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시공업자의 품위유지, 기술의 향상, 열설비 시공방법의 개선 기타 시공업의 건전한 발전과 회원의 복리증진을 도모하는 동시 정부 에너지이용합리화 사업 및 건설산업진흥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기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분야 전문건설인 법정단체입니다. 불법 시공을 단속할 수 있는 명예지도원제도의 조속한 도입이 시급합니다. 연면적 200㎡를 초과하는 건축물 등의 공사는 현행법에 따라 건설업 등록업자가 시공해야 함에도 일부 건설현장에서 건설업 불법 대여를 통해 공사에 참여함으로써 건설공사의 부실시공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건설업 불법 행위에 대한 지도 및 신고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명예지도원제도가 도입돼 건설업 등록증 대여 등 불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안전사고 예방과 소비자보호에 만전을 기해야합니다.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보면 온돌설치 확인서를 공사감리자에게 제출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러나 건축설비설치확인서를 제출한 경우와 공사감리자가 직접 온돌설치를 확인한 경우 온돌설치확인서 제출 및 확인절차를 생략하도록 돼 있어 업무절차가 복잡해지는 것을 싫어하는 공사감리자는 직접 확인한 것으로 처리
한국설비기술협회는 2027년 설립 60주년을 맞이합니다. 1967년 설립 이래 설비산업 발전과 설비기술인 권익 향상을 목표로 활동해 왔습니다. 설계, 제조, 건설, 유지관리, 감리 등 기술융복합을 통해 설비산업 전반에 걸쳐 활동하는 기술인들을 대표하며 기술 보급, 교육, 품질 인증, 표준화, 정책 제언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설비산업의 질적 향상과 국가기술력 제고에 기여해 왔습니다. 설비기술협회는 반세기 이상 설비산업과 기술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왔습니다. 1970년대 초 국내 최초로 ‘고압가스냉동기계기능사' 자격검정제도를 도입하고 한국냉동공조직업훈련소를 설치·운영해 기술인 양성에 힘썼습니다. 1997년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설비 관련 교육을 체계화했으며 기술정보 보급을 위해 정기 간행물 및 기술교재도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있습니다. 1992년부터 시작한 설비자재 품질인증 및 단체표준 제정사업은 고품질기자재 보급과 시장 신뢰도 향상에 기여했으며 2017년 KOLAS 인증 획득 및 2018년 단체표준 우수인증기관 지정으로 제도의 공신력을 높여 왔습니다. 공조냉동설비연구조합을 설립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건설·도시 인프라역량을 대표하는 단체로 약 90만 건설기술인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정책자문과 기술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합계출산율 0.7명대라는 전례 없는 수치와 급속한 고령화는 인구구조 붕괴를 예고하며 실효성있는 출산·보육지원과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부동산시장은 공급확대와 규제균형, 실수요자중심 정책전환으로 안정화해야 하며 사회적 합의기반 연금개혁도 필수적입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믹스 재편과 산업구조의 저탄소화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방재정 강화도 추진돼야 하며 건설기술인들은 복합위기를 극복하는 기술적 실천 주체로서 지속가능한 국가운영을 뒷받침할 핵심동력이 될 것입니다. 기계설비산업, 디지털혁신·탄소중립시대 핵심동력 대한민국 기계설비산업은 이러한 과제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혁신과 탄소중립시대에 기계설비는 핵심동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AI기반 스마트시티, 스마트빌딩, 스마트설비를 선도하고 OSC(Off-Site Construction) 제조업화를 통해 첨단건설산업을 이끌어 100년 주택 실현과 반값 공급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화석연료 완전 퇴
조기대선 이후 곧장 새 정부가 출범한다. 국내 건축·설비·신재생에너지 산업계는 정치적 정상화와 함께 산업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그간 비정상적인 정치상황으로 산업전반이 정체되거나 후퇴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전쟁에도 손을 쓰지 못하고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냉난방공조, 신재생열에너지, 녹색건축분야는 정책부재와 시장침체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글로벌 아젠다가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정치적 불안정성 탓에 관련 정책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정체되거나 일부 후퇴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업계는 새로운 정부가 산업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정책을 제시해주길 바라고 있다. 국내·외 산업지형 불안정… 정책전환 시급 전반적인 거시경제 상황은 산업계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민간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으며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여건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과 소폭 인하가 이어지고 있으나 실물경제의 회복세는 미미하며 건설경기와 설비투자도 동반 부진한 상황이다. 한국은행은 올해와 내년 GDP 성장률을 0.2%p씩 내린 2
한국지열·수열에너지학회는지열·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시스템에 관한 학술연구 진흥을 위한 정기적인 학술대회와 전문가 세미나 및 전문 학술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열·수열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설치시공 표준화·인증절차 제정 등과 같은 정책적 지원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회 노력을 통해 지열의 보급화와 표준화를 이뤄냈으며 수열 보급사례 확보와 이미지 제고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열·수열 중심 균형잡힌 에너지 정책 있어야 지열·수열에너지는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안보 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미래 전략자원중에 하나로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입니다. 그러나 아직 제도적 기반과 산업 생태계는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으며 전문인력, 표준화, 정책 연계 등 여러 해결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역맞춤형 연계계획 수립·지자체 시범사업 연계 보급목표제 도입·공동성과 평가·전국단위 보급 현황 및 성능 모니터링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이 필요합니다. 규제개선과 인센티브연계 강화 측면에서는 지열·수열 설치 시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 제공,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내 열에너지 부문 가중치 확대, 에너지성과 기반 세액공
대한민국 콜드체인산업은 식품, 바이오의약품, 첨단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경쟁력의 핵심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콜드체인협회는 지난 4월 협회명을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에서 한국콜드체인협회로 변경하며 명실상부 우리나라 콜드체인산업을 대표하는 전문단체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콜드체인협회는 정부의 정책을 업계에 알리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정부에 전달하는 민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회원사 권익향상과 산업발전을 위해 힘써오고 있습니다. 또한 콜드체인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매년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을 개최해 국내·외 콜드체인 관련 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콜드체인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해 연 2회(상·하반기)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수료와 시험을 통과한 이들에게는 ‘콜드체인관리사 자격증’을 부여해 전문가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콜드체인세미나를 개최해 최신 트렌드와 신기술을 소개하며 업계종사자들이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는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을 통해 산업선진화와 신기술 개발에 기여한 인물과 기업을 발굴·포상하고
포장산업은 제조업, 유통, 물류, 그리고 소비자 생활 전반에 걸쳐 국가경제의 근간이 되는 핵심 인프라산업입니다. 한국포장학회는 1994년 7월10일 설립된 국내 유일의 포장(패키징)분야 전문학술단체로 포장에 관련된 재료, 가공, 기계, 시스템, 검사, 유통, 디자인, 심리, 환경, 사회 등 다양한 과학 및 기술의 진전을 통해 학술문화 향상과 국내 포장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전문인력·자본력 부족 심각 최근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규제와 환경보호 요구가 강화되고 비대면 소비 확대와 이커머스의 급성장으로 인해 포장산업의 중요성과 책임이 더욱 커졌습니다. 포장은 단순히 제품을 감싸는 역할을 넘어 물류효율화, 제품안전성 확보, 브랜드가치 향상, 소비자경험 개선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산업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포장 및 자원순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생분해성 소재 개발, 재활용 용이성 강화, 포장재 감량 등 친환경기술 개발이 시급한 과제이며 전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와 소비자인식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필수전략입니다. 이와 함께 유통과 물류혁신, 식품안전, 소비자 편의성 증진을 위한 스마트센서, 지능형패키징
한국물류학회는 1991년 창립돼 우리나라 물류학문과 산업발전을 선도해온 대표적 학술단체입니다. 매년 춘계, 하계, 동계 등 3회의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하계학술대회는 국제행사로 진행됩니다. 동계학술대회는 정책포럼과 함께 국토교통부장관상(우수논문상) 및 물류인대상 시상 등 학문적 권위와 공공성을 겸비한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물류학회는 그간 물류산업의 지식기반을 구축하고 국가 물류정책 수립 과정에서 학문적 견지의 정책제안을 지속해 왔으며 산·학·연 협력기반을 확충해 물류의 학술화, 산업화, 정책화를 유기적으로 연계해왔습니다. 학술지와 학술대회를 통해 3,000여편의 논문과 정책제안을 생산하며 대한민국 물류학문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균형잡힌 글로벌공급망 전략 필요 대한민국 물류산업은 지금 전례없는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급변한 글로벌 공급망환경, 미국 중심의 리쇼어링 및 프렌드쇼어링 전략,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AI와 디지털기술 확산 등 복합적인 도전과 기회에 직면해 있습니다. 세계 무역질서가 블록화되는 가운데 단순한 특정국가 중심의 공급망 편승은 오히려 최적화된 물류흐름을 훼손할 수
한국EMS협회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효율 및 수요관리산업의 정부와 산업계간 가교역할을 수행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협단체입니다. 협회는 건물, 공장, 스마트시티, 주택 등 다양한 에너지소비처의 EMS(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을 활성하기 위해 표준화, 인증제도, 인력양성, 국가 연구개발사업, 국제협력 등을 선두에서 수행하고 있는 국내 대표 협단체입니다. 최근에는 보다 구체적인 산업계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고자 다양한 형태의 인증체계 개발 및 산업구조 개선에 초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에너지효율 및 수요관리 기술 국내·외 표준화 협회는 세계 최초로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분야 KS 표준제정에 기여했으며 EMS 관련 단체표준 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특히 한국형 표준플랫폼기술을 기반으로 한 ‘FEMS 참조모델(Reference Model of a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을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에 제안해 세계최초로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표준에서는 산업부문 EMS의 구조와 기능, 핵심 요구사항을 명확히 정의했으며 FEMS라는 용어 자체가 최초로
대한건축학회는 해방후 1945년 9월1일 설립된 80년 역사와 회원수 3만1,000명이 넘는 국내 최대의 종합건축연구학술 단체입니다. 특히 건축에 관한 학술·예술·기술을 연마하며 건축교육 발전과 건축인 지위향상 및 회원 상호간 친목을 목적으로 대학 및 교육기관, 연구소, 연구원, 건설사, 건축설계 및 디자인 관련사, 건축엔지니어링 관련사, 친환경건축 관련 컨설팅사, 건축 관련 관공서 등에 소속된 전국의 회원들이 본회 및 8개 지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한건축학회는 지난 2024년 41대 회장선거에서 최초로 과반수 이상인 51.7% 득표율을 기록해 회원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 41대 회장단은 먼저 회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공간·편의시설·콘텐츠서비스 등을 제공 및 개선했습니다. 그리고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건축센터건물의 노후화된 기계식주차시설을 교체했으며 센터건물 강당에는 최첨단 LED 대형스크린 설치, 냉난방기 및 책상 교체 등으로 회원들이 이용하는 건물환경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또한 아키플릭스(건축분야 OTT: Over The Top)를 제작해 세미나, 학술대회, 건축설계기법 및 다큐멘터리(유명 건축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KOSATA)는 2013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친환경건축 컨설팅 전문기업 협회입니다. 2008년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이 제정되면서 건축분야에서도 친환경성과 에너지효율을 중심으로 한 기준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전환 속에서 초에너지 절약형 건축물 조성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본격화됐으며 이에 발맞춰 다수의 친환경건축 컨설팅기업들이 설립돼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양적인 성장과 함께 질적수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며 친환경건축 컨설팅업계를 대변하고 통합할 수 있는 전문협회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탄생한 것이 KOSATA입니다. 2025년 현재 협회에는 정회원사 32개사, 약 1,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친환경 건축 컨설턴트의 약 65% 이상이 협회에 가입돼있다는 점에서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부터 최근 탄소중립 국가정책에 이르기까지 친환경건축 관련정책과 제도마련의 최전선에서 지속적으로 지원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녹색건축인증제도,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제도 등 다양한 인증제도의 제·개정 과정에 적극 참여해 제도의 품질 향상과 실효성 확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회장 이충호)는 전국의 공공·상업용 건물 및 산업체의 에너지설비 유지관리와 에너지효율 향상을 담당하는 40만 에너지기술인들을 회원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우리 협회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과 탄소중립 추진 기조에 발맞춰 에너지기술인들이 산업현장에서 효율적인 설비 운전과 유지관리를 통해 국가 에너지정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향상 도모 및 정부정책 확산을 도모해 왔습니다. 관리 사각지대 없애야 우리 협회는 30만명에 이르는 에너지기술인의 경력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변화하는 산업환경과 에너지안전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에너지기술인 경력관리’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에너지기술인은 에너지이용합리화법, 건설기술진흥법, 기계설비법 등 여러 법률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을 갖추고 있지만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적인 경력관리제도가 아직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현재 많은 에너지기술인들이 용역이나 아웃소싱 형태로 고용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 현장에서 일한 경력이 누락되거나 각종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계설비유지관리자, 검사대상기기관리자, 에너지진단 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했음에
한국태양열융합협회는 태양열보급 확대와 제도기반 강화를 통해 태양열기술이 대한민국 재생열에너지 전환 핵심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생열에너지보급 확대와 설치의무화 도입을 핵심과제로 추진하며 법령개정과 실증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기관과 협력해 태양열·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열원을 융합한 하이브리드시스템 실용화를 위한 R&D를 추진하며 관련기술의 KS인증과 설계·시공 지침서 마련 등 기술표준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태양광·열복합모듈(PVT)’의 신재생에너지설비 도입 및 KS제정을 통한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재생E 정책 내 열에너지 역할 강화돼야 국내 최종에너지 열부문 소비는 전체소비 절반이 넘습니다. 그러나 재생열에너지의 보급은 매우 미흡합니다. 태양열에너지는 오랜 역사와 높은 효율을 가진 재생에너지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인식부족으로 인해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습니다. 탄소중립 시대를 실현시키는데 있어 건물부문과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해결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 전환의 한축으로써 태양열 역할이 제고되며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정책이 매우 중요합니다. 새정부는 전력위주 에너지정책프레임에서 벗
한국지열협회는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과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에너지 개발과 보급을 통한 국가 지속가능한 발전·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지열시스템에 대한 인식대전환과 지열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며 신재생열에너지가 더욱 가치있게 효용성이 발현돼 국가 온실가스감축 정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기열 HP 신재생 지정 시 열원설비시장 붕괴 우려 건축물설계기준이 강화되고 재생에너지 의무사용비율이 높아지며 지열보급 확대에 유리한 여건이 마련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정의에 공기열을 포함시켜 보급목표를 달성하고 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개정안의 취지는 이해합니다. 그러나 지열업계는 주기적으로 반복발의되는 신재생에너지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국회대응과 현업이라는 이중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공기열 히트펌프는 설치비와 공간제약이 적어 재생에너지 의무비율을 쉽게 달성할 수단으로 급격히 재편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히트펌프는 열원종류에 따라 성능과 용량이 크게 영향을 받는 만큼 충분한 이해와 검토 없이 법제화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됩니다. 또한 겨울철 난방 시 성능저하는 물론 용량부족으로 전열기 등 보조열원기기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한국히트펌프얼라이언스는 지난 2014년 7월28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인가받았으며 탄소중립사회 구현을 위한 전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우리나라가 히트펌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산·학·연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인식확산 및 제도개선을 통해 히트펌프산업화를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지난 10여년간 다양한 세미나와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산업부와 협의해 히트펌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맡았으며 국제구리협회 히트펌프 시장동향·활성화 방안 프로젝트도 수주했습니다. HP사용도에 따른 구체적 제도개선 시급 새정부는 건물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히트펌프 보급과 기술개발을 위해 장기적인 정책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현재 재생에너지 전력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는 반면 히트펌프를 포함한 재생열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매우 미비해 재생열에 대한 정량적 목표 설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 히트펌프 보급현황과 산업현황을 지속적으로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정책방향을 제시해야 합니다. 정부는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주력기술을 대상으로 ‘4대 권역별 CCU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2030년까
한국지하수·지열협회는 지하수법에 근거한 국내 유일 지하수·지열 법정단체로서 △지하수 개발·이용에 관한 조사·연구 △지하수 개발·이용·수질보전에 관한 기술개발 △지하수 관측·조사 △지역지하수관리계획 수립 △지하수영향조사서 심의대행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함께 △기후위기대응을 통한 국민 물복지 실현 △지하수산업 육성·발전 △지하수관련 사업자 권익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목표로 정책협약을 맺었습니다. 지하수 관리체계 수립 시급 건설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지하수·지열 산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하수의 체계적인 개발·이용과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지하수관리체계를 수립해야 하며 그 첫 걸음으로 지하수시설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고시설을 허가시설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약 180만개 지하수 개발·이용 시설 중 전체시설의 약 91%(164만개)를 차지하는 신고시설은 처음 개발 시 진행하는 신고를 제외하면 사용기간 연장 등 추가적인 행정절차가 없습니다. 이에 따라 최초 개발 이후에는 현황 파악이 어려워 △방치공 확산 △지하수 오염 △관리미흡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문제해결을 위해 신고시
지난해 국내 냉난방공조·신재생·녹색건축업계는 전례없는 복합위기에 직면했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는 전년대비 더 심화됐으며 실물경기 위축과 러·우 전쟁지속, 미국발 통상압력, 글로벌 금리인상, 원자재가 상승 등 대외환경 악재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모든 업종이 전반적인 실적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신축아파트 및 오피스 등 민간건축 수요가 급감하면서 중앙공조, 보일러, 환기, 단열재, FCU, 펌프, 밸브 등 대부분의 기계설비 업종은 직·간접적인 타격을 입었다. 보일러업계는 연평균 성장률이 4% 수준에 머무는 가운데 신축수요가 사실상 멈추며 정체기에 돌입했고 중앙공조 및 냉각탑업계는 건축시장 수요위축에 따라 30~40%대 매출감소를 겪은 기업도 적지 않았다. 펌프, 밸브 등 주요 자재기업들 역시 대형 프로젝트 부진에 따라 수주가 감소하며 실적 감소세를 피하지 못했다. 업계, 기술고도화 통한 본원적 경쟁력 확보 집중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외부시장에서 기회를 발굴하거나 자체 기술력과 신제품 전략을 통해 반등에 성공한 기업들이 눈에 띈다. 대표적인 외부시장 중심의 돌파구는 데이터센터(DC)다. DC시장은 클라우드 확산, AI시장 성장 등에 힘입어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졌
캐리어에어컨은 계속되는 소비심리 악화와 내수경기 침체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5,000억원대를 유지했지만 2년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적자폭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고객니즈에 부합하도록 지속적으로 신규 디자인 및 신제품을 론칭하고 있다. 캐리어의 관계자는 “향후 캐리어는 초절전, 친환경 냉매기술을 앞세워 냉동·냉장기기와 에어컨의 절전성능을 좌우하는 인버터기술을 활용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또한 전 세계 180여개 국가의 캐리어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향후 그룹매출액 중 해외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도 지속되는 경기침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오텍캐리어의 미래성장을 위해 신규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귀뚜라미그룹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냉방계열사 3사 중 귀뚜라미범양냉방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소폭 신장한 2,36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창사이래 최초로 200억원을 돌파한 2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0% 성장한 실적이다. 국내 1위 냉각탑기술
국내 보일러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진입한 지 오래이며 지역난방 보급확대로 인해 개별난방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의 양적성장은 정체되고 있으며 연간 보일러 출하량은 2000년대 초반 이후 약 120만~130만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연평균성장률도 4% 수준에 머물러 산업전반의 성장여력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에 더해 지속되는 건설경기 침체로 신규주택 공급이 줄어들면서 시장수요 또한 위축되고 있다. 이처럼 시장환경은 점점 더 보수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업체간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가정용 히트펌프 및 산업용 히트펌프 R&D 등이 국가차원에서 진행되면서 보일러업계에는 비상등이 커졌다. 여기에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공기열원’을 포함시키는 법안이 발의되면서 보일러업계에서는 발등의 불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정용보일러업계에는 이에 대한 대응차원에서 히트펌프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반면 산업용보일러업계에서는 히트펌프 개발에 다소 힘이 부치는 모양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2020년부터 콘덴싱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일반 보일러대비 에너지효율이 높은 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정부는 미
국내 건설경기가 극심한 침체를 보이는 가운데 데이터센터(DC)시장은 나홀로 급성장을 기록 중이다. DC 냉각분야에 관여하는 주요기업의 2024년도 실적 역시 전반적으로 양호했으나 일부 기업간 성장양상에 차이가 관측되기도 했다. 지난해 글로벌 대형사 및 기술특화 기업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간 반면 일부 중소기업은 실적 등락폭이 컸다. 쿨링시스템의 경우 항온항습기, FWU에 주력한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향상됐으며 UPS, 배터리 매출이 기업실적을 견인한 곳이 많았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리퀴드쿨링은 아직 적용현장은 없으나 문의가 대단히 많이 증가했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적인 인식이었다. 먼저 대형 외국계기업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2024년 매출 3,306억원으로 전년대비 7.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4% 증가한 114억원을 기록했다. 성장폭은 완만하지만 안정적 흐름을 유지했다. 슈나이더의 관계자는 “쿨링세일즈팀의 경우 지난해 사업부매출 약 250억원을 기록해 180~200억원 수준이었던 전년대비 상당한 성장을 이뤘다”라며 “냉동기 판매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FWU가 보조적으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