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펌프 솔루션 글로벌 선도기업 윌로펌프(대표 전일승)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농업용 펌프를 기부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윌로펌프 본사와 지역서비스센터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피해 농가의 생계 지원과 복구작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경북 의성군 일대에서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산림과 농경지에 큰 피해가 발생해 수도 기반 시설이 파손되면서 농가에서는 급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윌로펌프는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한 뒤 거리가 먼 저수지나 하천 등 외부 수원지에서도 물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농업용 펌프를 긴급 지원하며 복구에 힘을 보탰다. 기부된 펌프는 농작물과 가축을 위한 급수는 물론, 향후 조림 및 산림 복원작업에도 활용이 가능해 피해지역의 조기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파손된 수도시설을 대신해 임시로 물을 공급함으로써 농가의 생계 유지에도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윌로펌프 서비스팀의 관계자는 “산불과 같은 재해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자원은 물”이라며 “현장 중심의 기술력과 전국적인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원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은 최근 선보인 음식물처리기 ‘이지클린’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200대를 기록하며 시장 내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별도의 대규모 마케팅 없이도 온라인 중심의 실구매 확산과 실사용자 중심 후기를 통해 출시 초기부터 의미 있는 판매 성과를 거두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지클린’은 국내 음식물 쓰레기 특성에 맞춰 △4중 칼날 양방향 회전+고온건조 기반 96.36% 감량 성능 △냄새를 완벽히 차단하는 대용량 2중 필터 △최소 2시간 처리시간 △셀프세척, 완전 분리, 투명창을 갖춘 이지클린 구조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치킨뼈, 고춧가루, 생선뼈 등 다양한 음식물을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저소음, 저전력 설계 △1년 무상 A/S 등 실속과 내구성까지 고려한 구성으로 소비자 실사용 만족도를 높였다. 출시와 함께 준비된 초기 생산 수량이 한 달 만에 대부분 판매되며 대성쎌틱에너시스는 유통 채널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홈쇼핑 방송을 통해 제품 시연과 기능 설명을 직접 소개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장했으며 방송 이후 자사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유입과 제품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성쎌틱에너시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올여름 예상되는 역대급 폭염에 대비해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폭염 단계별 대응 지침'을 마련해 전면 시행한다고 6월25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현장 실측 체감온도에 따라 4단계(31·33·35·38℃)로 세분화해 단계별 휴식시간을 구체적으로 지정하고 필요 시 옥외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해 근로자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현장 체감온도가 33℃를 넘어가면 매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제공하고 35℃가 넘으면 매시간 15분 휴식 제공은 물론 무더위 시간대(오후 2시~5시)에는 옥외작업을 중지한다. 또한 가스공사는 폭염경보 발령으로 인해 공사가 일시 중지되는 경우 시공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계약기간 연장 △계약금액 조정 △지체상금 면제 등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는 지난해 ‘전담 간호사가 동행하는 쉼터 버스’를 운영하며 현장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상비약을 제공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에는 근로자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쉼터 공간과 이동식 에어컨을 지원하는 정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일부 현장에는 에어컨과
산업통상자원부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 저소득 취약계층 1만8,000가구에 고효율 에어컨을 설치해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사업비 총 1,076억원 중 에어컨 보급에 약 148억원 지원 예정이다. 현재까지 약 1만6,000가구에 대한 설치가 완료됐으며 현장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6월 말까지 전량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는 에너지바우처 수급가구를 중심으로 설치를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전체 설치 물량 중 약 1만5,000대가 바우처 수급가구에 설치될 예정이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2007년부터 추진된 대표적인 에너지복지정책으로, △건물 단열 시공 △고효율 냉난방기기 지원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에너지사용효율을 높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위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 설치되는 에어컨은 일반 제품이 아닌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벽걸이형 에어컨으로, 전기요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실내 설치와 유지관리가 용이해 에너지효율성과 실용성 모두를 고려한 맞춤형 기기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냉방기기 보급을 넘어 에너지바우처를 통해 전기요금 부담까지 낮추는 맞춤형 폭염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대성산업의 대표적 계열사이자 보일러 제조 전문기업인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는 현대홈쇼핑에서 ‘콘덴싱제습기 365’ 신제품을 단독 방송을 6월23일 오후 8시 45분부터 1시간동안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습기들과 차별화된 콘덴싱 기술 기반 이중 제습시스템을 적용해 저온 환경에서도 강력한 제습력을 유지하며 위생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습로터와 재생 송풍기 구조를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습기 제거가 가능하며 자동 건조시스템을 통해 내부 응결수로 인한 곰팡이와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위생적인 구조를 갖췄다. 또한 냉매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설계로 환경에 대한 부담을 줄였으며 소음이 적어 주거 공간 어디에서든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루 최대 8리터의 제습량을 자랑하며 3리터 대용량 물통과 연속 배수기능을 갖춰 실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공기정화기능을 수행하는 이오나이저(음이온 발생기)까지 탑재돼 실내 공기질까지 고려했다. 대성쎌틱에너시스의 관계자는 “습한 계절을 앞두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콘덴싱제습기 365’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기존 제습기와는 차원이 다른 기술력과 편의성을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윤기주) 충북도회(도회장 이상태)는 6월20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에서 주관하는 6월 호국 보훈의 달 맞이 6.25 참전 유공자의 노후로 인한 가스보일러 무상교체사업 일환으로 가스보일러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상태 충북도회장, 조항덕 본부장, 홍성훈 감사, 김연수 고문, 남상흥 운영이사 등이 참여했으며 청주시 청원구 내수동와 청주시 율량동 등 2가구를 방문해 가스보일러를 무상으로 교체했다. 이상태 열관리시공협회 충북도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유족의 영예와 국가보훈대상자를 예우하는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열관리시공협회 충북도회는 매년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이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환기청정기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는 소비자 인식 조사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킨 브랜드를 수상하는 제도다. 경동나비엔은 환기청정기부문 신설 이후 줄곧 1위를 차지해 왔다. 경동나비엔의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은 물론 환기까지 구현하는 ‘통합 실내 공기질관리 솔루션’이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하고 청정 필터시스템을 통과한 깨끗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는 원리다. 덕분에 공기청정기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라돈,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오염된 공기는 열에너지를 회수하는 전열교환기를 거쳐 외부로 배출하므로 겨울철과 여름철 냉난방에너지를 각각 72%, 36%까지 절감한다. 환기가 필요 없을 때는 ‘공기청정’ 모드로 미세먼지를 제거한 공기를 실내에서 순환시키면 된다. 또한 △요리 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배출하고 신선한 외부 공기를 집중 공급하는 ‘요리모드’ △쾌적한 수면 환경을 위해 조용하게 운전하는 ‘숙면모드’ △간절기 냉방을 돕는 ‘바이패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LNG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일본 등 동북아 수입국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6월24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2023년 일본 에너지기업 JERA와 ‘LNG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가운데 최근에는 LNG 물량 상호교환(스왑)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수급관리 안정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JERA는 동경전력과 중부전력이 50%씩 출자해 2015년 설립한 회사로, 일본 전체 전력의 약 30%를 공급하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이다. 이번 물량교환은 그간 한·일 정부가 이어온 LNG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물로써 양국의 최대 LNG 구매자간 실질적인 협력사업으로 추진됐다. 또한 가스공사는 지난 6월20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25 LNG 생산자-구매자 컨퍼런스(PCC: Producer and Consumer Conference)에서 JERA와 만나 △LNG 공동 구매 및 트레이딩 △에너지안보를 위한 수급 대응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에너지위기 시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대비해 가스공사는 국가간 공조를 포함한 만반의
지난 6월18일부터 20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된 대한설비공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는 공기열원과 복합열원 히트펌프 등을 활용한 태양광·열복합패널(PVT) 기술개발 사례가 공유됐다. HP 성능저하 문제 개선 위한 PVT 활용방안 연구 수행 이유진 경희대학교 기계공학과 연구원은 저온축열조건에서 복합열원 히트펌프 운전방식에 따른 난방성능 분석을 진행했다. 히트펌프는 동절기 외기온도 저하 시 성능저하의 문제가 발생해 문제해결방안으로 PVT시스템을 활용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PVT는 단독사용 시에는 혹한기 축열조 온도유지가 어려운 한계가 있어 저온축열조건을 형성했으며 히트펌프 성능저하 방지를 위해 보일러 등 보조열원을 개입했다. 연구진들은 총 2가지 케이스로 히트펌프 운전방식 성능을 비교했다. 먼저 저온축열조건에서 보일러로 축열조를 가열한 뒤 물 대 물히트펌프를 운전하는 방식(Case 1)과 저온축열조건에서 공랭식으로 자동전환되는 듀얼소스 히트펌프 방식(Case 2) 등이다. 연구진들은 ’TRNSYS 18‘ 프로그램을 통해 동적에너지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사무실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연구를 진행했으며 실증지에 2.9㎡ 유창형 PV
지난 6월18일부터 20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된 대한설비공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는 지열·수열설비전문위원회 특별세션이 진행됐다. 이번 세션을 통해 지중열교환기 기술연구 등 다양한 지열시스템 연구동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지열시스템 초기투자비 절감방안 모색 채호병 부산대학교 박사연구원은 초기투자비 절감을 위한 다층지반 열물성추정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ZEB 3등급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활용이 필수적이다. 우리나라는 주로 태양광을 활용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는 설치면적 부재로 3등급 달성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 때 다른 대안으로 떠오르는 방안은 지열시스템이다. 지열히트펌프는 안정적 열원온도로 타시스템과 비교 시 효율이 높지만 초기투자비가 높은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수평형 지중열교환기나 에너지파일형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는 도심부 활용에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채호병 연구원은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초기투자비 저감·회수방안 마련을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지열히트펌프시스템 열온도는 열응답시험 통해 얻게된다. 그러나 이는 전도만 고려하게 돼 지하수 등의 영향을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로 지하수 흐름 분석의 어려움이 있다
지난 6월18일부터 20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된 대한설비공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개최된 태양에너지전문위원회 특별세션에서는 태양광·열복합모듈(PVT)에 대한 태양에너지 연구진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BIPVT 열성능평가결과 공유 이왕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원은 BIPVT시스템 분석을 실시했다. ZEB정책 의무화로 단위면적당 에너지생산량이 많은 PVT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 BIPVT는 건물마감재를 대체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인 시스템이다. 적용대상은 커튼월구조 건축물로 생산된 열은 건물 내 난방과 온수사용을 위한 히트펌프 열원으로 활용가능하다. 무창형 PVT시스템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BIPVT 사양은 PV는 330w급이었다. 연구진들은 △흡수판+동관 △히트파이프+매니폴드(파이프) △히트파이프+매니폴드(홀 방식) 등 총 세 가지 시스템을 분석했다. 히트펌프 단면은 △PVT △PVT 단열재(20mm) △공기층(39mm) △내부단열(50mm) 등으로 구성됐다. 목업실험에 활용된 설비는 △300L급 축열탱크 △약 37kW 방열기 △순환펌프 △밸브 등이며 배관시스템은 메인펌프와 집열펌프 각각 1대로 운영을 진행했다. 공급·환수헤더를
전 세계 공기조화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으로 평가받는 ‘유로벤트(Eurovent)’를 바탕으로 유럽의 선진 인증제도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히트펌프, 콜드체인 유로벤트 인증·기술·정책 세미나’가 지난 6월18일 개최됐다. 유로벤트는 제품 성능검증을 비롯해 회원국간 협력을 통한 데이터 솔루션 제공, 시장정보 분석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중 ‘유로벤트 마켓 인텔리전스(Eurovent Market Intelligence)’는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HVAC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시장 진출전략을 모색하는 분석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유로벤트 인증은 객관적이고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성능을 명확하게 제시함으로써 소비자와 산업계 모두에게 신뢰성을 제공한다. 특히 성능수치의 오차범위를 최소화해 품질보증과 시장투명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제조사 입장에서도 유로벤트 인증은 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하고 고효율 제품에 대한 시장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에너지절감 효과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실현에 기여하는 핵심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 △KETEP △KIAT △한국에너지공단 등이 주최했으며 △한국
지난 6월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대한설비공학회 하계학술대회 '친환경 건물시스템' 세션에서는 에너지자립적 건물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연구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PVT 연계 바닥복사냉난방시스템 분석 방민규 서울대학교 회원은 PVT와 연계한 바닥복사난방시스템의 적용성을 분석했다. 현재 바닥복사난방시스템에서 적용가능한 신재생에너지는 태양열집열기와 PVT시스템 등이다. 연구진들은 PVT와 연계한 바닥복사난방시스템 적용성 검토를 진행해 연구를 수행했다. PVT 종류는 액체식 무창형 모듈로 설정했다. PVT 연계 바닥시스템은 △히트펌프 △축열조 △PVT △바닥복사난방으로 구성된다. 국내 대부분의 공동주택 구조상 PVT 설치는 옥상에 한정돼 설치면적을 고려했으며 바닥복사가 어려운 히트펌프의 특성을 고려해 PVT 시스템이 저온수 바닥난방열원으로 직접 활용가능한지를 평가했다. 축열조 용량은 50L/㎡로 설정했으며 실내온도가 23℃ 이하일 때의 난방부하를 구한 뒤 피크부하 기준을 설정했다. 시뮬레이션은 저부하기간을 11월, 고부하기간을 1월로 설정했으며 공급수온도는 PVT 생산가능온도와 필요공급수온도를 고려해 각각 45℃와 60℃로 설정했다. 제어시스템은 순환펌프 제어와 축
지난 6월20일 진행된 대한설비공학회 하계학술대회 냉난방부하세션에서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에너지자립률 분석과 PVT와 연계한 히트펌프 시스템 등에 대한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ZEB 공동주택 설비용량·에너지자립률 분석 심찬형 강원대학교 회원은 ZEB 인증을 위한 공동주택 설비용량과 에너지생산량 분석을 실시했다. 건물에너지 절약을 위해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설비용량은 열적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그러나 현재 적용하고 있는 설비용량 기준은 강화된 법적 열관류율을 기준으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며 이는 과용량설계로 이어져 에너지소비량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국내의 경우 그린리모델링(GR) 사업을 진행 중이지만 냉난방에너지 증가대상지 요구량은 감소했지만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설비용량은 현재 열사용시설기준과 KSC9306 등 단위면적당 냉난방부하관련기준을 적용 중이며 이는 모두 과거에 오래전 제정됐다. KSC 9306 난방부하는 최상층의 경우 250w/㎡이며 중간층은 220w/㎡였다. 냉방부하는 최상층 185w/㎡, 중간층 145w/㎡ 등이다. 열사용시설기준은 41.0~43.8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송두삼)가 6월18일부터 20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한 하계학술대회에서 특별강연으로 정재원 한양대학교 교수가 ‘대한설비공학회는 공동주택 난방 및 급탕 전기화를 위한 히트펌프 적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히트펌프, 표준화된 설계기준·보조금 지원 마련해야 정 교수는 이번 발표를 통해 전기기반 히트펌프의 도입 필요성과 실제 적용방안, 그리고 국내·외 정책동향 등을 공유했다. 우리나라 공동주택 난방은 도시가스 보일러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전체 가구의 99% 이상이 개별 도시가스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다. 개별 도시가스 보일러는 초기 투자비가 낮고 유지관리도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시대적 요구에는 한계가 분명하다. 정부는 2020년부터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교체지원사업을 통해 누적 109만 대의 보일러를 친환경모델로 교체했다. 서울시도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약 71만대의 친환경보일러를 보급했다. 하지만 이러한 친환경보일러 역시 연소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 최근에는 지역난방 전환, 하수열 등 미활용 신재생에너지 활용, 시민참여형 온실가스 감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송두삼)가 6월18일부터 20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한 하계학술대회에서 특별세션으로 ‘차세대 대체냉매’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R1132a-CF₃I 혼합냉매, 다양한 시스템 적용 가능 이석환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박사는 ‘R1132a-CF₃I 혼합냉매의 열역학 물성 측정’에 대해 발표했다. KRISS는 여러기관과 협력해 GWP(지구온난화지수) 10 이하의 초저온 대체냉매 후보로 주목받는 R1132a–CF₃I 혼합냉매의 물리적 특성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실증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과 냉매규제 강화에 따라 기존 고GWP냉매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냉매 개발이 세계적으로 활발하다. R1132a는 GWP 1 이하의 냉매로 높은 임계압력과 낮은 임계온도를 가져 CO₂와 유사한 특성을 보인다. CF₃I은 GWP 1 이하이며 소화능력이 커 가연성 저감원료로도 활용된다. 최근 R1132a과 CF₃I 두 냉매의 혼합물이 초저GWP와 우수한 열역학적 특성, 그리고 다양한 시스템 적용 가능성으로 대체냉매 연구의 핵심후보로 떠올랐다. KRISS는 R1132a–CF₃I 혼합냉매의 밀도, 점도, 비열, 열전도도 등 주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송두삼)가 6월18일부터 20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한 하계학술대회에서 ‘냉동공조산업발전위원회’ 특별세션이 진행됐다. 국내·외 냉매규제와 데이터센터 냉각, 히트펌프, 친환경 냉매 등 최신기술과 정책방안 등이 논의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국내 냉매규제, 글로벌 표준 맞춰 대응 박차 최준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박사는 ‘전 세계적 냉매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냉매규제 제안을 위한 연구-ISO 5149 개정작업을 기준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국내 냉동공조산업은 전 세계적인 냉매규제 흐름에 맞춰 제도와 기술 양면에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에 맞춰 최근 국제표준(ISO 5149) 개정작업을 중심으로 국내 냉매 안전기준과 환경기준이 대폭 강화되며 차세대 대체냉매 적용을 위한 실증연구와 제도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U는 F-gas 규제를 통해 2035년까지 21개 제품군에 단계적 사용제한을 도입하며 2050년까지 HFCs 사용량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도 프레온배출억제법을 통해 사용 제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며 미국 역시 AIM ACT에 따라 2028년까지 15개 제품군의 단계적 사용제한을 추진 중이다
SK그룹이 AI데이터센터(AI DC)를 통해 퀀텀점프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SK그룹은 1953년 섬유산업을 모태로 출발해 1980년 석유화학, 1994년 이동통신, 2012년 반도체 등을 발판으로 성장한데 이어 AI를 네번째 도약발판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6월20일 울산 전시 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SK-AWS 울산 AI DC 건립계약 체결식’에서 AWS(아마존 웹 서비스), 울산광역시와 협력해 하이퍼스케일 AI DC 건립을 공식화했다. 이번 울산 AI DC는 SK그룹이 지난해 경영전략회의에서 그룹의 투자방향성을 AI·반도체 등 ‘가까운 미래’로 시프트 하겠다고 선언한 지 1년만 성사됐다. SK는 최근 2년간 중복사업 재편과 우량자산 내재화, 재무안정성 확보 등 체질개선을 추진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2030년까지 AI 및 반도체분야에 8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울산에 AWS와 공동투자로 국내 첫 하이퍼스케일 AI DC 구축 발표대로 울산 AI DC가 건립된다면 이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AI 전용DC 사례로 기록된다. SK측은 2027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해 7만8,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대표 권지웅)가 6월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산업자동화 전략으로 주목받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SDA: Software-Defined Automation)’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는 AI와 디지털 전환(DX)의 가속화 속에서 변화하는 제조 산업의 혁신 방향을 조망하는 국내 대표 기술 컨퍼런스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CDE학회, 캐드앤그래픽스가 공동 주최하고 PLM 기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PLM을 중심으로 한 제조혁신 사례는 물론 새롭게 신설된 SDM(MES/MOM) 트랙을 통해 자율제조 및 스마트팩토리 전략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건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산업 및 공정자동화사업부 매니저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김건 매니저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SDA전략을 기반으로 산업자동화의 모듈화 및 유연성을 높이는 핵심기술로 IEC 61499 국제표준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 중심 설계가 가능해지는 구조를 중점적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권지웅)이 반도체 산업고객 및 장비제조사를 대상으로 ‘이노베이션 데이(Innovation Day: EcoStruxure for Semiconductor 2025)’를 오는 7월8일 개최한다. 최근 국내 반도체산업은 첨단공정 중심의 고도화는 물론 ESG 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과 생산 인프라의 디지털 최적화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AI, HPC(고성능 컴퓨팅) 등 연산 집약형 수요확대에 따라 팹의 전력사용량은 폭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력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 확보가 산업전반의 핵심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생산현장의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지능형 예지정비, 전력 인프라의 고효율화는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산업흐름에 맞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최신 기술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오프라인 기술세미나를 진행해 반도체산업 내 에너지운영 효율향상, 디지털화, 탈탄소 전환을 위한 전략과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는 7월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노베이션 데이에서는 총 7개의 기술세션과 함께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최신 에너지 및 자동화기술을 직접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