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자신들의 경쟁력을 끊임없이 평가받고 비교당하며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다. 소비자들도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비슷한 상품들을 저울질하며 좋은 제품을 구입하려 한다. 이러한 생산기업과 구매자들의 상관관계 안에서 믿을 만한 기준으로 시험평가를 실시하고 신뢰성 있는 결과를 내놓아 국내 산업경쟁력 향상을 선도하는 시험인증기관의 역할이 중요시되는 시점이다. 특히 이미 시장의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해외 진출을 위해 국내에서 제품을 평가받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시험관문 역할도 하고 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1969년 한국기기유화시험연구원, 1970년 한국전기기기시험연구소로 출발해 2010년 현재의 형태로 합쳐져 종합시험인증 및 RD 전문기관으로 거듭났다. ‘최일류 인증 서비스 제공의 리더’가 되자는 비전 아래 해외인증기반을 더욱 확충하고 스마트그리드·녹색환경산업·메카트로닉스 등 신성장동력분야에 대한 인증평가 기반을 견고히 하고 있는 최갑홍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을 만나봤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역할은시험인증기관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기업들이 만든 제품과 서비스에
"'우리가 지구를 잘 관리해주지 않으면 지구도 우리를 관리해 주지 않는다'는 말처럼 다음 세대와 지구를 위해 지속가능한 개발을 해야 한다.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는 그린빌딩에 대한 인식을 일깨워야한다"지금 전세계 건축계는 그린빌딩과 기후 회복력(Climate Resilience)이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커다란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지역을 막론하고 그린빌딩시장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고 이러한 건축시장을 놓고 각국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지난2000년에 설립된(사)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는20년간 학계를 중심으로 그린빌딩관련 학술활동을 펼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업계들의 참여와소통으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현재 단국대학교 건축대 학장으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인천광역시 에너지 자문위원으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김회서 회장을 만나 협의회의 역할과 우리나라 그린빌딩 현황에 대해 들어봤다.KGBC역할은전세계 그린빌딩 시장에서 지배력을 점차 강화하고 있는 미국 그린빌딩협의회(USGBC)및 영국건물연구소(BRE)와 일본,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각 지역의WGBC Asia Pacific Network 18개 회원사들과 함께 국제 공통 친
"한국녹색도시협회는 G밸리 발전을 비롯한 각종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새롭게 발전될 G밸리를 넘어 전국규모로 녹색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서울시의 녹색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녹색도시협회는 지난 2012년에 설립됐다. 당시 G밸리 발전을 위해서 민·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금천구, 산업단지공단, 구로구, 서울시와 민·관협력을 제안하고 각종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2012년 4월 ‘G밸리 희망정책콘서트’로 서울시와 본격적인 협력관계를 맺었다. 그 뒤 경영자협의회, 서울시, 구로구청, 금천구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는 ‘G밸리발전협의회’가 공식적으로 발족됐고 희망정책콘서트에서 논의됐던 사업들을 본격 추진했다. 그 결과 △‘수출의 다리’ 주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지하차도 건설 및 서부 간선도로 진입로 개선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설립 △G밸리 패션센터 설립 △G밸리 기업시민청 설립 △G밸리 갤러리 개관 등 사업이 이뤄졌고 전기자동차 등 여러 가지 사업들도 진행되고 있다. 녹색도시협회의 정광섭 이사장은 기계설비업계와 신재생에너지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설비공학회 회장, 한국지열에너지협회 회장을 역임했
“2011년부터 수건의 특허기술을 창안했으며 중소기업청의 연구개발 비용 보조를 통해 독자기술을 확보, 기존 평범한 수주를 벗어나 독자적인 수주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구성이엔드씨는 건축기계설비 기술사인 윤석구 대표가 건축기계설비 설계 및 감리를 위해 기술사사무소로 1995년 설립해 1997년 법인화하면서 에너지분야로 특화된 엔지니어링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사업분야는 설계, 에너지진단, T.A.B 등 에너지관련 용역사업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설치 전문사업, 일반건축과 건축설비시공, 전기공사 및 소방공사 등 면허를 가진 시공전문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특히 그동안 기술분야에서 터득한 기술을 종합해 개발하고 보급 중에 있는 통합배관과 관련 제품으로 개발해 국내 특허를 물론 미국, 일본특허를 획득한 직렬형 세대유닛 보급을 위해 사업분야에 제조업을 추가했다.특히 독일의 흡착식 냉동기 제작기술을 이전 받아 개발한 60℃전후의 온수로 구동되는 ‘저온구동 소형 흡착식 냉온풍기’는 세계 최초로 일체형 구조로 개발, 주목받고 있다.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에서 제조사로 탈바꿈하고 있는 윤석구 구성이엔드씨 대표를 만나봤다.▶그동안 기업을 운영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우리 회
“성실함을 기본으로 여성의 섬세함, 진실성, 부드러움을 겸비해 사람들을 대하면 사람들의 ‘마음의 문’이 열려 인간관계는 물론 비즈니스에도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남성위주의 기계설비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다. 기계설비분야의 여성들이 한마음으로 목소리를 내고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창구가 대한설비공학회 여성설비위원회다.2015년 11월에 발족된 여성설비위원회는 함께 같은 소리를 내고 어려움이 있을 때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기 위한 교류의 창구다. 설비공학회 내 타위원회에 비해 소규모이지만 회칙을 만들고 여성설비인들의 소통과 친목 도모뿐만 아니라 기계설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됐다.심기석 세일이엔에스(주) 대표가 여성설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여성설비인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심기석 위원장을 만나 여성설비위원회의 설립목적과 세일이엔에스의 방향에 대해 얘기나눴다.여성설비인으로 에피소드가 있다면19살 처음 설비업계에 들어와 경리업무부터, 견적, 구매까지 모든 파트의 업무를 담당하면서 세일이엔에스 대표가 됐다. 힘들었던 시간도 있었지만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아 지금껏 달려왔다.삶을 뒤돌아 봤을 때도 기계설비가 나의 천직이라고 생각한다. 남성적
“베트남을 거점으로 인도차이나반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동남아시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글로벌 종합 열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주)대열보일러는 국내 토종 종합보일러 메이커로 1970년 창업 이후 46년간 산업용보일러 전문업체 외길을 걸어왔다. 에너지절약과 환경을 고려한 신제품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으며 세계시장의 빠른 변화에 한발 앞서 환경과 에너지절약을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해왔다. 국내외 산업현장에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노통 연관식보일러 국내 판매 1위를 계속 지켜나가고 있는 대열보일러의 신국호 대표를 만나봤다. 신제품 지속개발로 불황타개 신국호 대표는 “국내 산업용보일러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라며 “국내외 장기적인 경기침체 영향으로 건설경기 또한 회복이 어려운 가운데 먹거리라고는 노후설비 개·보수 및 자사보일러 A/S로 제한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위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으로 산업용보일러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건설업, 제조업 등을 포함한 국가경기가 활기를 띄어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하지만 어렵고 힘들다고 손 놓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대열보일러를 비롯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비전 2020’은 매출 2,000억원 달성 및 글로벌 시험연구기관으로 도약이다. 우리 본부에서는 건축자재 실증시험 인프라를 활용해 진천군에 제로에너지빌딩 실증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건물에너지분야 시험인증 인프라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에너지환경사업본부는 지난 2월 조직개편으로 건설에너지사업본부로 확대, 개편됐다. 이로써 건설에너지사업본부는 기존 △에너지환경기술센터(오창) △방재기술평가센터(오창) △건축환경재료센터(오창) △옥외실증시험센터(서산) △건물에너지기술센터(진천) 등 5개 센터에서 △첨단건설재료센터(서울) △기후환경실증센터(진천) △에너지사업팀(오창) △행정지원반 등 4개 센터를 신설, 9개 센터로 재편됐다.KCL의 ‘비전 2020’은 매출 2,000억원 달성 및 글로벌 시험연구기관으로 도약이다. 비전달성을 위해 건설에너지사업본부는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구축에 집중하고 있으며 건축환경, 신재생에너지분야 등 신성장동력 발굴, 추진을 위한 사업부지 확보가 필요함에 따라 진천군의 무상임대 부지를 활용한 에너지분야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김상명 KCL 건설
에너지융합리딩기업을 목표로 지난 1995년 설립된 센도리. 사업초기에는 공조관련 에너지절약 제품을 판매, 시공, 서비스에 집중하다 ESCO,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진단, 설계, 감리업 등 토탈엔지니어링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끊임없이 변신했다. 또한 시스템장비로 국내 최초로 GHP 칠러와 축열식에어컨을 개발했으며 일체형 흡수식냉온수기와 공기조화기 등을 생산, 납품하며 에너지종합기업으로 변모하며 공장도 증설하고 고급 인력도 충원해 한층더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경험과 기술노하우를 쌓아오며 성장해온 센도리의 박문수 대표는 “동종업계보다 앞서고 특화된 제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공급이 수요를 만든다’는 새로운 슬로건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혼합축열 냉난방장치 한전 인증센도리는 냉난방이 가능한 EHP가 효율이 좋고 사용이 편리하지만 전기를 많이 사용해 지난 2009년 전력대란의 원흉으로 지적되면서 전력수요관리의 ‘미운오리’로 인식되고 있을 때 EHP를 전력수요관리의 백조로 재탄생시켰다. 바로 ‘EHP 빙축열’로 한전 심야전력기기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 것이다. 박 대표는 “EHP로 축냉설비인증을 받은 것은 센도리가 최초”라며 “EHP 빙축열에서 한층 더
"2011년 오텍그룹이 캐리어에어컨을 인수한 후 매출구조를흑자로 전환시키며 가정용 에어컨시장의 3위 업체로자리매김했다. 2013년에는 계열사간 핵심기술융합을 위한RD센터를 개관해 인버터 냉장 쇼케이스와 물류탑차,인버터 하이브리드보일러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오텍그룹은 △오텍 △캐리어에어컨 △캐리어냉장 △한국터치스크린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 파킹시스템사업부 등 5개사로 구성돼 있다. 모기업인 오텍은 의료차량, 복지차량, 냉동물류 차량 등을 생산하는 국내 1위 특장차 전문기업이다. 캐리어에어컨은 가정용부터 경상업용, 산업용 에어컨까지 풀 라인업을 갖춘 에어컨 전문기업으로 가정용 에어컨시장에서 3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캐리어냉장은 국내 최초로 인버터기술을 냉장·냉동시스템에 접목한 냉장·냉동업계 선두기업이며 한국터치스크린은 터치패널을 기반으로 한 오텍그룹의 전기전자기술의 허브를 담당하고 있다.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 파킹시스템사업부는 포크타입 퍼즐타워 핵심기술과 파킹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도심의 주차 포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만든다. 파킹시스템은 신규 수요 증가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유지보수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이고 반복적인 수익 창출이 가
"코텍엔지니어링의 목표는 단순 지열기업을 넘어건물의 에너지사용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최상의 공조환경을 제공하는공조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공조의 질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기업으로 재탄생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우리나라 지열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인 코텍엔지니어링의 김금파 대표의 포부에는 자심감이 꽉찼다. 지난 10년간 지열사업을 통해 200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서울시 신청사, 제2롯데월드, 세종시 정부청사, 한전신사옥 등 우리나라의 지열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프로젝트는 모두 코텍엔지니어링이 시공했기에 더욱 자부심이 있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우리나라의 지열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를 했으며 지열 하이브리드시스템, 건물하부 천공공법, 고효율 그라우팅 공법 등 첨단기술을 개발을 통해 지열의 기술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왔다. 김금파 대표는 “우리나라의 지열시장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단계”라며 “10년 전과 비교하면 나름대로 성장한 것은 사실이나 미국, 유럽, 중국의 발전과는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을 정도로 초라한 것이 현실이다”고 직시했다. 민간보급 확대 지름길은 ‘RHO’ 시행그동안 국내 지열시장은 ‘공공의무화사업’을
“그린리모델링사업은 건축물의 설계·시공·사후관리 경험이 많은 LH로 이관됐다.정부 녹색건축 정책의 차질없는 수행으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통해 공사의 공적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 지어진 건축물은 약 691만동이며 그 중 20년이상 노후화된 건축물은 약 384만동에 이르고 있다. 오래된 건축물은 대부분 단열이 잘 안되고 에너지낭비가 심해 건축물의 효율이 낮을 수밖에 없다.낡고 오래된 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시행하는 LH는 풍부한 인력과 전문적인 기술력으로 우리나라 녹색건축의 기대주로 올라섰다.LH그린리모델링센터 센터장인 우윤식 센터장을 만나 우리나라 그린리모델링사업의 현황과 역할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가 LH로 이관된 배경은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월1일자로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를 맡게 됐다. 지난해 5월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조정의 일환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맡았던 그린리모델링사업을 건축물 리모델링관련 전문기술과 사업 수행경험이 풍부한 LH로 이관했다.임대아파트 개보수 공사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리모델링사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LH에서 지원할 수 있다고 판단됐기 때문이
"에너지사용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공급체계의 확대는 원전·송전탑 부지 등 지역갈등으로 한계에 부딪혔다. 결국 에너지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사용하는 에너지양을 최소화시키는 수요관리 정책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및 RD 관리가 중요하다" 에너지수급문제가 국가적 이슈로 급부상했다. 기존 에너지자원을 무엇으로 어떻게 대체하느냐도 국가 에너지관리의 심각한 고민거리지만 에너지공급과 수요를 적절하게 조정하고 균형을 맞추는 일이 당장 꺼야할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이에 따라 정부·학계·기업 모두 에너지수요 측면의 효율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 깊게 공감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지난해 7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효율향상 △온실가스처리 △에너지신산업 △수요관리융합에 관한 RD를 전담하는 수요관리PD를 신설했다. 국가에너지정책 추진의 탄탄한 디딤돌을 만들고 있는 원장묵 에기평 수요관리PD를 만나 그간 수요관리분야 성과와 2016년 RD 방향을 들어봤다. 에기평의 역할과 임무는2009년 이전의 에너지분야 RD사업은 크게 4개 기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에너지자원기술기획평가원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한국전력공사 전력기반조성
열에너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기존에는 에너지라는 분야가 전체적으로 전기쪽에 치중한 경향이 있었다.전기라는 것이 우리나라에서 가격이 굉장히 싸고 스위치를 껐다 켰다 하면 되니까 사용하기에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하지만 전기부문은 현재 밀양 송전탑 사태, 원전·화력발전 부지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전력수요는 갈수록 부족한데 공급량을 늘리는 데에 어려움이 많다.이러한 이유로 열에너지부분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열에너지에 대한 기술개발과 대처방안은 상당히 미흡한 실정이다. 그래서 열에너지 자체에 대한 기술개발을 통해 열에너지 사용을 고효율화시키는 연구개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정부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가 열지도, 그린히트프로젝트가 바로 열에너지에 대한 추진사업인데 이와 연계해서 써멀그리드(Thermal Grid)를 통한 열에 대한 공급망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써멀그리드를 통한 네트워크기술로 열에 대한 거래, 열택배사업 등 이러한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고 열에너지부분의 활성화가 큰 방향이 잡혀있다.보일러, 냉난방 공조기기, 건조기 등 국내의 열에너지사용기기 기술자체는 선진국 못지않게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있지만 열에너지의 네트
“세협기계는 에너지진단에서부터 효율 극대화를 위한시스템 설계,시공,사후관리를 통해 고객의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충족함으로써고객만족을 향상시키는 토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세협기계는1990년9월 법인설립된 이후26여년간 꾸준하게 에어컨부품 및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부침도 겪었다.설립 초기에는 에어컨 외장품 판금가공 및 분체도장기업으로 시작해1995년Cross Fin타입 열교환기 제조라인을 구축하고 열교환기 생산과 위니아만도에 팬코일유니트 완제품을OEM공급했다.이후 제2공장 형태로 세협기계를 설립,완제품 제조라인과 열교환기 제조라인을 설치해 위니아만도에 중대형 에어컨 완제품을OEM방식으로 생산했지만1998년IMF를 맞아 시련을 겪었다.위니아만도를 비롯해 범양냉방,센추리,대우전자 등에 완제품을10여년간 공급했으나 이들 기업의 파산 및 사업이 정리되며 세협기계에는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OEM사업부문 축소로 인한 매출 감소를 만회하고 미래사업 확보를 위해2004년부터 에어컨을 자체 개발해 센추리,세기 등에ODM형태로 생산,판매했다.특히 미래 냉난방을 주도할 공기열원 히트펌프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자체브랜드로 공기열원ATA(Air To Air)냉난방기와 공기열원
“기업의 생명력은 고객과의 신뢰구축에 달려있습니다. 일양오피오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서비스로 기술에 대한 믿음, 서비스에 대한 만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냉동·냉장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1인당 GDP 3만달러를 바라보고 있는 현재시점에서 보는 냉동·냉동시장은 과거 여느 때와는 다른 의미를 가진다. 국민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신선한 식품을 소비하고자하는 욕구도 상승하고 있다. 농수산물이 산지에서 소비자의 식탁 위에 올라오기까지는 많은 단계의 여정을 거친다. 그리고 이 과정 전체를 관여하며 필연적으로 맞닥뜨리는 부분이 냉장·냉동시스템이다. 국내 냉장·냉동산업 중심에는 1978년 설립해 지난 38년간 업계를 선도하며 1등 기업으로 성장해온 ㈜일양오피오의 신종철 대표가 있다. 고객의 신뢰가 회사의 생명이라고 말하는 신종철 대표는 탄탄한 기술력과 성실한 기업운영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제품만을 제공하고 있다. 신종철 대표가 가지고 있는 경영철학은 고객과의 파트너십 형성이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관계에서 벗어나 서로의 사업에 대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동업자정신을 공유하는 것이다. 신종철 대표는 “최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