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확산이 데이터센터 냉각산업의 경쟁축을 바꾸고 있다. 기존 데이터센터 냉각은 칠러, 냉각탑, CRAH, CRAC, 팬월 등 공조장비 중심으로 논의돼 왔다. 그러나 GPU, CPU, AI 가속기 등 고발열 부품이 집적된 AI서버가 확산되면서 냉각의 중심은 공기에서 액체로, 기계실에서 서버 가까이 이동하고 있다. 랙당 전력밀도가 높아질수록 기존 공랭식 냉각만으로는 고밀도 AI랙의 발열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직접칩냉각(D2C: Direct-to-Chip), 액침냉각, Rear Door Heat Exchanger 등 액체냉각기술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칸은 7월호 <커버스토리> ‘AI GPU가 쏠아올린 DC쿨링 대전환①’을 통해 ‘냉각액’이 AI 데이터센터의 전략소재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조명했다. 냉각액은 CPU, GPU, AI 가속기에서 발생한 열을 직접 흡수하는 매개체다. 열전달 성능, 점도, 부식억제성, 전기전도도, 소재호환성, 장기 안정성에 따라 데이터센터 냉각효율과 운영신뢰성이 달라진다. 그러나 냉각액만으로 액체냉각시스템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냉각액을 서버와 랙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회수하며 회수된 열을
생성형AI 확산으로 고성능 GPU 서버 도입이 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밀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고밀도 AI 서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액체냉각기술과 함께 설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데이터센터 전 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LG CNS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설계·구축·운영을 턴키로 수행하는 DBO사업모델을 도입했으며 DBO사업의 설계·컨설팅분야에서 약 6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송 데이터센터사업에서 올해 1분기 기준 약 1조원 이상의 수주 성과를 거두며 국내 DBO시장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채민영 LG CNS 데이터센터사업단장을 만나 AI 데이터센터 냉각환경 변화와 CDU 운영전략, 국내 액체냉각 생태계 과제 등을 들었다. ■ 데이터센터 냉각환경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데이터센터 냉각환경은 공랭중심에서 액체냉각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기존 데이터센터는 공랭식 냉각으로 랙당 20~30kW 수준의 전력밀도에 대응해 왔지만 AI 서버는 랙당 120~132kW 수준까지 높아지면서 공랭식만으로는 안정적인 냉각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재는 고발열 AI서버에 대응할
융도엔지니어링은 1988년 창업 이후 올해로 38주년을 맞은 건축설비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다. 건축기계설비설계와 소방설비설계, 방재계획, 시공감리분야의 앞선 기술력과 차별된 컨설팅, 국내외 다수의 초대형 건축물들의 쾌적한 실내공간 구현과 효율적인 에너지사용 실현을 완성해가고 있다. 축적된 기술경험을 바탕으로 건축물의 안정성, 효율성, 경제성을 고려한 최적의 설계 솔루션 제공과 고객의 요구와 프로젝트 특성에 맞는 고품질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분야에서는 디지털산업 성장과 AI기술 확산에 따른 고밀도·고신뢰 인프라 구축 요구에 대응해 전문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정종현 융도엔지니어링 본부장(부사장)을 만나 AI 데이터센터 확산 이후 달라진 설계트렌드와 액체냉각 설계 시 주의할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 AI DC 확산 이후 DC설계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고 있는 부분은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설계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고밀도 전력 공급과 냉각시스템 강화다. 기존 데이터센터는 CPU 중심의 일반 서버를 운영했지만 AI 데이터센터는 GPU와 AI 가속기를 대규모로 사용하면서 랙당 전력소비와 발열 증가에 따라 Cooli
버티브는 핵심 디지털 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기업으로, 고객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이 중단없이 최적의 성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버티브의 포트폴리오는 전력, 열관리, 통합 인프라, 모니터링,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클라우드부터 엣지 환경까지 다양한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AI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버티브는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증가하는 전력 및 냉각수요를 해결하는 AI 대응 인프라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의 AI 인프라 구축과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버티브는 1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객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태순 버티브코리아 대표 겸 세일즈 디렉터를 만나 CDU 개발 동향 및 사업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AI 데이터센터 액체냉각에서 CDU가 차지하는 전략적 의미는 CDU는 액체냉각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기술로, AI 워크로드 증가에 따라 랙 전력밀도가 전례 없이 높아지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CDU는 데이터센터의 시설용 냉각수시스템과 데이터홀 내부의 액체냉각시스템을 연결하는 인터페이스 역할을 수행하며 냉각수의 공급, 온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관리와 자동화분야 글로벌 리더로, 전력·배전·빌딩·산업·데이터센터 전 영역에 걸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시대에 대응해 기존 전력·쿨링 인프라에 리퀴드 쿨링(Liquid Cooling)사업을 더하며 ‘Chip to Chiller’ 전략 아래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전체를 통합 제안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심현보 슈나이더 일렉트릭 시큐어파워사업부 매니저를 만나 액체냉각 사업방향에 대해 들었다. ■ 주요 사업영역과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관련 사업현황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최근 모티브에어(Motivair) 인수를 통해 CDU, Cold Plate, Manifold 및 리퀴드쿨링 시스템설계 역량을 확보하며 리퀴드쿨링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용 리퀴드쿨링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AI 데이터센터시장을 주요 성장 영역으로 보고 관련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AI 워크로드 확산에 따른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5MW급 CDU를 개발·출시했으며 향후 증가하는 랙 전력 밀도와 냉각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5.0MW급 CD
리탈(Rittal)은 산업용 인클로저, 배전 시스템, 공조 시스템, IT 인프라, 소프트웨어 및 전 세계 고객지원을 아우르는 글로벌 시스템공급업체로, 제조현장부터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60여개 자회사와 150개 이상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듈형 상호 운용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투자회수시간을 단축하고 비즈니스 수명주기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VX IT 랙시스템’과 ‘RiMatrix NG(Next Generation) 아키텍처’가 대표적이며 단일 엣지 캐비닛에서 콜로케이션, 나아가 하이퍼스케일시설까지 고객이 원하는 규모로 확장할 수 있는 빌딩블록구조를 제공한다. 정형교 리탈코리아 IT 인프라세일즈 디렉터(이사)를 만나 리탈의 CDU사업 방향과 차별성 등을 들었다. ■ AI 데이터센터 액체냉각에서 CDU가 차지하는 전략적 의미는 리탈은 AI 도입에 따른 IT 워크로드 급증에 대응해 차세대 직접액체냉각(DLC) 서버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왔다. 칩으로 직접냉각을 전달하는 확장형 냉각분배장치, 즉 CDU가 이 확장의 핵심 축이며 MW급 대규모 냉각까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글로벌 캐리어의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HVAC사업을 시작한 오텍캐리어는 캐리어 브랜드의 국내 생산 및 판매를 확대하면서 국내 HVAC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는 오텍그룹 계열사로 운영되며 가정용, 상업용 및 산업용 공조사업까지 확대했다. 최근에는 탄소중립정책과 데이터센터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다양한 히트펌프 라인업과 퀀텀 리프(QuantumLeap™)라는 데이터센터 통합솔루션을 앞세워 사업전반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오텍캐리어는 데이터센터 설계부터 운영, 유지보수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쿨링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먼저 데이터센터 냉각을 위한 열원솔루션을 위해 △공냉식 칠러(30XF, USX) △수냉식 칠러(AquaEdge 19XRV·19DV·19MV) △공조기〮팬월유닛(39CQ·39CQM, Fan Wall Unit) △히트리커버리(30XW 계열) △CDU(65LL 시리즈) 등의 제품을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센터 내부의 모든 기계 및 건물서비스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실시간 모니터링, 에너지 최적화, 운영리스크 감소를 돕는 디지털 및 통합제어 플랫폼도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센터 생애주기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는 시운
피케이아이(PKI)는 2005년 설립 이후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을 중심으로 장비 및 부품 제조·유통, 장비 렌탈, 생산라인 신설 및 이전 컨설팅, 케미컬·쿨런트 공급 등의 사업을 수행해 온 Total Solution Provider다. 최근 반도체 장비·케미컬·열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용 액체냉각분야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현재 AI서버의 고발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LiquidStack의 CDU 및 액침냉각솔루션을 국내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2018~2019년 ESS 발열제어연구를 시작으로 액체냉각 관련 기술과 경험을 축적해 온 PKI는 2020년 데이터센터용 Single-Phase Immersion Cooling 공급, 2022~2023년 국내 IDM 대상 1PIC 공급 및 2PIC 공급, 2024년 LiquidStack 48U 2PIC 시스템 운영, 2025년 Direct Liquid Cooling 및 1PIC 공급 등 단계적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개별 CDU 판매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의 FWS 조건과 IT부하를 분석해 적정 CDU 용량과 수량을 산정하고 배관·매니폴드·퀵커넥터·유체 및 BMS 연동까지 포함하는 Total
명인코리아는 배관자재 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으로 자체브랜드 ‘MK’를 통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배관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쎄니타리 피팅류와 밸브류를 중심으로 식품, 제약, 바이오 등 위생성과 안정성이 중요한 산업분야에 제품을 납품해 왔으며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액체냉각시스템에 적용되는 배관부품으로 공급영역을 넓히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AI, 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 수요증가로 서버 집적도와 발열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냉각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고발열 장비의 열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액체냉각방식이 주목받고 있으며 냉각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제어하는 CDU(Coolant Distribution Unit)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CDU(Coolant Distribution Unit)는 데이터센터 내 고발열 서버장비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냉각수의 유량, 온도, 압력을 제어하고 냉각수를 필요한 구간에 안정적으로 공급, 분배하는 장치다. 이 과정에서 CDU 내부와 냉각수 이송라인에 사용되는 배관부품의 품질, 체결 안정성, 내구성은 전체 액체냉각시스템의 신뢰성과 직결된다. 작은 누수나 체결불량도 장비운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데이터센
AI 데이터센터 확산이 글로벌 냉각산업의 중심축을 바꾸고 있다. 과거 데이터센터 냉각은 CRAC, CRAH, 칠러, 냉각탑, 항온항습기 등 공조장비 중심으로 논의돼 왔다. 그러나 생성형 AI, 고성능컴퓨팅(HPC), 클라우드서비스,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냉각의 초점은 장비에서 서버 내부, 나아가 ‘냉각액(Coolant)’ 자체로 이동하고 있다. 기존 공랭식 데이터센터는 서버룸 내 공기를 순환시켜 랙에서 발생한 열을 제거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AI서버는 CPU, GPU, AI 가속기 등 고발열 부품이 집중돼 있어 기존 공랭방식만으로는 발열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고 있어 리퀴드쿨링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서버 발열원에 냉각액을 직접 공급하는 직접칩냉각(D2C: Direct-to-Chip)과 서버 전체 또는 일부를 냉각유에 담그는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이 차세대 냉각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냉각액은 단순한 열전달 보조재가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의 운전 안정성, 에너지효율, 장비수명, 유지관리비, 친환경성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냉각액의 열전달 성
서미트오일앤트레이딩은 2003년 Castrol 선박용 윤활유 판매를 시작으로 설립됐으며 2014년부터 Recochem coolant(냉각수)사업을 시작했다. Castrol 윤활유는 국내 조선소 및 해외 오프쇼어(Offshore) 프로젝트에 공급하고 있으며 Recochem coolant의 주요 판매처는 고속 엔진(해군, 해경 및 철도차량 등) 및 수입자동차 애프터마켓(after market)다. 지난 2025부터 국내 데이터센터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DC용 냉각액은 자동차용 부동액 및 냉각수와 산업용 열전달 유체는 크게 다르지 않다. 이들 제품은 본질적으로 열을 효율적으로 전달, 관리하는 기술에 기반해 개발됐기 때문이다. 북미(캐나다)에 기반을 둔 냉각유체분야 글로벌 강자인 Recochem은 시대적인 요청에 따라 AI와 HPC(고성능 컴퓨팅)서버 열관리사업에 진출했다. AI와 HPC서버는 기존보다 훨씬 더 많은 열을 발생하므로 액체냉각이 필수적이며 칩·서버·CDU 제조사와 협력해 데이터센터 전용 냉각수를 개발했다. 서미트오일의 관계자는 “현재 액체냉각이 AI 데이터센터의 기본 솔루션으로 자리잡는 중이며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108억달러에서 2031년 2
AI기술 확산과 AI작업, HPC 수요 급증으로 고성능 IT장비를 갖춘 데이터센터(DC)시장이 확대되며 DC 냉각솔루션도 주목받고 있다. DC냉각은 최근 고성능‧고발열 GPU의 발열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공랭식에서 수랭식으로 전환되는 추세이다. 조진균 한밭대 교수는 국내를 대표하는 DC냉각 및 에너지효율분야 전문가로서 AI시대 초고밀도 DC용 차세대 냉각기술 및 에너지최적화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등의 지원을 받아 △직접액체냉각(DLC) △액침냉각 △초고밀도 GPU DC냉각 △폐열회수 △탄소중립형 DC 운영 등 차세대 핵심기술 연구를 수행하며 국내 DC냉각과 에너지효율 기술고도화를 선도한다. 최근에는 △DLC시스템 개발과제 △액침냉각기반 초고효율 열관리 실증과제수행 △초고밀도 AI DC용 수랭식 냉각시스템·폐열활용기술 개발 △LG전자 등과 산·학협력 DC냉각솔루션·에너지절감기술 상용화 연구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진균 교수를 만나 차세대 DLC 냉각액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 최근 공랭식에서 DLC로 전환의 의미는 데이터센터 냉각이 공랭식에서 수냉식으로 전환되는 가
AI 및 고성능컴퓨팅의 확산과 함께 데이터센터 발열문제가 디지털인프라의 핵심과제로 부상했다. 기존 공랭식 냉각 아키텍처가 실질적인 임계점에 다다르면서 업계의 시선은 에너지효율과 고밀도 컴퓨팅 냉각을 최적화할 수 있는 액체냉각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그러나 액체냉각 도입은 단순한 하드웨어 교체를 넘어 복잡한 운영리스크를 수반한다. 이에 따라 많은 데이터센터기업들이 고성능 냉각 유제체 공급을 넘어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책임지는 신뢰감 있는 파트너를 찾고있다. 126년 이상의 엔지니어링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 캐스트롤(Castro)은 이러한 시장 상황을 공략하기 위해 데이터센터분야에 진출했다. 피터황 캐스트롤 열관리·데이터센터부문 글로벌 사장을 만나 냉각유시장 진출배경과 핵심솔루션의 차별성, 그리고 향후 글로벌 및 한국시장 전략을 들어봤다. ■ 캐스트롤은 어떤 기업인가 캐스트롤(Castrol)은 126년 이상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산업분야를 지원해 온 윤활유 및 열관리기술분야의 선도적인 기업이다. 오늘날 Castrol ON을 통해 이러한 전문기술을 빠르게 진화하는 데이터센터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Castrol ON은 첨단 액체냉각
케무어스는 수십년 동안 냉동공조용 냉매를 통해 데이터센터를 지원해 왔으며 칠러와 같은 공랭시스템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업계의 열관리 과제를 오래전부터 이해해 왔다. 케무어스는 화학 및 열관리분야에서 축적한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엄격한 안전 및 규제요건을 충족하는 냉각유체를 개발했다. 개발한 2상 액체냉각유체는 비가연성 특성과 우수한 절연성능, 뛰어난 화학적·물질적 안정성을 함께 제공해 2상 액침냉각과 2상 DTC 아키텍처에 적합하다. Saab Samer 케무어스 Immersion Cooling Venture Director를 만나 쿨링시장 진입배경과 중장기 비전을 들어봤다. ■ DC 쿨링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케무어스는 데이터센터 냉각을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시장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 규모는 약 50억~60억달러 수준이며 대부분의 전망에서 2033년까지 연평균 22~32%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AI와 고성능 컴퓨팅이 확산되면서 반도체 칩에서 발생하는 열이 공랭식으로는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하나의 전환점을 의미하며 향후 데이터센터의 확장성을 확보
AI도입이 확대되며 GPU 발열량 증가와 데이터센터 전력수급 문제는 현재 산업계의 주요과제다. 이에 따라 기존 공기냉각방식을 대체할 직접액체냉각 및 액침냉각 등 액체냉각기술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GS칼텍스는 지난 60여년간 윤활유산업에서 축적해 온 열관리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용 냉각유체분야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우균 GS칼텍스 윤활유기술솔루션팀 책임을 만나 데이터센터용 냉각유시장 진출배경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 GS칼텍스는 어떤 기업인가 GS칼텍스는 대한민국 최초로 설립된 민간 정유회사에서 시작해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기간산업인 석유산업과 석유화학산업 등을 선도하고 있는 에너지·화학전문기업이다. 현재 주요 사업군 중 하나인 윤활유사업에서 데이터센터용 냉각유체와 관련된 사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DC용 냉각유체사업에 뛰어든 배경은 윤활유산업은 자동차, 건설기계 및 산업현장에 다양한 윤활유, 부동액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고객에게 에너지효율 향상 및 장비보호라는 가치를 제공한다. 자동차 엔진오일과 같은 기존 윤활유 제품들은 기계 내에서 발생되는 마찰을 감소시켜 장비운전에 소요되는 에너지를 줄이고 마모
DC시장의 발열문제 심화로 냉각솔루션이 각광받고 있다. 공랭식대비 고온 열관리에 효과적인 수랭식 냉각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냉각에 사용되는 냉각유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다우케미칼 한국 공식대리점인 임장우 케미코 대표를 만나 냉각유시장의 화두에 대해 들어봤다. ■ 케미코는 어떤 기업인가 케미코는 2010년 설립 이후 산업용 화학소재를 국내시장에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AIDC 확산에 따라 액체냉각분야를 주요 신규 사업부문으로 본격화해 다우케미칼의 DOWFROST™ 계열 냉각유를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제품공급과 함께 운영안정성을 높이는 △유체분석 △플러싱 및 주입 등현장지원과 관련된 영역까지 고객사와 함께 대응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 AIDC 확산에 따른 현재 시장변화에 대한 생각은 AI서버와 GPU기반 고발열 장비가 빠르게 확대되며 기존 공랭식 중심 구조만으로는 발열대응에 점차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과거 DC가 공간효율과 전력효율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고발열 처리안정성 성능이 핵심가치로 바뀌고 있다. 특히 렉당 전력밀도가 급증하면서 액체냉각은 점차 필수인프라 영역으로 확대되는 흐름이다. ■ DC의 공랭식 냉각의 한계는 공랭식냉각
이콜랩은 물, 위생, 감염예방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의 운영 효율성과 에너지·물 효율성, 안전성, 지속가능성을 함께 개선하는 글로벌기업이다. 1923년 미국에서 설립된 이후 100년 넘게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물관리와 운영 최적화 역량을 축적해 왔다. 현재 전 세계 170개 이상 국가, 40여개 산업분야의 고객을 대상으로 산업용 수처리, 식품안전, 위생관리, 감염예방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이콜랩은 1987년 설립 이후 약 40년간 반도체, 석유화학, 식음료, 호텔,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 수처리 및 운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2025년 3월 국내에 데이터센터 고객전담사업부를 신설하고 HT(High Tech)사업부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냉각운영, 수질관리, 냉각유체관리, 디지털모니터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무중단 운영이 필수적인 만큼 냉각시스템의 안정성이 곧 서비스 연속성과 직결된다. 이에 따라 한국이콜랩은 냉각수 관리와 글라이콜(Glycol) 기반의 직접칩냉각(DTC: Direct-to-Chip) 유체관리, 실시간 수질모니터링, 운영데이터
제주도가 국내 히트펌프보급 확대와 난방전기화 전환의 핵심 실증지로 부상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035년까지 히트펌프 350만대 보급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제주도는 온난한 기후와 높은 재생에너지비중을 동시에 갖춘 히트펌프보급에 최적화된 지역이다. 제주도의 가장 큰 강점은 히트펌프 운용에 적합한 기상조건이다. 겨울철 외기온도가 높아 히트펌프 효율을 상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단독주택 비중이 높고 도시가스 보급률이 낮아 기존의 화석연료 난방을 전기로 전환했을 때 도민들이 체감하는 에너지비용 절감효과가 타 지역보다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 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은 24.3%로 전국 최고수준이며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출력제어와 계통안정 문제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히트펌프는 태양광·풍력발전량이 많은 시간대의 전력을 열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높이고 전력계통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일조량이 풍부한 제주도에서 태양광과 히트펌프를 결합할 경우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면서 난방·급탕부문의 화석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다. 공기열 히트펌프의 재생에너지 인정과 가정용 공기 대 물(ATW) 히트펌프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제주도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등 국가 에너지대전환의 제도적 기반이 빠르게 갖춰지고 있는 에너지대전환의 살아있는 실증현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경섭 제주도 에너지산업과장을 만나 올해 히트펌프 보급계획과 제도개선방안 등을 들었다. ■ 올해 히트펌프 보급계획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국비 예산 144억원 중 95%에 해당하는 138억원을 제주지역에 배정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2,460가구에 보급할 수 있는 예산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 히트펌프보급을 대폭 확대해 확보된 도비매칭예산 44억원으로 상반기 중 1,042가구에 먼저 보급하며 도비 매칭예산을 추경에 약 60억원을 추가 반영해 하반기에도 1,418가구 보급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제주도가 타 지역대비 히트펌프 실증에 최적인 이유는 히트펌프의 보급효과는 단언컨대 가구별 난방에너지비용 절감이며 생활속 에너지전환만으로도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할 수 있어 에너지비용절감과 탄소중립을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제주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히트펌프를 전력계통을 안정화하는 능동적 수요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제주도는 겨울철 외기온도가 너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기술실용화본부는 제주지역의 에너지전환을 현장에 적용하는 실증 중심의 실용화연구기관으로 히트펌프를 포함한 열에너지기술보급과 고도화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제주 분산에너지특구와 연계해 △히트펌프보급 활성화 △Power-to-Heat(P2H) 실증 △열에너지 저장기술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 중이다. 오승진 생산기술연구원 제주기술실용화본부 수석연구원을 만나 그동안의 실증사례 등을 들었다. ■ 최근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연구방향은 최근에는 크게 두 방향에 집중하고 있다. 첫째는 고에너지밀도 열에너지 저장기술이다.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흡수하려면 전기를 열로 바꾸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그 열을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필요 시점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현열저장뿐만 아니라 PCM 등을 포함한 고밀도 축열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두 번째는 AI기반 히트펌프 운영기술이다. 히트펌프는 △외기조건 △부하 △전기요금 △재생에너지 출력상태 등에 따라 최적운전점이 계속 달라지기 때문에 향후에는 단순 제어가 아니라 예측기반 지능형 운영기술이 핵심이 될 것이다. ■ 히트펌프를 활용한 P2H기술이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 갖는 기술적 의미는 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