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산업 기반보호를 위해 기계설비 관련 15개 단체들이 모여 공기열 히트펌프 관련법안 공동대응에 나선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조인호)는 지난 5월8일 ‘공기열 히트펌프 관련법안 공동대응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계설비건설협회 등 15개 관련단체로 구성된 이번 TF는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에너지이용합리화법’ 및 위성곤 의원이 대표발의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공동대응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허용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수석부회장이 위원장에 선임됐다. TF는 허용주 위원장을 중심으로 기계설비산업 기반보호를 위해 산업부와 국회 등 관련부처에 단체 연명탄원서와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대응할 방침이다. 기계설비부문 15개 단체는 “과도한 전력을 소비하는 공기열 히트펌프는 재생에너지가 아니기 때문에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반하며 우리나라 기후조건과 생활방식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라며 “도입 시 대기업 독과점으로 중소 기계설비 시공업체 뿐만 아니라 설계업체와 냉동기·보일러 제조업체들의 생존에 심각한 타격이 우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초고효율 ATW 히트펌프 시스템 개발이 개발돼 국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지난 5월2일 ‘탄소중립 건물용 초고효율 냉난방·급탕 히트펌프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과 미국 내 냉매규제 및 친환경 냉매적용 고효율 히트펌프 보급정책에 대한 대응·국내보급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이번 과제를 통해 △친환경 냉매 적용 초고효율 냉난방·급탕 ATW(Air to Water) 히트펌프시스템 개발 △효율제도 기반 효율측정방법 상세현황 조사분석·고도화 △사용자 행태분석 등을 통한 실환경 실증 ·에너지사용량 분석 △효율기준 마련·건물용 히트펌프 통합 시스템 실증 등을 진행한다. 이번 과제는 건물 냉난방과 급탕을 동시에 수행 가능한 친환경 냉매가 적용된 초고효율 ATW 히트펌프 시스템을 개발할뿐만 아니라 효율관리제도 편입방안까지 마련하는 제도연계형 과제다. 과제 수행기관은 센추리를 주관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으로 △귀뚜라미냉난방기술연구소 △귀뚜라미에너지 △경북대공학설계기술원 △부경대학교 △이후 △엠폴 △고등기술연구원 △한양대ERICA △한국에너지기기
100% 전기에너지만 소비하는 공동주택과 R290냉매를 적용한 초고효율 히트펌프가 본격적으로 개발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산업부(장관 안덕근)는 올해부터 진행될 ‘에너지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R&D) 수행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ICT 신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피크수요 감축과 양방향 실시간제어 등을 수행하는수요관리기반 기술개발과 기기와 공정의 효율을 높이며 에너지 사용량 자체를 줄이는 ‘효율혁신’ 기술개발로 구분된다. 산업부는 올해 수요관리 5개와 효율혁신 6개 등 총 11개 신규과제를 지원하며 올해지원금액 207억원을 포함해 향후 5년간 총 1,525억원 국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100% 전기E소비 공동주택 실증 '기대' 에너지수요관리 분야에서는 디지털화와 AI 융합으로 수요자원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보급에 따른 전력망 변동성과 신규 전력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5개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주요과제는 △차세대 전기형 공동주택 제로에너지화 기술개발·실증 △전기차 충전기 대기전력 관리·디지털 유지보수 기술개발·실증 △수요맞춤형 물관리시설 수요자원화 기술개발·실증 △온디바이스 AI기반 건물에너지 수요자원화 기술개발·
환기시스템 전문기업 힘펠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신규 연구개발(R&D) 지원대상기업으로 선정돼 글로벌 친환경 스마트환기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번 선정은 기술혁신 역량, 시장성, ESG 실천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선정된 기업들은 정부로부터 과제당 평균적으로 3~4년간 총 40억원 규모의 R&D 자금을 지원받는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는 중견기업을 글로벌 수출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R&D뿐만 아니라 수출, 금융, 법률, 인력, ESG, 디지털전환까지 총망라한 종합지원이 제공된다. 올해는 연계지원 기관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KOTRA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한국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 △한국거래소 △한국IR협의회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힘펠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자율운전 기반 실내환경 제어기술 및 초고성능 청정·건강 환기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R&D 과제를 수행한다. AI 및 IoT 기반으로 실내공기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축현장에서 성능기준과 인증을 만족하는 목자재를 찾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목조건축 장려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자재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활성화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다. 2023년 11월 748동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목조건축 착공건수가 건축경기 침체 등으로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자재수급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건축법규는 건축자재에 대해 내화, 단열, 차음 등 다양한 성능을 요구한다. 그러나 목재의 경우 기존 건축기준이 철큰콘크리트 위주로 구축돼 명확한 기준정립이 미비한 상황이며 실험데이터 부족 등에 따라 기준정립도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아직 목조건축시장이 성숙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며 이러한 구조가 악순환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목조건축시장 형성이 미진함에 따라 자재 생산기업에서도 목자재 개발 및 인증을 수행할 유인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자재 부족으로 목조건축 기획이나 발주가 어려우며 목조건축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건축주나 발주자의 강력한 의지에 기대고 있다. 이로 인해 자재 생산기업에서도 목자재를 납품할 유인이 부족한 상황이다.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의 관계자는 “건축사 입장에
세계 최대규모 냉난방공조전시회인 ISH 2025가 지난 3월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성료됐다. ISH는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참가해 냉난방공조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2년주기 전시회다. ISH 2023 출품기업은 약 2,025개였지만 이번 전시에는 약 2,7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참관객도 15만3,734명에서 16만3,157명으로 증가했다. 참가기업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주제로 환경친화적 열에너지솔루션과 HVAC 제품을 선보였다. 글로벌 국내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R32·R290 냉매를 활용한 제품들과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8홀에 위치한 한국관에서는 △가온테크 △신우공조 △엔에스브이 △월드이엔씨 △케이앤솔 △한국코로나 △힘펠 등이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시장, 자연냉매 활용 HP 보편화 이번 ISH에 출품된 히트펌프 제품군들은 자연냉매인 R290 냉매를 활용한 공기열원 히트펌프가 다수를 이뤘다. 캐리어는 계절성능계수가 최대 4.8인 공기열원히트펌프를 선보였으며 VIESSMAN은 R290냉매를 적용한 공기·물타입 히트펌프 ‘Vitocal 150-AH’를 선뵀다. 또한 △다
데이터센터(DC) 중단방지는 지속적으로 DC 소유자와 운영자의 전략적 우선순위다. 최신 아키텍처의 복잡성과 진화하는 외부위협은 운영자가 DC를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할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프라장비 개선에 따라 전반적인 장애빈도와 수준이 감소하고 있다. 업타임 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가 제7차 연례 장애분석 2025(Annual Outage Analysis) 기조보고서를 발표했다. 업타임 인텔리전스 리서치(Uptime Intelligence Research)의 4년 연속 조사를 토대로 살펴보면 전반적인 장애빈도와 보고된 심각도의 일반적인 수준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사이버보안 사고는 증가하고 있으며 심각하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 업타입 인텔리전스의 창립 멤버이자 전무 이사인 앤디 로렌스(Andy Lawrence)는 “장애는 전반적으로 둔화됐다”라며 “DC 운영자는 전력망 제약, 극한 날씨, 네트워크 제공업체 고장 및 타사 소프트웨어 문제를 포함해 통제할 수 없는 점점 더 많은 외부위험에 직면하고 있으나 더 불안정한 위험환경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시행되고 있는 업타임의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인도의 국민 브랜드가 되겠다는 비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존 노이다공장과 푸네공장에 이은 3번째 현지 가전공장 착공에 들어간다. LG전자는 5월8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Sri City) 가전공장 건설 현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라 로케시(Nara Lokesh) 안드라프라데시주 인적자원개발부 장관, 텀발람 구티 바라트(Tumbalam Gooty Bharath) 안드라프라데시주 산업부 장관 등 내빈과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사장), 이재성 ES사업본부장(부사장), 전홍주 인도법인장(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설하는 스리시티 가전공장은 부지 100만m², 연면적 22만m² 규모로 들어선다. 총 투자 금액은 약 6억불이다. 연간 생산 능력은 △냉장고 80만대 △세탁기 85만대 △에어컨 150만대 △에어컨 컴프레셔 200만대 수준이다. 2026년 말 에어컨 초도 생산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세탁기·냉장고·에어컨 컴프레셔 생산라인 등이 순차 가동될 예정이다. 印 가전 ‘국민 브랜드’ 자리매김 스리시티공장 건설은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공동주택 냉난방·급탕포함 100% 전기에너지기반 P2H 복합에너지시스템 설계와 효율적·안정적 에너지공급·수요관리를 위한 운영플랫폼이 개발된다. 최근 전기기반 고효율 에너지시스템을 통해 공동주택 제로에너지화를 실현하며 실증을 통해 확산가능한 정책·기반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차세대 전기형 공동주택 제로에너지화 기술개발·실증’과제를 진행한다. 이번 과제는 제로에너지 주택단지 실현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20% 이상 감소와 운영비용 2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시스템 등을 개발하며 운영기술을 확보하는 과제다. 과제 선정기관은 브이산업 주식회사 주관 컨소시엄으로 브이산업 주식회사 외 △대성냉열 △광진이앤씨 △지투파워 △그리다에너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신재생에너지데이터산업진흥회 △광주지역산업진흥원 △마인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지열히트펌프 △주택 수요반응 에너지저장장치 △에너지운영시스템 △스마트 수배전반 △에너지 홈오토메이션 설비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과제를 수행하며 전기기반 고효율 에너지시스템을 통해 공동주택의 제로에너지화를 실현하며 실증을 통해 확산 가능한 기술과 정책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
지열·수열에너지는 건축물 냉난방·급탕에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열·수열부문에서 많은 국가적 연구과제(R&D)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열·수열 히트펌프시스템 등의 상용화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한국지열·수열에너지학회는 지열·수열에너지 관련 △학술연구 △표준시방지침 마련 △표준성능기준 제시 △정보교류 등을 통해 지열·수열에너지가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인력 저변확대와 정책개발·기술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조홍현 조선대학교 교수가 지열·수열에너지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조홍현 회장을 만나 취임소감과 향후 학회운영방안을 들었다. ■ 취임소감은 지열·수열에너지학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큰 영광을 느낀다. 우리 학회는 땅과 물이라는 주변에 있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개발과 활용기술을 연구하며 국가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활동하는 동안 학회 성장과 더불어 지열·수열에너지기술 실용화·대중화에 힘쓰며 학계와 산업계간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다. ■ 열에너지 탄소중립에 지열·수열에너지학회 역할은 땅이나 물과 같은 자연적인 열원을 활용한 지열·수열에너지는 탄소중립 달성
삼성이엔지는 삼성전자 B2B 스타파트너사로 수요처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냉난방공조관련 원스톱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김승국 삼성이엔지 이사를 만나 전시참관소감 등을 들었다. ■ ISH 참관계기는 삼성이엔지는 ISH 2023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MCE와 독일 CHILLVENTA 등 매 전시회마다 참관단을 파견해 시장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미래를 예측하며 다가올 미래 시장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참관단에 함께 하는 동종업계 관계자들과 소통을 통해 향후 관련기업들과의 업무협조를 위한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 전시참관 소감은 ISH 2023에 비해 부스디자인이 바이어·관계자들을 위한 별도공간을 만드는 쪽으로 변하며 개방보다는 약간 폐쇄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일반 관람객이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은 전시공간으로만 한정운영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또한 유럽과 중국이 주인공인 전시회로 보였으며 한국의 흔적은 거의 없어 아쉬움이 많이 남았으나 관람객 편의를 위한 인력배치가 적정하게 이뤄진 점은 만족스러웠다. ■ 냉난방공조분야 글로벌 트렌드는유럽시장의 친환경냉매에 대한 선제적인 연구·상용화 노력을 볼 수 있었다.
2024년 국내 환기 및 FCU업계는 지속되는 건설경기 침체라는 어려운 여건과 함께 실내공기질(IAQ)향상과 에너지효율 요구 강화라는 이중고를 겪은 한 해였다. 신축시장 위축과 원자재가격 상승, 저가입찰 경쟁심화 등 도전적인 환경이었지만 기업들은 기술고도화와 사업다각화를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 노력했다. 특히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 패시브하우스 확대 등 정책적 흐름과 맞물려 전열교환기(ERV)는 필수설비로 자리 잡았으며 에너지절감과 쾌적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고성능제품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또한 단순환기를 넘어 청정, 제습, 냉난방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고 AI와 Io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환기시스템 개발경쟁이 치열해졌다. 소비자 인식변화로 시스템환기청정기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으며 욕실환풍기 역시 프리미엄화, 생활가전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도 고기능고부가가치제품 및 B2C시장, 해외시장 등으로 눈을 돌리며 활로를 모색하는 방향성을 보였다. 신우공조는 지난해 매출액 508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매출액은 다소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2.6%, 23.9% 증가했다. 신우공조
최근 에너지 패러다임이 중앙집중형에서 분산형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변동성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열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재생·미활용에너지 활용을 통한 양방향 저온 열네트워크 기반 분산형 차세대 집단냉난방 커뮤니티모델 구현으로 건물에너지 효율 제고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상용화 기술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산업부는 국내상황을 반영해 '분산형 차세대 집단냉난방시스템 효율향상 기술개발 및 실증'과제를 공고했다. 이번 과제는 2개 이상의 건물이 연계된 소규모 분산형 저온도 냉·난방 네트워크 기술개발·실증을 통해 분산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사용량 절감사례를 창출하며 타 지역으로의 확산기반 마련하는 과제다. 선정기관은 앱트뉴로사이언스를 주관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가천대학교산학협력단 △한양대학교산학협력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지에스파워주식회사 △라온프렌즈주식회사 △서울연구원 △에너클 △한국이엠에스협회 △누리플렉스 △서울에너지공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오창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참여기관들은 △분산형 저온도 냉난방 열네트워크 구축 및 실증 △열저장 연계 냉·난방 열네트워크 효
제습솔루션 전문기업 휴마스터는 4월29일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인 ‘승일희망요양병원’에 자사 주력제품인 휴미컨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승일희망요양병원은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을 위한 전문요양시설로 이번 휴미컨 설치를 통해 더욱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휴마스터 휴미컨은 온도변화 없이 제습 가능한 차별화된 기술로 과냉방 없이도 실내습도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건강취약계층에게 최적 실내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결로와 곰팡이발생을 방지함으로써 감염예방 및 위생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며 고효율에너지 제품으로 운영비절감에도 기여한다. 현재 휴미컨은 지하공간과 상업시설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돼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승일희망요양병원 적용을 통해 건강취약계층 위한 최적화솔루션으로서 가치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기성환 휴마스터 홍보팀장은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그 가족들에게도 심리적안정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건강취약계층 위한 다양한 환경개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인증 의무화 확대시행과 강화된 건축물 화재안전기준은 2024년 국내 단열재시장의 핵심키워드였다. 또한 에너지효율 향상과 안전성능 확보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고성능, 준불연단열재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PF보드, 경질우레탄폼 등 고효율 친환경제품 개발 및 시장선점을 위한 기업경쟁이 치열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와 원자재가격 상승은 단열재업계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신규주택 분양시장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지면서 전방산업 불확실성이 커졌으며 이는 단열재기업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경동원은 지난해 매출액 1,558억원, 영업이익 54억원, 당기순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 18.4%, 영업이익 116.3%, 당기순이익이 113% 급증한 수치다. 경동원의 관계자는 “주력제품 중 하나인 심재준불연 우레탄단열재 세이프보드 납품 및 거래처가 늘어났다”라며 “건설경기 침체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화재안전성능을 바탕으로 시장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경동원은 올해 하반기 충남아산 에코캠퍼스에서 단열재 신규생산라인 가동을 앞두고 있어 시장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고 밝혔다.