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난해 5월 통합물관리의 일환으로 직제령을 개정, 국내 물산업 진흥과 물 관련기업의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물산업협력과를 신설했다. 물산업협력과는 국가 중장기계획인 물산업진흥기본계획 수립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준공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기술개발→실증테스트→사업화→국내·외 판로개척까지 물기업을 위한 원스톱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물기술인증원 운영을 통해 물관리 기술 및 제품인증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세계적인 수준의 인·검증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수담수화·수열에너지·혁신형물기업 등 신산업 육성과 유망물기업 발굴 지원사업도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국제물주간, ODA사업 등을 통해 국내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국제협력업무도 주요업무 중 하나다. 환경부는 ‘수열활용 확대기술 및 환경적합성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관련R&D를 공고했으며 최근 수행기관이 확정됐다. 과제 담당자인 조용준 물산업협력과 사무관을 만나 수열에너지개발에 대한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들었다. ■ 수열R&D 융·복합과제 필요성은EU는 2018년 ‘Heat Roadmap Europe’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열에너지의 재생열원 비
지난해 하천수가 새로운 신재생에너지로 포함되고 친환경·저탄소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는 현시점에서 수열에너지 보급·확대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6월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맞춤형 제도개선과 시범사업 추진, 핵심기술개발 등 중장기 실행계획이 담긴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공개했다. 이어 7월 발표된 ‘2020년도 환경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에서는 수열에너지 활용확대 및 환경적합성 기술개발이 핵심이 되는 세 가지 연구과제가 포함돼 수열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됐다. 이번 R&D공고는 하천수를 활용한 수열에너지 융·복합기술 및 환경영향 최소화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3개 과제로 이뤄졌으며 2020~2023년까지 4년간 총 28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수처리공정 개선기술 개발 △수열원 활용 프리쿨링(free-cooling)형 공기조화시스템 개발 △수열에너지 활용 통합설계 플랫폼구축 기술개발 등 과제가 포함됐다. 수처리공정 에너지절감 개발1과제인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수처리공정 개선기술 개발’은 산업용수센터에서 순수급 산업용수 공급을 위한 막여과 및 농축폐수
캐리어냉장(대표 김병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산지에서 가정의 식탁까지 이어지는 ‘토탈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국내 1위 냉장·냉동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상업용 냉장·냉동설비에 인버터 제어를 적용한 캐리어냉장은 고효율 인버터기술과 독자적인 냉장·냉동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저온저장고(산지) △차량용 냉동기(운송) △냉동창고(저장) △쇼케이스(유통) △가정용 및 업소용 냉장고(소비자) 등 모든 유통단계에 적용되는 ‘토탈 콜드체인시스템’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콜드체인의 핵심이 되는 냉동·냉장물류창고의 저온솔루션을 포함해 저장·수송·유통까지 콜드체인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소음절감·온도제어 ‘독보적’캐리어냉장은 세계 최고의 냉장·냉동 전문기업인 캐리어의 노하우와 함께 국내에서 35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국내 저온창고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캐리어냉장의 기술은 △대형물류 저온창고 △무인자동화창고 △바나나 후숙시설 △예냉시설 △식자재 물류센터 △식품가공센터 △아이스링크 △CA저장고 △버섯재배시설 △제약회사 △저온창고 등 수많은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정밀한 온도제어가 필요한 다양한 냉동·냉장설비를
존슨콘트롤즈(Johnson Controls)는 냉동공조를 비롯해 빌딩 자동제어, 소방 및 보안 등 여러 분야의 다양한 기술과 관련업계를 지원하는 글로벌 리더로 150개 이상 국가에서 폭넓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존슨콘트롤즈 기술포트폴리오는 보안시스템, 에너지관리, 소방 또는 HVACR에 이르는 빌딩의 모든 측면을 통합해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존슨콘트롤즈는 업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산업용냉동기부문에서는 Frick®, SABROE®, YORK®, HITACHI가 대표적이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는 YORK®와 HITACHI 브랜드를 중심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효율·신뢰성 향상대규모 냉동·냉장창고에 적합한 HITACHI 스크류 콘덴싱유니트는 고객의 어떤 환경에도 최적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HITACHI의 스크류압축기는 회전 언밸런스가 매우 작으며 반밀폐형으로 전동기의 회전운전을 스크류로터에 전달해 냉매가스를 압축하기 때문에 진동이 적다. 또한 방진을 간소화할 수 있으며 건물중간층이나 옥상에 설치가 가능하다. 고효율 스크류로터가 2단으로 내장돼 1단로터에서 압축된 냉매
아성냉기(대표 이정수)는 저온창고의 용도에 따라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에 적합한 시스템을 분석, 효율적인 설계·시공을 책임진다. 고객이 저장품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A/S까지 책임지는 것을 원칙으로 설계에서 시공,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물류창고 설계·시공 전문기업이다. 자격과 면허를 갖춘 엔지니어 및 기술자들이 냉동관련 건축과 고압가스인·허가, 설계·시공까지 모든 단계별 최적시스템을 구성해 고객사 입장에서 시설을 구축한다. 아성냉기는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시작해 △하나로마트 △농·축협물류센터(APC·RPC) △육가공 및 도축장설비는 물론 신세계그룹 계열인 △스타필드 △이마트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이마트24편의점까지 활동범위를 확대해가고 있다. 아성냉기의 비전은 기술혁신, 가격만족, 신시장개척으로 고객만족을 이루고 글로벌 NO.1 기업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술인력을 육성하고 △품질관리와 R&D중심의 경영 △특화생산거점 및 원가경쟁력 우위 △고부가가치 제품 지속개발을 강조하고 있다. 계열사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아성냉기의 계열사는 냉
센추리(대표 백현수)는 50년 냉동공조의 우수한 기술력과 현장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저온용 냉동기 생산부터 냉장·냉동창고, 급속동결실 등 설계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시공, 시운전, A/S까지 일관된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남권 물류단지 3만9,669m²(1만2,000평) △화도 물류센터 5,950m²(1,800평) △이천 마장리 물류센터 7,272m²(2,200평) △부천 저온저장시설 6만495m²(1만8,300평) △김포 고촌 물류센터 13만4,876m²(4만800평) 등 기존의 프레온 냉매를 이용한 대규모 저온저장시설뿐만 아니라 농수산물 저장시설, 특수용도의 저온저장고를 건설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대형냉동창고 실적인 동남권물류단지는 1일 법정 냉동능력 633.85RT로 2015년 준공된 대규모 현장이다. 액펌프식 중앙제어 냉동시스템을 채택했으며 R507A냉매가 적용됐다. 또한 센추리의 뛰어난 냉동기술을 이용해 2018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를 완공, 올림픽을 통한 국위선양에 기여하기도 했다. 국제적인 행사이다보니 친환경성을 고려해 자연냉매인 암모니아를 적용한 냉동제조설비가 도입됐다. 1일 법정 냉동능력 920RT를
한국마이콤(대표 Satoru Takaki)은 1973년 창립이래 산업용냉동기 및 냉각장치제조 및 시스템 설계, 시공, 컨설팅, 감리 등을 수행해온 열에너지 토탈 엔지니어링기업으로 서울본사 및 부산·익산·여수에 지사를 두고 창원에 자체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마이콤은 1924년 ‘고객과 함께 생각하며 창조하다’라는 모토로 창립된 일본 마에카와 제작소의 한국법인이다. 마에카와 제작소는 일본 내 3개 공장과 70개 영업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30개국 61개의 해외거점을 통해 제품과 기술력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마이콤의 주요사업분야는 △산업용 냉동기 및 각종가스 컴프레셔 제조판매 △농축, 수산, 식품, 음료관련 제조 프로세스 냉각설비 설계·시공 △냉동·냉장창고 냉각설비 설계·시공 △열절연공사 설계·시공 △히트펌프, 축열식 공조설비 설계·시공 △에너지 세이빙 등 플랜트엔지니어링 등이다. 한국마이콤은 산업용냉동기의 선두기업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기존의 산업냉동·식품·화학분야는 물론 △열병합발전 △고효율시스템을 이용한 에너지절약 △자연냉매 활용 냉각시스템 등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하는 최신기술의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뿐만
내일의 기술을 선도하는 에너지효율 솔루션기업인 댄포스(한국대표 김성엽)는 HVACR산업 전반에 앞서나가는 기술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에서 2개의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댄포스는 2002년 첫 법인설립 이후 한국고객에게 1,000억여원 이상의 뛰어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9년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2018년대비 2개 법인을 통해 1,200억여원 수준의 13%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콜드체인분야에서도 환경과 경제성을 동시에 잡는 선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콜드체인시설의 핵심이 되는 산업용 냉동창고에 적용할 수 있는 토탈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안전·효율·경제성 향상댄포스의 산업냉동용(IR) 밸브솔루션은 기존 산업용 냉동창고에서 복잡하고 비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던 제상시스템을 개선시켰다. ICF밸브는 하나의 밸브바디에 여러 기능의 밸브를 조합하기 때문에 간소화된 효율성이 가장 큰 장점이며 이는 기계실 면적과 작업공수를 크게 감소시켰다. ICFD밸브는 기존 압력제어방식의 제상운전을 액냉매 제어방식으로 개선한 혁신적인 방법으로 에너지절감이 90% 이상 가능한 솔루션이다. ICLX는 파일럿 솔레노이드 밸브가 있는 2-스텝 서
대성마리프(대표 최성호)는 1986년 설립된 이래 34년 동안 국내·외 냉동공조분야에 특화된 제품군을 공급해오고 있다. 환경에너지·신기술·자연에너지를 냉동공조산업에 접목시키고 냉열IT융합연구센터를 설립해 고효율기기 개발을 통해 제품성능과 품질향상에 주력해왔다. 신선도 유지·판매중량 감소억제대성마리프의 콘덴싱유닛은 BITZER 에코라인 압축기에 적용되는 압축기 제어, 모니터링, 진단 및 통신이 가능한 신개념 모듈로 압축기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모듈과 직접 연결함으로써 왕복동압축기와 시스템 구성을 간편하고 저렴하게 통합해준다. VARIPACK 외장형 인버터와 CMRC-01 모듈이 적용된 제품은 각각 3~10HP까지 라인업될 예정이다. 신제품 유니트쿨러는 콤팩트한 설계로 저장고 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시켰으며 0.5인치 Fin Pitch 3~12mm동관을 적용해 전열효과를 증대시키는 한편 EBM팬 모터 적용으로 에너지절감을 실현했다. 고습도시스템솔루션은 실내에 설치된 냉각기표면에 착상이 되지 않도록 냉각기 내부의 냉매압력 및 냉각기 표면온도를 핫가스로 관리함으로써 가습을 전혀 하지 않고 고내 습도를 75~95% RH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다. 이러한
기성이앤씨(대표 김광호)는 1992년 창립이래 △기계·산업설비분야 설계감리 △에너지분야 사용계획, 진단, 절약기술 개발 △신재생에너지시스템, 온실가스감축 컨설팅 및 연구용역을 등을 수행해왔다. 기성이앤씨는 ‘친절! 스마트·정밀! 열정!’을 경영방침으로 거주공간의 쾌적한 환경조성시스템과 산업기계설비 및 에너지사용, 온실가스 감축기술 개발에 지속적인 연구노력을 기울이며 사회에 공헌하고 국가에 이바지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 최근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콜드체인산업인 수도권 인근 저온창고가 급증하고 있어 전문적인 냉동·냉장창고 설계능력을 보유한 설계사무소로 주목받고 있다. 기성이앤씨의 관계자는 “인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생존과 환경의 조화가 이뤄져야 하며 인간의 필수적인 식품, 의료, 환경에 관련된 식품가공, 종합육가공, 냉동, 바이오, 폐기물자원화 등이 필수적”이라며 “기성이앤씨는 이러한 육·유·식품가공에 대한 프로세스 및 냉동·냉장, 물류저장설비에 독보적인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냉동창고 에너지절감방안 제안기성이앤씨는 냉동·냉장창고를 비롯해 △식품 가공공장 △유제품 가공공장 △종합육가공공장 등 콜드체인과 밀접히 관련있는 분야의
국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던 콜드체인산업은 이제 생산지, 소비지에 따른 특색을 명확히 하고 있다. 특히 전 국민의 절반이 생활하고 있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국내 물동량의 55%를 차지한다. 콜드체인분야 역시 이러한 수도권 물동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소비지로서의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냉동·냉장창고의 증가세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시장이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에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수도권 인근 냉동·냉장창고 건설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관련산업 확대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에 따라 수도권 콜드체인 기반확충에 따른 발전전망과 관련산업의 성장을 예측해본다. 수도권 콜드체인 성장콜드체인은 ‘농장에서 식탁까지’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산지에서 생산된 농식품이 소비자까지 전달되는 전 과정을 의미한다. 콜드체인의 최종점은 소비자이기 때문에 결국 콜드체인산업이 발달될수록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에서 관련산업이 성장하게 된다. 박민영 인하대 교수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지역은 국내 물동량의 55% 이상이 발생하고 도착하며 이중 경기지역이 36%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수도권지역 내 물류센터는
유리온실과 대형건축물에서 높은 경제적 성능을 보여주는 지오썸 하이브리드(GeoSSum Hybrid) 지열 지중열교환기 신기술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가 개발한 신기술인 지오썸 하이브리드는 기존 수직밀폐형과 개방형의 단점을 해결한 신기술이다. 지오썸 하이브리드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연구원에서 시행한 스마트팜수출연구사업단의 K-PLANT사업을 통해 얻어진 연구성과다. 이를 계기로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2019년도 시범사업을 통해 평택 소재 팜에이트 식물공장에 성공적으로 설치를 완료,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기존 지중열교환기 기술경계 넘어 지열에너지를 이용하기 위한 핵심적인 구성기술 중 하나가 지표하부를 굴착해 형성되는 지중열교환기다. 지중열교환기는 크게 열교환코일관을 굴착된 지열공내부에 삽입 후 내부에 열매체를 순환시켜 히트펌프를 가동하는 수직밀폐형과 지하수를 직접 순환시켜 히트펌프를 가동하는 개방형으로 구분된다. 수직밀폐형은 지열공당 취득할 수 있는 열용량이 개방형과 비교해 1/10 정도에 미치지 못해 대량의 지열공을 건축부지에 형성시켜야 하기 때문에 공사기간과 비용소모가 크다. 반면 시설이 완료된 후 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부산항에 민간기업의 창의성·자율성을 기반으로 항만개발 및 관리·운영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4년 1월 설립됐다. 부산항 개발 및 관리·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부산항을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해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항만공기업으로 설립된 부산항만공사는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뉴욕·뉴저지항만공사, 싱가포르의 PSA, 네덜란드 로테르담항만공사 등과 같은 PA(Port Authority)제도를 도입했다. 부산항은 2004년 컨테이너물동량 1,041만개에서 2019년 2,195만개로 110.9% 증가했으며 현재 세계 6위 컨테이너항만, 세계 2위 환적항만, 동북아 1위 환적중심항으로 성장했다. 부산항만공사는 ‘2020년 우리공사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부서별 ‘에너지지킴이’를 지정해 실내 냉난방 온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신·증축되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BEM 구축 등 에너지이용 효율화 추진을 강화하며 올해 준공한 신항 근로자 복지관은 34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도입해 ‘건물
하니웰 불소화합물사업부는 오는 10월20일, 21일 ‘콜드체인시스템을 위한 하니웰의 Low GWP 솔루션’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우려로 기존 HCFC 및 HFC류 냉매에 대한 규제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산업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는 콜드체인분야에서 이러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하니웰의 대체냉매와 주요 컴프레셔 및 부품제조사들의 Low GWP 냉매에 대한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0일 세미나는 △(14:00~14:15) R448A를 사용하는 댄포스제품 소개(김병균 댄포스 이사) △(14:15~14:30) Low GWP 냉매를 위한 스크롤압축기 솔루션(곽병권 에머슨 전무) △(14:30~14:45) 하니웰 냉동·냉장용 Low GWP 솔루션 소개(황병은 하니웰 차장) △(14:45~15:00) QnA 및 설문조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21일은 △(14:00~14:15) Low GWP 냉매를 위한 BITZER제품 솔루션 소개(김도진 비처 차장) △(14:15~14:45) 하니웰 냉동·냉장용 Low GWP 솔루션 소개(황
폐기되는 열, 증기, 물에서 발생되는 열회수 공정에서 효율적인 열교환기 활용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증기는 많은 제조업, 호텔, 병원, 식품가공, 제약 등에서 주된 가열 매체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 이유는 증기가 가진 톤당 높은 열량, 경제적 이점, 대형 공장에서 긴 거리에 걸쳐 펌프를 통해 수송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증기 사용에 있어 문제점은 규제와 제어 그리고 응축수 관리를 들 수 있다. 완벽한 증기시스템에서 재증발 증기(flash steam)는 바람직하지 않다. 이상적으로는 생산된 증기의 100%가 사용지점에서 응축돼야 하고 효과적인 증기트랩이라면 재증발 증기가 응축수 탱크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증기시스템은 배관의 단열처리 및 제어밸브를 통해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재증발 증기를 대기로 배출하도록 설계됐다. 이렇게 배출되는 재증발 증기는 회수되지 않을 경우 값비싼 에너지의 엄청난 낭비를 가져온다. 보일러에서 생성된 증기가 3bar 또는 133℃에서 다양한 공정에 사용돼 응축을 통해 열을 방출하고 응축수가 응축수 탱크로 돌아가는 증기사이클은 간단하다. 응축수와 같이 이동하는 응축되지 않은 증기는 보통 대
LH가 추진하고 있는 ‘제로에너지도시 및 제로에너지주택 실현을 위한 수열에너지 적용방안 연구’는 정부의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제로에너지도시(ZEC), 제로에너지주택(ZEH)에 효과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하기 위해 시작됐다. 연구단은 산·학 협업을 통해 학계의 이론적 분석과 산업계의 실무경험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풍부한 연구경험으로 수열에너지 적용을 통한 ZEB 실현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7인의 연구원급 인력이 참여한다. 연구단은 △수열에너지 현황조사 △도시부분 수열에너지 적용 △주택부분 수열에너지 적용 △복합열원시스템 시범사업지구 적용 등 4개 분야로 팀을 구성했다. 연구총괄과 제4연구분야인 ‘복합열원시스템 시범사업지구 적용’을 맡은 김용찬 고려대 교수를 만나 과제 추진방향과 계획을 들었다. ■ 과제 연구방향 및 목표는국토교통부는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라 건물부문 에너지절약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앞장서기 위해 ZEB인증제를 2017년 1월2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ZEB 국가로드맵에 따라 2016년 1월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을 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ZEB인증은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는 건물부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간 적용이 제한됐던 지열·수열 등 신재생열에너지분야의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분야 R&D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 7월 ‘제로에너지도시(ZEC) 및 제로에너지주택(ZEH) 실현을 위한 수열에너지 적용방안 연구’를 통해 수열을 중심으로 신재생열에너지의 융복합적 적용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배창영 LH 공공주택설비처 부장을 만나 연구배경과 전망에 대해 들었다. ■ 수열R&D 착수배경은LH는 ZEC와 ZEH 실현을 위해 구리갈매, 성남복정 등 2곳에서 ZEC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과천, 인천검단 등 3곳에서 ZEH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ZEC를 위한 기술요소 검토결과 태양광 이외에 도시차원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요소가 많이 부족함을 체감했다. ZEH의 경우에도 태양광만으로는 에너지자립률 달성이 쉽지 않아 새로운 신재생에너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열은 높은 에너지효율과 친환경성 등 장점이 많은 시스템으로 지난해 관련법령 개정으로 수열의 활용범위가 확대되면서 ZEC와 ZEH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원이라고 판단했다. LH가 추진 중인 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가 제로에너지도시, 제로에너지주택에 수열에너지 적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LH는 지난 7월30일 ‘제로에너지도시 및 제로에너지주택 실현을 위한 수열에너지 적용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고려대 △국민대 △한양대 △호서대와 함께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연구로 최적 적용방안에 대한 R&D에 돌입했다. 연구는 내년 7월까지 12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연구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활성화정책·로드맵에 의해 의무적용 대상이 확대되고 에너지자립률 목표는 강화되고 있지만 제로에너지도시(ZEC), 제로에너지주택(ZEH)에 효과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문제인식에 따라 착수됐다. 우리나라는 ZEB의 단계적의무화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올해 1,000㎡ 이상 공공건축물에 ZEB인증 5등급 이상 의무화가 개시됐다. 이어 △2023년 500㎡ 이상 공공건축물 △2025년 1,000㎡ 이상 민간건축물 및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2030년 500㎡ 이상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ZEB인증 5등급 이상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ZEB 국내시장규모는 약 20조원까지 성장할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온실가스 검증심사 전문가들은 산업체 온실가스 규제가 강화되면서 에너지다소비사업장 등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목표관리제 규제를 받는 기업들은 절감효과가 크고 투자비회수율(ROI)이 우수한 조치들은 대체로 이미 적용한 상태라고 분석한다. 2018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제2기 계획기간이 시작되면서 3%의 유상할당제가 개시됐다. 내년 제3기 계획기간이 시작되면 유상할당비율은 10%로 늘어난다. 또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이하 3차 에기본)에 따라 산업부문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BAU대비 8.1%p 감축해야 한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그린뉴딜 이슈에 따라 국내 각계에서는 우리나라도 2050년까지 탄소배출 넷제로(Net Zero)로 해야하며 이를 위해 단·중·장기 감축목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만큼 감축목표도 지속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앞으로 추가되는 규제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그간 주목하지 않았던 FEMS와 같은 에너지절감 솔루션에 눈길
실증을 포함한 보급형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표준플랫폼 개발이 착수됐다. 이번 연구과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온실가스 배출, 에너지소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산업부문의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8년 기준으로 산업부문의 에너지소비량은 전체 에너지소비량의 42%, 전력소비량은 56%를 차지하고 있다. EMS는 같은 시설이라도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거나 직접 제어할 수 있는 분야다. 또한 경우에 따라 에너지가 낭비되거나 비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부분을 찾아 개선조치를 취할 수 있어 에너지절감을 위한 잠재력이 높다. 이에 따라 정부는 FEMS분야 육성에 나서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에너지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사업 에너지플랫폼분야 과제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 이하 에기평)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명준)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참여기관은 △전자부품연구원 △중앙대 △LS글로벌 △나노스정보 △SQI소프트 △티스마트 △에스디플렉스 △누리텔레콤 △이노그리드 △한국BEMS협회 △한국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