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권지웅)은 6월10일 한화오션과 초고효율 모터(IE5) 공급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 △이재혁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팀장 △하승목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팀장 △유척근 한화오션 수석부장 △배양섭 한화오션 책임 △고재현 한화오션 책임 △권현모 한화오션 책임 △전경원 한화오션 책임연구원 등을 포함한 양사 주요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선박용 기자재(펌프, 팬 등)에 최적화된 IE5 공급을 통해 양사의 상호이익을 증대하며 조선산업 전반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단순한 기술교류를 넘어 △선박용 기자재(펌프, 팬 등)에 최적화된 초고효율 모터 공급 △기자재 업체 또는 연구기관과 연계한 설치 및 성능검증 △실제 선박환경에서 운항선 설치 및 검증테스트 △펌프 및 팬 성능곡선 등 기자재 관련 기술자료 공유 △기술마케팅 및 고객사 영업협력 등 실질적인 사업협력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IE5의 기술검증 및 테스트를 주도하며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지난 6월10일 주한 키르기스스탄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대사와 키르기스스탄 내 K-난방모델 도입을 위한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용기 한난 사장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는 키르기스스탄 내 노후된 지역난방 시스템의 현대화와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난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수행 중인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 △신도시(뉴타슈켄트) 에너지공급체계 구축컨설팅 △탄소배출 저감·최적 열공급시스템 모델링 등 성과를 소개하며 이런 경험들이 키르기스스탄의 유사한 지역난방 구조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과 유사한 에너지인프라를 갖춘 키르기스스탄에 K-난방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한다면 난방품질향상과 에너지손실 최소화뿐 아니라 탄소감축과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는 “한국의 친환경 지역난방기술과 운영노하우가 키르기스스탄의 난방현대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국이 에너지분야에서 상호호혜적이며 지속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6월10일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 이하 공단) 중부지역본부와 함께 경북 영주시 소백산국립공원 내 희방진입도로의 침하구간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작년에 관리원이 공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국립공원 시설물의 안전확보와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안전점검에 이어 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관리원과 공단은 희방진입도로 내 발생한 지반침하를 대상으로 육안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GPR장비를 활용한 지반탐사를 병행했다. 특히 진입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의 안전확보에 중점을 두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에 따라 향후 보수보강 조치 및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철환 관리원 충청지역본부장은 “공단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원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 이하 건설연)은 6월30일까지 스마트건설분야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2025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건설연이 주관하는 행사로 건설산업의 혁신과 디지털전환을 이끌 새로운 스타트업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기술환경 변화와 경기불황 등 산업전반의 어려움을 돌파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공모 주제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OSC(Off-Site Construction) △건설자동화 △디지털센싱 △스마트안전 △빅데이터 및 플랫폼 등 스마트건설 6대 핵심기술분야를 포함해 AI, 로봇, 드론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접목한 창업아이디어와 건설연 보유기술기반 아이디어를 이용한 지원도 가능하다. 참가자격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5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으로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서류심사, 창업캠프, 발표대회를 거쳐 총 12팀을 선정해 총 4,5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입주기회 및 R&D연계, 멘토링, 시
전기화 및 자동화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ABB 가 6월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환경산업 전시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5: 엔벡스)’에서 최첨단 배출가스 모니터링시스템과 스마트 수처리솔루션을 선보인다. ABB는 140년 이상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석유·가스, 화학, 상하수 처리, 철강 등 다양한 산업기업이 탄소배출 제로(Zero-emission) 및 효율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엔벡스 전시회에서는 환경산업전이라는 특성에 맞춰 까다롭고 가혹한 환경에서도 성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기술을 공개한다. 자크 멀버트(Jacques Mulbert) ABB 계측 및 분석기사업부 총괄사장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산업계는 운영효율성을 높이고 동시에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엔벡스는 가스분석 및 스마트 수처리기술분야에서의 ABB 리더십을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전략적으로 시기적절한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K-그린 뉴딜과 2050 탄소중립 전략 달성을 위해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산업솔루션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AB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지하안전관리 우수사례 발굴과 지자체의 정책 및 제도 이행력 향상을 위해 ‘2025 지자체 공감 지하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월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초 및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하안전법에 따른 법적의무 및 자율관리사항 2개분야 총 6개 주제에 대해 우수사례를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분야는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실태점검, 사고조사 등 법적 의무사항과, 지방지하안전위원회 운영, 지하안전정보 관리 등 자율 관리사항으로 다양한 시각에서의 모범사례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는 오는 8월5일까지이며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 2곳, 우수 4곳을 선정한다. 우수지자체에는 국토안전관리원장상과 총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관리원 누리집(www.kalis.or.kr)과 지하안전정보시스템(www.j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일환 원장은 “지반침하 사고예방은 지자체의 자율적인 지하안전법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번 경진대회가 자율적 지하안전 실천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엔지니어링(대표 류성목, 김도형)은 최근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2,000만원을 소방가족희망나눔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동체와의 상생을 실천하려는 화성엔지니어링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소방청 및 소방공제회가 함께 운영하는 ‘소방가족희망나눔’을 통해 유가족에게 전달되며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뜻을 함께하고자 마련됐다. 화성엔지니어링은 1991년 창립 이래 ‘환경안전과 품질관리가 현장운영의 제1원칙’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반도체 하이테크 설비 및 건축물 기계설비·소방설비 시공·유지보수에 특화된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FAB 공사와 국내 주요 게임회사 사옥의 설비공사를 수주하며 성능위주 설계 및 품질중심 시공관리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기준 매출 1,908억원, 정규직 700명 이상을 고용 중인 중견기업으로 건설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환경안전센터와 기술연구소를 자체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가족친화기업으로 여성가족부의 인증을 받았으며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재욱 화성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장(부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HVDC)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HVDC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6월9일 밝혔다. 이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 허용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프로젝트는 동해권 발전전력을 수도권으로 효율적으로 이송하기 위한 국가 핵심 전력망사업이다. 1단계는 동해안-신가평 변환소 구간이며 수도권까지 연결하는 2단계도 추진 중이다. HVDC는 기존 교류(HVAC)보다 송전손실이 적고 최대 3배 많은 전력을 장거리로 전달할 수 있어 탄소중립시대 핵심기술로 꼽힌다. 글로벌시장은 2018년 1조8,000억원에서 2030년 41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LS전선은 유럽(1950년대)과 일본(1990년대)보다 늦은 2008년 HVDC 케이블 개발에 착수했지만 불과 10여년 만에 선도기업으로 도약했다. 현재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오는 6월26일부터 2일 동안 공공 및 민간 내진분야 실무자를 대상으로 ‘내진성능평가 온라인 기술전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수행하는 건축물·교량·터널시설물의 내진성능평가에 대한 이해도와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건축물과 교량은 관리원에서 배포 중인 내진성능평가 예제집을 바탕으로 예제중심 교육을, 터널(지중구조물)은 이론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양방향 소통강화를 위해 사전등록 시 교육참가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관련한 질문을 미리 받고 온라인 교육 때 선정된 질문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인원은 최대 500명이며 사전등록은 6월2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리원 누리집(www.kalis.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X 전문기업 LG CNS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일제히 신용등급을 ‘AA’로 상향 평가받았다. 6월4일 한국기업평가는 LG CNS의 신용등급을 ‘AA- 긍정적(Positive)’에서 ‘AA 안정적(Stable)’로 한 단계 올렸다. 이에 앞서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도 지난달 8일과 19일 동일한 수준으로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12월 3개 신용평가사가 15년 만에 신용등급 전망을 ‘AA- 안정적(Stable)’에서 ‘AA- 긍정적’로 조정한 지 6개월 만이다. 신용평가사들은 LG CNS의 신용등급 상향근거로 업계 최상위권 수주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매출 성장세, 견고한 사업안정성과 우수한 재무구조 등을 꼽았다. LG CNS의 매출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용평가사들은 LG CNS의 성장요인으로 뛰어난 수주 경쟁력과 국내 IT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들었다. 또한 LG CNS가 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대형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역량을 축적해 왔다고 설명했다. 금융·제조·통신·공공 등 전방위 산업을 아우르는 다각화된 사업 이행경험을 통해 수주경쟁
서울에너지공사는 국내 최초로 ‘5세대 지역냉난방 시스템’ 실증에 나서 탄소중립 실현과 공동주택 대상 ZEB인증 확대에 대응한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지열·수열·공기열 등 미활용에너지를 활용한 5세대 지역냉난방시스템 실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달 말부터 공동주택에 대한 ZEB 5등급 의무화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에너지자립률 20% 이상을 확보해야 하며 이를 위해 신재생·미활용 열원의 활용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신재생열원설비 도입이 늘며 설비설치비와 건설원가 상승이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져 시민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시민부담 완화를 위한 해법으로 5세대 지역냉난방시스템을 제안했다. 기존 3세대 지역냉난방 시스템은 화석연료 기반 고온열 공급방식으로 열손실과 탄소배출이 크다. 4세대는 신재생열원을 중앙보일러에 수집해 공급하지만 열원망 운영의 복잡성과 통합운용의 한계가 있다. 반면 5세대 냉난방시스템은 지열·하수열 등 분산된 저온열원을 현장 인근에서 직접 활용하며 이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해 온실가스 배출과 열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고효율 냉난방시스템이다. 시스템 적용건물은 ZEB
2030 NDC 목표 달성을 위해 수립된 온실가스 감축계획이 실효성있게 이행되기 위해서는 안정적 재정기반이 필수적이다. 지난 6월4일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산업계 탈탄소화 달성을 지원을 위한 △기후에너지부 설립 △탄소중립 산업전환 지원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법 제정 △산업단지 RE100 지원 △에너지고속도로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2020재단과 녹색전환연구소로 구성된 기후재정포럼과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는 ‘2025 새정부에 제안하는 기후재정 방향 제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기후대응을 위한 국가재정의 역할과 구체적 정책방향을 제시한 이번 보고서에는 기후위기가 국가적 생존과 전환의 과제라는 점을 규정하며 기후재정기반 확립과 구조전환을 촉구하는 정책들이 담겨있다. 주요정책은 △기후재정계획 수립 △기후대응기금 규모 확대 △온실가스 인지예산제도 실효성 강화 △기후예산 거버넌스 확립 △화석연료 보조금 폐지 로드맵 수립 △신규 화석연료 보조금 편성제한원칙 도입 △기후재정 20조원 확보 △기후대응 세액공제 제도 신설이다. 양 기관은 6월9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보고서 세부내용을 설명했다. 발표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월2일 국토·도시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제16회 국토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LH 국토기술대전(구 국토개발기술대전)은 국토·도시분야의 기술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추진되는 공모전으로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공모전은 LH의 국토·도시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면 어느 주제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LH 국토·도시분야 사업은 LH홈페이지의 사업소개-토지사업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참가자격은 국내 대학·대학원생(휴학생·2025년 졸업예정자 포함)으로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2인 이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응모는 불가하다. 작품접수는 6월2일부터 7월2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lh.or.kr/user/land/intro.do)를 통해 가능하다. 심사는 1차 서면평가, 2차 PT발표로 진행되며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4팀 등 총 8팀을 선정해 총 1,6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LH는 수상등급에 따라 서류전형 면제, 필기가점 부여 등의 채용우대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조 LH 스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원장 천영길, 이하 KCL)은 6월2일 아시아 최초로 국제 럭비위원회인 ‘월드럭비(World Rugby)’로부터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월드럭비는 전 세계 럭비경기에 적용되는 경기규칙과 안전기준을 제정·운영하는 국제기구로 경기장시설 및 장비에 대해 엄격한 성능과 안전성기준을 적용한다. 특히 기후조건 등으로 천연잔디 유지가 어려운 국가들을 고려해 2003년 ‘규정 22(World Rugby Regulation 22)’를 제정해 인조잔디 경기장에 대한 도입과 관리지침을 마련했으며 설치 및 2년주기로 공인시험기관의 필드테스트를 통한 성능인증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영국, 미국 등 해외기관에 의존하던 필드테스트를 KCL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국내럭비장은 국제인증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국내 스포츠인프라의 글로벌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또한 현재 월드럭비 공인시험기관은 전 세계 15개소로 이 중 아시아에 본사를 둔 기관은 KCL이 유일해 국내는 물론 동아시아구장 인증시험까지 수행가능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KCL은 향후 국내 럭비관련 단체와 협력해 국내실정에 맞는 인조잔디 럭비구
현대건설은 5월30일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미 국토교통부가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수의계약 절차를 중단했으며 부산시와 지역 시민단체도 즉각적인 재입찰과 현대건설의 입찰참여 배제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이어진 결과다. 현대건설은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지역과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공항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무리한 공기단축 요구와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4월28일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 기본설계도서를 제출한 후 현대건설은 지자체와 시민단체로부터 △추가 공사비 요구 △특혜 의혹 △사회적 책임 회피 등 근거 없는 비난으로 인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박탈을 요구받고 있다. 현대건설이 사익을 위해 의도적으로 개항을 지연시킨다는 주장과 함께 현대건설 사옥 앞 상경집회까지 이뤄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고난이도 해상공항 건설의 특성을 고려해 글로벌 해상공사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랜드 컨소시엄을 구성해 성실히 입찰과정에 임해 왔으며 서울 남산의 약 3배에 달하는 절취량과 여의도의 약 2.3배 규모의 부지조성을 수반하는 난공사에서 적정공기 확
현대건설이 압구정 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금융안정성 확보를 위해 13개 금융권과 금융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6월4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KB국민은행과 ‘압구정 2구역 재건축 금융협력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5월29일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과 압구정 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체결식을 진행하기 전까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수협은행 등 7개 은행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현대차증권 △키움증권 등 6개 증권사를 포함 총 13개 금융기관과 금융협력 MOU를 모두 완료했다. 체결식에는 김도형 현대건설 재경본부장과 심재송 KB국민은행 부행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지를 확인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합원의 금융부담을 최소화할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각 단계마다 필요한 △사업비 △이주비(추가이주비 포함) △중도금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잔금 등 전과정의 금융솔루션을 최적화해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13개 금융권은 현대건설이 요청
이지스자산운용은 6월2일 올해로 4년 차를 맞는 워케이션프로그램에 전남 여수를 신규거점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22년부터 시작한 워케이션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증대와 창의성 향상을 도모해 왔다. 올해는 기존 제주 성산지역과 함께 여수를 새로운 워케이션거점으로 추가해 임직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배정제에서 신청제로 운영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임직원들이 20개 차수 중 원하는 지역과 일정을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제도운영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각 차수당 12명씩 총 2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첫 차수는 내주부터 시작된다. 여수가 새로운 워케이션거점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활성화와 상생협력차원에서 의미가 크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다양한 국내지역을 대상으로 사전답사를 실시했다. 이 중 여수를 교통접근성, 숙박시설, 자연환경, 업무공간 등 워케이션운영에 필요한 제반조건을 고루 갖춘 최적의 지역으로 평가했다. 한편 워케이션제도는 임직원의 약 90%가 1회 이상 참여할 정도로 이지스자산운용의 대표적인 복리후생 제도로 자리잡았다. 3년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워케이션을 운영했으며 지난해 임직원 만족도
포스코이앤씨는 6월5일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조합원들에게 최첨단 AI 조망설계와 특화평면, 최고급 창호제공으로 한강조망 프리미엄을 선봰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대표 AI조망 분석기업인 텐일레븐과 협업해 AI기술을 활용한 최적의 한강조망설계를 조합원에게 제안했다. 약 1만2,000번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고도별 실제 한강조망 가능 세대를 정밀 분석해 설계에 반영했다. 기존 조합설계안보다 178세대가 증가한 총 513세대로 늘어나게 됐다. 이를 통해 모든 조합원세대에 한강조망권이 확보됐으며 조망프리미엄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설계를 실현했다. 또한 포스코이앤씨는 단순히 한강이 보이는 것을 넘어서 실생활에서 한강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한강조망 맞춤형 설계를 도입했다.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다양한 타입(108세대)에 적용된 4면 개방형 거실로 전 방향에서 한강과 채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84타입 이상의 전 세대에는 조망형 테라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다이닝공간과 욕실에서도 한강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천장고설계 또한 일반세대는 최대 2.7m, 복층세대는 최대 5.2m까지 확보함으로써 한강조망의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이에 더해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6월4일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안전법’에 따라 중앙부처·공공기관·지자체 등 3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관리실태를 평가하는 것으로 관리원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우수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관리원은 소방공무원 대상 찾아가는 현장안전 실무교육 실시 및 핫라인 구축, 국가정보원 대상 기술지원 실시 등 기관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유관기관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상호 재난대응역량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뢰성 있는 사고조사를 위해 사고조사단을 구성 및 운영하고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일환 국토관리원 원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재난관리와 유관기관간 재난대응 연계를 통해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일부착형 단열재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미트하임(대표 강태우)이 건축업계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시스템을 선봰다. 미트하임은 6월2일 기존 메시미장 방식에 의존하지 않고 타일부착과 단열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신제품 타일부착형 단열재와 시공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강태우 미트하임 대표는 취임 이후 타일부착형 단열재를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제품을 발표하며 건축주들이 안심하고 타일을 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열교방지 콘크리트 앙카, 마감재 분리 후레싱 및 폴리머형 타일접착제인 TERRA FLEX 등 단열과 타일부착을 강화한 제품 및 디자인을 고려했으며 관련특허를 취득했다. 특히 미트하임은 제조, 재료, 시공방법까지 삼위일체형 특허를 확보해 더욱 강화된 신뢰성을 자랑한다. 기존의 시공방식에서는 단열재, 타일, 화스너, 타일접착제 등 다양한 자재가 사용되며 각 시공업자마다 시공방식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단열재가 구조체에서 탈락하거나 타일이 떨어지면 서로 다른 자재 간의 책임이 불분명해 피해는 건축주에게 돌아가곤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트하임은 단열재부터 최종 타일마감까지 원스톱으로 일체화된 재료와 부자재를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