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승일전자로 설립된 이래 냉동 공조장비 제어전문기업으로 성장한 승일일렉트로닉스(대표 유춘희)는 설립된 이래 30여년간 맞춤형 컨트롤러를 공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범용성을 가진 제품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현재 산업용 가습기, MICOM 컨트롤러, 자동제어시스템, 냉난방공조용 센서 및 온습도 트렌스미터를 취급하고 있으며 PLC와 MICOM 컨트롤러의 장점을 접목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완벽한 제어와 감시가 가능한 ‘Smart Hybrid DDC’도 출시했다. 승일일렉트로닉스의 대표제품 중 하나인 마이콤 컨트롤러는 제어할 제품의 특성에 맞춘 제어 로직을 기초로 구성되며 능동적(오토튜닝)인 제어로직 운영으로 자동제어 특성에 맞는 최적제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성있게 운전제어를 할 수 있다. 승일은 기존 제품 라인업과 같이 BLDC 압축기 컨트롤러도 사용자의 편의에 맞도록 설정값 입력 및 수정이 가능한 옵션 컨트롤러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지보수, 설비 설치 업체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승일의 BLDC(DC Inverter) 압축기 전용 컨트롤러 INB시리즈는 기존 냉동, 냉장 컨트롤러의 노하우가 집약된 제
1996년 서울시스템으로 설립돼 지난 2001년 현재 법인명으로 변경된 시스트로닉스(대표 김원선)는 냉동공조시스템 제어분야에 집중해 오고 있다. 설립 이후 냉동공조용 보급형 표준화 컨트롤러 26건, 모니터 8건, 센서 22건, ICT원격모니터링관리시스템 4건 등을 개발했다. 시스트로닉스는 고가의 냉동공조설비에 비해 저렴한 단가이지만 중소설비업체의 현실을 이해하고 설비의 특징을 잘 알기에 경쟁력있는 단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신뢰할 수 있고 안정적인 제어와 보다 쉽게 장비에 적용할 수 있는 보급형 표준 제품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시스트로닉스의 관계자는 “작은 장비 또는 작은 시스템의 경우 통합제어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PLC 또는 고가의 제어기와 개별모듈을 모두 구입해야 한다”라며 “전문적인 프로그래머에 의해 전용 프로그램 툴을 이용해야 하지만 시스트로닉스 제품은 작은 제어기에서 상위 장비와 연동되거나 연동이 끊어져도 개별제어하며 고장진단과 특화된 제어 알고리즘을 탑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다 복합적이고 다양한 구성의 통합 솔루션을 위해 MODUS BUS통신을 통한 네트워크구성이 가능하고 인터넷망과 연결돼 여러 시스템을 통합관리
이탈리아 냉동공조 전문 컨트롤기업 Carel은 1973년 설립됐으며 2015년 기준 매출액 2억350만유로를 달성했으며 매출액의 80%는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18개의 지사와 7개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75개국에 4,000여개의 OEM 및 유통 파트너사들을 갖고 있다. 현재 6,200여개의 아이템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아이템 생산량은 약 700만개에 달한다. 한국지사는 지난 2009년 설립돼 국내 냉동공조 컨트롤시장 및 가습기시장에 제품 공급 및 기술 지원, 제품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단순하게는 냉장고 온도 제어기부터 공조설비, 냉동기, 유통업체, 냉동창고, 암모니아 및 CO₂설비 자동제어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각각 개별 사용목적에 따른 컨트롤러 프로그램 제작·수정을 통해 각각의 프로젝트 지원도 가능하며 한국지사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 내 에너지효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새로운 에너지효율등급 도입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마트의 모니터링시스템 수요 증가 및 BLDC 인버터 압축기시장 확대로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시장에 ‘BOSS’ 모니터링시스
자연냉매인 CO₂는 친환경, 에너지절감형 냉매로 입지를 굳혀 가고 있다. 특히 F-gas 규제가 강화되면 될수록 더욱 주목받는 냉매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CO₂냉매를 적용한 온수용 히트펌프인 ‘Eco-Cute’가 폭발적인 관심과 판매실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슈퍼마켓 및 대형할인점, 식품가공공장 및 대형 냉동창고에 적용돼 온실가스 저감에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 냉매 역사는 규제의 역사 Jacob Perkins가 냉매를 적용한 증기압축시스템으로 처음 특허를 받은 지 약 180년이 지났다. 증기압축은 냉동시스템, 히트펌프, 공기조화시스템에서 차가운 곳에서부터 뜨거운 곳으로 열을 전달하는 유체로 냉매를 사용한다. 현재까지 근본적으로 같은 열역학적 사이클을 사용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냉매는 변해 왔다. 지난 180년 전 모든 냉매는 친환경적인 자연에서 찾을 수 있는 물질이었다. 1930년대 이런 냉매들이 연관된 안전 관련 문제들이 부각되기 시작됐다. 냉매누설로 인한 화재나 혹은 중독 같은 문제들이 많이 발생한 것이다. 이때 CFC라 불리는 안전한 합성냉매가 개발됐으며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됐다. 1950년대에 이르러 HCF
1934년 독일의 진델핑겐에서 설립된 BITZER는 현재 독립적인 냉매압축기 생산 및 판매분야에서 전 세계 1위 기업이다. 수십년전부터 압축기 도장색과 회사 로고에 녹색을 사용할 정도로 환경보호와 지구온난화 문제에 관심을 갖고 친환경 제품과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압축기들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1990년대 접어들면서 (H)CFCs 계열 냉매 퇴출과 지구온난화 속도를 지연하기 위해 유럽 중심의 선진국에서 F-Gas 배출 감축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이에 발맞춰 BITZER는 1990년대 중반부터 CO₂전용압축기 개발을 시작했다. 기존 HFCs계열 냉매용으로 설계된 압축기들 중 당시 최신 설계기술이 적용된 옥타곤 시리즈 모델을 개선해 1998년 전용 CO₂압축기를 시장에 소개했다. 옥타곤 형태의 설계는 견고한 몸체, 구동 부품들의 기계적 손상 최소화, 시스템으로 오일이 넘어가는 용량 최소화, 최대의 냉동효율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설계변경을 통해 고압력 자연냉매인 CO₂를 보다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CO₂Subcritical(아임계) 압축기를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2004년 최초로 스위스의
공기열 히트펌프 선도기업 경진TRM(대표 최병화)은 1990년 산업용 냉동기 전문기업으로 설립돼 오랜 기간 냉동기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으로 대형 냉동기 플랜트시장에 진입했으며 국내 최초로 히트펌프시스템을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등 히트펌프시장 선도기업으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전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각국의 노력이 거세지고 있는 지금 에너지 자원빈국이면서도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구조를 가진 국내에 히트펌프, 각종 칠러, 냉동기 등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절약기기 개발과 보급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 및 고객만족에 앞장서고 있다. 냉난방공조용 공기열원 히트펌프인 미쓰비시전기의 ‘컴팩트 큐브’를 주로 공급했던 경진TRM이 일본 상업용 히트펌프 시장점유율 60%를 자랑하는 미쓰비시전기의 CO₂온수 히트펌프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QAHV-560YA-HPB(이하 QAHV)’를 출시한다. 경진TRM의 관계자는 “QAHV는 오존층(ODP=0)을 파괴하지 않아 자연친화적이고 지구온난화방지(GWP=1)에도 일조하는 CO₂(R744)를 적용했다”라며 “천연냉매와 함께 CO₂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연냉
독일의 명품 히트펌프 제조사인 Durr thermea는 자연냉매인 CO₂(R744)를 사용하는 히트펌프인 ‘thermeco2’를 제조하고 있다. 듀어그룹의 한국법인인 듀어코리아는 고효율·친환경성을 자랑하는 ‘thermeco2’를 한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공급 확대를 위해 대성히트펌프와 MOU도 체결했다. 듀어는 낮은 온도의 열원으로부터 에너지를 회수하거나 냉각공정의 냉각에너지를 직접 열에너지로 전환해 열을 공급하거나 적절한 가열공정에 전달할 수 있는 고온수 히트펌프를 제조하고 있다. 친환경냉매인 CO₂를 사용해 110℃까지 고온수를 만들 수 있으며 표준화된 규격은 50~2,200kW까지 총 14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용량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thermeco2는 호환성과 신뢰성 높은 제어시스템이 적용됐기 때문에 원격 모니터링이 용이하고 사용자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손쉽게 운전조건을 설정하거나 모니터링 할 수 있다. thermeco2 고온수 히트펌프는 반밀폐형 압축기를 채택한 냉매순환계통을 사용하며 소비전력에 비해 에너지회수율이 우수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뛰어나다. 효율성이 곧 경제성인 에너지산업에서 경제성 확보를 용이하게 하며 화석연
에너지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 서비스를 바탕으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JB에너텍(대표 김창근)은 성능과 효율을 인정받은 미쓰비시중공업의 CO₂ 히트펌프 ‘Q-ton’을 판매하고 있다. 자연냉매인 CO₂는 지구온난화 계수가 낮고 불연성인 데다 냉매특성 상 고온 급탕이 가능하다. 가정용 히트펌프 급탕기용 냉매로 널리 보급되고 있으며 업무용·산업용으로 사용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CO₂냉매는 작동압력이 높은 압축기의 누출 및 기계손실이 커지기 때문에 히트펌프의 성능향상을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해결이 요구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용 CO₂ 히트펌프에 이용하는 새로운 구조의 스크로터리 압축기를 개발했다. 스크롤 압축기와 로타리 압축기를 혼합한 스크로터리 압축기는 이단 압축구조가 채용돼 압축기의 누출 및 기계손실을 최소화시켰다. 또한 중간 가스 인젝션에 의한 폭넓은 운전조건에서 높은 가열능력과 고효율을 달성했다. 스크로터리 압축기를 이용한 이단압축+중간압력 가스 인젝션 사이클의 채용한 업무용 CO₂ 히트펌프 온수기 ‘Q-ton’은 기존 모델대비 대폭적인 가열능력과 COP 향상효과를 얻었다. 기존 히트펌프는 외기온도 저하에 따라 가
2015년 대한민국은 메르스(*MERS)라는 국가적 재난으로 불안과 공포에 빠지고 초기대응을 하지 못한 무능한 국가라는 큰 오점을 남겼다. 메르스 발생의 주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의료기관의 부실한 환기시설이다. 최초 환자가 입원한 병원 병실은 미닫이 문에 에어컨만 있을 뿐 환기구, 배기구가 전혀 설치돼 있지 않아 비말 침이나 가래 등 입자가 큰 분비물로 인해 전염되기 쉬운 구조였다. 또한 원내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음압시설의 부족도 원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메르스 확산이 지속된 시기에 격리자로 지정된 사람은 1,300여명이지만 당시 보건복지부가 확보한 격리시설은 150여명 정도만 수용가능한 수준이었기에 야외에 임시로 천막격리실을 설치하는 등 열악한 모습을 보였다. 메르스 사태 시 문제됐던 의료시설을 포함한 많은 다중이용건물들은 실내공기환경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설비가 구비돼있지 않거나 시설을 있지만 운영비를 줄이기 위해 운전을 하지 않아 실내공기를 악화시키고 감염확산을 억제하는 데 실패했다. 이러한 공기조화 및 환기설비 등 기계설비의 인식부족으로 인한 병원 공조설비의 취약점이 밝혀짐으로써 공기조화 및 환기설비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있다.
지난 2016년 이슈화된 키워드는 파리협정, 전기요금누진제, 건설경기 추락, Low GWP 냉매, 제로에너지건축물 등으로 다양했다. 2017년을 시작하는 현 시점에서 올 한해 가장 이슈가 될 핵심키워드는 아마도 ‘신기후체제’일 것이다. 이 핵심키워드에 대응하기 위한 각 부처별 정책이 발표됐으며 각 기업들도 대응 매뉴얼을 만들고 있다. 정부와 민간이 준비하고 있는 각각의 대응메뉴얼을 퍼즐조각처럼 모두 끼워 맞춘다면 온실가스 저감으로 귀결될 것이다. 2015년 말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의 결정으로 전세계는 선진국과 개도국이 함께 온실가스 저감을 실현하는 신기후체제시대로 접어들었다. 우리나라도 파리협정 공식발효 하루 전인 2016년 11월3일 국회 비준을 받았으며 비준서 기탁 30일 후인 12월3일부터 효력이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배출전망치대비 37%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국제사회에 공언한 바 있다. 정부는 목표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및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등을 수립하고 ‘2050 장기 저탄소 발전 전략’을 수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2030년
1999년 설립된 탑솔(대표 김용학)은 신재생에너지 중 태양광발전소 시공, 태양열 냉난방 및 지열 냉난방분야에서 오랫동안 고객의 사랑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열히트펌프분야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 칠러, 고온용 온조기, 태양열시스템, BIPV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열분야에서는 시설원예용 냉난방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중열교환기 설계 시공기술, 멀티히트펌프 제어기술, 히트펌프시스템 유지관리 능력을 보유해 업계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태양열 및 공기열 겸용 집열기술, 태양열 냉방기술, 태양열 및 열펌프 하이브리드 운용기술에 대한 기술력을 갖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를 구축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의 공급 및 수요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관리하는 서비스 모델의 사업화에 성공함으로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향후 FEMS를 통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의 보다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시공 및 사후관리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사업모델을 본격화하
올해로 회사 창립 15주년을 맞는 코텍엔지니어링(대표 김금파)은 2004년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이 시행된 이후 지열냉난방시스템 산업부문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했다. 그동안 국내 대표적인 지열프로젝트를 설계·시공함은 물론 지열관련 신기술 개발을 이끌어 우리나라 지열기술 수준을 선진국과 대등한 단계로 향상시키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해왔다. 코텍은 서울시청 신청사, 경북도청사, 세종시 정부청사 등 관공서는 물론 나주 한전사옥, 롯데월드타워, 인천공항 제 2청사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물의 지열냉난방시스템을 설계, 시공해 지열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한 양산 부산대병원, 화성 Eco Farm Land, 평택 미군기지 통신센터 등 특수건물에도 지열냉난방시스템을 적용, 지열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입증해 왔다. 코텍은 지열냉난방시스템의 효율과 경제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에도 많은 기여를 해왔다. Cooling Tower와 지열을 연계한 Hybrid System 개발, 건물 하부 천공공법 개발, 고효율 그라우트 개발, ICT 기술과 지열을 융합한 지능형 통합 유지관리기술 개발 등 지열과 관련된 전분야의 기술개발에 헌신해 우리나라 지열기술의 수준을 한단계
에너지절약형 폐냉매 열적처리 전문기업 이이알앤씨(대표 이강우)는 폐자동차, 가정용 폐에어컨, 폐냉장고 및 산업용·사업용 냉동공조기기의 운영과 폐기 시 배출되는 폐냉매를 고온에서 안정적으로 파괴 처리할 수 있는 폐HFCs의 열적처리 및 무해화 기술인 에너지절약형 연소기술 및 공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온난화지수가 이산화탄소의 1,000배 이상인 폐냉매를 열적처리로 비온실가스로 분해하는 기술로 자동차, 가정용 에어컨·냉장고, 산업용·사업용 냉동기·공조기 운영이나 폐기 시 배출되는 냉매나 냉매 재활용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혼합 폐냉매를 고온에서 안정적으로 파괴,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이알앤씨가 개발한 기술은 폐냉매 열적파괴 및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한 연소기술이며 세계 최초로 폐냉매 연소가스 중의 HF로부터 재활용이 가능한 CaF₂(형석) 제조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폐냉매 열적 처리·파괴용 에너지 저소비형 이중구조 선회류 방식 연소기술’은 연소용 공기가 내벽을 따라 회전 후 화염에 합류하면서 연소실 중심에 강한 난류를 형성함으로써 폐냉매의 불완전 연소를 최소화하고 연소실내에 국부적인 고온영역 형성을 억제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열생산·수송시설의 기술개발이 빠르게 이뤄지며 지능화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열을 공급받는 사용시설의 경우 공동주택 설비 노후화, 계량 신뢰성 저하, 관리부실 등으로 난방품질 및 요금관련 민원이 끊임 없이 발생하며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자동인식·자동제어 전문개발기업인 현암바씨스(대표 임송암)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공동주택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동제어시스템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암바씨스는 열배관 누수탐지기 및 에너지사업, 통합관제솔루션, 자동제어시스템 등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특히 자동화 설비 및 제어시스템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업계를 이끌어왔다. 지난해 9월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용인 금화5단지 아파트에서 일부 실증시험을 하던 자동제어시스템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금은 아파트 자체 비용으로 전체 기계실로 확대 적용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건물환경 고려, 운전 최적화현재 공동주택 기계실에 설치된 자동제어시스템은 90% 이상이 해외 제품으로 국내 환경에 최적화되지 못해 고가, 활용성 저하, 고장률 증대라는 문제점을 가져왔고 지역난방에 최적화된 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암바씨스는
1991년 세방기술단으로 설립된 수성엔지니어링(대표 박미례)은 도로, 교량, 지하구조물, 상하수도, 수자원, 에너지, 환경, 도시계획, 단지조성, 감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국내 토목산업과 에너지 및 환경분야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 10위권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가 기반에 오른 뒤에도 안주하기보다 3~4년을 주기로 MA, 사업영역 확대 등 끊임없이 변화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지난 2001년 두산엔지니어링(주)을 성공적으로 인수하면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도로, 구조, 도시, 철도, 감리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토목엔지니어링기업으로 거듭났으며 현재는 신성장동력인 에너지분야로 신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각 정부 투자기관에서 발주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민간부문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왔으며 현재 750여명의 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2006년 671억원, 2007년 796억원, 2008년 900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했으나 경기악화로 인해 매출감소세를 보이다 2014년부터 다시 성장곡선을 그렸다. 2016년 매출로 1,000억
흡수식 전문기업 삼중테크(대표 최종완)는 신기술(NET)인증을 받은 ‘태양열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난방시스템’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유도그룹(60RT), 제주국세청(60RT), 제주 서귀포 터미널(30RT) 등에 설치돼 냉난방용으로 가동되고 있다. 기존 ‘태양열 저온수 흡수식 냉난방시스템’은 집열기에서 태양열로 집열된 온수가 축열조의 물과 열교환해 축열조에 열을 공급하고 축열조에 저장된 온수는 1중 효용 저온수 흡수식 냉동기로 공급된다. 이때 만들어진 냉수로 냉방을 하는 구조다. 그러나 태양열에서 집열된 온수로만 흡수식 냉동기가 가동되기 때문에 낮은 COP와 반드시 보조보일러 필요한 것이 문제였다. 특히 냉방용량대비 대규모의 태양열 집열기 구축이 필요해 사실상 보급 확대에 걸림돌이 많았다. 국내 최초 개발로 시장 열다그러나 태양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을 운용하기 위해 고안된 태양열이용 에너지기술인 ‘태양열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난방시스템’은 보조열원으로만 구동되는 고효율 2중효용(가스직화식) 흡수식시스템이 일사량과 냉난방부하에 따라 1대의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온수기에서 각각 또는 동시에 운전되는 시스템이다.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환기시스템 및 중앙집진식 진공청소시스템 전문기업인 (주)그렉스전자(대표 오재근) 현대엔지니어링 주식회사는 미세먼지 감소효과가 기존대비 3배가량 뛰어난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공동주택의 바닥열을 이용한 환기시스템(주방 하부급기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공동주택은 황사 등 외기로부터 유입되거나 조리·청소 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로 인해 실내 공기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주부 등 거주자의 폐암발생률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환경부 조사에 의하면 김치찌개나 계란프라이 등 일반 가정에서 흔히 먹는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농도 ‘매우 나쁨’의 기준치(101㎍/㎥)를 초과하는 미세먼지가 발생한다. 특히 고등어구이나 삼겹살 구이, 계란 프라이를 할 때 ‘매우 나쁨’ 기준치의 10~20배가 넘는 미세 먼지와 1급 발암물질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렉스전자와 현대엔지니어링은 공동으로 세대 내주방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을 개발했다.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은 기존 바닥열 환기시스템을 응용해 개발한 것으로 주방 싱크대 하단에 하부급기 장치를 설치해 정체돼 있는 기류를 순환시켜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땡큐(than-Q)’라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국내 산업용 펠릿보일러 1위 기업 규원테크(대표 김규원)는 국내 펠릿보일러업계에서 유일하게 가정용, 업소용, 농업용, 산업용 펠릿보일러에서 펠릿스토브, 펠릿 열풍기 등 각종 펠릿 및 우드칩보일러, 우분·축분펠릿보일러, 음식물펠릿보일러 등 전 품목을 생산하는 종합메이커다. 지난 2014년 (주)규원에너지를 설립, 1등급 펠릿연료까지 수직계열화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펠릿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출시한 ‘땡큐 고효율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위·아래 투입구로 한번에 50kg까지 투입할 수 있어 자주 투입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특히 기존 보일러대비 10% 이상 효율이 높아 나무가 적게드는 고효율 화목보일러다. 물집 및 화염접촉부 전체를 포스코 강판 6t를 적용해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특수 로스톨을 적용해 점화 및 재처리가 쉽고 목초액 발생을 억제하는 3pass 특수연소실 구조가 적용돼 오래도록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과열, 동결방지 등 각종 안전장치가 내장된 자동컨트롤기능이 적용돼 폐목, 석탄, 생활쓰레기 등 다양한 연료 연소까지 가능하며 디자인도 그동안 국내 어느 보일러보다 산뜻해 보기
국제에너지(대표 이완호)는 울트라히트펌프 제품의 확신과 안정성, 고효율성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농업·관광·열집약산업단지 솔루션을 제시했다. 그동안 10년의 개발기간과 제품 우수성을 인정 받기 위해 국제에너지는 2012년부터 GMP 시설, 생산체계를 모두 갖춘 △유한화학 600RT △녹십자 200RT △휴온스 180RT △중앙백신 120RT 등 제약회사의 기존건물 및 신축건물 등에 시스템을 적용시켰다. 최소 1,000~6,000평에 이르는 대규모건물에 약 4년간 안정적이고 고효율의 냉난방과 항온항습이 동시에 사용가능한 시스템을 적용, 해당업체로부터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자회사들까지 재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국제에너지는 까다로운 플랜트 시설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년간 노력했다. 그 결과 현재 주거 및 일반건축물에도 확대 적용하는 시스템을 개발, 3개 특허를 출원했으며 세계특허도 진행 중에 있다. 4계절 냉난방·냉온수 동시 공급 현재 내륙도시 주택 및 일반 건축물에서 사용하는 열에너지원은 도시가스, LPG, LNG 등유 등 대부분 화석에너지(약 85%)로 냉난방과 급탕수를 해결하고 있어 환경문제
병원시설의 유지관리 및 보수는 병원에 대한 신뢰와 안전성 제고, 비용절감 운영, 청결한 이미지 전달 등을 목적으로 한다. 전헌석 인하대병원 시설팀장은 “의료기술의 발달과 고객치유, 고객만족 경영중심 등 병원경영 및 기능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10~15년에 한 번은 대규모 리모델링을 해 경영과 운영을 개선하고 있다”라며 “병원시설관리는 병원운영 시스템과 시설의 특수성을 살린 종합적인 유지보수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병균으로부터 위생적인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병균의 발생과 위험을 배제하고 환자와 그 가족의 정신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며 의료의 질과 양의 향상을 위한 병원설비의 최적화가 고려돼야 한다. 이와 같은 요인을 고려하면 환경·정신 위생상의 문제와 더불어 병원 기능적인 문제까지 포함시켜야 한다. 전헌석 팀장은 “병원건물은 의료시설, 숙박시설, 업무시설, 연구실험시설, 실험시설, 주방, 폐기물 처리시설 등 여러 가지 용도가 복합적으로 구성된 건축물로 사용시간대별·기능별 구분 및 청정구역·비청정구역의 오염방지 등 각 부문별 요구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계획돼야 한다”라며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과 더불어 에너지소비 측면에서 최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