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ES(대표 김종헌)가 3월 초 미국 국방성 소속 데이터센터(DC)에 모듈형 프리쿨링 냉동기 운전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평택 캠프 험프리즈 내 위치한 이번 DC는 연중 24시간 가동하는 중요한 국방시설로서 적용된 냉동기 제품은 AERMEC 프리쿨링칠러 ‘NYB’다. 미군이 선정한 AERMEC 프리쿨링칠러 NYB는 전체 210톤 시스템으로 냉수온도가 10℃임에도 소비전력은 최대부하대비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NYB 칠러는 프리쿨링이 내장된 Integrated Free Cooling 공랭식 냉동기로 연간 COP가 12 이상이며 냉수온도,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40%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모듈형으로 리던던시(redundancy) 특징을 최대한 살린 제품이다. AERMEC NYB는 중간에 위치한 모듈을 교체할 경우에도 다른 모듈의 운전은 전혀 지장을 받지 않는다. 이러한 리던던시 특징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냉동기 작동 중 운전제어시스템의 역할이 크다. AERMEC은 ‘멀티칠러 에보’를 통해 여러 대의 모듈이나 냉동기 작동 중 제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멀티칠러 에보는 가성비가 우수하며 높은 신뢰성을 가진 시스템으로 전체 리던던시
신성이엔지는 △클린환경사업 △2차전지사업 △재생에너지사업 등 3개 사업부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외부 환경 변화에 발맞춰 클린환경부문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경영전략을 수립, 운영하며 고객, 협력사 및 외부기관 등 협력관계를 구축, 유지해 클린환경사업부문이 안정적으로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리딩하고 있는 이영일 신성이엔지 클린환경사업무문장(부사장)을 만나봤다. ■ 클린환경사업부문 주력사업 시장동향은 중장기적으로 클린룸시장은 반도체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로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서버, 자율주행차, 생성형AI 등 수요 증가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AI 처리에서는 많은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대량의 HBM(High Band Width: 광대역 메모리)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반도체 수요 및 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차 전지(배터리) 드라이룸시장은 전기차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고성능 배터리 개발 경쟁 심화, 차세대 배터리기술 개발 등을 통해 앞으로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드라이룸은 배터리셀 고객뿐만 아니라 동박 제조사 등 소재 관련 기업들의 수요시장도 있어 사업 영역을
이젠엔지니어링(대표 강한기)은 복합공조기(EHP+ERV) ‘MACU’를 조달 MAS시스템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 실내 공간에는 프리필터만 장착된 냉난방용 실내기만 있어 실내 환기를 위한 별도 장비를 설치해야 해 종합적인 공기질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또한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별도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장비 개수가 많아져 많은 비용이 필요하고 제품별 관리도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젠엔지니어링이 개발 출시한 복합공조기 MACU는 EHP+ERV를 혼합해 하나의 제품으로 개발돼 천장에 제품 설치가 간편하며 제어 및 유지관리가 편리하다. 특히 1대의 기기로 냉난방은 물론 환기도 가능하며 고성능 필터를 통한 공기청정기능과 가습기능을 모두 통합한 소형공조기 제품이다. 실내의 온도, 습도, 미세먼지 및 CO₂ 농도 등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겨울철 사무실 및 교실의 적정습도는 40~60%이나 시스템에어컨만으로 난방 시 습도가 40% 이하로 떨어져 호흡기질환이나 아토피 발생 등 건강을 위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복합공조기 MACU는 선택 옵션으로 기화식 가습기를 장착할 수 있어 실내 습도 조절까지 하나의 제품으로 가능하다.
티푸스코리아(대표 신동일)는 지난해 11월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송승영 건축도시시스템공학과 교수)과 협력해 ‘싱글 트러스 단열 프레임을 활용한 건식 외단열시스템 시공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티푸스코리아는 건물 단열과 열교차단 관련 연구 및 개발을 하고 있으며 건물 에너지절감과 기후환경 등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건설신기술 1건, 녹색기술인증 3건, 관련 특허 6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패시브건축협회 자재협력사로 열교차단 외단열 기술을 입증받았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건축용 구성재 단열성 측정방법에 대한 규정인 KS F 2277에 따라 싱글 트러스 단열 프레임에 대해 열관류율시험을 진행한 결과 열관류율을 의미하는 U-Value가 0.12W/m²‧K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기술수준인 0.15W/m²‧K 이하를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단열시스템은 기존 내단열에서 발생하는 외벽-바닥 접합부 등에서 생기는 구조적 열교를 방지할 수 있다. 그러나 건물 외벽에서 외장재 등 벽체 구성요소를 고정하기 위한 구조적 프레임 역할을 한 기존 철제 각파이프 프레임 등을 통해 단열층이 불연속돼 열교가 발생할 수 있다. 이
GBK시스템(대표 김경훈)은 2005년부터 친환경 건축물 확대 보급에 기여할 수 있는 벽걸이형 시스템토일렛, 천정형 공조시스템(VAV 디퓨저시스템), 사이포닉 지붕 우배수시스템 등을 설계, 시공 및 사후관리까지 종합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한 시스템 개발을 통해 다양한 건물에 적용시켜 친환경건축물 인증 획득을 통한 건물가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GST, 친환경건축물인증 가산점 주력제품 중 하나인 벽걸이형 시스템토일렛 GST(GBK System Toilet)은 2005년부터 시작한 제품으로 한국과 유사한 △절수기능 강화 △공간 활용성 △디자인 성능 등을 중시하는 유럽형 시스템토일렛을 국내시장에 최적화시켜 적용함으로써 국내 욕실 및 공용 화장실 디자인과 기능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특화된 밸브 및 일체형 설치시스템 개발을 통해 절수기능을 강화했으며 사용 시 많은 하중 문제로 보급이 어려웠던 벽걸이형 시스템토일렛을 손쉽게 안정적인 시공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했다. 층상배관공법으로 층간 배관 간섭 최소화 가능하며 바닥 슬리브 작업 불필요해 사용 소음 민원도 감소한다. 향후 층간 레노베이션 또는 리모델링 시 건축주
제주도의 환경적 특수성을 고려한 지열(지하수열)히트펌프가 개발됐다. 인터텍(대표 임연주)은 최근 제주도의 풍부한 지하수열을 활용하기 위해 제주도 지하수 관련법 및 조례기준에 근거한 지열에너지 및 히트펌프를 개발해 제주도 맞춤형시스템 확대 방안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한 히트펌프는 50RT급으로 최근 KS인증도 획득했다. 인터텍의 히트펌프는 타 경쟁사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며 크기가 작지만 COP는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타사대비 약 35% 작은 컴팩트한 설계로 작은 공간에 더 많은 제품을 설치할 수 있으며 협소한 건물의 기계실에도 인터텍의 제품을 설치할 수 있다. 크기가 작지만 냉난방 용량과 소비전력은 매우 우수하다. 또한 DDC(Direct Digital Control)제어에 의한 전자동으로 운전되며 고압, 저압, 순환수 및 냉매온도가 자동으로 표시된다. 또한 역상방지, 과부하방지 실시간 자동 고장검사기능이 채택돼 안정적인 제품 사용이 가능하며 무선통신기능이 탑재돼 네트워크를 이용한 원격제어도 할 수 있다. 특히 냉매와 순환수 온도에 따른 열부하 변동에 의해 자동으로 내부 모듈이 제어돼 에너지조절 범위가 넓고 운전도 경제적이다. 히트펌프 제품
화재가 발생했을 때 건축물이 화재에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어야 한다는 내화설계에 대해서는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화재가 발생했을 때 건축물의 전소가 아니더라도 건축물의 비구조요소들에 의해 건축물의 사용자 또는 거주자가 치명적인 인명손실이나 부상, 재산피해 등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지하주차장 화재는 초기 소화실패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한번 꺼졌다고 해도 다시 재발화되는 전기차 화재 발생으로 소화에는 많은 물이 필요하다. 또한 가연성 물질 연소 시 대규모 연기와 유독성 가스가 방출되는 위험성이 존재하며 차량 화재의 경우 국부적인 화재강도가 매우 커 차량화재 연소시 상부에 노출된 천정의 설비용 단열재에 열원과 화염이 전달돼 위험성이 커진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하주차장 환경 구조가 지하 구조상 밀폐된 공간내 공기흐름 원활치 않으며 화재 시 연기 및 독가스로 인명사고 위험 매우 높다”라며 “최근 건축물 구조 특성은 지하 대공간으로 대형화되고 있으며 여러 개 동들이 하나의 대형주차장으로 연결된 구조로 돼 있어 화재시 급격한 연소확대로 전체 지하주차장이 마비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지하공간 화재안전 강화 지하주차장
SZU는 체코 산업통상부 산하기관으로 체코에서 가장 큰 가스 및 에너지기기시험소를 보유한 기관이다. 1898년 설립돼 2023년 현재까지 15개 해외지사 및 사무소를 운영 중인 유럽인증기관이다. 특히 유럽 내에서 소수 인증기관만 수행할 수 있는 KEYMARK인증 및 히트펌프 전문 인증기관이다. 2022년 1,604종 제품인증을 진행했으며 341명의 검수원(inspector), 947명의 전문가인증, 2,249장의 인증서와 41개국의 고객을 갖고 있다. SZU의 한국지사인 SZU KOREA는 수소연료전지와 수전해설비 등 수소인증을 비롯해 히트펌프, 가스기기, 산업용기기, 반도체설비, 의료기기 등을 다양한 분야의 인증 전문가와 심사원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 Qualcomm, 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을 거쳐 2012년 SZU에 합류한 오재영 대표가 한국지사를 총괄하고 있다. 오재영 SZU 코리아 대표를 만나봤다. ■ 국내 진출 배경 및 그동안 성과는SZU KOREA는 귀뚜라미, 경동나비엔, 린나이와 같은 국내 냉난방 및 에너지기업들의 인증을 맡아 수행했다. 인증뿐만 아니라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와 업무협력을 통해 히트펌프를 비롯한 에너지기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사용효율을 증대하는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LG전자도 단일 압축기 기준 세계 최대 고양정 무급유 원심식 압축기 개발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개발품은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중 최우수성과로 인정받았다. 개발을 주도한 이남수 LG전자 에어솔루션연구소 칠러선행연구팀장을 만나 개발배경 및 차별성 등을 들어봤다. ■ 개발배경은2018년 스페인의 엔지니어링기업으로부터 중동지역에 판매할 수 있는 공랭식 칠러를 같이 개발해 중동의 냉방시장에 진출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작은 용량의 공랭식 칠러는 이미 다른 경쟁사에서도 만들고 있었지만 중동의 경우 지역냉방에 적용할 대용량 칠러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대용량 공랭식 칠러를 국제 공동과제로 만들어 보자는 제안을 받아 이를 통해 개발을 진행하게 됐다. 마침 KIAT에서 한국·스페인 국제공동연구 과제를 기획해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시작할 수 있었으며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할 수 있었다. 첫 실증 겸 판매처는 바레인의 고급 쇼핑몰단지였으며 단지를 냉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설계가 진행됐다. 스페인 엔지니어링기업은 공랭식 응축기를 개발했으며 LG전자는 압축
벽산(대표 김성식)은 1950년대 건축자재사업을 시작해 지난 70여년간 국내 종합 건축자재시장을 선도해왔다. 현재 다양한 유‧무기 단열재와 건축 내‧외장재 등 친환경적이며 안전한 제품을 개발해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짧아지는 제품 생애주기와 급변하는 기술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주력제품 경쟁력 확보,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 미래 원천기술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벽산 기술연구소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제철 벽산 기술연구소장을 만나 향후 주력분야, 기업경영 및 중장기 사업전략 등을 들었다. ■ 기술연구소 운영계획 및 역할은 기술연구소는 건자재 및 소재기술분야에서 Fast Follower(새로운 제품, 기술을 빠르게 따라가는 전략) 전략을 통한 시장경쟁력 확보와 First Mover(산업 변화 주도 및 신사업 개척 등을 개척하는 전략) 전략을 통한 선도제품 개발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위해 4개 조직으로 구성돼 다각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건자재 성능 및 품질개선 연구와 다양한 복합제품 및 기술연구, 다양한 미래원천 및 선행기술 연구, 대내‧외 기술협력 및 대응, 시장트렌드
경동원(대표 손연호)은 내화단열 기술력을 기반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하며 에너지효율을 높인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공익에 기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법규가 강화되기 전부터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 개발에 나서 지난 2019년 업계최초 준불연 우레탄 스프레이폼단열재 ‘세이프폼’을 출시했다.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2022년 심재준불연 우레탄보드인 ‘세이프보드’도 선보였다. 우레탄은 탁월한 단열성과 편리한 시공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춰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소재이지만 화재에 취약한 점이 문제로 제기돼 왔다. 지난 2020년 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사고 이후 단열재에 대한 화재안전기준이 화두가 되며 단점이 더 부각됐다. 그러나 경동원은 오랜 시간 개발해 온 기술을 기반으로 준불연 우레탄단열재 개발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강화된 법적기준에 만족하는 안전한 우레탄단열재를 출시했으며 소비자 선택지를 늘렸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 속에서 안전과 친환경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시장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김정태 경동원 CE상품기획팀 팀장을 만나 주요 제품 특장점, 제품개발 현황, 단열재분야 주요현안 및 중장기 사
LG전자 중국 청도칠러법인은 1997년 설립됐으며 제품을 직접 생산과 동시에 영업활동을 통한 판매를 하고 있는 제판일체법인이다. 이에 따라 법인에는 생산을 위한 생산부문(제조, 품질, 자재, 구매, R&D, 재무, 신용관리, HR)뿐만 아니라 영업활동을 위한 영업부문(영업, 영업관리, 엔지니어링, 서비스)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터보칠러, 흡수식칠러, 스크류칠러(공랭식·수냉식), 스크롤칠러(공랭식·수냉식) 등이 주력제품이며 중국 내 기업과 외국 및 한국자본 기업이 주요 고객이다. 또한 중국 전 지역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베이징, 상하이, 텐진, 광저우, 선전, 난징, 충칭, 항저우 등에 20여개 영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시에 근거리에서 원활한 서비스 대응을 하기 위한 서비스센터 및 지점을 영업소와 같이 운영하고 있다. 소도시에는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 약 30여개 지점을 통해 근거리 서비스를 대응하고 있다. 2021년 코로나19가 한창일 무렵 LG전자 청도법인장으로 부임하며 입국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LG전자만의 차별화로 매출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남상철 법인장을 만나 그동안 성과와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들어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기업(세계경제포럼)에 선정된 르그랑(Legrand)은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세계 90개국 이상의 지사를 통해 180여개국 시장에 진출해 주거용, 상업용, 산업용, 데이터센터(DC)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르그랑은 최근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하이퍼스케일 DC 확산에 따라 고집적 GPU 서버랙 쿨링솔루션 요구가 높아지는 국내에 수냉식 RDHx(Rear Door Heat eXchanger) 솔루션을 소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데이터센터팀을 이끌고 있는 김준원 팀장(이사)을 만나 르그랑의 DC사업 강점과 우리나라 대기업을 중심으로 적용성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RDHx에 대한 시장동향을 들었다. ■ 르그랑을 소개하면르그랑은 1904년 스위치‧콘센트를 주력으로 설립한 이후 전 세계 약 180여개국 시장에 진출해있으며 3만8,200여명의 임직원이 30만개 제품을 기반으로 2021년 기준 약 70억유로(약 10조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르그랑 데이터센터솔루션(LDCS: Legrand Data Center Solution)은 자회사인 △Raritan(전력분배장치: PDU) △S
지멘스는 최근 Building X의 포트폴리오를 소방방재 제품군까지 확장함으로써 원격 모니터링 및 개입, 실시간 알람은 물론 효율적이며 예방적 유지보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는 최근 투명성을 높이고 사고발생 시 대응시간을 단축하며 서비스공급자의 유지보수 프로세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 출시된 애플리케이션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Building X에 대한 소방방재서비스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Building X는 고객이 빌딩운영을 디지털화해 관리 및 빌딩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빌딩 플랫폼으로 사용자경험, 성능 및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는 지멘스의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의 일부로 고객의 디지털전환을 규모에 따라 더 쉽고 빠르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Building X Fire Apps에는 웹 기반 Fire Manager와 모바일 기반 Fire Connect가 포함돼 있다. 고객은 Fire API를 통해 연결된 소방방재시스템의 실시간 데이터를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에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세 가지 제품은 모두 새로운 라이센스 모델에 포함돼 있어 고객이
버커트(Burker)는 1946년 크리스티안 버커트 Christian Bürker)가 유체제어시스템을 슬로건으로 독일의 잉겔핑겐(Ingelfingen)에서 설립됐다. 2023년 기준 전 세계 36개국에서 3,7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글로벌매출 1조원을 돌파한 글로벌기업이다. 버커트코리아는 1996년 100% 독일 버커트가 투자해 서울 강남에 최초로 설립된 한국법인으로, 2016년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으며 2020년 광명으로 사무실을 이전하여 현재 2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최지호 버커트코리아 대표를 만나 주력제품 특장점 및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주력제품은 무엇인가버커트코리아는 솔레노이드 밸브와 유량계 및 다이아프램 밸브, 앵글시트 밸브 등을 반도체, 제약·바이오, 식음료, 수소연료전지시장에 주로 납품을 해왔다. 이와 함께 최근 완공된 기술교육센터와 엔지니어링팀을 통해 시스템 솔루션으로 고객사에 가치창출을 제안하고 있다. 버커트의 경쟁력은 단순 제품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밸브를 통신과 연결해 오토메이션과 센싱 테크놀로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시스템 솔루션이 가능하다. 시스템 솔루션 확장을 위해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