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북미시장에서의 성과는 경동나비엔은 북미시장에서 확고부동한 시장의 리더다. 전세계 기업들이 모두 모이는 기술 격전지인 이 시장에서 경동나비엔은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 시장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고효율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시작은 콘덴싱온수기였다. 연간 1,000만대 규모로 세계 최대 온수기시장인 미국에서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개발한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콘덴싱온수기’라는 시장을 개척하며 선구자이자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고 콘덴싱기술 적용으로 인해 일반 온수기보다 20% 이상 비쌌음에도 ‘나비엔 콘덴싱 가스온수기’는 미국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며 흔들림 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북미시장에서의 경쟁력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콘덴싱 기술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품질이다.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현하는 98.8%의 열효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인 것도 주효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북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순간식 콘덴싱온수기 ‘NP
‘AHR Expo 2017’에서 관심을 가진 분야는 냉난방기기 신제품과 기술이었다. 특히 최근 일반건물에서 냉난방기기와 발전기가 융합되는 추세를 확인하고 싶었지만 이번 전시회에서는 눈길을 끌만한 제품이 없어 아쉬웠다. 북미시장은 온수저장식 난방기기 사용이 대부분이며 순간식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러나 미국의 강화되는 에너지효율제도와 사용편리성, 공간활용성 등으로 순간식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2015년 시카코에서 열린 전시회보다 순간식 제품이 많이 전시됐다. 순간식은 벽걸이형으로 보일러의 경우 콘덴싱이 주를 이뤘으며 온수사용은 난방전용 또는 콤비보일러방식이다. 온수기도 동일한 형식이다. 전시된 제품 중 열교환기를 저탕식과 순간식으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유명 미국회사와 일본회사의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에 의한 한국제품을 소개하는 부스가 많았다. 미국의 NTI, HTP, 일본의 노리츠(Noritz) 등이 한국 제품을 전시했다. 미국의 전통적인 보일러는 무겁고 효율이 떨어지는 저장식 구조이며 일본은 가정에서 보일러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선택한 전략으로
ASHRAE는 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의 약자로 난방, 냉동, 공조기술의 발전을 위해 미국에서 1904년에 설립된 학회다. 회원수가 현재 5만5,000명이 넘는 대형 학회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다. 지역별로 14개의 Region과 여기에 속한 198개의 Chapter로 구성돼 있다. South Korea Chapter는 2014년에 설립됐으며 아시아의 다른 9개 국가(대만,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필리핀, 홍콩)와 함께 Region 13에 속해 있다. ASHRAE Winter Meeting은 IT 기술이 잘 적용된 편리성이 돋보였다. 스마트폰에 전용 앱 ‘AHR17’을 설치하면 모든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제공돼 일정관리가 편리했다. 모든 일정이 검색됨은 물론 본인이 관심 있는 행사를 체크하면 시간이 다가올 때마다 알려 주는 기능이 있었다. 참석자들의 명단도 앱에 공개돼 만나고 싶은 지인들의 참석여부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회에서도 공조냉난방에서 요구되는 시대의 주 방향인 친환경 및 에너지절약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시장에서 프리미엄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린나이코리아는 중저가 및 단납시장 공략을 위한 신제품과 빨래건조기 및 상업용 온수 캐스케이스시스템을 출시하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3월7일부터 10일까지 러시아 크로쿠스 엑스포(Crocus Expo)에서 열린 ‘제 21회 모스크바 아쿠아썸 전시회’에 9년째 참가한 린나이코리아는 러시아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러시아시장 공략의 대표적인 제품은 IoT기술 기반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보일러의 모든 기능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와이파이(Wi-Fi)보일러’다. 이 제품은 저NOx 버너를 채택, 일산화탄소(CO)는 70% 이상, 질소산화물(NOx)은 50% 이상 배출량을 감소시켜주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평가받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린나이는 진보된 연소시스템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동절기 혹한으로 인한 가스압 저하에도 안정적인 연소가 가능한 유일한 보일러로 평가받고 있어 러시아에서 가장 추운 지역인 야쿠츠지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린나이는 보일러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린나이 가스 의류건조
러시아시장에서 국민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경동나비엔은 올해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공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루블화 절하 등 쉽지 않은 경제상황은 물론 정치, 경제적 이슈로 내수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경동나비엔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러시아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콜센터 설립을 통한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만족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특히 경동나비엔은 러시아시장을 넘어 벨라루시, 아르메니아 등 유라시아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 주도로 구 소련권 경제협력체인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가입이 늘어나며 새로운 통합 시장 구축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진 만큼 올해도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시장은 물론 적극적으로 해당 국가로의 확장을 시도하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경동나비엔은 지난 3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린 러시아 최대 냉난방전시회인 ‘아쿠아썸 모스크바 2017’에 출품했다. ‘KD Navien, No.1 Brand in
1996년 러시아 보일러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80개의 지역 판매 파트너사를 통한 영업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귀뚜라미는 지난해 3월 러시아법인 ‘KITURAMI RUS’을 신규 설립하고 올해 유통망을 150개까지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귀뚜라미는 9년 연속 러시아 최대 냉난방설비 전문전시회인 ‘Aqua-Therm Moscow 2017’에 참가하며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가스보일러, 사물인터넷(IoT), 기름보일러, 전기온수기, 녹색에너지, 온수매트 등 6개 분야의 핵심 기술력을 홍보하는데 집중하기도 했다. 특히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기술을 집약한 △AST 콘덴싱 △트윈 알파 △콘덴싱 콤비 △저NOx AST △저NOx 하이핀 등 가스보일러 주력 제품을 런칭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러시아 판매 주력제품인 ‘귀뚜라미 AST콘덴싱 가스보일러’는 보일러의 핵심인 1차 열교환기를 고급 스테인리스로 제조해 내구성이 우수하고 연소한 열을 한 번 더 흡수할 수 있는 2차 열교환기를 추가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실현했다. 또한 특수연소기술을 통해 질소산화물(NOx)과 일산화탄소(CO) 배출을 최소화해 친환경 1등급을 구현했다.
사단법인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는 15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명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회원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콜드체인협회는 회원 및 재정 증가 등 외형적인 확대는 물론 2차례에 걸친 세미나 개최를 통해 질적인 혁신도 이뤄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았다”라며 “2017년에도 우리 협회는 우수콜드체인업체를 발굴, 소개하는 작업을 계속하며 국내 식품 콜드체인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콜드체인협회의 2017년 사업은 △우수 콜드체인 기업 추천제도 도입 및 컨설팅 △회원사 우수기술 홍보 및 정보 제공 △콜드체인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회원사 경쟁력 제고 △국제 협력활동으로 글로벌 영역 확대 △타기관과 MOU체결로 회원사 이익확보 및 협회역할 확대 등으로 큰 방향을 잡았다. ‘우수 콜드체인 기업 추천제도 도입 및 컨설팅사업’은 보관부문에서는 오는 4월부터 정부 표준안 확정 후 현장조사와 개별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운송부문은 KS규격 개정 연구를 위해 1월 PM 연구조직을 구성했고 향후 본격적인 연구를 거쳐 12월 KS규격 개정심의를 받을 계획이다. ‘회원사 우수기술 홍보 및 정보제공사업’은 4월 국제물류기기
공기를 이용해 공조하는 기존 냉난방방식과 비교했을 때 복사냉난방방식의 쾌적성과 에너지측면에서 장점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상황이며 최근 지구환경보전과 에너지절약에 대한 관심과 맞물려 복사냉난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복사냉난방시스템은 천장, 벽, 바닥에 설치된 복사패널을 이용한 복사열과 이로 인한 자연대류효과를 이용하는 냉난방방식을 말한다. 미국의 DOE(Department of Energy)는 지난 2002년 ‘Energy Consumption Characteristics of Commercial Building HVAC Systems’ 보고서에서 15종류의 최신 공조기술 중 천장 복사냉방이 에너지저감 잠재력이 가장 높은 기술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많은 연구문헌들을 통해 볼 때 복사냉난방시스템은 건물 냉난방에너지 저감 및 쾌적성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효과적인 방식 중 하나로 인식돼 가고 있다.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유럽과 북미대륙을 중심으로 복사난방뿐만 아니라 복사냉방시스템이 건물에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했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적용사례는 시대적인 요구와 맞물려 급격하게 증가
우리나라 복사냉난방시장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고유의 KS표준이 없다는 것이다. 표준은 그 시대의 기술기준을 담아내는 그릇이다. 그 표준이 단순히 한 나라에서만 적용되는 것은 글로벌 시대에 맞지 않다. 우리나라도 글로벌 표준과 국내 표준을 부합화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TC205 WG8의 Convenor를 담당하고 있는 김광우 서울대 교수는 복사냉난방시스템분야 최고 권위자로 통한다. 김광우 교수 인터뷰를 통해 복사냉난방시스템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국내 복사냉난방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선돼야 할 점은 건물에서의 냉난방설비의 역할과 가치, 에너지저감에 대한 인식 자체가 개선돼야 한다. 건물 내 재실자의 쾌적은 궁극적으로 건축설비의 역할에 의해 완성되며 쾌적의 달성을 위해서는 건축설비 적용을 배제할 수가 없어 건물에서 에너지가 소비되는 것은 건축설비에 의해 좌우된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한다 하더라도 에너지를 쓰는 건축설비에서 에너지소비를 저감하지 않는다면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Passive House, Zero Energy Building은 그 달성 자체가
삼우설비컨설턴트(SMC)는 1976년 창업한 삼우종합건축사 사무소 설비팀을 모태로 1998년 3월 기계설비설계, 감리, 커미셔닝, 에너지기술연구 관련 용역을 수행하는 종합 기계설비 엔지니어링 회사로 창립했다. SMC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친환경설계, 각종 에너지절약 기술개발, 초고층설계, 클린룸 등 첨단시설설계가 주요 업무 분야로, 70여명의 공조기술 전문가들이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냉난방공조 설비설계는 일반 설계만이 아니라 친환경 및 자연에너지 설계, 신재생에너지설계를 포함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안전성과 유지관리 용이성을 향상시키는 공기조화설계가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급·배수 위생설비 설계에 있어서도 세계적 추세인 친환경 관점에서 수자원을 절약하고 보존하며 건축주에게도 이익을 주도록 설계한다. 자연자원을 최대한 이용해 에너지 및 운전비 등을 절감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일반 건물에 대한 급배수 설계 및 복합단지 전체에 대한 마스터플랜 등도 설계의 범위에 포함하고 있다. SMC는 국내 랜드마크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적을 쌓는 등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주목할만한 점은 업무시설, 관공
ECOLOGY, ENERGY, PARADIGM 등 세 단어의 합성어로 이뤄진 에코에너다임(대표 이현종)은 국내 1위 복사냉난방 전문기업이다.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국내 수배관 및 난방시스템 전문기업 삼양밸브시스템그룹과 30년 이상 복사냉난방시스템을 전문으로 수행한 이탈리아의 RDZ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자회사다. 바닥복사난방시스템에 익숙한 국내에 복사냉난방시스템을 효과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엔지니어링활동주체와 기계설비공사업면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건설, 설계, 운영관리, 전기전자제어 등 각 분야 전문인력을 보유해 열원부터 수배관, 열기구, 자동제어까지 설계 및 시공을 종합적으로 할 수 있다. 합자사인 RDZ사는 복사냉난방에 적용되는 모든 시스템 및 자재를 보유하고 기계와 전기·제어분야별 전문엔지니어를 모두 보유하고 있어 시스템 완성도를 높이는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 에코에너다임은 지난 2013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자재의 성능개선 및 국산화와 제어시스템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공조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진단 및 성능개선분야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저에너지건축물 인증이 의무인 서울시청, 국립생태원 등
배관 및 실내 온열환경시스템을 제공하는 Uponor는 핀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2,000여개 현장에 복사냉난방시스템을 보급한 글로벌 기업이다. 한국법인은 지난 2016년 1월 설립됐다. Uponor는 이화여자대학교 ECC(Ewha Campus Complex)에 설치해 주목받았던 친환경 건축설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TABS(Thermally Activated Building System)보급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실내온열환경을 조절하는 HVAC시스템은 상대적으로 기후에 민감해 모든 기후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새로운 온도조절시스템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실내온도를 조절하는 전통적인 전공기방식보다 에너지절감과 에너지효율측면에서 월등히 뛰어난 TABS를 적용하는 사례가 전세계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TABS는 복사냉난방시스템의 한 종류로 CCA(Concrete Core Activation)라고도 한다. 천장, 벽 및 바닥에 매설된 코일을 통해 냉수나 온수를 순환시켜 실내표면의 온도를 조절해 복사의 형태로 실내를 냉난방하는 방식이다. 다시 말해 야간에 값싼 전기를 이용해 빙축열 및 수축열과 같이 에너지를 저장해 둔 뒤 주간
1965년 설립된 린드너그룹은 유럽시장의 인테리어 fit-out, 파사드, 복사냉난방 기술시장을 선도하는 독일 기업이다. 복사냉난방시스템, 이중바닥재, 천장재, 파티션, 파사드 제품 등을 주로 생산하며 사옥, 공항청사, 스튜디오, 콘서트홀, 호텔, 그린빌딩 등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 고품질의 ‘Made in Germany’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며 친환경 빌딩용 소재에 관한 많은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한국지사(지사장 이종성)는 지난 2009년 설립됐다. 린드너그룹은 ‘린드너 비전 2020’을 설정했다. 이는 린드너 모든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탄소 중립(CO₂neutral,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발생을 원칙적으로 줄이는 한편, 발생한 탄소를 숲 등의 흡수체로 빨아들여 궁극적으로 발생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달성하고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린드너는 가능한 빨리 환경보호에 공헌을 하고 온실효과를 야기하는 CO₂발생을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린드너그룹은 복사냉난방의 선두기업으로 국제규격인 ISO/IEC 기준에 따라 독일 정부가 공인한 복사냉난방 용량테스트 연구소와 음향연구소로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별 고
건축물 내외장 마감재 전문기업 유창(대표 조용선·조우제)은 1974년 7월에 설립된 이래 주로 건축물 내외장 마감재와 관련 경량철골, 금속 마감재, 알루미늄 압출제, 철제칸막이 등 자재 생산 및 시공에 집중해 왔다. 건축물 내외장 마감재 관련 설계, 제조 및 시공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약 10년 전부터는 모듈러 건축시스템, 클린룸, 복사냉난방시스템 등의 분야에도 진출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유창의 복사냉난방시스템은 건축물 내외장 마감재 기술에 복사냉난방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이 접목된 순수 국내기술의 우수한 복사냉난방시스템이다. 생산하고 있는 복사냉난방 패널은 시공성이 우수하고 유지관리가 매우 용이하며 건축물 내외장 마감재에 관한 기술력이 탁월한 만큼 복사냉난방시스템 패널은 마감 디테일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유창만이 가진 특허기술인 개별 패널 탈착 방식 적용으로 기존 복사냉난방시스템 패널이 갖고 있던 문제점을 해결했다. 특히 유창의 복사냉난방시스템의 패널은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건축용 친환경코팅기술이 적용됐다. 기본 제품은 패널마감이 유기물 보호용 프라이머와 일반 코팅제로 마감되는 반면 친환경코팅이 적용된 제품은 △가시광
지난 2016년은 파리기후협약, 누진제, 냉매, BEMS 등 다양한 이슈들이 한 해를 휩쓸고 지나갔다. 건설경기 악화 속에서 표면상 건설수주는 늘었지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이 끝나가는 시기로 대형공사가 줄어들어 건설은 물론 관련산업들은 어려운 상황을 겪었다. 하지만 폭염과 누진세 등으로 인한 에어컨업계의 호황, 기계설비인의 날 개최 등 긍정적인 소식도 있었다. 이에 따라 본지는 ‘2017년 냉동공조산업 전문가간담회’를 개최해 2016년 냉동공조시장을 점검하고 2017년 국내·외적 시장변화와 트렌드를 예측해봤다. ■ 지난해 냉동공조산업 평가와 올해 시장을 예측해달라 김민수 회장 2016년 국내 여러 상황은 다들 잘 아실 것이다. 우리나라 큰 산업들 중 여러 산업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었고 소위 반도체 빼고는 잘 나가는 산업이 없지 않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냉동공조 관련산업은 크게 성장한 한 해는 아니었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다. 그렇다고 퇴보했다고 보이지도 않는다. 새로운 제품개발보다는 지속적인 수요증가 및 교체수요 등을 통해 2016년 시장이 형성됐다. 해외 시장은 특히 중국의존도가 높았는데 최근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18년 수요관리 RD 핵심 전략방향은 △네트워크기반 에너지다소비기기 고효율화 및 응용기술 개발 △도시형·산업형 스마트에너지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 △업종별 온실가스감축 대응 BAT기술 확보 △제로에너지건물 핵심부품개발 및 커뮤니티 네트워크 구축 △IoT기반 전기자동차 자동충전 및 인터페이스 개발 등이다. 정부의 에너지정책 목표실현을 위한 RD 역할을 제고하고 비용·효율성·경제성을 핵심요인으로 하는 신산업을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단위제품 중심에서 시스템 통합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글로벌 메가트랜드는 IT기반의 스마트기술 확대,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ICT 융복합 신규 비즈니스모델로 압축된다. 이와 함께 국내외 기술 및 RD 동향을 고려해 2018년 에너지수요관리 RD가 이뤄질 예정이다. 2018년도 수요관리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세부적인 방향을 갖고 있는 상태는 아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산·학·연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의견교환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계획을 만들기까지 수정·개선단계가 남아있다. 현재 국가 연구방향이 열을 사용하는 분야에는 상당히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데 마이너스에 해당되는 냉동·냉장공조부문
산업현장에서 냉동공조설비는 빠질 수 없는 요소로 에너지사용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단일 장비당 수백W에서 수백kW의 전기를 소모하고 있다. 가령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은 전체에너지 소비량의 25% 내외를 차지하고 LCC(Life Cycle Cost:생애주기)를 고려하면 30%를 초과해 국가 에너지소비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냉난방공조설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50% 이상으로 에너지소비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건축물의 에너지소비는 국가 에너지 총 소비량의 25~40%를 차지하고 있다. 건물에서의 에너지절약방법은 단열, 건물 방위 및 형상 등을 통한 건축계획적 접근방법과 에너지사용기기 및 시스템 운전효율을 향상시키는 설비적 접근방법이 있다. 설비적 에너지절약방법 중 단기간 연구개발로 에너지절감을 실현시키는 방법은 건물에너지 운영관리 및 최적화된 제어기술 도입이 해답이다. 이런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단위 제어기(기기에 직접 연결되어 제어되는 컨트롤러) 및 통합 정보 제어 및 운용관리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건물의 열원 및 공조시스템에서의 에너지절약은 주로 시스템의 최적제어 및 신속한 고장진단을 통해 효율을 높일
압력센서와 디지털 압력스위치 전문기업 그린시스템(대표 홍요한)은 2004년 냉동기기 제조업체로 설립된 이후 냉동기기 제어용 디지털 다중 압력스위치인 ‘디지프레서’로 유명하다. 또한 수입에 의존하던 압력센서를 2011년 국산화 함으로써 국내외에서 압력센서 및 그 응용분야인 디지털 압력스위치 전문기업으로 확고한 인지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수입국이었던 독일 제품보다 성능면에서 월등히 좋아 국내에서만 매년 5만여개의 ‘디지프레서’를 생산하고 있다. 사실상 기계식 센서시장에서 디지털센서 컨트롤시장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한 그린시스템은 현재 연간 10만대 생산체계를 구축했으며 냉동공조분야뿐만 아니라 유수공압, 환경측정제어 등에 적합한 다양한 아이템 개발 및 계약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인버터를 적용한 스피드 컨트롤러(모델명: INV-SERIES)를 자체 기술로 개발, 출시했다. 인버터 제어방식인 VVVF 방식(Variable Voltage Variable Frequency: 전압, 주파수 가변방식)을 적용해 동절기에 항온항습기, 냉각기, 저온저장고 등 냉동기기 최저속제어 시에도 안정된 사이클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압력 변동을 일정한 목표압력으
냉동공조 설비용 제어계측장비 전문기업 두텍(대표 최득남)은 냉동공조 및 환경계측 장비용 컨트롤러와 센서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믿음을 바탕으로 한 기술 창조’를 모토로 지난 16년간 냉동공조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두텍은 냉동, 냉장, 항온항습기, 공조기, 에어 컴프레서, 히트펌프, 클린룸 등을 비롯한 HVACR분야 제어계측기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설립 초기 자체기술로 산업용 항온항습기와 대형 선박 제습용 컨트롤러 개발에 성공했으며 그동안 200여종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세계 4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어계측분야 강소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두텍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는 자사 제품과 국내외 경쟁 제품들을 비교분석해 고객의 요구를 신제품으로 어떻게 실현해낼지 고민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들의 안정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미흡한 부분은 업그레이드해 소비자 욕구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두텍은 최근 HITACHI와 인버터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HITACHI는 국내 유통망의 확대를, 두텍은 신규 사업영역 확장을 이루게
글로벌 냉동공조 부품 전문기업인 Danfoss는 기계설비의 중추신경과도 같은 자동제어시스템을 제공하며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1933년 댄포스 창립 이래 △기계식 증발기 제어기 △아날로그식 증발기 제어기 △μ-프로세서 기반 쇼케이스 제어기 △냉동시스템 제어를 위한 제어기 시리즈 △ERC 제품군, 시스템 컨트롤러군 등 수많은 자동제어 컨트롤러를 개발하며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에너지 최적제어에 기여해왔다. MCX 컨트롤러 시리즈는 네트워크 연동을 통한 냉동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며 최적 소프트웨어 제어능력을 통해 보다 쉬운 엔지니어링과 개발기능을 지원한다. C++ 프로그램으로 쉽게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으며 MCX 응용프로그램에 대한 컴파일과 디버거 기능, 데이터 분석기능, 시뮬레이션 기능 등을 제공한다. 전기기계장치 및 빌딩 자동화시스템과의 통합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빌딩관리시스템(BMS: Building Management System)과의 통합기능을 제공, 인터넷 또는 인트라넷을 통한 웹페이지 접속이 가능하다. 공개 프로토콜을 통해 설계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제어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주변기기와의 시스템통합을 이룬다. 각 100개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