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Beijer Ref Korea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냉동공조 전문기업 베이어레프(Beijer Ref AB)의 한국법인이다. 지난해 9월 국내에서 37년간 냉동기 제조·유통을 영위해 온 대성마리프의 냉동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며 한국시장에 뛰어들었다. 1866년 설립 이후 15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수많은 인수, 합병 및 매각을 통해 냉동공조전문그룹으로 발전해 온 베이어레프는 친환경냉매를 기반으로 한 냉동 및 HVAC&R 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냉전을 방문한 최성호 DS Beijer Ref Korea 대표를 만나봤다. ■ 제냉전 참관 목적은제냉전은 우리나라의 인접 국가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인 중국의 현재와 미래 냉동공조산업을 엿볼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다. 특히 현지의 많은 기업이 참가해 중국 냉동업체들의 기술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였기에 중국시장에 대한 조사와 함께 전체적인 트렌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중국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해외의 여러 기업들도 참가했는데 이중에는 베이어레프가 글로벌시장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들도 다수 포함됐다. 디에스베이어레프코리아는 글로벌사업부의 강력한 네트
70년 전통의 산업용 버너 전문제조기업인 일본 코로나의 투자로 1987년 외투법인으로 설립된 한국코로나는 1998년 일본코로나로부터 주식을 취득해 100% 한국기업으로 탈바꿈했다. 한국코로나의 현재 주요 사업분야는 각종 산업용 버너 제조뿐만 아니라 커피 로스팅 배연 탈연탈취장치, 선박용 De NOx시스템을 비롯해 직화식 AHU를 직접 제조, 유통하고 있으며 독일 ENGIE사의 터보냉동기와 독일 WEISS사의 항온기를 수입, 유통해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으로 납품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중국의 HVAC시장 트렌드를 확인하고자 제냉전을 참관한 최재용 한국코로나 대표를 만나봤다. ■ 이번 전시회 트렌드를 평가한다면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냉매전환이 냉동공조산업의 핵심 트랜드다. 친환경냉매 전환은 결국 지구온난화를 낮추는 환경보호와 연결될 수 밖에 없다. 중국도 친환경냉매 전환 트랜드에 발맞춰 GWP가 낮은 HFO계열 냉매나 자연냉매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다수 출품돼 있었다. ■ 주의깊게 본 제품은친환경 자연냉매인 CO₂를 적용한 히트펌프 기술을 사용한 장비와 적용방법 등을 관심있게 봤다. 또한 암모니아(NH₃)를 냉매로 적용한 DX(Direct Exp
2013년 설립된 오운알투텍은 폐가스처리업 재생전문기업이다. 환경부 글로벌탑환경기술개발사업으로 연구개발한 ‘에너지절감형 혼합 폐냉매 연속식 대용량 고순도 분리정제 기술’이 2020년 환경R&D우수연구성과로 선정돼 지난해 미국 EPA로부터 품질승인받아 수출 20만불을 달성했다. 특히 미국의 재생기술을 벤치마킹해 교차오염된 냉매를 고순도 분리정제하는 기술과 회분식 및 연속식 분리정제 플랜트와 대용량 범용 정제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오운알투텍은 지구온난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중국 냉공조산업의 트렌드를 체험하고자 제냉전에 참관한 황병봉 오운알투텍 대표를 만나봤다. ■ 주의 깊게 본 제품은이번 중국 제냉전은 온실가스 감축기술보다는 오일프리 압축기가 많이 출품됐으며 주로 냉동공조부품 관련 산업이 많이 소개됐다. 국내 냉동공조산업에서 내구성 확인이 미흡한 동파이프 non-welding 압착기의 중국산 Tool들이 많이 소개됐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70%를 차지하는 불소계 온실가스 냉매를 생산하는 기업부스가 많았지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대체냉매 및 기술소개는 거의 없어 아쉬웠다. 핸드캐리가 용이한 소용량의 폐냉매 회수장비
매그플러스는 2001년 1월 설립돼 비행체계 전력변환기 및 잠수함 내 주장비용 인버터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대용량 고속모터를 응용한 터보기기시스템 중 하나인 무급유 터보 냉매압축기를 2009년 개발, 생산하고 있는 기술집약형 전문기업이다. 중국 제냉전에 출품한 황준현 매그플러스 대표를 만나봤다. ■ 제냉전 출품 배경은 지난 2020년 우한에서 개최될 제냉전에 전시부스를 확정한 후 코로나19로 인해 전시가 무산되면서 4년만에 북경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 출품을 준비하면서 감회가 새로웠다. 이번에는 새로 개발한 MRC200H와 R1233zd 냉매를 적용한 대온도차 히트펌프용 압축기인 HP350을 함께 전시해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주력제품 특장점은700kW급 무급유 터보 냉매압축기(MR200) 개발을 시작으로 압축비를 2.6에서 3.3으로 증가시킨 MRC200H 개발을 완료했다. R134a를 사용하는 1,800kW급 압축기를 현재 개발 중이다. GWP 10 이하 비가연성 저압냉매(R1233zd)를 사용하는 압축기를 2020년부터 개발해 85℃의 온도차(냉수 5℃, 온수 90℃ 동시생산)를 생산하는 히트펌프 개발을 완료했으며 200RT급
2022년 2023년 증감률 윌로펌프 매출 226,851 234,871 3.5% 영업이익 21,548 24,364 13.1% 당기순이익 16,467 20,222 22.8% 한국그런포스펌프 매출 95,703 93,769 -2.0% 영업이익 7,365 7,916 7.5% 당기순이익 5,789 5,347 -7.6% 대영파워펌프 매출 29,031 32,801 13.0% 영업이익 1,005 2,017 100.7% 당기순이익 887 1,785 101.2% 아전펌프 매출 5,692 3,741 -34.3% 영업이익 255 150 -41.2% 당기순이익 290 197 -32.1% 두크 매출 38,577 46,706 21.1% 영업이익 -178 1,932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982 3,152 221.0% ▲펌프업계 실적(단위: 백만원). 지난해 펌프업계는 다수의 신생기업이 출연해 경쟁이 심화됐으며 펌프 선도기업은 프리미엄전략을 통해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품질과 성능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펌프업계의 주요 키워드는 에너지효율과 위생이다. 에너지효율측면에서 탄소절감 및 지속가능성 등을 위해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는 고효율 펌프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IE5 등급의 모터를 탑재한 펌프
2022년 2023년 증감률 하나로엔지니어링 매출 2,063 2,980 44.4% 영업이익 66 221 234.8% 당기순이익 15 116 673.3% 태흥VAV 매출 3,137 6,031 92.3% 영업이익 306 738 141.2% 당기순이익 363 767 111.3% 한국하니웰 매출 336,185 462,175 37.5% 영업이익 38,336 82,902 116.3% 당기순이익 57,170 74,056 29.5% ▲댐퍼업계 실적(단위: 백만원). 지난 2019년 건축법이 개정된 이후 최근 현장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댐퍼를 적용하고 있다. 방화댐퍼는 개정된 법령에 따라 모터, 감지기 및 제어시스템 등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기술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1세대 수준의 방화댐퍼를 제작해 온 기업들이 도태되면서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품질인정제도 시행과 방화댐퍼가 내화채움구조와 동일한 기준이 적용돼 설치될 경우 시장은 더욱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방화댐퍼 관련 시험이 품질인정구조에 적용됨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구조를 가진 방화댐퍼가 요구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건설경기 흐름을 따르는 댐퍼업계
올해 창립 37주년을 맞이하는 China Refrigeration Expo(제냉전)는 HVAC&R분야를 대표하는 미국 AHR EXPO, 독일 ISH, 이탈리아 MCE, 독일 칠벤타와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전문적이며 권위 있는 전시회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제냉전은 ‘More Intelligence and Emerging Tracks for Win-win Growth’라는 주제로 총 전시면적이 10만6,800㎡에 달하는 8개의 전시장에서 27개 국가, 1,006개 전시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 전시회 참가국가는 전년대비 42% 증가했으며 전시기간 동안 산업정책과 산업발전 동향, 심포지엄, 기술세미나 등 60여건이 개최될 정도로 사실상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제냉전 주최측은 평가했다. 또한 산업과 대학의 과학기술 성과‧혁신 우수사례와 기술로드쇼 등 이번 제냉전에서 첫 선을 보인 ‘Ozone2Climate Technology Roadshow’는 이번 제냉전의 ‘아이콘’이 돼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와 오존층보호에 기여한 기술을 살펴볼 수 있었다. 하지만 국내 참관객들은 주요 출품기업이 중국기업 위주로 이뤄졌으며 LG전자, 삼성전자
케무어스 미국 본사에서 에어컨, 칠러 및 순환성부문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를 담당하고 김민진 상무를 제냉전에서 만나봤다. 김민진 상무는 케무어스 조직 내 다른 여러 부서 팀원들과 협력해 새로운 냉매 솔루션을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또한 장기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 글로벌 냉매시장 동향에 대해 평가한다면 그 무엇보다도 핵심은 세계의 여러 규제를 충족하면서도 다양한 냉난방공조 응용분야에 대한 지속가능하고 장기적인 옵션을 개발하기 위한 낮은 지구온난화지수(GWP) 냉매일 것이. 전 세계적인 규제들은 글로벌, 지역, 국가와 같은 다양한 수준에서 기후변화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냉난방공조산업에 적용되는 냉매가 낮은 GWP로 전환하는 것을 주도하고 있다. 국제적 차원에서 몬트리올 의정서에 대한 키갈리 수정안은 GWP 가중치를 기준으로 정의되는 HFC냉매의 단계적 감축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 국가 차원에서는 미국이 좋은 예이다. 미국환경보호국(EPA)은 미국 혁신 및 제조법(AIM Act)에 따라 단계적 감축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AIM법에 따라 EPA는 18개 HFC를 규제 물질(예: HFC-134a, HFC-125)로 등재했
이지블록(대표 류승우)는 거주자 중심의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건강한 건축물 구현을 위해 한국패시브건축협회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건축 물리에 입각한 제품개발을 통해 인간중심 건축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지블록의 이지블록시스템은 건강한 집의 기본요건인 고품질 구조체 시공이 가능해 패시브 5대 요소 중 단열과 열교차단, 기밀성능 등 3대 요소를 충족하며 축열이 가능한 구조체 시공으로 에너지성능 극대화를 실현하고 있다. 축열성능은 외부 기온변화에 상관없이 내부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핵심적인 성능이다. 주거문화 혁신 선도이지블록은 패시브요소 성능강화를 통해 국내 건축시공 환경에 부합하도록 주거문화를 혁신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있다. 이지블록시스템은 스틸하우스에 생길 수 있는 열교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외단열 건식벽체시스템을 개발해 패시브하우스 성능에 준하는 시범주택을 선보였으며 최근 강원도 화천에서 패시브협회가 부여하는 패시브하우스인증을 획득한 건축물을 완공했다. 이지블록시스템은 기존 건식주택에서 일반적으로 적용해왔던 벽체구성을 투습환경에서 방습환경으로 확대,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일반 건식주택은 단열재가 스터드 사이
에스에스케이(SSK, 대표 김황호)는 지난 2006년 공기청정분야에서 사업비전을 발견하고 창업했다. 환기 시 열회수효율 90% 이상 성능을 확보했으며 미세먼지 제거기능을 탑재해 특허를 획득한 세계적인 수준의 열회수 공기청정기를 개발했다. 또한 간절기 열교환소자를 거치지 않고 환기가 가능한 바이패스 기능이 있어 계절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SSK는 2017~2019년 국가 R&D 과제를 통해 시제품을 개발함에 따라 2020~2023년 기술보완 및 제품 모니터링을 거쳐 상용화에 성공했다. E효율 극대화 가능 냉난방설비 통합시스템 상용화최근 SSK가 양산하기 시작한 냉난방설비 통합시스템은 기기별로 분리돼 있는 △냉난방 △환기 △급탕 △제습 등 5가지 냉난방설비기능을 한 기기에서 구현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이다. 원자재비용 상승에 따른 가스비, 난방비 상승으로 인해 통합설비시스템을 구축한 국내 최초 사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 실내에서 공조설비를 통해 실내공기질을 관리하는 것은 소규모 주택에서 구현이 쉽지 않았으나 건물 단열성능 향상으로 현재는 작은 건물에서도 요구되는 환기량이나 작은 덕트 사이즈로도 실내에 냉난방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게 됐다.
M3시스템즈(대표 김인한)는 모듈러건축을 구현하는 전문 시공사다.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주거용 모듈러건물 설계, 제조, 설치 및 유지보수서비스를 제공한다. 첨단 BIM 통합형 제조 및 조립형 설계 기반인 DfMA(Design for Manufactufing Assembly) 기술을 보유한 모듈러건축 통합플랫폼 서비스기업이다. DfMA기반 모듈러공법으로 기존 공법대비 약 60% 이상 공사기간이 단축된다. M3 유니버셜 모듈러디자인은 공간구성 변화와 용도에 따라 모듈러 추가를 통한 확장으로 최적화된 레이아웃을 제공함으로써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주택 설계, 제조, 설치, 유지보수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외장재 일체화 모듈공법으로 현장시공단계와 공사기간을 최소화하며 구조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어 상업용 건물의 경우 신속한 사업추진과 자금회전이 가능하다. 학교건물(M스쿨)은 맞춤형 표준 유닛조합으로 학교별 시설 요구사항에 따라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조립해체 편의성과 구조안정성 외에도 향상된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즉 모듈러건축은 자재손실과 건설폐기물이 적을 뿐만 아니라 제작‧시공과정에서 내재탄소 배출이 절감되므로 우수한 기밀‧단열성능과 설비를 갖춰 탄소
건축물의 가장 본질적인 성격인 쉼터(Shelter)로서의 기능은 사람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다. 정온건축사사무소는 이러한 건축을 구현하기 위해 패시브요소와 액티브요소를 결합한 제로에너지건축물(ZEB)로 건축주의 요구와 사회적 요구를 동시에 실현코자 노력하고 있다. 정온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오대석 소장은 2005년부터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 패시브건축 설계실무를 담당했으며 2017~2022년 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패시브건축물인증 및 컨설팅, 정부 R&D 등에 참여해 패시브건축 자재별 특성과 디테일, 시공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등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왔다. 건식공법을 기반으로 패시브 모듈러주택 구현의 난제인 기밀성능과 열교 등을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모듈러주택 활성화 필요성은 소규모 주택시장에서 탄소절감을 고려했을 때 모듈러주택의 특장점 중 하나는 균일한 품질확보다. 소규모 주택시장에서 품질확보 여부는 현장 작업자들에게 달려있으며 노령화돼 가는 작업자들과 젊은 기술자 부족으로 인력수급 및 인건비 상승 등 불확실성이 크다. 탄소저감 모듈러주택의 경우 건축물의 기밀
한국패시브건축협회(회장 최정만)는 단열, 기밀, 환기, 열교, 냉난방 등 패시브 5요소를 기반으로 건물 에너지절감을 구현하고자 하는 건축설계사무소, 시공사, 자재사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 창호 수밀성 등을 비롯해 기밀테스트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KOLAS 인증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이번 시범사업에서 기밀테스트 등을 비롯한 각종 패시브요소를 시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주도한 김석환 패시브협회 연구소장을 만나 시범사업 기대효과에 대해 들었다. ■ 시범사업 시행에 따른 기대효과는모듈러건축은 공장에서 건물에 필요한 요소들을 제작함에 따라 이 기간동안 현장에서 미리 건축을 위한 준비가 가능해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간소화된 프로세스는 인건비, 자재 및 현장관리비용 등을 절감해 비용효율을 높이는 한편 공장에서 제작하는 환경은 날씨로 인한 공사지연 등의 변수를 최소화하며 오류와 결함을 줄이는 등 품질을 향상시킨다. 이러한 장점들에 더해 자원재순환 등 탄소저감으로도 이어진다. 모듈러건축에 사용된 자재 재활용 및 건설폐기물 처리비용 감소 등을 유도함으로써 모듈러주택 시범사업은 건물에너지와 재실자의 쾌적성을 넘어 탄소중립을 이뤄낼 수 있는
내년부터 민간부문에서도 본격적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의 설계가 적용될 예정인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한 각계의 방안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건물부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근본적으로 고단열과 고기밀 등 패시브요소를 기반으로 건물 에너지절감을 유도해 효율을 극대화할 시점이다. 건물을 짓는 기법도 변화한지 오래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우리나라는 OSC(Off-Site Construction) 기반의 모듈러공법으로 지은 경기장 등을 선보인바 있다.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는 본격적으로 모듈러건축이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모듈러공법의 장점 등이 부각되면서 기존 건축공법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소개돼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5개 기관 및 기업은 지난해 12월28일 ‘탄소제로 모듈러주택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 건축주가 강원도 평창 소재의 1만6,529m²(5,000평) 부지를 조성하면서 그중 한 건물을 패시브 기반 모듈러주택으로, 또 다른 건물을 패시브주택으로 짓도록 발주했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는 모듈러주택 구축 시 기밀성을 비롯한 각종 패시브요소가 국내 패시브하우스 기준에 적합한지
국내 조립식 찬넬시스템 전문기업 코리스이엔티(대표 김범주)는 금속가공생산 및 설계, 비용접 가대 조립시공기술을 기반으로 시스템 찬넬 및 내진분야 솔루션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시스템찬넬이 배관 지지가대 표준제품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코리스이엔티는 내·외형적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고하중 시스템찬넬, 비구조요소 내진 지지가대 및 소방내진 버팀대 영역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코리스이엔티는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바탕으로 2022년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뿌리기업, 벤처확인기업, 포스코 ‘INNOVILT’ 등 인증을 획득했다. 주력제품인 시스템찬넬은 △범용성 높은 스탠다드 솔루션인 SCP 시리즈 △일체형 패스너 결합을 적용한 퀵찬넬 시리즈 △고하중 지지용 파워찬넬 시리즈 △다면체결 솔루션인 ECP 시리즈 등 다양한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으며 일반 배관 지지가대뿐만 아니라 모듈랙, 캣워크, 엑세스 플로어, 중참 사다리 등 다양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 특히 건축 비구조요소에 대한 내진설계기준이 강화되면서 전문 엔지니어링 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자
한국방진방음(대표 임칠호)은 소음, 진동분야 전문 엔지니어링 설계 및 시공기업이다. 건축설비 및 발전플랜트 설비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축소하는 사업이 주력이며 소방 비구조요소 내진설계가 의무화되면서 기존 해외제품을 가장 먼저 국산화해 소방 내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방진방음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무용접으로 시공이 가능한 볼트조립형 배관 가대시스템과 선 시공시스템 앵커를 개발했다. 개발제품은 특허를 취득해 현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현장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방진방음의 비구조요소 내진설비 제품은 진동대 실험을 통해 안정성을 입증했으며 내진버팀대는 KFI, UL, FM인증을 취득한 제품 위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천장에 설치되는 소형장비용 내진시스템을 개발해 비구조요소 내진설계에 적용하고 있으며 이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소방 비구조요소 특화제품 개발 기계설비 중 내진설계에 많이 쓰이는 흔들림방지버팀대는 횡·종방향과 저층고용, 4방향 입상, CPVC(Chlorinated Polyvinyl Chloride)용 등 다양한 용도의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횡방향 흔들림방지버팀대는 배관구경에 관
유니슨엔지니어링(대표 이미숙)은 1984년 창립한 이래 소음 진동방지 제품생산 및 기술용역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방진제품 KS표시 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으며 ISO9001, ISO14001 인증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증 등을 획득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신뢰를 주는 기업, 쾌적한 환경창출’이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소음, 진동방지제품 및 내진제품 R&D, 산학협력 등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로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로 경쟁력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내진설비 제품군, 해외인증 추진 유니슨엔지니어링은 기계 비구조요소를 겨냥한 내진설비 제품군 5종을 구축해 전 제품군에 대한 공인기관 시험성적서 발급을 마치고 해외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절곡형 브라켓 5종, 각도조절 브라켓 2종, 스티프너 클램프 등에 대한 성능검증을 완료했다. 브라켓 제품군은 천장용 장비의 내진설계 시 와이어와 함께 사용된다. 사용각도가 고정된 절곡형 브라켓과 각도조절이 가능한 힌지형 브라켓으로 나뉜다. 절곡형 브라켓은 형상에 따라 5종으로 구성돼 있다. 각도조절 브라켓은 크기에 따라 2종으로 나뉘며 현장상황별로 설치에 용이하다. 스티프너 클램프(USRC)는 전산볼트 강성보
비앤에스조인트(회장 방대석)는 ‘정직한 제품, 최고의 성능, 고객 만족’이라는 사훈으로 설립된 신축이음 조인트 전문 제조기업이다. 비앤에스조인트가 생산하는 조인트 제품은 높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신축이음 제품으로 최근 잦은 지진으로 내진설계가 요구되는 현재 건축, 플랜트설비의 다양한 비구조요소 배관시스템에서 인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극한 환경에서도 안전 중심의 현장을 만들어 가는 비앤에스조인트는 제품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전 제품이 국내·외 각종 공인기관에서 성능검사와 인증을 획득했다. 신뢰성을 높여 제품을 출고하고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특허등록을 통해 선진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신축이음 조인트를 생산하는 타 기업에 비해 제품 내구성이 월등하다는 것이 자체 평가다. 이러한 제품 내구성을 바탕으로 신축사이클 테스트 12만회, 온도 450℃, 수압 8MPA 등을 통과했으며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시험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앤에스조인트는 규격화된 제품을 일괄적으로 생산해 UL인증을 취득했으며 국내에 지진피해가 발생했을 당시 비구조요소 내진설계 필요성에 따라 전 제품 SGS 내진시험성적서도 획득했다. 또한 엔지니어링서비스의 경우 국제적으
유노빅스이엔씨(대표 김한준)는 지난 26년간 소음, 진동분야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으며 기술개발을 통해 내진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2009년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내진용 방진마운트를 개발했으며 서울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잠실 롯데슈퍼타워 건설사업 당시 내부 기계설비 내진설계를 지원했으며 용산 미군기지 이전사업을 비롯한 전국에 산재한 미군기지 내 건물에 설치되는 기계, 전기설비 등의 내진설계 용역과 내진시공 품질검수 용역 등을 수행해 내진제품을 납품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에서 지원하는 기계·전기 비구조요소 내진설계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해 내진기술을 체계화, 고도화했다. 국내 최초로 WEB 기반 소방배관 내진설계 소프트웨어와 CAD 기반 소방배관 내진설계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건설 중인 새울원자력발전소 3·4호기(옛 신고리 원자력 5·6호기) 현장의 소방 내진설계기술지원사 및 내진제품 납품사로 국내 최초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업계 최다 수행실적 달성기계설비의 성공적인 내진성능 확보를 위해서는 신뢰성있는 내진설계기술, 내진설비 제품성능, 내진설계에서
엔에스브이(대표 윤은중)는 1986년 설립된 이후 소음, 진동 및 지진 등을 제어하는 방진·방음 및 내진설비 전문기업이다. 국내 동종업계 선두기업으로 ‘쾌적한 환경창조’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최고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품질 기반 시스템으로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제품혁신상을 2019년부터 5년 연속 수상했으며 2021년 생산혁신부문 국가품질혁신상 최고 영예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기계설비는 천장, 벽체 및 바닥에 설치되며 고정부 형상이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진동을 저감하기 위한 방진장치가 설치되는 경우 내진스토퍼를 설치해야 하지만 장비가 설치되는 기초 형상이나 크기 등에 따라 내진스토퍼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이때는 내진 겸용 방진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이처럼 비구조요소 내진설비용 제품은 설치조건 등을 고려해 다양한 형상과 종류 등이 필요하다. 엔에스브이는 고정형과 비고정형 흔들림 버팀대 및 내진보조장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검증하고 있다. 특히 냉난방, 소방분야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 지진분리장치(LOOP FLEX)는 중요한 배관 부속품으로 지진과 같은 위험요인으로부터 스프링클러 등과 같은 중요 소화배관을 보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