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공공기관 1,000㎡ 이상 건축물의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이 의무화됨에 따라 외부 차양시스템의 필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제로에너지빌딩(ZEB)의 전제조건은 에너지사용량을 최소화하는 패시브기술이다. 외부차양시스템은 냉방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어 패시브요소의 핵심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외부 차양시스템을 설치할 경우 여름철 냉방에너지를 최대 50%까지 절감시킬 수 있다. 또한 자연채광을 조절해 실내로 유입할 수 있어 쾌적성 및 사생활 보호에도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유럽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아이템이다. 신재생 집광채광루버, 열교차단파스너 등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강화와 녹색건축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비엠리더(대표 남동균)는 외부차양장치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남동균 대표를 만나 제품에 대한 설명과 타사대비 차별성에 대해 들었다. ■ 외부차양장치사업 현황은2013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고기능성·능동형 건물외피시스템 개발 및 단열신소재 상용화’ 과제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해당 R&D사업결과 개발된 ‘외부 베네시안 블라인드(EVB: External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여름철 냉방부하 저감을 위한 차양장치 적용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장마가 평년보다 길어지면서 7월까지는 선선한 날씨를 보였지만 8월부터는 평소보다 덥고 폭염·열대야가 잦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창호·벽체의 단열기준이 강화되고 시중의 제품성능도 향상되면서 건축물의 에너지비용을 높이던 주요 원인인 난방부문은 과거에 비해 상당부분 개선됐다. 중부지역 기준 외벽 열관류율은 2013년 0.27W/㎡K에서 2018년 0.15W/㎡K로 약 1.8배 낮아졌다. 30년 전 사용승인된 아파트, 단독주택과 최근 사용승인된 동일유형간 단위면적당 난방에너지사용량을 비교하면 1985~1987년 평균 난방에너지사용량(10⁻³TOE/㎡)은 약 5.0인 것에 비해 2015~2017년 평균은 약 3.0으로 43% 줄었다. 그러나 단위면적당 냉방에너지사용량(10⁻³TOE/㎡)은 오히려 늘었다. 사용승인연도 기준 1981년 건축물은 약 3.6이었지만 2017년에는 약 4.0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 냉방부하를 저감하려면 차양장치 적용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창호, 특히 유리를 통해 태양열이 유입되지만 태양열취득율(SHGC) 등이 고려되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 지인테크놀러지(대표 강성돈, www.ziin21.com)는 2021년 10월19일부터 22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HVAC&R 냉난방공조전문전시회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1)’에 참가해 이탈리아 RefComp사의 압축기를 선보인다. P series(단단 반밀폐형 왕복동식 압축기)는 비염소계 냉매(HFC) 사용 시 요구되는 특수재질의 부품을 채택함에 있어서 모든 범주 내에서 높은 효율을 가질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이다.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조건에 따라 주문생산이 가능하고 흡입 측과 토출 측에 리드타입 밸브를 채택함으로써 어떠한 조건에서도 적합한 설비가 가능하다. S seires(반밀폐형 스크류식 압축기)는 부드러운 운전, 높은 효율, 콤팩트한 외형 디자인, 다양한 용량 등의 장점을 가진 제품이다. 진동이 적고 토출가스의 맥동이 없으므로 후렉시블을 사용할 필요가 없고 현저히 낮은 소음수준으로 저소음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적합하다. 또한 액분사기나 오일쿨링에 의한 냉각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압축기의 적용한계를 극대화시켰다. 지인테크놀러지의 관계자는 “이탈리아 RefCom
브레이징 교육 및 자동화 기계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서경브레이징(대표 신영식, www.skbrazing.co.kr)은 10월19일부터 22일까지 KINTEX에서 열리는 HVAC&R 냉난방공조전문전시회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1’에 참가해 신규 개발한 수동 인덕션 브레이징 기계를 비롯해다양한 수동 브레이징 기구 및 각종 신개념 자동 브레이징 기계를 선보인다. 서경브레이징은 지난 33년간 브레이징 한 분야에 매진한 결과, 독보적인 브레이징 및 솔더링 자동화기술로 국내 700여개 이상 기업과 거래 중이며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70개국 이상으로 수출 중이다. 현재 전 세계에 2,300개 이상의 시스템을 공급했으며 전문 브레이징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 2회, 대통령상, 산업포장 등을 수상했다. 또한 세계 일류상품기업 및 Kotra 글로벌 브랜드기업, 신기술 벤처기업, INNO-BIZ기업, 뿌리기술 전문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등으로 선정됐다. 서경브레이징의 관계자는 “현재 브레이징 자동화분야에서 세계적인 원천기술을 많이 갖고 있으며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기술로 이 분야 세계 최고 기업이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서경브레이징이
1985년 창립 이래 황동밸브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에쎈테크(대표 조시영·조경호)가 2021년 10월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HVAC&R 냉난방공조전문전시회인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1)’에 참가해 냉동공조시스템에 사용되는 정밀부품 및 밸브를 선보인다. 냉동공조시스템의 부속품에 해당하는 밸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에쎈테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액관 및 가스관에 설치 가능한 냉매용 볼밸브, 냉동유의 회수배관에도 설치 가능한 제품으로 냉매의 상태 변화와 냉매 속 수분함량을 표시하는 습도감지용 액면계 등 다양한 밸브를 소개할 예정이다. 참고로 황동 합금 밸브류는 정밀부품 산업으로 가스, 주택, 자동차, 조선분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원터치 체결방식의 냉매용 피팅 SB1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는 에쎈테크는 신제품도 소개한다. 이번 신제품은 시카고 AHR EXPO에 선보여 호평을 받은 제품으로 국내 에어컨 이전 설치, 매립배관에 상용화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SB1은 기존방식과 달리 용접이나 브레이징(압착)이 필요없고 조임방식의 공구도 불필요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성원에어테크(대표 민성식, www.swduct.com)는 2021년 10월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HVAC&R 냉난방공조전문전시회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HARFKO 2021)’에 참가해 플렉시블덕트, 스파이럴덕트·부속, 클린호스, 덕트부자재 및 기구류 등 환기·공조 덕트자재를 선보인다. 스파이럴 덕트는 아연도강판(G/I), 스텐레스강판(STS) 재질로 제작되며 기밀성이 높아 누기율이 적고 에너지효율이 높다. 공기의 흐름이 우수해 공조 및 환기가 원활하고 강도·내구성이 뛰어나 경제적이다. 또한 접합(lock seam)부분이 4겹이기 때문에 단단하며 별도의 보강이 필요없다. 현장여건에 따라 길이를 조절해 제작·설치가 용이하고 주로 냉난방공조 덕트, 환기덕트, 아파트 세대환기시설, 산업용 집진시설, 클린룸 시설, 업소용 급배기 덕트 등에 사용된다. 플렉시블 덕트는 타포린 플렉시블, 알루미늄 플렉시블, 소음관 플렉시블, 보온 플렉시블 등 제품별 재질, 용도에 따라 제작되며 그중 이번에 전시회에 선보이는 ‘SW크린호스’는 A/L 플렉시블 외피에 PVC로 한겹 더 접합한 제품으로 굽힘 및 연성이 상대적으로 좋으며 온
공조·환기시스템 자재 전문제조기업 디.에스.인더스트리(대표 박원중, www.dsduct.co.kr)는 오는 2021년 3월16일부터 3월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HVAC&R 냉난방공조전문전시회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1)’에 참가해 공조·환기 시스템용 스파이럴 덕트, 플렉시블 덕트 및 덕트 기구류, 디퓨져 등을 선보인다. 디.에스. 인더스트리는 스파이럴덕트(Spiral Ducts), 덕트피팅류(Duct fittings), 플렉시블덕트호스(Flexible duct hoses), 덕트기구류(Duct fixtures) 전문 생산업체다. 스파이럴덕트는 공기의 흐름이 우수해 공기조절(air conditioning) 및 환기(ventilation)가 원활하며 기밀성이 높아 에너지 절감에 효율적인 제품이다. 스파이럴덕트 부속품(Duct fittings)은 스파이럴덕트의 연결부분 또는 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편리하고 빠른 시공이 가능하다. 또한 덕트 및 부속품 보온은 가교발포폴리에틸렌 보온재로 마감 처리하며 국내 덕트업계 최초 개발 제품으로 실용신안에 등록돼 있다. 플렉시블덕트(Flexible duct hoses
측정기술분야의 전 세계 선두기업 테스토(Testo)의 한국지사 테스토코리아(지사장 전경웅)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이하 HARFKO 2021)에 실내 환경 관리를 위한 다기능 측정기부터 저NOx보일러 관리를 위한 연소가스 분석기까지 출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ARFKO 2021은 오는 2021년 10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테스토코리아는 냉동 전문가의 필수품 디지털 매니폴드 게이지부터 공조설비 점검을 위한 다기능 종합 환경측정기까지 냉난방공조산업의 측정업무 효율 개선을 위한 다양한 측정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테스토코리아가 출품하는 스마트 다기능 종합 환경 측정기 testo 400(이하 testo 400)은 온도, 습도, 풍속, 압력, 조도,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 실내 환경관리를 위한 모든 항목을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즉 하나의 측정기로 연결하는 프로브(센서)만 교체하면 다양한 환경 항목을 측정할 수 있다. testo 400은 최대 8개의 측정 프로브(센서)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 측정업무의 효율을 대폭 높일 수 있다. 또한 저NOx보일러 관리를 위한 스마트 연소가스 분석기 tes
콜드체인산업의 국내·외 동향과 효율적인 온도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칸kharn은 지난 7월15일부터 17일까지 세텍(SETEC)에서 개최된 2020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2020 HVAC KOREA)의 부대행사로 ‘콜드체인 에너지효율화 및 트렌드 예측’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콜드체인 산업 및 기술동향(오재영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센터장) △고효율 친환경 냉동기 제안(권오영 위드 대표) △인버터 고효율 콜드체인 라인업 제안(김용훈 캐리어냉장 이사) △인공지능 IoT 디바이스를 활용한 대형 판매시설 실시간 에너지관리 플랫폼(김정석 클라우드앤 대표) △에너지효율적인 냉동창고 설계방안(김원호 기성이앤씨 전무) △친환경 시스템(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BITZER 솔루션(김도진 비처 차장) △냉동창고에서의 에너지저감 솔루션(박지훈 댄포스 차장) △국내 콜드체인 물류 트랜드 -코로나사태 이후의 변화(정명수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명예회장) 등이 발표됐다. 오재영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센터장은 ‘콜드체인 산업 및 기술동향’을 발표했다. 특수화물 운송비는 일반 약품의 7~8배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으로 최근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2000년대 들어서 농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적용돼 작업과정에서의 무인화·지능화가 이뤄지고 노동력 및 지식과 경험 등은 데이터가 대신하고 있다. 농업 데이터를 이용한 팜 인텔리전스(Farm Intelligence)가 농업현장에 적용돼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수확량 계산 △병충해 진단 △토지 수분량 측정 △지표 상태 측 정 △수확시기 진단 △작물상태 모니터링 등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이 적용된 농장이 스마트팜(Smart Farm)이다. 이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시공간 제약없이 원격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관측하고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과학기반의 농업방식이다. 농산물 생산량증가, 노동시간 감소를 통해 농업환경을 획기적으 로 개선하기에 많은 연구 및 실증이 진행 중이다. 스마트팜은 크게 △스마트온실 △스마트과수원 △스마트축사 세 가지로 나뉘는 데 이중 스마트온실은 시설원예에 ICT를 접목시킨 분야다. 시설원예란 비닐하우스나 유리온실을 이용해 농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팜을 도입했을 때 작물생 산성 및 농가소득을 각각 31%, 28.6% 증가시키고 자가 노동시간은 5.6% 감소시켜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러나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기
이번 ‘2020년도 농업에너지 자립형 산업모델 기술개발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이 기획, 발주한 대규모 과제다. 농기평은 농식품 과학기술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사업의 기획·관리·평가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과제 총괄담당자인 이상호 농기평 팀장을 만나 기획 의도를 들어봤다. ■ 이번 과제 추진배경은온실에서 재배된 작물은 대부분 겨울을 나고 출하된다. 남부지방으로 내려가면 온도가 높아진다 해도 동절기 저온을 제대로 견디는 농작물은 많지 않다. 이러한 계절성 때문에 농가에서 난방사용은 필수적이다. 문제는 난방시설에 들어가는 연료로 화석에너지가 쓰이기 때문에 기름값이 등락할 때마다 농가의 부담은 커지게 된다. 난방비는 전체 경영비의 30~4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름값이 폭등한 때는 60%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종자값보다 더 부담이 되는 난방비만 해결해줘도 농업생산성은 훨씬 향상될 수 있다. 이에 일정부문 개발이 된 다른 산업분야의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농업에 적용해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이번 과제를 기획했다. 현재 농업용 신재생에너지 지원은 지열, 펠릿 등 일부 말고는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이번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태양열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저장·관리 및 실증모델 구축’ 과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이 주관을 맡았다. 총 책임자인 이경호 에너지연 신재생열융합연구실 실장은 태양열을 비롯한 재생열 저장식 신재생에너지시스템 개발·운영분야의 전문가로 매년 꾸준히 연구개발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 실장을 만나 핵심기술인 태양열을 활용한 장기계간축열기술에 대해 들었다. ■ 과제참여 배경은 이번 과제는 열에너지가 많이 쓰이는 시설원예에 태양열을 적용해 농촌 에너지자립을 돕기 위한 실증형 연구과제로 신재생에너지 저장기술과 농업기술과의 융합형 산업화 모델개발에 의미가 있다. 태양열은 건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응용가능한 기술이지만 그동안 태양열을 이용한 열공급기술은 건물부문을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졌다. 이번 농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연구과제와 같이 시설원예분야에도 태양열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남는 열을 저장했다가 겨울철 온실 열공급에 활용하는 계간축열 시스템과 연계하면 시설원예 에너지절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과제에 참여하게 됐다. 그동안 에너지연과 대학, 산업계가 다져온 기술 및 경
지열은 매우 효율적인 열공급기술이지만 경제성을 이유로 대규모 단지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이에 따라 최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에서 공고한 농업에너지 기술개발사업에 지열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관리 모델이 선정돼 관련분야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임용훈 숙명여대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를 만나 전반적인 사업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어봤다. ■이번 과제는 어떤 의미를 갖는가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는 지열히트펌프사업의 경우 기술관점에서 보면 전력을 이용한 매우 효율적인 냉난방공급기술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실제 보급에 있어선 일부 대규모 시설원예단지를 제외하고 국내 시설원예 온실의 98%를 차지하는 중소규모 비닐하우스 등에 적용하기 어려워 정부 지원의 혜택이 보편적으로 적용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이번 과제는 지열히트펌프의 보급확대 장애요인인 △경제성에 따른 중소규모 시설원예 수요처 적용 어려움 △중장기 열원 소모에 따른 히트펌프운전 성능저하 문제 △지속·체계적 관리부재에 따른 불편함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방안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농업용 전력가격 인상요인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실험적
이번에 농기평의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를 활용한 에너지 생산·관리 및 실증모델 구축’과제로 SOFC가 농업에 처음 도입됐다. 이에 관련 산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실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농업부문도 국가 수소경제로드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과제 책임자인 홍종은 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선임연구원을 만나 과제내용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 ■ 과제 수주 배경은건물용이나 대규모 발전에 쓰이던 SOFC 열병합발전시스템을 원예에 적용하면 농업에너지생산 고효율화가 가능해진다. 또한 시스템모델을 사업화해 친환경, 고효율 on-site 농업에너지 생산·소비 자립형 신규시장을 창출하고 중소형 및 대규모 분산발전형 SOFC 열병합발전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 농업에 SOFC 도입시 장점은현재 국내 시설원예에서 난방비는 경영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농가소득 저하를 일으키고 있다. SOFC는 열을 발생시킴과 동시에 현행 연료전지 중 가장 높은 발전효율을 가진다. 열병합발전으로 이용 시 종합효율을 90%까지 달성 가능하고 화력발전대비 온실가스를 45%정도 감소시켜 친환경적이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농가에 공급하면 난방문제를 해결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과제인 융복합 저장·관리기술개발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이 주관을 맡아 진행한다. 과제 총 책임자인 오정석 에너지연구 책임연구원은 스마트팜·보일러연소·수소냉방시스템 등을 전문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번 과제내용에 대해 오 연구원과 만나 과제의 구체적인 내용 및 진행사항 등을 들어봤다. ■ 과제참여 배경은에너지연의 에너지네트워크연구실은 전부터 열병합보일러기반의 지역난방 열에너지네트워크기술을 연구해왔다. 지구온난화에 대응한 냉난방시스템 관련 에너지수요관리 기술에도 관심을 기울이던 참이라 이번 영농-에너지 융복합기술은 에너지연의 전문성과 부합한다고 여겨 참여하게 됐다. 지난 3년간 수행했던 출연연간 융복합 스마트팜 연구개발 경력이 있는 인력들을 주축으로 지원했다. ■ 지하대수층 계간축열이란신재생에너지원은 친환경이미지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기조에도 부합하지만 지리적 조건 및 에너지생산 간헐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이번 과제의 핵심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신재생에너지원간 장점을 증폭시킬 수 있는 융복합에너지원의 조합이다. 온실 상시운전 및 기저부하에 대응하는 대수층 계간축열기술은 충적층 또는 암반층에 있는 연평균 10∼15℃ 사이의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태양열·지열 융복합 에너지 생산·저장·관리 기술개발’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과제 목적은 난방부하 80%와 냉방부하 50% 이상을 담당할 수 있는 계간축열식 태양열 및 지열히트펌프 융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간 에너지비용 70% 이상을 절감하는 통합시스템을 제시하는 것이다. 과제 총괄책임자인 김민휘 에너지연 선임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시스템·친환경공조시스템·제로에너지빌딩 등을 주로 연구해 왔다. 이번 과제의 구체적인 내용을 들었다. ■ 과제참여 배경은국내에서는 최근 고부가가치 작물의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를 위해 냉난방공조가 이뤄지는 온실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과제에서는 해당 온실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융복합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농식품부의 농업에너지 자립형 산업모델 기술개발과제 중 △태양열·지열 융복합에너지 생산 △계간축열시스템 활용 저장·관리 △에너지 최적화 관리·운영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분야가 공고됐다. 에너지연의 신재생열융합연구실은 태양열 관련 오랜 노하우와 기술을 축적해왔고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통해 태양열 계간축열 기반 신재생
지엔에스엔지니어링(대표 박성민)은 산· 학·연 연계를 통한 관련기술의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인간활동에 필수적인 수자원 및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수자원개발·환경·에너지관련 전문 컨설팅기업이다. 특히 지반조사, 토양지하수 오염조사, 지하수 영향조사 등을 위한 수리지질시험 및 모델링, 지하수개발이용시설 사후관리사업, 주택·시설재배지 등에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확보한 전문기술팀들이 과학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지엔에스엔지니어링은 한국에너지기술 연구원이 주관하는 ‘융복합 에너지 생산·저장·관리 및 실증모델 구축’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시설원예시설에 안정적 냉·온열을 생산·저장·공급하는 충적대수층을 이용한 계간축열 시설원예 냉난방시스템 개발을 맡았다. 충적대수층을 이용한 계간축열시스템의 조사·설계·시공·운전 및 유지관리 등 지중 시설 구축 전체 공정을 담당하고 있다. 3,000m² 규모의 연동형 유리온실을 대상으로 검증된 충적대수층 계간축열 기술기반 바이오설비(목재펠릿보일러) 기술 및 자연냉각 계간축냉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면세등유 보일러대비 운영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융복합 영농에너지 자립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증한다. 시설원예시설 에너지관
2012년 7월 설립된 HS쏠라에너지(대표 송영철)는 태양광발전시스템과 전기공사업 전문기업이다. 태양광발전시스템 관련 △태양광모듈 결속장치 △태양광발전장치 종합보호시스템 △친환경 수상태양광발전시스템 외 3건의 특허를 보유 중이다. 과제수행 경험으로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도하는 농촌태양광 및 영농형태양광사업을 비롯해 2016~2018년도 세종시 외 기타 지역 5곳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등이 있다. 이중 영농형 태양광 실증과 관련해서는 충북 청주시 2,100m²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맡아 농작물의 성장을 고려한 태양광 설치로 벼농사만 지었을 때에 비해 6~7배의 수익을 냈다. HS쏠라는 산업부에서 인증하는 소규모 전력 중개사업으로 등록돼있다. 자체 태양광인버터를 이용한 태양광발전 모니터링시스템 운영경험이 있으며 녹색기술인 증 및 GS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과제에서 HS쏠라에너지는 지열원 히트펌프·태양광 융합 시스템의 최적화 기술개발을 맡는다. 연결된 각 온실마다 작물의 특성을 고려한 하우스태양광시스템, 식물공장 태양광시스템 등의 설치를 통해 농업안전성을 확보하고 전체 시스템효율을 높인다. 이에 따라 각 요소기술을 통합하고 최적화하기 위한 적정
에이치에스 테크놀로지(대표 홍석진)는 2011년 5월 설립된 △환경·에너지 설비 △ 반도체·LCD △바이오·제약 △UTILITY분야 전문기업이다. 연료전지, 바이오가스,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이 주요 사업영역이다. △수출목적형 건물용 연료전지시스템 기술개발 △상용급 액체수소 플랜트 핵심기술개발 △고온 전해반 응용 금속분리판 소재 및 제조공정기술 △ 수소충전소용 100Mpa급 대용량(350N㎥/h) hydraulic compressor 등을 현재 연구 중이다. 이번 과제에서 HST는 SOFC 배열을 활용한 온실 열공급시스템 구축과 SOFC·열공급·시설원예 통합시스템 구축을 맡는다. 이에 실증에 적합한 △단위시스템 및 통합시스템 상세설계 △시스템 구축·운영 및 유지·보수 △SOFC·열공급·시설원예 통합시스템 사업화 모델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중 사업화모델은 SOFC· 중장기축열조·CO₂포집설비 등 각 단위별 모듈화 설계로 이뤄지며 모듈별 확장성을 검토해 난방 뿐만 아니라 냉방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한다. 상업화를 위해 △기존 설비 호환성 조사 △실증모델 시장성 조사 △실증 모델 상용화 설계 패키지 검토 등을 거칠 예정이다. 이러한 패키지형태는 수요처의 요구에 따
세한에너지(대표 권영호)는 2004년 설립 이래 태양열분야에서 대구·경북 유일의 최고효율 태양열인증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태양열, 태양광, 지열 등 재생에너지 설비 제조부터 설계, 시공납품까지 전반적인 솔루션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2009년부터 10년 연속 정부 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참여해 국가에너지정책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공단 지정 대구·경북일대 태양열분야 사후관리기업 선정돼 지역 에너지보급 활성화 및 고객만족도 제고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세한에너지는 이번 농기평 과제를 통해 △태양열(이중진공관형 및 평판형) 설비 및 통합 제어부 실시 설계 △시설원예 태양열 집열부 상세계통도 작성 및 설비 실시 설계 △시설원예 적용 태양열 집열기 구조물 실시 설계 및 제작 △이중진 공관형, 신재생에너지설비 인증 태양열 집열기 제작 등을 맡았다. 또한 실증 시설원예에 적용할 태양열 계간축열 기반 열공급시스템 구축 및 시운전도 담당하며 실증 시설원예 적용 태양열 집열기 구조물 구축 보완과 태양열과 계간축열 통합 연계, 히트펌프 일부 및 온실 내 열공급설비를 구축한다. 특히 실증 시설원예 적용 태양열기반 계간축열식 열공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