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친환경컨설팅업계는 ZEB인증 의무화 확대, 녹색건축인증(G-SEED) 기준강화 등 정책적요구에 발맞춰 기술고도화에 힘썼다. 특히 에너지시뮬레이션기술 정밀도 향상, AI기반 BEMS 개발, 기업 ESG평가 및 공시대응을 위한 컨설팅수요가 주목받았다. 관련기업들은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확보에 투자를 지속하며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했다. 그러나 지속되는 건설경기침체와 원자재가격 및 공사비 상승은 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 건축프로젝트 발주감소 및 지연가능성이 제기됐고 업계관계자들 사이에서 핵심시장이 약보합세를 보이거나 성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EAN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매출액 130억원,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이 14.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AN의 관계자는 “해석설계분야 기술용역매출 확대와 기존 컨설팅사업의 안정적 운영이 성장을 이끌었으며 특히 외주비를 18억가량 줄인 것이 영업이익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라며 “건물에너지 및 탄소중립관련 디지털서비스 상품개발 등
2025년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인증 의무화 확대시행과 강화된 건축물 화재안전기준은 2024년 국내 단열재시장의 핵심키워드였다. 또한 에너지효율 향상과 안전성능 확보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고성능, 준불연단열재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PF보드, 경질우레탄폼 등 고효율 친환경제품 개발 및 시장선점을 위한 기업경쟁이 치열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와 원자재가격 상승은 단열재업계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신규주택 분양시장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지면서 전방산업 불확실성이 커졌으며 이는 단열재기업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경동원은 지난해 매출액 1,558억원, 영업이익 54억원, 당기순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 18.4%, 영업이익 116.3%, 당기순이익이 113% 급증한 수치다. 경동원의 관계자는 “주력제품 중 하나인 심재준불연 우레탄단열재 세이프보드 납품 및 거래처가 늘어났다”라며 “건설경기 침체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화재안전성능을 바탕으로 시장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경동원은 올해 하반기 충남아산 에코캠퍼스에서 단열재 신규생산라인 가동을 앞두고 있어 시장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산업계가 사업을 확장함에따라 온도관리, 유체 가열 및 냉각, 에너지절약을 관리하기 위한 효율적인 열교환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판형 열교환기는 다양한 산업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산업 성장은 열교환기설계 혁신과 기술 발전을 촉진해 효율성과 성능을 향상시킨다. 이러한 산업 확장과 열교환기 수요의 공생관계는 시장 궤도를 강화하고 제조업체와 공급업체가 진화하는 산업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산업계는 공간을 최적화하고 운송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열교환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소형 열교환기는 휴대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솔루션은 종종 효율성과 성능이 향상돼 현대 산업공정의 진화하는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HVAC시장에서 열교환기시장은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경쟁사간 출혈경쟁이 심화돼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전반적인 건기경기 침체로 인해 주요 건설사 입찰건수마저 감소하고 있으며 설비회사 부실로 인해 기존 수주 취소 및 거래 중지 건수도 증가하고 있어 어려움이
국내 전열교환소자 제조 주요 4개사의 2024년도 실적은 국내 건설경기 침체와 확연한 동조현상을 보였다. 매출은 일부기업이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전반적으로 급격히 악화됐으며 유일하게 클린에어나노테크만이 당기순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전열교환소자는 열회수형 환기장치(ERV) 핵심 구성요소로 건축물 에너지효율과 실내공기질 확보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기능을 수행한다. 환기설비 의무화와 고성능 제품수요가 맞물리며 시장확대가 기대됐으나 부동산 경기침체와 함께 업계는 심각한 수요위축과 수익성 저하에 직면한 양상이다. 정부의 환기장치 설치의무화, 제로에너지건축(ZEB) 확대 등 제도적 수요기반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착공실적과 분양이 급감한 현재시장에서는 실질적 회복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수출 확대, 기술개발, 정부과제 확보 등 다각화 전략을 병행하지 않으면 매출 방어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가온테크는 2024년 매출 79억원으로 전년 73억원대비 8.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억원(-65.2%), 당기순이익은 1억원(-79.1%)으로 하락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가온테크가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설비, R&
기후변화와 에너지안보, 산업구조 고도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국내 자동제어 및 에너지관리산업이 빠른 속도로 재편되고 있다. 또한 건설경기 침체와 실물경기 악화는 국내 EMS시장에 타격을 주고 있다. 특히 2023년과 2024년 양해를 기준으로 주요기업 실적변화는 단순한 설비제어를 넘어 탄소절감과 ESG 대응, 지능형설비 운영을 포함한 미래지향적 기술도입 여부가 성장의 관건이 됐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거시적 흐름이 도전적 과제를 부여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환경은 업계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업계는 사업적 측면에서 국내시장의 건설경기 침체에 따라 신축의 경우 BEMS 도입물량이 급감했으며 기축시장에서 다소간 발주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다 더 활발한 시장은 FEMS부문이지만 그나마도 최근 실물경기 악화에 따라 산업체들이 생존에 보다 집중하게 되면서 에너지절감 투자가 급감하고 있다. 이에 더해 과거 정부가 보조금·세제지원 등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촉진했던 산업계 에너지효율화 정책자금도 최근들어 줄어들면서 관련시장을 더욱 경색시키고 있다. 2023년 대비 2024년 주요 자동제어·에너지관리기업들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기술과 시장대응력에 따라 기업
건물용 연료전지는 건설경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시장으로 지난해와 올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연료전지관련 정책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라며 “신재생에너지 의무화제도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제도가 통합되고 있는데 건물용 연료전지 사업주 입장에서는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평가 프로그램(ECO2) 내 계산식이 연료전지에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어 해당 정책에 대한 개선의견을 연료전지협회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전용 연료전지 전문공급기업인 두산퓨얼셀 매출액은 3,756억2,200만원으로 전년대비 69.7%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억1,800만원과 80억3,900만원이다. 영업이익은 –80.6%로 역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적자가 지속됐다. 영업이익 하락 주요원인은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 경쟁강도 심화에 따른 연료전지 판가하락과 생산시설 투자에 따른 고정비 증가 영향 등으로 파악된다. 두산퓨얼셀의 관계자는 “올해도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의 경쟁 강도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2025년부터 양산이 시작되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제품 사업화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코파워는 영업
2024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미국 대선 및 관세이슈, 무역갈등 등으로 원자재 수급 등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고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됐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2024년은 무역수지적자와 고금리·고물가, 국내 부동산 침체, 소비·생산·투자·고용까지 모두 줄어들기 시작해 국내·외 경제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 다”라며 “올해도 미·중 외교 및 경제갈등과 유럽 및 중동에서의 전쟁상황이 지속되면서 세계경제 침체가능성이 증대되고 국내에서도 이와 함께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자재가격 상승과 각국의 긴축적 통화정책 영향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과 어려움이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을 비롯한 EU, 가까운 나라 일본까지 다수의 선진국들이 Low GWP 냉매 사용을 의무화시키며 관련 환경법까지 마련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도 2023년 12월 키갈리개정서 준수를 위해서 2045년까지의 연도별 HFC생산량과 소비량을 제한하는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Low GWP 사용 촉진을 위한 제품군별 전환계획이 추진되고 있으며 Low
2024년 산업용 냉동·냉장설비시장은 건설경기 위축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위기로 인한 자금조달 악화, 저온물류창고 공실률 상승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침체를 겪었다. 특히 그동안 시장성장을 견인해온 신규저온물류센터 투자도 크게 위축되면서 산업용 냉동·냉장설비시장은 직접적인 타격을 피할 수 없어 매출과 당기순이익 모두 자연스럽게 하락으로 이어진 한 해였다. 식품 산지에서 가정의 식탁까지 이어지는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한 국내 유일 기업인 CRK의 2024년 매출은 2,651억원으로 전년대비 5.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2년 연속 ‘적자지속’을 기록했다. 순이익 적자폭이 커지고 있어 우려된다. CRK의 매출부진 이유는 PF 중단 및 개발시장 경색에 따른 저온창고 프로젝트 사업부진과 편의점 정체 및 유통그룹 사업 조정에 따른 편의점 및 마트사업 부진 등이 이유로 지적된다. 또한 전문가전사업부문은 급변하는 환율상승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CRK는 올해 중형마트 위주 고효율 인버터 확산, 상업용 고효율에너지정책 표준 수립, 동남아시장 타겟으로 협력사발굴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에 적극나설 예정이다. 또한 IoT
냉동·냉장차량업계는 지난해 경기침체영향으로 2023년과 비슷한 판매량을 보이며 수요가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2023년 12월기준 화물자동차 등록현황은 372만5,916대이며 이중 화물특수용도형(냉장·냉동차)은 13만7,300대였다. 2024년에는 화물자동차 등록대수는 371만6,743대이며 냉장·냉동차는 13만6,301대로 다소 감소했다. 국내 냉동·냉장차량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성장했으나 2023~2024년에는 경기침체와 고금리, 자재비 상승, 건설경기 악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거나 일부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골드밴의 2024년 매출은 251억6,900만원으로 전년대비 12.3%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9억8,800만원으로 전년대비 20%감소했다. 골드밴은 국내 최초로 차량용 샌드위치패널을 개발한 기업으로 지난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했다. 화성공장과 전주공장에서 냉동·냉장탑차, 냉장윙바디, 일반윙바디, 냉장탑, 특수목적차량(수소트럭 등) 등을 생산하고 있다. 골드밴의 관계자는 “냉장윙바디와 의약품 수송에 최적화된 냉동·냉장탑차를 연구개발 중이며 올해 전주공장을 증축하고 있어 완공되면
국내 콜드체인 포장재시장은 신선식품·바이오·제약산업 등의 성장과 함께 친환경·스마트패키징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패키징시장은 약 10조7,000억원 규모로 평가되며 국내시장 역시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온도민감상품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친환경 니즈가 부각되며 생분해성 및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사용은 물론 재사용이 가능한 패키징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탑런콜드체인솔루션의 2024년 매출은 68억6,900만원으로 전년대비 39% 상승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지속됐으나 전년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탑런콜드체인솔루션의 관계자는 “차세대 콜드체인기술에 대한 시장수요와 발빠른 제품상용화로 매출이 증가했다”라며 “고객사들로부터 가격경쟁력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수출운송 라인업 다변화로 글로벌시장 진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유럽·동남아시장 진출, 친환경패키징 개발, IoT기반 온도모니터링시스템 연구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트로밸리의 2024년 매출은 18억원으로 전년대비 857.4% 상승했다. 영업이익은1억4,600만원, 당기순이익은 2억5,600만원으로 흑자
최근 콜드체인 모니터링시장은 IoT, AI 등 디지털기술을 접목하며 단순 감시를 넘어 예측과 분석이 가능한 지능형시스템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콜드체인모니터링은 식품위생법이나 의약품 운송기준 등 규제대응 중심의 기술수요가 시장을 이끌어 왔지만 앞으로는 규제대응을 위한 단순한 데이터수집과 저장에 그치지 않고 즉시 판단하고 결과를 자동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 콜드체인전문기업 엠투클라우드의 2024년 매출은 22억5,500만원으로9.2%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600만원 적자 기록했으나 전년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인 것이 눈에 띈다. 엠투클라우드의 관계자는 “엠투클라우드는 콜드체인모니터링분야에만 집중하고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고객이탈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병원 등에서 꾸준히 구독서비스가 늘고 있어 기업설립 후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라며 “지난해 신규도입한 AI기반 배차 및 경로관리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는 더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윌로그의 2024년 매출은 28억5,100만원으로 전년대비 85.5% 상승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2조897억원에 달해 전년보다 5.8% 증가했다. 콜드체인관리가 중요한 신선식품 온라인거래액도 증가했다. 2024년 기준 온라인쇼핑에서 식음료와 농·축·수산물을 포함한 식품거래액은 47조360억원으로 전년대비 15.6% 성장했다. 물류·풀필먼트시장은 소비자 생활패턴변화로 나타나는 유통산업 변화에 따라 실적양상이 천차만별이었다. 물류·풀필먼트업은 인프라구축을 위해 사업초기에 많은 투자비용이 발생한다. 20년 이상 업력을 가져 안정적인 물류인프라를 구동하며 국내·외 고객사와 함께 움직이고 있는 중견물류사는 비교적 안정적인 재정을 유지하며 2024년을 마무리했다. 국내 이커머스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중·소형 풀필먼트기업실적은 성장과 침체국면이 혼재된 양상을 보였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물류업계 오래된 강자들은 구축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할 수 있지만 온디맨드식의 다변적인 물류는 쉽게 장악할 수 없을 것”이라며 “예측불가능한 다변적 시장에선 오히려 중소물류사가 강점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중해운의 매출은 1,057억원으로 전년 754억원대비 40.1% 증가했으며 영업
스마트물류환경 구축을 위해 물류자동 화는 필수적이다. 하지만 물류자동화설비 구축 및 자동화로봇 개발에는 꽤 많은 투자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며 제품을 개발한다고 해도 실질적인 납품사례까지 이어지기 가 쉽지않다. 이 때문에 매출을 단기간에 상승시키기 어려운 것이 업계현실이다. 물류자동화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물류자동화시장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국제정세 불안정성이 겹치면서 많은 산업에서 투자가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물류자 동화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동시에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스마트물류혁신 중요성도 같이 강조되고 있어 시장자체가 혼란에 휩싸여있다”고 설명했다. 물류자동화업계 전반에는 먹구름이 끼었다. 로지스올그룹의 CES(컨설팅·엔지니어링·시스템)기반 물류자동화구축 전문 기업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2023년 684억원, 2024년 67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0.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됐다. 씨메스 또한 2023년 76억원에서 2024 년 67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2.3% 감소했다. 2024년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적자지속됐다. 씨메스의 관계
폭염 및 집중호우 등 기후이상과 이전과 다른 기온으로 야외 농업 생산성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또한 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며 점점 더 빠르게 농업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65세이상의 농가 고령인구비율은 55.8%에 달한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의 식량안보지수는 OECD 32개국 중 29위로 최하위권에 속한다. 농업은 1차 산업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최근 기후위기 및 사회환경의 변화로 농업에 첨단기술력을 접목시켜 새로운 산업방향을 만들어야 한다는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 또한 2013년 ‘농식품 ICT 융복합 확산대책’을 기점으로 스마트팜 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스마트팜은 몇 년전 확실한 미래먹거리로 점쳐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스마트팜은 외부와 차단된 완벽제어되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즉 설비구축을 위한 초기투자비용이 크며 제어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운영비용도 지속적으로 투입돼야 한다. 하지만 농작물은 특성상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지 않아 초기 스마트팜 창업자들은 수익성확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스마트팜 업계의 한 관계자는 “스마트팜 업계는 초기 투자부담과 운영난이도로 인해 평
드라이아이스는 –78.5°C의 극저온물질로 탄산가스를 고체화시킨 물질이다. 주로 식품수송·보냉 및 공업분야에서는 금속저온처리에 사용된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이커머스시장의 큰 성장과 함께 온라인을 통한 식품구매가 증가했으며 이는 드라이아이스 시장에도 활기를 가져다줬다.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탄산공급 부족상황까지 발생해 시장이 어려움에 빠지기도 했다. 이에 업계는 공장을 증설하는 등 시장확장에 대비했지만 2024년 이는 역풍으로 돌아왔다. 2024년 드라이아이스 산업계는 전반적인 시장경색과 드라이아이스의 주요 수요처인 조선산업의 부진으로 매출 악화를 겪었다. 또한 내수경기 부진으로 인한 물류수요 감소로 예상만큼 드라이아이스 수요가 늘지 않았다. 드라이아이스 공급과잉으로 업계 내 단가경쟁으로 인한 출혈이 발생했다. 팬데믹기간 동안 급성장했던 드라이아이스 수요는 정상화국면에 접어들며 꺾이게 된 것이다. 동광화학은 매출 420억원으로 전년대비 13.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54.8%, 당기순이익은 56억원으로 62.6% 줄었다. 선도화학도 2024년 매출 643억원으로 전년대비 13.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0억원, 당기순이익은 34억원을 기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