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 이하 KCL)은 한국항만협회(회장 강범구)와 3월10일 KCL 서초행정동에서 ‘항만건설자재의 품질인증제도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항만건설자재 품질인정 절차개발 및 제도화 협력 △품질인정 시험전문기관 인정 △항만산업 안전관리에 대한 국가R&D 공동수행 등이다. 한국항만협회는 1976년에 설립된 해양수산부 특수법인으로 국내 항만 및 어항의 설계와 시공에 관련된 기술기준을 총괄 관리・운영・개발하는 항만시설 기술기준 전문기관이다. KCL은 항만용 방충재 시험평가설비를 구축해 국내·외 최신 시험규격을 적용한 성능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항만용 방충재 품질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관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항만 건설자재의 품질은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시설물을 구축하는 필수요소로 국가기반시설물인 항만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엄격한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양 기관의 인프라와 경험을 바탕으로 항만시설물과 선박 안전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항만건설자재의 품질인정과 시험절차제도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의 ‘항만건설공사 설계실무요령
LG전자(대표 조주완)가 미국 현지에 위치한 명문 대학교들과 협업해 미래 고객이자 미래 인재인 대학생들과 접점을 확대한다. LG전자 미국법인은 현지시간 3월21일 프린스턴대학교에서 한국어학 수업을 듣는 대학생 50여명을 북미지역 본사로 초청해 ‘LG College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프린스턴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사옥에 마련된 쇼룸을 둘러보며 무선·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이동형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에 담긴 혁신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굿(Life’s Good)’을 앞세우는 LG전자만의 기업문화는 물론, 더 나은 삶과 지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노력들도 소개했다. LG전자 미국법인은 2023년부터 인근 대학에서 한국어학 전공 대학생을 초청해 사업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는 LG College Day를 이어오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프린스턴대학교, 예일대학교, 펜실베니아대학교, 브라운대학교, 뉴욕대학교, 웨슬리언대학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미국 가전시장을 선도하는 LG전자의 기술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AI홈, 로봇 등 미래 기술에
2차전지 드라이룸 전문기업 CK솔루션이 3월17일 코스피(KOSPI) 상장을 완료했다. 거래 첫 날 공모가(1만5,000원)대비 최대 86.6% 급등한 2만8,000원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21일 1만5,9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CK솔루션은 드라이룸 및 클린룸 공정 설계 및 시공을 전문으로 특히 전기차용 2차전지 산업에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제약, 방위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필수적인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고객요구에 맞춘 최적의 공정환경을 구현하며 혁신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2021년과 2023년 드라이룸시스템부문에서 ‘올해의 중소기업 상’을 수상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이루고 있다. 2차전지에 주로 적용되는 CK솔루션의 드라이룸 및 클린룸시스템은 초미세먼지와 온·습도 등을 정밀하게 제어해 최적의 생산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핵심으로 두고 있다. 전기차용 2차전지 공정(전기 및 전자 제조공정, 리튬 배터리 제조 공정, 분리막 제조 공정 등)을 시공하는데 2010년부터 꾸준히 제습시스템 개발 및 설계기술 표준화 등 23개 특허출원 및
환경부는 3월17일 에코바이오홀딩스(서울 마곡동 소재)에서 기후테크기업 및 금융기관과 녹색전환보증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에서 환경부는 ‘저탄소 전환 금융지원사업’을 소개했다. 간담회에 참석하는 금융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은 녹색금융을 운용 또는 이용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김 장관에게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엔에이치(NH)농협은행 등 7개 금융기관과 에코바이오홀딩스, 이피캠텍, 에스엠테크, 힘펠, 필즈엔지니어링, 신성플랜트 등 6개 기후테크기업이 참여했다. 환경부는 올해 ‘저탄소 전환 금융지원사업’으로 약 6조7,000억원 규모의 녹색자금을 채권·융자·펀드 등 다양한 형태로 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그간 중소벤처기업부 및 금융위원회 등에 분산됐던 녹색전환보증 예산 1,400억원을 올해부터 환경부로 일원화했다. 이를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 부족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웠던 기업에 1조5,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개정안이 2월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녹색전환보증
LG전자(대표 조주완)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융복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시리즈’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에어로퍼니처’를 비롯해 △반려묘용 좌석을 결합한 공기청정기 ‘에어로캣타워’ △블루투스 스피커를 부착한 공기청정기 ‘에어로스피커’ 등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모듈형 디자인으로 제작돼 고객취향이나 필요에 따라 제품 상단에 결합하는 부분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에어로스피커를 사용하던 고객이 반려묘를 키우게 되면 반려묘용 좌석을 추가 구매해 스피커를 분리하고 좌석을 결합하면 된다. LG전자는 반려동물시장을 겨냥해 에어로캣타워를 한국과 일본에서 먼저 출시한다.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수는 552만가구로로 4가구 중 1가구 꼴이며 일본은 반려묘 양육가구수가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수를 넘어섰다. 에어로캣타워의 반려묘용 좌석(사용 권장 무게 최대 8kg)은 반려묘가 안정감을 느끼도록 돔 형태로 디자인됐다. 반려묘가 자리에 앉으면 저소음으로 운전하는 반려묘용 청정모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3월23일 대구 본사 재난상황실에서 주요 경영간부들과 함께 영남권 산불 재난 관련 천연가스 공급시설 피해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최근 울산·경상도 일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자 자체 ‘산불재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대구 본사 재난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즉각 대응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 최 사장은 산불로 인한 천연가스 공급시설 이상 유무와 지역별 공급계통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또한 재난관리책임기관인 가스공사의 가용 자원을 활용한 피해지역 지원 방안 검토는 물론 소방서 등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한 산불 피해예방 등을 주문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산불 모니터링과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만일의 사태에도 천연가스 공급 임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경동나비엔은 3월21일 주방기기 브랜드 ‘나비엔 매직’ 론칭을 알리는 유명 셰프 에드워드 리가 출연하는 TV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매직’을 통해 쾌적한 주방환경을 조성할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인덕션, 전기오븐과 레인지후드, 전자레인지를 선보인다. 최대 3,400W의 강력한 화력이 특징인 ‘나비엔 매직 전기레인지 인덕션’ 등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으며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비엔 매직’은 경동나비엔 공식 온라인 플랫폼 ‘나비엔 하우스’는 물론, 쿠팡, 네이버 등 이커머스 채널과 오프라인 양판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론칭에 맞춰 흑백요리사에서 활약한 에드워드 리가 출연하는 신규 TV광고를 공개했다. 다양한 문화를 융합하는 혁신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에드워드리를 통해 ‘나비엔’의 기술과 ‘매직’이 만나 새로운 주방시스템이 탄생했음을 알린다. 특히 전기레인지 인덕션의 화력이 강해지면 ‘3D에어후드’의 흡입력도 자동으로 강해지는 주방시스템을 통해 요리매연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서는 ‘주방’이 핵심이라는 점을 통해 생활환경 전문가 경동나비엔이 주방기기사업까지 확대하
이성규 아르네코리아(Arneg Korea) 대표가 냉장·냉동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친환경 기술 개발과 에너지효율 향상에 앞장서 국내·외 시장에서 기업경쟁력을 강화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르네코리아(Arneg Korea)는 3월1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이성규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상공의날 기념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행사로 기업경영에 모범이 되고 경제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과 경제인을 포상하는 자리다. 이성규 아르네코리아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통 및 F&B산업의 냉장·냉동시스템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탄소배출 저감과 지속가능성을 실현한 친환경 솔루션으로 글로벌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라며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탄소 감축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고객 및 파트너사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은 아르네코리아가 추구해 온 가치와 방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의 원동력이 돼준 고
한국마이콤은 3월부터 고객사를 대상으로 CO₂ 초임계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효율적이며 안전한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CO₂ TCB SYSTEM 교육 프로그램’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1박2일 코스의 냉동기 관리자 교육과정과 2박3일 코스의 설비 전문가 교육과정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교육 내용은 △CO₂ 초임계 시스템의 이해 △시스템의 구성기기의 이해 △MC-ECO2 제품 및 적용사례 소개 △시스템 운전 및 점검방법 등 기본적으로 CO₂ 초임계시스템에 대한 이론교육과 테스트장치를 활용한 실습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필요에 따라 실제 현장에 도입돼 있는 설비견학도 실시하고 있다. 한국마이콤의 주력 CO₂ 초임계 냉각설비인 ‘MC-ECO2’는 현재 경남 함안 소재의 공장 내에 설치돼 있는 테스트장치에서 고객 입회 하에 성능검사를 실시한 후 출하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고객사 및 관계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CO₂ 초임계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향상됐으며 실제 운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이콤의 교육프로그램 관계자는 “한국마이콤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CO₂
대성산업(공동대표 김영대·이은우)은 3월12일 정기주주총회(3월28일)에서 김신한 사장의 등기이사 신규 선임을 안건으로 상정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선임은 대성산업이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의 삼남인 김신한 사장은 2006년부터 그룹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2011년 당시 그룹의 유동성 위기 속에서 사업구조 개편 등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2014년부터 6년간 대성산업가스(현 DIG에어가스) 대표이사로 재임하며 글로벌기업이 주도하는 국내 산업용가스시장에서 회사를 국내 최고의 산업용가스 메이커로 성장시켰다. 앰허스트대에서 물리학 학사, 미시간대에서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김신한 사장은 최근 2년간 MIT 비지팅 펠로우(Visiting Fellow)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AI와 헬스케어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웠다. 이를 통해 기술 변화와 시장 트렌드를 직접 경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지식과 경험은 대성산업의 신사업 추진에 다양한 방면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사업에도 IT 신기술과 AI를 접목해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김신한 사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지역난방이라는 업(業)’과 ‘깨끗·따뜻이라는 핵심가치’를 연계한 사회공헌사업 ‘한난존(zone)’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까지 확대한다. 한난은 세종시와 3월17일 보람동 새숨뜰공원 황톳길에 ‘제3호 한난존’을 설치하고 이를 세종시에 기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난존’은 맨발 황톳길을 이용한 후 차가운 물로 발을 씻는 시민들을 위해 지역난방 온수를 세족장에 공급하는 한난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으로, “사회공헌은 공사의 업(業)과 연계시키면서도 시민이 원하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발굴 추진해야 한다”라는 정용기 사장의 철학과 아이디어가 담겨있다. 지난해 3월 성남시와 MOU로 시작된 성남 분당의 제1호 한난존 사업이 ‘건강증진·기분전환·따뜻한 마무리’의 1석 3조 효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뒤 지난해 말 수원 영통에 제2호 한난존이 설치된 바 있다. 이번 세종 보람동에는 5월경 제3호 한난존이 설치될 예정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종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민들과 더 가까이서
LG전자(대표 조주완)가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을 비롯한 유럽 고객 맞춤형 HVAC(냉난방공조,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솔루션으로 유럽 공조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어 주목받았다. LG전자는 3월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냉난방공조 전시회인 ‘ISH(International trade fair for sanitation, heating and air) 2025’에 총 492m²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탈탄소·에너지전환을 추진하는 그린딜정책을 도입했다.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목표 달성을 위해 고효율 제품 구매 시 세금 혜택과 보조금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혁신적 난방의 개척자(Pathfinder for Innovative Heating)’를 슬로건으로 주거용부터 상업용까지 유럽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고효율 히트펌프를 앞세워 현지 공조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유럽은 주거용 에어컨 보급률이 낮고 난방기 보급률이 높은 편이다. 북유럽과 중부유럽지역은 겨울철 기온이 매우 낮아 난방이 필수
삼성전자는 3월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냉난방공조 전시회 ‘ISH 2025(International trade fair for Sanitation, Heating and air)’에 AI로 한층 강력해진 냉난방공조시스템을 선보이며 유럽 공조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약 489m²(약 150평) 규모의 전시장에서 효율 냉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 ‘슬림 핏 클라이밋허브(Slim Fit ClimateHub)’, ‘EHS 모노(Mono) R290’ 등 EHS 제품과 올해 초 출시한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벽걸이형 에어컨 신제품 등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다양한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전시했다. ‘슬림 핏 클라이밋허브’는 200L 전용 물탱크가 탑재된 가정용 히트펌프 EHS 제품이다. 7형 터치스크린 기반 ‘AI 홈’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600mm 깊이의 슬림핏 디자인으로 사이즈로 집 안 빌트인 가구와 잘 어울린다. ‘EHS 모노 R290’도 고효율 냉난방시스템인 히트펌프 EHS 제품으로, 자연냉매인 R290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성능으로 난방을 위한 최대 75℃의 고온수를 공급할 수 있다. ‘비스포크
한국알파라발과 공식파트너사인 알파브레이징은 오는 4월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기계설비 종합 전시회인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 전시회(HVAC Korea)’에 공동부스(B30)를 마련해 출품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부스는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및 열교환 기술의 미래를 한눈에 선보인다’라는 주제로 AHRI 인증 판형 열교환기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헌터’ 솔루션을 선보인다. 에너지헌터는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연료비 절감, 탄소 배출 저감, 유지보수비용 감소를 실현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한 최신 기술이 집약된 Concept Zero™ 열교환기도 실물을 공개한다. Concept Zero™는 2030년까지 화석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저탄소 배출 소재와 재활용이 용이한 설계를 적용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알파라발은 2022년 세계 최초로 저탄소배출 강철로 제작된 판형 열교환기를 선보인 바 있다. 에너지헌터와 Concept Zero™ 열교환기는 알파라발의 넷 제로(Net Zero) 약속을 실천으로 전환하는 핵심전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이번 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은 알파라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월4일 대표발의한 건물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재생열에너지 및 기계설비업계에서 협·단체를 중심으로 반대 기류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해 반대기류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3월16일 20시30분 현재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김성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기열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인정하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등록된 의견을 보면 1만1,100여건이 등록됐으며 이중 95% 이상 법안을 적극 반대하고 있다. 또한 일정 성능 기준 이상 히트펌프를 설치하려는 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1만300여건의 등록의견 중 95% 이상이 반대의견이다. 탈탄소정책 역행 국내 발전비율을 2023년도 기준 화석연료 발전이 총 58.5%으로 국내전기생산을 담당하고 있어 현시점에서 소비전력이 높은 제품을 적용되는 것은 탈탄소 정책에 역행한다고 보고 있다. 또한 건축법에
에너지소비가 중가함에도 불구하고 에너지효율이 개선됨에 따라 1995년 이후 30년간 연속 에너지원단위기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13일 2023년도 에너지총조사(2022년 기준 에너지소비량) 결과를 발표했다. 에너지총조사는 에너지법 제19조에 따라 1981년부터 매 3년마다 업종·용도별 에너지소비구조 특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2022년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소비는 2019년 2억2,700만toe대비 2억3,000만toe로 연평균 0.5%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조사가 시작된 198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에너지소비 증가율(3.9%) 보다 크게 낮은 수치로 에너지소비 증가율이 둔화 추세에 있다. 에너지소비효율을 나타내는 에너지원단위는 연평균 1.6%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95년 이후 30년간 연속으로 꾸준히 하락 추세로, 우리 경제가 더욱 에너지효율적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산업 및 상업·공공부문은 에너지소비량과 전체 소비에서의 비중이 모두 증가한 반면 수송과 가정부문은 소비량과 비중 모두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 에너지가격 상승에 의한 소비패턴의 변화 등으로 수
교육부와 조달청이 공동주최하는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계획 연계세미나’가 3월5일부터 3월7일까지 KINTEX 제1전시장 2층 대회의실 204호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부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2024~2028)과 연계해 △교육부 관계자 △학교시설 관련전문가 △기업담당자 △시·도 교육감 및 교육장 △교사 △일반관람객 등이 참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교육현장의 실정과 정책 성공사례를 공유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학교시설 환경개선 정책의 구체적 실현방향을 설정하며 내실있는 정책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을 뒀다. 학교복합시설, 저출산·지역소멸 대응책으로 주목 이날 첫 발표는 이상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시설환경연구센터 소장이 ‘교육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학교 복합시설’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상민 소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현상으로 학교의 역할변화가 필수적"이라며 "교육부는 향후 3년간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활용가능한 복합시설 구축 시 사업비의 최대 50%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민 소장은 현재 학교복합시설 추진현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시설유형별로는 체육관(26.7%)과 공영주차장(26.7%)이 가장
국내 최대 규모 목조건축전문 전시회인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가 3월12일부터 15일까지 수원메쎄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메쎄이상과 월간빌더가 공동주최했으며 경향하우징페어 페어스컴이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건축트렌드로 떠오른 목조주택 및 친환경 건축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내 단독주택 예비건축주의 40%가 목조주택을 선호할 정도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현실에 맞는 목조건축시장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전시회는 △목조주택 △구조재 △친환경 내·외장재 △모듈러건축 △패시브하우스 등 목조건축과 관련된 첨단자재 및 기술을 총망라해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글로벌 탄소중립추세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친환경건축자재를 중점적으로 전시했다. 구조용집성재와 CLT(Cross Laminated Timber) 등 첨단목조기술은 물론 최근 증가하는 목조주택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간담회 및 세미나도 동시에 진행됐다. 케이스그룹, 공장제작 표준골조로 품질균등화 국내 최초 대학교 자회사로 설립된 종합건축회사 케이스그룹은 공장에서 제조된 골조를 제품처럼 주문해서 설치하는 표준 목골조제조서비스를 선뵀다. 케이스그룹은 단국대학교 자
전국 최초로 공공 및 민간건물의 에너지사용량 신고․등급제를도입하며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서울시가 본격적인 건물온실가스 감축 확산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3월10일 건물관리단체·기업과 건물온실가스 감축 자발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온실가스배출량 중 건물부문이 약 68%를 차지하며 현재와미래세대의 공존을 위한 건물 온실가스 감축은 2050 탄소중립실현의필수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024년부터 건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관리하기위한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 상황에서도 지난해 4,281개소가 참여하는 성과를 이뤘다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민간건물 참여가 관건으로 민간참여를 유인할 법적기준과 지자체의 권한에는 한계가 있어 아쉬움이 있었다. 민간부문 협력강화를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은 서울시와 민간 건물관리단체 2곳과 건물관리기업 5개 사가 참여했다. 건물관리단체는 소속회원기업 건물에 온실가스감축 정책참여를 홍보할 예정이며 건물관리기업은 에너지관련 시설개선과 효율화 등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건물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히트펌프를 활용해 변환된 수열·공기열·미활용열에너지를 재생에너지에 포함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돼 국내 히트펌프산업의 글로벌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지난 3월12일 '신에너지·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히트펌프기술은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며 에너지효율성을 제고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히트펌프를 2030년까지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 5억톤 감축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와 시너지를 고려할 때 기존 냉난방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유력한 대안으로 평가하고 있다. 유럽연합(EU)·미국·일본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현재 히트펌프기반 에너지시스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중장기전략을 수립하며 행정·재정적 지원제도를 마련하는 등 입법·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기술발전수준과 해외정책동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국제기구 기준을 맹목적으로 적용하거나 생산에너지량 확보와 전력수급관리 어려움을 이유로 도입을 소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산업경쟁력 강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