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는 11월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2019 콜드체인 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 및 온도 민감 제품을 위해 콜드체인시스템을 도입해야 하는 업체에게 공급사슬 전 과정을 통하여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콜드체인 관리 방안을 이틀에 걸쳐 주제별로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콜드체인관련 종사자 및 업계관계자 대상의 교과과정 형태의 필수적인 강좌다. 국내 최초 콜드체인 종합지침서인 ‘콜드체인관리(CCM, Cold Chain Management)’ 책자 주요 저자 및 실무자 강의로 이뤄지며 콜드체인의 이론교육과 우수사례 현장교육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1일 차에는 △콜드체인 개요 및 국내·외 시장현황(국내외 콜드체인 표준, 관련법규, 콜드체인시장 트렌드 및 산업현황 등) △콜드체인 운송시스템(신선화물 운송관련 법적 규제, 냉동·냉장차량 운송관리 등) △콜드체인 보관/하역 시스템(냉동냉장 물류센터의 개요 및 주요설비, 예냉시스템 등) △스마트 콜드체인 시스템(식품이력추적 시스템, 스마트팜 등) △콜드체인 포장(콜드체인 포장의 특성, 친환경 콜드체인 패키징 우수사례 등) △콜드체인 SCM 개선사례 등을 교육한다.
제로에너지빌딩 구현의 기본은 패시브건축이다. 그중에서도 단열은 가장 핵심이 되는 요소다. 2018년 시행돼 ‘패시브건축 의무화’로 평가되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도 단열성능 강화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건축물의 단열성능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외단열공법이 주목받았다. 단열재가 슬라브나 설비배관 등과 건물 내에서 간섭해 단열선이 끊어지는 내단열과 달리 건물외벽에 단열재를 붙여 보온병처럼 건물을 감싸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열교차단·기밀확보가 용이하며 결로·곰팡이 등 하자를 줄일 수 있어 건강·쾌적성 향상을 가져온다. 그러나 최근 건축물의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언론을 통해 단열재가 핵심원인인 것처럼 지목됐다. 특히 속칭 ‘드라이비트’라고 불리는 외단열미장마감공법(EIFS: Exterior Insulation Finishing Systems)이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 단열재를 중심으로 준불연 건자재사용을 강화하는 법개정이 이어졌다. 강재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박사는 “준공허가 시 소방점검 미흡, 형식적 감리제도, 소방설비 관리부실에 따른 오작동·미작동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음에도 단열재의 화재안전기준만 강화해 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이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준불연EPS(비드법보온판) 개발에 성공해 조만간 기술이전을 통한 제품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강재식 공공건축연구본부 그린빌딩연구실 박사 연구팀은 국가R&D의 일환으로 실시된 ‘고기능성 건물외피시스템 연구’를 통해 이번 준불연EPS를 개발했다. 강화일로를 걷고 있는 단열재의 난연성능 기준에 따라 준불연 단열재의 의무화 적용대상 건축물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페놀폼(PF) 독점구조가 형성되며 단열재시장 질서가 왜곡되고 제품 자체의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대체재의 등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번 KICT의 준불연EPS가 시장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강재식 박사를 만나 최근 단열재시장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난연성능관련 이슈와 준불연EPS 제품의 성능에 대해 들었다. ■ 난연성이 단열재업계 핵심이슈로 떠올랐는데 단열재의 화재이슈는 20여년 전부터 꾸준히 발생했지만 최근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강화와 맞물리면서 단열재 산업생태계가 교란되고 있다. 1999년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인천 인현동 호프집, 2015년 의정부아파트,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2018년 밀양 세
SH에너지화학(대표 정케빈규봉)은 EPS원료공급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업계 선도기업이다. 1958년 신아화학공업으로 설립된 이후 1985년 기업공개 및 코스피 상장을 거쳐 2008년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2018년 기준 시가총액 1,223억원, 매출 1,835억여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138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중견기업이다. 생산제품은 최근 개발한 준불연 EPS원료 듀오폴(DUOPOL)을 비롯해 애니폴(ANYPOL, 비드법 1종), 애니폴Ⅱ(ANYPOLⅡ, 비드법 2종), 애니베스(ANYBES, 나일론 파우더) 등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애니폴 12만톤, 애니폴Ⅱ 5만톤, 애니베스 9만kg 등이다.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동남아, 러시아 등 해외로 기술·제품을 수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주력품목인 EPS원료는 1980년 처음으로 개발해 생산에 돌입했으며 이후 인도·중국·벨기에 등으로 제조기술을 수출했다. 2012년에는 비드법 2종인 애니폴Ⅱ를 개발, 생산하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 난연성능을 강화한 EPS 준불연 원료 듀오폴을 개발해 시장공급을 앞두고 있다. 노상섭 부사장을 만나 듀오폴의 개발배경과 의미를 들었다. ■ DUOPOL을 소개하면
현대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중 가장 속도감이 느껴지는 분야는 단연 IT산업이다. IT산업의 중심이 되는 데이터센터는 서버, 전력, 냉각 등 시설은 물론 관리자들의 운영행태 및 가치우선도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설비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버티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데이터센터(Internet Data Center)산업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의미 있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데이터센터 2025: 엣지로 더 가까이(Data Center 2025: Closer to theEdge)’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에는 800명 이상의 데이터센터 및 버티브 전문가의 식견과 통찰이 담겨있다. 데이터센터산업의 핵심동향을 검토하고 지난 2014년 실시한 설문조사 이후 새로운 이슈들을 살펴보고 있다. 중앙집중 vs 분산2014년 대다수 기업의 주된 컴퓨팅 플랫폼은 여전히 분리된 다목적 기업데이터센터였다. 이 데이터센터는 업무부하를 클라우드와 코로케이션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2025년까지 클라우드에서 실행될 컴퓨팅 용량을 최소 60%로 예상했듯 조사 참여자의 의견(67%)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이 확실히 기세를
HVAC을 중심으로한 종합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대표 김호영, 이하 MCE)은 데이터센터 구축관련 무급유 및 일반 터보냉동기, 사계절 운전용 및 재순환 방지형 냉각탑 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데이터센터 냉각의 중심인 서버룸에 특화된 항온항습기(CRAC)는 유럽의 데이터센터 냉각설비 선두주자인 Montair와 손잡고 국내에 제품을 출시했다. Montair는 글로벌 기업인 G.I Holding Group 소속으로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60개 이상의 판매사와 3개의 영업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종합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MCE가 론칭한 Montair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냉각시장에서 365일 운전에도 낮은 고장률, 초기 냉각성능 유지, 다양한 데이터센터의 맞춤 솔루션 등 장점이 많아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다. MCE의 관계자는 “Montair 항온항습기는 데이터센터의 규모에 맞는 엔지니어링을 통한 최적설계가 가능해 운영비용 및 안정성까지 갖출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라며 “또한 기존 데이터센터의 경우 국산, 중국, 인도산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장비의 안정성을 요구하는 데이터센터의 경우 유럽산을 권장한다”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많은 산업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체질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초연결과 초지능으로 요약되는 4차 산업혁명은 제조·생산 등 산업현장부터 일반적인 삶의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IoT, 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요소들은 네트워크, 데이터의 속도와 안정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여기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것이 데이터센터(Internet Data Center)다.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될수록 데이터센터가 늘어날 것은 자명한 일이다. 하지만 데이터센터 1개소가 웬만한 중소도시에서 사용하는 만큼의 전력량을 소비한다는 사실은 운영비 증가는 물론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목표에도 많은 지장을 줄 우려가 있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서버는 날로 고집적화, 고발열화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에너지절감은 데이터센터 본연의 기능 외 부분에서 효율화가 이뤄져야 하며 데이터센터의 운영 안정성을 해쳐서는 안된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이에 따라 국내 데이터센터산업의 시장동향을 살펴보고 서버운영 외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냉각시스템의 효율화, 안정적 운영 및 비용절감 방안을 탐색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센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orea Data Center Council, 이하 KDCC)는 국내 데이터센터와 연관산업계간 상호협력 및 교류를 강화하며 관련이슈의 대응방안 수립, 정부 정책건의 등을 수행한다. KDCC에서 실무를 담당하며 국내 데이터센터업계의 가교역할을 맡고 있는 송준화 전략기획팀장을 만나봤다. ■ 국내 데이터센터산업 현안은국내 데이터센터산업은 내부적으로는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합리화, 외부적으로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문운영사의 국내 진출로 인한 경쟁심화 문제 등을 현안으로 가지고 있다. 내부적요인인 규제합리화의 경우 대표적으로 데이터센터 건축물용도 부재에 따라 불필요한 시설을 구비해야 함으로써 생기는 구축비용 증가를 들 수 있다. 2015년부터 데이터센터에도 적용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 역시 운영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또한 데이터센터는 대형화를 통해 규모의 경제 및 에너지효율성 향상을 꾀할 수 있으나 이를 위한 충분한 전력공급 가능 부지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도 업계의 애로사항으로 꼽히고 있다. 외부적 요인인 경쟁심화는 Equinix, Digital Re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디엠피 파트너스(대표 오호근)는 2007년 설립돼 건축설계, 도시환경계획, 개발계획, 감리·유지관리, 리모델링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며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건축사(27명) △건축기사(7명) △건축산업기사(6명) △특급기술자(18명) △실내건축기사(1명) 등 많은 전문인력들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특히 디엠피는 순차적인 위계를 가진 형태가 아니라 수평적 조직구조를 통해 환경에 따라 능동적으로 변화하고 모든 조직원들과 바로 만날 수 있는 소통을 기반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디엠피는 데이터센터팀을 운영하며 데이터센터(Internet Data Center)와 관련된 △SI컨설팅 △연구용역 △설계·시공 기술자문 △설계용역 등을 수행하고 있다. 다양한 현장경험…노하우 축적데이터센터는 IT부하의 기하급수적인 증가에 따라 높은 성능과 발열을 수반하는 서버를 운용하고 있어 갈수록 고집적·고밀도 용량 설계가 중요해진다. 이러한 첨단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설계단계부터 많은 경험을 토대로 한 면밀한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 디엠피는 외기도입, 상부급·배기 등 국내뿐만 아니라
1966년 한일기술 연구소로 출발한 한일엠이씨(대표 정차수)는 기계·전기·소방설비분야 전반에 걸쳐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설비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다. 한일엠이씨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에너지절약적인 설비 시스템이 설계·운영될 수 있도록 토탈 빌딩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공비용·운영비 절감 이끌어 데이터센터(Internet Data Center) 운영단계에서 정전, 설비고장 등의 문제는 IT장비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히고 막대한 금전적 손실이 발생될 수 있어 안정성 강화 및 유지보수비용 증가 등 추가조치가 요구된다. 하지만 안정성 강화를 위해 설비가 과도하게 편중된다면 투자비용과 운영비용이 필요 이상 증가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안정성과 성능을 사전에 검증해 사고를 예방하고 불필요한 비용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설계단계부터 시운전단계 전반에 걸친 토탈커미셔닝이 요구된다. 한일엠이씨의 데이터센터 토탈 커미셔닝은 △설계도서 검토, 커미셔닝 계획서 작성 등 ‘설계단계’ △현장장비 검증, 현장설치 점검 등 ‘시공단계’ △자동제어 접점 확인, TAB 및 신뢰성 테스트 등 ‘시험단계’ △기능 및 성능 확인시험,
리탈은 프리드헬름 로 그룹(Friedhelm Loh Group)의 가장 큰 자회사로 1961년 독일 헤센주 헤르본에 설립된 후 산업용 인클로저, 배전, 공조 및 IT 인프라와 함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리탈의 솔루션은 전 세계 모든 산업군의 90% 이상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교통산업 △발전 △기계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IT·통신 등을 포함해 산업과 IT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된다. 리탈의 폭넓은 제품군은 에너지효율적인 모듈형 데이터센터의 인프라 솔루션을 포함하며 물리적 데이터 및 시스템 보안을 위한 혁신적인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광범위한 냉각솔루션 ‘원스톱서비스’리탈의 공조콘셉트는 단일 랙 냉각부터 전체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적용되는 모든 스펙트럼에 포진돼 랙, 열반 랙 및 룸 등 각각의 공조콘셉트로 광범위한 기술솔루션을 지원한다. 리탈의 IT 냉각솔루션은 개별 랙 냉각부터 데이터센터 전체 냉각에 이르는 최첨단 공조기술을 제공함에 따라 프리쿨링을 통한 운영비 최소화, IT칠러를 활용한 에너지효율적 냉각과 함께 설계, 조립, 시운전 및 서비스까지 모든 단계를 단일업체가 제공한다는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리탈의 CRAC
버티브(Vertiv, 한국지사장 오세일)는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상업 및 산업시설에 필수적인 핵심인프라를 설계, 구축, 서비스하고 있다. 2017년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에서 버티브로 사명을 변경하며 새롭게 도약, 고객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전력, 열 및 인프라 관리솔루션 포트폴리오로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클라우드 컴퓨팅시장을 지원하며 고객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서비스 상용화로 대형화 또는 초소형화(엣지)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용량의 고집적 서버를 이용한 클라우드 서버환경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와 최종 사용자에 가까이 배치해 응답속도에 초점을 맞춘 엣지 데이터센터가 일반화되기 시작했다. 버티브는 Chloride®, Liebert®, NetSure™, Trellis™ 등 현장에서 성능을 꾸준히 증명해온 막강한 브랜드를 기반으로 대형화 혹은 초소형화되고 있는 데이터센터산업 트렌드를 분석하고 고객요구의 선제적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효율적 고발열 대응솔루션대형 데이터센터의 냉각시스템은 과거 4~5년 전부터 시작된 프리쿨링이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전통적인 프리쿨링시스템이었던 드라이
냉각탑과 냉동기를 일체화해 주목받고 있는 성지공조기술(대표 김성현)이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냉각탑시스템을 선보였다. 성지공조기술은 1998년 설립, 냉각탑 및 일체형냉동기 등을 엔지니어링, 생산, 판매하고 있는 냉동공조 전문기업으로 100여건의 특허와 상표·디자인특허 10여건 등을 출원하며 국내 냉각탑기업 중 기술특허출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국민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에너지소비는 점차 증가되는 추세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연관산업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연중 냉방에너지를 소비하는 데이터센터도 증가하고 있어 실내부하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냉방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동절기 낮은 외기온도를 이용한 냉방시스템이 개발됐고 데이터센터 건물에 도입되고 있지만 관리자의 판단으로 운전되기 때문에 에너지절약 효과에 대한 근거가 미비한 경우가 많다. 성지공조기술은 공조용 냉각탑시장을 선도해온 기술을 적극 활용해 365일 냉방이 필요한 데이터센터에 비용효율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성지공조기술의 ‘듀얼 프리쿨링 냉각탑’은 개방형 충진재와 밀폐형 냉각코일을 동시에 적용해 냉수제조와 응축기 냉각이 동시에 가
(주)새론SE(대표 정원준)는 40년 이상 영국 냉동공조산업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Airedale사의 한국법인이며 신성엔지니어링과 LG전자의 대리점 영업도 하고 있다. 새론SE를 이끌고 있는 정원준 대표는 냉동공조업계(센추리, 신성엔지니어링)에서 25년간 종사하며 쌓아온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Internet Data Center)를 비롯해 산업계, 수장고* 등 민감한 환경제어가 필요한 현장에 최적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절감형 항온항습시스템, 프리쿨링 냉동기 등은 새론SE의 주력제품이다. 새론SE가 총판을 맡고 있는 Airedale제품은 국내 항온항습기와는 차별화되는 Dry Cooler를 이용한 프리쿨링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운전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에너지절감을 최고의 목표로 설정하고 중·소형일 경우 Dry Cooler형 Smart-Cool 모델을, 대형일 경우 프리쿨링 냉동기, AirWall, AirFlow 제품을 적용해 PUE 1.2 이하에 도전하고 있다. 정밀제어·에너지절감·저소음 ‘스마트쿨’Airedale은 데이터센터 규모와 환경에 따라 가장 에너지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스마트
존슨콘트롤즈는 안전하고 쾌적하며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냉동공조분야 글로벌 리더다. 존슨콘트롤즈는 업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YORK® △Tyco® △Metasys® △Ruskin® △Titus® △Frick® △PENN® △Sabroe® △Simplex® △Grinnell®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운영에는 막대한 냉방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외기를 이용한 프리쿨링 등 에너지를 줄이는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외기온도가 높은 하절기에는 냉동기를 가동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프리쿨링과 성능이 뛰어난 냉동기를 함께 운영하는 것이 데이터센터의 연중 운영비용을 낮추는 방안이다.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냉동기 제조기술을 보유한 존슨콘트롤즈는 압축기 운전과 프리쿨링을 접목시킨 냉동기를 개발해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고 있다. 국내 유일 AHRI인증 프리쿨링 냉동기존슨콘트롤즈는 데이터센터 열원설비로 적합한 YORK® YVFA 공랭식 프리쿨링 냉동기를 공급하고 있다. YORK® 냉동기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YVFA 프리쿨링 냉동기는 최저 –28℃에서 최고 46℃의 외기조건과 10~100%의 부하조건에서도 효율적인 운전이
1987년에 설립된 한국코로나(주)(대표 최재용)는 ‘에너지세이빙 솔루션 전문기업’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연소사업, 환경사업 및 냉동공조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데이터센터 에너지절감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기술과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한국코로나는 독일 유수한 기업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고 있다. Rosenberg 공기조화기를 비롯해 ENGIE사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 및 데이터센터용 항온항습기 CRAH(Computer Room Air Handler) 생산 전문기업 ‘Weiss-Technik’와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해 데이터센터 공조설비 현장에 공간맞춤형 토탈 쿨링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독일 Weiss-Technik는 세계 최대 그리퍼(gripper) 생산기업인 슝크(Schunk)의 자회사로 냉난방 공조솔루션(ICT, 병원, 클린룸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중 주력 테크놀로지는 데이터센터 및 통신회사 클라우드분야로 시장에 최적의 쿨링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시장서 인정받는 냉각시스템독일 Weiss-Technik의 항온항습기 CoolWall은 기존 패키지 항온항습기와 달리 유닛 외부 케이스를 제거하고 열교환기 면적을 확대해 열교환효율을
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제도(EERS: Energy Efficiency Resurce Standards)가 2020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전 세계는 에너지효율 향상이라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파리기후협약 목표달성과 성공적인 에너지전환을 위한 핵심수단으로 에너지효율이 강조되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새로운 자원개발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자원 및 기기의 효율화가 거시적 목표달성의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된 것이다. 특히 에너지효율은 최근 국제기구에서 제5의 자원, First Fuel로 인정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적극적인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에너지효율화를 선도하기 위해 2020년부터 EERS를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한국전력을 시작으로 올해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가스공사에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EERS의 의미와 각 기관별 추진현황, 성공적 제도안착 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사용자설비 효율화로 절감량 확보국내 에너지공급자는 ‘에너지이용 합리화법’에 따라 효율향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법률적 책무가 있다. EERS는 이러한 법률상의 책무를 구체화해 에너
에너지공급자효율향상 의무화제도(EERS)가 올해까지 시범사업 기간을 거쳐 2020년 본 사업에 착수한다. EERS는 정부가 총괄감독 및 정책목표 설정,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총괄관리기관으로서 △제도시행 관리 △프로세스 평가 및 개선 △효율기준 수립·갱신 및 시장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EERS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에너지공단의 이재용 수요관리정책실장을 만나 제도도입의 당위성과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들었다. ■ EERS 도입목적은정부의 청정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급증하는 에너지수요 대처를 위해 에너지공급자가 직접 수요절감을 도모하는 새로운 에너지효율화 지원체계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현행 에너지효율 인프라 재정사업을 보강하는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공기업이 민간부문의 효율향상 투자확대를 유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에너지공급자의 수요관리투자사업에서도 에너지공급자에게 연도별 에너지절감 목표를 부여하고 효율향상을 의무화하고 있다. EERS는 에너지절감 설비개선을 원칙적으로 사용자 시설에만 국한시키기 때문에 수요관리투자사업으로 진행하던 공급자시설개선은 실적으로 포함되지 않는다. EERS 제도 시행은 고효율설비 시장전환을 가속화함으로써 에너지절
에너지효율향상은 경제적·환경적 측면에서 효과적인 에너지절감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세계 각국은 관련정책을 도입·확산하는 추세이며 효율향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다양한 에너지 소비정보와 전문인력, 전국적인 조직망을 보유하고 있어 보다 비용효과적인 투자가 가능하며 효과적인 에너지 효율개선을 추진할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공급자로서 이번 EERS 시행에 가장 먼저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3개 기관이 참여하는 올해 사업에서도 92% 이상의 사업비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맏형역할을 해내고 있다. 효율향상 노하우 적극 활용한전은 기존에 진행해오던 효율향상사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EERS에 적극 적용해 시범사업 기간동안 고효율기기 보급확산과 품목추가 등으로 절감실적을 확보했다. 현재 사업은 고효율기기 보급의 최대 장애요인인 높은 초기 투자비용 극복을 위해 고효율기기를 설치하는 고객에 대한 설치장려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2018년에는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 △에너지 회생제동장치 △프리미엄전동기 △고효율 항온항습기 △고효율 변압기(고객설비) △고효율 터보블로어 △고효율 LED △사회복지 지원사업 △AMI 수요정
한국가스공사는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정부의 EERS제도 시행 이전부터 관련설비 에너지효율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5년간 자가열병합, 가스냉방, 취약계층 열효율개선 등 3개 사업에 총 452억원을 투입해 371Tcal를 절감하는 성과도 냈다. 이중 92%(415억원)를 차지한 가스냉방 지원금은 효율개선과 함께 판매량 증가효과를 보여 2019년부터는 효율향상→부하관리사업으로 변경해 집행하고 있다. 에너지효율화·사회적 책임 접목가스공사는 올해부터 EERS 시범사업에 참여해 효율개선 의무를 부여받아 총 61억원을 투자, 50.2Tcal를 절감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의 기본방향은 기존 진행해온 자가열병합, 취약계층 열효율개선사업은 예년수준을 유지하고 잠재수요가 많고 투자비대비 절감효과가 높은 사업을 신규로 발굴하는 것이다. 2019년 신규사업으로는 △산업용·건물용 보일러 지원 △가정용보일러 교체지원 △스마트계량기(AMI)지원이 추진되고 있다. 산업용·건물용 보일러 지원은 사업비 29억3,000만원이 투입되며 35.2Tcal가 절감될 전망이다. 일반효율 보일러를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고효율보일러로 교체할 때 지원되며 고효율보일러의 용량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