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독립적인 냉매압축기를 연구개발하고 제조하는 회사인 BITZER는 1934년 설립됐다. BITZER는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현재 주요 생산 품목으로는 왕복동 압축기, 스크류 압축기, 스크롤 압축기를 비롯해 응축유니트 및 압력용기 등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14개 공장과 55개 영업지사 및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냉매압축기 기준으로 세계시장을 50% 점유하고 있다. 칸이 구성한 참관단은 BITZER 생산공장과 SCHAUFLER 아카데미에 방문했다. BITZER의 SCHAUFLER 아카데미는 올해 처음 오픈해 10월까지 3,000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아왔으며 교육과 컨퍼런스 장소로도 제공하고 있다. SCHAUFLER 아카데미건물에 자동화시스템을 적용하고 친환경적으로 건설됐다. BITZER는 제품주문이 들어오면 원자재 및 관련부품이 공장에 들어온 후 3일 72시간 이내에 소비되는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BITZER는 재고‧보관 운영비가 들지 않는다. 또한 크고 작은 제품을 나눠서 생산하고 있으며 제품의 효율적 관리, 청소, 정비 등 공장의 전반적인 문제 발생 데이
보일러, 히트펌프 등을 생산하며 세계 난방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BOSCH그룹에 속해있는 ‘Buderus’는 Johann Wilhelm Buderus이 1731년에 설립해 1895년 주철보일러를, 1898년에는 주철 라디에이터를 생산하며 입지를 다졌다. 현재는 전 세계 50개국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 리서치, 개발 등으로 세계 난방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에너지와 건물기술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2009년 Buderus는 인력양성을 위해 2개의 교육기관을 설립했다. 이는 바로 Lollar 아카데미와 스웨덴 Tranas 그린하우스 이 두 곳에서는 실용적인 히트펌프 기술 등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 칸이 구성한 참관단은 프랑크푸르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Lollar에 Buderus 아카데미와 공장을 방문했다. 과거‧현재‧미래 담긴 Lollar‧Buderus공장 Lollar 아카데미에는 독일 학생들이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60여명의 학생이 교육훈련을 받고 있으며 이들이 졸업하면 대부분은 Buderus에 취직을 하거나 일부 학생들은 대학으로 진학하지만 대학졸업 후에도
파리협약 체결로 기후변화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후변화물질인 ‘냉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관심은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차세대냉매에 관심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 생활주변에 놓여있는 ‘냉매관리’가 먼저 선행돼야 한다. 그동안 냉동기 교체나 유지보수 시 냉매를 그대로 대기에 방출해도 됐지만 현재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엄격히 규제되고 있다. 현재 신냉매 적용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이지만 현재 냉동공조기기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냉매에 대한 관리는 환경부 소관이다. 냉매관리 책임을 지고 있는 남병언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실 신기후체제대응팀장을 만나봤다. ■ 냉매관리는 왜 중요한가 냉매는 냉동기(공조기, 에어컨, 냉장고 등) 내부를 서 열을 흡수해 온도를 낮추는 화학물질이다. 그러나 기후·생태계 변화유발물질인 염화불화탄소(CFCs), 수소염화불화탄소(HCFCs), 수소불화탄소(HFCs)가 냉매로 사용되고 있어 오존층파괴와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 예로 냉매 사용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HFCs의 경우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이산화탄소(CO₂)대비 140~1만1,700배에 이른다. 이에 따라 냉매는 대기
냉동공조업계의 최대 이슈 중 하나가 ‘냉매’다.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신냉매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러나 이 관심은 향후 설치될 제품에 국한되는 것이다. 실제 지구온난화지수가 높은 냉매들은 우리 주변에 널려있다. 집에서 사용하는 에어컨을 비롯해 건물용 냉난방기, 편의점·마트에서 신선식품을 보관하는 냉동창고나 쇼케이스에도 냉매가 다량 사용되고 있다. 문제는 이처럼 광범위하게 우리 실생활과 연관된 냉매관리할 것인가이다. 그동안 유지보수나 폐기 시 대기 중으로 날려버렸던 냉매. 이제는 냉매관리시대가 도래했지만 냉매를 관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없다. 지난 국감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석춘 의원은 온실가스의 주범인 냉매를 관리하기 위해 공기조화기(냉방장치)의 냉매회수 및 관리를 사용자가 관리하도록 하고 있지만 처벌기준이 약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냉매관리 전문인력 양성 나선 ‘協’ 냉매관리의 핵심은 ‘냉매의 회수-재사용-폐기’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핵심인력이다. 장석춘 의원의 지적처럼 냉매회수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냉동공조산업 관련협회가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환경부 산하 사단법인인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는
범석엔지니어링(대표 심재봉)은 대형 냉동공기조화기용 냉매 회수·정제 주입장치, 폐가전 및 폐차장 냉매 회수장치 전문 제조업체로 원자력 발전소 및 화력발전소, 공항, 철도기지창, 리사이클링센터, 제주삼다수 등에 제품을 납품했다. 냉매회수 및 정제 주입장치 사용을 통해 99% 이상 냉매를 회수할 수 있는 ‘냉매 회수장치 및 회수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은 녹색기술인증까지 받았다. 불화가스 냉매 회수기술은 최종 회수진공압을 관련규정보다 강화해 99% 이상 회수함으로써 기후생태계변화유발물질의 대기중 방출을 줄이고 회수속도도 고압냉매(R-22, R-134a 등) 액체냉매와 기체냉매 회수속도가 각각 2,100kg/h 이상 및 160kg/h 이상으로 회수작업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냉동공기조화기의 냉매로 사용되는 CFCs, HCFCs, HFCs는 오존층파괴물질 또는 지구온난화 물질로 대기환경보전법상 기후생태계변화 유발 물질로 분류돼 대기 중 방출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번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냉매 회수 및 정제주입장치 사용을 통해 99% 이상 회수함으로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 범석엔지니어링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관리
냉매관리는 회수-정제-재사용-폐기 등으로 이뤄진다. CE Tech(대표 이강우)는 ‘폐냉매 열적 파괴처리 실용화 시스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에는 △EERC(고효율 소각로 설계) △한밭대(폐냉매 열적 파괴를 위한 소각로 최적설계 및 모델형 연소장치 성능 향상 실험 연구) △충남대(폐냉매 분리 및 열분해 장치개발을 위한 CFD 연구) △그린폴라리스( 폐냉매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정책 및 제도 방안 연구) △한국화학연구원(HFCs 열적처리 배출가스에 포함된 불화수소롤 이용한 고순도 CaF₂제조 공정기술 개발) △오운알투텍(폐냉매 HFCs의 자원순환을 위한 고효율 회수기술 및 정제기술 개발)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개발기술은 폐냉매와 보조연료를 혼합해 연소하는 방식이며 CE테크는 현재 부산에 Test bed 및 폐냉매 재활용 시설을 구축했다. 처리용량은 시간은 200 kg이며 재생냉매 생산을 위한 폐냉매 분리·정제 및 재활용시스템과 재활용 불가능한 냉매 및 재활용 공정 부산물 처리를 위한 폐냉매 열적 파괴시스템 등이 구성돼 있다. CE테크는 2017년부터 시간당 200kg 용량 폐냉매 정제 및 재생냉매 생산·판매와 시간당 50kg
몬트리올 협정과 교토의정서 그리고 최근의 파리협정까지 시대는 새로운 냉매를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 CFC에서 HCFC 그리고 HFC, 최근 HFO냉매까지 새로운 냉매가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이렇다보니 자연냉매인 CO₂와 탄화수소 계열 냉매도 고압 및 인화성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연냉매는 이런 변화하는 시장에서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냉매로 취급되고 있는 것이다. 탄화수소 냉매, 시스템 안정성 높여 탄화수소 계열 냉매는 ODP가 ‘0’이며 절대적으로 낮은 GWP를 가지는 친환경 물질이다. 낮은 토출 온도로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으며 냉매충진량이 적다. 탄화수소 계열 물질들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냉매에 사용되는 물질은 프로판, 이소부탄 프로필렌 등이 주로 사용되며 다양한 운전조건에서 높은 에너지효율을 낼 수 있다. 탄화수소계열 냉매들은 일반적으로 R-22나 R-134a와 비슷한 압력대를 형성하고 있어 사용압력에 따른 추가 설비 등이 필요치 않다. 이런 좋은 효과에도 불구하고 탄화수소는 인화성이라는 최대의 단점 때문에 사용하는데 있어 많은 제약과 규제가 따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충진량에 대한 제한
지금까지 연돌효과 및 연돌효과 대응기술 그리고 특히 연돌효과 대응기술 중 연돌효과 저감기술에 대한 일반적 이해를 위한 설명을 했다. 이번 연재에서는 연돌효과 대응기술의 두 번째 파트로 소개된 연돌효과 활용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연돌효과 활용기술이란 ‘활용’이라는 용어 그대로 연돌효과를 새로운 에너지원으로써 ‘이용’하는 기술분야다. 연돌효과 활용기술의 대표적인 기술아이템으로는 연돌효과를 자연환기의 구동력으로 이용하는 근 미래형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과 연돌효과를 발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로 이용하는 연돌효과 발전플랜트 및 연돌효과 발전장치를 소개할 수 있다. 연돌효과 활용기술은 연돌효과 저감기술에 대한 역발상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연돌효과 저감기술은 빌딩의 압력분포 및 공기유동분포를 제어함으로써 연돌효과에 의해서 발생하는 각종의 문제를 개선하는 기술이다. 이때 연돌효과가 빌딩 고층빌딩에서 다수의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은 이용가치가 충분한 만큼의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다. 따라서 연돌효과 저감기술에 대한 관점을 조금만 돌려보면 빌딩의 압력 및 공기유동 분포를 제어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연돌효과 활용기술에 대한 이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는 2~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콜드체인관과 2016년 2차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신선식품 유통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했다. 이번 전시회는 식품과 관련산업에 대한 모든 분야를 총망라하는 행사로 콜드체인협회는 일반인들이 신선식품이 어떤 과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되는지 인식시키고 콜드체인산업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콜드체인관에는 유진초저온, 동원산업, 에이씨알텍, 동우엔지니어링 등 콜드체인의 핵심분야를 맡고 있는 기업들이 부스를 마련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신선식품 SCM 최적화를 위한 최강의 툴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LNG냉열을 이용한 냉동물 유통 물류센터(이동건 유진초저온 기술연구소 고문) △스마트태그를 통한 바이오 물류 유통관리시스템(전광규 동우엔지니어링 대표) △홈플러스의 3℃ 차별온도 신선물류시스템(박상규 홈플러스 안성신선물류센터장) △신선농산물 콜드체인 기술 고도화를 위한 과제와 미래 발전방안(한관순 가천대학교 교수) 등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정명수 콜드체인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국민 소득수준과 신선식품의 기대치가 상승함에따라 공급자들의
지난 연재를 통해 건축적 방안 및 설비적 방안으로 구분되는 연돌효과 저감대책과 관련한 기술적 특징, 각각의 방안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개선을 설명했다. 또한 연돌효과 및 문제 저감효과에 대한 각각의 방안이 가지는 기술적 한계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건축적 방안 적용 한계성]• 과도한 수직적 및 수평적 공간 분절로 인해 빌딩의 디자인 의도가 구현되기 어려움• 공간 분절(구획 및 도어의 증가)에 의한 동선 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동선 상의 문제는 비상 시, 피난흐름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과도한 공간 분절(구획 및 도어의 증가)로 인한 초기투자비의 증가가 초래될 수 있음• 빌딩의 노후화에 따른 문제개선에 관련한 기능이 저하됨• 빌딩을 폐쇄적으로 만들 수 있음 [엘리베이터샤프트 냉각장치 적용 한계성]• 냉각에 따른 결로발생 방지를 위해 샤프트로의 유입공기를 기준으로 한 노점온도를 냉각의 위한 목표냉각온도를 설정해야 하며 따라서 냉각장치 적용에 따른 연돌효과 저감효과는 약 30∼40%로 제한됨 [공조가감압 장치 적용 한계성]• 공조를 위한 급기 및 배기 간의 차이를 인위적으로 설정해 가압 및 감압을 실시하게 되므로 극 초고층 빌딩의 경우 실내 온열환
경기침체로 마음 편치 않는 건설·설비산업은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발을 들여놓고 있다. 생각보다 시원치 않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그린모델링 사업을 활성시키기 위해서는 정부, 산업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 이후 산업화와 도시화가 급속하게 이뤄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도시로 이주했다. 특히 큰 대도시인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몰리다 보니 건물들이 마구잡이로 들어서게 됐다. 대도시로만 인구가 집중되자 주택이 부족해 집값이 상승됐고 정부는 대도시 주변인 성남, 안양, 부천 등에 위성도시를 건설해 인구를 분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했다. 국토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정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추진했다. 현재 수도권에 있던 기관들은 대부분 세종, 대전 등에 이전을 마무리하는 단계이다. 지방이전으로 건축시장이 활성화되나 싶었지만 마무리단계에 들어선 현재 먹거리를 찾기위해 이리저리 살피고 있다. 건축시장은 크게 신축시장과 개축시장으로 양분돼 있다. 사실상 신축건물에 대한 건설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것이 업계의 입장이다. 최근 저유가, 조선경기 침체 등 많은 악재들이 국내 건설시장을 압박하고 있어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대기온도는 하루 중에도 변화하며 그에 따라 냉동시스템의 냉각용량도 변화된다. 속도가변기술을 통해 압축기의 속도를 부하에 맞게 연속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인버터 압축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경우 과도한 용량으로 인해 공급 공기온도가 필요 이상으로 낮아지게 되고 온-오프 사이클링을 통해 구간 설정점을 유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인버터기술이 적용된 경우 공급 공기 온도가 설정점에 더 가까워지고 연속적인 부하 유지를 통해 구간 온도를 항상 설정점에 가깝게 유지할 수 있다. 인버터 압축기의 속도제어기능은 평균 부하를 기준으로 하는 냉동공조시스템 설계의 접근 방식으로 이어진다. 냉각 요구가 적은 기간동안에는 압축기 속도를 낮춰 냉각용량을 줄이고 냉각 요구가 많은 기간에 는 압축기 속도를 높여 냉매 순환량이 높아지고 그에 따라 냉각 용량을 늘릴 수 있다. Danfoss 인버터 압축기는 전용압축기 와 가변 주파수 드라이브로 구성돼 있어 정속형과 정속형 탠덤과 같은 기계식 변조 압축기에 비해 11~55%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속도 가변형 압축기의 용량은 항상 냉각 요구와 일치하며 부분부하 작동으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온-오프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생소한 설비기술이 있다. 바로 ‘수배관 분배공학 기술(Hydronic Engineering)’이다. 미국, 유럽은 물론 가까운 싱가포르의 경우만 보더라도 Hydronic engineering이 ‘수배관 분배공학’이라는 학문으로 정립돼 전문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전세계 에너지소비의 40%가 빌딩에서 사용되며 이중 50%가 HVAC(냉난방 공조)에서 사용되고 있다. HVAC 시스템을 나누면 열원발생장치인 칠러, 보일러설비와 열 반송설비인 펌프, 열을 실내로 공급하는 공조기, 팬코일 유니트, 방열기로 나눠진다. 이 모든 기기들은 수배관으로 연결되고 수배관을 최적화함에 따라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BEMS는 모든 HVAC 기계장치들을 감시, 분석, 지휘 감독하는 최고의 에너지절약 Tool이다. HVAC시스템의 에너지를 가장 많이 다루고 있는 Hydronic Engineering은 BEMS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결국 Hydronic Engineering을 이용해 밸런싱밸브, 차압제어밸브, 컨트롤밸브 등을 최적으로 선정함으로써 냉난방 수배관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시스템효율을 개선하면 30% 이상의 에너지절감을
■ 수배관위원회 구성배경은 냉난방 수배관시스템(Hydronic System)은 건축물의 냉난방에 대한 기본 생활권과 쾌적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냉난방 수배관시스템을 소홀히 할 경우 초기투자비 증대, 에너지낭비 및 운영관리 부실 등의 여러 문제점이 나타난다. 그동안 냉난방 수배관시스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한 대한설비공학회의 많은 회원들이 냉난방 수배관시스템의 과설계 방지와 에너지절감, 냉난방 수배관시스템을 합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1월 정기이사회에서 ‘냉난방 수배관시스템위원회’ 신설이 확정돼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6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매 짝수월마다 정기모임을 갖고 각종 현안 및 활동들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 위원회 첫 위원장으로서 소감은 올해 초에 신설된 수배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위원회의 구성과 역할에 대한 정립이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 우선 위원회 구성을 위해 기존 창립맴버 10명 외에 다양한 분야의 산·학 관계자 50명을 추가로 영입해 위원회를 60여명으로 확대, 구성했다. 위원회의 또 하나의 역할은 냉난방 수배관시스템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것이다. 그동안 설비엔지니어로서 20여년간 설계실무
삼양발브는 1960년 설립돼 대한민국의 산업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친환경 유체에너지 관리기술 전문기업이다.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첫걸음부터 물이나 증기, 가스, 공기 등 유체제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에너지절약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현재는 유수의 컨트롤밸브들을 건설시장과 산업설비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삼양에서 생산하는 밸브는 주택, 일반건축물, 업무시설과 산업시설 등 다양한 건축 및 산업군에 적용되는 유체제어용 밸브를 제작, 납품하고 있다. 다양한 적용처에 적용이 가능한 시스템설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냉난방 설비, 급수·급탕시스템, 증기시스템 등 시스템별 특성에 맞는 밸브를 공급하고 있으며 경쟁사대비 비교우위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토대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 HVAC 시스템 내 최적의 유체에너지제어를 위한 SMART-IS (PICV) 복합밸브를 개발해 세계 약 20여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50년이 넘는 역사와 장인정신으로 탄생시킨 SMART 밸브는 수배관 제어에 있어 탁월한 성능과 에너지효율을 높여주는 우수한 성능의 밸브로 평가받고 있다. 1989년 독일 ARCA사와 합작을 통해 삼양알카사를 출범, 플랜트산업분야에 초정밀제어
냉난방 수배관시스템(Hydonics)이 익숙하지 않은 우리나라 현실에서 대한설비공학회 내 전문위원회로 ‘냉난방 수배관위원회’가 설립돼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가 다룰 기술의 범위가 넓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Hydonics’는 우리나라 건축설비분야에서 그 중요성에 비해 연구가 활발하지 않았다. 그렇다보니 체계적인 실무지식 보급도 소홀해왔던 분야다. 열원장비에서 만들어진 열에너지를 열사용기기까지 손실없이 적절하게 공급, 분배, 회수해 오는 것이 단지 펌프와 배관, 몇 개의 밸브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Hydronics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몇몇의 개인이나 기업 외에는 누구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모든 설비인이 건축물의 에너지절감을 논하는데 Hydronics는 1~2개의 장비가 아닌 반드시 시스템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리고 에너지절감 대상 장비의 운전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Hydronics라는 개념이 도입돼야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인버터 펌프나 인버터 냉동기, 밸브만 있으면 가능할 것이라 믿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장비나 밸브에 집착해서는 곤란하
대림산업 기술개발원은 친환경 저에너지분야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대표적인 민간연구소다. 2005년 국내 최초로 대림용인연구소에 기존대비 냉난방비용이 20~30%밖에 들지 않는 패시브(Passive) 하우스 개념의 ‘3L 하우스’를 도입한 이래 지속적으로 친환경 건축기술을 개발하고 실용화하고 있다. 이 결과 2008년에 확장형 평면기준 냉난방에너지 30% 절감형 공동주택을 공급하고 최근에는 냉난방에너지 50% 절감형 아파트를 준공하기도 했다. 냉난방 수배관 중요성 인지 대림산업의 공동주택 브랜드인 ‘e편한세상’의 친환경 저에너지 기술개발의 전담부서인 스마트·에코팀에서는 고성능 단열재, 창호 등 부하절감기술 개발과 함께 인체로 보면 혈관에 해당하는 수배관시스템의 최적화를 통한 운영단계에서 실질적인 에너지절감과 건축물의 냉난방성능 향상 부분에 대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는 부하절감기술 개발 및 적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동안 관심이 적었던 수배관시스템의 최적설계가 운영단계 에너지비용 및 냉난방 성능에서 중요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인식한 결과다. 실제로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총 에너지 중 건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가 약 36%로
농식축산품부는 지난 2010년부터 저온 유통체계구축사업을 실시, 국민들에게는 신선식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농업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우리나라 저온유통체계를 책임지고 있는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정책과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은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은 농산물 유통과 정에서 예냉 등 저온처리를 통해 품질저하를 방지해 상품성 향상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농식품의 저온유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소비자 신뢰를 도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2010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 법인 △농업협동조합 △조합공동사업법인 △김치가공업체 등 생산지에서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품질을 유지하는 데에 적정온도 유지가 필요한 분야다. 예냉설비 및 저온저장고의 신규 설치와 개보수, 기존에 사용해왔던 선별장의 저온화 개보수, 저온수송차량의 신규 구입 및 개보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 현재까지 사업성과는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은 2010년도부터 올해까지 국고 235억9,000만원이 투입돼 총 535개소 저온저장고·저온수송차량·저온선별장·예냉시설 등에 지원됐다. 전체 예산도 사업초기인 2010년과
국내 최대 농수산물 유통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이 현대화사업을 통해 저온유통 선진기지로 다시 태어났다. 가락시장은 1985년 개장 이후 30여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며 농수산물 유통근대화를 시도,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거래물량을 취급하는 도매시장으로 성장, 발전해왔다. 이러한 성장과 함께 가락시장의 물류 수용량은 설계의 1.7배에 달하는 과도한 물량 집중으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2011년 6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첫 단추인 1단계 소매유통 시설의 재건축 공사가 첫 삽을 떴고 2015년 2월 ‘가락몰’이라는 이름으로 1단계 시설이 완공됐다. 연 202만9,024톤의 농수산물이 거래되고 있는 가락시장은 이번 1단계와 2, 3단계 현대화사업으로 세계적인 선진시설을 갖춤과 동시에 국내에서 가장 이색적인 명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민들의 관심사가 높아지고 있는 신선식품공급을 위한 저온유통체계 기반시설을 구축해 1단계 소매시설 현대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준비 중인 2, 3단계인 청과·수산·축산·환경동 및 집배송센터에 본격적인 저온유통시스템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1단계 사업에는 건물의 단열강화와 고단
동원그룹의 모태인 동원산업(대표 이명우)은 1969년 4월 16일 창립돼 수산사업인 원양어업으로 성장한 회사다. 현재 사업군은 원양어업을 기반으로 한 수산사업부문과 어획된 상품을 동원참치라는 프랜차이즈점 및 유통업체 등에 공급하는 유통사업부문, 동원그룹 및 외부고객의 상품을 보관 및 배송하는 물류사업부문으로 구분할 수 있다. 물류사업부문의 시작을 보면 1997년 설립된 국내 최초 한·일 5개사 합작 3PL 전문물류회사인 (주)레스코에 뿌리 를 두고 있다. 레스코는 2006년 1월1일 동원산업과 합병을 통해 새롭게 물류사업군 확장을 시작했다. 최상의 고객맞춤 서비스 제공 동원산업은 대한민국 최초의 공동물류회사 효시로써 LOEX(동원산업 물류본부 BI)의 역사가 곧 대학민국 공동 물류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원산업 물류본부의 사업범위는 보관·배송, 수송, 포워딩, 물류컨설팅, 유통가공 냉동·냉장보관업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확대 영위하고 있다. 전국 상·저온 물류거점 21개 구축 및 전국 상·저온 간선 네트워크 완비, 1,200여대의 냉동·냉장 및 상온 배송차량 등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민 최우선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