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설립된 세한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중 태양열분야에서 선진화를 이끌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유일의 태양열 집열기 생산기업으로 기업부설 연구소를 통해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술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이다. 최근 창업주인 故권영식 대표가 타계하며 권영호 대표가 대표직을 맡게 됐다. 권영호 신임 대표는 방공포병사령관을 역임한 후 35년간 군생활을 마치고 대학에서 기업경영과 리더십 등을 8년간 지도했다. 권 대표는 취임하면서 직원들의 복지향상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으며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해 중국과 몽골 출장을 다녀왔다. 권 대표를 만나 향후 기업 비전 및 포부를 들어봤다. ■ 어떤 기업인가 세한에너지는 2004년 창립된 이후 기업부설연구소 확충과 국내 여러 대학과의 산·학협력 결과 해외 유수기업과 기술제휴 및 네트워크를 통해 최첨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유일의 태양열 집열기 생산기업으로서 가장 효율적인 태양열시스템 개발에 매진해 태양열설비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세한에너지 창업주인 故권영식 前 대표이사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고효율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진력해 오던 중 애석하게도 지금은 고인이 돼 지난 11월1일부로 대표이사직을
“ZEB는 단일요소로 구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에너지를 사용하는 모든 것을 적절히 활용해야 달성이 가능합니다. 다만 모든 것을 개별적으로 적용하려면 비용이 상당하니 여러 가지를 하나로 융합해 저렴하게 적용하면서도 효과는 다방면으로 발휘될 수 있어야 합니다“ 지난 11월16일 ‘2017 녹색건축한마당’에서는 ‘제로에너지빌딩 융합얼라이언스 포럼’이 개최됐다. 얼라이언스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을 민간건축시장에 폭넓게 확산하고 보편적인 기법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힘을 모아 2016년 마련한 기구로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ZEB확산을 막고 있는 가장 큰 장애물은 역시 비용문제다. 건축물의 에너지소비량과 현장(On-Site)생산량이 일치하는 ‘Net ZEB’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반 건축물대비 30% 이상의 비용이 소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비해 세계적 저유가, 국내의 낮은 에너지요금체계에 따라 ZEB에서 절감되는 에너지비용으로 투자금을 회수하기까지 상당기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보급확산을 막는 경제적요인이다. 또한 ZEB는 에너지, 쾌적성 측면에서 고성능 건축물이지만 건축·부동산 측면에서 제 가치를 인정받지
“우리 협회는 기술표준화사업에 적극적인 미국의 ASHRAE, ARI 등을 벤치마킹해 단체표준 제정으로 국내 설비기술분야 기술을 재정립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가 진행 중인 기계설비산업진흥법 제정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설비기술협회(KARSE)는 지난 50년전 ‘한국냉동공조기술개발협회’로 설립된 냉동공조·위생설비분야 기술자단체로 개인회원과 기업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초창기 20년간은 발전과 정체의 부침을 겪었지만 이후 30년간 냉동공조설비업계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협회로 성장해 왔다. 류진상 회장은 “창립 50주년의 역사가 있지만 1967년설립 초기에 베트남 파견 인력을 위한 냉동기능사 양성 역할을 했다”라며 “사실상 본격적인 협회 활동기간은 지난 30년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초창기 냉동기능인 양성으로 냉동공조산업 발전에 도움을 줬다면 1984년 10월 이후 기술지 발간 등으로 냉동공조설비기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최근에는 회원사와 회원의 사회적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제도개선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5년간 설비기자재 KARSE 단체표준을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4월 국가기술표준원 내 한국제품인정기구로
신재생에너지 융합기술 선도기업인 스페인의 에너지패널 S.L.(www.energypanel.es)사는 현재 EU, 북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캐나다.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에 태양열과 공기열원 히트펌프를 결합한 일명 ‘태양열 히트펌프’를 수출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매년 200% 이상의 수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에너지패널코리아는 스페인의 에너지패널 S.L사의 아시아권 라이선스와 한국 내 제품 생산 및 공급을 위한 기술지원에 합의하고 지난 2015년 12월 설립됐다. ‘지구환경 보호와 개선’을 기업이념으로 하고 있으며 태양에너지를 인간 생활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품개발과 기술혁신에 앞서고 있다. 또한 모든 제품은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가장 엄격한 EU의 모든 조건에 적합토록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KOLAS 인증기관인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의 성능테스트를 완료한데 이어 산업융합 신제품 적합성 인증을 획득하는 등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춘천에 생산라인 구축을 준비하고 있는 안창민 에너지패널코리아 대표를 만나봤다. ■ 주력제품은주력제품인 ‘+2에너지시스템’은 자연에너지인 태양열(Thermodyna
“USGBC는 녹색건축 플랫폼인 ‘Ar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속가능한 건축을 어떻게 하면 확산시킬 수 있는가라는 고민에서 시작됐습니다. 플랫폼으로 세계의 LEED는 상호 연결되고 협업할 수 있습니다. 이는 녹색건축의 새로운 시대를 의미합니다” 기후변화에 따라 건축물부문에서 에너지절감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세계적으로 녹색건축을 확산시키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녹색건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높은 수준의 성능을 장려하기 위한 인증제도도 꾸준히 발전돼 왔다. 우리나라는 2002년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GBCC)를 시작한 이후 2012년 녹색건축물인증제(G-SEED)로 발전시켰으며 2016년 전면개정을 통해 인증대상과 기준을 개선한 바 있다. 인증건수도 첫 해 3건으로 시작했지만 지난해까지 누적 7,968건으로 급증하는 등 규모면에서도 성장했다. 세계적으로는 1991년 영국에서 BREEAM(Building Research Establishment Environmental Assessment Method)이 최초의 녹색건축인증으로 등장한 이후 2000년 미국에서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시대정신의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에너지정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미래에너지로 전환을 신재생에너지, 신비즈니스, 원전해체산업 등 미래에너지산업 육성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습니다”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은 지금까지 유지해오던 석탄·원자력기반 전력생산기반을 완전히 뒤집고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약속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원전폐쇄로 인한 전력수급의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전환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을 만나봤다. ■ 새 정부 에너지정책 기본방향은새 정부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시대정신의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에너지정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은 국민 생명·안전·건강에 위협이 되는 요소를 제거하고 지속가능한 환경과 성장달성을 추진할 것이다. 특히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에너지로의 전환은 탈원전과 탈석탄, 신재생에너지 확대 그리고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해 구
데스틴파워(Destin Power)는 지난 2012년 8월 ESS용 PCS(전력변환시스템) 연구개발기업으로 설립됐으며 2016년말 기준 국내 ESS용 PCS를 150MW 공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1위 PCS기업으로 성장했다. 설립 3년만에 PCS업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ESS의 성장성을 예견해 ESS용 PCS 전문기업을 지향해 연구개발을 수행했기 때문이다. 세계 최초로 Hybrid SiC(IGBT용 소자)를 채용해 세계 최고의 Power Density (W/Liter) 및 변환효율(98%)을 갖는 PCS를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이 추진하고 있는 주파수 조정용 ESS 설치사업(총 376MW 설치) 중 총 92MW의 PCS를 공급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올해부터 PCS 외에 All-In-One ESS를 업계 최초로 출시하며 고객이 바라는 턴키 제품을 공급하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용량 PCS 리딩기업으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오성진 데스틴파워 대표를 만나봤다. ■ ESS시장에 대해 평가한다면 국내 ESS시장은 한국전력 주도의 주파수 조정용 ESS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제주 Smart G
“도시재생 사업지역 내 노후 주택의 경우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주택을 제외한 공공시설, 커뮤니티시설, 상업시설 등 노후 건축물도 그린리모델링을 적용해 에너지성능 개선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9월25일 제8차 도시재생 특별위원회는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정계획’과 ‘2016년 선정지역 16곳의 활성화계획’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자 국책과제로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토대가 마련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뿐만 아니라 기존 중앙정부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에서도 문제가 드러나자 이에 대한 해법으로 추진되는 성격이 있다. 기존 중앙주도 도시재생사업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도시쇠퇴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보였다. 우리나라 전체 도시의 2/3인 2,300여개가 쇠퇴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부지원은 전국적으로 46개 지역에 불과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작은 도시에서 주도하는 상향식(Bottom up)으로 추진된다. 대상지 선정과정에서 지자체의 권한을 늘리고 중앙정부는 지원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또한 도시기
1995년 설립된 그렉스전자는 실내환경을 개선하는 녹색전문기업으로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환기시스템과 진공청소시스템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진공청소시스템은 유럽 등에서 고가로 수입에 의존하던 것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해 점유율 70% 이상을 달성했으며 이미 20년 전부터 본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실내 재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빌트인 청소시스템을 주거용 건축물에 보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아파트 구조에 최적화되고 바닥난방에 의해 축열된 에너지를 이용하는 바닥열 환기시스템은 외국산 기술이 주도하던 국내 공동주택 세대환기시장의 획기적인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건설신기술과 녹색기술 인증을 통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주요건설사, 공공기관 등에 보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환기시스템과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청소시스템 등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미래의 주거환경을 선도하는 녹색전문기업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렉스전자를 이끌고 있는 오재근 사장은 1984년부터 건축설비·공조분야에서 설계·진단으로 탄탄한 기반지식을 습득하며 바닥환기방식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한 장본인이다. 국내 바닥열환기시스템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오
명실상부 국내 팬코일유니트(FCU: Fan Coil unit) 1위 전문기업 신우공조는 7월 한달 매출 54억원을 달성해 월매출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올해 매출목표 450억원 달성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내딛고 있다. 특히 최근 ‘조립이 용이하고 풍량의 독립개폐 조절이 가능한 FCU’가 조달우수제품으로 선정되며 공공조달시장 확대 및 지난해 진출했던 해외 첫 공장인 태국공장 증축까지 진행하고 있어 올해 매출 목표 달성은 물론 내년 매출 550억원, 2020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계영업 전담 프로젝트 사업부 신설, 냉동기 판매 및 유지보수사업 진출 등까지 ‘토탈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는 박종찬 신우공조 대표를 만나봤다. ■ 국내 FCU시장 평가 및 R&D방향은 국내의 고층건물도 부가가치가 높은 부분은 수입품을 사용해 수입에 따른 국산품 대체능력 확보 및 기술경쟁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제입찰 시 일본 제품(Hitachi, Mitsubishi, Dakin) 및 미국 제품(Carrier, Trane)은 국산품대비 130% 수준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으나 대체로 외산제품이 낙찰돼 국내 중소기업은 더욱 어려운
"지구온난화, 온실가스감축, 에너지절감을 위해 국가 모든 부분의 종합적 노력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녹색건축의 방향은 지속 추진될 방침입니다.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 에너지안보를 강화하고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녹색건축물을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녹색건축이 직면한 한계는 아직 ‘건축의 하위범주’라는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건축이 있고 녹색건축은 건축의 한 영역이기 때문에 하면 좋지만 안 해도 상관없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녹색건축의 필요성은 기후변화라는 시대적 상황 탓도 있지만 저가시공에 따른 불량건물 확산이라는 현실적 문제 때문에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녹색건축은 건축과 동일시 돼야 하며 반드시 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될 필요가 있다.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대의에 따라 녹색건축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지만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피어오를 조짐이 보이는 녹색건축, 패시브건축 열기는 사실상 기존 건축방식의 한계에 따라 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일반건축은 가격경쟁력에만 목을 매고 있다. 이에 따라 저가경쟁, 하도급, 납품단가 후려치기, 부실시공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건축물의 빈번한
“에너지소비형 산업구조가 저탄소 고효율형 구조로 변화하고 각종 에너지제품의효율향상을 통한 효율적인 에너지관리가 신정부의 신에너지 패러다임인 만큼'에너지 효율향상사업 고도화’를 통한 국가 에너지절약에 앞장설 것입니다“ 전력은 국내 전체 에너지소비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사용의 편리함으로 인해 소비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전력공급설비 확충이 필요하지만 막대한 비용과 환경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한전은 전력수요관리를 통해 전력수요의 전략적인 저감 및 부하평준화를 통해 사용설비의 이용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공급설비 투자정책에서 수요자중심으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수요관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전력수요를 합리적으로 조절해 부하율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과 전력 수급안정을 도모함과 동시에 국가적인 에너지자원 절약에도 기여하는 데 있다. 한전의 수요관리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박성철 영업본부장(상임이사)을 지난 7월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전력수요관리 컨퍼런스’에서 만나봤다. ■ 수요관리사업 역할 및 기대효과는수요관리란 최소의 비용으로 소비자의 전기에너지 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기사용 패턴을 합리적인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한 전력회
월드이엔씨는 지난 1999년 LG전자에서 흡수식냉온수기의 고온재생기 부품분야만 분사한 기업이다. 이후 2005년부터 2년간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저온수 2단 흡수식 냉동기를 기반으로 흡수식 칠러 종류인 △흡수식냉동기 △흡수식냉온수기 △중온수냉동기 △스팀냉동기 등 제품을 중심으로 HVAC사업을 펼치고 있다. ISO, INNO Biz, 벤처기업, CE, 녹색기술,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등 각종 대외 인증과 흡수식 Chiller 및 공기조화기 관련 10여개의 특허를 보유,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흡수식냉온수기는 조달MAS(다수공급자계약) 등록, 저온수 2단 흡수식냉동기는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받았다. 월드이엔씨는 △세종시 행복도시 종합청사(600RT×2대) △롯데케미칼 대산공장(1,300RT×3대, 975RT×1대) △동탄 한림대병원(900RT×2대) △판교 열병합발전소(210RT×3대) △삼성전자 서천연수원(600RT×5대) △흥덕IT밸리(825RT×8대) 등에 저온수 2단 흡수식 냉동기를 공급했다. 이외 차병원 판교종합연구소, 광명 롯데아울렛, 판교NHN사옥, 파주운정·아산배방 이마트 등 약 140여개 현장에
“세계 각국에서 보다 강화된 친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을 낮추기 위한 복사냉난방시스템 적용은 불가피한 선택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복사냉난방 관련 파이프기업으로 성장했으며 한국에도 진출해 있는 Uponor가 북유럽 최대 가구공급업체였다는 것은 조금은 믿기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Uponor는 1918년에 설립돼 핀란드의 라티지역에서 목공업으로 시작했다. 이후 성장을 거듭해 북유럽에서 가장 큰 가구공급업체로 성장했다. 1960년대 사업을 확장해 플라스틱 배관을 생산하면서 파이프시장에 처음 진입했으며 2000년도에는 플라스틱 파이프사업이 핵심사업으로 부상하게 되면서 다른 사업 및 계열회사를 통합해 현재의 Uponor에 이르게 됐다. Uponor는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을 보장하는 복사냉난방 및 위생안전 측면에서 최고의 급수배관과 신뢰성 높은 인프라산업을 위한 선도적인 솔루션과 시스템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주택용, 상업시설용, 산업용 건축물 및 토목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건축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핀란드에 본사를 둔 Uponor는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30여개국에 본사 및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는 지난 20
"에너지평가 시장확대는 정부의지에 달려있습니다. 건축물 에너지효율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함으로써 관련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신호를 시장에 확실히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민간은 자연히 따라올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소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건축물의 에너지를 효율화하기 위해 ‘건축물에너지평가사(이하 평가사)’를 만들었다. 평가사는 건축물의 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에너지 등 각 분야를 폭넓게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연계해 통합적 관점에서 건축물의 에너지소비를 효율화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춘 전문인력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절감을 위해 녹색건축을 활성화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와 같은 전문인력이 중요하다고 보고 평가사 양성을 추진해 왔다. 2013년 민간자격으로 첫 시행된 평가사시험은 2014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국가자격으로 전환됐다. 2016년 2월 국가자격 첫 시험으로 시행돼 98명을 배출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2회 시험이 시행돼 61명의 평가사가 배출됐다. 현재 3회 시험일정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최근 3곳의 평가사협회가 하나로 통합되며 본격적으로 소임을 다할 채비를 마쳤다. 그러나 우여곡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