총괄 문현준)이 선정됐다. 기술개발·실증·표준화 추진건물 실내환경관리 강화요구가 건물에너지사용량 증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실내환경과 에너지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술확보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미세먼지 등 실내공기질 관리강화는 물론 에너지절감 등 건물부문의 사용자 요구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이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과제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과 에너지고효율화를 동시에 만족하기 위한 자율운전 기반의 건물에너지·환경 통합관리시스템인 BEEMS(Building Energy and Environment Management System)를 개발 및 실증하는 것이다. 연구는 2026년 4월까지 총 60개월이며 정부지원금은 250억원이다. 여기에 민간부담금이 별도로 책정돼 총연구비는 더 커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개념계획서 심사와 연구계획서 메타평가가 진행됐으며 참여기업과의 협약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구의 총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KOSATA, 회장 신지웅)가 5월27일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지난 4월 서울시 사단법인으로 승인된 이후 개최하는 첫 이사회로서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향후 그린뉴딜, 탄소중립 관련사업에서 핵심 파트너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신지웅 회장(EAN테크놀로지 대표) △김민성 부회장(썬앤라이트 대표) △김학건 총무부회장(친환경계획그룹청연 대표) △고정림 이사(친환경기술 및 시스템위원회 위원장, EAN테크놀로지 사장) △박창영 이사(녹색정책 및 인증위원회 위원장, 미래환경플랜 대표) △허지호 이사(도시재생위원회 위원장, 청마 부사장) △박상원 이사(친환경자재위원회 위원장, 한국건설환경 대표) △원종연 이사(교육출판위원회 위원장, 네드 대표) △안병욱 이사(에너지기술위원회 위원장, 안파트너스 대표) △지상준 이사(녹색건축가치위원회 위원장, 엘씨씨코리아 대표) △이홍석 이사(기획홍보위원회 위원장, 해늘건설기술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녹색건축 기술·서비스 향상”2000년대 초반 건축환경이라는 학문에 기초해 태동한 녹색건축 컨설팅분야는 2008년 저탄소 녹색성장 선언 이후 급격한 성장을 거듭했다. 이 시기에 녹색건축
대한설비공학회(회장 김민수) 회장단이 서울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각되고 있는 ‘센터필드’를 둘러보며 국내 초대형 복합건물 건설현황을 확인했다. 설비공학회는 5월21일 △김민수 회장(서울대 교수) △강용태 차기회장(고려대 교수) △정재동 선출직부회장(세종대 교수) △여명석 부회장(서울대 교수) △박동일 부회장(하나지엔씨 대표) △정창호 총무이사(수원대 교수) 등 회장단을 꾸려 강남에 위치한 센터필드(구 르네상스호텔)를 시찰했다. 회장단이 방문했을 당시 센터필드는 건축이 완료되고 내부 인테리어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된 시점이었다. 안내는 이번 현장을 총괄한 현대건설의 장창익 품질관리팀 설비파트장이 맡았다. 민간부문 GR 상징성센터필드는 2016년 철거에 착수한 강남 르네상스호텔이 국내 대표 민간부문 그린리모델링 건물로 재탄생한 현장이다. 국내 1위 부동산 운용사인 이지스자산 운용이 발주하고 글로벌 엔지니어링사인 WSP와 무영CM건축사사무소가 각각 PM과 CM업무를 수행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시공을 담당했다. 르네상스호텔과 삼부빌딩, 옥외 주차장 등 총 1만8,490m² 용지를 재개발하는 이번 공사는 연면적 23만9,2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사회 전 분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에는 지자체 중심의 지역맞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탄광도시인 태백시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ECO JOB CITY 태백’을 추진하고 있다. ‘ECO JOB CITY 태백’은 장성동 일대 46만1,761m² 부지에 2024년까지 총 2,153억원(마중물 471억원, 부처협업 39억8,000만원, 지자체 108억2,000만원, 공공기관 578억원, 민간투자 1,010억원)이 투입돼 태백시의 노후아파트를 스마트팜으로 재생하고 태백시가 보유한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탄광도시의 생산기능을 보전한다. 특히 스마트팜에는 수열에너지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사업을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하고 탄광부지 및 시설 등을 지역 관광산업 장소로 재생해 문화거점으로 활용하는 등 많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을 만나 ‘ECO JOB CITY 태백’의 추진배경과 의미에 대해 들었다. ■ 경제기반 도시재생사업 추진배경은 태백시 장성동은 폐광을 대비하기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공동대표 신근정, 이하 지역에너지넷)는 정부주도 중앙집중식 에너지계획과 집행방식을 시민과 지자체가 주도하는 분산형 지역에너지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역에너지전환과 자립을 실천하는 시민사회단체, 사회경제조직, 민관협력기구 등이 참여하고 있는 전국 네트워크다. 대한민국 솔라리그(K-솔라리그), 에너지전환 활동가 워크숍·교육, 민·관협력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지역에너지넷은 오는 6월 제3회 솔라리그를 개최한다. 신근정 지역에너지넷 공동대표를 만나 활동내용과 올해 솔라리그 계획에 대해 들었다. ■ 지역에너지넷 출범배경은지역에너지넷은 2018년 지방선거를 계기로 설립됐다. 당시 시민주도의 분산형 지역에너지시스템으로의 전환필요성이 대두돼 지역마다 에너지전환을 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늘고 협동조합, 에너지자립마을 등이 생기고 있었다. 지역주도 에너지전환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체감이 중요하지만 대선, 총선은 물론 지방선거에서도 에너지전환정책이 핵심공약으로 제기되거나 이슈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인식이 바탕이 됐다. 녹색연합, YMCA, 에너지정책연구소 등의 활동가와 시민들은 선거운동이 시작된 2017년 여름부터 지방선거에서 어떤 내용들의 공약이
정부가 그린뉴딜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가운데 10대 시그니처 모델로 추진 중인 그린리모델링에 국민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경진대회인 ‘제1회 그린리모델링 챌린지 2021’을 개최한다.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안전관리원, 대한건축학회, 대한설비공학회, 한국FM(Facility Management)학회가 주최하며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이 주관한다. 이번 그린리모델링 챌린지 준비를 책임지고 있는 문진우 중앙대 교수에게 취지와 내용에 대해 들었다. ■ 이번 경진대회의 목적은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이슈는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저감과 지구환경보전이다. 이와 같은 시기에 2021년 우리나라에서도 그린뉴딜과 탄소중립을 국가의 최우선 정책으로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건물분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는 전체 에너지소비량 중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결국 건물에서의 에너지이용효율 극대화는 국가경제 발전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구하기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하는 당면 과제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건축물의 에너지성능 및 효율개선, 실내쾌적도 향상을 위한 환경친화적 개선과정을 의미한다. 주요
지난 2016년 12월 철거공사에 착수한 강남 르네상스호텔이 초대형 복합건물 ‘센터필드’로 재탄생하며 도심 내 민간부문 그린리모델링을 본격화시키는 신호탄을 올렸다. 국토부가 2019년 발표한 ‘제로에너지 보급확산 방안’에 따르면 2025년부터 신축건물의 경우 1,000m² 이상 민간건축물과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도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을 의무화하고 있다. 신축건물의 경우 에너지성능 강화를 위해 ZEB 보급 가속화를, 기축건물은 녹색화를 촉진하기 위한 그린리모델링 활성화와 건물에너지의 효율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한데 이는 그린뉴딜사업의 핵심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공건물에 선제적으로 제로에너지화를 추진하기 위한 그린리모델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15년 이상 공공임대주택 22만5,000호와 어린이집, 보건소 등에 태양광 설치와 고성능 단열재 교체사업을 단계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강남 랜드마크 기대‘메디치 프로젝트 신축공사’로 착공한 이번 현장은 ‘테헤란로 237 개발사업’으로 한차례 프로젝트 명칭을 변경한 후 ‘센터필드’로 최종 준공됐다. 국내 1위 부동산 운용사인 이지스자산 운용이 발주하고 글로벌 엔지니어링사인 WSP와 무영CM건축사사무소가 각각 PM과
강원도가 4차 산업혁명 및 한국판뉴딜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춘천 소양강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사업이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강원도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는 소양강댐 심층수의 수열에너지를 활용해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K-Cloud Park’와 스마트팜 등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통해 강원도는 춘천시와 K-water를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하고 오는 4월 초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하는 등 클러스터 사업추진을 본격화한다. 그린뉴딜을 통한 물에너지 산업육성으로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조성, 미래 수자원 신산업화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열E, 4차 산업혁명 발판 마련이번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강원도는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으로 4차 산업에 주목했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 데이터 활용기반 마련을 위해 ‘전기 먹는 하마’라고 불리는 데이터센터 냉방시스템에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착안했다. 특히 강원도는 우리나라 경제발전 과정의 국가정책에서 누락되고 배제됐던 것이 현실이다. 타 지역과 비교해 산업경쟁력이 미흡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추진에 한계를 가진 것도 사실이지만 수
10년 이상 노후보일러에 대한 가정용 저NOx보일러 교체가 활발히 이뤄져 2021년 가정용 저NOx보일러 보급지원사업 예산이 조기소진될 전망이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일반보일러대비 최대 86%의 질소산화물(NOx) 배출저감으로 대기질 개선효과가 뛰어나고 열효율은 13% 높은 가정용 저NOx보일러 보급을 확산하고자 보급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가정용 저NOx보일러 보급지원예산은 전년대비 210억원 감액된 300억원으로 책정됨에 따라 일반가정에 대한보급지원 물량도 2020년 30만대에서 10만대로 축소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4월3일 대기관리권역 내 친환경보일러 설치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저NOx보일러에 대한수요가 급증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2월18일 기준 지원금을 받은 저NOx보일러는 총 35만2,146대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 말에는 가정용 저NOx보일러 보급지원사업 예산이 소진되면서 2021년으로 교체를 미룬 수요가 다량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원금 조기소진…보일러 수요 영향 적을 것예산 축소와 교체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환경부는 2021년 관련예산이 조기소진되지 않고 연말까지 원활히 수급될 수 있도록 일반가정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