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설립된 (주)두텍은 냉동, 냉장, 항온항습기, 공조기, 에어컴프레서, 히트펌프, 클린룸 등 냉동공조 및 환경 계측장비용 컨트롤러와 센서 등을 전문제조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유럽 글로벌 기업들이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던 국내 시장에서 자체 개발품을 바탕으로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최득남 두텍 대표를 만나봤다. ■ 어떤 기업인가2001년부터 클린룸 항온항습기 시스템을 삼성전자, 한국전자, 하이닉스반도체 등에 공급해 왔으며 2009년부터 포스코, 현대산업, LG화학 등에 냉동공조설비 부품 공급협약을 체결하며 각 부문별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해 200여종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설립 초기 자체기술로 산업용 항온항습기와 대형 선박 제습용 컨트롤러 개발에 성공하는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어계측분야 강소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텍은 동남아, 유럽시장 진출을 토대로 해외 시장의 입지를 다지는 한편, 미주 및 중화권 등 더 넓은 시장으로 판매망을 확장하기 위해 해외 산업 전시회에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제품 광고 진행 등 시장 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는 1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7 식품콜드체인 고도화를 위한 신기술세미나 및 콜드체인표준포럼’을 개최했다. 콜드체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포장학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정명수 콜드체인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포럼은 콜드체인산업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표준제정 현황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우수 콜드체인기업을 발굴, 업계발전을 이끄는 초석 마련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콜드체인협회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신선식품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환경을 위협하는 음식물쓰레기 감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식품용 저온물류센터 표준운영조건(박정수 인하대 교수) △콜드체인 표준-Container(최시영 물류경영연구원 원장) △RCSSP의 보관업무 평가기준(홍상태 한국물류산업연구소 소장) △식품콜드체인 기술현황(박형우 한국포장학회 회장) △콜드체인 수송패키징(임재홍 펠리컨써멀 아시아대표) △저비용 고효과 지하냉장고 개발(한용수 세계김치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이 주제발표 됐다. 박정수 인하대 교수는 ‘식품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는 이미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에 따라 건물에너지 절감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효과적인 건물 유지관리와 더불어 설계 초기단계부터 건물의 배치, 외피, 냉난방설비, 재실인원, 재실자의 작업환경을 고려한 최적설계가 이뤄져야 하며 에너지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정확한 성능평가가 수반돼야 한다. 건물 내의 실제 에너지흐름은 시간에 따른 기후변화, 전도, 대류, 복사 열전달 현상을 포함해 복합적이고 상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을 규명하기 위한 수많은 방정식들이 존재한다. 에너지 시뮬레이션은 크게 대수식을 이용하는 정적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방정식을 이용하는 동적 에너지 시뮬레이션으로 나눌 수 있다. 동적 시뮬레이션은 컴퓨터를 이용, 방정식들을 계산해 건물 내 에너지사용량을 해석한다. 실제 건물과 비교해 높은 정확도를 갖지만 사용방법이 어렵고 시뮬레이션 해석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정적 시뮬레이션은 단순 열평형 관계식에 의해 계산되며 시간경과에 따른 재실인원의 변동, 시간지연 효과에 의한 냉난방 부하의 변동 등이 고려되지 않기 때문에 그 정확도가 동적 시뮬레이션에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절감은 이제 일반 국민들에게까지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오염의 문제를 인식해 전 세계는 대대적인 온실가스 대책을 논의해왔고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대비 37%를 줄여야 하는 과제를 짊어지고 있다. 온실가스 절감의 핵심 열쇠는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이다. 인간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산업성장을 위해서는 무턱대고 에너지사용을 줄일 수는 없으므로 더 적은 에너지로 같은 효과를 내거나 더 많은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이 필수적이다. 이에 한국에너지공단은 정부 에너지정책 기조를 뒷받침하며 사용자들에게는 고효율·고성능 기기 사용을 권장하고 국내 산업 경쟁력 향상을 이끌기 위해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고효율인증이란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은 에너지이용 효율성이 높고 보급촉진 필요성이 있는 제품을 고효율기자재로 인증해 초기시장 형성 및 보급을 촉진하는 제도다.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제조 또는 수입업자에 대한 임의적 신청제도로 인증제품에 인증서 교부 및 고효율에너지기자재마크를 표시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고성능기기 선택에 대한 판단의 근거를 마련해주고 제품의 소비촉진을 이끌 수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제도는 에너지사용기자재 중 에너지효율 및 품질시험 검사결과가 정부가 고시한 일정기준 이상 만족하는 제품을 인증하는 제도다. 고효율제품의 보급활성화와 초기시장 형성으로 국가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사용자에게는 제품성능을 보장함으로써 일거양득의 효과를 내고 있는 고효율인증제도. 이 제도를 맡아 수행하고 있는 한국에너지공단 효율기술실의 심창호 실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 에너지공단 효율기술실 역할은 한국에너지공단 효율기술실에서는 국가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사용 기기·설비를 대상으로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제도 △대기전력저감프로그램 등 3대 효율관리제도를 운영 중이다. 2017년 현재 △효율등급 27품목 △고효율인증 48품목 △대기전력 21품목 등 총 96개 품목이 있으며 국내·외 시장변화에 맞춰 새로운 품목을 발굴하고 효율기준을 개발하는 등 국가 에너지효율향상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 고효율자재인증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은 고효율에너지인증제도는 에너지절약효과가 큰 설비 또는 기기의 초기시장 형성 및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1996년에 도입한 제도다. 현재 산업·건물용 가스보일러, 컨버터
어떤 산업이든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반시설이 필수적이며 IT산업의 기반시설은 모든 데이터가 모이고 저장되는 데이터센터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센터는 일반 주거·상업용 건물과는 다른 전자기기의 집합체다. 각종 전자기기들이 사용하는 에너지와 뿜어내는 발열을 잡아주기 위한 설비가 항온항습기다. 실제로 데이터센터의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35~5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이러한 냉각시스템이며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기 위해 에너지효율화를 서둘러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데이터센터의 전력사용량 증가, 전기에너지 비용상승 등으로 인해 기존 데이터센터는 안정성 중심의 운영에서 에너지효율화가 함께 관리돼야 한다는 것이 주요 이슈로 대두되는 실정이다. 17개 업체 74개 모델, 고효율인증 획득 항온항습기는 데이터센터, 전산센터, 전산실, 서버룸, 네트워크 룸, 표준실, 연구실, 클린룸, 바이오실험실, 생체연구실, 관제센터 등 적정 온·습도유지기 필요한 곳에 적용되고 있다. 24시간 운전되기 때문에 가열냉각 열량, 송풍기 동력 등 일반 공조에 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에너지공단은 항온항습기를 고효율품목으로 지정, 에너지저감 기술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한국냉동공조협회
1983년 설립된 동흥하이렉(대표 김하일)은 항온항습기를 비롯해 스크류 냉동기, 브라인 저온냉동기, 공조기 및 히트펌프 등을 생산하며 냉동·냉장·공조분야에서 설계, 제조, 시공을 도맡아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오피스, 병원, 공장, 지하철역사, 원자력발전소 등에 관련제품을 직접 제조, 납품, 설치 및 A/S까지 책임지며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왔다. 또한 에너지절약 사업분야인 빙축열분야에도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온도편차 ±1℃ 정밀제어 동흥하이렉은 우수한 성능의 항온항습기를 제작하고 있는데 제품의 품질향상 및 안정성 충족을 최선의 목표로 일관하고 있다. ISO9001과 ISO14001 품질개발 및 환경시스템 체계를 바탕으로 제품개발과 품질향상을 이뤄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DAC-050UP-H-2(냉방 1만5,000W 난방 8,100W) △DAC7-100UP-H(실내기)/DACO7-050-H2(실외기)(냉방 3만1,000W 난방 1만7,000W) △DAC-075UP-H(실내기)/DACO-075-H(실외기)(냉방 2만2,500W 난방 1만2,200W) △DAC-
(주)세원센추리(대표 원종순)는 1995년 설립된 이후부터 20년간 항온항습기, 캡쿨러, 냉동기, 공조기, 냉각탑, 스포트 쿨러, 제습기, FCU, 시스템에어컨 외 각종 공조기기의 생산 및 설치를 통해 공조냉동분야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관공서, 연구기관, 전산실 및 대·소규모 제철공장에 다년간 설치시공 및 유지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으며 일본, 멕시코, 중동,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수출을 통한 글로벌기업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과 우수조달제품 지정, 고효율기자재 등록 및 특허, 실용신안 등 경력을 쌓아오고 있는데 이는 매년 매출액의 5% 수준을 RD에 투자하고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해 온 결과다. 특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항온항습기의 대표브랜드로 각인되고 있으며 ‘국민 항온항습기’라는 타이틀을 뛰어넘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일반 고효율대비 월등한 성능 자랑 세원센추리의 항온항습기는 HT-E7.5GC5(실내기), RC-E7.5C5(실외기)를 비롯해 냉방능력 9,350~3만1,400W, 난방능력 9,000~3만W까지 소비자입맛에 맞춘 다양한 용량대의 11개 모델을 고효율기
에이스냉동공조(주)(대표 오정원)는 1998년 설립된 냉동공조 전문기업으로 업계 최초로 인버터 압축기를 채용한 인버터 항온항습기를 개발해 전기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감축시켰다. 2016년 12월 정부에서 발표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 기본 로드맵’에 따라 에너지효율 향상이 시급한 국가적 과제가 된 시점에서 에이스냉동공조는 업계 최고의 에너지효율 제품을 개발, 공급해 전기 사용량이 많은 사업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에 위치한 에이스냉동공조는 대지 9,672m², 건평 5,450m²의 공장에 판금설비, 코일 제조설비, Fan 제조설비를 갖추고 있고 2016년 43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냉동공조 종합메이커다. 또한 자체적으로 제품을 설계, 개발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고 2017년 안양시 안양동에 RD 전담부서를 신설해 신기술 및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IT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자동제어 솔루션을 활용해 에너지절감을 극대화하고 쉬운 운영과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원격제어 및 실시간 고장감지 기술을 채용함으로써 사용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설비를 관리할 수 있는 자동제어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냉방부하 따른 가변운전, 효율
유럽은 ErP규정 도입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ISH에서는 ErP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었으며 온실가스 저감 핵심 에너지기기로 ‘히트펌프’가 급부상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지난 3월14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쎄에서는 세계 최대 냉난방 박람회인 ‘ISH 2017’이 열렸다. 냉난방업계의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2,5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최신 냉난방기기 트렌드 제품과 기술,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ISH 기간 동안 관람객만 약 20만명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냉난방 전시회다.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ErP 유럽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친환경제품 및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이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판매되고 설치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ErP’를 도입했다. 지난 2015년 9월26일부터 시작됐으며 지구온난화를 줄이고자 발표한 EU 20/20/20 프로그램 목표 달성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EU 20/20/20 프로그램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전체 에너지의 20%, 에너지효율을 20%까지 올리는 프로그램으로 ErP규정 도입으로 가
홀수 해에 격년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SH 2017을 참관했다. 에너지와 물분야로 크게 구별돼 다양한 규모의 약 20개 이상의 전시관에서 냉난방과 신재생에너지 및 주방·욕실과 관련된 제품과 설비, 기구 등이 전시됐다. 주 전시관인 8관과 9관 사이에 위치한 갤러리아에서는 이번 전시회에서의 핵심이 되는 기술들에 대한 포럼도 진행됐다. ISH의 경우는 전시회의 know-how를 이용해 중국에서도 유사한 전시회를 개최할 정도로 출품 회사들의 멋진 부스 디자인과 음료를 비롯한 원활한 상담을 위한 편의시설 운영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역시 최고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상대적으로 큰 유럽의 난방시장 규모가 반영돼 이전 전시회와 유사하게 올해로 설립 100년을 맞이한 Viessmann사를 비롯해 Vaillant, Bosch그룹, Baxi 등의 메이저사들이 8관에서 전시했다. 이들 메이저사의 전시 규모와 출품 제품의 종류는 ISH 2017의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보여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에어컨과 관련 기술 제품 전시관으로 분류된 11관에서는 폐열회수가 가능한 환기장치가 주류를 이뤘다. 가장 핵심이 된다고 판단되는 VRF나 냉방전용 에어컨 전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2년 11월 수입 가스제품에 대한 안전성 제고 및 선진제도 조사,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사무소를 설립했다. 유럽사무소는 초기정착 단계와 안정적 업무수행 단계를 거쳐 이제는 한층 다양한 업무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단계에 진입했다. 강민석 가스안전공사 유럽사무소 부장을 만나봤다. ■ 유럽사무소 역할은 유럽사무소가 설립된 초창기에는 외국 제조업체에 대한 공장심사 업무나 제도조사가 주류였다면 지금은 가스제품 시장조사나 바이어 발굴 등 기업지원 업무를 많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기업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가스기업의 수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인증업무가 가장 핵심일 것 같은데 국내 가스기기기업이 유럽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유럽 안전인증인 CE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유럽 28개 인증기관과 MOU를 맺고 상호인증 및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본사 제품인증센터를 통해 국내기업에 대한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유럽사무소에서는 유럽 인증기관과의 협력과 제품·시장정보 등을 조사해 국내에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기업들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국
유럽에서 가장 많은 연료전지 m-CHP를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 이 사업에 대한 RD투자를 중단한다면 믿어질까? 바로 유럽에서 연료전지 m-CHP 선도기업인 바일란트 얘기다. 바일란트는 지난 3월14일 ISH 2017이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메쎄 기자회견장에서 신규 연료전지 RD에 대한 투자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기자회견장이 잠시 술렁였다. m-CHP는 가스엔진, 스털링엔진, 연료전지 등을 이용한 초소형 열병합발전시스템을 말한다. 유럽의 거의 모든 보일러사들은 2000년 중반부터 최근까지 각 기업의 기술력에 따라 m-CHP를 개발하고 경쟁에 뛰어들었다. 바일란트의 경우 지난 2015년 ISH 당시 스털링엔진을 이용한 m-CHP에 대한 투자 및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이번에는 연료전지 m-CHP에 대한 RD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ISH 2017에서는 가스엔진을 이용한 제품만 출품했다. 현재 다른 보일러사들까지 이런 추세가 확대될지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지만 ISH 2017에서는 m-CHP 출품이 예전보다 못하다는 것이 참관객들의 반응이었다. 불과 2~3개 기업만이 연료전지와 스털링엔진 m-CHP를 출품했을 뿐 예전처럼 전면에 m-CHP를 내세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노환용)가 주관하는 ‘제14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Heating, Air-Conditioning, Refrigeration and Fluid Exhibition-KOREA 2017)’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세계 최고수준의 국내외 냉난방공조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최첨단 공조기술과 냉난방 솔루션을 선보였다. 미국의 AHR EXPO, 중국의 제냉전, 독일의 Chillventa와 함께 세계 4대 냉난방공조 전문전시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전시규모, 참관객 및 참가업체의 수준, 부대행사의 양과 질, 전시운영 시스템 등 모든 면에서 타 전시회의 모범사례로 꼽히며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국내·외 냉난방공조인 글로벌 축제로 승화 ‘힘찬 대도약! 냉동공조산업기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HARFKO 2017은 개최국인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캐나다, 미국, 이탈리아 등 전세계 23개국, 263개 업체가 1,142부스(2만2,580㎡) 규모로 참가해 신제품과 최신 솔루션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하는 칼네틱스(Calnetix Technologies)는 고속 및 고온환경에서 운영하는 고성능 모터, 발전기, 마그네틱 베어링, 자기부상 제어시스템 등 핵심기술력과 제품들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액세스에너지(Access Energy)는 칼넥틱스사가 100% 소유한 자회사로 열회수발전사업을 위해 설립됐다. 파트너사와 라이센스업체들과 함께 유기랭킨사이클(ORC: Organic Rankine Cycle)분야를 주도하는 세계적인 제조사를 이끌고 있는 Key Lee(한국명: 이기종) 대표를 만나봤다. Access Energy는 국내 대표 냉동공조기업인 센추리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주력제품의 특장점은 Access Energy는 컨테이너화된 열회수발전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써마파워 ORC 125MT는 대부분 버려지는 저온의 열회수를 통해 양질의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우리 회사의 특허제품인 Carefreeⓡ IPM(Integrated Power Module: 터빈과 발전기가 통합된 파워 모듈), 마그네틱 베어링, 자기부상 제어장치, 혁신적 캡슐화를 통해서 복잡한 많은 정비와 운영 문제들을 해소했다. 선진화된 Vericyc
40년 경험의 유럽 HVAC 선두기업 Climaveneta는 에너지효율적인 냉난방공조 및 데이터센터 냉방솔루션 제공으로 고객의 편안함과 건물 수익성을 증진시키고 친환경솔루션의 지속적인 개발과 공급을 통해 이산화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에 혁신적인 공조 및 냉난방솔루션 제공을 위해 이너지테크놀러지스와 에이전트를 계약을 맺고 있다. 이번 HARFKO에서 Enrico Maineri Climaveneta Sales Director를 만나봤다. ■ 한국에 판매하는 제품은 건물의 에너지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한 최적의 투자, 최저 운전비용 실현으로 궁극적으로 건물가치 재고를 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형제품을 한국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열회수히트펌프는 냉방 시 버려지는 열을 회수해 온수를 생산함으로써 시스템효율 증진 및 온수생산비 제로(0)를 실현할 수 있으며 4-PIPE 히트펌프는 냉수 및 온수 동시생산 제품으로 건물 내 냉난방 동시부하가 공존하는 건물에 최적이다. 프리쿨링 칠러는 연중 냉방부하가 상존하는 건물에 간절기 및 겨울철 낮은 외기온도를 활용해 최적의 냉방운전을 실현할 수 있다. ■ 타사대비 경쟁력은 한국 냉동공조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이번 HARFKO에서는 무급유 터보냉동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으며 메가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전세계적으로 터보코 무급유 압축기를 장착한 터보냉동기를 가장 많이 판매하고 있는 ENGIE Refrigeration GmbH(이하 ENGIE)는 한국코로나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한국코로나 부스에서 Felipe Ruiz Guerrero ENGIE Manager를 만났다. ■ ENGIE는 어떤 기업인가 에너지 효율적인 냉동기와 열교환 제품 생산 및 에너지절감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1834년 Sulzer라는 사명으로 시작됐으며 세계 최초로 냉동기를 발명했다. 2001년 프랑스의 세계적인 에너지 대그룹 SUEZ에 인수됐다. 2009년 냉동기부문만 독립해 Cofely Refrigeration GmbH로 사명이 변경돼 현재 냉동기 제품들은 독일 Lindau에 위치한 본부와 공장에서 생산이 되고 있다. 2016년 SUEZ그룹의 회사명이 ENGIE로 변경되면서 Cofely에서 ENGIE로 사명이 변경됐다. ■ 한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한국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 무급유 압축기를 적용한 터보냉동기 QUANTUM 시리즈로
SWEP은 1983년에 스웨덴에서 설립돼 스웨덴, 스위스, 슬로바키아, 미국,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 6개국에 공장과 50여국에 판매망을 갖춘 35년 역사를 가진 오직 브레이징 판형열교환기(BPHE)만을 연구·개발, 제조하는 판형열교환기 전문 글로벌기업이다. 가정용보일러 열교환기에서 열병합발전 및 지역냉난방용 대형 열교환기(B649: 3,000kW)까지 다양한 모델을 세계 최고 품질과 성능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냉동공조기업인 Carrier 및 Daikin을 비롯해 Bosch, Grundfos, Hitachi, Johnson Control, Viesmann, Wartsila 등 유수의 글로벌기업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 이번 HARFKO에 방문한 전략매니저인 Anders Vesterholm을 만나 글로벌 시장동향 및 한국내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 글로벌 BPHE 트렌드는 글로벌 열교환기시장은 고효율, 친환경적인 냉매 사용을 요구하고 있다. BPHE의 고효율, 신뢰성, 컴팩트한 사이즈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Global Industry Analysts, Inc.의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열교환기시장은 범지구
1941년 독일에서 설립된 WEISS Klimatechnik GmbH(이하 WEISS)는 데이터센터, 의약품, 클린룸 등 에어컨 솔루션과 환경시뮬레이션 전문기업이다. 독일 라이스키헨에 그룹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전세계적 22개의 자회사와 2,0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자동차, 항공우주, 전자, 제약, 생물학, 병원 의학기술, IT산업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코로나와 에이전트를 계약을 맺고 있다. HARFKO를 찾은 Christoph Lohner WEISS Sales Manager를 만나봤다. ■한국에 판매하는 제품의 특장점은 현재 한국에는 데이터센터용 공조장비인 △항온항습기 Coolw@ll △DeltaRow △Deltaclima SMART △Deltaclima mini series 등을 판매하고 있다. Coolw@ll은 서버 운영 시 발생한 열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안정적인 운전과 획기적인 에너지절감을 이루기 위해 유니트 형식에서 벗어나 건축벽면을 연상시키는 구조로 설계, 제작됐다. 정압손실을 최소화해 기존 시스템(자사)대비 약 70%의 에너지가 절감되는 획기적인 솔루션이다. DeltaRow는 Access floor가 없거나 따로
이번 HARFKO 2017은 세계적 기업들의 관심을 모은 행사였다. 한국 HVAC 시장은 잠재력이 크고 기술적 발전이 빨라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 선진국과 기술격차가 있고 제도적으로 뒷받침되지 못한다는 단점도 동시에 지적된다. 자동제어용 댐퍼모터와 밸브를 생산하는 세계적 그룹 벨리모(Belimo)에서도 게리 이코노미더스(Gary Economides) 아시아태평양 사장이 방한해 시장상황을 살폈다. 그를 만나 세계시장 트렌드와 벨리모의 성장 전략을 묻고 그의 시각으로 본 한국시장 전망을 들었다. ■아시아퍼시픽 지부 역할과 지위는 벨리모에서 중국, 호주, 인도, 일본, 동남아, 동북아 모든 국가에서 제품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이 시장에서 지난해 전년대비 12.1% 성장한 6,450만달러(약 718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는 5억3,370만CHF(스위스 프랑, 약 6,037억원)에 달하는 벨리모그룹 매출의 약 12%다. 시장점유율은 나라, 제품라인에 따라 달라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확실한 리딩기업이라고 자부한다.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에서 충분한 제품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