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연구단체 ‘미래 국토인프라 혁신포럼’이 8월2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를 갖고 야심찬 활동을 시작했다. 이 포럼은 ‘국토인프라의 현안 대응과 미래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연구’를 목적으로 최초로 시도되는 연구단체로 송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대표를 맡고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연구책임의원으로 역할을 수행하며 정회원 및 준회원 37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한다. 미래 국토인프라 혁신포럼은 국민의 안전, 건강, 편리한 삶을 구현하고 국토인프라의 투자효율성 고양을 위해 미래 국토인프라의 개발 및 관리방향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중립적이고 공익 중심의 토론의 장을 구현하고자 설립됐다. 포럼은 ‘국토인프라가 국가의 신경제 성장동력 창출과 국민의 편리한 생활복지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프라 정책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 및 인프라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포럼은 노후인프라 대응, 기후위기에 안전한 인프라 제공, 첨단 교통수단과 스마트인프라 구축 둥 미래를 위한 인프라 혁신, 건설산업의 성장기반 촉진 등 미래 4대 핵심의제에 집중해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8월28일 엘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설명회’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탄소감축포럼(IFCMA) 국제동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CBAM은 탄소집약적제품 수입 시 생산과정에서 배출된 탄소량에 따라 관세를 부여하는 제도이며 IFCMA는 기후정책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분석해 정책결정을 위한 정보제공과 모범정책 확산을 목표로 하는 회의체로 8월 기준 59개 국가가 참여 중이다. OECD는 올해 안으로 ‘제품수준 탄소집약도 지표측정방안 분석범위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무역의존도와 탄소배출량이 높은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대응전략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국내기업의 탄소규제대응을 지원하며 정보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며 △CBAM 설명회 △OECD IFCMA 간담회 등이 진행된다. CBAM 설명회는 △CBAM 주요 동향 △배출량 산정법 △보고 템플릿 작성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참석자들은 이론적 지식을 활용해 배출량을 산정한 뒤 결과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IFCMA 간담회에서는 △국제 탄소
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월23일 진천 신척 연료전지사업 수행을 위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수소발전 입찰시장에서 낙찰받은 19개 프로젝트 중 최초 성공사례다. 금융주선·자문은 하나은행이 맡았으며 사업출자자인 SK에코플랜트와 일진파워는 연료전지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진척 신척 연료전지사업은 충북 진천군 신척산업단지 내 19.8MW 규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발전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예상되는 전력생산량은 연간 약 166.5GWh로 진천군 전체 전력사용량의 약 6%에 가까운 수준이다. 생산된 전력은 20년간 고정된 가격으로 한국전력에 판매될 예정이다. 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지난해 기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가 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로 편입되며 처음 개방됐으며 CHPS 특성상 전력구매계약 이후 24개월 안에 상업운전이 이뤄져야 한다. 진천 신척 발전소는 내년 6월 상업운전이 진행될 예정으로 24개월 내 정상적인 사업개시가 예정돼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은 “지난해 말 금융약정을 맺은 화성 양감 연료전지사업에 이어 진천 신척 연료전지사업까지
허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방위원회)이 대표발의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이하 산업집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8월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산업집적법 개정안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체가 공장이나 창고지붕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의 이용 및 보급촉진을 위한 시설개선을 할 경우 산업단지 관리기관이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 관리권자가 구조고도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자 할 때는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이용 및 보급촉진 방안과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포함하도록 했다. 이에 따른 소요비용은 국가와 지자체가 일부 보조할 수 있게 했다. 파산 또는 이전으로 인해 사업기간 확보가 불확실하거나 추가적인 담보설정이 불가능한 입주기업들의 문제를 고려한 것이다. 2018년 기준 국내 산업단지 2,015개의 태양광 잠재력은 원자력발전소 5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국내 신재생에너지 활용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허영 의원은 “기후위기 해결, 탄소중립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은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됐다”라며 “개정안이 통과됨으로써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이 확대되길 기대하며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데이터센터(DC) 및 IT 전문가를 위한 소프트웨어인 에코스트럭처 IT(EcoStruxure IT)에 새로운 자동 지속가능성 보고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슈나이더의 에코스트럭처 IT는 벤더 중립적인 DC 인프라 관리(DCIM) 솔루션으로 탄력적이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IT DC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단일 IT 랙에서 하이퍼스케일 IT,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및 엣지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모니터링, 관리, 계획 및 모델링으로 비즈니스 연속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DC 비즈니스의 성장을 촉진하며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가속화할 수 있다. 슈나이더 에코스트럭처 플랫폼 구성 중 하나인 에코스트럭처 IT는 사물인터넷(IoT)이 지원되는 전체적인 물리적 인프라 자산에 대한 가시성을 갖췄다. 벤더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안전한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인 에코스트럭처 IT 엑스퍼트(EcoStruxure IT Expert),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24/7 상시 모니터링과 전문가의 제안, 리포트를 통해 통찰력이 제공되는 에코스트럭처 어셋 어드바이저(EcoStruxure Asset Advisor) 등을 포함한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AI·데이터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이 9월1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데이터센터(DC) 현대화 컨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미래 혁신을 위한 VSP One 데이터인프라 전략부터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생성형 AI를 위한 고성능 인프라까지 고객의 DC 현대화를 위한 최신 전략을 공유한다.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에 따른 변화를 비즈니스 기회로 삼고 성과를 높이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AI 기술의 효과적 적용은 결국 올바른 데이터 관리에 달려 있으며 기술력과 함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신뢰 높은 파트너사와의 협업이 중요하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매년 부산, 경남 지역 IT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고객들의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인프라 혁신 전략을 제시해 왔다. 올해도 최신 데이터기술과 솔루션 소개는 물론 다양한 프로젝트 노하우 및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발표 내용은 △미래 혁신을 설계하는 하나의 일관된 ‘VSP One’ 데이터인프라 전략 △AI 전환을 촉진하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전략 △생성형 AI와 고성능 인프라의 중요성 등이다. 특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8월28일 부동산원이 주최·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한국주택학회, 한국통계학회,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 등이 후원하는 ‘부동산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한 논문 공모전’ 발표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 공모전은 부동산정보의 신뢰성·투명성·정확성·최신성 등에 기반한 미래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공모해 향후 이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높이는 한편 시장질서 확립 등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부동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각종 부동산정보 실증분석 등 이번 논문 공모전을 통해 제시된 혁신적 아이디어는 제도적·정책적 실현가능성을 바탕으로 부동산정보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최종 접수된 16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정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편·우수 2편(한국부동산원장상) 등 총 7편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날 발표회 직후 진행한 시상식에서 상장과 총 1,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으며 경북대학교 학생 팀(최우수, 400만원)과 중앙대학교 학생 팀·농협중앙회 일반 팀(우수, 200만원)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팀에게는 향후에도 부동산분야의 학술적 발전을
LX하우시스(대표 한명호)는 주거용 타일 바닥재 ‘LX Z:IN(LX지인) 바닥재 하우스’ 시리즈의 2024년형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고 8월28일 밝혔다. 타일 바닥재는 롤 형태로 시공하는 시트 바닥재(장판)와 달리 사각형 모양의 낱개 타일을 이어 시공하는 제품이다. 그동안 호텔이나 리조트 등의 상공간에 주로 사용됐으나 최근 주거공간을 호텔처럼 꾸미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우스’와 ‘하우스 스타일’로 구성된 ‘하우스 시리즈’는 지난 2018년 출시 이후 국내 바닥난방 주거환경에 특화된 높은 열전도성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제품이다. 이번에 리뉴얼된 하우스 시리즈는 표면층에 LX하우시스 자체 개발 무광 처리 기술이 새롭게 적용되면서 기존 타일 바닥재 특유의 번들거림이 줄고 나무‧대리석 등 실제 자연소재와 유사한 외관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극대화했다. 특히 하우스 시리즈는 자사 합판마루 대비 약 2배 높은 열전도율로 바닥난방을 선호하는 국내 주거환경에 최적화된 높은 열전도성을 확보했으며 자체 개발 전용 접착제를 적용해 바닥 온도변화에 따른 변형을 최소화했다. 또한 하우스 시리즈는 유해물질 함량 및 방
한화 건설부문(대표 김승모)은 8월28일 경기 여주시에 소재한 협력사 신우개발에서 건설기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앞서 6월부터 각 현장의 건설기계 담당자들을 육성하고 있다. 크레인, 리프트 등 대형 건설기계들은 중대재해 위험도가 높아 장비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 이를 운영하는 협력사와의 소통이 중요하다. 이날 진행된 교육은 책임 및 역할교육 등 4차까지 마련된 건설기계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과정 중 3차 이론 및 실습교육에 해당한다. 이번 교육에는 건축사업본부 전국 현장 건설기계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장, 전문강사 및 장비 등은 건설기계 안전점검 협력사인 신우개발의 협조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건설용리프트, 항타기, 타워크레인 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이론교육 시간에 배운 장비 운영과 안전점검 실무를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CSO)은 “건설기계와 관련된 안전관리와 사고예방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교류하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교육에 참여한 김영준 한화 건설부문 사원은
정부가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인증 통합과 그린리모델링(GR) 상설홍보관 구축을 통해 친환경 건축문화 확산에 적극 나선다. 건축물 에너지성능을 평가하는 제도인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과 ZEB인증을 통합운영해 제도를 간소화하며 GR기술 홍보를 통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GR 상설 홍보관’ 구축 위탁사업자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오는 9월24일까지 모집한다. 먼저 ZEB인증제도와 관련해서는 그간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에너지성능이 우수한 건축물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10개 등급)과 ZEB인증(5개 등급)을 운영했다. 그러나 인증신청자의 행정편의를 제고하며 건물부문 탄소중립에 더욱 기여하고자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제를 없애며 ZEB인증제로 통합운영하기 위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시행령 및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ZEB인증제도 통합안을 시행할 경우 기존대비 제출서류도 간소화되며 인증에 소요되는 시간도 20일가량 단축될 예정이다. 또한 보다 에너지성능이 우수한 건축물을 평가할 수 있도록 최상위 인증 등급인 ZEB 플러스등급을 신설해 총 6개(플러스, 1~5등급) 등급 체계로 운영되며 에너지자립
에어콕은 8월2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생각공장에서 ‘조리실공기 오염현황 및 해결방안’을 주제로 3차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관련업계 종사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호현 서경대 교수가 연사로 강연했다. 학교 조리실 공기오염에 대한 인식정도를 조사한 결과 실내공기질(IAQ)에 대한 서울시민의 인식은 대체로 나쁜 냄새를 실내공기 오염과 동일시하고 있으며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의 실내공기를 오염시키는 원인에 대해 △음식냄새(65.2%) △배관악취(43.6%) △쓰레기(43%) 등 순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무취한 미세먼지, CO₂, 라돈 등 실내오염물질의 위해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환기설비 설치 중요성 강조 지난 2013년 실시한 ‘어린이집‧경로당의 IAQ 향상 방안’ 연구에 따르면 적정한 환기량 확보를 위해서는 환기설비 설치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질의 IAQ를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아동 활동에 따른 먼지와 환기부족 등이 각각 59.3%에 달했으며 경로당 이용자와 담당자 모두 음식냄새를 주요 실내공기 오염원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밖에도 IAQ 악화원인으로 담당자는 환기부족
재생에너지 확보 핵심솔루션으로 떠오르는 부유식 해상풍력을 주제로 한 무료강연이 열린다. SK오션플랜트(대표 이승철)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오는 9월10일 창원시 소재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프로젝트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발전 기술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바람이 강한 바다에 설치가능해 전기생산효율이 높으며 입지제약이 덜한 부유식 해상풍력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터빈·블레이드기술 및 프로젝트 동향(김종화 고등기술연구원 선임)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산업화 촉진방향(성진기 한국풍력산업협회 상임부회장)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부유체기술 동향(정종근 SK오션플랜트 수석부장)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현황(김성대 SK오션플랜트 부장) 순으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해상풍력발전에 관심 있는 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9월4일까지 SK오션플랜트 기술교육원 홈페이지(https://edu.skoceanplant.com)에서 하면 된다. 한편 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특화 생산기지를 조성
포스코이앤씨(대표 전중선)는 8월27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더샵갤러리에서 ‘내일의 주거공간 전략과 평면’이라는 주제로 ‘The Home Curator(더 홈 큐레이터)’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인구고령화 및 출산 감소 등 사회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하기 위한 평면을 개발하고 이번 발표회에서 ‘오직 나를 위해 변화하는 공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평면 개발을 함께한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교수가 ‘미래 주거 공간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을 통해 유 교수는 자연을 누리는 테라스와 개인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기둥식 구조 등 가변형 평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본격적으로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하는 내일의 주거 공간에 대한 전략과 새로운 평면을 제시했다. 다양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라이프스타일 분석 및 3단계에 걸친 조사를 실시했으며 소비자 검증을 통해 미래 가족구성 형태를 3~4인 가족에서 나아가 비혼·딩크·액티브 시니어 등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1~2인 가구 및 3세대 동거 가족 등으로 다각화했다. 평면 콘셉트는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8월27일 부동산원 본사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유병태)와 ‘전자계약정보 보증·금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계약서 위·변조, 이중계약 등으로 인한 보증 및 대출 사고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IRTS) 정보를 보증·금융기관 심사에 연계해 임차인 권리보호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정보제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부동산원) △전자계약체결 보증 가입자 대상 인센티브 확대(HUG) △그외 부동산 소비자권익 보호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부동산원은 전자계약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용자의 편의성 확대를 위한 시스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세사기 사각지대로부터 임차인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안전망이 구축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부동산원은 투명한 부동산 시장 조성을 위한 기관간 협력사업 발굴과 정부 정책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서울 수돗물인 아리수 생산·공급 과정에서 펌프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효율성을 높이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과 예산절감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5년간 수돗물을 생산하는 정수센터 전력사용량 90%를 차지하는 취・송수펌프 51대와 가압펌프 64대를 교체한 결과 14GWh에 해당하는 에너지와 동력비 23억원을 절감해 약 6,301tCO₂eq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올해 6월에는 강북아리수정수센터 전력계통을 154kV에서 22.9kV로 변경해 약 62억원의 유지보수비용을 절감했으며 계절・시간대별 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펌프가동을 최대화하고 최대부하 시간대에 가동을 최소화해 동력비를 절감했다. 상수도분야에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고 있다. 올해 연말 기준 서울시 상수도 신재생에너지 보급량은 △태양광(14MW) △지열(3.8MW) △수열(0.7MW) 등 총 18.5MW 규모로 이를 활용한 연간 발전량은 19.3GWh로 예측돼 온실가스 7,900tCO₂eq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지열・수열에너지를 적극 활용 중인 서울아리수본부는 지난해 강북과 자양취수장 냉난방시설에 수열에너지를 시범도입한 데 이어 민간보급을 추진할 예
신성이엔지 IT 관계사 신성이넥스는 8월26일 인포인과 혁신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솔루션 구축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주산업에 특화된 ERP·SRM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신성이넥스는 신성이엔지 용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기여하며 중견기업의 DT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3D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인포인은 3D 데이터 압축 최적화 특허기술로 3D 모델 데이터를 경량화했으며 별도 설치없이 웹브라우저로 접속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역량을 결합해 보다 혁신적이며 통합된 DT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기술 혁신과 신시장 기회 창출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이정선 신성이넥스 대표는 "신성이엑스는 수주산업 특화 솔루션과 인포인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 결합돼 더욱 경쟁력 있는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며 "ERP, SRM 솔루션에 대한 전문성 강화, 기업 전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원 인포인 대표는 "인포인의 특허기술은 로봇, 건설, 항공, 제조, 관광, 의료, 금융 등의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더욱 다양한 산업군 기업에게 DT 솔루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2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 △코가스서비스얼라이언스 △코가스보안관리 등 자회사 3사와 ‘윤리·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스공사와 자회사간 상호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해 진행됐으며 향후 정기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경영목표 공유 △개방적 소통 강화 △ 상호 존중과 배려 △윤리‧인권경영 협력 △사회적책임 완수 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중 약 9억여원을 코가스서비스얼라이언스와 코가스보안관리에 지원해 자회사 직원들의 복지증진·생활안정·대구지역 정착 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와 자회사는 우리나라 천연가스 공급이라는 국가산업 목표를 공유하고 있는 운명 공동체”라며 “임직원 모두가 상호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소통해 상생발전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가스공사와 가스기술공사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을 별도로 체결해 정부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을 적극 이행하며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STLC: S-OIL TotalEnergies Lubricants Co., Ltd, 대표 패트리스 드베미)는 도로교통공단 TBN 한국교통방송과 협력해 9월 한 달간 ‘가을철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TLC는 단일공정 기준 세계 2위의 윤활기유 생산기업인 에쓰-오일(S-OIL)과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인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의 합작 법인으로 ‘에쓰-오일 세븐(S-OIL 7)’과 ‘쿼츠(Quartz)’ 양대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품질의 윤활유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국내 윤활유 선도기업이다 이번 캠페인은 STLC의 프리미엄 엔진오일 브랜드인 토탈에너지스 쿼츠와 TBN이 함께하며 가을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TBN 한국교통방송에서 평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되는 ‘김경식의 오토쇼 으랏차차’ 프로그램을 통해 송출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9월부터 11월 사이에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9월은 전체 교통사고 피해자의 9.1%를 차지해 10월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사고율을 기록하고 있다.
정부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를 추진하며 내년부터 민간 영역에서도 ZEB인증 의무화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에 앞서 민간영역에서 ZEB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사업 내용이 공유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저에너지 친환경계획 컨설팅그룹 네드(대표 원종연)는 8월22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스포타임에서 ‘2024년도 제로에너지 컨설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내용과 함께 최적화 컨설팅 사례를 소개했다. 원종연 네드 대표는 인사말에서 “네드는 2018년부터 국토교통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용역을 받아 민간 ZEB 에너지최적화 컨설팅을 진행 해왔다”라며 “2017년 ZEB인증 도입, 2020년 공공부문 1,000㎡ 이상 건축물 ZEB의무화 등이 진행됐는데 당시만 하더라도 ZEB 제도는 물론 개념도 생소했으므로 ZEB를 구축하기 위해 과도한 비용이 투입되는 양상이 전개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ZEB 투자비용 회수를 비롯해 에너지성능을 최적화하는 요소기술들이 다양해지고 노하우가 쌓이면서 현장에서 효과가 배가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ZEB 에너지최적화 컨설팅도 투입예산대비 효과가 우수한 정책으로 평가돼 매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원종연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지속가능성 영향(Schneider’s Sustainability Impact, SSI) 프로그램의 2024년 2분기 성과를 발표했다. 슈나이더는 UN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기후, 자원, 신뢰, 동등한 기회, 세대, 지역 등 6개 부문에서 장기적인 약속과 관련된 11가지 구체적인 목표와 200개 지역목표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매 분기마다 전용보고서를 통해 진척 상황을 발표하고 있다. 2025년까지 지속가능성 영향력 점수의 전체 목표달성 수치를 10점으로 설정했으며 매년 목표수치를 따로 설정해 평가한다. 슈나이더는 올해 2분기까지 지속가능한 공급망 프로그램과 함께 에너지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했으며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분야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 영향력 점수의 올해 목표인 7.4점 중 지난 1분기대비 0.35점이 상승한 6.78점을 달성했다. 먼저 슈나이더는 공급기업의 탈탄소화 가속화를 위한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스코프3(Scope 3) 배출량을 19%에서 33%까지 감축했다. 또한 2025년까지 에너지절약 제품, 소프트웨어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