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국내 재생에너지 1위기업으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하천수와 댐 심층수를 활용한 수열에너지연구를 적극 수행하며 정부 친환경정책과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열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자체건물과 사업장에 2,094RT급 수열에너지 냉난방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강유역본부 사옥에 500RT급 수열냉난방 실증플랜트를 구축해 성능계수(COP) 5 이상인 고효율 운전을 통해 에너지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수요처 최적화 맞춤솔루션 제공
수자원공사는 수열에너지 설계·시공·운영·성능분석기술과 수열시스템 실증역량을 기반으로 이번 과제에 참여해 수열원 공급관로 내부유동과 수충격 예측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기관과 협업으로 △정수·유출지하수 등 수열원 확대관련 기술검토 △수열에너지 확대보급방안 검토 △수열원 내 이물질제거·열교환기 성능개선관련 기술검토 △대형 수열히트펌프시스템 개발·신재생에너지인증 추진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1차연도에는 수열원 공급시스템 현장자료조사와 공급관로 분기·회수지점에서 기초 유동해석(CFD)을 실시할 예정이며 2차연도에는 수열회수열원 혼합특성 분석, 수열원 공급관로에서 수충격 시뮬레이션을 실시한다.
3차연도에는 수열시스템 열교환능력 향상에 대한 유동해석과 수열원 안전공급방안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며 4차연도에는 오토스트레이너 유동특성 분석·위험회피시나리오기반 수충격 해석을 실시한다. 마지막 연차에는 수열시스템 배관유동특성과 활용가능한 수충격 완화설비 특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과제를 통해 환경부 정책지원과 연계해 다양한 지역특성과 수요처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축적된 실증데이터를 통해 기술표준화와 맞춤형 제어솔루션을 확립하며 대청댐·소양강댐 등을 거점으로 수열에너지를 폭넓게 보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자원공사의 관계자는 “선행과제를 통해 대용량 수열히트펌프 개발을 완료했으며 프리쿨링시스템 실증에 성공한 바 있다”라며 “과제성공을 위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참여기관들과 협업으로 수열냉난방시스템 도입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