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2년 | 2023년 | 증감률 |
윌로펌프 | 매출 | 226,851 | 234,871 | 3.5% |
영업이익 | 21,548 | 24,364 | 13.1% |
당기순이익 | 16,467 | 20,222 | 22.8% |
한국그런포스펌프 | 매출 | 95,703 | 93,769 | -2.0% |
영업이익 | 7,365 | 7,916 | 7.5% |
당기순이익 | 5,789 | 5,347 | -7.6% |
대영파워펌프 | 매출 | 29,031 | 32,801 | 13.0% |
영업이익 | 1,005 | 2,017 | 100.7% |
당기순이익 | 887 | 1,785 | 101.2% |
아전펌프 | 매출 | 5,692 | 3,741 | -34.3% |
영업이익 | 255 | 150 | -41.2% |
당기순이익 | 290 | 197 | -32.1% |
두크 | 매출 | 38,577 | 46,706 | 21.1% |
영업이익 | -178 | 1,932 | 흑자전환 |
당기순이익 | 982 | 3,152 | 221.0% |
▲펌프업계 실적(단위: 백만원).
지난해 펌프업계는 다수의 신생기업이 출연해 경쟁이 심화됐으며 펌프 선도기업은 프리미엄전략을 통해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품질과 성능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펌프업계의 주요 키워드는 에너지효율과 위생이다. 에너지효율측면에서 탄소절감 및 지속가능성 등을 위해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는 고효율 펌프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IE5 등급의 모터를 탑재한 펌프를 개발, 출시하고 있다.
위생설비부문에서는 인력난이 심각했다. 변기통없는 화장실 트렌드가 확산되고 지하공간 활용이 커짐에 따라 정화조 펌프가 고형물들에 의해 막히는 현상이 빈번히 발생했지만 인건비 상승으로 수리 작업자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주물펌프에서 발생한 녹물로 인해 가정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이 녹물로 오염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 펌프 선도기업은 녹물이 발생하지 않는 수도용 펌프 개발 및 출시를 통해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이 깨끗한 물이 이송되도록 하고 있다.
윌로펌프는 국내에서만 매출액 2,21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22년대비 국내에서만 6.1% 성장을 거둔 것으로 한국 경제성장률인 1.4%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도 각각 13.1%, 22.8%로 상승세를 보였다.
윌로펌프의 관계자는 “프리미엄 펌프 확대와 기술투자를 통한 신제품 출시가 주효했다”라며 “윌로펌프의 전략 제품인 프리미엄 가압펌프 ‘하이멀티5’와 고형물을 분리해 이송해 주는 오배수 패키지시스템 ‘이엠유 포트 코어’도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센터 및 반도체공장 등과 같은 산업분야를 위한 산업용펌프 및 가정에서 사용하는 녹물없는 수도용 펌프매출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