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교육연구소는 3월21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산업교육연구소 KIEI 세미나실에서 ‘데이터센터(DC)‧분산전원 확산: 관련산업 연계한 기술개발 및 운영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AI시대 전력 과소비시설인 DC의 신규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는 계통영향평가제도와 지역별 요금제, 분산특구 지원정책 등을 통해 DC 지역분산을 유도하며 관련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산업교육연구소는 △전력수요지방분산 △액침냉각 및 수중 DC단지 구축전략 △RE100 및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UPS △수냉식냉각시스템 △ESS △LNG 및 지열에너지 등 제반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해 신기술개발과 융복합산업의 활로를 얻는 기회를 얻고자 했다. △장동환 한국전력공사 계통영향평가부장 △최동훈 GRC코리아 이사 △최영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공간개발‧에너지연구부 선임연구원 △권재원 아주대학교 특임교수 △임승범 이온 R&D센터장 △조진균 국립한밭대학교 교수 △장권영 시너지 대표 △조희남 지엔지테크놀러지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섰으며 온오프라인 포함 업계관련자 50여명이 참여했다. DC 전력수요 지역분산…계통영향평가 필수 장동환 한국전력공사 계통영향평가부장은 ‘
국내 데이터센터(DC)시장이 폭발적인 수요와 투자확대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전력인프라 병목, 건설·토지비 상승, 인허가 지연, ESG 및 에너지규제 강화 등 복합적인 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신규투자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전력계통 병목, 수도권 공급 한계 산업통상자원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DC부문 전력수요는 전력계통소비량 기준으로 2025년 2.7TWh에서 2030년 10TWh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2038년에는 15.5TWh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계통 최대전력 기준으로는 2025년 0.5GW인 DC 최대전력은 2030년 2.3GW, 2038년 4.4GW로 추정된다. 현재 국내 DC의 상당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송·배전계통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세빌스코리아가 발표한 ‘2024 상반기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7년까지 수도권 데이터센터 전력수요는 원전 3기에 해당하는 3.2GW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3년 대비 약 2.4배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전력공급 부족으로 현재 수도권 내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인허가 33건 중 절반 이상이 전력수급 지연문제로
2차전지 드라이룸 전문기업 CK솔루션이 3월17일 코스피(KOSPI) 상장을 완료했다. 거래 첫 날 공모가(1만5,000원)대비 최대 86.6% 급등한 2만8,000원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21일 1만5,9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CK솔루션은 드라이룸 및 클린룸 공정 설계 및 시공을 전문으로 특히 전기차용 2차전지 산업에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제약, 방위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필수적인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고객요구에 맞춘 최적의 공정환경을 구현하며 혁신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2021년과 2023년 드라이룸시스템부문에서 ‘올해의 중소기업 상’을 수상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이루고 있다. 2차전지에 주로 적용되는 CK솔루션의 드라이룸 및 클린룸시스템은 초미세먼지와 온·습도 등을 정밀하게 제어해 최적의 생산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핵심으로 두고 있다. 전기차용 2차전지 공정(전기 및 전자 제조공정, 리튬 배터리 제조 공정, 분리막 제조 공정 등)을 시공하는데 2010년부터 꾸준히 제습시스템 개발 및 설계기술 표준화 등 23개 특허출원 및
포스코이앤씨(사장 정희민)가 국내 최초 공동주택 수직증축 리모델링 단지인 ‘잠실 더샵 루벤’을 준공하며 3월7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 단지는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에 위치한 1992년에 준공된 성지아파트를 수직증축으로 리모델링해 완성됐다. 2020년 사업계획이 승인된 후 2022년 1월 착공해 총 38개월 공사 끝에 2025년 3월 새롭게 탄생했다. 기존 2개 동 지하 2층~지상 15층, 298세대에서 지하 3층~지상 18층, 327세대로 변모했으며, 증가한 29세대는 일반분양을 완료했다. 잠실 더샵 루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3개층을 수직증축한 단지라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수직증축은 기존 아파트 층수를 위로 연장하는 리모델링 방식으로 기존 층수가 15층 미만은 최대 2개층, 15층 이상이면 최대 3개층까지 증축할 수 있다. 기존 단지배치를 유지해 간섭이 발생하지 않으며 조망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두 차례의 안전성검토를 거치는 등 구조안전에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높은 기술력을 요구한다. 포스코이앤씨는 3개층 수직증축에 따른 추가하중을 단단한 지반에 분담하도록 난도 높은 기초보강공사를 실시했다. 기존 구조물하부를 굴착해야 하는 엘리베이
종합건축자재기업 벽산(대표 김성식)은 3월18일 영동공장이 국내 건자재업계 최초로 미네랄울(보온판 1‧2호, 펠트) 3개 제품에 대해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인증서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운영하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하는 EPD는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에 이르는 전과정(LCA: Life Cycle Assessment)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정량화해 공개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기업이 환경영향을 고려한 제품선택이 가능토록 정보를 제공하며 친환경제품을 생산하도록 촉진하는 한편 ESG경영 강화를 유도해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EPD 취득기업은 정부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으로 선정되며 환경친화적 제품에 대한 소비자관심이 증가되는 요즘 기업이미지 개선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벽산은 이번 환경성적표지 심사를 통해 △탄소발자국 △물발자국 △자원소비량(원료 및 에너지사용량) △오염물질 배출량 등 영역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통과했다. 벽산이 획득한 인증 유효기간은 2025년 2월26일부
FST는 1987년 설립돼 반도체 및 FPD(Flat Panel Display: 평판디스플레이) 관련 포토마스크 보호막인 펠리클(Pellicle), 공정온도를 제어하는 칠러 및 관련장비, 제조불량 검사장비를 자체 개발해 높은 품질의 제품을 관련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FST TCU(Thermal Control Unit)사업부는 글로벌 냉매규제에 대응해 자연냉매 적용 저온칠러 및 Low GWP 냉매를 적용한 초‧극저온 칠러 등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신광훈 FST TCU사업부 연구개발팀장을 만나 제품차별성과 연구개발 동향에 대해 들었다. ■ FST를 소개하면 FST는 고객에게 최고가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식지 않는 열정으로 기술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과 차별화된 품질경쟁력을 갖춘 장비‧소재 및 부품공급자로 거듭나고자 한다. FST TCU사업부는 반도체공정 챔버온도를 조절하는 칠러를 제조‧납품‧서비스하고 있으며 주요 반도체 생산고객사에 24시간 상주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압축기타입, 열교환타입, 열전타입 등 모든 종류의 칠러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의 고집적화로 인한 저온공정이 확대됨
ISH에서 주목받은 다이킨의 신제품 ‘CO₂ VRV’가 다음달 출시된다. 다이킨은 ISH에서 처음 선보인 CO₂ 활용 신제품 CO₂ VRV를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자연냉매를 사용한 냉난방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슈퍼마켓·소매점 등을 위한 탈탄소화 이니셔티브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지구온난화지수(GWP)가 1인 CO₂ 냉매를 사용한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난방계절성능(SEER)은 4.8이며 계절성능계수(SCOP)는 3.5로 우수하다. 제품은 실외기와 천장은폐형 실내기로 구성된다. 실외기 ‘RXYN-B’는 10마력으로 최대 8개 실내기를 지원할 수 있으며 28kW의 냉방용량과 31.5kW의 난방용량을 제공한다. CO₂와 함께 사용하도록 최적화된 새로운 실내기 ‘FXFN-B’는 360° 공기배출 원형유동카세트와 중간크기의 외부 정압이 있는 FXSN-B 천장은폐장치로 구성된다. 카세트 실내기는 △흰색(RAL9010) 디자이너패널 △검은색(RAL9005) 디자이너패널 △회색루브르가 있는 흰색(RAL9010) 표준패널 △풀화이트 흰색 표준패널 등으로 제작되며 선택적 자동필터 청소패널과 두개의 선택적 지능형센서가 포함된다. 더 큰 플랩(Flap)과
한국이콜랩(대표 류양권)은 3월20일 국내 데이터센터(DC)기업을 위한 전문사업부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액체냉각솔루션(DLC: Direct Liquid Cooling) 쿨런트(Coolant: 냉각수) 수질관리 및 모니터링 등 주력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콜랩은 DLC에 첨단 디지털기술을 결합해 DC운영효율을 극대화하며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이콜랩 DC사업부는 글로벌이콜랩의 디지털기술을 국내 DC산업에 적용한다. 글로벌이콜랩은 고객사 맞춤형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년간 디지털기술에 약 1조원을 투자했다. 기존보다 더 고도화된 AI와 결합해 데이터기반 세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한국이콜랩 DC사업부는 DC운영에 필수적인 DLC를 제공해 AI 및 고성능컴퓨팅 HPC서버 확산에 따른 발열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DLC는 액체를 활용해 서버와 주요부품의 열을 식히는 방식으로 차가운 공기를 이용한 공랭식보다 뛰어난 냉각성능과 에너지효율성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DC탄소배출을 절감하며 ESG목표 달성에 기여한다. 한국이콜랩은 디지털기술이 결합된 3DTRASAR™시스템을 활용해 냉각수 수질을 실시간 정밀 분석하며 센서를 통해 수질
펌프는 산업현장에서 유체를 이송시키는 기본 기능을 넘어 생산공정 최적화, 에너지효율 향상, 안정적인 운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장비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이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각 분야의 특성에 맞춰 높은 내구성, 정밀한 유량 및 압력제어, 내화학성이 요구된다. 특히 최근에는 자동화 및 디지털화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펌프기술이 도입돼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제어가 가능한 고급형 솔루션으로 발전하고 있다. 스마트펌프는 센서와 IoT기술을 활용해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생 시 자동 대응 및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이는 유지보수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산업현장의 안전성에 크게 기여한다. 또한 에너지효율성이 높은 펌프 개발은 기업의 비용 절감과 환경보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인더스트리시장에서는 Water Supply(급수), HVAC(냉난방공조), Waste Water Treatment (수처리), Fire Fighting(소방시스템) 등 건물시장과 유사한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애플리케이션에도 전용 펌프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성장세가 큰 장비시장의 경우 더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는 3월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서 개최된 ‘ISH 2025’에서 ‘건물을 변화시키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혁신적이며 구축하기 쉬운 빌딩 제품 및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전시장에서는 디지털전환에 중점을 둔 중소형 건물부터 에너지효율과 사이버보안 강화가 최우선 과제인 고성능 건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형의 건물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됐다. 지멘스는 시스템통합, 설치 및 OEM제조업체를 위한 혁신적인 빌딩기술을 선보이며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건물의 디지털화와 에너지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멘스는 중소형 빌딩을 위해 무선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자동화 번들과 커넥트 박스(Connect Box)를 선보였다. 선보인 솔루션들은 배포가 쉽고 운영비용과 CO₂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돼 설치과정이 간소화됐다. 클라우드 기술, 엣지컴퓨팅, 무선 디바이스를 활용해 엔지니어링기술 없이도 자산을 자동화할 수 있다. 특히 무선 밸브조작기를 통합해 복잡한 배선이 필요하지 않아 설치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효율을 보다 쉽고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은 디지털전환(DX)과 지속가능한발전(SDGs)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기후대응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대표를 역임했으며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19대),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 한국벤처기업협회 부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기술기반의 경제·사회적 혁신을 주도해 왔다. 현재 SDX재단 이사장으로서 자발적탄소시장(VCM) 구축, 기후기술 발굴 및 확산, 기후행동 촉진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탄소감축 활동이 경제적 가치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조각탄소이니셔티브( MCI: Mini Carbon Initiative) 등 새로운 저탄소경제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전 이사장은 기술혁신과 탄소감축을 연계한 새로운 경제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탄소시장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을 만나 국내 VCM 현황, SDX탄소감축인증센터의 역할, MCI 도입배경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SDX탄소감축인증센터 역할은 규제적 탄소시장(CCM)에서 VCM 감축량이 활용되는 것은
난방솔루션 전문기업 세익(대표 한혜숙)이 주거용 복합밸브시장을 개척해 주목받고 있다. 통상 업무용 및 산업용으로 활용되던 복합밸브를 소형화‧정밀화해 주거에 적용함으로써 에너지절감과 소음감소 등을 이뤄 국내 주요 공동주택단지에 적용돼 밸브분야에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익은 이중단열온수분배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1993년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해외 선진기술을 도입하고 연구‧발전시켜 홈네트워크와 AI개념에 적합한 고품질 ‘하나로온수분배시스템’을 개발해 2022~2024년 ‘한국소비자 베스트브랜드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세익은 △ON‧OFF 분배시스템 △복합유량제어 분배시스템 △미세유량조절 분배시스템 △비례제어 분배시스템 △시스템분배기 △분배기 배관시스템 △스마트온도조절기 △누수감지 분배기 △통합거치시스템 △난방온수 통합배관시스템 등 라인업을 구축해 하나로온수분배시스템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다. 국내 대단지 복합밸브 적용 특히 난방분배기 온도조절시스템은 △스마트 △프리미엄 △아이엔드 등 3가지 등급으로 공동주택에 적용되고 있다. 1만2,032세대 국내 최대단지로 관심을 집중시킨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에 스마
케이웨더는 3월27일 기후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기업인 포스코, GS리테일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총 30여곳이 케이웨더가 개발한 기후리스크관리 소프트웨어(SW) CRMaaS(Climate Risk Management as a Service)를 본격 활용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하나금융지주 △두산 △코리안리 등 20여개 업체에 이어 △포스코 △GS리테일 등 대기업과 △가온테크 △삼정테크 △태성이엠씨 등 중소기업을 포함해 총 30여개 기업이 기후리스크관리 SW 활용에 참여한 것이다. 케이웨더가 개발한 기후리스크관리 SW는 기업이 다양한 기후리스크에 대한 위험을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케이웨더의 기후리스크관리 SW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부지원금과 케이웨더의 개발투자금을 합쳐 총 30억여원의 투자금을 통해 개발이 진행됐으며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출시됐다. 올해 2차년도에는 수요기업과 함께 기후리스크관리 SW개발을 고도화하고 검증을 구체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케이웨더의 기후리스크관리 SW는 산업전체에서 활용가능한 범용SW로 기업 공급망의 △태풍 △홍수 △폭염 △가뭄 등 이상기후로 발생되는 물리적 리스크와 온실가스감축 정책이행에 따라 발생되는
종합 건축자재 전문기업 벽산(대표 김성식)은 3월25일 화스너 및 에어타카 제조·유통 전문기업인 영우화스너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벽산은 3월25일 해당주식을 양도받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영우화스너는 40년에 걸친 업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영업활동을 이어오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해왔다. 또한 1999년 미국법인, 2007년 중국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키워왔다. 미국시장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기록할 만큼 해외시장에서 글로벌역량이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벽산은 지난해 9월 미국에 현지 법인인 ELIM BRONTIER를 설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영우화스너 인수와 맞물려 벽산 미국법인의 성공적인 현지 안착 및 안정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성식 벽산 대표는 "건축자재 및 산업기자재 유통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한편 인수대상 기업의 해외사업 역량을 흡수함으로써 미국시장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수 후 양사는 전방위적인 시너지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월4일 건물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제안이유에 대해 건물부문 배출량 감축을 위해서는 난방 열공급을 보일러에서 히트펌프로 전환하는 것이 필수적인 만큼 국내에서도 공기열원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인정함으로써 공기열히트펌프 보급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적시했다. 김성환 의원을 만나 대표발의 배경과 기대효과에 대해 들어봤다. ■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 실태를 평가한다면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우리나라 전체 배출량의 약 7.1%(2023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2030년까지 건물부문에서 감축하기로 한 목표는 32.8%이며 2023년 현재까지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15.3%를 감축해 왔다. 우리나라 주거문화 특성상 바닥 전체를 데우는 온돌난방을 선호하다 보니 우리 가정의 난방에너지소비량은 OECD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주거용건물에서 소비하는 에너지 중 난방과 급탕이 69%를 차지하는 만큼 건물부문 감축목표 달성의 우선순위는 난방열 공급을 위한 화석연료 소비를 과연 어떻게 청정에너지로 바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