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코로나19가 어느정도 소강상태에 진입한 듯 보입니다. 하지만 계절은 어느덧 추분을 지나 가을로 성큼 다가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독감 등 감기질환 또한 주의해야 할 때입니다. 바깥 활동이 어려워지는 추세와 점점 크게 대두되는 전 세계적인 환경문제에 비춰보면 에너지낭비 없이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제를 국가적으로 대응하고자 2020년부터 기계설비법이 본격 시행중에 있으나 본 법안이 제정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으며 또한 너무나 급격하게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전문인력수급이 충분치 않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기계설비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가 너무나 넓고 그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는 만큼 우리 기계설비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전문인력이 배출되기를 바랍니다. 기계설비법과 더불어 건축물이 단순히 에너지소비처로서만 머물러있는 현 상황을 적극적으로 타파하고자 플러스에너지빌딩(PEB)을 구현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수행되고 있습니다. PEB는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변환기술, 고밀도에너지 저
전 세계는 기후위기는 물론 코로나19,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원자재 등 공급망 붕괴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전 세계적인 위기에 달러 강세에 따른 환율 급등, 물가 급상승, 경상수지 적자, 수출 급감 등 경기침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비슷한 경제규모의 어떤 나라보다 심각하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넘어갈 수 있도록 언론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요즈음입니다. 언론의 역할을 다시 새기겠습니다.지난 2015년 10월 칸kharn을 창간했습니다. 창간 당시 냉난방공조, 신재생열에너지산업의 전문잡지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제는 기계설비, 녹색건축, 데이터센터 등으로 취재영역을 확대했으며 같은 듯 다른 영역인 콜드체인분야까지 확대하며 ‘콜드체인뉴스’까지 새롭게 창간했습니다. 그동안 칸에 대한 평가를 보면 최신 뉴스, 정책동향, 기업발 소식, 시장트렌드 등을 발빠르게 전달하고 단순 현상만을 보도하는 것을 넘어 쉽고 상세하게 소개해 줘 전문분야의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는 독자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독자들은 신속, 공정한 보도, 올바른 제언으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주기를
지구온난화로 폭염, 폭설, 태풍, 산불 등 이상기후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높은 화석연료 비중과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우리나라도 최근 30년 사이 평균온도가 1.4℃ 상승하며 온난화경향이 더욱 심해졌다. 올해 8월 서울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는 순식간에 강남일대를 물바다로 만들었고 최근 강력한 태풍으로 남부지방은 엄청난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러한 기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가속화하고 있고 건축설비분야에서도 탄소중립 실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뉴욕시는 2,322.5m²(2만5,000ft²) 이상 건축물(약 5만개)은 탄소배출량을 2030년까지 40%, 2050년까지 80% 감축하도록 법적으로 규제하고 각 건물의 에너지효율등급을 제출하게 해 에너지절감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Local Law 33 of 2018) 국내의 경우 앞으로 현실적인 많은 부분이 개선·보완돼야 하지만 2020년 6월 제정된 기계설비법은 기계설비분야의 기술발전과 더불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2022년 5월 국토교통부에서 배포한 ‘기계설비 기술기준 매뉴얼’은 열원 및 냉난
국제에너지기구의 세계에너지연감에 따르면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10Gton-CO₂ 이하로 줄이기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과 신재생에너지보급의 기여율을 각각 37%, 32%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1년 기준 에너지공급량은 약 305TOE이며 부문별 최종소비량은 산업부문 63.1%, 가정 및 상업부문 17.6%, 수송부문 17.0%, 공공부문 2.4%입니다. 또한 국내에서 사용하는 최종에너지를 고려하면 열에너지와 전기에너지의 비율은 각각 74%와 26% 정도입니다. 즉 전기에너지보다 열에너지형태로 사용되는 에너지량이 훨씬 많기 때문에 TESS(Thermal Energy Storage System)산업이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산업부문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미활용열에너지비율은 약 8%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부분 열에너지 형태로 배출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해서는 반드시 열회수 및 저장기술이 중요합니다. TESS 활성화 방안 시급 TESS는 생산과 소비의 불일치 해소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시스템입니다. 전력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는 생산시간을 고정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반해 소비패턴은 정해져 있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은 비단 우리나라만 홀로 고민하고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를 위한 친환경에너지 전환이 전 세계적인 이슈로 자리잡은 가운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안보 확립 또한 각국이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로 등극했습니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주요국은 이러한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에너지전환 국가로 손꼽히는 네덜란드는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에너지체계를 신재생에너지로 발빠르게 전환하고 있습니다. 물론 네덜란드는 국토의 내수면 비율이 높아 기후변화로 인한 직접적인 타격이 심하다는 이유가 있지만 우리나라 역시 에너지위기가 고조되고 있고 국제사회에 공언한 온실가스 저감목표가 있기 때문에 에너지전환에 대한 시급성은 어느나라에 비해도 모자르지 않은 실정입니다. 에너지시장은 강대국들의 논리로 돌아가는 시장이기 때문에 국제사회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시장에 발빠르게 적응해야 합니다. 결국 환경적 생존뿐이 아닌 경제적인 생존도 걸려있는 문제입니다. 정책·주민인식 개선 필수네덜란드는 우리나라와 같이 4계절이 뚜렷하지만 해양성 기후로 1년 내내 온화하며 여름·겨울 온도차가 작습니다. 여름철 습도가 낮아 냉방수
지구온난화로 해수면 상승, 폭염, 홍수 등 심각한 기후위기가 찾아온다는 계산에 따라 2015년 전 세계 197개 UN회원국들은 2100년까지 지구온도 상승폭을 산업혁명 이전 기준 1.5℃ 이내로 제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합의했습니다. 이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은 모든 국가의 당면과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2050 탄소중립, 2030 NDC 등을 수립하고 산업부문별 감축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건물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에 있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의 평균온도는 매년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건물의 냉방부하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 건물부문 에너지절감에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와중에 국내 연구진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냉방부하를 저감할 수 있는 일사획득계수(SHGC: Solar Heat Gain Coefficient) 측정기준을 개발해 해당분야의 글로벌표준을 주도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하지만 국제사회에서 일궈낸 성과는 아직 국내에는 적용되지 않는 듯합니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제2차 녹색건축물 조성 기본계획’에 냉방에너지 저감기준을 마련해 SHGC 등 저감요소의 설계가이드 개발·보급
4차 산업혁명이 구체화되고 다양한 요소기술들이 현실화되는 이 시점에 데이터센터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칸kharn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에 걸쳐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에서 여러 산·학·연·관 전문가들을 초청해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시장동향 및 신기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왔습니다. 데이터센터에 대한 열기는 처음 세미나를 개최했을 당시부터 하늘을 찌를 듯이 높았습니다. 매번 사전신청은 자리가 꽉 차 현장등록 후 서서라도 듣는 분들이 계실 정도였습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2021년에도 데이터센터에 대한 열의는 줄지 않았습니다. 정부의 방역지침이 하루가 멀다하고 변경되던 시점이라 개최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불안감 속에서도 참석인원 제한 및 좌석간격 유지 등을 지키며 세미나는 이어져왔습니다. 그만큼 ‘데이터센터가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먹거리 산업이 되겠구나’라는 확신이 들게 했습니다. 올해는 그동안 1~2개 세션으로 구성해 하루에 끝내던 세미나의 볼륨을 키워 전시회 개최기간 3일 내내 총 4개 세션으로 확대해 컨퍼런스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이기까지 했습니다. 한국설비기술협회가 데이터
탄소중립은 ‘마른 수건을 짠다’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탄소중립 달성에 ‘모든 산업군’뿐만 아니라 말 그대로 대한민국 전체가 달려들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이메일 스팸함·휴지통을 비우자’라고까지 할 정도입니다. 이미 수년 전 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됐을 때부터 에너지효율화, 온실가스 배출저감이 용이한 부분은 대체로 조치를 마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0%에 해당하는 양을 잠재배출량으로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등장조차 하지 않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냉매·발포제로 사용되는 불소계 온실가스입니다. 불소계 온실가스는 ‘프레온가스(CFC)’의 사촌으로 1세대 CFC, 2세대 HCFC, 3세대 HFC, 4세대 HFO로 발전해왔습니다. CFC와 HCFC는 오존층파괴물질(ODS)이며 지구온난화지수(GWP)도 CO₂의 수백, 수천배에 달합니다. 가정·산업·상업용 모두에 쓰이며 자동차, 에어컨, 냉장고, 냉동기는 물론 건축자재인 단열재 생산에도 많은 양이 사용되고 있지만 사용량, 누출량, 폐기량, 재생량이 치밀하게 관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불소계 온실가스의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수출입통계를 살펴보면 국내 보유량은
데이터센터는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ICT산업인 ICBM(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이동통신(Mobile))의 구현 및 육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인프라이며 국가정보 체계화의 전략적 추진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입니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석, IoT 구현, 전자정부, 스마트 오피스, 전자상거래 등 산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데이터의 허브역할을 수행합니다. 글로벌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사업자, 5세대 이동통신(5G) 수요확산에 따라 국내통신사 및 시스템기업들도 대형 데이터센터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카카오, 네이버 등 대형 IT기업뿐만 아니라 통신 3사 IDC(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와 삼성, LG, 신세계 등 대기업들도 계열사의 IT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확장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데이터센터시장의 가장 큰 요소로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양적, 질적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외적요인은 세계 최초로 5G서비스를 제공할 만큼 뛰어난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구성과 수많은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야하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후위기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인류존속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사회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의 합이 ‘0’인 사회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발생 주범인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는 현재의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체계를 탈피하고 친환경에너지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9번째 에너지 다소비국가로 전체 1차 에너지사용량의 81.6%가 화석연료로 구성돼 청정에너지 확보가 더욱 절실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탄소중립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상향해 2030년까지 2018년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2030 NDC에 따라 산업부문은 14.5%를 감축해야 하지만 제조업이 발달한 우리나라 특성상 기존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체계를 바꾸는 일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2030 NDC 달성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산업부문에서 산업공정열을 생산하는 산업용 보일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산업용 보일러는 산업혁명 이후 없어서는 안될 핵심수단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효율, 오염물질 배출 등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았습
탄소중립을 염원하는 모두가 기대하고 염려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 시행을 한 달 남짓 남겨두고 있습니다. 탄소중립기본법을 기다리는 많은 이유 중 하나는 아직 탄소중립을 위한 목표만 있지 수단과 방법은커녕 명확한 수단·방법을 도출할 세부목표조차 제시된 것이 없어 혼란스럽기 때문입니다. 물론 기술혁신을 예측할 수 없으며 국내·외 정세, 지구환경변화가 2050년, 앞으로 28년 후까지 짧지 않은 시간동안 어떻게 변화할지 알 수 없으므로 확정적 계획을 융통성 없이 추진하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아웃라인을 그리고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총력을 모아 집중적으로 탄소중립정책을 실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8년은 짧지 않지만 탄소중립까지의 길이 너무 멀어 길지도 않은 시간이라고 경고합니다. 그래서인지 2022년을 1주일 앞둔 2021년 12월2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대한 시선이 엇갈립니다. 개선의 기회를 봤거나 현실적 어려움을 인정하는 사람은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대가 컸거나 시급성을 인지한 사람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구체성을 확보하려면
2050 탄소중립은 이제 전 세계적인 공동 목표가 됐으며 지구환경 문제라는 다소 추상적인 개념에서 우리 일상은 물론 발전과 직결된 경제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건물부문의 탄소중립은 특히 우리 민생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분야로 2050 탄소중립의 달성에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EU를 비롯한 선진국들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서 건물부문에 중점을 두는 이유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8월5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을 발표해 건물부문은 2018년대비 2050년 86.4~88.1%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수립했다. 산업이 고도화, 선진화되면서 건물부문의 에너지소비량,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면 설정된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위해서는 혁신적인 절감 대책이 요구된다. 특히 에너지전환, 즉 전력 생산방식에 대한 실효적인 정책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는 건물부문이 국내 전력소비의 55%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업구조 선진화에 따라 비율이 70%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건물부문은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기 때문에 단순히 건물·도시의 물리적 성능개선만으로는 온실가스 배출저감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우며 에너지(전력) 생산방식 전환 및 국
칸kharn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공조설비 및 축열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권위지 칸의 독자 여러분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큰 행복을 느낍니다. 정부의 에너지정책이 단순하게 신재생에너지 설치에 초점을 맞추는 정책에서 이제는 설치 및 사용에 대한 법적 의무조항을 넣은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의무화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정책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실제 사용량을 줄여 CO₂배출량을 줄이는 것으로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탄소중립 2030, 2050 등은 모두 의미없는 숫자이야기입니다. 축열설비발전협회 및 설비 관련 종사자들은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해 다 같이 노력을 해야 할 시점입니다. 신재생에너지와 TESS가 결합돼 생산과 소비가 불일치하는 시점에서 에너지효율적 사용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수행해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국가정책인 그린뉴딜사업, 제로에너지빌딩 및 탄소중립 등의 정책에 TESS가 적용될 수 있도록 회원사들과 함께 TESS의 가치향상 및 보급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회원사간 기술교류, 산·학·연 교류협력 강화, 친환경에너지원을 이용한 TESS 구축 공동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으로 회원사에게
어느덧 다사다난했던 경자년의 한해가 가고 임인년이라는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새해에는 신재생에너지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한국태양열협회는 2021년 말 한국태양열융합협회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이번 협회 명칭변경은 에너지원간 융복합화된 시스템 개발 및 보급이 확대되는 추세를 반영하고 시장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내·외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명칭변경을 통해 그간 침체된 태양열은 물론 타 기술과의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PVT나 태양열원 하이브리드 데시컨트(제습)냉방시스템 등의 시장활성화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제로에너지건물은 물론 일반건축물에 적용할 경우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제시된 에너지원단위 30% 감축수단으로 적용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우리 협회는 명칭변경과 새해를 맞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열에너지 보급 확대 및 RHO, RHI 조기도입 등을 정부에 촉구하고 대국민 수용성 확보와 신뢰회복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검은 호랑이는
다사다난했던 2021년 신축년도 코로나19로 인한 지속적인 거리두기로 2020년 경자년과 별반 다름없이 폐쇄적인 한해였습니다. 코로나19 델타변이에 이어 새로운 변종바이러스 오미크론은 위드코로나 개시에 따라 새로운 희망을 품고 다시 시작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좌절을 줬으며 세계 곳곳에서 국경을 폐쇄하는 등 공포감이 심각하게 조성되고 있습니다. 한숨 돌릴 틈도 없이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끝나는 신축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버텨온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2022년 임인년은 흑호의 해로 열정적이며 독립성이 강해 큰 야망을 이룰 수 있는 검은 호랑이의 성향을 본받아 모든 이들이 열정적인 삶의 원동력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소원합니다.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 독자 여러분들도 그저 상상하고 꿈꾸는 모든 일이 시나브로 이뤄지는 희망찬 새해를 만드시길 바라며 2022년은 무조건 복 많이 받으시는 특별한 날이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사단법인 환경안전환기협회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가 없는 깨끗한 곳,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곳 만들기’를 모토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정책에 부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