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해 12월 조례·규칙심의회 결과 제·개정된 조례 94건과 규칙 17건을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시 조례·규칙에는 미세먼지·에너지·건축 등 분야와 관련된 내용이 일부 포함됐다. 미세먼지는 어린이, 취약계층 중심으로 해당 시설에 책무를 강화하고 교육사업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마련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어린이 놀이시설은 안전관리계획 시 미세먼지 대응대책을 포함해야 한다. 어린이 놀이시설의 95%가 개방된 실외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하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미세먼지에 노출된다. 서울시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 개정을 통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계획’ 포함사항에 ‘어린이 보호를 위한 어린이놀이시설의 미세먼지 대응 대책’을 추가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도 일부개정돼 서울시장이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교육하는 사업·활동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한 교육에 예산을 지원해 보호대책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에너지부문은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시민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내용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선진 가스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4대 분야 12개 과제를 추진하는 ‘제2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최근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2차 가스안전관리기본계획’을 확정하고 향후 5년간 가스안전관리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취사·난방용에서 산업·발전용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고압가스, 액화석유가스 및 도시가스에 대한 안전관리 종합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2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을 통해 가스보일러, 부탄캔, LPG 소형 저장탱크 시설 등 국민 생활 밀착형 가스안전을 확보하면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 충전소 등 수소 인프라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체계 마련 등 수소경제 선도 안전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사용 가스 배관, 대형 LPG 저장탱크, 산업용 가스설비 등 3대 핵심시설에 대한 관리체계 고도화도 추진한다. 5년간 제1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해 가스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줄어들고 있으나 산업부는 이번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더욱 촘촘한 안전관리망을 구축해 국민이 안심하고 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환
제로에너지리모델링협동조합(ZE리모델링조합)이 지난해 12월19일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식 출범을 알렸다. ZE리모델링조합은 정부의 제로에너지건물 보급의무화 정책의 효율적 수행을 지원하고 건물·에너지분야 50세 이상 퇴직자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지식을 활용해 산업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마련된 보람일자리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초대 이사장을 맡은 김하연 이사장을 만나 ZE리모델링조합의 역할과 운영방안에 대해 들었다. ■ ZE리모델링조합을 소개한다면ZE리모델링조합의 전신격인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에너지컨설턴트사업단은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2년간 서울시내 노인종합복지관, 주민센터, 경로당 등 100여개 공공건물에 대한 에너지성능평가를 실시해 왔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의 패시브하우스인증프로그램(에너지#)을 활용한 건물에너지성능평가는 2020년 공공부문 의무화가 시작된 제로에너지건물 의무화정책 성공에 초석을 다져왔다. 이러한 에너지컨설턴트사업단 팀장급멤버 10명은 ZE리모델링조합의 발기인으로 나서 2020년 에너지컨설턴트사업단 운영 지원을 본격 수행할 방침이다. ■ 조합 운영방안은ZE리모델링조합은 정부의 제로에너지건물 보급정
한국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한국HPE, 대표 함기호)는 컴퓨터 H/W·S/W 공급 및 유지보수, 컨설팅, SI 등을 수행하는 전문기업으로 데이터센터 컨설팅, 커미셔닝, 구축부문에서 높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HPE 데이터센터 컨설팅 서비스는 데이터센터(IDC: Internet DataCenter) 개념설계, 설계, 구축, 통합테스팅, 진단 등 전체 영역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제조,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영역에 대한 다수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K broadband △SK C&C △SK Hynix △삼성SDS 상암·춘천·동탄 데이터센터 △삼성전자 반도체·종합기술원·NW사업부 데이터센터 △신세계 I&C △LG CNS △KT 등에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기진 한국HPE 이사(데이터센터 컨설턴트)는 국내 대형데이터센터 설계 및 컨설팅을 진행해왔으며 국내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데이터센터 기업들이 국내 시장동향 파악을 위해 가장 먼저 찾는 데이터센터분야 전문가다. 모기진 이사를 만나 국내 데이터센터산업의 2020년 시장동향을 들어봤다. ■ MNC의 국내 진출동향은구글, 에퀴닉스, 알리바바, 텐센트 등 여러 내로라하는 인터넷
한국태양에너지학회는 12월12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강기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를 2020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강기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태양에너지산업은 대외적으로 중국에는 가격으로, 선진국에는 기술로 밀리고 있지만 우리 학회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태양에너지기술, 건축기술 등이 융합된 미션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국내 태양에너지산업이 직면한 현안을 지적했다. 강기환 회장을 만나 시장현안과 해결책, 학회가 나아갈 방향을 들었다. ■ 회장으로서 소감과 각오는한국태양에너지학회는 1977년 창립된 이래 태양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생산, 에너지효율을 기반으로 하는 건물에너지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학술활동을 해왔다. 43년 동안 우리나라 태양에너지기술을 선도하며 꾸준히 태양에너지 산업발전을 이끌어온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태양에너지학회 24대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큰 영광이다. 태양에너지학회가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학회에 애정을 갖고 끊임없이 참여한 회원들과 전임 회장들의 헌신과 봉사 덕분이다. 지난해 수석부회장 제도를 도입한 이후 올해부터는 학회장 임
사람과 기술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국내 1위 토탈엔지니어링기업. 한일엠이씨(대표 정차수)를 한 마디로 표현한 것이다. 한일엠이씨는 ‘한국에서 제일가는 설비회사를 만들겠다’는 창립자인 최상홍 회장의 의지가 담겨있는 이름이다. 1966년 한일기술연구소로 출발한 한일엠이씨는 기계·전기·소방설비분야 전반에 걸쳐 설계, 방재계획, BIM설계, TAB, 진단, 커미셔닝, BEMS 컨설팅, 건설사업관리, 친환경 컨설팅, 연구개발 등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설비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꾸준한 노하우 축적과 인적자원 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의 설비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거듭 발전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에너지절약적인 설비시스템이 설계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Total Building Engineering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54년 성장 발자취한일엠이씨는 2020년 창립 54년을 맞이했다. 설비에 대한 개념조차 없던 척박한 환경에서 시작한 한일엠이씨는 국내 설비산업 발전의 역사를 함께 써내려왔다. 한일엠이씨가 설립된 1960년대 한국의 설비산업은 출발수준으로도 볼 수 없을 정도였다. 건물 난방은 난로 하나만 놓으면 된다고 생각했으며
신재생에너지 목재펠릿분야 국가대표기업 규원테크(대표 김규원)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목재펠릿보일러와 고체연료보일러에 대한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010년 설립된 규원테크는 수십년 역사를 가진 유럽이나 북미에 비해 관련 산업 인프라가 취약한 우리나라 바이오메스 신재생에너지 목재펠릿산업의 기술수준을 유럽, 북미 등 선진 국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는 국가대표 펠릿보일러기업으로 성장했다. 목재펠릿은 과도한 화석연료사용으로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로 평가받고 있다. 유럽 등 선진국은 목재펠릿보일러가 기름보일러보다 연간 보급수량이 많을 정도로 다양한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국내는 선진국과는 달리 인식과 국가적인 지원체제가 부족해 시장이 위축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규원테크는 그동안 축척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며 국가대표 펠릿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동남아·CIS국가 주력시장 현재 규원테크는 △중국 △몽골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대열보일러는 지난해 김재혁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대표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지난 1984년 신입공채 2기로 입사해 올해로 입사 35년차를 맞이한다. 전문경영인으로서 후배들한테 좋은 회사로 만들어 물려주는 것을 목표로 고민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50주년을 준비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김 대표를 만나봤다. ■ 취임 2년차를 맞이하는데 지난해 올해 창립 50주년 기념을 맞아 CI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베트남 공장 준공 및 비앤에스조직 창립을 지원하는 등 가장 바쁜 1년을 보낸 것 같다. 대표로 취임한 이후 전체적인 회사조직을 미래조직으로 보완하고 상하관계의 조직체계를 수평관계에서 누구나 개인의 역량(역할)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으로 변화시키는 데 고민을 많이 했다.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직원들의 성장도 중요한 만큼 오너과 직원들간 융합할 수 있는 조정자 역할도 많았다. 영업적으로는 수주 방향을 건설사 중심에서 턴키베이스의 기계실 수주로 바꿔 수주도 많았다. 특히 생산과 기술, 영업의 순환보직을 통해 멀티플레이어를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 순환보직을 위한 기술이수를 고가에 반영하고 있다. ■ 국내 산업용 보일러시장을 평가한다면세계
Watts의 Heating & Hot Water Solution(HHWS)사업부문은 에르코(AERCO)와 PVi 두 개의 브랜드를 주력 제품으로 난방과 급탕에 대한 시스템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을 수행하고 있다. AERCO는 Angelery Engineering Research Company의 약자로 단순히 보일러만 제조하는 것이 아니라 온수시스템에 대한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다. 지난 1949년 미국 뉴욕 소재의 공장을 중심으로 상업용빌딩, 의료, 군사, 산업용 공장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온수보일러 기술을 선도하고 고효율의 콘덴싱보일러와 온수제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1949년 최초의 무온수탱크(Tankless) 급탕기와 보일러를 개발했으며 1988년 업계 최초로 상업용 비례제어방식의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해 시장에 판매한 이후 지금까지 콘덴싱보일러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Watts Water Technologies 미국본사는 지난 2016년 한국AERCO대리점을 인수 후 한국에서는 한국와츠라는 회사명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사업 총괄은 김광집 대표가 맡고 있다. 김 대표는 “에르코는 한국와츠의 대표 보일러 브랜드로서 최소공간 설치
국내 최초로 3중 효용 가스직화식 흡수식 냉온수기와 저온수 구동 흡착식 냉동기를 개발한 삼중테크가 또 하나의 차세대 미래기술인 ‘하이브리드 흡착식 냉동기’를 개발한다. 우리나라 대표 흡수식 및 공조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삼중테크는 최근 ‘저온 미활용 열원이용 하이브리드 흡착식 냉동기 개발’ 연구개발 과제를 수주하고 본격적인 R&D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연구총괄은 김효상 삼중테크 전무가 맡으며 한국기계연구원(개발책임자 이공훈 박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권오경 박사), 세종대학교(정재동 교수), 전북대학교(박찬우 교수)가 참여한다. 연구기간은 2023년 9월까지다. 상용화·판매 최우선 목표 글로벌 메가트렌드는 국가적으로 신재생열원의 적극적인 활용과 온실가스 저감 및 저온 열원 활용 기술이 필요하고 신규 일차리 창출이 요구되고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저가의 시스템구축 비용과 운전비용 절감, 간편한 운전 및 유지보수를 요구하고 있으며 열원 사업자 입장에서는 지역난방온수 하절기 잉여열 수요개발 및 이용 효율 향상, 연료전지, 소각열, 공장배열, 신재생열원 등 시스템효율 향상과 잉여수익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관련 산업 및 부품업계 입장에서는 하이브리드
올해부터 표준시장단가의 개정·공표시기가 7월에서 5월로 조정됨에 따라 직종별 건설근로자 시중노임단가 증감이 건설공사비에 반영되는 시기가 빨라진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20년 1월1일부터 적용한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표준품셈을 개정해 지난해 12월31일 공고했다. 표준시장단가는 실제로 시행한 공사의 공종별 단위수량의 시공비용을 추출해 유사공사의 예산가격 산정에 활용한다. 표준품셈은 보편적으로 일반화된 공종·공법을 기준으로 단위작업당 원가를 산정해 총공사비를 산정하는데 활용한다. 구분 공종수 단가상승률(%) 적용비중 총액상승 종합 1,810 2.45 19.21 0.59 토목 1,027 2.40 11.40 0.23 건축 441 3.04 6.60 0.34 설비 342 1.86 1.21 0.03 △표준시장단가 공사비 등락률 표준시장단가 1,697개 공종은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인한 노무비변동을 반영하기 위해 단가를 노무비, 재료비·경비로 분리하고 각각 물가지수를 적용한 단가를 공고했다. 또한 올해부터 하반기 적용 표준시장단가 개정·공표시기를 5월로 조정해 건설협회가 매년 1월 발표하는 직종별 건설근로자 시중노임단가 증감이 제때 건설공사비에 반영될 수 있게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 이하 한전)는 12월31일자로 기한이 종료되는 특례 전기요금할인인 △전통시장 할인 △전기자동차 충전전력요금 할인 △주택용 절전할인에 대한 도입취지 및 할인효과 분석,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최종 개편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개편방안을 반영한 전기공급 약관 시행세칙 변경(안)을 산업부에 제출했으며 산업부 인가를 거쳐 2020년 1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은 2011년 7월 도입됐으며 전통시장·전통상점가의 일반용 저압 도·소매업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월 전기요금의 5.9%를 할인하는 제도다. 연간 할인액은 약 26억원, 고객수는 월 평균 2만4,000호 수준이다. 개편 방안은 전통시장 영세상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되도록 향후 5년간 총 285억원(매년 57억원, 기존 전통시장 연간 전기요금 할인액의 2배 수준)을 투입해 전통시장 에너지효율 향상 및 활성화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 지원방식은 2020년 1월부터 한전이 중소벤처기업부 및 전국상인연합회와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키로 했다. 다만 대체 지원방안 추진에 일정기간이 소요될 수 있음을 감안해
2019년 5월부로 국제에너지의 신임대표로 취임한 이인규 대표는 특이하게도 에너지 전문가가 아닌 농업분야를 일컫는 ‘애그리테크(Agri-Tech) 전문가’ 또는 ‘스마트팜 전문가’로 통한다. 이인규 대표는 20여년 전 대한민국 육군 대위로 6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일본 농산물전문 무역회사의 해외 농산물 산지관리 및 무역업무를 시작하며 농업분야에 발을 들였다. 이후 유럽계 농업컨설팅을 거쳐 간척지에 스마트팜 구축 사업을 진행했던 동부팜한농의 프로젝트 총괄, 셀트리온의 러시아 현지농장 운영 등을 맡으며 관련분야의 전문성을 쌓아 왔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옥토앤자인의 대표를 맡아 홍성 첨단 유리온실(1만평)을 운영하며 스마트팜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현장전문가로 성장했다. 농업과 신재생에너지의 융·복합으로 국내 산업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이인규 대표를 만나 포부를 들어봤다. ■ 국제에너지 대표를 맡게된 배경은농업분야에 종사하면서도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바로 시설원예 농가의 최대 고민인 난방비 절감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에서 시작됐다. 20여년간 농업분야에 종사하면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농업현장을 경험했다. 국내·외 대형 온실을 운영하면서 가
종합 환기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이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공장(ZEF: Zero Energy Factory)을 준공해 주목받고 있다. 힘펠은 국민건강을 위해 공기질을 개선하면서도 지구환경을 위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장비인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제조·공급하는 회사로서 LCA(Life Cycle Assessment) 개념으로 생산단계에서도 지구·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ZEF를 추진하게 됐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힘펠 제3공장은 총공사비 52억원을 투입해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인증 5등급을 획득했다. 제로에너지시스템 설계는 이명주 명지대 교수와 조중석 제드건축사사무소(이하 제드건축) 대표가 맡았으며 일반건축설계는 홍종합건축사사무소, 인증컨설팅은 제드건축, 시공은 서부종합건설과 창이엔지가 맡았다. 제드건축, ‘이지하우스’ 경험기반 설계이번 ZEF 공동설계를 맡은 이명주 명지대 교수는 “국내 공장건축물은 건물의 실내 쾌적한 환경과 에너지효율과는 무관하게 생산설비를 보호하고 공정에 맞는 최선의 동선 중심으로 계획돼 왔다”라며 “과거와는 달리 오피스형 공장이 늘어나면서 공장 내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근로자의 업무환
국내 토종 펌프전문 제조기업인 두크(대표 정상용)의 제품이 중국 펌프 국가표준에 반영돼 중국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는 최근 ‘디지털 집합전변 주파수제어 항압 급수설비(Digital integrated full frequency conversion controlled constant pressure water supply equipment)’에 관한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표준을 발표했다. 국가표준에 적용된 내용은 부스타 펌프로 두크제품의 주요 사양이 포함됐다. 편집인으로 중국 국가기관인 중국건설유한공사와 두크의 중국법인인 상해중한두크펌프제조유한공사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표준은 지난 8월30일 제정됐으며 2020년 7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중국 지방 성 단위의 지자체 표준제정 시 그런포스, 자일럼 등 글로벌펌프기업이 참여한 사례는 있었지만 국가단위 표준에 단독으로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두크가 중국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하고 있다. 실제로 두크의 매출액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중국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한국 내 매출은 300억원이 약간 넘는 수준이지만 중국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